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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육사 손길에 기쁨의 소리를 지르는 ‘구조된 여우’ (영상)

    사육사 손길에 기쁨의 소리를 지르는 ‘구조된 여우’ (영상)

    미국 미네소타주 패리보에는 ‘세이브더폭스 레스큐’라는 이름의 여우보호센터가 있다. 이곳에 사는 여우는 모피 농장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됐거나 개인이 반려동물로 기르다가 파양한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사육사의 애정 어린 보살핌 덕에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맺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폭스 레스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세이브더폭스에는 ‘딕시’라는 이름의 붉은여우 한 마리가 사육사의 손길이 좋은지 기쁨의 소리를 내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금까지 조회 수가 16만 회를 넘어선 해당 영상에서 딕시는 이 센터의 설립자이기도 한 여성 사육사 미케일라 레인스가 자신의 목을 어루만져주자 기분이 좋은지 하이톤의 울음 소리를 낸다.사육사 역시 여우의 소리를 흉내내며 쓰다듬는 행동을 계속한다. 때때로 딕시는 사육사의 손을 살며시 물며 이제 그만하라는 듯한 신호를 보낸다.하지만 사육사는 장난을 치듯 여우 목을 쓰다듬는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결국 여우는 몸을 일으켜 자리를 피하는 것으로 이 영상은 끝이 난다. 보호센터에는 딕시 외에도 봉고, 피네건, 재거 등 몇십 마리의 길들여진 여우뿐만 아니라 밍크와 고양이 그리고 개 등 다른 구조된 동물들도 살고 있다. 이 중 일부 동물은 교육을 통해 다시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운 뒤 심사를 거친 적합한 가정에 입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세이브어폭스 레스큐(https://www.youtube.com/watch?v=4FM1DnUMr6U)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광장] 병사 함부로 다루는 군대, 가고 싶지 않다/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병사 함부로 다루는 군대, 가고 싶지 않다/전경하 논설위원

    2005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있는 육군교육사령부(TRADOC) 현장 취재를 간 적이 있다. 당시 취재를 도와줬던 미 8군사령부 소령이 한국에서는 자식을 군대에 보냈는데 왜 가족들이 이런저런 경비까지 부담하냐고 물었다. 대답은 못 하고 멀뚱히 쳐다만 봤다. 나도 이해 안 되는 내용을 영어로 설명하기는 지금도 어렵다. 당시 병장 월급은 4만 4200원. 올해 월급이 60만 8500원으로 대폭 올랐다. 하지만 병사 월급 인상이 정당한 대우의 바로미터는 아니다. 같은 기간 하사 월급(1호봉 기준)은 10만 1400원에서 167만 8100원으로, 소령 월급은 132만 2100원에서 299만 5400원으로 올랐다. 징병한 병사 월급이 장성급 월급보다 더 올랐고, 내무반 생활 등에서도 대우가 좋아졌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이라는 명분으로 최근 병사들에게 행해진 일들은 만행에 가까워 21세기 대한민국 군대에서 벌어진 일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이 지켜야 했다는 방역 지침을 보면서 노예수용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때문에 입소 3일 뒤 첫 양치, 8∼10일 지나 첫 샤워, 화장실은 2분 안에 사용. 여러 부대에서 휴가 다녀온 20대 병사를 2주간 격리시키면서 준 급식은 초중고 급식에도 한참 못 미쳤다. 휴대전화로 제보하지 못했다면 군에서 벌어진 만행들이 개선되는 데 얼마나 걸렸을까. 아니 문제라는 의식 자체를 하지 못했을 거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은 “화장실과 세면장 문제는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개선됐다”며 “과도한 수준의 예방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지난해는 얼마나 심했다는 이야기인가. 일주일에 3500명이 입소하지만,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훈련은 안 하고 대기만 했단다. 그 시간에 인원을 나눠 시설을 활용할 수는 없었나. 입소 전에 검사 결과를 받게 할 수도 있지 않나. 귀찮아서 안 했을까, 생각을 못 했나. 병사의 인격을 무시하고 마구 대해도 그간 문제가 되지 않는 탓일까. 김 소장은 2019년 동기 간 학대로 극단적 선택이 발생했던 51사단 사단장이었다. 그는 당시 방송사 인터뷰에서 “군의 부조리 이런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젊은 친구들이 생각이 깊지 않아 가지고…”라고 말했다. 김 소장뿐만 아니라 군 지도부는 ‘제보’가 생각이 깊지 않은 젊은이들이 군대에 와서 투정하는 것이라 생각하는가. 군대에서 상명하복과 기강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인권침해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공론화된 뒤에야 개선되는 방식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징집 대상 남성에 대한 국가의 시각은 뭔가. 지금까지 지켜보면 ‘싸게 마구 부려먹을 인력’이다. 4·7 재보궐선거에서 ‘이남자’(20대 남자)들이 대거 야당을 선택하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군에 간 것이 벼슬 맞다”며 군 복무자를 국가유공자로 대우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전용기 의원은 개헌을 해서라도 군 가산점 제도를 부활하겠단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군 가산점 제도를 위헌으로 판결하면서 여성과 제대 군인이 아닌 남성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나치게 차별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군 가산점은 6급 이하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과목당 만점의 3%(2년 미만 근무) 또는 5%(2년 이상 근무)인 탓에 당락을 좌우했다. 또 헌재는 가산점 제도가 재정적 뒷받침 없이 제대 군인을 지원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희생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손 안 대고 코 풀었다는 의미다. 군 복무 문제는 과거 회귀가 아닌 미래지향적으로 논의돼야 한다.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 자원의 감소, 기술 발달이 가져올 필요 병역 자원의 변화, 여자의 군대 참여 확대에 필요한 병영 개편 등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거나 의무를 마친 국민에 대한 정당한 대우는 기본 조건이다. 모병제 전환의 가능성도 병역 자원 수급, 예산, 기회비용, 안보 등의 관점에서 논의돼야 한다. 복무 기간은 짧아지고 있지만 사회의 변화 속도는 더 빠르다. 여성가족부가 논의에 더 적극 참여해야 한다. 여성가족부의 영어 명칭은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다. 여자도 징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었다. 종종 존폐 논란에 휩싸이는 여성가족부가 아니라 ‘성평등가족부’로 성평등이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필요하고 유익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lark3@seoul.co.kr
  • [영상] 원숭이 얼굴에 짙은 눈화장…中 동물원 또 동물학대

    [영상] 원숭이 얼굴에 짙은 눈화장…中 동물원 또 동물학대

    중국에서 동물학대 논란이 또 불거졌다. 베이징터우탸오 등 현지언론은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의 한 동물원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원숭이 얼굴에 화장을 해 비난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1일 타이저우 장옌 친후동물원의 한 여성 사육사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비대면 관람의 일환으로 진행한 방송에 사육사는 원숭이 한 마리를 데리고 등장했다. 하지만 방송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화장품을 꺼내든 사육사는 뜬금없이 원숭이 얼굴에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관련 영상에는 원숭이 얼굴에 눈썹과 아이라인을 그리고 마스카라까지 칠하는 사육사의 만행이 담겨 있다. 꼼짝없이 사육사에게 붙잡힌 원숭이는 체념한 듯 저항 한 번 하지 않고 얼굴을 대주는 모습이다. 사육사는 미동 없이 화장을 받는 원숭이에게 연신 “착하다”, “순둥이”라는 말을 내뱉었다. 화장이 끝난 후 원숭이 얼굴은 방송 시작 때와는 사뭇 달라져 있었다. 짙은 눈 화장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육사는 달라진 원숭이 얼굴이 잘 보이도록 카메라에 비추며 만족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그리곤 제품 효과를 강조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현지언론은 해당 동물원이 원숭이를 상대로 뷰티 방송을 진행하며 제품을 판매했으며, 이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지적했다.인터넷 여론도 들끓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동물원 사정은 알겠지만, 제품 판매 방송에 동물을 동원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논란이 일자 제품 홍보 방송을 인정한 동물원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원숭이 얼굴은 방송 후 깨끗이 씻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화장품이 원숭이에게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중국 동물원의 학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산둥성의 한 동물원의 ‘호랑이 낚시’가 원성을 산 바 있다. 당시 해당 동물원은 살아있는 닭을 고리에 매달아 우리에 집어넣은 후 호랑이를 이리저리 유인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보모→아동돌봄이… 경기도, 성차별 용어 17개 개선 추진

    보모→아동돌봄이… 경기도, 성차별 용어 17개 개선 추진

    경기도는 3일 일상속 성차별 용어 17개를 성인지 교육 등을 통해 개선토록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1∼16일 ‘성차별 언어 개선’ 공모를 통해 331개의 용어를 제안받아 개선 필요성,공감성,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 6개를 포함해 17개를 개선 대상 성차별 용어로 선정했다. 공모로 접수된 331건의 제안에 대해 도 여성정책과, 언어전문가, 여성단체 등이 개선 필요성, 공감성,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사했다. 심사 결과,보모→아동볼봄이(보육사), 여성적·남성적 어조→부드러운·강인한 어조 등 2개는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보모의 경우 아이를 돌보는 것이 여성의 역할이라는 편견을 담을 뿐만 아니라 남성 보육종사자를 배제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국어 수업 과정에서 흔히 쓰이는 여성적 어조와 남성적 어조는 학생들에게 성별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차별적 측면이 강하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젖병→수유병은 우수작으로, 녹색어머니회→등굣길 안전지킴이(등굣길 안전도우미), 보모→육아보조인(유아돌보미) 등 3개는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학부모→보호자·양육자, 맘카페→도담도담 카페, 여성전용 주차장→배려주차구역, 앞치마→앞받이·보호티, 처녀막→질막, 죽부인→죽베개 등 11개도 개선 대상 용어로 분류했다. 도 관계자는 “일상 속 언어를 바꾸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성평등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앞당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재활용 수집인에 ‘안전손수레’ 마포구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 50명에게 경량 안전손수레를 전달했다. 안전손수레는 무게가 70㎏인 기존 손수레보다 가벼운 22㎏으로 보조바퀴를 달아 활동성을 높였다. 야간 활동을 위해 반사판과 경광등도 설치했다. 구는 손수레 사용법을 포함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8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손수레를 제작·지원하자는 한 대학생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광진 자치분권대학 온라인 특별과정 광진구는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대학 광진캠퍼스 특별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자치분권대학은 ‘이제, 다시, 자치분권’이라는 주제로 구민과 함께 한국 지방자치의 역사를 둘러보고 미래 과제를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2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의의와 한계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은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고, 5월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내 게재된 입학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양천, 방과 후 ‘해우리 마을학교’ 운영 양천구는 자치회관, 작은도서관 등 공간과 마을강사를 활용하는 초등학생 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인 ‘해우리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양천 마을-학교 연계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송포유’ 어린이 합창 교실, 신나는 놀이마당,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된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02-2620-4628)에 문의하면 된다. 노원, 산후도우미 부담금 90% 지원 노원구는 산후도우미 본인 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이용 요금을 일부 지원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구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표준형 기준 본인부담금 90%를 전액 구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일 이후 출산, 노원구에 출생신고한 가구 중 서비스를 이용한 가구는 본인 부담금 중 35만 5000원에서 129만 7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출산 전부터 환급 신청까지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연속해 거주 중인 가정이다. 성동, 한달간 성수 수제화 거리 투어 성동구가 5월 한 달 동안 성수 수제화 거리투어 프로그램 ‘프로젝트 슈즈’를 운영한다. 성수역~뚝섬역 일대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등 수제화 거리를 걸어다니며 모바일 기기화면에 나타나는 이야기에 따라 퀴즈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완료 후 온라인 설문조사와 성동구 블로그 댓글 게시와 같은 성동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참여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음료쿠폰, 수제화 등 경품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참여할 수 있다. 은평, 신설 구립 어린이집 위탁 모집 은평구는 관내 신설되는 구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 어린이집은 아이친구(진관동, 정원 30명, 7월 개원), 성가정(신사1동, 정원 60명, 12월 개원), 수색하나(수색동, 정원 49명, 12월 개원) 등이다. 신청 자격은 보육사업을 목적으로 공고일인 4월 17일 현재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거나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단체(협동조합) 또는 개인이며, 어린이집 원장 자격 기준에 적합한 자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평일 방문 접수를 받는다.
  •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대… 시흥교육 수준·질 크게 향상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대… 시흥교육 수준·질 크게 향상

    경기 시흥시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대가 열린 가운데 시흥시가 기존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1년 차를 맞이한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은 시흥교육의 수준과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서울대와 시흥 교육의 만남”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논의가 한창이던 2010년 시흥시는 교육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서울 도심과 인접한 위치, 풍부한 자연환경 등 우수한 정주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을 위해 시흥을 떠나는 경우가 빈번했다. 시흥시는 ‘시흥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가치 아래 ‘배움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유치함과 동시에 서울대와의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해 시흥 교육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이에 2010년 1월 서울대 사범대학과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서울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본격적인 교육협력 사업이 시작됐다. 이어 9월 서울대 사범대 학생들에게 생활 속 영어와 수학을 배우는 ‘사이버 멘토링(향후 ‘창의인재육성 멘토링’)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서울대 교수의 융합과학교육 ‘시흥영재교육원’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는 서울대 음대 학생으로부터 악기별 멘토링을 받고, 풀오케스트라를 체험할 수 있는 ‘음악멘토링’을 추가해 총 3개 분야에 해마다 30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2019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의 두 번째 시작” 2010년부터 시작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다양한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지금의 모습으로 재설계된 것은 2019년이다. 과학영재와 음악·멘토링 등 기존의 보편적인 교육을 넘어 지역의 특성을 담은 학교 밖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시흥시는 이에 부응하고자 학습 장애 학생이나 다문화가정 자녀,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11개 사업 35개로 대폭 확대하며 ‘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19년 서울대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서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경험한 2300여 명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서울대의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는 차별화된 교육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서울대학교, 시흥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사업 선포식을 개최 시흥교육에 서울대 교육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흥교육의 수준과 질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2020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대 맞이한 시흥교육” 2020년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본격적으로 개관하면서 교육협력동에는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 전용 공간이 조성됐다. ‘시흥영재교육원’과 초·중등 맞춤형 교육 ‘스누콤’ 등 운영을 위해 1551㎡(470평) 규모에 총 15개 교실이 설치되는 등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거점이 마련됐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수업이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강사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으나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오히려 교육 장소의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는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1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은 ‘확장’과 ‘다양성’을 주제로” 이처럼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확대되면서 마을과 학교를 잇는 ‘시흥혁신교육’ 추진에도 서울대 교육에 대한 요구가 대두됐다. 2019년 서울대가 추진한 시흥교육사업 종합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은 서울대의 새로운 교육 희망 분야로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을 꼽았다. 2020년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진로 교육과 학습장애 교육 분야에서 서울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에 시흥시는 올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방향을 ‘확장’과 ‘다양성’으로 설정하고, 콘텐츠 및 기반시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콘텐츠 확대를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 등에 분포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진로 교육’을 추진한다. 기존 영어·수학에 한정된 멘토링을 넘어 중·고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 학부생과 매칭하는 ‘대학진로체험 스누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교 3계열과 대학 8계열 등 상급학교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미래핵심역량 증진’, 기초학력부진 및 학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라배움’ 등 총 10개 사업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용 교육장 추가 조성으로 교육 기반시설도 확대한다. 지난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내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남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최근 북부권역에도 낮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교육장을 개소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교육 인원은 10000명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서울대 교육,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시흥시 이제 시흥시는 10년간 이뤄온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결실을 디딤돌 삼아 ‘누구나 서울대 교육을 누리고,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시는 지역 특성상 생활권이 여러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초등학생이 보호자 동행 없이 교육 장소로 이동하기가 어렵다. 더 많은 시민이 서울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동별 공공기관 등을 활용한 교육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권역별로 서울대 교육협력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코로나19 위기로 시작된 비대면 수업의 경험을 활용해 온라인 플랫폼 ‘스누지’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도 극복할 예정이다. 윤영병 평생교육원장은 “지금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진입과 K-골든코스트 구축, 교육주도 성장도시 조성 등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기에 서 있다”며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시흥의 미래 교육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나우뉴스] 연필 같은 다리…앙증맞은 애기사슴 英 동물원서 태어나

    [나우뉴스] 연필 같은 다리…앙증맞은 애기사슴 英 동물원서 태어나

    다리 길이가 연필 만한 귀여운 애기사슴이 영국 브리스틀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작은 애기사슴은 몸집이 매우 작아 어깨까지 높이가 20㎝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성장해도 몸무게는 1.5㎏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애기사슴은 한 달 전 어미인 브리엔과 아비인 조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이 작은 생명체는 너무 작은 데다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성별을 알아내는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포유류 전문 선임 사육사인 페이지 브와예는 “브리엔은 훌륭한 어미로, 새끼를 잘 보살펴 왔다”면서 “연필처럼 가느다란 다리로 돌아다니며 꽃과 채소를 뜯어먹는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브리스틀 동물원에서 애기사슴이 태어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는 지난해 미산데이라는 이름의 암컷이었다.동물원 측은 이번에 태어난 애기사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해 팬들을 크게 기쁘게 했다. 한 사용자는 “사랑스럽다. 이런 동물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작은 생명체가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냐”고 말했다. 애기사슴은 보통 사슴처럼 발굽이 있지만 설치류 같은 작은 몸과 큰 눈을 갖고 있어 쥐사슴이라고도 불린다. 애기사슴은 지금까지 4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공개된 종은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자바애기사슴으로 다 자라봐야 토끼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종으로는 같은 지역에 큰애기사슴, 인도와 스리랑카의 삼림지대에 인도애기사슴 그리고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 지역에 물애기사슴까지 3종이 더 있다. 사진=브리스틀 동물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을 사람 없고… 얼쑤, 신명 잃고… 우리 전통 잊고

    이을 사람 없고… 얼쑤, 신명 잃고… 우리 전통 잊고

    우리의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무형문화재는 계승자를 찾지 못하고 하나둘씩 맥이 끊기고 있다. 사회적 외면과 정부의 쥐꼬리만 한 지원, 지자체의 무관심 등이 원인이다. 우리는 고유의 문화를 잃고 있지만, 중국은 ‘문화 동북공정’을 앞세우며 우리 문화의 침탈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수년 내에 우리의 전통문화가 자취를 감출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 무형문화재의 현주소와 과제 등을 알아봤다.●“칼 만들어 어떻게 먹고사냐” 아들 말에 침묵 은장도 등 칼집 있는 작은 칼을 만드는 경북무형문화재 15호 장도장 후계자 이면규(60)씨는 “배우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자신이 15살 때 입문한 것과 딴판이다. 고민 끝에 4년 전 무역회사에 다니던 아들(33)에게 기술을 전수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어떻게 칼을 만들어 먹고살 수 있느냐’는 아들의 반문에 이씨는 답을 하지 못했다. 장도를 만들어 자식 교육 등 기본적인 생활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씨는 “눈이 나빠져 제작에 어려움이 많다. 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국가무형문화재 60호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57·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씨는 ‘인간문화재’여서 정부 지원을 받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전남 광양에 작업장이 있는 박씨는 “한 달에 한 개 안 팔릴 때도 있다”며 “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장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살림에 보탠다”고 했다. 후계자가 없어 두 아들에게 가르친다. 그는 “후계자가 있어도 노사관계로 변해 매달 받는 15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희생해 우리 장도 문화를 물려주자’고 아들들을 꼬드겨서 겨우 전승하는 중”이라며 “중국이 우리 것들을 자기네 거라고 동북공정을 외치는데, 이러다가 나라까지 빼앗긴다”고 말했다.전승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이뿐만이 아니다. 대나무로 베틀을 만드는 국가무형문화재 88호 바디장은 충남 서천의 인간문화재가 숨진 뒤 끊겼다가 같은 마을 40대 젊은이가 잇고 있다. 바디장 보유자가 생존했을 때 배워 이수자가 됐다. 장경희 한서대 교수는 “무형문화재는 일반적으로 조상이 하던 것을 자식이 물려받는데 동네 청년이 전승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아직은 이수자로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건축일을 곁들여 ‘투잡’을 한다”고 전했다. 가죽으로 전통 신발을 만드는 국가무형문화재 116호 화혜장(갖바치) 등 후계 작업이 순조롭지 않은 종목이 수두룩하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는 149개 종목이 있다. 예능 52개, 기능 53개, 생활관습 8개, 의례의식 19개, 놀이무예 13개, 전통지식 4개다.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보유자는 175명, 그 밑 단계로 전승교육사(조교) 253명에 이수자는 6608명이 있다. 보유단체도 70개 있다. 문화재청이 관리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외에 시도 무형문화재도 594개 종목이 있다. 강재훈 문화재청 사무관은 “일부 종목은 국가와 시도 둘 다 지정돼 있다”며 “하지만 바디장 등 4개 종목은 보유자가 없다”고 말했다.●종묘제례악 ‘1호’… 체육처럼 인기·비인기 갈려 국가무형문화재는 1964년 12월 종묘제례악을 1호로 출발했다. 한 번에 서너 개씩 지정돼 종목이 늘면서 스포츠처럼 인기·비인기 종목으로 나뉘고 있다. 그나마 대중이나 언론매체 등에서 관심을 보이는 판소리, 현악기(거문고, 가야금)는 인기가 있다. 반면 편종과 편경, 북은 비인기 종목이다. 거의 안 팔려 다른 직업이 없으면 전업으로 이어 가기엔 언감생심이다.사회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쪼그라드는 종목도 있다. 곰방대(담뱃대)를 만드는 제65호 백동연죽은 금연 문화·정책으로 소비가 급감해 겨우 명맥을 잇고 있다. 말총으로 제작하는 갓일, 망건장, 탕건장도 마찬가지다. 이지은 문화재청 사무관은 “백동연죽은 흡연 도구보다 주로 전시용으로 나간다”면서 “갓은 공연연기자 정도만 사 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 단체 종목인 의례의식(19개)과 놀이무예(13개)는 농어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마을 주민이 나이 들어 하나둘 숨지면서 굿이나 풍어제를 벌일 사람이 사라진 것이다. 옛날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과 힘을 보태 잇던 생활 속 전통 의식이다. 이동순 사무관은 “참가 인원이 부족하면 어깨 너머로 배운 이웃 마을 주민이 나서 간신히 맥을 잇고 있지만 이마저 시골 교회에서 굿을 ‘미신’으로 봐 쉽지 않다”면서 “그동안 폐지된 의식은 없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사무관은 “시연 때마다 전승자들 간에 ‘원형 논란’이 인다”며 “원형이란 게 있을 수 없고 발전적 변화로 봐야 하지만 이마저 전승이 끊길 위기”라고 덧붙였다.●이수자 5년 넘게 해야 ‘전승교육자’ 시험 자격 문화재청은 인간문화재(보유자)에게 매달 150만원을, 전승교육자에게 70만원을 지원한다. 단체 종목에는 다달이 360만원을 주는데, 보유자가 없으면 550만원을 지원한다. 이수자는 지원금이 없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 연간 한 번 이상 언제 어디서든 실연할 의무가 있다. 문화재청은 실연 비용으로 8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수자도 공연전시 때 만큼은 연간 600만~8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급이 높아질수록 지원금이 더 많아져 장인들이 승격을 위해 온 힘을 쏟지만 매년 시험이 있지는 않다. 이수자는 5년 넘게 전승활동을 해야 전승교육사 시험을 볼 수 있다. 인간문화재는 이수자든, 조교든 실력만 뒷받침되면 도전할 수 있다. 명맥을 이으려는 고육책이다. 문화재청은 발굴과 신청을 통해 후보자를 받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관보에 실어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를 다시 열어 지정 여부를 정한다. 지정할지는 역사·예술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따져 판가름한다.●나전칠기 여름, 궁시장은 겨울… 시험 일정 달라 종목 특성에 따라 계절을 달리해 시험을 보는 점도 특이하다. 나전칠기 시험은 여름철에 치른다. 습기가 많아야 옻칠이 잘되기 때문에 장마철에 볼 때도 있다. 반면 궁시장은 겨울철이 좋다. 접착제로 쓰는 민어 부레가 날이 무더우면 제대로 붙지 않는 탓이다. 한지장도 종이 원료인 닥나무 수확철이 1~2월이고, 생산지인 농촌의 농한기가 겨울철인 점을 들어 그때 시험을 본다.●무형문화재 선진국이라지만… 中 침탈 우려도 이종규 사무관은 “힘들게 우리 전통 문화를 전승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무형문화재 선진국 축에 든다”면서 “지정하고 평생 지원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고 했다. 독일은 공예 위주로 ‘마이스터’를 지정하지만,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해 가장 많이 힘쓰는 지역은 동북아시아다. 특히 중국은 2011년쯤부터 무형문화재를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이름 지어 지정하고 지원한다. ‘유물론’ 국가다운 이름이다. 문제는 아리랑, 농악 등 조선족 문화재를 지정하고 자기네가 ‘원조’라고 마구 억지를 부리는 점이다. 이른바 무형문화재편 ‘동북공정’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은 공예만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한다.사회주의 국가인 북한도 무형문화재를 ‘비물질민족유산’으로 명명했다. 평양랭면과 아리랑, 씨름, 연백농악무 등 100여개가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사무관은 “남한과 비슷한 게 많다. 그렇지만 원류는 같아도 사회 분위기가 달라 약간씩 차이는 난다”면서 “우리가 종목 중심이라면 북한은 인물 위주로 지정해 인간문화재 등보다 ‘쟁이’라는 용어를 많이 붙인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맥이 끊겨 사라져도 훗날 복원할 수 있도록 기록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강 사무관은 “요즘은 온돌, 김치·장 담그기 등 생활 속 문화재를 지정하는 것이 추세”라고 했다. 이 사무관은 “무형문화재 전승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지만 그것보다 나라의 문화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해외 공연·전시회를 못 열어 걱정”이라고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영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연필 같은 다리…앙증맞은 애기사슴 英 동물원서 태어나

    연필 같은 다리…앙증맞은 애기사슴 英 동물원서 태어나

    다리 길이가 연필 만한 귀여운 애기사슴이 영국 브리스틀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작은 애기사슴은 몸집이 매우 작아 어깨까지 높이가 20㎝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성장해도 몸무게는 1.5㎏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애기사슴은 한 달 전 어미인 브리엔과 아비인 조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이 작은 생명체는 너무 작은 데다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성별을 알아내는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포유류 전문 선임 사육사인 페이지 브와예는 “브리엔은 훌륭한 어미로, 새끼를 잘 보살펴 왔다”면서 “연필처럼 가느다란 다리로 돌아다니며 꽃과 채소를 뜯어먹는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브리스틀 동물원에서 애기사슴이 태어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는 지난해 미산데이라는 이름의 암컷이었다.동물원 측은 이번에 태어난 애기사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해 팬들을 크게 기쁘게 했다. 한 사용자는 “사랑스럽다. 이런 동물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작은 생명체가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냐”고 말했다. 애기사슴은 보통 사슴처럼 발굽이 있지만 설치류 같은 작은 몸과 큰 눈을 갖고 있어 쥐사슴이라고도 불린다. 애기사슴은 지금까지 4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공개된 종은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자바애기사슴으로 다 자라봐야 토끼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종으로는 같은 지역에 큰애기사슴, 인도와 스리랑카의 삼림지대에 인도애기사슴 그리고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 지역에 물애기사슴까지 3종이 더 있다. 사진=브리스틀 동물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포토] 수상행군하는 해군 훈련병들

    [서울포토] 수상행군하는 해군 훈련병들

    ▲ 해군병 674기 훈련병들이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수상 행군을 하고 있다. 2021.4.23 해군 제공
  • “인간이 미안해” 관람객이 던진 고무공 삼킨 북극곰, 결국…

    “인간이 미안해” 관람객이 던진 고무공 삼킨 북극곰, 결국…

    러시아 동물원에 사는 북극곰이 고무공을 삼켰다가 목숨을 잃었다. 문제의 고무공은 관람객이 장난삼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러시아 스베들롭스크주 예카테린부르크의 한 동물원에서 생활하던 생후 25년 북극곰 ‘움카’는 이날 아침 우리 안에서 아침을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일었다. 수의사들은 신고를 받은 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북극곰은 죽어있는 상태였다. 부검을 실시한 결과, 북극곰의 배 속에서는 작은 고무공이 발견됐다. 동물원 측은 관람객이 장난으로 던진 고무공을 북극곰이 삼켰다가 호흡 및 소화 장애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킨 관람객을 찾아내 책임을 묻게 할 계획은 없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번에 목숨을 잃은 북극곰은 어린 시절 밀렵꾼들에게 어미를 잃고 고아가 된 뒤 러시아 최동단 지역의 마을을 떠돌며 살았다. 한 마을에서 버려진 음식을 주워먹다 개 무리의 공격을 받기도 했고, 현지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동물원으로 옮겨지게 됐다. 한 사육사는 “세상을 떠난 북극곰의 사연도 안타깝지만, 이 북극곰과 함께 생활했던 다른 북극곰 ‘아이나’의 상태다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두 마리는 한 우리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보냈다. 북극곰은 성체가 된 이후에 함께 어울리는 일이 흔치 않다”고 말했다. 현재 수의사와 사육사들은 홀로 남은 북극곰 ‘아이나’의 상태를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 하루 아침에 친구를 잃은 이 북극곰은 이전과 달리 매우 우울한 기색이 역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람객들이 동물들에게 이물질을 던져 슬픈 결말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엄마 무서워요” 아기 북극곰 남매의 생애 첫 수영 수업 (영상)

    “엄마 무서워요” 아기 북극곰 남매의 생애 첫 수영 수업 (영상)

    새끼 북극곰 남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는 사랑스러운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17일 시베리안 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겔렌지크 사파리공원 측은 지난해 12월 이 공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남매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헤엄치는 법을 며칠 전 담당 사육사에게 배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이는 생후 16주 된 이들 곰이 태어났을 때 어미에게서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어미 곰이 새끼 곰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야 하지만, 인공 포육 중인 이들 곰에게는 사육사들이 어미 역할을 해야 한다.북극곰 남매는 이날 한 담당 사육사와 함께 물에 들어가 헤엄치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들 곰은 처음에 물에 들어가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이들은 처음에 수조 앞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물에 먼저 들어간 사육사 엘레나 밀로비도바(31)를 향해 마치 물 밖으로 나오라고 하듯 소리치고 그녀의 장갑을 잡아당겨 끌어내려 했다.하지만 결국 예르마크라는 이름의 수컷 곰이 먼저 수조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러자 아르크티카 아우로라라는 이름의 암컷 곰이 그 뒤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왔다. 처음에 이들 곰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육사의 품에 안겨 있으려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공원 측 관계자는 “새끼 북극곰들은 주로 얕은 곳에서 헤엄쳤지만 좀 더 깊은 곳에 들어가 단단한 바닥을 밟는 감각이 느껴지지 않으면 두려워했다”면서 “우리는 사육사 중 한 명이 물에 들어가 있어야 이들 곰이 따라 들어 온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곰들은 첫 수영 시도 뒤 물 밖으로 나오자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극곰 남매는 북극해 노바야젬랴 군도 출신의 7살 된 암컷 세료스카와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는 18살 된 수컷 세포드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진=겔렌지크 사파리공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번째 창업책 ‘SNS를 활용한 인터넷 창업’ 출판

    20번째 창업책 ‘SNS를 활용한 인터넷 창업’ 출판

    계명대 경영정보학과 김영문 교수가 20번째 창업서적으로 ‘SNS를 활용한 인터넷창업’을 출판했다. 국내 최다 창업서적 출판기록을 세웠다. 김 교수가 이번에 출판한 ‘SNS를 활용한 인터넷창업’은 몇 년 전부터 온라인(on-line)에서 인맥 형성을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창업을 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 실무적인 관점에서 집필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SNS에서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창업을 위한 기본 지침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그룹 및 페이지, 밴드(Band), 인스타그램(Instagram), 카페(cafe), 블로그(blog), 유튜브(youTube), 텀블러(tumblr) 등의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인터넷 창업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서술한 데 이어, SNS를 활용한 인터넷창업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기능의 활용 및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고객은 SNS에서 상품을 구매하면서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및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저서의 모든 내용을 동영상(UCC)으로 직접 만들어서 유튜브(YouTube)에 등록해, 저서의 모든 내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김영문(경영정보학과) 교수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 및 창업지원단장, (사)한국소호진흥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랑나눔회(대구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 회장, 다음(daum) 및 네이버(naver)의 창업 카페 운영자, ISO 국제심사원 및 사회복지사 등 창업과 관련하여 왕성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1999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한국소호진흥협회를 인가받아 회장으로서 봉사하면서 소호(SOHO)창업자 육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04년에는 전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장으로 선정되어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같은 해에 지역정보화에 대한 공로로 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의 직을 수행하면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창업지원에 헌신해 오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조광주 경기도의원, 경기도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조광주 경기도의원, 경기도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제351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를 20일 개최하고 조광주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경기도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환경교육센터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전 및 자연생태계 보호 등에 관한 체험형 환경교육사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조광주 의원은 “환경보전 및 자연생태계 보호 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효과적인 체험형 교육을 추가하여 도민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가치관 함양 등 환경교육의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교육은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환경교육이 경기도 전반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9일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한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규 서울시의원, 발기인으로 ‘학교영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참여

    김수규 서울시의원, 발기인으로 ‘학교영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참여

    김수규 서울시의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발기인으로 서울동답초등학교(교장 이영기)에서 개최된 「학교영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김수규 시의원을 비롯하여 이영기 동답초등학교 교장, 최재광 서울안평초등학교 교장, 김지욱 동답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협동조합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과 정관 승인, 2021년 사업계획안 승인 등을 마무리 한 학교영화예술 협동조합은 앞으로 학교영화예술 교육사업과 아해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하여 영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해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와 영화학교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학교영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사회 등이 모여 조직된 ‘학교영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은 답십리 일대를 중심으로 학교영화예술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교육과 주민 참여,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운영, 학교영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협동조합이다. 김수규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학교영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은 답십리촬영소가 있던 지역 특성을 살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학교영화예술과 우리 서울교육이 동시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영화예술은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의 문제와 감정을 국경 없이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정의하면서 “학교영화예술이 세계시민교육 관점에서의 지속발전가능 교육 일환으로까지 발전해서 서울교육의 글로컬 특화사업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 건축물 사라진 수락산 자락… 스포츠타운 품은 노원

    불법 건축물 사라진 수락산 자락… 스포츠타운 품은 노원

    서울 노원구는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 수락산 자락에 야구장·축구장이 포함된 종합 체육시설을 건립한다. 구는 오는 17일 ‘수락산 스포츠타운’(조감도) 건립 예정지에서 착공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타운은 상계동 125 일대 3만 5566㎡에 사업비 440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스포츠타운엔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테니스장 3면과 녹지공간이 갖춰진다. 야구장은 중심길이 101m 규모로 공원야구장 규격에 맞춰 설계했으며 외야엔 인조잔디를 적용한다. 축구장 규격은 가로 90m, 세로 60m이며 인조잔디와 충격흡수 배수판을 사용한다. 테니스장은 국제 경기장 규격을 갖출 예정이며, 각 구장엔 야간에도 경기할 수 있게 조명탑이 설치된다. 축구장과 테니스장 사이엔 잔디 광장과 간이무대 등이 조성된다. 스포츠타운 사업 대상지엔 그동안 무허가 건물이 난립해 경관이 훼손되고 폐기물이 쌓여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말까지 불법 건축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구는 이외에도 ‘서울 어울림 체육센터’와 ‘상계 구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불암산 스포츠타운’, ‘육사 화랑 야구장’ 등 시설과 함께 스포츠 생활권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수락산 스포츠타운은 구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구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와 사람이다” 英 봉쇄 완화에 동물원 침팬지도 손뼉 (영상)

    “와 사람이다” 英 봉쇄 완화에 동물원 침팬지도 손뼉 (영상)

    동물원 침팬지도 영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를 기뻐했다. 15일 데일리메일은 봉쇄 완화에 따라 다시 문을 연 영국 동물원에서 박수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침팬지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12일을 기점으로 올해 초 도입한 봉쇄 조처를 완화했다. 석 달 만에 문을 연 상점과 미용실, 체육관, 술집과 식당은 몰려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레스터셔주의 작은 마을 트와이크로스에도 생기가 감돌았다. 특히 오랜만에 관람객을 맞이한 트와이크로스동물원에는 활기가 넘쳤다. 한동안 조용했던 동물원이 사람들로 북적이자 38살 침팬지 ‘윌리엄’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관람객을 보고 신이 난 침팬지가 제자리에서 껑충껑충 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침팬지는 관람객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보이며 활짝 웃기도 했다.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남다른 침팬지는 평소에도 관람객과의 교류를 즐겼다. 동물원 최고운영자 카렌 클라크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관람객과 장난치는 걸 좋아했던 침팬지들이 코로나19 봉쇄로 한동안 사람 그림자를 보지 못했다. 관람객이 돌아온 지금 침팬지들은 잔뜩 흥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이 난 건 사육사들도 마찬가지다. 사육팀 리더 이안나 쿨링은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신이 난다. 관람객이 동물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12일 재개장 후 사흘간 이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은 8200명. 코로나19 사태 이전 사흘간 평균 관람객이 3만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감소한 숫자다. 동물원 측은 코로나19로 관람객은 33만6548명이 줄었는데, 유지 비용은 매달 50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씩 나가는 바람에 550만 파운드(84억70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봉쇄 기간 적자를 메우고 동물원 재정 상태를 전과 같이 회복시키려면 앞으로 5년은 더 걸릴 거라는 게 동물원 설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서울포토]‘우리 아이들의 일상 돌려줘라!’

    [서울포토]‘우리 아이들의 일상 돌려줘라!’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와 경기학부모총연합,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등 시민단체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백신공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1.4.15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연말까지 22억 원 투입해 스마트 대구시민 양성

    연말까지 22억 원 투입해 스마트 대구시민 양성

    경일대학교가 ‘2021년도 대구광역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주관기관인 경일대는 ㈜SK텔레콤, ㈜에이럭스, ㈜한국교육진흥원과 함께 컨소시엄(컨소시엄명: 대구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을 구성해 스마트 대구시민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구광역시가 대구시민의 디지털역량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올 연말 까지 약 9개월간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시내 정보화교육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27개 디지털배움터에서 주민들에게 디지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내 경력단절여성 등 총 108명을 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SK텔레콤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교육과 취업에 주력하며, 국내 최대 미래교육 전문기업인 ㈜에이럭스와 방과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교육진흥원은 대구시민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컨소시엄 및 사업운영의 총괄책임을 맡은 경일대학교 김현우 교수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대구시민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디지털이 주는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람 이 없도록 스마트 대구시민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대구광역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우리대학이 유치함으로써 대구시민 누구나 디지털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친화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딸에게 코끼리 더 잘 보여주려고”…몰래 울타리 넘은 무모한 아빠

    “딸에게 코끼리 더 잘 보여주려고”…몰래 울타리 넘은 무모한 아빠

    미국 위스콘신에 사는 한 남성이 딸에게 더 깊은 ‘감명’을 주기 위해 목숨을 건 행동을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아몬드 불락스라는 이름의 남성은 어린 딸과 함께 지난 7일 위스콘신 밀워키에 있는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당시 어린 딸은 야외 전시장에 있는 코끼리에 큰 관심을 보였고, 아버지는 딸에게 코끼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인상깊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울타리를 넘는 무모한 선택을 했다. 폐장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던 무모한 아버지는 어린 딸과 함께 2중으로 둘러있는 울타리 하나를 넘어섰다. 그러나 울타리를 하나를 더 넘으려는 순간 동물원 사육사들에게 발각됐고, 그 자리에서 신고를 받은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동물원의 대형 포유류 담당자는 “코끼리는 매우 위험한 동물이다. 일반인이 무턱대고 다가갈 경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코끼리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하는 행동을) 저지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동물원을 찾은 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어 코끼리 울타리를 넘었다”고 자백했다. 현지 경찰은 그에게 무단침입 혐의를 적용해 벌금 263달러(한화 30만원)를 명령했다.동물원 측은 무모한 아버지의 행동이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사건의 모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동물원에는 한 20대 남성이 두 살 딸에게 코끼리를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서식지 안으로 안고 들어갔다가 아동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동물원 측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코끼리 울타리 가까이로 사람이 다가오자 놀란 코끼리가 흥분한 듯 큰 소리를 냈다”며 “경비원이 즉각 출동했지만 이미 남성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갔다 나온 후였다”고 전했다. 밀워키 동물원 역시 “동물원에 서식하는 가장 작은 코끼리도 3175kg이 넘는다. 직원 중에서도 코끼리 때문에 죽거나 심하게 다친 사람들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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