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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정보 사이트운영 (주)아이집테크놀로지 정호철사장

    “나라의 독립을 위해 숨진 애국지사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산화한 군경의 영령을 사이버공간에서 손쉽게 추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트를만들었습니다” (주)아이집테크놀로지의 정호철(鄭鎬鐵·47)사장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www.igundae.co.kr)는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이버국립묘지’ 메뉴를 개설,직접 국립묘지를 찾지 않고서도 네티즌들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되새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 대령(육사 31기)으로 예편한 정사장은 30여년 군경험을 살려 “군을 제대로 알리고 호국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이 사이트를 열었다. 우선 ‘사이버 국립묘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헌화할수 있게 돼있다.또 유가족 또는 지인들이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안장’을신청하면 이 곳에 ‘묘지’를 마련해준다. 적어도 이곳에서만은 장군출신이나 병장출신이 똑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다. 현재 국립묘지는 장군의 경우 매장해 봉분을 세우고 있으나,대령 이하는 화장해 비석 하나를 세워준다.정사장은 “똑같이 나라를위해 희생했음에도 생존 당시 계급이 낮다고 차별하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장묘문화 개선을말로만 외칠게 아니라 이런 것부터 고쳐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그는 따라서 ‘군대여론광장’에서 네티즌들의 견해를 모아 국방부에 ‘국립묘지 운영에 관한 개선안’을 낼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또 ‘면회가는 길’ 등의 코너도 갖추고 있다.이 곳은 전방부대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초행길이라도 누구나 쉽게 찾아갈수 있다.아울러 주변 여관이나 음식점도 상세히 소개돼 있다.정사장은 “군에 관한 각종 정보를 담아 민과 군의 거리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방군사硏 소장이 폭행”

    국방부 산하 군사사(軍事史) 및 전사(戰史) 연구기관인 국방군사연구소의선임 책임연구위원이 연구소 소장을 폭행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연구소 운영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려 파문이 일고있다. 이 연구소 류재성(柳在城·57) 책임연구위원은 4일 ‘국책연구기관인 국방군사연구소장의 폭행 및 인권유린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국방부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실었다. 류씨는 “연구소장 C씨(육사 24기·예비역 소장)가 지난달 9일 공식 회의석상에서 폭언을 해 이를 비판하자 유리컵을 던지고 허벅지 등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노주석기자 joo@
  • 인터뷰/ 여성영화인 모임 채윤희 초대 대표

    지난 4월 한국 영화계 최초로 ‘여성영화인에 의한,여성영화인을 위한’ 모임이 만들어진다 해서 한바탕 화제가 됐었다.여성영화인모임.충무로 여성인력이 총결집한 모임에는 지금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초대 대표를 맡은 채윤희(48·올댓시네마 대표)씨에게 들어봤다. ■본격활동은 언제쯤부터 시작하나. 6월부터 정식활동에 들어간다.이미 1차워크숍의 수강생을 모집중이다.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9회 마련될 워크숍에서는 여성 예비영화인들에게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익히게 할 것이다.특히 프로듀서,홍보,마케팅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인력개발과 연계시키는 워크숍 운영은 모임의 최대사업인 줄 안다.강사진은 어떻게 구성되나. 워크숍 교육팀장은 임순례 감독과 김윤희 촬영감독이맡는다.강사진은 영화제작 현장에서 뛰고 있는 현역 여성영화인들이다.다들얼마나 열심인지 모른다.숨겨진 열정들을 뿜어내고 있는 것같다. ■운영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사실 돈이 제일 문제다(웃음).당장 사단법인을 만드는데만도 7,000만원이 필요하다.18명의 이사진이 그 3분의 2는 충당할 예정이고,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특위쪽에 자금신청을 해뒀다.등록만 끝내면 소식이 올 거라 희망한다. ■모임에 대한 호응은 어느 정도인지. 회원이 날마다 꾸준히 늘어 현재 정회원만 해도 230명쯤 확보됐다.여성 영화종사자를 500명선으로 잡았었는데,컴퓨터그래픽이나 사진 분야 등 예상밖으로 숨어있던 인력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올해까지는 회비가 따로 없다. ■조만간 진행될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나. 모임내 연구출판팀이 인터넷 교육사이트 ‘위즈코다’(www.wizcoda.com)를 곧 띄운다. 황수정기자
  • ‘노근리 증언’ 데일리 “현장 있었다” 또 번복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노근리 사건과 관련,현장 만행을 증언했던 에드워드 데일리(69)가 31일 뉴욕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나는 현장에 있었고 아직도생생하게 (당시 사건을)기억한다”고 재차 증언했다. 타임스와의 이날 회견기사는 노근리 사건관련 첫 보도를 낸 AP기사를 재확인하는 것이자 최근 미 언론들이 그가 사건당시 현장에 없었으며,금전을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기억을 더듬고 있다고까지 비난한 인신공격성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와 유에스뉴스앤드 월드리포트,성조지 등 미 언론들은 최근 미 육사 역사학 교관 로버트 베이트먼 소령이 확인한 자료를 근거로 “데일리가 1950년 7월25일부터 28일까지 노근리 현장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미 현충일을 맞아 타임스에 “그들은 내가 다른 중대에 소속됐었다고 말하며,그런 기록을 내가 보기도 했다.그 기록을 어떻게 부인했겠느냐”고 말해 원래의 증언내용이 사실이며 ‘잘못’된 기록으로 인해 추후 사실을 부인했다는 태도를 취했다. 더욱이 노근리에 있었던 유진 헤셀먼과 밀러드 그래이는 그가 현장에 있었음을 정확히 기억한다고 타임스에 언급해 데일리 증언을 적극 뒷받침했다.
  •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올들어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원은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지난 29∼30일 이틀간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 68마리 가운데 8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원은 이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발령했다. 제주도 당국도 시·군에 방역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하고,도민들에게 모기에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또 도내 가축사육사 1개소에 유문등을 설치,매주 1회 일본뇌염 모기 밀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5월13일 전남 완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발견됐고,제주도에서는 5월17일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박태준총리 사퇴/ 朴泰俊 전총리 역정

    ‘철의 사나이’로 불리던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가 결국 명예롭지 못한퇴진을 하고 말았다. 대다수 국민에게 각인된 인간 박태준의 모습은 철강왕국 포항제철을 이룩한집념의 경제인이다. 육사 6기인 박 총리는 박정희(朴正熙)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의 비서실장과 대한중석 사장을 거쳐 1968년 포항제철 건설의 임무를 맡게 됐다.이후 20여년에 걸쳐 박 총리는 철강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을 세계 최고수준의 철강 생산국으로 끌어올렸다. 박 총리는 또 4선의원과 민정당 대표위원,민자당 최고위원,자민련 총재라는 화려한 정치적 경력도 쌓았다. 그러나 그같은 화려함의 이면에는 고통스런 나날도 있었다.박 총리는 90년1월 당시 노태우(盧泰愚)대통령에 의해 민정당 대표로 발탁된 후 얼마 안가민주당,공화당과 합당을 하게 되면서 김영삼(金泳三) 대표와 정치적 악연을맺게 됐다.박 총리는 대통령후보가 된 김영삼 대표의 ‘간곡한’ 대선지원요청을 거부했다.결국 김영삼 대통령 당선 뒤인 93년 3월 박 총리는 포철 명예회장직을 박탈당하고 뇌물수수 혐의로기소됐다.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97년 5월 경북 포항북 보궐선거에 출마할 때까지 4년에 걸친 ‘유랑생활’을했다. 박 총리는 97년 9월 29일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金大中) 국민회의 총재와의도쿄회동을 계기로 이른바 ‘DJP연합’에 합류했고,올 1월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에 이어 공동정권의 맥을 잇는 총리직에 취임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총리 재임 중에는 일체의 정치색을 배제하고 경제정책을 꼼꼼하게 챙겼다. 그러나 10년 전의 부동산 명의신탁과 방만한 재산관리 문제가 불거져 4개월만에 중도하차하고 말았다.박 총리는 19일 사퇴하기 전 한 측근에게 “거산(巨山·김영삼 전대통령의 아호)이 나를 두번 죽인다”고 한탄했다고 한다. 이도운기자
  • 개그맨 인터넷 교육과정 사이트, 한빛네트 ‘에듀올’

    국내 최초로 개그맨 양성을 위한 인터넷 교육과정이 개설된다.오는 23일 정식 개통되는,인터넷 교육 전문업체 ㈜한빛네트의 교육사이트 ‘에듀올’(www.eduall.com)의 ‘교양 개그맨 과정’과 ‘전공 개그맨 과정’이다. 강사는 3인조 남성그룹 ‘컬트 트리플’의 정성한이 맡는다.연예인이 인터넷 유료강의를 하는 것도 처음이다.현재 국내에는 안양대와 우송대에 개설된코미디학과와 개그학과를 제외하고는 딱히 개그맨 양성 교육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국내 최초 ‘사이버 개그학과’로 기록된 교양 개그맨 과정과 전공개그맨 과정은 수강료가 각각 3만원,2만원이다.강의는 6월1일부터 7월10일까지다. 전경하기자
  • [‘3共통치일지’로 본 5·16](1)5·16이후 한달

    16일은 5·16 군사쿠데타가 발생한 지 39년이 되는 날이다.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치하의 18년은 아직까지 많은 논란의 대상이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발견된 ‘國家再建最高會議(국가재건최고회의) 議長室(의장실)’의 ‘日誌(일지)’는 당시 시대상황을 쿠데타 세력의 시각에서생생하게 기록한 데다 종래의 다른 자료와는 달리 윤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최초로 공개된 쿠데타 세력의 공식일지를 통해 쿠데타 직후부터 1968년까지의 상황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未明(미명) 軍部(군부)에서 無血革命(무혈혁명).軍事革命(군사혁명)委員會(위원회) 設置(설치).政權引受(정권인수)를 宣言(선언).全國(전국)에 非常戒嚴令(비상계엄령)’-60년대 우리 현대사의 굴곡은 한줄의 검은색 펜글씨로시작되고 있었다. 지난 61년 5·16쿠데타 당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실이 작성한 ‘日誌(일지)’ 첫페이지 첫째줄이다.오른쪽 상단에는 ‘4294.5.16.火’라고 적혀 있다.‘4294’는 단기로 1961년을 뜻한다.A3용지를 가로로 뉘어 한줄씩 국한(國漢)혼용으로 기록한 일지는 ‘혁명’‘중요업무’‘국내외뉴스’ 등의 항목별로 분류돼 있다. 특히 5·16 이후 한달 남짓 기간에는 입법·행정·사법 등 주요부문의 장악상황,정치·경제·사회 등에 걸친 사후조치,쿠데타를 긍정 평가한 국내외 언론의 기사제목 등을 주로 기록했다.쿠데타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려는 쿠데타 세력의 속내를 반영하고 있다. 16일치 일지는 ‘未明…非常戒嚴令’에 이어 ‘혁명위,각급 의회 해산.전국무위원 체포 명령’‘혁명군 전국 중요도시 장악.전기능 일시 완전 정지’‘UN군 사령관,질서회복과 휘하 장병 금족령(禁足令)’‘그린 대리대사 윤대통령과 회담’ 등으로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요약했다. ‘각급교 임시휴교 상태,관청 집무정지,시가 평온,상가 한산,전방 이상없음’이라는 대목에서는 당시 쿠데타 세력의 상황 판단을 읽을 수 있다.이들의자체 평가는 다음날 일지에 ‘군부무혈 쿠데타 완전 성공,혁명위 3권 완전장악’이라는 문구로 드러난다. 이때부터 최고회의는 쿠데타 정권의 권위를 세우고 민심 동요를 막기 위해용공혐의자,반혁명세력,부정축재자,폭력배 등을 집중 단속한다.공직자 가운데 병역미필자,축첩자,무단 결근자 등도 철퇴를 맞았다. 17일에는 ‘용공분자 단속을 지시’했고,18일에는 ‘폭력배 1,500명을 검거’했다.‘용공분자 2,000여명을 검거’(22일)했고 ‘깡패를 탄광으로 보내근로정신을 체득토록 지시’(23일)했다.‘일간신문 76건,일간통신 305건,주간신문 453건의 등록을 취소’(27일)하고 ‘국민학교 과외수업을 엄금토록지시’(29일)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일지에 적힌 국내외 동향은 대부분 친(親)쿠데타 성향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통치일지가 정사(正史)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을 감안하면,쿠데타 세력이 역사적·국제적 정통성 확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18일 육사생에 이어 19일에는 공사생이 ‘혁명대열에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 시위’를 벌였다고 적었다. 때로는 남북 대치 상황이 쿠데타 정권의 정당성 확보 논리로 동원됐다.‘공산세력 지구 남반부로 침투,미국 케네디 대통령 연설’(6월2일),‘재일동포에 반공이념 재교육 의결’(8일),‘국방장관 임전태세 완비 천명’(9일),‘월남 공산반도 100여명 사살’(11일),‘한국 군사혁명정권은 방공 강화,맥나마라 국방장관 상원 외교위서 증언’(15일) 등을 부각시킨 점이 이를 방증한다. 기동취재소팀. *JP와 5·16. 4·13 총선 이후 신중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5·16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 측근은 JP가 16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리는 5·16 민족상 시상식에참석한 뒤 국립묘지에 들러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내외 묘소를 참배한다고 밝혔다.18일에는 재단법인 ‘5·16 민족상’ 임원과 오찬도 함께한다. 5·16 39주년을 맞은 JP의 심정은 대단히 착잡한 듯하다.총선 참패로 정치적 입지가 위축된 데다 ‘보수본류’의 법통을 잇는다고 자처한 자민련도 창당 이래 최대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자민련 낙선자 권역별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측근은 “날마다참석하기 어려워아예 처음부터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런 와중에 지난해 결별했던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장의 갑작스런 방문은 그에게 다소 힘이 된 것처럼 보인다.JP는 지난 13일 밤 청구동 자택을 찾은 김의장을 반갑게 맞아들이며 “선거때 고생이 많았다”며 격려했다고 한다. 5·16때마다 ‘내각제’를 비롯한 정치적 화두를 던져온 JP가 과연 올해에는 어떤 속내를 비칠지 주목된다. 황성기기자 marry01@
  • 오늘 19회 ‘스승의 날’ 2題

    *”가르치는 보람이 최고의 행복”. “스승은 어린 제자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단다.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 못지않게 중요한 직업이 바로 교사야” 오는 8월 정년을 앞둔 서울 세검정초등학교 3학년 담임 박래송(朴來松·62·서울 은평구 녹번동) 교사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다섯 딸과 두 사위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부터 ‘교육가족상’을 받는박교사가 부인 이팔연(李八然·65)씨와 함께 14일 저녁 외손자 김건희군의1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가족상 수상을 자축하기 위해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서울 강동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장녀 학숙(學淑·39)씨,서울 상수초등학교교사인 차녀 학현(學現·36)씨와 둘째 사위인 서울 원광초등학교 교사 김동중(金東仲·38)씨,셋째 사위이자 서울 광양고등학교 교사인 박홍섭(朴洪燮·37)씨가 먼저 달려왔다. 곧이어 서울 삼선초등학교 6학년 교사인 넷째딸 지순(志純·30)씨가 도착했고,강원도 원주 부론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막내딸 소영(昭映·28)씨가 마지막으로 왔다.가족 모임에는 학생들을 인솔하고 야영을 떠난 셋째딸학주(學周·32·서울 문창중학교)씨와 육사 출신으로 육군 중위인 막내 외동아들 성하(星夏·25)씨만 빠졌다. 33년 6개월 동안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 가장 박교사로부터 교단에 선 지 1년 1개월 된 막내딸까지의 경력을 모두 합하면 이 가족의 총 교직경력은 111년 5개월이나 된다. 7명의 선생님이 모이자 가족 모임은 교무회의를 하는 것같았다. 딸과 사위들은 박교사에게 “학생들을 가르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진다”면서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는 노는 곳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고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박교사는 “아무리 교직생활이 힘들어져도 선생님은 제자를 자식보다사랑해야 하고,학부모들에게도 항상 자신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제자들로부터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박교사는 지금까지 길러낸제자들의 연락처를 꼬박꼬박 챙길 정도로 꼼꼼하다.박봉으로 넉넉한 생활은하지 못하지만 제자를 길러내는 보람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박교사는 딸들에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이고 보람있는 교사의 길을 걷기를 요구했고,딸들은 모두 아버지의 뜻을 따랐다. 나이가 지긋한 아버지의 제자들이 찾아올 때 아버지가 가장 부럽다는 막내딸 소영씨는 “퇴직할 때까지 평교사로 남아 제자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아버지의 고집과 제자 사랑을 배우고 싶다”며 대선배인 아버지의 손을 꼭 잡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여중 임시교사 김명신씨 '인터넷 글쓰기' 큰 반향. “처음에는 호기심 때문에 글을 썼는데 이젠 글쓰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한 임시교사가 지방의 여중에서 두달간 일하면서 소개한 ‘인터넷신문을 통한 글쓰기’가 학생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최근 전남 영광여중에서 두달간 임시교사로 일한 김명신씨(34)가 도입한 ‘인터넷 글쓰기’ 방식이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김씨는 89년 광주 조선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10년째 교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예비교사.지난 3월 이 학교에 채용된 김씨는 2학년국어를 가르치던 중 학생들이 글쓰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알고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를 ‘글쓰기 연습장’으로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이 사이트에 올린 학생들의 글이 오마이뉴스의 1면톱을 장식하면서 김씨의‘인터넷 글쓰기 지도’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며칠 만에 2학년의 절반인 200여명이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학생들은 이후 ‘오마이뉴스 영광여중 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한 학생은“선생님의 글쓰기 지도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말했다. 김씨 역시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느낀 점을 사이트에 올렸다.‘아이들과 밥비벼 먹던 날’‘교실연가(戀歌)’‘선생님 왜 저만 갖고 그래요’‘4·19엔이 노래를 함께 부릅시다’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은 많은 독자를확보했다. 14일로 계약기간이 끝나 학교를 떠난 김씨는 “말썽꾸러기들이 수준급의 글을 써 깜짝 놀랐다”면서 “평면적인 지도보다 재미를 곁들인 방식으로 잠재된 자질을 찾아내는 일이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안광찬소장

    유엔군사령부는 12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MAC) 수석대표에 한미연합사부참모장 안광찬(安光瓚·육사 25기·) 소장을 임명했다. 안 수석대표는 지난 92년부터 1년간 남북 핵통제공동위원회의 군사대표를역임했으며,96년부터 연합사 작전참모차장직을 수행해왔다. 노주석기자
  • 亞대학스포츠 국제학술대회 오늘부터 올림픽파크텔서

    제1회 아시아대학스포츠 국제학술대회가 11일부터 3일 동안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경기인 출신 체육학 교수들의 모임인 올림픽성화회(회장 정동구)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자오위팅 전 베이징체대 총장 겸 동북아시아체육사학회장 등 아시아 10여개국 체육학자 50여명이 참가한다.이들은 ‘아시아 대학엘리트스포츠의 방향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를 갖는다.
  • 李漢東총재 모처럼 ‘빙그레’

    16대 국회 개원 전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가 어린이날 모처럼 웃었다.지난 5일 서울 근교에서 가진 당내인사들과의 골프모임에서 생애 3번째 홀인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태릉 육사골프장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킨 뒤 이총재는 “자민련이앞으로 잘 운영될 것”이라며 크게 기뻐했다고 함께 쳤던 안대륜(安大崙)당선자는 전했다.자민련의 활로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이 총재로선 이날의 홀인원을 당 진로의 길조(吉兆)로 받아들이는 눈치다.그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의 ‘화해론’을 제기하는 등 소수 정파로서의 입지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17년전 ‘병영의 약속’ 지켰다

    “대대장님을 만난다는 설렘에 어젯밤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반갑네 김상병,사업은 잘되나.” 5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17년 만에 만난 맹호대대전우 200여명이 반갑게 얼싸 안았다. 지난 83년 5월6일 동부전선 최전방부대인 육군 을지부대 맹호대대 연병장에서 맺은 약속에 따른 것이다. 당시 새로 부임한 대대장 신용수(辛容洙)중령은 ‘한번 맹호는 영원한 맹호,2000년 5월5일 낮 12시 여의도 광장에서 만나자’라는 글귀가 새겨진 열쇠고리를 대대원 450여명에게 나눠주며 “17년후 훌륭한 사회인이 돼 다시 만나자”고 제의했다. 을지부대 5대대였던 맹호대대는 소대 단위로 작전이 이루어지는 휴전선 철책근무의 특성상 대대 결속력도 형편없었고 병영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신중령은 부대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같은 제의를 했고 대대 명칭도맹호로 바꿨다.장교와 사병들간에 의형제를 맺어 주기도 했다. 당시 대대장과 의형제를 맺었던 이등병 임대율(38·경북 포항시 해도동)씨는 “대대장님을 만나기 위해 새벽 비행기를 타고 왔다”면서 “부대생활에적응하지 못해 ‘고문관’으로 찍혔던 나를 친동생처럼 돌봐주셨다”고 회고했다. 14중대장이었던 류경현(43·현 육군교육사령부 중령)대위는 “대대장님은하루도 거르지 않고 병사들과 면담을 했다”면서 “중대장보다 중대원들의애로사항을 더 세세히 알고 있을 정도로 자상했다”고 말했다. 신대대장은 회사원·교사·경찰·사업가 등으로 변모한 부대원들에게 “이렇게 많이 모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젊은 날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열심히 살자”고 당부했다. 육사 27기를 수석입학하고 대표화랑으로 졸업한 신대대장은 현재 비상기획위원회 종합상황실장(육군 대령)으로 근무중이다.17년 만에 맹호로 돌아간부대원들은 신대대장에게 힘찬 감사의 거수경례를 올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오늘 ‘어린이 날’… 196명 포상

    정부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부산 소년의 집’ 보육사 이부자(李富子)수녀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모범 어린이 114명과 아동 복지 발전에 공이 큰 8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장을 준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동백장 이부자(56·부산 소년의 집 보육사) ▲목련장 사영희(63·늘 사랑 아기집 원장) 윤한식(73·함평 삼애원 원장) ▲석류장 김옥명(61·구세군 대전 혜생원 원장) 정은득(59·선덕원 원장) □국민포장 박영구(46·삼미모피 대표이사) 홍순황(51·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민경태(54·홀트아동복지회 일산복지타운) 주천운(57·충북충주시 연수동) 김명곤(67·영암 영애원 원장) 최기숙(65·희망의 집 원장)이성애(64·통영 육아원 원장) 김수일(59·한국보육시설연합회 회장) □국무총리 표창 박희신(62·용담 어린이 집 원장) 김정분(68·영종보육원원장) 이남곤(60·일맥원 총무) 권명숙(47·한국 어린이 집 원장) 문사석(67·경주 대자원 보육사) 윤옥자(56·파장 어린이 집 원장)문호영기자 alibaba@
  • 금융 특집/ ‘코스닥 새내기’ 유망벤처 5개사

    지난 19일 코스닥위원회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18개사 가운데 일륭텔레시스 등 유망 벤처기업 5개사를 소개한다.이들 회사는 5월 중순이후 일반 공모절차를 거쳐 6월중 코스닥시장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일륭텔레시스. 유선통신 전송기기 장치를 개발,93년부터 한국통신에 전송단국장치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94년부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테이터통신 종단장치 분야 CSU(Channel Service Unit)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기간통신사업자 및 관공서,대기업등에 현재까지 1만5,000여대를 공급했다. 96년 이후 인터넷의 활성화와 고속 데이터통신 분야의 수요급증과 함께 HDSL 전송장치 등의 매출확대로 연 평균 100% 이상의 성장을 이뤘으며,광전송장치 분야의 제품도 생산,판매에 대비하고 있다.97년에는 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유망 중소통신기업으로 지정받았고 98년에는 ISO-9001 인증획득으로 품질의 운용체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일륭텔레시스는 급변하는 국내·외 통신시장 및 장치의 라이프 사이클 단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케팅,연구,생산분야의 자력기반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틈새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용량 광전송장치 등을 주력제품으로 할 방침인데,기술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및 외부 경쟁사에 대한 우위 확보로 기존 한국통신위주의 시장에서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금융기관,SI업체 등으로 판매선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은캐피탈이 9.8%,산은캐피탈이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02)475-4884. ●하이퍼정보통신.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9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창업지원에 의해협력연구 개발기업으로 설립됐다.첨단 통신관련 개발용역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및 상품화개발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인증,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인정,대기업의 1군 거래업체 등록,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술기업체 선정,병역특례업체 지정,한미은행으로부터 우량 중소기업으로 선정,벤처기업인증,ISO-9001 인증,Y2K문제해결인증,개발기술의 특허출원,한국전자통신연구소로부터의 유·무상 기술이전 등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이동통신장비 교환장비 전송장비 등 정보통신관련 시스템에 사용되는 부품을 삼성전자와 한화,LGIC에 납품하고 있다.통신장비용 메모리모듈의 경우 140여종을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70%정도로 추정된다. 휴대폰 장치사업에서는 PCS용 충전기를 LGIC에 97년부터 월15만∼25만대 공급하고 있다.98년 이후 이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기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PC카메라의 경우 세계시장에서 5% 시장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이와 함께 ADSL단말기와 인터넷 폰 등 네트워크 사업과IMT-2000 등 멀티미디어용 단말기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미래에셋벤처캐피탈이 3.9%,한국아이티벤처투자가 6.7%의 지분을 갖고 있다.(042)605-7022. ●다산인터네트. 인터넷 통신의 핵심장비인 라우터,이더넷 스위치,인터넷 서버 및 리모트액세스 시스템 등을 개발,생산하는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이 회사의 모든 관심은 ‘기술 개발’에 쏠려 있다.95년 기술연구소를 설립,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동력계 자동화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전체 직원의 60% 이상이 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스위치 가상회로 방식의 프레임 릴레이 라우터를 개발,한국통신에 납품함으로써 국산 네트워크장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직후인 98년 초에는 남민우(南閔祐) 사장이 직접 12명의 개발인력을 이끌고 협력업체인 미국 실리콘 밸리의 ‘마이크로텍’사에 건너가 RTOS(상용실시간 운영체제)를 비롯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기술 용역수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경험도 있다.이때 목도한 실리콘벨리 지역의 인터넷 열풍을 통해 귀국후 98년 하반기부터는독자적인 네트워크장비 개발에 전념,국산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올 3월에는 그동안 개발 완료한 라우터 등 7종류에 달하는 국산 네트워크장비를 동시에 출시,외국산 장비와의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갖췄다.부채가 없는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한국기술투자가 9.5%의 지분을 갖고 있다.(02)3484-6517. ●디에스아이. 자동포장결속기,포장용 PP밴드,주차설비 제조 및 설치,데이콤 국제전화 선불카드 재판매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고 있다.88년에 설립됐다. 전(全)자동식(Full Automatic) 자동포장결속기부문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생산량 기준으로 일본의 스트라팩사와 니치로사 등에 이어 세계3위에 올라섰다.국내 시장점유율은 90%에 이른다.포장용 PP밴드는 자동포장기계에 장착해 사용하는 소모자재로서 국내 약 40개업체가 경쟁 중이다. 경쟁사들과 달리 높은 수출비중을 바탕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예상된다. 주차설비부문은 최근 경기회복과 함께 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고,대형 유통업체,할인점 등의 다점포화도 확산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특히이 부문에서 ISO-9001 품질체계 등 정밀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꾸준한 매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제전화 선불카드 재판매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기간통신업체 데이콤의 국제전화 선불카드 재판매사업을 말하며 현지 기간통신업자,한국통신,온세통신,인터넷폰 사업자와 경쟁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그러나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 1월부터 판매를 한결과 기대 이상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제조업 분야를 뛰어넘어 최근엔 인터넷통신장비 사업도 추진 중이다.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교육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한국산업은행이 9.5%,신보창업투자가 8.9%의 지분을 갖고 있다.(0523)383-7900. ●퓨처시스템. 컴퓨터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솔루션 업체.김광태(金光泰)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87년에 회사를 세웠다. 96년 초부터 신규 사업으로 보안분야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지속적인 연구 및 제품개발로 97년 3월 ‘금융전산망 전용 보안장비 기술이전 업체’로선정됐다.98년 2월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유일하게 금융전산망용 보안장비 평가승인을 받았다. 꾸준한 제품개발로 12월말에 KMS(키관리시스템),시큐웨이 스위트(End-to-End 보안솔루션),시큐웨이 에이전트(무선통신용 보안솔루션) 등의 금융전산망용 보안장비 평가승인을 추가로 받아 금융권 보안사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했다. 퓨처시스템 관계자는 “현대전자와 LG정보통신은 개발을 포기하거나 개발이늦어지고 있어 사실상 금융권 보안제품 시장은 우리가 확고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4월 외환전산망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한 것을기점으로 현재 100여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국가정보원의 승인을 받아 정부기관과 군(軍) 등 공공기관의 보안시장에도 참여했다.이에 따라 매출액이 98년 20억원에서 지난해 96억원으로 증가했다. 일반 기업시장에서도 150여 주요 고객을 기반으로 시장을 석권한다는 각오다.현재 미국의 대형 네트워크 업체인 알카텔(Alcatel)과 장비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지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LG창업투자가 12.5%,국민기술금융이 5.3%의 지분을 갖고 있다.(02)578-8925김상연기자 carlos@
  • 2군사령부 출신 장성 정기인사 “약진 앞으로”

    최근 실시된 군단장급 장성 정기인사에서 2군사령부 출신 장성들의 약진이두드러졌다. 홍순호(洪淳昊·학군 4기)부사령관이 합참 정보참모본부장으로 입성한 데이어 김창호(金昌鎬·육사 26기)참모장도 중장 진급과 함께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영전했다. 합참의 4개 본부장 중 핵심 요직인 정보참모본부장직과 중장 진급자 4명 중최고 요직인 수방사령관을 2군사령부 출신이 동시에 ‘장악’한 셈이다. 전임자인 이종옥(李鍾玉·육사 24기)정보참모본부장은 대장 진급과 함께 4성장군 중 수석인 연합사부사령관으로 승진했고 남재준(南在俊·육사 25기)수방사령관은 합참 작전참모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2,3군 3개 군사령부 체제로 이뤄져 있는 육군의 체계상 1개 군사령부의부사령관과 참모장이 한꺼번에 요직으로 영전한 것은 드문 일이다. 2군사령부 출신들의 이같은 약진에는 군사정권 시절 하나회 멤버를 중심으로 전방에 위치한 1,3군사령부 출신들이 주로 요직을 독차지해온 데 반해 문민정부 이후 하나회가 해체되면서 후방의 2군사령부에 힘이 실린결과로 풀이된다. 홍 정보본부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 경복고를 나온 정보통.깐깐하고치밀한 업무처리 솜씨를 자랑,군 정보기관의 통합으로 국내 및 해외 군사정보를 한손에 쥐고 있는 정보본부장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대구 경북고 출신인 김 수방사령관은 육사 26기 대표화랑을 지냈으며 리더십이 뛰어난 작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정부, 군장성급인사 프로필

    ◆李鍾玉 연합사 부사령관. 불독처럼 강한 추진력과 꼼꼼하고 치밀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난 작전통.업무추진 과정에서 아랫사람들을 지나치게 다그치는 스타일 때문에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다. 합참 정보참모본부장직을 수행하면서 일부의 반발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군내 정보 분야 ‘통합’을 일구어내는 업적을 남겼다.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의 충남 천안중 4년 후배.부인 강순규(姜順圭·52)씨와 사이에 3녀. ▲충남 천안(56) ▲용산고 ▲육사24기 ▲특전사 인사처장 ▲연합사 기획차장 ▲30기계화보병사단장 ▲7군단장▲합참 정보참모본부장◆金判圭 1군사령관. 준수한 용모에 소탈한 인품이 돋보이는 야전군인.해박한 전술지식과 교리에능통한 입체고속 기동전의 전문가로 이름높다. 육군총장 때 육군작전의 지침서인 ‘작전요무령’을 의욕적으로 만들었다가일본식 제목이라는 비판을 받아 곤혹을 치렀다.항공작전사령부 초대 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조종사의 야간 항공작전 능력 및 전투 기량을 획기적으로제고시킨 점이 부각됐다.부인 김성자씨(金成子·50)와의 사이에 2남. ▲경남 창원(57) ▲경남고 ▲육사24기 ▲육본 인사참모부 관리처장 ▲55사단장 ▲육군대학 총장 ▲6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 정부, 군장성급인사

    정부는 25일 이종옥(李鍾玉·육사24기) 합참 정보참모본부장과 김판규(金判圭·육사24기) 항공작전사령관을 대장 진급과 함께 한미연합사부사령관과 1군사령관에 각각 임명했다.또 육군 참모차장에 선영제(宣映濟·육사25기) 9군단장,항공작전사령관에 김희중(金熙中·육사25기) 특전사령관이 발탁됐다. 합참 정보참모본부장에는 홍순호(洪淳昊·학군4기) 2군사령부 부사령관,합참 전략기획참모본부장에 강신육(姜信六·육사24기) 육군 참모차장,합참 작전참모본부장에 남재준(南在俊·육사25기) 수방사령관이 각각 기용됐다. 오남영(吳南泳·육사24기) 육사교장과 김희상(金熙相·육사24기) 국방대학교 총장은 유임됐다. 노주석기자 joo@
  • 軍장성 22명 인사

    1군사령관에 김판규(金判圭·육사24기) 항공작전사령관,연합사 부사령관에이종옥(李鍾玉·육사24기) 합참 정보참모본부장이 대장진급과 함께 임명될것으로 알려졌다.대장진급자 2명에 대한 인사는 2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발표된다. 또 육군 참모차장에는 선영제(宣映濟·육사25기) 9군단장,항작사령관에는김희중(金熙中·육사25기) 특전사령관,합참 전력기획본부장에는 남재준(南在俊·육사25기) 수방사령관이 유력하다.강신육(姜信六·육사24기) 육군 참모차장은 합참 작전참모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4일 수도방위사령관 등 군단장급(중장)과 사단장급(소장)을 포함한육·해·공군 장성 22명에 대한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 김창호(金昌鎬·육사26기) 2군 참모장,특전사령관에 류해근(柳海槿·육사26기)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중장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조영호(趙榮鎬·학군7기) 합참 민심참모부장, 양우천(梁宇千·육사26기) 국방부 인사복지국장도 군단장으로 승진했다. 박장규(朴章圭·육사28기) 1군인사처장 등 준장 9명은 소장으로 진급, 다음달 9일쯤사단장으로 보임된다. 해군 참모차장에 장정길(張正吉·해사21기) 합참차장,합참 인사군수본부장에 김무웅(金武雄·해사21기) 해군 참모차장,작전사령관에 송근호(宋根浩·22기) 해사 교장,해사 교장에 서영길(徐榮吉·해사22기) 작전사령관 등 해군의 중장 4명이 모두 자리를 맞바꿨다. 또 합참차장에 박성국(朴成國·공사16기) 공군본부 전투발전단장이,공군 참모차장에 이한호(李漢鎬·공사17기) 공군본부 정보작전부장이,공사 교장에주창성(朱昌成·공사16기) 군수사령관이 중장으로 승진,임명됐다. 노주석기자 joo@
  • 軍장성 정기인사 안팎

    24일 단행된 군 장성 22명에 대한 정기 인사의 핵심은 철저한 지역안배다. 상대적으로 호남출신이 ‘역차별’당한 흔적이 눈에 띈다. 육군 군단장급 승진자 4명은 출신지가 모두 다르다.충북(조영호),경남(양우천),경북(김창호),전북(류해근) 1명씩 안배됐다.군단장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봉철(金奉哲·육사26기) 국방부 동원국장은 지역(전남 완도)때문에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장 9명과 임기제 진급자 1명 등 소장 진급자 10명도 경북 3명,서울 2명,전북 2명,경남·충남·충북이 1명씩 포함됐다.전남출신은 없다. 국방부도 “학연,지연,혈연은 물론 일체의 청탁을 배제하고 화합과 단결을위해 균형있게 선발했다”며 지역과 출신군이 주요 변수였음을 확인했다. 이번 인사로 육군은 지난해 10월 1차 진급한 육사 26기 3명이 군단장급 대열에 합류,전력의 주류를 형성했다.이와 함께 학군 7기(조영호)를 중장으로진급시켜 군단장으로 보임해 학군을 배려했다.학군은 군단장 1명,사단장 1명을 배출하고,3사 2기 출신 1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해군의중장급 이상 4명에 대한 ‘보직 맞바꾸기’ 인사에서도 지역 균형의흔적이 역력하다. 장정길 참모차장과 송근호 작전사령관이 서울,김무웅 합참인사군수본부장이 경남,서영길 해사교장이 경북 출신이다. 소장 3명이 중장으로 승진한 공군도 박성국 합참차장(서울),이한호 참모차장(부산),주창성 공사교장(대전)으로 균형을 잡았다. 육군이 합참의 핵심 요직 중 하나인 전략기획본부장직을 차지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한직으로 여겨지는 합참차장을 공군에,인사군수본부장을 해군에 떠넘긴 것은 3군 균형 인사란 측면에서 ‘옥에 티’로 지적된다.이 때문에 인사 후유증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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