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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못 참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공부한다는 ‘가짜고기’가 뭐기에?

    [이건 못 참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공부한다는 ‘가짜고기’가 뭐기에?

    # 온라인 상에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냉면 고기 고명은 대체육으로도 가능할까요”라는 한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질문에 이런 답변을 달았다. “대체육(alternative food) 갑니다. 열공 중.” 콩고기로 알려진 ‘대체육’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등의 여파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가치소비’ 바람을 타고 국내 대체육 산업이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200억원 규모의 국내 대체육 시장에 뛰어든 식품·유통 업체는 약 10여 곳에 달한다. 대체육은 비동물성 재료인 콩, 버섯, 해조류 등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모양과 식감을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식재료를 말한다.대체육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비건(채식주의)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건강식’으로 재평가 되며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일주일에 2~3번 콩고기를 먹는다는 김지연(31)씨는 “비건은 아니지만 요즘 간헐적 단식부터 덜 기름진 식재료를 찾게 된다”면서 “대체육을 먹으면 건강식을 먹는다는 안정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고기맛을 알았는데 안 먹고살 수도 없고 다양한 제품이 나와 선택지가 많아져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산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2030년 전 세계 육류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보고서는 2040년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육류의 60%를 대체육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그룹 식품 계열사인 신세계 푸드는 지난 28일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 컷’(슬라이스 햄)을 출시했다. 콜드 컷을 이용한 샌드위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농심은 지난 1월 비건 브랜드 ‘베지 가든’(Veggie Garden)을 론칭하고 만두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동원 F&B는 미국 대체육 기업 ‘비욘드미트’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일찍이 대체육을 판매하고 있다. SK그룹의 투자전문지주사인 SK㈜는 최근 중국 기업과 1000억원 규모의 대체식품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체육 시장을 키우고 있다”면서 “고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식재료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했다.
  • 서울시 ‘주부 감시원’들의 활약… 가짜 한우 판매한 13개 정육점 적발

    서울의 ‘주부 감시원’들이 가짜 한우를 판매한 정육점을 적발해 눈길을 모은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 정육점 669곳을 점검해 가짜 한우를 판매한 1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산물 안전지킴이단에 속한 주부 31명이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의 상품을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로 활약하면서 가짜 한우를 찾아냈다고 시는 전했다. 이들이 업소를 방문해 한우로 판매하는 육류를 사서 가져오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은 육류를 판매한 업소에는 축산물 검사관이 재방문해 원산지, 식육의 종류(한우·육우·젖소)를 확인하는 등 면밀한 조사를 거쳤다. 적발된 13개 업소 중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고기를 한우라고 속인 업소가 5곳,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한 업소가 8곳이었다. 판매 장소는 주택가 정육점 5곳, 전통시장 내 상점 5곳, 중·소형 마트 4곳 등이었다. 시는 위반 업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축산물의 주요 구매자인 주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단속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한우협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위반 업소를 퇴출하고 우리 축산물을 지키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메달 따면 후쿠시마산 꽃다발” 방사능 오염 불안감[이슈픽]

    “메달 따면 후쿠시마산 꽃다발” 방사능 오염 불안감[이슈픽]

    도쿄올림픽이 식자재를 포함해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꽃다발에도 후쿠시마산을 사용해 방사능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메달 수인 5000개로 제작된 꽃다발에는 후쿠시마산 꽃도라지와 미야기산 해바라기와 장미, 이와테산 용담화가 사용됐다. 후쿠시마와 미야기지역은 원전 사고지점에서 100km 근방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 꽃다발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이 재건하고 있다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고, 이와테 지역 꽃 협회장은 “우리의 꽃이 올림픽경기장에 도착한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 메달리스트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밝은 색상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세계적인 행사를 후쿠시마 이미지 회복에 이용하고 있다. 올림픽 성화는 사고원전 20km지점에서 출발했고, 첫 경기는 후쿠시마현에서 열렸다. 선수촌은 후쿠시마산 삼나무와 노송나무를 건설 자재로 사용했고, 식재료는 원전사고 발생지를 포함해 인근 지역에서 조달됐다. 그러나 정작 2011년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도호쿠 지역 주민의 61%는 올림픽이 이 지역의 재건에 기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우리가 코로나19로 엄청나게 바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답했다.방사능 우려에 한국·미국 자체도시락 일본정부는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먹어서 응원하자! (食べて?援しよう!)’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지만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던 일본 아나운서 오츠카 노리카즈는 급성 림파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유명 아이돌 야마구치 타츠야(山口達也)가 방송 중 내부피폭 진단을 받아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자체 공수한 식자재와 일본 내 방사능 오염 우려가 적은 지역의 육류, 채소 등을 사용한 도시락을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주민들의 마음을 짓밟는 것”이라며 반발하지만 미국 선수단도 무려 32톤의 식자재를 공수해 7000끼를 선수단에 직접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가 열리는 후쿠시마현 아즈마 야구장은 사고원전에서 70㎞ 떨어진 곳이라 여전히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IOC는 “도쿄와 주변의 경기 구역의 방사선량 수준은 안전 보장을 얻고 있다”라는 입장이다.
  • 청해부대 감염 경로 미스터리… 도선사와 접촉? 현지인 접촉?

    청해부대 감염 경로 미스터리… 도선사와 접촉? 현지인 접촉?

    초유의 집단감염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돼 2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301명 중 90% 가까운 승조원이 감염된 셈인데, 감염 경로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군 당국은 최근 기항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한국에 도착한 청해부대 장병 301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7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차 결과에선 266명이 양성으로 나왔으나 12명에 대해 재검한 결과 4명이 더 늘었다. 군 당국은 지난 2일 첫 감기 증상자가 나왔기 때문에 그 직전에 이뤄진 군수품 적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 청해부대 장병을 태운 문무대왕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3박 4일 동안 아프리카 현지의 한 항구에 접안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인 접촉이 몇 차례 있었다. 우선 현지 도선사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각각 입출항을 도와주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함정에 올라탔다. 도선사와 동선이 겹친 함장을 포함한 10여명의 함교 요원들은 방호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는지는 따져 봐야 할 부분이다. 컨테이너에 실려 있는 부식 등은 크레인을 통해 직접 배로 옮겼지만, 일부 보급품은 방호복을 입은 요원들이 배에서 내려 직접 적재했다고 한다. 하선한 장병은 10여명 정도로 파악된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군수품을 적재할 때 현지인과 접촉이 없었다”고 했다. 현지인이 배 앞에 물품을 쌓아 놓으면 요원들이 이를 실어 날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식수나 유류를 채워 넣을 때 현지인과 접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배에 호스를 연결하는 과정 등에서 ‘셀프 주유’ 방식이 아닌 이상 현지인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당시 군수품으로 반입된 육류 등 식자재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한다. 폐렴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가 조리 간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식자재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의 역학조사와는 별도로 국방부 감사관실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번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10여명의 조사요원을 투입해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해군 작전사령부, 국방부 관련 부서, 국군의무사령부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감기 증상자가 속출하는데도 코로나19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은 점 등 전반적인 사항을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 미래식산업 배양육 눈길… 친환경 클린미트(Clean meat) 식탁에 오른다

    미래식산업 배양육 눈길… 친환경 클린미트(Clean meat) 식탁에 오른다

    2020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처음 판매 허용된 배양육(Cultured meat)은 ‘클린미트(Clean meat, 청정육)’이라 불리며, 늘어나는 고기섭취와 환경파괴를 이유로 육류를 대체할 친환경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급격한 인구 증가와 육류소비로 인한 식량 안보와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꼽히는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해서 생산한 고기이다. 동물에게서 채취한 줄기세포에 영양분을 제공해 키워낸다. 기존 가축 사육방식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96%나 줄일 수 있다. 싱가포르가 식품 기술 스타트업 ‘잇저스트 Eat Just’의 실험실에서 배양한 닭고기 판매를 허가함에 따라,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곧 배양육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국내에도 배양육과 같은 미래 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신산업 ·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국의 DARPA, 일본의 ImPACT, Moonshot과 같은 혁신도전형 R&D의 한국형 프로그램으로 총 3단계 스케일업 경쟁형 R&D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2단계에 선정된 (주)심플미트는 그린바이오 기술인 배양육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씨제이제일제당㈜,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주관기관은 홍진기 교수가 과제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심플미트의 배양육 연구는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육류 식감을 구현하는 데에 효율적인 근육줄기세포 분리기술, 그리고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을 통한 코스트 다운 전략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육류의 식감을 구현해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배양육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하는 레시피를 현역 셰프와 개발 중이다. ㈜심플미트는 웰니스테크 기업 ㈜파운드코퍼레이션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심플미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으로 배양육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 볼록배에 육식파 중년, 전립선암 위험도 더 높다

    볼록배에 육식파 중년, 전립선암 위험도 더 높다

    고령화로 대부분 60대 이후 발생빈뇨·혈뇨 등 비대증·염증과 비슷50대 이상 남성 정기검사 받아야 복부비만 남성 발병률 4%P 더 높아생선·과일 등 저지방·섬유질 섭취를인구 고령화와 식생활 변화 영향으로 남성 전립선암 발생이 늘고 있다. 전립선암은 대개 60~70대에서 나타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50대 이상 남성이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서구식 식습관·고령화로 급증 추세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쪽에 존재하는 밤톨만 한 알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을 만들고 분비하는 기관이다. 전립선에서는 전립선액이 분비되는데, 이는 정자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정자를 감염에서 보호하는 살균작용도 한다. 전립선암은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에서 전체 남성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남성 암 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전립선암 발생자 수는 4527건에서 2016년 1만 1800건으로 10년간 두 배 이상 늘었다. 우리나라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간암을 제치고 네 번째로 많은 암이 됐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화, 가족력, 인종, 식생활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를 꼽을 수 있다. 전립선암은 특히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60대 중반 이후 대부분 발병한다. 또 1990년대 이후 널리 사용된 혈액 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검사와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전립선암의 발견율이 높아졌다. 식습관이 서구형으로 변화하면서 유병률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 고지방식 음식과 패스트푸드 섭취량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전립선암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의 유전적 요인도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대표적인 남성암이며, 노년의 암”이라며 “유적적 요인을 가진 남자가 지속적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노출되면서 유전적 변이를 거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초기 무증상… 전립선비대증과 구별해야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 곤란, 혈뇨 등이다. 상황에 따라 빈뇨, 절박뇨, 야간빈뇨 등의 하부요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이런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 염증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이러한 증상만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하긴 어렵다. 전립선암이 커져서 전립선 요도를 누르면 갑자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암이 정액의 배출구인 사정관을 침범하는 경우 사정 시 통증이 발생하고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전립선암은 특히 척추 뼈와 골반 뼈로 잘 전이가 되는데, 이런 경우 허리가 심하게 아플 수 있다. 전립선암 진단을 위해 혈중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및 직장수지검사, 경직장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전립선특이항원검사는 혈액 속 특정 단백질량을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예측한다. 전립선 특이항원이 혈액 속에 일정 수준 측정되면 암 위험이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직장수지검사는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져 보는 방식이다. 전립선의 크기, 딱딱한 정도, 결절 유무,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검사 과정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된다면 확진을 위해 전립선 조직검사를 실시한다. 전립선 조직검사의 진단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립선 MRI를 먼저 촬영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승현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대부분 60~70대에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 남성이면 매년 전립선특이항원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가족에게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오래 지속되면 전립선암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모두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진행돼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다만 기존 전립선비대증이 있었던 환자에게서 전립선암이 발병할 수는 있다. 또 두 가지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50대 이상에서 정기적인 전립선 검진이 필요하다.●비만 치명적… 토마토·콩 많이 섭취해야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전립선암은 어쩔 수 없지만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은 일상생활에서 교정할 수 있다.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동물성 지방과 육류의 과다 섭취, 비만, 당뇨 등을 꼽을 수 있다. 육류, 피자, 버터 등 동물성 고지방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생선과 채소, 과일 섭취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섬유질이 많은 음식, 도정을 하지 않거나 덜 한 밀이나 호밀, 콩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 운동을 병행해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90만명을 조사해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허리 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허리둘레 90㎝ 이상)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의 경우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병한 데 비해, 복부비만 남성의 경우 5.1%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해 복부비만 유무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홍성후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동물성 지방은 현재까지 알려진 식이요법 중 가장 유력한 위험 인자이므로 육식을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사를 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제주 바다 내려다보며 스테이크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월드스타급 셰프 영입

    제주 바다 내려다보며 스테이크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월드스타급 셰프 영입

    월드스타급 스테이크 셰프가 제주 드림타워에 합류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컷 싱가포르(Cut Singapore)’에서 총괄 셰프를 맡았던 버튼 이(Burton Yi)를 38층 스테이크 하우스의 총괄 셰프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컷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 스테이크 셰프로 손꼽히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론칭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이다.미국의 울프강 퍽 레스토랑에서 주요 경력을 쌓은 버튼 이 셰프는 마카오 윈 팰리스 복합리조트의 ‘SW스테이크 하우스’에서도 총괄 셰프를 지낸 바 있다. 그가 이끌게 될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11만 8000원)를 비롯해 제주 흑돼지 토마호크(6만 5000원), 전복 록펠러(3만 2000원) 등 그의 독창적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버튼 이 셰프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제주의 각종 육류와 해산물, 당근, 브로콜리, 콜라비 등 매력적인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세계 최고급 스테이크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최고층(38층)에서 만 가능한 압도적인 전망과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자랑하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럭셔리 객실은 물론 새로운 인증 샷 명소로 떠오른 8층 야외 풀데크 등을 앞세워 홈쇼핑에서의 완판 행진과 객실점유율 100%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초복 앞두고 경기도서 올 첫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8일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성시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 요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6명 중 3명에서 캄필로박터 제주니(이하 캄필로박터) 균이 검출됐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오리 등 가금류의 내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요리할 때 교차위험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감염되면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삼계탕을 비롯한 닭 요리를 할 때는 충분히 익혀야 하고 여러 가지 식재료를 세척할 때는 채소,육류,어류,생닭 순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생닭을 다룬 이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씻고 다른 식자재를 만져야 한다. 경기도 캄필로박터균 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27건(7월 20명),2019년 48명(7월 33명,8월 15명)으로 여름철에 집중됐다. 오조교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익혀 먹고, 닭고기 조리 과정에서 위생 수칙을 준수해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교차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번엔 러 정보국이 美 공화당 해킹 의혹… 커지는 미러 갈등

    이번엔 러 정보국이 美 공화당 해킹 의혹… 커지는 미러 갈등

    러 정보국 소속 코지베어 지난주 공화당 해킹 관측2016년 민주당 및 지난해 연방정부 침투한 기관러 해커의 송유관, 육류기업, IT기업 해킹에 이어러 정보기관의 해킹이 확인될 경우 파문 불가피다음주 양국 고위급 회담서 해킹문제 다룰 듯러시아 정부 소속으로 지속적으로 미국 정치권과 행정부를 해킹해 온 일명 ‘코지베어’가 지난주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간 러시아의 해킹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미러 갈등이 보다 첨예해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RNC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가운데 한 곳인 시넥스(Synnex)사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RNC는 공화당의 정책, 선거전략 등을 총괄 지휘하는 본부다. 코지 베어는 2016년 미국 대선 때에도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서버에서 내부 정보를 탈취했는데, 당시 ‘제2의 워터게이트’라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러시아는 이 정보를 이용해 대선에 개입했었다. 코지베어는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해외정보국(SVR) 소속으로 ‘APT29’로도 불린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솔라윈즈의 서비스를 받던 미 연방정부 기관 9곳의 시스템에 침투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RNC에 침투한 시점은 러시아와 연계된 범죄집단인 레빌이 미국의 IT 및 보안 관리 서비스업체인 카세야에 대해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했던 때와 겹친다. 카세야 사건으로 800~1500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해커들은 복구 비용으로 7000만 달러(약 795억원)을 요구한 상태다. RNC는 아직 해킹으로 인한 정보 도난 사례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토안보부(DHS)와 연방수사국(FBI)에 사건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다음 주에 열릴 고위 당국자 간 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해킹 공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만일 러시아 정부의 해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미러 갈등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이미 지난달 미러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해킹 활동에 대해 경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러 고위 당국자 회담에서 랜섬웨어 공격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지길 기대한다”며 “러시아 정부가 자국에 있는 범죄자에 대한 조처를 할 수 없거나 취하지 않을 경우 우리 스스로 조처를 하거나 그럴 권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빌은 지난 5월 세계 최대 정육업체인 JBS SA에 랜섬웨어 공격을 한 뒤 1100만 달러(약 125억 원)를 챙긴 바 있다. 또 같은 달 미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멈춰 세우며 유류 대란을 일으킨 것도 러시아에 기반을 둔 다크사이드로 관측된다.
  • [여기는 호주] “치킨먹으면 학살자”…KFC서 시위하는 동물운동가

    [여기는 호주] “치킨먹으면 학살자”…KFC서 시위하는 동물운동가

    동물보호운동가들이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진 옷을 입고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매장 바닥에 붉은색 페인트를 뿌리고 손님들을 향해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7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해당 시위는 지난 3일 호주 멜버른 큐 지역에 위치한 KFC 매장에서 발생했다. 매장에서 시위를 한 7명은 극단주의 채식주의자 모임인 ‘비건 부티’의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육류는 물론 생선, 우유, 계란을 먹는것 조차 동물 학대로 규정한다. 이들 중 이미 극단주의적 비건주의자로 잘 알려진 타쉬 피터슨(26)은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진 흰색옷을 입고 확성기를 들고 매장 안으로 들어 왔다. 그가 들고 있던 확성기에서는 닭과 소들의 비명소리가 울렸다. 매장 안으로 들어온 피터슨은 용기 안에 담겨진 붉은색 페인트를 매장 바닥에 뿌렸다. 이어 그는 매장안 직원들과 손님들에게 “치킨을 입에 넣고 있는 당신들은 모두 동물 학살자”라고 소리 질렀다. 피터슨은 “이제 6주 밖에 안된 병아리들이 족쇄에 채워져 키워지며, 전기가 통하는 물에 생명을 잃는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큰 대학살이 바로 육류, 유제품, 계란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와 함께 참가한 다른 운동가들은 동물학살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점심을 먹다가 난데없이 동물 학살자로 비난을 받은 손님 중 한 여성은 이들 운동가에 다가와 불만을 표출했다. 해당 여성은 “우리는 단지 식사를 위해 여기에 있을 뿐”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들과 같은 동물운동가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대응했다. 15분 정도가 지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매장 안에 도착하면서 이들의 시위는 막을 내렸다. 경찰은 이들 운동가들에게 “여기 직원들도 살기 위해 일하는 장소이다. 이정도면 당신들이 주장하는 바가 충분히 전달됐다”며 해당 운동가들을 해산시켰다. 한편 이번 시위의 주동자인 피터슨은 대형마트 육류코너 앞에서 젖소모양의 바디페인팅을 하거나 다수의 매장에서 붉은색 페인트를 이용한 유사 시위를 해 그의 고향인 서호주에서는 이미 식당이나 주점 입장이 금지된 상태다. 더군다나 지난해 2월에는 퍼스에서 열린 호주 여성 풋볼리그(AFLW) 경기장에 난입해 시위를 벌여 1800 호주달러(약 153만원)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 마스크·전기차 소비자물가동향 나온다…“교복·급식비·연탄은 제외”

    마스크·전기차 소비자물가동향 나온다…“교복·급식비·연탄은 제외”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개편마스크·전기차 조사대상에 추가 통계청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물가 조사 항목에 마스크와 전기차 등을 새로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물가지수엔 반영되지 않았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대표 품목은 460개에서 2개 줄어든 458개가 된다. 새로 출현하거나 지출액이 증가한 품목 가운데 지난해 월평균 가계 소비지출액이 256원 이상인 품목 14개가 새로 추가됐고, 반대로 기준액 미만이나 지속적인 조사가 어려운 13개가 빠졌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가 추가됐고, 최근 빠른 속도로 보급되는 전기동력차(전기차)도 추가됐다. 이외에 농축수산물에선 새우·망고·체리·아보카도·파인애플 등이, 공업제품에선 마스크와 전기차를 포함해 식기세척기·의류건조기·유산균·반창고·선글라스·기타육류가공식품 등이 추가됐다. 서비스에선 쌀국수(외식)이 추가됐다.반면 기준액 미만으로 넥타이·연탄·스키이용료·프린터·비데·정장제 등 6개가 빠졌고, 지속적인 조사가 곤란한 의복대여료·사진료 등 2개 품목도 제외됐다. 정부 정책으로 무상화가 확대된 남자학생복, 여자학생복, 교과서, 고등하교 납입금, 학교급식비 등 5개 품목도 제외됐다. 유사한 품목은 통합되기도 했다. 아동복과 유아복은 ‘유아아동복’으로, 피아노와 현악기는 ‘악기’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시외버스’로, 공책·스케치북·복사용지는 ‘종이문구’로 통합됐다. 놀이시설 이용료와 레포츠 이용료도 ‘놀이시설이용료’로 합쳐졌다. 이렇게 11개 품목이 5개 품목으로 통합됐다. 반대로 비중 확대로 3개 품목은 6개 품목으로 세분화되기도 했다. ‘즉석식품’은 즉석식품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자동차용품’은 자동창요품과 블랙박스로, ‘문화강습료’는 문화강습료와 기타학원비로 나뉘었다. 통계청은 또 2015년을 기준(100)으로 놓는 현행 소비자물가지수를 2020년 기준으로 개편해 오는 12월 22일 공표할 계획이다. 가중치 기준연도는 2017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는 개편된 기준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의 지수도 개편된 기준에 맞춰 변경될 예정이라 해당 기간의 물가등락률은 일부 바뀔 수 있다.
  • [여기는 중국] 중국인 1억명이 시청한 ‘우주 먹방’ 생중계 인기 폭발 

    [여기는 중국] 중국인 1억명이 시청한 ‘우주 먹방’ 생중계 인기 폭발 

    우주정거장에서 식사하는 중국인 우주비행사 3인의 식사 장면에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국영언론과 현지 유력언론들은 지난 17일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2호에 탑승한 팀장 녜하이성(聶海勝)과 류보밍(劉伯明), 탕훙보(湯洪波) 등 세 우주 비행사들의 ‘먹방’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중국 국영미디어 CCTV는 비행사들의 식사 장면과 식단, 영양소 배분 등에 대한 내용을 전국에 생중계했다. 23일 오전 11시경 처음 시도된 비행사 ‘먹방’은 총 1억 명의 중국인들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세 우주 비행사 식단은 돼지고기 토마토 볶음과 소고기 간장조림, 계란볶음밥, 죽순볶음, 양고기고추볶음, 닭고기땅콩조림, 코코넛 빵 등 120여 가지에 달한다.비행사들의 식단은 3인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작됐으며, 육류와 야채 등 4대 영양소가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행 시 입맛을 높이기 위해 새콤, 달콤한 맛의 향신료를 첨가한 제품도 다수 제공됐다. 또, 밀폐 봉지 속에 씨를 제거한 사과 등 신선한 과일도 다수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비행사들의 식단에 대해 “한 입에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육류는 뼈를 제거한 상태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뼈와 씨를 제거, 음식 쓰레기를 처리하기 쉽도록 식단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중국 전통 차와 과일 주스, 수프 등도 제공된다.우주 비행사들의 건강한 식단을 위해 우주정거장 내부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저장할 수 있는 특수 식품냉장고가 구비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식료품의 간단한 가열과 식수 설비, 접이식 탁자 등이 설치돼 있어서 비행사들의 식사에 편의성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식사 후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임무가 끝난 후 귀환 시 대기권에서 소각될 계획이다. 이번 ‘먹방’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이건 인류 역사상 없었던 최고의 먹방”이라면서 “우주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 “비행사들이 사과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나도) 당장 나가서 사과 몇 개를 사다가 먹고 싶어 졌다”면서 흥미로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선저우 12호는 중국 유인 우주선 공정 실시 이래 19번째 발사이자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우주 비행사가 우주로 나가는 임무로, 이들은 우주 비행 기간 ‘톈허’ 모듈 안에서 3개월간 생활하며 기계팔 조정, 우주선 밖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우주 비행사가 장기간 궤도에 머물 수 있는지, 생물 재생성 생명 유지 등 일련의 중요한 기술들을 검증하게 된다. 우주 비행사 3인은 향후 중국의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톈궁‘ 조립 임무를 마친 뒤 다시 귀환선을 타고 네이멍구자치구 착륙장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에쓰푸드㈜와 경상북도가 공동 개발한 곤충식품 6종 시연회 성료

    에쓰푸드㈜와 경상북도가 공동 개발한 곤충식품 6종 시연회 성료

    국내 육제품 기업 에쓰푸드㈜ (대표이사: 조성수)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공동 개발한 곤충식품 6종을 지난 22일 진행된 ‘New Protein 곤충식품 시연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는 작년 10월, 경북도와 ‘식용 곤충 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지 약 8개월만의 성과다. 이날 행사는 곤충 식품 별 개발 방향 및 우수성에 대한 설명회, 곤충식품 시식회, 만족도 설문 조사 및 선호도 투표,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시연회에는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생산자 단체, 공공급식 관계자, 식품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곤충식품은 총 6종으로 △미트큐브 △미니떡갈비 △그래놀라바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전통육류, 곡물, 견과에 식용 곤충원료를 혼합한 고단백 식품으로 현대인들의 부족한 단백질과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에쓰푸드와 경북도는 시연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6가지의 제품 중 2~3개의 제품을 최종 선정하여 다가오는 9월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에쓰푸드㈜ 조성수 대표는 “곤충식품은 영양학적인 관점이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환경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미래식량이다. 하지만 여전히 식용 곤충 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은 곤충식품 시장이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곤충식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친숙한 일상 식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저희에게 주어진 과제다. 앞으로도 제품을 개발∙개선하는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쓰푸드와 경북도는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소비자 설문조사, 식품산업 트렌드 전문가 협의, 테스트 판매를 거쳐 올해 9월 성공적인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해마로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해마로

    제조업 육가공 전문기업 ㈜해마로(사진)는 전국 도계업 HACCP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 해마로는 인증 마크를 획득한 강원도 그린에코 기업이기도 하다. 조해상 해마로 대표는 “육류는 청결성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해마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객과 기업을 지켜내기 위해 양심을 지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하기 위해 도 단위 장학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가벼운 식중독이 ‘햄버거병’ 될라… 육류 충분히 익혀 드세요

    가벼운 식중독이 ‘햄버거병’ 될라… 육류 충분히 익혀 드세요

    올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최근 5년과 비교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최근 6년간(2016~2021년) 월별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5월 기준으로 올해는 환자가 47명으로 가장 많다. 2016~2020년에는 각 20명, 29명, 25명, 31명, 22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환자 규모가 지난해(270명)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한 감염 및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만큼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식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대장균에서 시작된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에 항상 존재하는데 대부분 위해성이 없지만 간혹 사람에게 식중독 등의 병을 일으키곤 한다. 이들이 병원성 대장균이다. 병원성 대장균은 발병 특성에 따라 장출혈성 대장균, 장독소형 대장균, 장침입성 대장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것을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경기 안산유치원에서 원생과 가족 등 97명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에 감염되며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은 일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 8일에는 전남 나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6명의 환자가 확진되기도 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의 등원을 중단시키고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관련 식재료를 추적 조사하는 등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감염원은 대장균 O157로 알려져 있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장관 상피세포에 벽돌처럼 쌓여 대량의 독소를 생산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육류, 샐러드 등 날것으로 먹는 채소, 소독하지 않은 우유 등을 섭취하면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직접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질병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환자 270명 중 209명, 즉 10명 중 8명(77.4%)가량이 6~8월에 감염됐다. 그 외에 2016년 104명 중 54명(51.9%), 2017년 138명 중 64명(46.4%), 2018년 121명 중 68명(56.2%), 2019년 146명 중 67명(45.9%)으로 나타났다. 보통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3~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을 호소한다. 설사는 혈액이 나오지 않는 경증에서부터 다량의 혈액이 나오는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합병증으로는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신장 기능 부전, 중추신경계 증상을 포함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햄버거 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전형적으로 소아에서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까지 동반해 위험하다. 그럼에도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대개 5~10일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 문제는 전체 환자의 10% 정도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나 혈전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유아 역시 마찬가지이며 그중에서 2~7%가 사망할 수 있다. 질병청은 “보통 설사 후 2~14일(평균 6일)에 증후군이 발생하기 때문에 학부모는 유아의 상태를 잘 지켜봐야 한다”면서 “고령자의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사망률은 5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행됐을 경우에는 수혈이나 투석 등의 치료까지 시행해야 한다.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나 출혈성 설사를 치료할 때 항생제를 사용하면 장출혈성 대장균이 독소를 더 많이 분비해 질병 상태가 더 심각해지므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장출혈성 대장균 이외의 병원체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감염된 환자는 격리 치료가 필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열·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2시간 내 빨리 먹고 가열 후 바로 먹을 수 없는 경우는 식혀서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육류로 음식을 준비할 때는 도마나 칼 등을 구분해 사용함으로써 교차 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는 육류를 충분히 가열하며 특히 다짐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해야 한다. 채소류는 세척 과정에서 미세한 흠집이 생겨 세척 전보다 식중독균이 서식하기 더 쉬운 조건이 되므로 세척 후에는 바로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국지성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①손 씻기 ②익혀 먹기 ③끓여 먹기 ④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⑤세척·소독하기 ⑥보관온도 지키기 실천을 강조한 바 있다. 식약처는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있는 조리 종사자는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최소 2~3일까지는 조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지난해 안산 유치원 집단발생과 관련해 냉장고 성능 이상으로 대장균이 증식했다고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유치원의 냉장고 하부 서랍칸 온도는 적정 온도보다 10도 이상 높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병원성 대장균의 발생 장소는 학교(61%)가 가장 많았고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20%), 음식점(10%) 순이었다. 원인 식품은 채소류(67%),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10%), 육류(4%), 어패류(4%) 등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해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바이든 “살인자 푸틴” 푸틴 “수십 번 들은 말”… 첫 회담 앞두고 신경전

    바이든 “살인자 푸틴” 푸틴 “수십 번 들은 말”… 첫 회담 앞두고 신경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 신경전이 치열하다. 러시아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인권 문제, 러시아에 근거지를 둔 해커집단의 미국 공급망 해킹 사건 등 양국 간 갈등 사안이 차고 넘쳐서다. 백악관과 크렘린 간 여론전은 이미 시작된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미러 정상회담 뒤 바이든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뒤 첫 유럽순방에 나선 바이든의 마지막 일정이다. 백악관 측은 “(단독 회견이) 자유 언론과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형태”라며 양자회담 뒤 두 정상이 나란히 회견장에 서는 관례를 깨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상 크렘린 출입기자단 취재를 보이콧한 것인데, 이는 푸틴의 권위주의 통치를 비판해 온 기존 입장과 맥락이 같다. 앞서 바이든은 지난 3월 방송 인터뷰에서 ‘푸틴을 살인자라고 믿느냐’란 질문에 “그렇다”고 말한 바 있다. 백악관의 경계심에 대해 크렘린은 무시와 부정 전략으로 응수했다. 푸틴은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자신을 ‘살인자’라고 칭한 것과 관련해 “재임 중 그런 비난은 수십 번 들었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푸틴은 최근 미국 송유관·육류 공급망 해킹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는 데 대해선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러시아가 이란에 위성 기술을 넘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되는 쓰레기 가짜뉴스”라고 비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고단백 산양유 단백질 섭취로 본격 여름 준비 완성

    고단백 산양유 단백질 섭취로 본격 여름 준비 완성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 온열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공급과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식품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고등어, 참치 같은 생선류를 비롯한 달걀, 두부 등을 꾸준히 챙겨 먹어야 한다. 하지만 입맛과 소화력이 떨어진 노인들은 단백질이 높은 음식을 잘 챙겨 먹지 않고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단백질 섭취 부족은 여름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단백질 섭취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산양유 단백질은 모유와 비교했을 때 3배 더 많은 단백질을 함양하고 있다. 더욱이 골밀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함께 칼슘, 철, 비타민D를 함양한 산양유 단백질을 통해 효율적인 여름철 영양 관리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관련 토론회’ 개최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관련 토론회’ 개최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관련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의 주관은 이번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에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이었다. 본 토론회는 6월 10일부터 시작될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에 발의된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해 곤충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 곤충산업의 현황과 향후 조례의 기대효과를 이야기하는 장이었으며, 윤은영 세종대학교 교수가 발제자, 박해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김형미 연세대학교 객원 교수, 김태완 서울시 곤충산업연구회 회장, 김광덕 서울시 도시농업과 과장, 조상태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이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윤은영 교수는 곤충산업을 ‘농식품’과 ‘비농식품’ 영역으로 나누었고 각각의 영역은 도시 시민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한다고 발표했다. 곤충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설명하면서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보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박해철 박사는 “목적이 주도가 아닌, 호기심과 재미가 인간의 행동을 주도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토론을 시작하며 아직은 스타트업 단계인 서울시의 곤충산업에 대한 현실을 환기시켰다. 서울시가 곤충산업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조례안의 준비와 역할을 기대하며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김형미 교수는 미래 대체식량으로써의 ‘식용곤충’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식용곤충은 완전식품에 가까우며,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육류의 단점과 중금속 함유 문제를 갖고 있는 생선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서울시의 식용곤충 산업이 활성화하려면 생산 중심보다는 소비 기반 구축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태완 회장은 곤충농가와 곤충사업자의 입장에서 서울시에서 곤충 관련 사업을 하고 싶어도 지원이 많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서울시의 곤충사업 호황을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행사 개최·시설현대화·기술보급화 등을 들며, “서울시의 곤충산업 관련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광덕 과장은 이번에 발의될 조례가 상위법인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놓친 시민 참여형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평하며,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바꾸는 사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조상태 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현재 추진 중인 곤충산업 육성 사업의 세부 사업개요를 설명하며, 그간 곤충산업 육성에 대한 조례가 없었던 서울시가 이번 조례로 인해 “한층 더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향후 서울시의 곤충산업에 있어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며 ‘2023년 곤충 엑스포’까지 그 역할이 확대되고 싶다는 다짐도 내보였다. 토론회를 마무리 지으며 이준형 의원은 “곤충은 식량 자원을 넘어, 온갖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을 마음을 치유해주는 애완용 곤충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나아가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상품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진 미래 산업의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시는 가장 늦게 출발하지만 1,00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초거대 도시로서 그에 걸맞은 선도적인 곤충산업 정책과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토론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서울을 곤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자유토론을 통해서 곤충산업과 관련 조례안의 궁금했던 사항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토론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다가오는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에서 발의될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토론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물가 치솟는데 고용은 주춤… 인플레 경고등? 디플레 신호?

    美 물가 치솟는데 고용은 주춤… 인플레 경고등? 디플레 신호?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고차, 휘발유, 식음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는 가벼워진 반면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라 삶이 팍팍해졌다는 게 현지 서민들의 분위기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물가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도리어 장기적으로 디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고용상황 개선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코로나19 경기침체 국면에서의 탈출에 시동이 걸리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신호가 엇갈리는 미국의 모습을 들여다봤다.“중고차값이 너무 올라 경매시장에서 차를 사올 수가 없습니다. 통상 1만 5000 달러(약 1670만원) 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격을 3000 달러(약 330만원)나 올리면 누가 중고차를 사겠어요.”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중고차 업체 사장은 6일(현지시간)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새 차 공급은 달리는데,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차량을 대거 처분했던 렌터카 업체들이 한꺼번에 재구매에 나서면서 중고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출퇴근, 여행 등이 가능해지면서 일반인의 중고차 수요도 늘었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 관망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중고차값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4.2%가 오른 4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 9월(4.9%) 이후 12년 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특히 휘발유값이 49% 치솟았다. 미국이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이란 등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미 최대 송유관(8851㎞) 운영사인 코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아 지난달에 5일간 가동을 중단했던 여파가 컸다.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7년 만에 갤런당 3달러를 넘었다. 텍사스에서는 1년 만에 무려 62.7% 급등했다. 집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미국 주택금융기관 패니메이는 주택 중간가격이 올해 11.5% 상승할 것으로 봤다.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주민인 페니 스완은 “집값 오름세는 한마디로 ‘광란’ 같다. 동네에 집이 나오면 단 며칠 만에 팔린다”고 말했다. 같은 주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한 교민은 “2년 전에 70만 달러(약 7억 7700만원) 정도에 사고 싶던 집을 최근에 89만 달러(약 9억 8900만원)에 샀다”며 “한국의 집값 오름세에 비할 수야 없겠지만 미국에서는 상상하지 못하던 일”이라고 말했다.식료품비가 서서히 오르는 것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달 소고기값을 20%나 올렸고, 대표 상품인 4.99 달러(약 5540원)짜리 로티세리 치킨 가격도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밀집 근무를 하는 육류 공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상당 기간 가동이 멈췄고 그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은 1년 전보다 4.8%, 소고기는 3.3% 올랐다. 여기에 너도나도 외식에 나서면서 육류 소비량은 늘었고, 운송비 부담도 커졌다. 다만 현시점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한국에 나쁘지만은 않다. 원재자 가격 상승분을 미 수출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로이 스탠가론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국장은 서울신문에 “미국 경제의 회복은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할 것이며 한국도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회복세를 함께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내년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원자재 대란이 중국 공장들의 비용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각종 상품의 생산 물량이 줄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수입품의 가격 상승이 구조적인 물가 상승 원인이 될 가능성을 지목한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무려 6조 100억 달러(약 6700조원)에 달하는 수퍼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도 부담이다. 지난 4월 연준이 금리결정에 참고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전월보다 0.7% 올라 2001년 10월 이후 약 20년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연준이 금리인상 기준점으로 염두에 뒀던 2%보다 월등히 높다. 하지만 ‘물가안정’과 ‘고용안정’의 두 추를 두고 저울질하는 연준과 조 바이든 행정부는 아직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5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에 3% 정도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겠지만, 개인적으로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의 인플레이션이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정체됐던 물가지수의 기저효과와 경제 재개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잦아들 거라는 의미다. 연준 내 일각에서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논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있지만 무게 추의 이동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아예 간과하는 상황을 경계하려는 포석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런 점에서 주요 투자은행(IB)들도 대부분 테이퍼링 시점을 올해 이후로 본다. 아직은 물가상승 우려보다 고용시장 회복이 우선이라는 게 미국 내 컨센서스다. 실제 미 노동부가 지난 4일 발표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 9000개 늘며 다소 호전됐지만, 시장 전망치인 약 67만명에는 크게 밑돌았다. 정부가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을 지급한 탓에 지난 4월에 전월 대비 20.9% 늘었던 개인 소득도 지난달에는 13.1% 감소세로 돌아서며 소득 개선도 아직은 요원하다. 바이든 입장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섣부른 긴축 기조는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바이든은 지난달 2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연설에서 물가상승과 관련해 목재 및 반도체 수급 대란과 함께 독과점 기업들이 “영세 사업자들과 가정경제를 힘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개입으로 현 물가상승 국면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의지를 내보인 셈이다.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 추세가 지속될 거라는 관측도 있다. 특징적인 가격 급등세는 중고차, 교통비, 여행 관련 상품 등에서 한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소위 ‘분노 소비’가 잦아들고 공장의 정상가동으로 공급 병목현상이 풀리면 가격 인상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거라는 의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첨단기술 및 온라인 거래가 확산되면서 생산 증대 및 유통 경로 확대라는 가격 하락 요인도 발생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세계 각국은 예상 밖의 시점에서 미국이 긴축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임은 틀림없다. 옐런은 6일 블룸버그통신에 “금리가 결국 약간 상승하는 환경이 된다면 연준의 관점에서 결국 플러스(이익)가 될 것”이라며 긴축 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9% 전망했고, 연준 내부에서는 2분기 성장률이 8%에 이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로 미국과 중국만 웃는 ‘K자’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독단적으로 움직일 경우 세계 경제는 요동칠 수 있다. 2013년에도 미국이 양적완화를 종료하면서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며 세계 금융시장에 파란이 이는 소위 ‘긴축발작’이 벌어진 바 있다. 다만 워싱턴 현지 소식통은 “당시 미국의 긴축정책으로 세계 경제가 입은 타격은 결국 자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시장과 교감을 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메갈로돈 화석 찾다가 악어에 뒤통수 물린 美 남성 ‘구사일생’

    메갈로돈 화석 찾다가 악어에 뒤통수 물린 美 남성 ‘구사일생’

    미국 플로리다주 마야카강에서 선사시대 거대 상어인 메갈로돈의 이빨 화석을 채집하던 한 남성 잠수부가 악어에게 뒤통수를 물려 죽을 뻔했지만 기적처럼 살아남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NN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 하임이라는 이름의 25세 남성은 지난달 30일 사라소타 카운티에 있는 마야카강에서 잠수하는 동안 악어에게 습격당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어 이를 봉합하기 위한 의료용 스테이플러를 34차례나 박았고 손에도 관통상을 입어 꿰매야 했다.그는 인터뷰에서 “날 쳐다보는 악어를 발견하기 전까지 보트 프로펠러에 맞았다고 생각했다. 매우 무겁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면서 “둔기로 얻어맞은 느낌이었고 베인 느낌이 아니라 끌어당기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날은 잠수복을 입고 10여분간 악어가 있는지 관찰하고 악어가 보이지 않아 물에 들어갔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그는 잠수 활동에 나서기 전 나름대로 주의했다는 것이다. 당시 그는 스쿠버 탱크 없이 프리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강바닥에 있는 자갈들 사이에서 메갈로돈 이빨 화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심호흡을 몇 번 한 뒤 물속으로 잠수했다. 하지만 그는 잠수한지 약 45초가 지날 무렵 악어에게 습격을 당했다. 그는 달려드는 악어를 피해 뒤쪽으로 헤엄쳐 가까스로 강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인근 식당에 있던 전직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임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농담을 할 정도로 이 사태를 가볍게 생각했지만, CT 검사로 자신이 살 수 있었던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감정이 복받쳐 울음이 터져나왔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을 덮친 악어에 대해서는 상대를 잘못 알았을 뿐이니 죽이지 말아달라고 했다. 플로리다주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FWC)는 악어는 4월부터 짝짓기 시기에 들어가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더욱더 활동적으로 변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사건 이후 현장 근처에서 몸길이 약 1.9m의 암컷 악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포획된 악어는 사냥꾼의 소유물로 보통 육류나 가죽을 얻기 위해 죽임을 당하지만 간혹 동물원으로 보내지는 경우도 있다. 현재 플로리다주에서 서식하는 악어는 13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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