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6·25 이후 최악의 위기”
박세직(75·육사12기) 재향군인회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향군은 13일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제56차 정기 전국총회를 열어 박 회장을 제32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전국 향군 대의원 365명이 투표한 회장선거에서 박 회장은 272표를, 후보로 나선 김병관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은 93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2006년 4월 31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2012년까지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박 회장은 선출된 직후 “한반도는 6·25 이후 최악의 위기”라면서“국가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론통일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적화기도를 분쇄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향군의 비전으로 국가안보 강화로 평화통일 기여, 호국정신 함양 및 고취, 경영혁신을 통한 재정자립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수도경비사령관과 총무처, 체육부 장관, 대통령 안보특보, 안기부장, 서울시장, 14·15대 국회의원, 2002 한·일 월드컵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