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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력이 평화통일 관건”/노 대통령,육사 졸업식 연설

    노태우대통령은 5일 하오 육군사관학교 제47기 졸업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북한이 처해 있는 내외의 상황을 볼때 그들의 극단적인 폐쇄노선은 이제 한계를 맞고 있다』며 『우리의 방위역량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평화통일의 길로 나오게 하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북한이 극단적인 고립과 위기의식속에서 무모한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저들의 자제나 이성적 판단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적,『한반도의 평화는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도 억지할 수 있는 우리의 방위력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며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 저들의 자제나 이성적판단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 육사 47기 임관식 거행/대통령상 함형필소위

    육군사관학교 제47기 졸업 및 임관식이 5일 하오 노태우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3부요인과 외교사절,이종구 국방부장관,정호근 합참의장,육·해·공군 참모총장,유엔군 사령관 등 내외국인 장성과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함형필소위(23·서울 석관고졸)가 수상했다.
  • 알바니아 쿠데타설/경찰­시위대,총격전… 4명 사망

    【빈 AFP로이터연합】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는 22일 육군사관학교로 행진하던 반정부 시위자들과 경찰이 총격전을 벌여 경찰관 1명과 시위자 3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고 한 기자가 티라나에서 전화로 알려왔다. 극우 과격분자들이라고 반공소식통들이 말한 시위자 수백명은 호자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할 작정이었으나 경찰과 충돌하자 먼저 발포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마지막 공산주의 보류인 알바니아 야당인 민주당 소식통들은 티라나의 육군사관학교 내부 및 그 주변에서 개혁파 장교들과 쿠데타를 시도하는 강경파 장교들간에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 「살인곰」 7백만원에 팔려(조약돌)

    ○…지난해말 사육사를 물어 숨지게한 곰이 7백여만원에 공매처분돼 화제. 대구시는 8일 하오 달성공원에서 문제의 살인곰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약상 등 응찰자 14명중 7백15만5천5백원을 써낸 고모씨(51·가정주부·수성구 범어동)에게 낙찰됐는데 이같은 낙찰금액은 당국의 처분예정가격 5백50만원보다 1백65만5천5백원이나 더 많은 것. 고씨는 가족의 병치료를 위해 곰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처분된 곰은 지난해 12월26일 우리를 뛰쳐나와 사육사를 물어 숨지게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사살돼 지금까지 도축전문업체인 신흥산업 냉동실에 보관해왔다.
  • 유엔측,올 첫 정전위 13일 개최 제의/한국장성,수석대표로 참석

    유엔군 사령부는 오는 13일 군사정전위원회 제459차 본회의를 갖자고 4일 공산군측에 제의했다. 올해 처음 열리게될 이 회의는 유엔군측이 군정위 차석대표인 한국군장성 황원탁소장(육사 18기·연합사 부참모장)을 유엔군측 수석대표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유엔군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주한 미 해군사령관 랠리 G 보트소장은 지난달 중순 임기만료로 귀국했다.
  • “걸프전 참가 한국계 미군 1.400명”

    ◎한인회선 「가족 위안의 밤」도 계획 걸프전에 미군으로 참전한 한국교포 젊은이들은 1천1백∼1천4백명 수준인 것으로 미 국방부에 의해 29일 밝혀졌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이날 전세계의 미 현역군인은 약 2백7만1천명으로 이중 한국계 미군은 약 0.3%선인 6천2백명이라고 밝히고 한국계 미군뿐만 아니라 미군과 결혼한 한국인들까지를 포함할 경우 이번 걸프전에 관련된 미국내 한인 군인가족은 약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걸프전에 참전하고 있는 한국계 미군들은 후방의 보급병과를 비롯,전차병·화생방처리 병과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이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LA의 한인회는 「중동파병용사 가족 위안의 밤」을 2월14일 LA의 한인타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걸프전쟁 발발이후 이곳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는 파병가족간의 친목 모임과 육사생도 친목회 등이 결성되는가 하면 LA동쪽 약 1백50마일 지점의 샌버너디노 미 해병기지촌의 한인 여성들(약 80여명)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차례씩 전장에 내보낸 남편들의 무사를 비는 기도 모임을 갖고 있기도 하다.
  • 속전속결론자… 사막장비등 창안/페만미군 총사령관/슈워츠코프 대장

    공격개시명령이 떨어지면 미군 42만명을 포함한 68만여명의 다국적군을 지휘하여 지상최대의 전쟁을 치러야 할 막중한 임무를 안고 있는 사령관은 H 노먼 슈워츠코프 대장(56)이다. 미 중부군사령관으로 현재 사우디주둔 미군을 통솔 지휘하고 있는 그는 키 1m90㎝,몸무게 1백4㎏의 거구로 별명이 「곰」이며 평생을 보병으로 보낸 직업군인. 별명답게 전투를 두려워하지 않는 단호함과 함께 인명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인간적」 신념을 아울러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슈워츠코프 대장은 사우디파견 군 지휘책임자로 임명된 뒤 『사담 후세인을 가능한한 최대로 빨리 파멸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전투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정년퇴임을 1년 앞둔 그의 집안은 전형적인 무가. 그의 아버지도 군인으로서 명성을 날렸다. 그의 아버지는 30년대에는 뉴저지주 경찰사령관으로 린드버그 유괴사건 조사를 진두지휘했고 2차대전중에는 팔레비왕가가 다스리는 이란에 경찰군을 조직,봉사하기도 했다. 독일계인 노먼 슈워츠코프는 중동지역에 대한 경험을 유년시절에 이미 갖게 됐으며 영어·불어·독어를 유창하게 구시하는 것과 함께 이란어를 꽤 하는 것도 이때 이란에서 지낸 까닭. IQ가 1백70의 수재였던 노먼 슈워츠코프는 그 뒤 미 육사에 진학,1956년 10등 이내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임관후 그는 순탄하게 진급을 거듭했으며 전투경험은 월남과 그레나다에서 두 차례 쌓았다. 월남에서 65년부터 66년까지는 공정대의 군사고문으로,69년부터 70년까지는 대대장으로 직접 전투에 참여했다. 83년 그레나다 침공때는 부사령관으로 참여했었다. 성지수호자라는 자부심이 강한 사우디에서 그가 사우디군 참모총장 할리드 빈 술탄왕자와 두터운 인간적 관계를 쌓음으로써 주객사이의 마찰을 줄인 것과 함께 사막장화,땀흡수력이 강화된 속옷을 창안한 것도 업적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슬하에 3자녀를 두고 있다.
  • 「사학발전」으로 거듭난 부정(사설)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이며 세계적인 경제인인 한 재벌그룹 총수가 자신의 모교를 위해 1백20억원이라는 돈을 「조건없이」 쾌척해서,새해벽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 액수가 한국 교육사상 개인이 희사한 것으로 가장 크고,동문출신 기업인이 모교를 위해 4번째나 거액을 출연한 것이어서 전해듣는 마음이 무척 흐뭇하다. 그밖에도 이 쾌사는 우리를 각별하게 감동시킨다. 희사의 주인공인 재벌총수가 애틋한 사연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에 다키운 자식 하나를 잃는 참멸을 당했다. 아무리 효성스런 자식이라도 부모를 잃으면 산에 모시지만,슬하의 자식을 잃은 부모는 그 자식을 가슴에다 묻는다. 더구나 그가 잃은 자식은,엄청난 재벌그룹 총수의 승계권을 지녔던 맏이였으며 당사자가 출중하기까지 해서 세계적 명문대에 유학중이던 아들이다. 재산이 수천억원 있은들,그 아들 하나와 어찌 바꾸겠는가 싶을만큼 기대와 희망을 걸었을 그런 아들을 다름아닌 윤화로 비명에 잃은 부정의 아픔을 남들은 쉽게 짐작도 하기 어려울 것같다. 그 허전함을 메우기 위하여 「한 아들 대신 여러 아들을 잘 기르는 노력」의 하나로 이 출연은 실천된 것이라고 짐작된다. 비록 육신의 아들은 잃었으되 그 아들로 하여금 정신으로 거듭나게 한 「좋은 아버지 노릇」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어 찬사를 보낸다. 이 기부금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학의 하나인 연세대는 상경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었고 의학연구관을 확보할 수도 있게 되었으며,도서관도 확충시킬 것이라고 한다. 연세대의 연간 학교시설확충 예산이 40억원 정도라니까,이번의 1백20억 출연은 그 3배에 해당한다. 대학측의 말처럼 대학발전을 3년은 앞당기게 되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우리 사학들은 재정이 얼마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가를 새삼 거론할 필요조차 없을 지경이다. 국고는 보조할 여력이 한정되어 있고,재단은 불실해서 시설확충이나 투자에 의한 대학발전을 기대하기가 거의 절망적인 형편이다. 게다가 등록금 인상을 둘러싸고 학생과 일으키는 마찰은 그나마의 대학현실을 더더욱 황폐하게 후퇴시키는 빌미를 만들고 있다. 향학열과 교육열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축에 들고,연간 과외산업으로 유통되는 자산이 수조원에 이르는 것이 우리나라다. 그 많은 재원과 노심초사하는 소망이 바쳐지는 곳은 다름아닌 「대학교」다. 그런데도 막상 대학들은 빈사지경에 이를만큼 재정적으로 허하다. 곧 수혈을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다급한 학교도 없지 않고 대체로 거의 모든 대학이 만성적 빈혈상태에 있다. 이들 학원에서 양성해 주는 인력으로 미래를 이어갈 직접 수혜자는 기업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더이상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못다한 부정의 한을 살리기 위한 기탁으로 쾌척된 1백20억원은,새로운 수천배의 부정을 낳게 하며 기여할 수 있게 되리라고 믿는다. 이 땅의 대학들이 충실해서,밖으로 나가 허실하는 그 막대한 물심을 효율적으로 아끼고 건질 수 있게 된다면 기업은 물론 나라 전체의 장래가 밝아질 것이다. 모든 능력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 기회에 거듭 촉구한다.
  • 광주군 「한사랑마을」 요육사 서미화양(밝은 삶을 산다:3)

    ◎버려진 정박아 뒷바라지 3년/한밤까지 친엄마처럼 팔·다리 역할/“상태 호전되면 피곤한줄도 몰라요”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신월리 산5의1에 자리잡고 있는 중증 정박아 요양시설인 「한사랑마을」의 요육사 서미화양(27)에겐 정초가 따로 없다. 정상적인 의사표현은 커녕 제한몸 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뇌성마비 장애자들을 돌보느라 잠시도 쉴틈이 없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고되기만 한 서양이지만 그래도 남달리 뜻있는 일을 한다는 보람에 힘든줄을 모른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 99명 가운데 64명은 부모들로부터 버림받았으며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모가 있더라도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해 이곳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딱한 장애자들이다. 서양이 맡고 있는 어린이는 2층의 「마리아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정박아 10명. 이 방의 하루 일과는 아침6시부터 시작된다. 잠에서 깨어난 어린이들에게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세수를 시켜주고 머리를 빚겨주는 등 식사준비를 마치고 식사한끼 하는데만 꼬박 2시간이 걸린다. 수용어린이 대부분은 온몸이 뻣뻣해지는 「강직현상」이 심해 제대로 밥상앞에 앉히기조차 힘들뿐더러 한 어린이를 앉히고 다른 어린이들을 돌보려면 먼저번 어린이가 금새 뒤로 나자빠지곤 해 애를 먹는다. 하루세끼 식사시간 사이사이에는 차례로 물리치료실·특수치료실에 보내고 남는 아이들과 일일이 이름을 부르며 그림이야기 걷기연습 말하기연습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틈나는대로 아이들 빨래까지 해줘야 한다. 서양이 이곳에서 일하게 된 것은 경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인 88년 5월부터. 이곳을 관할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재단에서 일하는 친척의 권유로 다른 직장들을 모두 마다하고 이 길을 택했다. 처음에는 낯선 어린이들을 대할 때마다 두렵기도 하고 행여 잘못 선택한 길이 아닌가하고 걱정도 많았다. 특히 몸이 약해 경기를 자주 하는 어린이들은 정상인과 달리 걸핏하면 새파랗게 질리곤 해 혹시 잘못되는게 아닌가 싶어 가슴이 떨리곤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곧 어린이들과 친숙해지고 날이 갈수록 그들이 귀여워졌다. 하루하루 상태가 호전되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면 여간 흐뭇하지 않았고 이제는 이들이 없이는 혼자 살수 없을것 같은 심정이 됐다. 서양은 『처음엔 「예」 「아니오」라는 두마디밖에 못하던 혜미양(8)이 이제는 수다꾼이 됐으며 등으로만 기어다니던 주현군(9)은 이제 혼자서 앉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그림맞추기는 단연 으뜸』이라며 고된 일을 하고 있는 보람을 자랑했다. 『열흘에 한번정도 동·식물원이나 공원 유적지 등에 어린이들을 데리고 가는데 일반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때면 몹시 원망스럽기까지하다』고 우리 사회의 이해부족을 제일 섭섭해 했다.
  • 합참본부장 등 인사

    국방부는 4일 합동참모본부 전략본부장에 김동진중장(53ㆍ육사17기),작전본부장에 이병태중장(54ㆍ 〃 ) 국방부군수본부장에 이상호중장(53ㆍ 〃 )을 각각 임명했다.
  • 권영해 국방부차관/새 차관급 20명(얼굴)

    88년6월 국군올림픽 지원사령관(소장)을 끝으로 군복을 벗었으며 국방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미 안보협력 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다. 두차례에 걸친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와 용산기지 이전문제,방위비 분담 등 군사현안에 대해 미측으로부터 한국측에 유리한 결과를 얻어냈다. 군출신답지 않은 온화한 외모에 독실한 기독교신자. 부인 김효순여사(49)와 3녀. ▲경북 월성출신(53세) ▲육사졸(15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 ▲사단장
  • 이대희 병무청장/새 차관급 20명(얼굴)

    강직한 성품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청렴하다는 평을 받아 국방부 특명검열단장을 역임했다. 경북고 시절에는 탁구와 기계체조 선수생활을 했으며 군에서도 운동을 계속해 태권도 7단을 딴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부인 신쌍례여사(54)와 1남2녀. ▲경북 예천출신(55세) ▲육사 졸(15기) ▲사단장 ▲육본인사참모부장 ▲군단장
  • 새 내각 명단

    ◎신은 신임 유는 유임 연령·본적 학력·경력순 ●총리 이재봉 신 54 경북 서울대 정치과졸·미 뉴욕대정치학박사·미 암스트롱대·서울대 교수·대통령정치특보·비서실장 ●기획원 이승윤 유 59 인천 서울대 문리대졸·서강대 경상대학장 ·재무장관·10 13대 의원 ●통일원 최호중 신 60 서울 서울대 정치과졸·외무부 기획관리실장·상공차관·주사우디 대사·외무장관 ●외무 이상옥 신 56 경북 안동 서울대 정치과졸·외무부 기획관리실장·차관·주 제네바 대사· ●내무 안응모 유 60 황해 벽성 단국대졸·치안본부장·청와대정무2수석비서관·조달청장·안기부1차장 ●재무 정영의 유 53 경남 하동 서울대 물리대졸·행정박·재무부차관·산은 총재·증권감독원장 ●법무 이종남 유 54 서울 고대 법대졸·대검 중앙수사부장·서울지검 검사장·법무부 차관·검찰총장 ●국방 이종구 유 55 대구 육사 14기·한양대 행정대학원졸·수방 ·보안사령관·2군사령관·육참총장 ●교육 윤형섭 신 57 서울 연대 정외과졸·연대 교수·교육개혁심의위원·대한교련 회장·교총회장 ●문화 이어령 유 56 충남 아산 서울대 문리대졸·문박·서울신문·조선일보 문학사상사 주간·이대 교수 ●체육 박철언 신 48 대구 서울대 법대졸·서울지검 검사·대통령정무·법률비서관·13대 의원·정무1장관 ●농수산 조경식 유 54 경남 밀양 서울대 상대졸·경제기획원 예산실장·농수산부 제2차관보·교통부 차관 ●상공 이봉서 신 54 서울 미 펜실베이니아대졸·동자부 기획관리실장·대통령경제비서관·동자부 장관 ●동자 이희일 유 59 함남 함흥 고려대졸·외무부 경제차관보·농림수산부 장관·13대 의원·공화당 종합기획실장 ●건설 이상희 유 58 경북 성주 고대법대졸·내무부기획관리실장·경북지사·내무부 장관·토개공 사장 ●보사 김정수 유 53 경남 함안 부산대 약대졸·약사회 부회장·11·12·13대 의원·민주당 사무총장 ●노동 최병렬 신 52 경남 산청 서울대 법대졸·조선일보 편집국장·대통령정무수석·문공장관·공보처 장관 ●교통 임인택 신 50 전남 무안 서울대 법대졸·상공부 중소기업국장·상공부 2차관보·공진청장·상공부 차관 ●체신 송언종 신 53 전남 고흥 서울대 법대졸·내무부 행정과장·광주시장·내무부 차관·전남지사 ●총무처 이연택 유 54 전북 고창 동국대 법학과졸·국무총리비서실행정심의관·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 ●과기처 김진현 유 54 경기 안성 서울대 문리대졸·동아일보 편집부 국장·논설위원실장·상무·과기처 자문위원 ●환경처 허남훈 유 53 경기 평택 서울대 법대졸·동자부 기획관리실장·대통령경제비서관·공진청장·상공차관 ●공보처 최창윤 신 51 평북 선천 육사 18기·서울대 문리대·문공부 차관·13대 의원·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정무1 김동영 유 54 경남 거창 동국대 법정대졸·9·10·12·13대 의원·민주당 부총재·민자당 총무 ●정무2 이계순 유 63 대구 서울대 사범대졸·서울대 사범대 교수·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법제처 최상엽 유 53 경북 영일 서울대 법대졸·사법연수원 부원장·대검 공안부장·대검 차장 ●보훈처 민경배 신 54 강원 홍천 육사 14기·국방대학원·사단장·군단장·육군교육사령관·2군사령관
  • 민경배 보훈처/12·27 개각… 새 장관·청와대 비서진(얼굴)

    ◎2군사령관 지낸 외유내강형 육사 14기로 58년에 임관,30여년간 군생활을 하다 지난 1월17일 2군사령관을 끝으로 예편했다. 지휘관시절 부하들의 경조사에 항상 관심을 보여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다. 외유내강형으로 독서량이 많고 바둑을 즐겨 선비형 지휘관이라는 평도 받았다. 한양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안보정책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부인 나정숙여사(53)와의 사이에 2남1녀.
  • 정진태 비상기획/12·27 개각… 새 장관·청와대 비서진(얼굴)

    ◎호탕한 성격의 4성장군 출신 듬직한 체격에 호방한 성격으로 군재직시 부하들의 존경과 신망을 받았다. 육사를 졸업한 뒤 서울문리대 외교학과에 학사편입한 학구파로 예편한 뒤에도 국제정치학회와 군사학회 등의 토론회에 참석,정치감각을 익혔다. 최근에도 소련의 개방정책과 중국의 변화에 관한 책을 정독해 왔다. 약사출신의 부인 박길자여사(51)와의 사이에 1남3녀.
  • 최창윤 공보처/12·27 개각… 새 장관·청와대 비서진(얼굴)

    ◎균형감각 지닌 육사출신 학자 말끔한 용모에 흐트러짐이 없다. 육사출신이지만 서울대 문리대,하와이대 정치학박사 등의 이력이 말해주듯 학자·선비형. 5공출범 당시 국보위 외무분과 위원으로 정치에 입문,문공차관,13대 전국구의원 등을 거치며 정부와 당에서 고루 감각을 익혔다.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과 특출한 영어실력 등이 돋보인다. 부인 주인숙여사(45)와의 사이에 1남2녀.
  • 새 총리에 노재봉씨/10부 장관 경질·청와대비서진 개편

    ◎부총리 통일원 최호중씨/외무 이상옥/교육 윤형섭/체육 박철언/상공 이봉서/노동 최병렬/교통 임인택/체신 송언종/공보 최창윤/보훈 민경배/비상기획 정진태/서울시장 박세직/청와대 비서진/비서실장 정해창/정치특보 최영철/정무수석 손주환/민정수석 이상연/사정수석 김영일/의전수석 이병기/오늘 차관급 후속 인사 노태우 대통령의 27일 국무총리서리에 노재봉 대통령비서실장을 임명하고 10개 부서 장관과 서울시장,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및 청와대비서진을 개편하는 등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새해부터 부총리로 격상될 통일원 장관에 최호중 외무부 장관,외무부 장관에 이상옥 주제네바 대사,교육부 장관에 윤형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체육청소년부 장관에 박철언 민자당 의원(전국구)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상공부 장관에 이봉서 전 동자부 장관,노동부 장관에 최병렬 공보처 장관,교통부 장관에 임인택 상공부 차관,체신부 장관에 송언종 전 전남지사,공보처 장관에 최창윤 대통령정무수석비서곤,보훈처장에 민경배 전 2군사령관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시장에는 박세직 전 안기부장이,비상기획위원장에는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임명됐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청와대비서진을 개편,대통령비서실장에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정치담당특보에 최영철 노동부 장관,정무수석비서관에 손주환 민자당 의원(전국구),민정수석비서관에 이상연 보훈처장,의전수석비서관에 이병기 의전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비서실 개편에서는 민정비서실이 민정과 사정비서실로 분리돼 김영일 민정수석비서관은 사정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정치담당특보는 유임된 이홍구 특보를 포함,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각에서 이승윤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안응모 내무,정영의 재무,이종남 법무,이종구 국방,이어령 문화,조경식 농림수산,이희일 동자,이상희 건설,김정수 보사,이연택 총무처,김진현 과기처,허남훈 환경처,김동영 정무제1,이계순 정무제2장관과,최상엽 법제처장은 유임됐다. 또 총리 물망에 올랐던 서동권 안기부장도 유임됐다. 정부는 이번 개각에 이어28일 차관·시도지사 등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이번 내각개편은 국내외적인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하게 이끌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고 『강영연훈 총리는 그 동안 국정분위기 쇄신을 위해 노 대통령에게 사임의 뜻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곧 노재봉 총리서리의 임명동의를 국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창 대통령비서실장(대구·53세)=▲서울대 법대졸 ▲고시10회 사법·행정과 합격 ▲서울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 ▲법무부 장관 ◇박세직 서울시장(경북 칠곡·57세)=▲육사 12기 ▲서울대 영문과졸 ▲수경사령관 ▲안기부 2차장 ▲총무처 장관 ▲체육부 장관 ▲서울올림픽조직위 위원장 ▲안기부장 ◇정진태 비상기획위원장 (충남 예산·56세)=▲육사 13기 ▲사단장 ▲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대장예편 ◇최영철 대통령정치특보(전남 목포·55세)=▲서울대 정치학과졸 ▲동아일보 정치부장 ▲무임소장관 정무조정실장 ▲9·10·11·12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체신부 장관 ▲노동부 장관 ◇손주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경남 김해·51세)=▲고려대 법대졸 ▲기자협회장 ▲중앙일보 편집국장대리·이사 ▲13대 의원 ▲민정당 기조실장 ◇이상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경북 성주·54세)=▲경북대졸 ▲보안사 감찰실장 ▲서울시 부시장 ▲대구시장 ▲안기부 1차장 ▲국가보훈처장 ◇김영일 대통령사정수석비서관(경남 김해·48세)=▲서울대 법대졸 사법고시 8회 합격 ▲부산·서울지검 검사 ▲대통령사정비서관(서울지검 특수2부장·제3차장)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이병기 대통령의전수석비서관(충남 홍성·43세)=▲서울대 외교학과졸 ▲외무고시 합력 ▲정무장관비서관 ▲민정당 대표위원보좌역 ▲대통령의전비서관
  • 송응섭·김진영중장/대장 승진 의결

    국무회의는 26일 합참 제1차장 송응섭 중장(53·육사 16기·충북 제천)과 교육사령관 김진영 중장(51·육사 17기·경남 충무)을 대장으로 승진시키기로 의결했다. 송 대장은 직위 진급됐으며 김 대장은 승진과 함께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임명됐다.
  • 교회 장로로 사병 제일주의/김 연합사 부사령관(얼굴)

    육사 17기로 61년 소위에 임관된 초급장교시절부터 야전에서 전술을 익히고 사단장·군단장·수방사령관·교육사령관 등을 역임하며 한국군 교리발전에 힘써왔다. 평소 사병제일주의자로 기독교 장로이기도 하다. 해박한 군사지식을 바탕으로 명쾌한 지휘·결심을 내리고 합리적이고 공평무사한 부대지휘에 힘쓰는 한편 부하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왔다. 만능 스포츠맨이며 부인 배경자 여사(49)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 곰에 물려 사육사 숨져/2명은 중태/암수 한쌍 우리 뛰쳐나와

    ◎대구 달성공원서 【대구=최암기자】 26일 상오10시30분쯤 대구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곰사육장에서 4∼5년생 불곰 2마리가 사육사 이효구씨(31),전기기사 최영진씨(28),수의사 김성길씨(51) 등 3명의 온몸을 물어 이씨는 숨지고 최씨와 김씨는 중태다. 이날 사고는 이씨가 먹이를 준뒤 사육장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은 채 밖으로 나온 순간 갑자기 불곰 2마리가 사육장 밖으로 뒤따라 나와 일어났다. 이때 불곰을 몽둥이로 몰아넣으려는 이씨를 수콤이 마구 물고 끌고다니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최씨와 김씨가 이씨를 구하기 위해 몽둥이를 들고 접근하자 수콤이 이씨를 15m정도 끌고 가다 놓은후 나머지 암콤까지 합세,이들 2명에게 달려들어 허리·허벅지·어깨 등을 마구 물었다. 이씨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곰 한쌍이 이들을 마구 물어 쓰러뜨린뒤 곰사육장 주변을 맴돌며 계속 소동을 부리자 공원측은 대구 중부경찰서에 긴급 지원을 요청,상오11시30분쯤 출동한 중부서 5분 기동타격대원 20명이 M16 소총으로 수콤을 사살하고 암콤은 사육장 안으로 몰아넣어 50여분만에 소동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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