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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력이동 장관허가 받아라/이신임국방/군수뇌부 전격 인사 없을듯”

    이병대 신임 국방장관은 22일 『모든 군 병력의 진퇴·이동·변화는 앞으로 장관의 명령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각 사령관은 이를 철저히 지키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국방부·합참·각 군사령부 고위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인사식을 갖고 『군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휘계통이나 군인 개개인의 기강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장관은 또 『군수뇌부에 대한 갑작스럽고 대대적인 인사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현 군수뇌부를 유지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장관이 육사17기로 이양호합참의장(공사8기),이중형국방부1차관보에 비해 군 1년후배이고 김동진육참총장,조근해공참총장,이정린국방부정책기획실장등과 동기라는 점에서 군수뇌부의 인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군내부의 추측과 동요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장관은 이어 국방부·각군본부·군사령부·각부대별로 계급에 관계없이 10명 내외로 군개혁방향 연구와 정립을 위한 합숙반을 편성,10일뒤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이장관은 이와 함께 무기도입사기사건과 관련,『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한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은 허술한 조직운영체계에서 비롯된 점이 많으며 현행 체계로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군조직 운용에 대한 일대 개편이 뒤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 수뢰해임 임종섭소장/40여일만에 보직받아

    육군 제7사단 부대공사와 관련,금품수수혐의로 지난달 보직해임된 전 육본 인사참모부장 임종섭소장(육사22기)이 이번주초 보직해임 40여일만에 야전군부군단장으로 인사발령된 사실이 22일 확인됐다. 임소장의 보직부여에는 육군내에서 반대의견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병대 국방(신임각료 면모)

    ◎육군중장 예편… 미국통으로 활약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업무처리에서는 치밀하고 명쾌하다는 평.김영삼대통령의 경남고 후배로 군문제에 대해 평소 조언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92년7월 육군중장으로 예편한뒤 한달반만에 하와이 호놀룰루 총영사로 발탁된 데 이어 새정부 출범때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돼 박은식선생등 애국지사 유해봉환에 크게 기여했다. 군시절에는 베시 미8군사령관 수석부관을 지내는 등 미국통으로 활약했다. 김동진육군참모총장,김진영전육참총장,허화평·허삼수씨와 육사17기 동기.부인 김성기씨(55)와 1남1녀.취미는 독서와 운동.등록재산 8억3천2백76만2천원.
  • 무기구입 관계자 2명 구속/국방부 검찰부

    ◎1군사령관등 5명 소환조사 무기수입 사기사건을 확대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부는 20일 관계자들에 대한 철야조사를 벌여 당시 군수본부 실무책임자 윤삼성외자처장(49·육군대령)과 전외자2과 포탄구매담당 이명구씨(45·외자처운영과 군무원4급)를 허위공문서작성및 직무유기혐의로 전격구속,수감했다. 군검찰부는 또 장홍렬(육사14기·87년 4월∼89년 4월)·김학옥(육사16기·89년 4월∼90년 12월)·이상호예비역중장(육사17기·90년 12월∼92년 12월),이준1군사령관(대장·육사19기·92년 12월∼93년 7월)등 전직 군수본부장 4명과 이수익현군수본부장(중장·육사20기)등 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보고지연 및 상부미보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군검찰부는 이날 또 전군수본부 조달2부장 김정근기술병과학교장(육군소장)과 전외자2과장 조강원해군대령(해군 군수사근무)을 참고인으로 추가로 불러 ▲90㎜탄약업체의 선정경위를 비롯 ▲계약체결상의 하자인지 여부 ▲상부보고및 사후조치 여부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 군검찰부는 이에앞서 배일성 전육군군수사령관(예비역중장)과 군수본부차장 윤월호준장에 대해서도 참고인조사를 벌였으며 배전사령관으로부터 군수사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탄약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군수본부에 보고했으나 군수본부는 이에대해 2차례만 회신을 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 군검찰부는 이수익 현군수본부장이 취임하던 지난 7월16일 이준전군수본부장으로부터 메모로 포탄미도입건에 대한 업무 인수인계를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권영해국방부장관은 19일 하오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을 처음부터 사기당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실수로 생긴 사고로 판단했으며 지난 11월26일 은행과의 협의가 결렬된 뒤에야 범죄로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군수물자 조달방법을 근본적으로 재검토,일반 군수물자중 조달청에서 조달이 가능한 물자는 최대한 조달청으로 이관시키는 등 군수본부의 인적·제도적 개선책을 94년 6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사육사 반달곰에 참변(조약돌)

    ○…18일 상오 10시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무주리조트에 있는 곰 우리에서 먹이를 주고 나오던 사육사 김기문씨(64·경기도 부천시 중구 양재동 178의 51)가 5년생 반달곰에 물려 숨졌다. 동료 사육사 양종석씨(42)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우리안으로 들어가 사육중인 곰 2마리에게 먹이를 주고 나오던중 갑자기 곰 한마리가 뒤에서 김씨를 덮쳐 땅바닥에 쓰러뜨린 뒤 물어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이 곰은 지난 89년 일본에서 들여온 암수 한쌍 반달곰 가운데 수컷으로 사고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 KPC 자동화센터 시화공단서 기공식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문희화)는 17일 하오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자동화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기술지도 및 교육사업을 하는 자동화센터기공식을 가졌다.9천평의 대지에 세워지는 센터는 연면적 3천7백70평으로 시범공장과 생활관·후생관 등을 갖춰 연 4천명의 자동화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 상록수부대원 교체/내년 1월12일까지

    소말리아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벌이고 있는 육군 상록수부대원 2백51명이 오는 22일과 내년 1월12일 두차례에 걸쳐 교체된다. 교대되는 상록수부대의 신임지휘관은 최광연중령(공병 육사33기)으로 선발대를 인솔하고 현지에 도착해 3주간에 걸쳐 합동근무 및 인수인계를 실시하게 된다.
  • 군부대 등 연쇄 방문/경계근무 철저 당부/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4일 상·하오에 걸쳐 해병 청룡부대,육군사관학교,오산의 한미공군 구성군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한·미군 장병들과 육사생도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청룡부대 상황실에서 경계상황을 보고받고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의 실전배치등 전쟁준비에 심혈을 쏟고 있는 북한이 궁지에 몰릴 때면 어떤 모험적 도발을 감행할지 모른다』고 말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미 신장비 구입예산 부족 여파/합동 작전수행 차질/육군 보고

    【워싱턴 AP 연합】 미국의 방위예산 감축으로 미군의 신장비 도입을 위한 예산이부족해짐에 따라 미래 전쟁에서 효과적인 전투력을 확보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라고 미육군의 한 연구보고서가 주장했다. 미육군이 발행하는 트레이드 저널은 13일 교육사령부가 내놓은 이 연구보고서를 인용,위기발생때 최초에 출동하는 긴급군단을 구성하는 5개사단은 명령·통제나 정보,화력지원,장갑기계화 등의 부문에서 세계 최강이 될 것이나 예산지원이 부족한 다른 부대들은 필수적인 장비도 확보하지 못해 부대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한국과 유럽등지에 주둔하고 있는 전진배치군들의 전투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안보자신감 심고 군사기 진작/김 대통령 군부대 순방

    ◎한미부대 동시시찰로 북 오판 가능성 경고 김영삼대통령의 14일 군부대 방문은 다양한 방문지만큼이나 다목적을 지니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김포에 있는 해병 청룡부대를 방문했다.점심 때는 태릉에 있는 육사를 방문,생도들과 오찬을 나누면서 군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육사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오산에 있는 미공군기지에 들러 주한미군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김대통령의 이날 군부대 방문은 어떤 행사보다 강행군이었다.일정을 짚어보면 단순히 연말연시를 맞아 일선에서 고생하는 군장병들을 위문하는 의전차원이 아님을 쉽게 헤아릴 수 있다. 청와대측은 이에 대해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군개혁에 대한 종합적 고려 끝에 일정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이 청룡부대와 오산 공군기지를 동시에 시찰한 것은 북한에 대한 오판 방지용 행차라고 할 수 있다. 청와대는 최근 CNN­TV등 외국언론들이 한국에 집중적으로 특파원들을 증파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한 TV방송국은국내방송사와 제휴해 종일중계체제까지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국은 서울을 또하나의 바그다드 비슷하게 여기고 있는 외국언론의 시각을 못마땅해 하지만,그것과는 별도로 북한의 움직임에 긴장을 감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대통령은 국군의 최전방부대와 주한미공군부대를 방문,한미 양국군이 북한의 모험적 도발을 충분히 격퇴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예전 대통령들도 이런 강조를 하곤 했다.그러나 북한의 핵을 둘러싼 긴장이 외국특파원들을 서울로 불러들이고 있는 상황인만큼 그 의미는 종전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북한에 대한 경고이면서,동시에 우리 국민에 대해서는 국가안위에 관한 최종책임자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김대통령이 육사를 방문해 오랜시간 머물면서 생도들과 오찬을 나눈 것은 군출신 대통령들 때도 보기 힘들었던 일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군은 진정한 문민정부에서 더욱 위상이 강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육사를 세계최고수준의 대학으로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취임후 김대통령이 대학을 방문하기는 육사가 처음이다.그만큼 이날 방문에는 「군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국군통수권자의 특별한 배려가 들어있다. 문민정부의 군개혁과정에서 육사출신은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집단이 됐었다.때문에 김대통령의 군개혁에 불만이 가장 많을 수 있는 집단도 역시 육사출신들이다. 김대통령은 잠재적 불만집단일 수 있으면서,군의 중추일 수 밖에 없는 육사출신들의 「정신적 고향」을 찾아가 이들과 친근한 대통령이 되려 했고,이들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심어주려 한 것이다.세계적 육사의 육성을 약속한 것은 최근 입시생들의 성적부족으로 정원을 다 선발하지 못한 육사의 현황을 고려한 또 하나의 선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군인출신 대통령보다 더 자주,열심히 군부대를 찾고 있다.지난 5월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철책선을 방문한 것도 김대통령의 군에 대한 관심을 읽게하는 대목이다.
  • 삶의 현장서 귀중한 땀의 가치 체험

    ◎K­2TV「체험…」 M­TV「…주부탐사」「…아침만들기」 인기/체험…/연예인·정치인·선수 일당 받으며 노동/…탐사/주부만 대상… 이웃의 소중함 일깨워/…아침/자원봉사자와 필요로 하는곳을 연결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체험프로들이 늘고있다.기존의 MBC­TV「현장체험,주부탐사」(연출 이명기등·토·상오8∼9시)에 가을개편으로 KBS­2TV가 「체험,삶의 현장」(연출 김재연등·일·하오9∼9시50분)을,MBC­TV가 「생방송 아침만들기」(연출 윤영관등·월∼금·상오8∼9시)를 신설했다.이들 현장체험 프로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의 참여폭과 기획의도에 있어 차별화를 분명히 하고있어 유사프로의 범람도 피하고 있다. 이들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는 KBS­2TV의 「체험,현장체험」.가수 조영남과 개그우먼 이경실이 진행하는 이 프로에는 매회 3명의 인기연예인,정치인,운동선수등 유명인이 출연해 보람과 긍지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땀의 직업현장을 찾는다.직업의 실상을 시청자와 함께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줄 뿐 아니라 일당으로 번 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내놓고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직업현장에 꼬박 1박2일 머물면서 현장사람들과 똑같이 일하고 대우받는 출연자들은 한결같이 『자기 일생중 이런 경험은 다시 없을 것』이라며 자신들에게 출연기회를 준 제작진에 감사한다고 한다.일일노무자를 필요로 하는 작업현장제공신청이 지금까지 5백여통 들여올만큼 작업현장의 반응도 예상외로 높다.멸치잡이 이철의원,지하철공사장인부 박찬종의원,목부 서청원의원,목장처녀 고두심,고막채취아낙네 이휘향,돼지사육사 김혜선,연탄배달부 허재,수산시장인부 차범근감독등 출연진도 쟁쟁하다. 「현장체험 주부탐사」는 「체험,삶의 현장」과 유사하면서도 일단 일반주부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직접 일당을 받고 일을 하지는 않는데 그 차이가 있다.그렇지만 다양한 삶의 현장을 몸소 경험케해 내 가족만이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출연을 원하는 주부들이 줄서 있을만큼 호응도가 높다. 한편 MBC­TV의 「생방송 아침만들기」는 고정출연자중 한명이 꾸미던 소규모의 봉사코너를 확대,지난 22일부터 10시간동안 특별기획 「작은봉사,나의 기쁨」을 생방송했다.자원봉사자발굴이라는 기획에 맞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싶어도 적절한 기회를 찾지 못했던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지체장애인돕기,무의탁노인돕기,달동네 야학교사등 무명의 봉사가들과 연예인들의 봉사현장도 내보내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5일동안 매일 1시간 연속방송,12월에는 매주 금요일에 1시간씩 모두 10시간 특집방송으로 기획된 「작은 봉사,나의 기쁨」은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일부 확대했다.이에 따라 매일 5분 안팎의 소규모 코너로 꾸며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소개하고 있다.한편 방송 1주일만에 3천여명이 자원봉사신청을 했다고 밝힌 MBC­TV 박흥영 교양제작국 부국장은 『남을 돕는다는 것이 심각하고 어렵고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침만들기」는 자원봉사자 프로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에도 대규모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이들 현장체험 프로들은 특별히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극적 장치없이도 드라마이상의 감동을 던져준다.우리 이웃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꾸밈없이 내보냄으로써 시청자뿐 아니라 출연자에게 진한 감동과 살아있는 값진 경험을 제공하는 재미와 교양을 두루 겸비한 「좋은 프로」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외국대와 결연/영어강의 확대/해외분교 설치/대학 국제화 경쟁 치열

    ◎해외실습·유학생교류 늘려/서울대 선도/“세계적 명문으로” 신입생 유치 최근 국내 각 대학들이 「세계속의 명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갖가지 새로운 제도를 개발하면서 올해 신입생 모집 캐치프레이즈를 「국제화」로 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외국 대학과의 교수·학생 상호교환 및 학술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장기발전계획」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대학은 세계속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화를 지향하는 우수한 「신세대 신입생」들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과 기업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새로운 경향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입시안내 팸플릿이나 학교소개 책자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세계속의 대학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이미 80년대 중반에 마련했던 서울대는 그동안의 성과가 미진했다고 판단,최근 국제위성방송강좌등을 개설하는 등 대학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연세대는 국제화를 21세기 발전계획의 최대목표로설정,대입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정기 대학홍보책자의 이름도 「오라 연세로,가자 세계로」라고 지어 대학의 국제화를 천명하고 있다. 연세대는 『21세기에 예상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대학의 세계화가 필수여건이 되고있으므로 앞으로 세계 1백위권이내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백60여개에 이르는 각국 대학과 학문을 교류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그동안 「민족의 대학」임을 가장 큰 자랑으로 내세웠던 고려대 역시 올해부터는 「국제화 시대의 경쟁력있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공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국제인턴십제를 도입,경영대생들이 해외산업현장에서 실습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도 「세계최고의 여자대학」을 만든다는 목표로 해외분교설치 등 대학의 국제화 작업에 나섰고 한국외국어대는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세계를 호흡하는 젊은 가슴」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 건국대도 「국제화를 지향하는 대학」이라는 모토로 해외대학과의 교류등해외교육사업에 주력하고 있고 서강대·한양대 등도 장기목표로 설정한 국제화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 기획처장 이필상교수(46·경영학)는 『최근 각 대학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야한다는 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대 기획실장 김동건교수(50·재정학)는 『이같은 바람직한 현상이 입시철을 겨냥한 홍보차원에 그쳐서는 안되며 각 대학이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학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정부와 기업 등도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는 등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시인 이용상씨가 펴낸 「용금옥시대」

    ◎해방후 「거물 술꾼」들 일화 생생히/변영로·오상순·박정희·박종화씨 등장/서울 무교동 추탕집 「용금옥」 무대의 반세기 명정애기/북측통역 「추탕 맛」 물어본뒤 추방당해 용금옥은 서울 한 복판 무교동 골목에 있는 추탕집이다.자리는 한번 옮겼지만 해방 무렵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드문 노포다.서울식 추탕 한가지 만으로 이같은 역사를 이어왔다는 점만으로도 용금옥은 충분히 이야기 거리가 되고도 남는다. 그러나 용금옥의 이야기는 거기서 머무르지 않는다.해방 이후 우리나라 정치 문화 언론의 중심지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광화문과 태평로 일대였고 특히 40∼50년대의 용금옥은 거기서도 한다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북적이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시인 이용상씨(69)가 펴낸 「용금옥시대」(서울신문사간)는 「한국근대인물비화」라는 부제가 일러주는 것처럼 용금옥을 제집처럼 드나들던 「거물 술꾼」들에 관한 이야기이다.이씨가 「술스승」으로 모시던 수주 변영로와 팔봉 김기진·이영세선생을 비롯,중국군시절의 친구이자 김일성의 동생인 김영주,공초 오상순,정지용,조병옥,유진오,홍종인,고정훈,선우휘,박정희등과 술로 3각관계가 되어 얽힌 일화들이 담겨 있다. 이씨는 「용상,술깨나마나」라던가,보이는 술집마다 모두 들르는 바람에 「지프타고 종로에서 동대문까지 일주일」이었다고 구상시인이 회상할 정도의 호주객.또 장면총리가 그의 국무원 사무처 보도과장 전입승인서에 「과음 삼가라」는 친필메모를 남겼다는 일화도 가지고 있다.이 책은 그가 당초 1년으로 예정했다가 주위의 「협박에 가까운 권유」로 만 6년 동안이나 신문협회보에 연재했던 글을 묶은 것이다. 내용은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고려대교수였던 김동석은 6·25때 월북한뒤 판문점 휴전회담때 북측통역으로 나왔다.그는 남측 취재기자들에게 『용금옥 추탕 맛 여전한가』라고 물었다가 이 기사가 나간 다음날부터 회담장에서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19 46년5월 이씨는 중국에서 함께 돌아온 김일선(김영주)과 용금옥에 처음 들어섰다.그곳에는 이씨의 형님과 정지용 이영세등이 있더라는 것.지용은 이날 눈시울을 적시며 그에게 술을 따라주었다고 한다.이씨가 학도병으로 입대하기 전날 지용은 일장기의 여백에 「용감히 싸워 일제의 무공훈장을 타오라」는 내용의 글을 써주었기 때문이다.이씨는 지용의 참뜻이 일본을 부수고 오라는 것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회고하고 있다. 6·25가 일어나고 서울2차수복전 유엔군을 위한 영자신문「코리언 리퍼블릭」회장이던 수주는 용금옥에서 한잔하고 당시 국방부장관이 참전국장성들을 초청한 덕수궁으로 걸어들어가다 헌병들의 제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이때 안면이 있던 국방부장관이 본체만체하고 지나쳐버렸던 것.수주는 연회장에 들어간뒤 그를 찾아내 뺨을 세차례 갈겼다.다음날 당시 서울신문의 박종화사장과 김팔봉고문이 수주를 위해 연 위로회는 물론 용금옥에서였다.이 자리에서 수주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그에게 그렇게 했으니 그 박해를 어찌 견디겠느냐』는 말에 『큰일났다』면서 『더러운 피부가 내 손에 닿다니,이 주먹을 잘라버려야겠어』라고 되뇌이더라는 것이다. 이씨는 어느날 육사골프장에 나갔다가 진해별장에 있다는 기사를 방금 신문에서 보고온 「지만아버지」(이씨는 박전대통령을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와 함께 골프를 치고 「각하 특실」로 초대를 받았다.그런데 그 자리에는 국방장관을 지낸 정모씨가 아들과 함께 와 있고 잠시 뒤에는 육영수여사가 장녀 근혜를 데리고 나타났다는 것이다.이씨는 그 혼사가 왜 이루어지지 않았는지는 관심밖이지만 당시 육여사에게서 혼기가 찬 딸을 가진 보통사람의 심정을 발견할수 있었다고 되돌아보고 있다.
  • 보육시설 기준 대폭완화/영유아 1인 면적 1.3평서 1.1평으로

    ◎입법예고 보사부는 15일 어린이 보육시설의 보육실 면적기준을 3세 이상은 1인당 0.8평에서 0.6평으로 낮추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어린 자녀를 맡아줄 보육시설의 확충이 시급해짐에 따라 보육실 및 사무실등을 포함한 전체 보육면적을 영유아 1인당 1.3평에서 1.1평으로 완화,보육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양호실·사무실등 부대시설의 설치요건을 완화,영유아 30명 이상에서 설치토록한 것으로 40명이상으로 몰리고 관리원등 관리전담직원을 현행 영유아 50명 이상에서 30명이상의 시설에만 의무적으로 두도록 했다. 그러나 보육교사 1인당 담당아동수는 3세미만인 경우 현행 7명에서 5명으로 낮춰 영아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으며 반면 보호관리가 쉬운 3세이상은 현행 15명에서 20명으로 완화했다.
  • 골사리·육사리·발사리… 전신서 고루 나와/성철종정 사리 수습

    ○…장의집행위원장 일타스님은 사리 수습결과를 발표하면서 『사리 수의 다과는 큰스님들에게 있어서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활애스님·인파스님등을 비롯,법력이 높으셨던 스님들이 사리를 남기지 않은 예도 많다』고 설명했다.일타스님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신도 『혹시 안나오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했었다고 인간적인 심경을 토로하기도. 그는 사리는 뼈에서 나오는 골사리,살에서 나오는 육사리,머리카락에서 나오는 발사리가 있는데 큰스님의 사리는 전신에서 골고루 나왔다고 밝힌 뒤,일반인들의 사리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경계하듯 『만일 성철스님이 사리 수를 놓고 이 법석을 떠는 것을 아신다면 크게 꾸짖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오10시부터 시작된 습골의식은 조계종 원로스님,해인사 문도스님들과 전국에서 모인 수좌스님등 2백여 스님들이 다비장을 둘러싼 가운데 법구의 머리부분,상체부분,중간부분,하체부분등의 뼈를 수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장의위원장인 총무원장 의현스님,해인사 율주인 일타스님,해인총림부방장 혜암스님,법제자 법전스님,맏상좌 천제스님등 5명의 원로스님은 다비장 비닐막안으로 들어가 3배후 수습을 시작했다. ○…수습된 법구의 뼈와 재는 먼저 한지에 싼다음 머리부분과 상체부분은 흰색 보자기 2개에 싸여졌으며 하체부분은 4개의 연두색 보자기에 싸여졌다.이 보자기들은 잿빛 도자기에,나머지 재는 작은 항아리 3개와 큰 항아리 2개·양동이 2개에 담겨졌다.
  • 보직해임으로 종결… 「봐주기」 의혹/군인아파트공사 수뢰사건 재수사

    ◎임소장 혐의 명백하지만 기소유예처분 8일 육군이 발표한 육군7사단 군인아파트신축공사와 관련한 수뢰사건축소 재수사결과는 당시 사단장이었던 임종섭육군본부인사참모부장(소장·육사24기)에 대해 별다른 혐의를 찾아내지 못한채 직위보직해임과 기소유예하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처리해 축소수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육군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임소장이 위로금형식으로 받은 4천만원은 의례적인 기부행위로 볼 수 없어 형법상 뇌물수수죄가 명백하지만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데다 그동안 군기여도등을 감안,불기소처분의 일종인 기소유예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임소장의 보직해임사유와 관련,『임소장의 행위는 과거 사회여건상 관례적 현상이었으나 새정부 출범으로 개혁대상이 돼 시정해 나가고 있는 사안』이라고 전제,『임소장이 계속 군개혁의 실무를 총괄하는 현직에 있는 것은 군내외 정서에 맞지않아 보직을 해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군주변에서는 임소장에 대한 이같은 수사결과내용에 미심쩍은 구석이 많으며이는 임소장의 주변환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육사출신의 비하나회로 준장 2차진급자인 임소장은 권령해국방부장관이 6사단장시절 연대장을 지내면서부터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 통상 사단장과 부군단장을 거쳐야 갈 수 있는 육본내 「노른 자위」인 인사참모부장에 발탁됐었다. 한편 최근 군에서는 군장성들이 연루된 비리사건이 꼬리를 물자 군개혁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군개혁을 앞장서 이끌어야 할 군장성들이 군개혁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은 원천적으로 군개혁의 출발점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지난 9월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및 장비납품과정에서 민간업체로부터 1억2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합참지휘통제부장 김낙용소장(육사21기)등 4명이 구속됐을 때도 이 점이 지적되기도 했는데 군비리가 아직도 군개혁의 성역으로 남아있음을 단적으로 반증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개혁의 선봉장이어야 할 군장성들에 대한 잇단 비리혐의 적발및 혐의수사는 자칫 군개혁의 도덕성 흠집내기 차원을 넘어 군지휘체계의 혼란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육본인사참모부장 경질/군아파트 뇌물사건/임종섭소장 수뢰 확인

    ◎후임에 곽동도소장 육군7사단 군인아파트신축공사와 관련한 뇌물수수사건을 재수사해온 육군은 8일 업자로부터 찬조금명목으로 4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전7사단장 임종섭육군본부인사참모부장(소장·육사22기)을 이날짜로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곽동도육본동원참모부장(소장·육사21기)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최종수사결과 임소장이 7사단장 재임시절인 지난 91년 12월16일부터 지난 4월19일까지 강원도 춘천소재 대덕건설등 8개 건설업체로부터 부대창설기념일등 각종 부대행사때 장병위문금 형식으로 매회 1백만∼2백만원씩 40여차례에 걸쳐 모두 4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육군은 임소장의 17개 예금계좌와 1백만원이상의 수표추적등을 통해 수수금품의 사용처를 파악한 결과 임소장이 개인적으로 착복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육본 인사참모부장 임종섭소장 곧 해임/수뢰사실 확인

    육군 7사단 군인아파트 신축공사관련 뇌물수수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육군은 1일 당시 사단장인 임종섭 육본인사참모부장(소장·육사22기)이 부대운영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조만간 임인사참모부장을 보직해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인사참모부장은 그동안의 소환수사에서 군인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뇌물을 받은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나 군수사당국은 부대창설일 등에 부대운영비 명목으로 4천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종섭소장 소환/군 뇌물사건 수사

    육군 7사단 군인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뇌물수수사건 축소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육군범죄수사단은 28일 당시 사단장인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임종섭소장(육사22기)을 소환,뇌물수수여부등을 집중 조사했다.
  • 기무사간부 후속 문책인사

    국방부는 최근 김도윤기무사령관을 전격경질한데 이어 기무사 간부및 국방부·육군본부기무부대장에 대한 문책성 후속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공석중인 기무사참모장에 송대성기무사1처장(공사17기·준장)을 임명하는 한편 국방부기무부대장에는 조청호대령(학군4기)을,육본기무부대장에는 이성범대령(육사25기·내년 준장진급예정자)을 각각 임명했다. 기무사참모장에 공군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방부기무부대장에 비육사출신 대령이 임명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 최재림국방부기무부대장(육사23기·준장)과 성화용육본기무부대장(육사24기·준장)은 육본에 대기발령됐다. 이번 인사로 기무사의 장성은 사령관·참모장·1처장·국방부및 육본기무부대장등 5명에서 3명으로 줄어 사실상 기구가 축소됐다. 한편 육군은 이날 준장 48명,내년도 준장 진급자 43명등 모두 91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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