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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대장급 내일 인사/중장·소장급도 월내 마무리

    ◎정기인사 4·10월로 앞당겨 권영해국방부장관은 6일 통상 6월과 12월로 돼있는 군정기인사를 앞으로는 4월과 10월로 앞당겨 실시하며 올해의 경우 8일 군사령관·합참1차장등 육군 대장급인사를 단행한뒤 나머지 군단장(중장)·사단장(소장)급 후속인사를 이달말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육군 대장급의 경우 1·2·3군 사령관중 2명과 현재 공석중인 합참1차장이 그 대상이며 8일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장관은 이와함께 『이번 인사는 보직임기가 만료된 지휘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돼 통상적인 정기인사의 폭을 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 『군단장과 사단장급의 이동및 승진인사는 이후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단행될 것이지만 육군을 제외한 해·공군등 타군의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사령관 가운데는 91년2월에 임명된 2군사령관 김연각대장(육사17기)과 3군사령관 구창회대장(〃18기)이 물러날 것으로 군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 군 조기안정화 모색/정기인사 왜 앞당기나

    ◎월내 사단장·준장급까지 마무리 예상/6월 일괄인사땐 지휘체계 공백 우려 6일 국방부가 군 장성의 상·하반기 정기인사를 4월과 10월로 각각 2개월정도씩 앞당기기로 한 것은 6월과 12월의 인사로 제기될 수 있는 시기상의 군 취약요소를 배제시키겠다는 명분을 담고 있다.앞으로 군 장성의 인사가 이를 계기로 정착될 전망이지만 올해의 경우는 지난달 8일과 지난 2일에 잇따라 있었던 군수뇌 전격 경질에 따른 군내의 동요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시키기 위해 취해진 것이라는 지적이 일반적이다. 권령해국방장관은 이날 하오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군 장성 정기인사를 앞당기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최근 군 수뇌부에 대한 부분적 인사를 하다보니 군의 안정적 분위기가 저해되고 인사의 역기능도 나타나 앞으로는 인사시기를 조금 앞당겨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6월의 경우는 학군장교가 새로 들어오는 시점이어서 일선 소대장의 70%정도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상황인데다 군수뇌부까지 인사를 함으로써 모든 군 인사가 「집중」돼온단점이 있었고 12월은 1년간 사업을 평가하고 새해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므로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군 통수권자인 김영삼대통령도 이 점을 십분 이해,스스로 인사시기를 앞당기는 문제를 먼저 제기했다는 후문이다. 권장관은 이에따라 먼저 군사령관에 대한 인사를 8일 단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대장급의 군사령관 3명 가운데 2명의 인사와 합참 1차장이 그 대상이라고 못박았다.이필섭합참의장(육사16기)과 해군·공군 장성들은 대상이 아니며 이달 안에 중장급의 군단장과 소장급 사단장,준장급인사도 마무리 짓는다는 복안도 밝혔다. 따라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부분은 군사령관과 합참1차장 자리에 누가 앉느냐는 것이다. 군 사령관 3명중 91년 12월에 임명된 2군사령관 김연각대장(육사17기)과 3군사령관 구창회대장(〃18기)이 통상 임기 2년에 가까워 물러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1군사령관 조남풍대장(〃18기)은 지난해 6월 임명됐다. 군사령관 승진 후보는 육사18기와 19기 중장들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18기 중장들은 현재 김정헌육사교장,장석린국방대학원장,편장원교육사령관,장성국방부정책실장등 5명이다.18기는 이미 구3군사령관과 조1군사령관 김재창한미연합사부사령관등 3명의 대장을 배출했으나 이번에 1명의 대장을 추가로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19기 중장은 김진선 육군참모차장,김상순 합참작전본부장,윤용남 합참전략본부장 이택연·박광영 군단장·최권영 정보관련부대장·이준 국방부군수본부장등이 있다.또 지난달 8일 전격 경질된 서완수전기무사령관과 지난 2일 물러난 김형선 전특전사령관도 18기이다. 김재창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의 자리바꿈으로 공석이 된 합참1차장의 경우에도 18,19기에서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이합참의장은 육군내 유일한 16기이며 17기는 지난 9일 취임한 김동진육군참모총장과 김2군사령관 뿐이어서 불가능하다.김2군사령관과 구3군사령관은 이번에 전역이 될 예정이다. 한때 합참1차장 자리는 현재 대장에서 중장으로 하향조정할 것을 검토했으나 고위급 남북대화 접촉상대역이 북한 대장(김광진)이고 군분야 남북문제를 총괄해야 할 입장이므로대장직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앞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진 군 수뇌부인사가 군통수권자의 「군부채색」방향을 확연히 가늠할 척도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하겠다.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48)

    ◎길림시절:7/조선인류길학우회사 날조/“27년 「유길학우회」로 개편 명예회장 취임” 주장/중1때 학생청년조직 최고간부부상은 불가능/안병기 등 지도자명단 일경기록서 삭제 김일성은 1927년 4월10일에 조선인 길림소년회를 조직하고,그 다음달인 5월8일 종래부터 있었던 조선인려길학우회를 조선인류길학우회로 개편했다고 주장한다.회고록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29년 유길학우회로 『우리는 조선인여길학우회 속에 들어가 본래의 합법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점차 그 조직을 순수한 친목단체로부터 혁명적인 조직으로 개편하자고 하였다.공산주의자인 내가 명예회장으로 되었지만 표면상으로는 민족주의자들을 끼고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중국군벌당국의 주의도 덜 끌었다.나는 조선인여길학우회를 지도하면서 그것을 조선인유길학우회로 개편하였다.조선인 유길학우회는 조선인청년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라고 표방하였지만 실지로는 ㅌ,ㄷ의 이념을 실현하는 혁명적인 학생청년조직으로 활동하였다』「주①」 여길학우회는 1926년에 실지로 존재하고 있었다.「주②」그러나 이 친목단체가 유길학우회로 개칭된 것은 29년쯤일 것이며 이 조직에서 김일성이 「명예회장」으로 된 일은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이것보다 더한 것은 김일성의 이러한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북한이 일삼는 대대적인 문건 변조작업이다.이 작업은 우상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죄행인데 그 실태의 일단은 아래와 같다. 북한이 이용하는 유길학우회 문건은 1930년의 일본 길림총령사관 경찰기록이다.여기서는 이 기록을 편의상 3단락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겠다. 1)「유길학우회.본회는 길림 지나중등학교 이상의 재학선인 등이 조직하고 있으므로,현재 회원수 등은 불명하나(길림대학생 안병기·김인기·박일파 등이 오이를 잡고①)3·1기념일·국치기념일(한국병합)등에는 기념식을 단독 또는 다른 불령단체와 공동 거행하며, 또 기회 있을 때마다 강연회를 개최하며(민족주의의 고취②),배일선전을 하고 있다」「주③」 이 기록에 필자가 고딕으로 쓴 부분은 「조선전사16」에 나오는 같은 경찰기록의 변조판에서삭제되어 있는 부분이다.「주④」 그런데 삭제된 부분 ①에 따르면 30년 당시 유길학우회의 책임자는 안병기·김인기·박일파였다.당시 안병기는 조선공산당 재건파인 서울상해파의 중앙간부였고 김인기·박일파도 같은 서울상해파의 고려공산청년회 중앙간부였다. 또 29년께,이 유길학우회의 임원으로는 김인기·박일파·신영근·이장청·이석옥등 5명이 문헌에 나온다.「주⑤」 이 중 신영근도 30년에 서울상해파에 들어간 전문학교 학생이고 이장청은 한인 여성교육사업에 종사한 정의부계통의 여성활동가였다.이석옥은 알 수 없으나 이 5명이 유길학우회의 최고지도자였다. ○고작 평회원 자격 그런데 조선전사는 대학생이나 전문학교 학생,그렇지 않으면 사회활동가인 이러한 간부들이 있었다는 것을 모두 은폐하였다.이번 회고록에서는 이러한 은폐작업 끝에 초급중학교 학생에 불과한 김일성을 「명예회장」으로 앉히는 것으로 그 변조작업을 마무리짓고 있는 것이다.그는 27년은 커녕 29년이라도 이러한 간부들을 누르고 학우회의 최고간부는 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29년이라도 그는 중학 3학년으로 평회원 이상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②는 유길학우회가 조선공산당 재건파에게 휩쓸려 간 30년 현재라도 표면상은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전술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덮은 것이다. 2)『본년(1930년… 인용자)1월중 선내 학생소요사건에 대하여 지나인 일반의 동정을 구하여③ 대일반항운동을 유리케 전개할 「반일본 제국주의 선언」이라 제한 지나문이로서 과대·날조·중상적 문구를 나열하고④ 중한인 공동으로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할 취지의 불온 인쇄물(길림려길한인학우회 명의)을⑤ 지나측 관공서,학생간에 다수 배포하였다』 조선전사는 유길학우회가 중국에서 중국글로 삐라를 쓴 것을 「주체사상」에 걸리는 행동으로 해석하였는지 ③④를 삭제하고 있다. ⑤는 유길학우회가 30년 당시에도 「여길」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증거이다.그런데 이것도 김일성이 27년 5월에 여길을 유길로 변경했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삭제하지 않을 수 없었다.여길학우회란 명칭이 30년에도 사용되었다는 경찰문건을 가지고 생각하면 이 조직이 유길학우회로 변경된 것은 아마도 29년쯤일 것이다. ○중문전단 배포 은폐 3)『본년 3·1기념일에는 재만한인 반제국주의동맹이 발기하여 각 단체 합동기념일을 거행하였는데 이에 참가하였다.⑥』 ⑥은 1930년의 3·1절이므로 27년에 「유길학우회 명예회장」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김일성으로서는 삭제하지 않을 수 없는 기록으로 된다. 이상 일본기록 중에서 북한이 삭제한 부분만을 분석해 보았다.이 부분들은 유길학우회의 성격과 임무를 잘 보여주고 있고 아울러 이 조직에 망라되었을 때의 김일성의 보잘 것 없는 지위와 사상상태를 여러모로 암시하고 있다. 「주해」 ①「세기와 더불어 1」240면 ②「한국독립운동사 5」659면 ③같은 책 748면 ④조선전사 16,76면 ⑤「한국독립운동사 5」718면
  • 이달의 독립운동가 노백린선생(다시 새기는 그 충절)

    ◎서울신문사·국가보훈처 공동선정/“항일구국” 기개 편 한말 마지막 무인/정미년 군대해산뒤 독립운동 투신/미서 비행단 조직 조종사 40명 양성/“말타고 남대문 입성” 한남기고 상해서 숨져 을사오조약이 강제로 체결된 1905년. 강제로 조약을 체결한 이등박문은 통감부를 서울에 설치하고 한국측 고관들을 초청,큰 연회를 주최했다. 연회장에는 「을사오적」 이완용 송병준등도 참석해 일제 앞잡이들과 잔을 부딪치며 간신의 비굴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때 연회장의 잔잔한 연주를 깨뜨리는 커다란 목소리가 참석자들을 긴장시켰다. 『워리! 워리!』 이완용등 역신들 바로 코 앞에서 나는 소리였다.그들 앞에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6척 장신에 기골도 장대한 사나이가 떡 버티고 서 있었다. ○을사오적 등 능멸 오적들은 물론 이등박문등도 개 꼬리 감추듯 숨을 죽이고,상황 전개에 눈치를 살폈다. 자신들을 「나라를 빼앗고 팔아먹은 개같은 놈들」로 매도하는데도,안절부절 못하는 형국이었다. 「개들」이 모인 연회장은 「개판」이 된 채 끝나고말았다. 일제와 그 주구들의 모임을 이렇게 휘저은 사나이는 음식상에 침을 탁! 뱉은 뒤 뚜벅뚜벅 연회장을 빠져 나갔다.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4월의 독립운동가­이 당찬 사나이는 누구인가. 노백린선생은 1875년 1월 10일 황해도 송화군 풍해면 성하리에서 시골선비 노병균의 3형제중 막내로 태어났다.어릴 때부터 남달리 키가 크고 얼굴이 커 성격이 호탕했으나 마음은 침착했다. 부친은 아들 백린이 장차 무인이 될 것으로 예견하며 내심 그럴 바에야 지장이 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학문연마에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았다. ○황해 송화서 출생 웅지를 품고 서울에 온 선생은 당시 내무대신 박영효의 주창에 따라 세워진 대한제국정부 관비생으로 뽑혀 각도 수재 1백20명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 간다. 도쿄 경응의숙­성성학교를 거친뒤 일육사 11기생으로 입학한 것이 독립운동가로 일생을 마친 선생의 이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25세 열혈청년으로 귀국한 선생은 당시 원솔부 회계국총장인 민영환의 주선으로 육군참위에 임명된 이후 한국무관학교 교관­노일전쟁 참관­육군무관학교장­헌병대장­육군연성학교장등을 거친다. 무인으로서의 기백과 대쪽 같은 성품으로 나라가 쇠퇴하는 과정에서,선생이 앞서 소개한 일화처럼 울분을 터뜨린 것은 이 무렵인 것으로 추정된다.(독립유공자 고 한철수선생 회고담) 을사오조약이 체결된 2년후인 1907년 8월1일 한국군대는 해산이라는 비운을 맞게 된다.최후의 무인 노백린도 군복을 벗었다. 선생이 독립운동가로 변신한 것은 이때부터이다. 신민회 활동 틈새에 선생은 고향으로 내려가 광무학당을 설립,교사가 되어 후진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908년에는 김구 최명식 김홍량등과 해서교육총회를 만들어 독립정신 고취에 앞장섰다. 선각자들의 이같은 운동이 활발해지자 일제는 목조르기를 시작했다. 다른 독립운동가들처럼 선생도 변장을 했다.「황금에 미친 놈」처럼 금광사업에 손을 대는 척도 하고,서울에선 피혁상회·양화점등을 경영하며 등신처럼 굴었다. 『내가 진정한 무인이라면 왜놈들과의 일전을 불사해야 하는데…』 선생의 슬픔과 안타까움은차라리 고통이었다.그만은 유독 「군인」이었기 때문이다. 1915년 선생은 미국 망명길을 택한다.이후 8년여동안 미국에서의 활동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전투조종사 양성과 항일비행전단의 조직에 전념한 것이었다. 당시 해외에서 조종사를 양성한다는 것은 엉뚱하기까지 했으나,평소 『도쿄를 쑥대밭으로 만들자!』고 호언한 선생은 그같은 불가능한 과업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었다. 어려운 재정여건 아래서도 5대의 값비싼 연습비행기를 확보하고 40여명의 조종사를 배출시킨 것은,당시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군사상 길이 빛날 일이라 하겠다. 노백린의 말년은 그러나 실의와 좌절로 얼룩져 갔다. 그것은 1919년 4월23일 서울에서 치러진 국민대회와,이어 조직된 한성임시정부에의 참여에서 비롯됐다. ○동경 공습이 목표 상해임정까지 이어진 한성임정의 법통 속에서 우리는 독립운동사의 부끄러운 단면을 발견하게 된다. 그 장본인은 여러 독립지사들과 갈등을 빚은 이승만의 등장이다. 대통령 이승만 임정하에서 군무부총장이라는 각료직을 맡은노백린은 자주 의견충돌을 했다. 그때마다 노백린은 『나는 이승만의 군무총장이 아니고 한성정부의 군무총장이다』는 강경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정쟁이 계속되자 선생은 말술을 마시며 『육군정복에 말타고 남대문에 입성하면 여한이 없겠다』고 말했다. 선생은 상해시내에서 교통사고를 입은뒤 1926년 1월22일 망국의 한을 품은 채 숨을 거두었다. 정부는 지난 62년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 신임 한국전산원장 이철수씨(인터뷰)

    ◎“부처행정전산망 통합에 역점”/개인정보 불법유출방지에도 큰 관심 『정부의 행정 전산망과 관리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그러나 입력된 국민 개개인에 대한 재산이나 인적사항 등을 불법으로 빼내 악용하는 사례도 많아 이를 막기 위한 제도와 기술적 보완도 시급합니다』 최근 취임한 이철수(48) 한국전산원장은 정보화 사회의 순기능 보다는 역기능을 크게 우려했다.전산원은 국가의 기간전산망을 감리하고 전산망 표준화와 운영 등을 지원하는 체신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때문에 나라의 정보화를 발전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셈이다. 『지난 69년에 처음 도입된 행정 전산화는 83년부터 체계화되기 시작했습니다.전산원에서는 그동안 행정뿐만 아니라 금융·교육·국방·공안 관련 전산화를 추진해 왔습니다만 앞으로는 각각의 분야를 필요에 따라 서로 연결시키는 망작업이 주된 목표입니다』 행정망은 현재 주민등록과 토지·주택 등 부동산,자동차·통관일부가 완성돼 있다.내무부나 건설부·국세청 등이 개별 관리하던 전산체계를 묶으면개인은 물론 가족 등의 재산을 한눈에 알 수 있다.그러나 아직은 망사이의 연계가 미미한 편이어서 재산 등의 정확한 소유를 파악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한다.기존의 시스템과 새로운 시스템을 연결하려면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웃 일본은 행정 전산망이 97%나 이루어졌습니다.우리의 40% 수준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전산분야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로 국가의 조직력을 갖추고 빠른 시일안에 국민들이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힘을 기울일 작정이다.또 지적 재산권이나 기상정보·국민복지 등 그동안 전산이 미치지 못했던 분야도 임기중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한다. 육사(24기)를 나와 지난 80년 중령으로 예편했으나 무인이라기 보다는 학구적인 인상을 더 풍긴다.군시절 전방 소대장으로 1년을 복무한 것 외에는 줄곧 모교 강사와 국방관련 전산연구원을 지냈다.초임 장교때 서울대에 편입,수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따낼 정도로 일반적인 군인의 이미지와는 다르다.예편 후 서울지하철공사연구위원을 거쳐 한국데이터통신 행정전산사업본부장과 (주)데이콤 종합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 군부개혁 잇단 전격인사/수방·특전사령관 경질배경

    ◎비「하나회」 야전지휘관 출신 발탁/“정치색 배제”­본격 정지작업 예고 2일 상오 단행된 국군의 핵심부대인 수방사 및 특전사의 사령관 경질은 지난달 8일 육군참모총장과 기무사사령관의 전격 교체와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 두 사령관의 경질로 「수도권 3총사부대」라 할 수 있는 기무사·수방사·특전사 사령관이 모두 교체됐다. 이는 국군통수권자인 김영삼대통령이 오는 6월 단행할 상반기 군 정기인사의 성격과 관련지어 볼때 시사하는 바가 하나 둘이 아니다. 이른바 「군 개혁 작업의 본격화」「군 정치색의 탈색 가시화」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시 김진영 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 기무사령관의 경질이 본격적인 군부개편에 앞선 최소한의 대군정지작업이라는 성격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고 보면 이번 두 사령관의 교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개혁을 위한 대군정지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 기용된 도일규수방사령관(육사20기)과 장창창특전사령관(◎ 21기)이 「3·8인사조치」때 들어온김동진육참총장 김도윤기무사령관등처럼 비정치적인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후임 두 사령관은 모두 군에서는 한직으로 여겨지고 있는 한미연합사부참모장과 육본동원참모부에서 전격 발탁된 비「하나회」출신들로 30년간의 군생활동안 순수하게 「야전 생활」만 해왔다.이 때문에 이번 인사를 그동안 군부요직을 독점하다시피해 온 군내 「하나회」인맥배제를 보다 가시화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육사생도시절부터 모범생인 도수방사령관은 서울출신으로 지난해 6월과 12월 중장승진인사에서 까닭없이 누락됐으며 충북 영동출신인 장특전사령관도 우수한 지휘관이나 지금까지 별로 「빛」을 보지 못해왔다. 이에반해 통상 2년인 임기를 9개월여 남기고 보직해임된 안병호전수방사령관(육사20기)는 「하나회」의 핵심인물이며 김형선전특전사령관(〃 19기)는 노태우전대통령의 군인맥이랄 수 있는 「9·9(9사단·9공수단)인맥」으로 통해왔었다. 군 관계자들은 수방사·특전사의 전격 교체는 『김대통령이 강조해 온 「군의 정치적 중립의지」를 다시한번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들은 또 「3·8인사조치」에 이어 이번 인사로 인해 군통수권자의 친위성격이 강했던 수방사·특전사·기무사의 개혁속 군 정치중립작업은 본격화됐다고 해석하면서 6월과 12월의 군정기인사에서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군인사가 개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영삼정부의 과거정부와의 차별화 정책으로 군인맥의 5·6공거세로 실질적인 「병권」을 장악하겠다는 복안으로도 보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인사의 이면이 무엇이든간에 군 수뇌부는 앞으로도 당분간 군 개혁을 위한 대소의 내부진통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는게 일반적이다.
  • 수방·특전사령관 전격교체/수방사령관 도일규중장

    ◎특전사령관 장창규중장 정부는 2일 수방사령관 안병호중장(육사20기)과 특전사령관 김형선중장(〃19기)등 2명을 전격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도일규한미연합사부참모장(〃20기),장창창육군본부동원참모부장(〃21기)을 중장진급과 동시에 각각 임명했다. 안전수방사령관과 김전특전사령관은 차후 보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 총상입은 고니 동물원품으로/밀렵꾼에 날개중상… 정읍신천지 배회

    ◎주민 연락받은 전주동물원측서 생포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한쪽 날개를 다치는 바람에 시베리아로 돌아가지 못한채 전북 정읍군 소성면 신천리 신천저수지에서 사경을 헤매던 고니(천연기념물 제2백1호) 한마리가 인근 주민들과 동물원측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 전주동물원측(원장 이명우·54)은 1일 하오 수의사와 조류전문가등 직원 8명을 투입,신천저수지에서 오른쪽 날개에 총상을 입은채 20여일간을 이 저수지 갈대숲에서 은거(?)하던 생후 1년생 고니 한마리를 2시간동안 노력한 끝에 그물로 생포,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전주동물원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전주동물원측은 시민과 언론의 제보를 받고 지난달 30일에도 구조에 나섰으나 갈대밭의 고니에게 접근할 수 없어 일단 철수했었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이 고니는 지난해 11월 초순부터 동료고니 1백50여마리와 함께 이 저수지에서 겨울을 보내오다 지난달 중순 동료들이 모두 시베리아로 돌아간 뒤에도 홀로 저수지에 남아있어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주민들이 망원경으로 확인한 결과 밀렵꾼들에게 맞은듯한 4㎝정도의 총상이 오른쪽 날개 죽지에 난 것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따라 마을주민들은 갈대숲 주변에 미꾸라지를 던져주며 치료를 위해 10여차례 생포를 시도했으나 실패에 그쳤다. 이날 고니를 잡아 동물원으로 옮긴 이 동물원 수의사 정구남씨(42)는 『외상은 많이 아물었으나 날개뼈의 골절이 심한 상태이며 포획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보름쯤후에나 치료가 가능할 것같다』며 『날개의 기능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할경우 동물원의 새 식구로 입적,사육사에서 독방을 쓰고 있는 6살난 고니 「고도리」와 한방을 쓰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니의 구출작전을 지켜보던 신천저수지 인근주민 50여명은 구조과정을 마음 조여 지켜보다 고니가 무사히 구출되자 환호성을 올리며 기뻐했다.
  • 「한방의학 첨단지표」 전산화 선전(북한 이모저모)

    ◎월1회 「대학생의 날」에 노력동원 ○한방현대화의 일환 ○…북한은 최근 한방의학의 과학화·현대화에 주력,사람의 체질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가를 수 있는 새로운 「진단지표」를 찾아내고 이를 전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89년 6월 김정일의 지시로 고려의학과학원,김책공대 등에서 과학기술자들을 차출,「2·17과학자·기술자 돌격대」를 조직하고 한방의학의 과학화·현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이 연구팀이 최근 전통적인 체질진단방법의 과학적 근거를 밝혀 객관적 「진단지표」를 완성하고 이를 환자의 진단·치료에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연구팀은 또한 맥을 전자계산기로 분석·판단하는 「한방전자맥진기」를 비롯해 「귀침혈진단치료용극소형전자계산기」「침혈통전전류다통로측정기」「임플스조정치료기」 등 수십종의 한방 진단·치료기를 새로 개발했으며 심전도기 등 여러가지 설비들을 전자계산기와 연결,생체정보를 자동적으로 분석·처리하는 체계들도 개발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주택건설현장 등에 투입 ○…북한은 21일 매월 셋째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는 「대학생의 날」을 맞아 평양시 대학생들을 동원,평양시내 3만가구 주택건설장에서 노력지원사업을 벌였다고 중앙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김일성대학·평양의학대학·건설건재대학·평양외국어대학 학생들은 배당된 건설현장에서 굴착작업,대지정리,블록·자갈 운반작업등을 실시하는 한편 휴식시간을 이용해 예술선전대 활동과 다양한 정치사업을 벌임으로써 근로자들의 노역배가를 부추겼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대학생들이 성의껏 마련한 수많은 지원물자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대학생의 날」은 대학생들에 대한 정치사상 교양사업과 문화예술 및 체육사업을 강화하라는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지난 90년2월 지정됐다.
  • 수교 1년… 중국정부에 바란다

    ◎한·중 우정 두텁게 할 팬더 보내줬으면 우리집 귀염동이 지원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곰돌이(곰인형)다.이제 17개월짜리 이 꼬마가 좋아하는 크고 작은 곰돌이가 우리집에는 8마리나 있다.지원이는 곧잘 동물 그림책을 가지고 와서 내게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자신의 말로 설명을 한다. 동물 그림책의 첫장에는 귀여운 곰 팬더그림이 있다.이 팬더(참대곰)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지원이는 묘한 입모습을 흉내내면서 「앰­」소리를 낸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팬더」는 중국국민이 보내준 「우정의 상징」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중국이 이들 나라와 국교를 트면서 보내준 선물이다.미국의 뉴욕 동물원과 일본 우에노동물원에 있는 어느 팬더가 감기에 걸렸다든가,입맛을 잃었다든가,아기를 낳았다든가 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그나라 신문과 방송들은 소상하게 전하고 있다.신랑을 맞으러 해외 나들이를 할 때에는 국빈을 모시듯 하고 있다. 나는 일관계로 가끔 중국을 찾을 때면 그곳 친구들에게 곧잘 팬더 이야기를 꺼낸다.한국을 찾아온 중국친구를 만났을 때에도 팬더 이야기를 꺼내본다. 만은 한국인들은 「한자」를 통한 중국의 문화전수에 대단한 친근감을 느끼고 있으며,한국인의 족보에는 중국에서 도래산 성이라는 기록이 있는 집안도 있어 중국으로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 보겠다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에 그들은 새삼 놀란다.과거 역사에서 대륙의 가해를 잊을 수 없는 한국인들이 최근 중국과의 새로운 친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러한 문화적인 영향과 함께 과거의 벽을 뛰어 넘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친교의 소중함을 깊이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한국인들에 비하여 속을 쉽게 보이지 않으며,무표정한 인상의 중국친구들도 최근 들어 밝은 마음으로 한국을 이해하며,한국과 한국인에 대하여 무척 친근함을 갖는 경우를 많이 본다. 초기에 많았던 불신의 장벽들이 헐려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이구석 저구석에 넘어야 할 장벽들이 많다.이 장벽들은 훈훈한 양국민의 우정의 온기로 하나씩 헐려갈 것이다.이에 관련된 교류의 한가지로 내 머릿속에서는 항상 「팬더」가 맴돈다. 중국은 미국과 일본에 보낸 것처럼 한국국민에게도 팬더 한쌍 쯤 보내줄수 있을텐데… 중국친구들을 만나면 나는 곧잘 두 나라 국민간의 우정의 증진을 위하여 팬더를 보내준다면 그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는 설명을 잊지 않는다. 그러나 팬더는 중국에서도 희귀동물로 분류되어 있으며 멸종위기에서 구하기 위하여 정성을 무척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쉽게 다른 나라에 주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하는 친구도 있다.『새 친구도 중요하지만 옛 친구를 버릴 수도 없다』면서 북한쪽 눈치를 살피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대개의 경우 내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나는 중국이 친구 나라에 전하는 우정의 선물로 주어온 팬더를 우리나라에도 반드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끔 「팬더의 꿈」을 꾼다. 규모 큰 중국의 투자유치단이 자주 서울을 찾고 있다.해동과 함께 중국을 찾을 우리 실업인들의 수도 굉장히 많아질 전망이다.한국에서는 새봄과 함께 일찍이 없었던 대사면이 있었다.앓고 있는 비전향 간첩노인을 북한으로 보내준다는 놀라운 「해빙(해빙)」의 소리도 들린다.중국에서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인민대회에서 더욱 문을 활짝 여는 큰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환한 봄 소식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은 그림으로만 보아온 팬더곰 소식에 얼마나 기뻐 날뛸까.어른들도 진귀한 손님을 보러 올마나 많이 몰려들까.팬더 사육을 담당할 사육사는 누가 될까.사육사가 미리 가서 낯을 익히며 공부할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팬더가 비행기를 타면 멀미나 하지 않을까.이름은 무어라 지을까.대잎이 많은 따뜻한 고장의 공물원이 아니더라도 좋을까.서울 근교에 있어야만 손자 손녀들을 데리고 자주 구경을 가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도 해줄 수 있을텐데…. 새 보금자리를 짓기 시작한 까치들의 부산한 나들이를 보면서 걷던 오늘 아침 산책길에서도 나는 문득 『중국에서 팬더가 온다면…』하는 즐거운 희망을 꿈처럼 그려 보았다.
  • “군 구습·관행 청산돼야/문민시대 변화맞춰 새 위상 정립”

    ◎김 대통령,육사졸업식서 강조 【청원=김명서기자】 김영삼대통령은 10일 『이 나라를 우리의 힘으로 지킬 수 없다면 민주주의도 선진국도 통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전제,『우리의 안보태세에는 한치의 허점도 없어야 하며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원군 남일면 성무대에서 열린 공군사관학교 제41기 졸업및 임관식에 참석,이같이 강조하고 『문민민주정치가 안보와 국방을 덜 중요시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문민시대를 맞아 우리 군도 변화해야 하며 위상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구습과 관행이 있다면 마땅히 청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각 군간에 균형적 발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공군의 장비를 보다 현대화하고 공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진 신임 육참총장(얼굴)

    ◎육사 수석졸업 민주적 덕장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윤성민장관의 비서실장과 이상훈장관때 국방부정책실장을 역임한 국방정책 입안자.뛰어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미조지타운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미연례안보회의(SCM)때마다 두각을 나타냈다.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면서 참모들의 의견과 판단을 존중하는 민주적 덕장이며 미국방부와 육군 주한미군관계자들과 유대가 깊다.부인 정순열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서울출신 55세 ▲경복고 ▲육사17기 ▲사단장 ▲군단장 ▲국방부정책실장 ▲연합사 부사령관종
  • 김재창 연합사 부사령관(얼굴)

    ◎국방부브레인 인화 최우선 육사생도때부터 모범생으로 동기생중 선두를 달려왔다.백마사단장과 군단장 재직시에도 병사들과 축구를 함께하면서 인화단결을 다졌고 합참작전국장과 국방부정책실장을 역임하면서 국방부의 브레인으로 활약했다.태권도가 3단이며 테니스는 선수급.학사편입으로 서울공대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했으며 샌프란시스코 미해군대학원 출신으로 미국방부와 해군부에 지인이 많다.한국기독장교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부인 강정자씨(50)와의 사이에 2남. ▲경북 봉화출신 53세 ▲육사 18기 ▲사단장 ▲합참작전기획국장 ▲군단장 ▲국방부정책실장
  • “군 위상 재정립” 신호탄/수뇌부 전격 경질 배경과 의미

    ◎문민시대 걸맞게 정치탈색 등 대개혁 의지/지장 전면발탁 30여년만에 「대수술」 예고 김진영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기무사령관의 전격 경질은 한마디로 30여년동안 굳어진 군위상 변화의 신호탄으로 상당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군위상 변화란 군내부에 깊숙이 스며들어 굵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위 「정치군인」과 「정치색」을 지워버리겠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이번에 경질된 육참총장과 기무사령관직등 군핵심이 5·6공 시절 전두환·노태우대통령등 육사11기 극소수 장성들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군맥중에서만 독식되었다는 점에서도 잘 나타난다. 따라서 이번의 전격 경질은 김영삼정부의 군통치 스타일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가늠자로써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새정부의 대군부 제1단계 포석이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정오 직전 갑작스런 발표가 있자 국방부를 비롯한 군내부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지난 5일 소위 문민대통령이 육사졸업식에 처음 참석했을때 촉각을 곤두세웠던군은 「기습작전」같은 이날 인사를 놓고 『올 것이 오고야 말았지만 그 시기가 너무 빨라 얼떨떨할 지경』이라며 『이것은 신호탄이 아니고 직격탄』이라고 당혹스러워 했다. 김대통령은 육사졸업식 연설에서 『올바른 길을 걸어온 대다수 군인에게 당연히 돌아가야할 영예가 상처를 입었던 불행한 시절이 있었다』고 군통수권자로서의 군부통제 스타일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 그 스타일이란 한마디로 말해 일부 정치군인들에 의해 국가존망이 좌지우지되어 왔던 군부독재시절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기 전후 군내부에서 『사병에서부터 장성에 이르기까지 70만 군인들중 99.9%는 국민들로부터 「누명」을 받고 있었다』며 『그것은 0.1%에 지나지 않는 정치군인들 때문이었다』는 여론이 팽배했다는점에서 매우 상징적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전격 경질은 지난 30여년동안 군부내에 깊숙한 고질병으로 자리 잡아온 파벌과 인맥을 개혁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평가될 수 있다. 전격인사가 단행된 8일 아침 권령해국방장관은 청와대에서 김대통령과 함께 조찬을 함께 하며 이번 인사를 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권장관에게 『지금까지 군 계통상에서 벗어나 있던 기무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국방장관이 철저한 감독을 하라』고 말한 뒤 『정보사령부등도 정보본부장이 장악케 하는등 국방장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신임 육참총장의 경우 평소 무색무취한 지장으로 전임총장과는 동기생이면서도 휘하에 인맥을 형성하지 않은데다 실력을 갖춘 장군이라는 점등이 이번 군인사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무튼 김대통령의 대군부 포석은 일단 잘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군통수권자로서 앞으로 5년간 군을 잘 다스릴 것이라는 믿음을 얻게 되는 것은 오는 6월의 군정기인사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 육참총장·기무사령관 교체/정부/후임 김동진대장­김도윤소장 임명

    ◎연합사사령관 김재창대장 정부는 8일 김진영육군참모총장을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김동진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17기)을 9일자로 발령했다.정부는 또 서완수 기무사령관도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현 기무사 참모장 김도윤육군소장(육사 22기)을 임명했다. 김전육참총장은 지난 91년 12월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돼 통상 2년인 임기를 9개월여 남겨놓고 있었다. 서전기무사령관은 91년 12월 사령관에 임명됐었다. 국방부 박재욱대변인은 정부의 이번 육군참모총장경질은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에 이어 대통령의 군통수권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대변인은 기무사령관경질은 선거공약에 제시된 정보기구 축소원칙에 입각, 중장으로 보임케 돼있는 현 기무사령관직위를 한계급 하향조정,내부에서 발탁·임명한 것이라고 전하고 앞으로 국군기무사령부의 기능이 새로 임명된 사령관에 의해 축소 조정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이제까지 군계통상에서 벗어나 있던 기무사·정보사등에 대한 업무감독은 국방장관이 총괄하며,주기적 보고도 대통령직보가 아니라 장관이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후임에는 현 합참 제1차장인 김재창대장(육사 18기)이 임명됐으며 합참 제1차장 후임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영 전육참총장은 전역할 예정이며 서 전기무사령관은 대기발령조치됐다. 박대변인은 『이밖의 대장급 추가인사는 현재로서는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종 ◇김 기무사령관 약력=▲경남 창원·50세 ▲육사22기 임관 ▲기무사 인사처장·국방부 기무부대장·기무학교장·기무사 참모장종
  • 김영삼대통령 육사졸업식 연설문 요지

    오늘의 세계는 거대한 변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여러분이 이 화낭대에서 푸른 꿈을 안고 수련의 길을 걸어온 지난 4년사이 세계는 한 시대를 마감하였습니다.전후 50년 가까이 지구를 반목과 대립으로 갈라온 동서냉전의 차고 두꺼운 얼음은 녹았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대망하는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가 뿌리내리기까지는 우리는 아직도 먼길을 가야합니다.이 시각도 저 동부유럽과 중동의 하늘 아래에는 분쟁의 도화선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음을 우리는 목격합니다.우리의 주변에서도 더 많은 군비를 향한 움직임이 맹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반도는 「마지막 냉전지대」의 이름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북한이 함께 유엔에 가입하고 대화를 통한 새로운 관계가 모색되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대남적화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의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나아가 세계전체의 평화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끝내 동족간의 핵사찰을 거부하여 국제기구에 의한 핵사찰이 강요되는 상황을 맞는 것은 민족적 불행입니다. 북한당국은 하루빨리 남북한간의 상호 핵사찰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민족문제를 민족의 힘으로 풀어가는 새로운 전기를 열어야 합니다. 새 정부의 안보목표는 북한을 적대하고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동족으로서 포용하고 온 겨레가 함께하는 시대를 여는데 있습니다. 나라의 존립이 흔들린다면 국가개혁도,신경제도,민족통일도 이룰 수 없습니다.나는 우리의 안보태세를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확고부동하게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떤 기도도 우리 국군과 함께,국민과 더불어 단호히 응징해나갈 것입니다.우리의 안보정책에도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로 나는 우리 안보의 총체적 역량을 드높이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군사력만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군사적 역량은 물론 외교적·경제적·사회적 역량­나아가 국민정신이 훌륭한 조화를 이룰때 우리의 안보태세는 철옹성과도 같을 것입니다. 둘째,안보에 있어 자주역량을 드높이는데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평화는 스스로 지킬 힘이 있을때만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우리의 군사력을 과학화하고 정예화하며 현대화하여 그 자주성을 높여야 합니다.모든 전투기능요소들을 잘 조화시켜 균형전력으로 발전시키는 것 또한 자주적 안보역량을 드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셋째,진취적인 안보정책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이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전략환경에 걸맞는 한국적인 안보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오늘의 위협에 대처함은 물론 통일 이후까지를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국제적 안보협력체제도 더 긴밀하게 발전시켜 동북아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에 더 크게 기여해야 하겠습니다. 군인의 길은 개인의 영화보다는 국가를 위한 헌신의 길입니다.임무에 충실한 군인이 조국으로부터 받는 찬사는 그 어떤 훈장보다도 값진 것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길을 걸어온 대다수 군인에게 당연히 돌아가야할 영예가 상처를 입었던 불행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 잘못된 것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문과 무는 서로 다른 나무가 아니라 한 뿌리 위의 한 나무입니다.나라를 지키고 국민에 자유와 행복을 주는 두 수레바퀴입니다.문과 무는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이제 30여년만에 문민시대를 맞았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알맞는 군의 역할과 위상을 찾아야 합니다.밖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군일 뿐 아니라 국민과 호흡을 같이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군이 되어야 합니다.
  • 육사 49기 졸업식/대통령상 석용규소위

    육군사관학교 제49기 졸업식및 임관식이 5일 하오 태릉 화랑대연병장에서 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한 3부요인,권령해국방부장관,이필섭합참의장,육·해·공군참모총장,유엔군사령관등 내외귀빈과 고위장성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석용규소위(24·중동고·사진),국무총리상은 장진호소위(25·중대부고)가 차지했다. ▲국방부장관상=박재선소위(22·제주 남주고) ▲함참의장상=임원택소위(22·청량고) ▲참모총장상=황정윤소위(23·배문고) ▲유엔군사령관상=장안배소위(25·면목고) ▲학교장상=김경수소위(23·충남 금산고)
  • “새 정부의 안보목표 북 고립화 아닌 포용”/김 대통령

    ◎육사졸업식 연설 김영삼대통령은 5일 『우리 군은 30년만의 문민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에 알맞는 역할과 위상을 찾아야 한다』고 전제,『밖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군일뿐 아니라 국민과 호흡을 같이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육군사관학교 제49기 졸업식및 임관식에 참석,이같이 강조하고 『나는 국군의 명예와 영광을 되찾아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올바른 길을 걸어온 대다수 군인에게 당연히 돌아가야할 영예가 상처를 입었던 불행한 시절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나는 이 잘못된 것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 놓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문과 무는 서로 다른 나무가 아니라 한 뿌리 위의 한나무이며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주는 두 수레바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의 안보정책에도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는 군사적 역량은 물론 외교적·경제적·사회적 역량과 국민정신등 우리 안보의 총체적 역량을 드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우리의 군사력을 과학화·정예화·현대화하여 안보에 있어 자주역량을 드높여야 하며 오늘의 위기에 대처함은 물론 통일 이후까지를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북한이 끝내 동족간의 핵사찰을 거부해 국제기구에 의한 핵사찰이 강요되는 상황을 맞는 것은 민족적 불행』이라면서 『북한당국은 하루 빨리 남북한간의 상호핵사찰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새정부의 안보목표는 북한을 적대시하고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동족으로 포용하고 온겨레가 함께 하는 시대를 여는데 있다』면서 『남북한은 평화통일과 공존공영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차관급­시 도지사 대폭 교체/비상기획위장 천용택씨

    ◎25명 내부승진 임명/최 내무차관 등 5명 유임/차관급 인사내용차관/기획원 김영태/통일원 송영대/외무 홍순순/내무* 최인기/재무 백원구/법무 신건/국방 이수휴/교육 이천수/문화체육 박태권/농림수산 조규일/상공자원 이동훈/건설 이건영/보사 최수병/노동 김훈기/교통 구본영/체신 경상현/총무처 심우영/과기처 한영성/환경처 김형철/공보처 이원종/법제처 김세신/보훈처* 이충길/정무1보좌관 정성철/정무2보좌관 김정숙/청장/조달청장 전세봉/경찰청장 김효은/국세청장* 추경석/관세청장 김경태/병무청장 엄삼탁/농진청장 이판석/산림청장 조남조/수산청장 이희수/공진청장 채재억/특허청장 안광구/철도청장 강신태/해항청장 염태섭/실·원장/국무총리비서실장 이효계/행조실장 김시형/평통차장 김도현/비상기획부위원장 정원호/공정거래위원장 한리헌/국사편찬위원장* 박영석/국립교육평가원장 모영기/공무원교육원장 박해준/소청심사위원장 윤창수/서울시부시장 우명규/시도지사/부산 정문화/대구 이의익/인천 최기선/광주 강영기/대전 염홍철/경기윤세달/강원 함종한/충북 김덕영/충남 이동우/전북 이강년/전남 이균범/경북 이의근/경남 윤한도/제주* 우근민/감사원/사무총장 황영하/위원 최세관/〃 김종철/〃 황우려/〃* 박성달/〃* 유길선/〃* 김문환/서울지방경찰청장 여관구 김영삼대통령은 4일 장관급인 국가안보회의 상근위원겸 비상기획위원장에 천용택전합참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하고 22개 중앙부처 차관및 12개 외청장,그리고 국무총리비서실장등 차관급 4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또 부산등 14개 시·도지사와 감사원 사무총장및 3명의 감사위원을 새로 임명했다. 정부는 △경제기획원차관에 김영태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장 △통일원차관에 송영대남북회담사무국 자문위원 △외무차관에 홍순순 주러시아대사 △내무차관에 최인기 현내무차관 △재무차관에 백원구관세청장 △법무차관에 신건 광주고검장 △국방차관에 이수휴재무차관 △교육차관에 이천수교육부기획관리실장 △문화체육차관에 박태권전의원 △농림수산차관에 조규일농림수산부 제1차관보를 임명했다. 또 △상공자원차관에 이동훈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건설차관에 이건영국토개발연구원 기조실장 △보사차관에 최수병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노동차관에 김훈기평남지사 △교통차관에 구본영 주미공사 △체신차관에 경상현한국전산연구원장 △환경처차관에 김형철환경처기획관리실장 △과기처차관에 한영성국립중앙과학관장 △총무처차관에 심우영총무처 기획관리실장 △공보처차관에 이원종민자당부대변인 △법제처차장에 김세신법제처 법제조정실장 △보훈처차장에 이충길보훈처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부는 외청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조달청장에 전세봉조달청차장 △경찰청장에 김효은서울지방경찰청장 △국세청장에 추경석현국세청장 △관세청장에 김경태관세청차장 △병무청장에 엄삼탁국가안전기획부기조실장 △농촌진흥청장에 이판석경상북도지사 △산림청장에 조남조전의원 △수산청장에 이희수전수산청차장 △공업진흥청장에 채재억상공부제1차관보 △특허청장에 안광구상공부제2차관보 △철도청장에 강신태철도청차장 △해운항만청장에 염태섭교통부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정무1장관실 보좌관에 정성철변호사 △정무2장관실 보좌관에 김정숙민자당부대변인 △총리비서실장에 이효계전남지사 △총리행정조정실장에 김시형동자부차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에 김도현민자당성동을위원장 △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원호전공군교육사령관 △공정거래위원장에 한리헌민자당총재특별보좌역 △국사편찬위원장에 박영석국사편찬위원장 △국립교육평가원장에 모영기교육부대학정책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박해준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에 윤창수총무처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 △서울시부시장에 우명규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장을 각각 기용했다. 이날 인사를 발표한 최창윤총무처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이 각부장관의 건의를 바탕으로 총리와 협의,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힌뒤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는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에서 참신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사들을 주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전국 14개 시·도지사 가운데 13개 시·도지사를 새로 임명 발령하는등 시·도지사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을 보면 △부산시장 정문화총무처차관 △대구시장 이의익민자당전문위원 △인천시장 최기선전국회의원 △광주시장 강영기전남부지사 △대전시장 염홍철대통령정무비서관 △경기도지사 윤세달내무부민방위본부장 △강원도지사 함종한전국회의원 △충북도지사 김덕영대통령행정비서관 △충남도지사 이동우농촌진흥청장 △전북도지사 이강년해양경찰청장 △전남도지사 이균범서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북도지사 이의근내무부기획관리실장 △경남도지사 윤한도내무부차관보 △제주도지사 우근민씨(유임)등이 임명됐다. 서울지방경찰청장엔 여관구경찰청차장이 임명됐다.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이날 시·도지사의 인사배경에 대해 『안정속의 개혁을 추구하기 위해 행정능력을 고려,내부인사를 전격 발탁했으며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원 연고지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또 감사원 사무총장(차관급)에 황영하감사원 기획관리실장,감사위원(차관급)에 최세관감사원사무차장 김종철감사원2국장 황우려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성달 유길선 김문환감사위원은 유임됐다. 부는 4일 중앙부처차관 20명 및 차관급 4명,외청장 12명,국무총리비서실장을 비롯한 차관급 10명 등 모두 4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비상기획위원회위원장(장관급)에 천용택합참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부산·대구·인천 등 14개 시·도지사와 차관급인 감사원감사위원 3명 및 사무총장을 새로 임명했다. 이날 발표된 24개부처중 8개부처 차관이 내부에서 승진기용도고 2개부처 차관이 유임됐으며 6개부처는 전보발령됐다. 또 12개외청장 가운데 공무원들이 대거 승진·임명됐다. 차관 및 시·도지사,감사원인사에서는 모두 25명이 내부승진됐고 5명이 유임됐다. 차관급인선을 발표한 최창윤총무처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은 각부 장관의 건의를 바탕으로 황인성총리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인사내용을 결정했다』면서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차원에서 참신성·실무능력·개혁의지를 겸비한 인사들을 위주로 기용했다』고 인사기준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차관급인사 46명과 14개 시·도지사및 감사위원·감사원사무총장명단은 다음과 같다. ▷차관급◁ ▲경제기획원차관 김영태기획관리실장 ▲통일원〃 송영대남북회담사무국 자문위원 ▲외무〃 홍순영주러시아대사 ▲내무〃 최인기 현차관 ▲재무〃 백원구관세청장 ▲법무〃 신건광주고검장 ▲국방〃 이수휴재무차관 ▲교육〃 이천수기획관리실장 ▲문화부〃 박태권전민자의원 ▲농림수산부〃 조규일제1차관보 ▲상공부〃 이동훈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건설〃 이건영국토개발연구원 기조실장 ▲보사〃 최수병공정거래위원장 ▲노동〃 김훈기평남지사 ▲교통〃 구본영 주미대사관공사 ▲체신〃 경상현한국전산원장 ▲총무처〃 심우영기획관리실장 ▲과기처〃 한영성국립중앙과학관장 ▲환경처〃 김형철기획관리실장 ▲공보처〃 이원종민자부대변인 ▲법제처차장 김세신법제조정실장 ▲국가보훈처〃 이충길 현차장 ▲정무1장관보좌관 정성철변호사 ▲정무2장관〃 김정숙민자부대변인 ▲조달청장 전세봉차장 ▲경찰〃 김효은서울경찰청장 ▲국세〃 추경석 현국세청장 ▲관세〃 김경태차장 ▲병무〃 엄삼탁안기부기조실장 ▲농촌진흥〃 이판석경북지사 ▲산림〃 조남조전민정당의원 ▲수산〃 이희수차장 ▲공업진흥〃 채재억상공부제1차관보 ▲특허〃 안광구상공부제2차관보 ▲철도〃 강신태차장 ▲해운항만〃 염대섭교통부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 이효계전남지사 ▲〃 행조실장 김시형동자부차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 김도현민자성동을지구당위원장 ▲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정원호전공군교육사령관 ▲공정거래위원장 한리헌민자총재보좌역 ▲국사편찬위원장 박영석 현위원장 ▲국립교육평가원장 모영기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박해준소청심사위원장 ▲소청심사위원장 윤창수총무처 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 ▲서울시 부시장 우명규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장 ▷시·도지사◁ ▲부산시장 정문화총무처차관 ▲대구〃 이의익민자당내무전문위원 ▲인천〃 최기선전국회의원 ▲광주〃 강영기전남부지사▲대전〃 염홍철대통령정무비서관 ▲경기지사 윤세달내무부민방위본부장 ▲강원〃 함종한전국회의원 ▲충북〃 김덕영대통령행정비서관 ▲충남〃 이동우농촌진흥청장 ▲전북〃 이강년해양경찰청장 ▲전남〃 이균범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북〃 이의근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경남〃 윤한도내무부차관보 ▲제주〃 우근민 현지사 ▷감사원◁ ▲감사위원 최세관사무차장,김종철2국장,황우려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박성달·유길선·김문환현위원 ▲사무총장 황영하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 신동진기술국장 ◎김 대통령,임명장 김영삼대통령은 4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날 임명된 천용택비상기획위원장과 김영태기획원차관등 차관급 64명 그리고 안기부1,2차장과 기조실장등 모두 6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기부/1차장 황청평/2차장 김정원/기조실장/김기섭 정부는 4일 국가안전기획부 1차장에 황창평 안기부1차장보,2차장에 김정원민자당총재외교안보특보,기획조정실장에 김기섭민자당총재의전·민정특별보좌역을 각각 임명·발령했다.
  • 김종호 정책위의장(민자 새 당직자의 면모와 포부)

    ◎체구작지만 대범 “경제정책에 우선” 김종호 신임정책위의장(58)은 3일 『새정부의 개혁의지와 경제회복 방안에 대해 국민들이 여러가지 기대와 소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과감하고도 신중하게 일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정책위의장은 특히 『정책의 최고우선순위를 경제회복에 두고 이를 위해 당의 정책개발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개발에 강한 의욕을 표시했다. ­신한국건설을 위해서 정책위의 역할이 커져야 하는데 당사무처 인원은 축소된다고 한다.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정부와 당이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분담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금융실명제는 언제 어떻게 실시할 것인가. ▲당정간에 더 긴밀히 협조한 뒤 결정하겠다. ­우선 순위를 경제회복에 두겠다고 했는데 비경제전문가로서 복안이 있는가.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경제회복은 경제자체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정치·사회적 개혁과 병행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역점을 두고 일해나가겠다. ­발탁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오랜 기간의 관경력이 참작됐을 것으로 본다.앞으로 일하는 것을 잘 지켜봐 달라. 김의장은 내무부 주사에서 시작해 장관까지 지낸 입지전적 관록을 갖고 있는 4선의원.치밀한 일솜씨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역대 집권당 지도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국회 내무·예결위원장,민자당원내총무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당초 육사를 지원했다 체중미달로 서울대법대로 인생행로를 바꿨을 정도로 작은 체구에 비해 스케일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는 외유내강형. 기민한 판단력이 강점으로 3당통합후 김윤환전총장·남재희전의원등과 함께 「YS대세론」을 선창해 김영삼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운 편.부인 한인수씨(54)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 충북 괴산출신으로 충북지사·내무부차관·국회내무 및 예결위원장·내무부장관을 지냈으며 민자당원내총무를 역임한 11·12·13·14대의 4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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