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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참모총장에 이진삼대장 내정

    정부는 6월11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종구육군참모총장(육사14기ㆍ경북출신) 후임에 현1군사령관인 이진삼대장(육사15기ㆍ충남 부여출신)을 내정했다. 정부는 31일 정례국무회의에서 육참총장 임명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종구 현 육참총장은 예편되고 1군사령관은 이문석 현 육군참모차장(육사17기ㆍ서울출신)이 승진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 37만명 선생님의 자리/김종철 전서울대사대학장(세평)

    5월의 신록이 싱싱하고 아름답다. 청소년의 달ㆍ어린이 날ㆍ교육주간ㆍ그리고 스승의 날 등의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모두에게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며 교원의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교직단체가 「교원의 지위향상과 국가발전」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제38회 교육주간을 맞이해 갖가지 행사와 더불어 교원의 지위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실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 『선생님을 선생님 답게』라는 슬로건이 우리들의 이목을 끌기도 한다. ○곳곳서 도전받는 교권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2만개에 가까운 각급 학교가 있고 대략 37만명을 헤아리는 각급학교 교원이 교육사업을 담당ㆍ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엄청나게 큰 규모의 공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날로 커지고 있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교육과 교직의 중요성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의 말과 행동,논리와 실제,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아직도 거리가 멀다고 아니할 수 없다.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교육의 성패가 교사에게 달려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거듭 확인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교권이 중대한 시련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교원의 지위향상은 아직도 요원한 과제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는 지난 해에 이른바 전교조 파동을 겪었다. 우리 교육계는 휘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엄청난 희생과 대가를 치러야 했으며 태풍일과한 오늘에 이르러도 그 후유증은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전교조사태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주었다. 교사는 교육발전,나아가서는 국가발전에 있어서 씨앗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한 사람의 교사가 수십명,아니 수천ㆍ수만명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하여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와 같은 영향력이 곧 교사의 권위요,교권이다. 교권이 확립되지 않고서는 교육은 설 땅을 잃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계의 곳곳에서 교권이 흔들리고 있으며 도전을 받고 있음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억누를 수가 없다. 교권에 대한 도전은 교육계의내부,특히 교사들 자신에서도 비롯된다. 일부 교사들이 스스로 노동자임을 자처하고 우리 사회가 지켜 내려온 교사상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서슴지 않았음은 그 사례이다. 전통적인 스승상이 너무나도 이상에 치우쳐 사회의 현실을 소홀히 하고 있는 면이 없지 않다는 점은 인정되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사들의 일반 노동자의 자리로 끌어 내리려는 것은 노동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실정법의 규정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기풍과 상식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 같다. 일부 서구사회와 달리 동양의 여러나라에서 교원의 노동운동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까닭은 깊은 역사의 전통과 문화의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노동운동 금지를 명문화하고 있는 일부 사립학교법 규정의 합헌법이 최근 헌법재판소에 제소되어 심판을 받게 된데 대하여도 착잡한 생각을 억누를 수 없다. 사립학교 교원도 현 교육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그 특성 등으로 국공립학교 교원들과 같은 인사행정의 기준의 적용을 받아야 된다는법이론의 논리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보통적인 사회기풍과 일반적인 사회규범이 사립학교라 하더라도 교사들의 노동운동을 정당한 것으로는 보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이 어려운 법이론상의 논쟁점도 결국 우리들의 상식에 알맞게 판결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획기적 처우 뒤따라야 보다 절실한 문제는 교사들을 선생님답게 대접하는 일이다. 그것은 곧 교사들을 사회적으로 존경하고 경제적으로 우대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스승을 존경하는 기풍이 강했다. 그러나 교사들의 사회적 지위는 점차 예와 같지 않은 것 같다. 교직자들에 대한 예우가 일부 외국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보아야 하겠으나 옛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교직자들을 얕보는 풍조가 만연하기 시작하고 있어서 뜻있는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경제적인 면에서의 교사의 지위는 더욱 보잘것 없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른바 수의 위기가 돈의 위기를 몰아오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서 교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교원들에 대한 경제적 대우가 그들의 사기는 물론 교권의 신장과 교육의 발전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다 획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하겠다. 앞으로 교원들의 처우와 복지 등에 관한 보다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은 교육우선의 정책 실현을 위한 가장 핵심의 과제의 하나가 되어야할 것이다. 교육관계의 여러 법령속에 산만하게 규정되어 있는 교원의 지위에 관한 법적 기준을 한데 묶어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원지위법의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 특별법의 제정은 이제 정치권의 결단에 맡겨져 있는 상태이다. 다음 임시국회가 소집되면 우리들의 교원에 대한 지원과 격려의 뜻을 담아서 교원지위법이 차질없이 제정되길 기대하고 싶다.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야 보배이기 때문이다.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이것만이라도 다짐해보고 싶은을 심정이다.〈본사 논평위원〉
  • 보육사,8살원생 치사/천안 신아원/“현금절취 자백하라”때려

    【천안연합】 충남 천안경찰서는 12일 보육원생을 마구 때려 숨지게한 충남 천안시 삼룡동 14의2 신아원(원장 김민자ㆍ45)보육사 노진순씨(24ㆍ여)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안 경찰서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1일 하오6시30분쯤 자신의 방 책상위에 놓아둔 지갑에서 현금 1만원권 1장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원생들을 불러 추궁하던중 남상현군(8ㆍ충남 천안시 구성국교 병설유치원)이 자신의 방에 들어갔었다는 말을 듣고 남군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돈을 훔쳤다는 사실을 자백하라며 길이 50㎝ 직경 2㎝가량의 정신봉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이날 남군을 때리다 남군이 실신하자 하오7시30분쯤 방에 옮겨 눕혀 놓았었는데 다음날인 12일 상오6시30분쯤 아침점호 시간이 되어도 남군이 운동장으로 나오지 않자 혼수상태에 빠진 남군을 찾아 천안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이다.
  • 내신성적 제한 폐지/육사,올 입시부터

    육군사관학교 지원자의 내신성적 제한제도가 올 입시부터 폐지된다. 육사가 9일 발표한 91학녀도(제51기)입시요강에 따르면 육사는 지난 90학년도 입시까지 내신성적을 5등급이내로 제한했으나 『국민에게 기회균등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91학년도 입시부터는 이를 없애기로 했다.
  • “한국 생활문화 소개 주력을”/화이트헤드 미 아주협이사장 회견

    아시아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미국내 학자ㆍ지식인 등 아시아전문가들로 조직된 아시아협회(Asia Society)의 존 화이트헤드이사장은 한국의 참모습을 미국에 소개하자면 문화유산이나 일상생활의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정보나 지식을 소개하는 차원으로는 참모습을 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화이트헤드이사장은 9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영화가 미국의 학교에서 상영돼 한국을 가보지 못한 미국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은 어떤 방법으로 한국을 미국에 소개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아시아협회는 오는 95년 조선시대의 문화예술을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예술품 전시회를 뉴욕을 비롯,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프로그램은 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이 관심을 끌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시아협회의 창립목적도 아시아를 보다 정확하게 미국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건 행정부시절 미국무차관을 지낸 화이트헤드이사장은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중인 「한국대중 교육사업」계획에 대해 정부당국자등 관계자와 협의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록펠러 2세가 창립한 아시아협회는 전시회ㆍ교육ㆍ영화ㆍ잡지ㆍ책ㆍ강연회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상황을 미국에 소개해 오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아시아협회는 1백여명의 임원이 일하고 있다.〈이창순기자〉
  • 경호실차장 최석립씨

    정부는 2일 대통령경호실차장(차관급)에 최석립예비역육군소장을 임명했다. ◇최차장약력(경남고성ㆍ50)= ▲육사졸(19기) ▲수경사헌병단장 ▲육군범죄수사단장 ▲국방부조사대장 ▲육본헌병감
  • 성환옥 사무총장/헌병감 출신의 수사베테랑(얼굴)

    헌병감 출신의 수사베테랑. 지난85년말 예편후 이듬해초 대통령경호실차장으로 발령받아 4년4개월 근무. 주변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면서도 일은 다부지게처리. 부인 신영숙씨(48)와 3남. 취미는 테니스. ▲경북영천ㆍ52 ▲육사18기 ▲육본헌병대장ㆍ수경사헌병단장ㆍ국방부범죄수사단장ㆍ헌병감 ▲경호실차장
  • 새 내각 명단

    ●총리 강영훈 유 68 평북 창성 만주 건국대졸ㆍ미남가주대정박ㆍ육사교장ㆍ중장예편ㆍ외대대학원장ㆍ주영대사ㆍ13대 민정 전국구의원 ●부총리 이승윤 신 59 인천 서울대문리대졸ㆍ서강대경상대학장ㆍ재무장관ㆍ10ㆍ13대의원 ●외무 최호중 유 60 서울 서울대문리대졸ㆍ외무부기획관리실장ㆍ상공차관ㆍ주사우디대사 ●내무 안응모 신 60 황해 벽성 단국대졸ㆍ치안본부장ㆍ청와대정무2수석비서관ㆍ조달청장ㆍ안기부1차장 ●재무 정영의 신 53 경남 하동 서울대문리대졸ㆍ행정박ㆍ재무부차관ㆍ산은총재ㆍ증권감독원장 ●법무 이종남 신 54 서울 고대법대졸ㆍ대검중앙수사부장ㆍ서울지검검사장ㆍ법무부차관ㆍ검찰총장 ●국방 이상훈 유 57 충북 청원 육사11기ㆍ사단장ㆍ합참본부장ㆍ한미연합사부사령관ㆍ국가비상기획위원장 ●문교 정원식 유 62 황해 재령 서울대사대졸ㆍ서울사대학장ㆍ서울대교수ㆍ교육학회장ㆍ교육개혁심의위원 ●문화 이어령 유 56 충남 아산 서울대문리대졸ㆍ문박ㆍ서울신문ㆍ조선일보문학사상사주간ㆍ이대교수 ●체육 정동성 신 51 경기 여주 경희대졸ㆍ민정당총재비서실장ㆍ10ㆍ11ㆍ12ㆍ13대의원ㆍ민정당원내총무 ●농수산 강보성 신 60 제주 단국대학원졸ㆍ제주대교수ㆍ남제주고교장ㆍ11ㆍ13대의원 ●상공 박필수 신 58 서울 외대졸ㆍ한양대경박ㆍ상공부상역차관보ㆍ전매청장ㆍ외대총장 ●동자 이희일 신 59 함남 신흥 고려대졸ㆍ외무부경제차관보ㆍ농림수산부장관ㆍ13대의원ㆍ공화당종합기획실장 ●건설 권영각 유 59 경북 안동 육대졸ㆍ미참모대수료ㆍ군단장ㆍ국방부차관ㆍ주공사장 ●보사 김정수 신 53 경남 함안 부산대약대졸ㆍ약사회부회장ㆍ11ㆍ12ㆍ13대의원ㆍ민주당사무총장 ●노동 최영철 유 55 전남 목포 서울대정치학과졸ㆍ9ㆍ10ㆍ11ㆍ12대의원ㆍ국회부의장ㆍ체신부장관 ●교통 김창식 신 61 전남 강진 국민대졸ㆍ총무처차관ㆍ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ㆍ내무부차관ㆍ평통사무총장 ●체신 이우재 유 56 서울 육사13기ㆍ국보위교체분과위원장ㆍ11대의원ㆍ전기통신공사사장 ●총무처 이연택 신 54 전북 고창 동국대법학과졸ㆍ국무총리비서실행정심의관ㆍ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 ●과기처 정근모 신 51 서울 서울대문리대졸ㆍ미뉴욕대교수ㆍ한국전력기술사장ㆍ과학재단이사장 ●통일원 홍성철 신 64 황해 은율 서울대상대졸ㆍ내무부장관ㆍ보사부장관ㆍ대통령비서실장 ●환경처 조경식 유 54 경남 밀양 서울대상대졸ㆍ국방부차관보ㆍ해운항만청장ㆍ교통부차관 ●공보처 최병렬 유 52 경남 산청 서울대법대졸ㆍ조선일보편집국장ㆍ민정당국책연구부소장ㆍ정무수석비서관 ●정무1 박철언 유 48 대구 서울대법대졸ㆍ대통령정무비서관ㆍ대검검사ㆍ13대의원ㆍ대통령정책보좌관 ●정무2 이계순 신 63 대구 서울대사범대졸ㆍ서울대사범대교수ㆍ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법제처 최상엽 신 53 경북 영일 서울대법대졸ㆍ사법연수원부원장ㆍ대검공안부장ㆍ대검차장 ●보훈처 이상연 유 54 경북 성주 경북대졸ㆍ보안사정보과장ㆍ민정당중앙정치연수원장ㆍ서울부시장ㆍ대구시장
  • “주체사상에 회의” 민단전향 러시(흔들리는 조총련:상)

    ◎북 「경비」조달·충성강요로 이탈 가속화/재일동포 68만중 한때 45만가입,위세떨쳐 최근한국의 위상변화 따라 20만으로 “위축” 소련·동구를 비롯한 공산권 국가들의 개혁·개방물결은 마침내 재일조총련 사회에도 스며들기 시작했다. 지금껏 북한체제를 아무런 비판없이 옹호해온 조총련계 동포들중 일부 인사들이 「김일성독재타도」를 내세워 궐기대회까지 준비하고 있어서 조총련 조직은 물론 북한체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크게 주목되고 있다. 변혁기운이 감도는 조총련의 어제와 오늘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재일 한인 사회에는 38선과도 같은 무형의 분계선이 있다. 민단과 조총련이라는 두 조직의 대립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한반도가 남북한으로 갈라진 「45년 분단사」의 연장선상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의 패전으로 귀결된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은 조국의 해방과 본국으로의 귀국을 갈망하고 있던 재일한국인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었다. 이때까지 일본에 살고 있던 2백30여만명의 한국인 대부분은 해방조국에 돌아 갔으나 60여만명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본에 계속 남게 되었다. 이러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냉철하게 사태를 주시하던 일단의 재일 한인들은 1945년 8월20일 도쿄에서 「재유조선인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그 중심인물은 이해삼·권혁주·권일 등이었다. 이후 22일에는 시부야(삽곡)에서 구니모토 다케요시(방본무의·한국명은 미상)를 중심으로 「재일조선동포귀국 지도위원회」가,이타바시(판교)에서는 최학림을 중심으로 「재일조선인대책위원회」,또간다「신전)의 YMCA에서는 「재일본조선인 거류연맹」등이 각각 결성됐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해방된 조국이 미소의 분할점령으로 인하여 남북이 분단된다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자 대동단결을 부르짖고 좌우사상과 신앙등 일체를 초월하여 하나의 대표적 민족단체로 뭉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 결실이 1945년 10월15일 도쿄에서 일본각지의 준비위원회 대표 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결성된 「재일조선인연맹」(조연)이었다. 조연의 당초 결성목적은 정치적 색채가전혀 없는 재일 한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재일한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조직이었던 조련은 이후 급격하게 좌경화되고 만다. 조련의 집행부가 이처럼 일본공산당소속 한인들의 장악하에 놓이게 되면서부터 이 조직은 일본공산당 외인부대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으며 「한신(판신)교육사건」 「메이데이 투쟁」등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이처럼 민단과 일경·점령군을 상대로 충돌을 빚어 오던 조련은 1949년 9월8일 일본정부로부터 전격적인 해산통고를 받는다. 조련간판은 내리지 않을 수 없었으며 재산을 몰수당한데 이어 조련계 학교마저 폐쇄되었다. 조련으로서는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조련중앙은 해산통고를 받은 즉시 또다시 「조선인민해방연맹사무소」라는 간판을 급조해 붙였다. 한편 조련의 고문이던 김천해는 해산취소를 제소했으나 행정소송의 방도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달리 구원의 길을 찾지 못하게 되자 이들은 지하로 잠복했다. 조련의 지하간부들은 국제공산주의 노선을 따를수 있는 새로운 조선인단체협의회를 만들려던 중 한국동란이 일어나자 비상체제로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민전)을 결성하였다. 한편으로는 조련계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어 「조국방위위원회」(조방위)를 조직,미일안보조약반대·한일회담분쇄운동등을 전개했다. 이러한 시기에 일본공산당은 53년7월 구조련의 주도권을 민전이 장악하도록 사주했다. 이에따라 민전노선을 고수하려는 ............와 북한지지파로 나누어 지게되었다. 그뒤 민전과 조방위를 해산,「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조직이결성되었으며 이것이 반민족적인 폭력조직체로 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는 약 67만8천명의 재일동포가 있다. 이들 가운데 41만명이 민단계이며 조총련계는 20여만명으로 집계된다. 나머지 6만8천여명은 그 어느 쪽으로도 분류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조총련계 한인 숫자는 한때 45만명에 이른 때도 있었으나 최근들어 급격히 감소,지금은 민단계와 조총련계가 역전현상을 보인다. 그것은 한국의 경제적 발전,국제적 지위의 상승에 따라 전향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생필품및 국가운영 경상비의 조달을 위해 조총련계 사업가들에게 무리한 자금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완화되긴 했으나 일본에서의 민단계와 조청련계 사이의 벽은 아직 높다. 이것은 남북이 통일되어야만 완전히 없어질 마음의 경계선인 것이다. 〈도쿄〓강수웅 특파원〉
  • “손찌검 파문” 동자부­유개공 알력의 뒤안

    ◎「송유관 주도권」둘러싼 갈등 노출/공사설립 위법성 따지자 감정 악화 동자부/10년 공들인 사업 뺏겨 속마음 끓어 유개공 13일 국회에서 동자부의 한사무관이 석유개발공사 최성택사장(60ㆍ육사11기)의 뺨을 때린 의외의 사건이 터져 파문을 낳고있다. 그동안 전국의 송유관건설과 운영을 전담할 대한송유관공사의 설립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던 동자부와 유개공의 불편한 관계가 전혀 뜻밖의 사건으로 노출되기에 이른 것이다. 유개공은 다음날인 14일 상오 본사 강당에서 직원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자부 직원 국회 난동사건 규탄대회」라는 모임을 갖고 동자부장관의 사과와 송유관공사의 즉각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자부는 그러나 당사자인 박모사무관을 직위해제하고 총무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한 뒤 정신감정을 의뢰하기 위해 곧바로 병원에 입원시켜 버리는 등 사건이 더 이상 비화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봉서동자부장관도 기자들과 만나 『산하기관과 다툰다는 것은 격도 격이거니와 국민에게 좋지않은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많다』며 누워서 침뱉는 식의 이 싸움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랐다. 하지만 유개공은 이날 집회에서 24시간 이내에 납득할 만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에 들어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 반해 이장관은 『부하직원의 폭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나 정책결정까지 사과할 수는 없다』고 밝혀 이번 사건은 여론의 향배에 따라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없지않다. 사건의 발단이 된 송유관 건설의 주도권 문제는 동자부가 10여년 전부터 사업을 추진해온 유개공을 배제하고 별도로 정부출자의 대한송유관공사를 지난 1월22일 설립하면서 비롯됐다. 유개공은 지난 79년부터 84년까지 두차례에 걸쳐 송유관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한 뒤 1차로 86년 천안∼서산간 93km에 이르는 송유관 건설에 착수,총공사비 2백24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완공했었다. 그런데 이를 토대로 경인구간과 서울∼여수구간의 송유관 건설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건설준비 사업을 추진해 오던중 동자부가 갑자기 이에 제동을 걸고 별도의 송유관 공사를설립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당시 동자부는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건설을 앞당기기 위함이란 논리를 폈다. 또 자본금 5백억원 규모의 유개공이 1천억원이 넘는 자회사를 둔다는 것은 모양이나 일 추진에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실제 송유관공사는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이나 동자부가 석유사업 기금에서 지분의 51%인 6백6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49%는 5개 정유회사와 2개 항공사가 7%씩 나눠 공동참여하도록 돼있다. 뜬구름 잡는 식의 유전개발등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이 거의 없는 유개공으로서는 갑자기 송유관 사업에서 배제되자 정부의 직접출자 문제를 놓고 위법성 문제를 제기했다. 유개공은 석유사업법과 시행령을 들어 『정부는 출자할 수 없으며 융자만 가능하다』면서 『기금관리자인 유개공이 주주가 되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동자부는 이에대해 『출자할 수 있다는 조항은 없으나 동자부가 기금의 최종 승인권자이므로 포괄적인 해석이 가능하다』는 논리로 맞서 국회에서까지 설전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이번 폭행사건으로 표면에드러난 동자부와 유개공의 알력은 겉으로는 법적 다툼처럼 보이지만 안으로는 「동자부는 자리마련,유개공은 장삿속」이라는 식의 뒷얘기가 무성한 실정이다. 어쨌든 『장관 외유중 최사장이 청와대ㆍ국회 등에 로비를 하고 다녔다』 『산하기관을 우습게 보는 반민주적인 행동』이라는 등 감정문제까지 겹쳐 사건의 앙금은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 수도권 집중현상 갈수록 심화/건설부,88년말기준 조사결과

    ◎금융대출 총49조중 32조… 66.6%/음식ㆍ숙박업 70%… 세금 48.8% 내 지난 88년말 현재 수도권지역의 면적이 전국토(북한제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8%에 불과한데도 수도권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총액이 전국 총예금의 68.9%나 차지하는 등 각종 경제활동과 교육사회시설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부가 조사한 「수도권 집중현황」에 따르면 88년말 현재 전국 금융기관의 예금총액은 54조4천8백50억원이며 이중 수도권지역 예금액은 39조6천2백억원으로 68.9%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예금총액은 34조2천4백10억원으로 전국의 59.6%나 차지했다. 전국 금융기관의 대출총액은 48조8천50억원 가운데 이중 수도권지역에 대한 대출이 32조4천9백90억원,서울지역에 대한 대출이 28조1천9백90억원으로 수도권 및 서울 집중도가 각각 66.6%와 57.8%를 나타냈다. 수도권 집중도가 가장 극심한 부문은 도소매업 및 음식ㆍ숙박업으로 전국 2만3천5백25개 업소중 70.2%인 1만6천5백12개 업소가 수도권에,64.4%인 1만5천1백59개업소가 서울에 있으며 종업원수 기준으로는 집중도가 수도권 67.9%,서울 61.5%를 나타냈다. 제조업의 경우 사업체수 기준으로 수도권 집중도가 58.1%인 반면 서울 집중도는 28.6%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정부가 그간 서울지역의 공장 등을 수도권 외곽으로가 아닌 서울 외곽으로 이전시킴으로써 서울 집중도는 크게 낮아지고 있는 반면 수도권 집중도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수도권 집중현황은 정부의 수도권정책이 서울의 비대화를 막는데는 어느정도 성공했으나 수도권지역의 급속한 팽창을 저지하는데는 실패한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내국세징수액으로 볼때 수도권지역에서 거둔 내국세는 총 6조1천2백40억원으로 전체 징수액 12조5천4백억원의 48.8%를 점유했으며 서울지역 징수액은 4조7천9백10억원으로 전체의 38.3%를 차지했다. 한편 대학 및 대학교는 수도권지역에 47개,서울에 34개가 몰려있어 전국대학(교) 숫자 1백4개의 45.2%와 32.7%를 각각 차지하고 있고 의료기관수는 병ㆍ의원수를 기준으로 수도권과 서울의 집중도가 각각 50.7%와 37.3%를 나타냈다.
  • 육사,46기 졸업식

    육군사관학교는 6일 하오 노태우대통령과 3부요인,이상훈국방부장관 등 군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 연병장에서 제46기 졸업식을 가졌다.
  • “땅굴은 남침위험 증거” 노대통령,육사 졸업식 치사

    ◎북의 반민족책동 경고 노태우 대통령은 6일 『지난 3일 동부전선에서 또 다시 발견된 땅굴은 온 국민과 세계에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주었다』면서 『북한이 휴전선 남쪽으로 곳곳에 땅굴을 파고 있는 것은 그들이 내외로 맞고 있는 극단적 어려움을 언제든 도발로 분출할 수 있는 위험을 현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육군사관학교 제46기 졸업식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반민족적인 책동으로 북한이 얻을 것은 자멸의 무덤일 뿐이라는 점을 북한의 최고책임자에게 분명히 경고해둔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우리는 확고한 안보태세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막아 평화를 지켜야 하며 그들이 적화통일의 허튼 꿈을 버리고 민족통합의 광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의 방위역량은 통일의 문을 여는 지렛대』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우리는 굳건한 한미안보협력체제를 유지해 가면서 우리군이 국토방위의 주체가 되는 한국방위의 한국화를 실현해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우리군은방위능력을 극대화하도록 군사적인 사고,조직과 편성,전력의 구조와 배치를 우리 현실에 맞도록 개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불암회 새 회장에 이상훈 국방 선출

    정기육사를 졸업한 예비역장성과 차관급이상ㆍ국회의원 등 2백58명의 모임인 불암회는 22일 하오 7시 육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만료된 정호용초대회장(육사11기)의 후임에 이상훈국방장관(육사11기)을 선출했다.
  • 특유의 뚝심ㆍ의지에 대인관계 원만/오한구 내무위원장(얼굴)

    육사13기 출신으로 특유의 뚝심과 의지를 갖고있으면서도 원만한 대인관계와 치밀한 사고력으로 무골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 3선의원. 지난연말 정호용씨의 의원직사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주도함으로써 그의 거취가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정씨와는 경북고 동문이며 군재직시에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선후배사이. 77년 대령으로 예편한뒤 포항제철이사로 재직하다 11대때 영주ㆍ영양ㆍ봉화에서 당선된 이래 민정당 원내부총무ㆍ경북 도지부위원장을 거쳐 12대 때에는 경과위원장을 역임. 3대째 대한산악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부인 박인숙씨(50)와의 사이에 1남1녀.
  • 국회 3개 상위장 선출/운영 김동영ㆍ내무 오한구ㆍ노동 한광옥 의원

    국회는 22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회기를 25일간(3월16일까지)으로 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한뒤 강영훈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를 들었다. 또 공석중인 운영위원장에 김동영민자당원내총무,내무위원장에 오한구의원(민자),노동위원장에는 한광옥의원(평민)을 각각 선출했다.〈프로필2면〉 김재순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시작에 앞서 자신의 지난 20일 개회사 내용이 평민당 의원들의 반발을 일으킨 것과 관련,『정중하게 유감의 뜻을 표하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한구내무위원장 약력(경북 봉화ㆍ56) ▲경북고ㆍ육사13기ㆍ서울대 상대졸 ▲포철이사 ▲11,12,13대의원 ▲민정당 경북도지부위원장ㆍ국회경과위원장 ▲대한산악연맹회장 ◇한광옥노동위원장 약력(전주ㆍ49) ▲중동고ㆍ서울대 영문과졸 ▲11,13대의원 ▲민추협대변인 ▲평민당 13대 대선상황실장 ▲총재비서실장ㆍ국회노동위간사
  • 민자당 초대 당3역ㆍ대변인의 “포부”

    ◎박준병 사무총장/대화ㆍ타협으로 당내외 융화에 총력 『화학작용과 용광로 용해작용 등을 통해 다소간의 이질적 요소를 극복,신당이 국민정당ㆍ정책정당ㆍ민주정당ㆍ개혁정당ㆍ통일지향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합신당인 민주자유당의 초대 사무총장에 선임,민정당에서 두차례 총장을 역임했던 것을 감안할 때 「총장3선」이라는 여권내 보기드문 기록을 가지게된 박준병총장은 인화와 단결,대화와 타협을 거듭 강조했다. 박총장은 88년 4ㆍ26총선직후 여소야대상황에서 또 금년초 5공청산 후유증에서 비틀거리던 민정당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친화력」으로 다독거렸던 인물. 따라서 3당이 합쳐지면서 예상되는 불협화음 해소에도 적격이 아니냐는 판단이 이번 총장임명의 배경인 듯. 박총장은 『15인 통합추진위원으로 일하면서 3당대표들이 하나가 되고자하는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런 마음만 지속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일부 국민이 거대여당의 독주 혹은 내부분열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제,『그러나 정치의 본질이 대화ㆍ타협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고 있으며 신당은 대내 이질요소 극복뿐 아니라 지역성 타파에도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총장은 또 『가능하면 지금이나 아니면 14대 총선전후해 진보적 정당이 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혁구도 정립에 대한 기대를 비췄다. 육사 12기로 4성장군출신이면서도 성품이 온화해 「제복」분위기를 전혀 풍기지 않는다. 서울대 및 국민대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고 요즘도 책을 항상 가까이하는 학구파. 금년초 정계개편작업의 중핵인물로 등장하면서 박철언정무1장관과 업무상 호흡이 잘 맞고 있다. 민정계보에서 중부권 선두주자의 1인이나 『아직은 파벌형태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계보형성은 자제. 부인 김혜정여사(53)와의 사이에 1남1녀 ▲충북 옥천출신ㆍ57세 ▲대전고 ▲육사12기 ▲서울대ㆍ국민대대학원 사학과 ▲국군보안사령관 ▲대장예편 ▲12ㆍ13대 국회의원 ▲국회보사위원장 ◎김용환 정책의장/소외계층ㆍ서민 위한 제도개혁 역점 『국민 모두의 바람과 뜻을 받들면서 시대정신에 뒤지지 않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당구조의 말석정당정책위의장에서 거대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 「간택」된 김용환의장은 특히 소외계층과 서민들의 입장을 반영한 정책전개를 강조,성장과 안정을 동시 추구해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그는 신당의 정책방향의 초점에 관해 『꾸준한 개혁속에 민주적 제도와 관행을 체질화해야 할 것이다. 현재 어려운 국면의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성장잠재력을 북돋울 수 있는 정책개발이 시급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법과 제도의 개혁에 앞서 국민의 정치주인이라는 사고의 전환부터 이뤄져야 한다』며 『당면 현안법안 등에 대한 제정ㆍ개정노력과 함께 국민들이 민주시민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개발고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경제의 침체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을 되찾는 것이며 일단 안정을 회복시킨 뒤 수시로 나타나는 경제변화와 흐름에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토지공개념과 금융실명제등 정부의 경제개혁정책에 대한 당의 입장과 관련,『경제정의의 실현을 위해 이미 결정된 제도는 계획대로 시행해 나갈 것이며 시행과정에서 역기능이나 문제점이 제기된 경우 그에 대한 보완ㆍ수정은 이후의 문제라고 본다. 당정간에 이 문제에 대한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관리로 출발,지난 78년 4년여동안의 재무장관직을 끝으로 정부를 떠났던 김의장은 12년 만에 다시 집권여당의 정책파트 책임자를 맡아 관운만큼이나 정치운도 따른다는 평을 받고있다. 공화당정책위의장 시절 JP의중을 가장 잘 헤아려 5공청산추진 및 정계개편작업 등에서 「JP대리인」 역할을 해냈다. 작달막한 체구에 출중한 지모를 갖추고 있으나 차가운 성격으로 정치인다운 친화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춘구여사(52)와의 사이에 2남 ▲충남 보령출신 58세 ▲서울대 법대졸 ▲고시행정과 합격 ▲재무부 이재국장 ▲대통령경제특보 ▲재무장관 ▲13대의원 ▲공화당정책위의장 ◎김동영 원내총무/여야 갈등없는 상호협조체제 유지 『민주자유당내에 유능한 인물이 많은데도 나를 총무로 지명한 것은 당과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라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원내점유율 73%에 달하는 거대여당의 원내총무로 2백16명의 매머드의원단을 지휘하는 원내사령탑을 맡게된 김동영의원은 『16일 의원총회의 인준을 남겨놓고 있는 만큼 아직은 내정자…』라면서도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좋은 사람이 많아 처음에는 총무지명을 고사했었다』고 밝힌 김의원은 자신의 카운터파트가 될 평민당 김영배총무에 대해 『참 좋은 사람』이라며 일반의 우려와는 달리 대야관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피력했다. 김의원은 『평민당은 옛날에 같은 동지였던 만큼 그들의 마음을 내가 잘알고 있고 그들 또한 내마음을 잘알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해 대야관계가 갈등이 아닌 상호협조차원에서 유지될 것이란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의원은 85년 4월19일 당시 1백2명의 의석을 가졌던 신민당원내총무에 임명됐었던때를 회상하며 『그당시 처음 총무를 맡았을 때는 총무가 뭔지,정치가 뭔지를 모르고 했는데 신의 가호로 욕을 먹지 않았다』고 말한 뒤 이번에는 야당이 아닌 여당의 총무가 된 데 대해 『아직 실감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의원은 자신이 민자당 전체의석 2백16석의 정확히 4분의1에 불과한 구민주당측을 대표해 총무직에 지명됐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듯 『조그만 일이라도 법테두리안에서 일이 진행돼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고위원 세분이 지명했지만 인준 전에는 총무가 아니다』며 계속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이번 총무지명이 김영삼최고위원의 강력한 지원에 의해 이뤄진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의원의 정치경력은 김최고위원과 분리시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학졸업후 부산동성중학교 교사생활을 하다 당시 야당의 원내부총무였던 김최고위원을 보좌하는 국회전문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불곰」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뚝심과 의리로 뭉쳐져 있다는 평. 12대 국회전반기에 신민당 원내총무로 유성환의원 구속에 책임지고총무직을 물러날 때까지 여당과의 개헌협상을 주도하며 「성가」를 높였다. 부인 신길자여사(47)와의 사이에 1남2녀. ▲경남 거창출신ㆍ54세 ▲동국대 정치과졸 ▲9ㆍ10ㆍ12ㆍ13대의원 ▲신민당 원내총무 ▲민주당부총재ㆍ사무총장 ◎박희태 대변인/다양한 목소리 조율… 여의 참모습 국민에 전달 『어깨를 누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의 원하는 밝고 희망찬 내일을 건설하기 위해 민주자유당이 믿음직한 목소리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3일 지역구(경남 남해ㆍ하동)활동도중 거대 여당으로 출범한 민자당의 초대 대변인으로 임명통보를 받은 박희태의원은 『과거 여소야대때 야당측을 공격하는 데 치중했던 구태에서 탈피,국정을 주도하는 여당의 참모습이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초년생답지않게 지난 1년2개월동안 중간평가ㆍ공안정국ㆍ5공청산으로 이어지는 어려운 정국상황아래에서 민정당의 대변인을 맡아 때론 맞받아치고 때론 한발비켜서는 「히트 앤 런」작전을 적절히 구사,「명대변인」으로 평가받았던 박의원은 『앞으로 당내에 상존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적절히 조화시켜 한목소리로 발표하기까지 어휘선택에서도 상당히 고심해야 될 것 같다』며 대변인의 고충을 미리 예견했다. 그는 『이번 정계개편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모두 호의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일부의 오해나 편향된 시각을 인정하면서 『이같은 오해를 빠른 시일안에 불식시키고 민자당을 국민속에 뿌리내리게 하는 일도 대변인에게 주어진 중대한 책무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전달자이상의 적극적인 역할을 떠맡을 뜻을 비췄다. 고시 13회의 선두그룹으로 부산고검장까지 지낸 박의원은 특유의 「판단력과 재치있는 화술」로 정치데뷔 2년 만에 민정당의 원내부총무와 대변인을 거치면서 정치인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정당시절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으로부터 유달리 부드러운 눈길을 받았던데다 고검장 출신의 경력으로 인해 「3선급」 중진예우를 받아왔다.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시절에 일어난 중국민항기 납치사건때는 중국대표단과의 협상에서 수완을 인정받았으며 원내진출후에는 율사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국정감사및 조사법ㆍ증언감정법 심의당시 야당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에 맞서 강공으로 치달을 때 「동행명령제」란 묘안을 찾아내 대치정국을 푸는 등 법안심의때마다 자문역으로 떠받들어지곤 한다. 박의원은 매주 한차례씩 지역구인 남해ㆍ하동에 내려갈만큼 조직관리에 열성적. 화전주부대학등 두개의 주부대학을 세워 지역구민들에게 학사모를 씌워주고 있다. 김영삼최고위원과는 경남고 동창이어서 인선과정에 불리하게는 작용하지 않았을 거란 관측들.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서울시내에 모르는 술집이 없을 정도로 「폭탄도사」라는 별명을 듣는 애주가. 건국대교수인 김행자여사(49)와의 사이에 딸만 둘. ▲경남 남해출신ㆍ52세 ▲서울대 법대졸 ▲고시13회 ▲미버클리 법대수학(법학박사) ▲법무부출입국관리국장 ▲춘천ㆍ대전ㆍ부산 지검장 ▲부산고검장 ▲민정당대변인
  • 대사급 14명 이동

    ◎주서독 신동원씨/리비아 최필립씨/교황청 이시용씨/스웨덴 최동진씨/샌프란시스코 박춘범씨/폴란드 김경철씨/아일랜드 민형기씨/유고 신두병씨/예멘 유지호씨/엘살바도르 조기일씨 정부는 7일 주서독대사에 신동원 전외무부차관,주리비아대사에 최필립 주스웨덴대사,주로마교황청대사에 이시용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주스웨덴대사에 최동진 외무본부대사를 각각 임명발령했다. 정부는 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에 박춘범 주엘살바도르대사,주폴란드대사에 김경철 주로마교황청대사,주아일랜드대사에 민형기 외무부본부대사,주유고대사에 신두병 외무부본부대사 등을 각가 임명발령했다. 정부는 이밖에 유지호 주인도네시아공사와 조기일 주이탈리아공사를 각각 주예멘대사와 주엘살바도르대사로 승진발령했다. 한편 정부는 이 날짜로 신정섭 주서독대사,이상열 주리비아대사,현희강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이규일 주예멘대사 등 4명의 공관장을 외무부본부에 근무토록 발령했다. ◇신동원대사약력(57ㆍ경기 용인) ▲서울대 행정학과졸 ▲외무부 경제차관보 ▲주멕시코대사 ▲주인도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무부차관 ◇최필립대사약력(62ㆍ서울) ▲연세대 사학과졸 ▲청와대의전비서관 ▲주바레인대사 ▲주뉴질랜드대사 ▲주스웨덴대사 ◇이시용대사약력(52ㆍ경남 의령) ▲육사졸 ▲주라이베리아대사 ▲주오스트리아대사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최동진대사약력(55ㆍ경기 시흥) ▲서울대 정치학과졸 ▲외무부 아주국장 ▲주영공사 ▲주케냐대사 ▲외교안보연구원 아ㆍ태연구부장 ◇박춘범총영사약력(55ㆍ서울) ▲육사졸 ▲주멕시코공사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주엘살바도르대사 ◇김경철대사약력(54ㆍ서울) ▲연세대 정외과졸 ▲주일참사관 ▲외무부 통상국장 ▲주싱가포르대사 ▲주로마교황청대사 ◇민형기대사약력(54ㆍ전남 화순) ▲고려대 법대졸 ▲주필리핀참사관 ▲외무부 기획예산담당관 ▲주이란대사대리 ▲외무부 구주국장 ◇신두병대사약력(54ㆍ강원 명주)=▲연세대 정외과졸 ▲주미참사관 ▲주인도네시아공사 ▲외무부 미주국장 ◇유지호대사약력(57ㆍ서울) ▲고려대 생물학과졸 ▲서울신문논설위원 ▲주서베를린총영사 ▲주인도네시아공사 ◇조기일대사약력(52ㆍ경남 진주) ▲서울대 정치학과졸 ▲주스페인참사관 ▲주스리랑카참사관 ▲주이탈리아공사
  • 박준병 사무총장(민정 신임 두 당직자 취임 일성)

    ◎“당내 결속ㆍ지자제선거에 최선 90년대 대처,종합계획 곧 수립” 『끈끈한 사랑과 협조가 바탕이 되는 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준병 신임 민정당사무총장은 6일 지난해말 5공청산 과정에서 당이 겪은 「내우」를 의식한 듯 결속과 화합을 거듭 강조했다. 4ㆍ26 총선 직후에도 7개월여 동안 총장직을 맡아 여소야대 상황에서 비틀거리던 집권당을 「인화」로써 다독거렸던 박 신임총장이 다시 당 살림의 책임을 지고 그의 장기인 친화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박 신임총장은 『내적으로 정치적 역량을 배양하면서 외부에 대해서도 문을 열어놓는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말해 집안단속을 넘어 최근 거세지고 있는 정계개편 바람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 내분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런 오해들이 많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소속의원ㆍ지구당위원장ㆍ사무처요원들과 당직자들이 화합과 유대를 다져나간다면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역점 추진사업은. 『먼저 당내 단결과 인화를 이룩하겠다. 그리고 지자제선거를 여야가 합의한 대로 금년 상반기중 실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겠다. 중장기적으로는 90년대 정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겠다』 ―정계개편에 대한 생각은. 『내적으로 힘과 정치적 역량을 키우면서 외부를 향해 문을 열어놓는 입장을 견지하겠다. 1백28석을 가진 집권당으로서 문을 열어놓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가며 여건에 대응해나가겠다』 ―당내 후속인사는. 『당장 인사를 할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 개각등 여건 변화가 있을 때까지 최소한의 인사만을 하겠다』 ―박태준 신임대표와의 관계는. 『인품ㆍ추진력과 함께 앞서 생각하는 박대표의 능력을 존경해왔으며 같이 일하는 데 부담이 없다』 육사 12기 선두주자중 한사람으로 일선 사단장ㆍ육본 인사참모부장ㆍ보안사령관 등 34년간의 군생활을 통해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제복보다는 학구적 냄새를 짙게 풍기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 육사 졸업 후 서울대 사학과에 학사편입,졸업했고 서울대 행정ㆍ경영대학원도 수료. 4성 장군으로군생활을 마감하고 12대에 지역구에 진출,재선됐다. 광주사태 때 20사단장을 역임했던 탓으로 국회 청문회 증언대에 섰으나 정치적 타격은 입지 않았다. 부인 김혜정여사(53)와 1남1녀.
  • 총장 박준병/총무 정동성씨/민정 후속 인사/정책위 의장등은 유임

    민정당 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6일 상오 민정당 사무총장에 박준병의원,원내총무에 정동성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박태준 신임대표위원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당직개편을 하고 박대표를 비롯한 신임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노대통령은 남재희중앙위의장,이승윤정책위의장,김진재총재비서실장,김중권ㆍ구용상 사무차장,박희태대변인 등 나머지 당직자들은 유임시켰다. 노대통령은 신임 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번 당직개편은 전임자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당이 90년대의 새로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였다』면서 당결속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이날 낮 청와대에서 박태준 신임ㆍ박준규 전임 등 신구 대표위원과 강영훈국무총리ㆍ홍성철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오찬을 나누면서 박 전대표의 노고를 치하한 뒤 박 신임대표의 임명을 계기로 당정협조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정당은 이날 상오 중앙당사에서 신구 당직자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 신임대표는취임사를 통해 『제2창당의 각오로 당내 결속을 강화하여 힘있고 능력있는 집권여당의 위상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박 신임사무총장은 『내적으로 정치적 역량을 배양하면서 밖으로도 문을 열어놓는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해 연정및 외부인사 영입 등 정계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뜻을 밝혔다. 정 신임총무는 『원만한 여야 대화를 통해 정국을 안정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치안정 유지원칙이 지켜지는 범위내에서 4당들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같이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사무총장 약력(56ㆍ충북 옥천 출신)=▲육사 12기 ▲서울대 사학과졸 ▲국군보안사령관 ▲12ㆍ13대 국회의원 ▲국회보사위원장 ▲민정당 사무총장 ◇정 신임원내총무 약력(51ㆍ경기 여주출신)=▲경희대 정치외교과졸 ▲미 애리조나주립대학원 수료 ▲10ㆍ11ㆍ12ㆍ13대 국회의원 ▲민정당 총재비서실장 ▲국회 교체ㆍ상공ㆍ내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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