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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부터 멘토링까지”… 중랑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진로부터 멘토링까지”… 중랑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서울 중랑구는 묵동 중랑청년청에서 ‘청년 취·창업 특강 및 멘토링’과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멘토링은 ‘글로벌 커리어 개발 전략’을 주제로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 수요일 오후 7시에 중랑청년청에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외국계 취업, 스타트업 취업 및 이직, 스타트업 창업, 대기업 취업, 이모티콘 제작 등 취업·창업 분야별 여러 주제로 구성됐다. 7월에는 ‘크리에이터 창업과 국내·국외 커리어 확장’을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또한 구는 6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중랑청년청에서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 총 20개 팀을 선발했다. 교육 과정은 창업 기초교육을 비롯해 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설계, 수익구조 및 실행 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안전취약 274가구에 전기·가스·소방 점검

    서울 중구, 안전취약 274가구에 전기·가스·소방 점검

    서울 중구는 오는 6∼10월 취약계층 274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환경 기초조사 등을 거쳤다. 그 결과 지난 13일 선정심의위를 열고 지원 대상을 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기·가스·보일러·소방 분야 전문가가 방문해 위험 요소를 찾아 정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적합한 누전차단기와 노후 콘센트, 멀티탭을 교체해 준다. 또한 가스 배관과 밸브의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가스타이머를 설치한다. 보일러는 안전 점검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 소화기 등 화재 대비 물품도 제공한다. 방문 시 각 설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점검 요령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 주민센터나 구 생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취약가구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정비로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4.4%P 차 설욕 vs 의원 출신 연임… ‘정치 1번지’서 리턴매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4.4%P 차 설욕 vs 의원 출신 연임… ‘정치 1번지’서 리턴매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종로구는 대통령을 3명(윤보선·노무현·이명박)이나 배출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상이 흔들린다고 해도 ‘정치 1번지’의 상징성은 여전하다. 여야 거물급이 출마하고 늘 격전이다. 16~18대 한나라당 박진, 19~20대 민주당 정세균, 21대 민주당 이낙연(재보궐 국민의힘 최재형) 전 의원이 거쳐갔고 현역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이다. 구청장 선거도 민선 1~2기, 5~7기는 민주당, 3~4기와 8기는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등 난타전이었다. 동쪽 창신·숭인동은 민주당 강세이고, 평창·사직·종로 1~4가 동은 보수세가 짙다. 구·시의원을 거친 유찬종 민주당 후보는 4년 전 4.4%포인트 차 패배의 설욕을 노린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는 연임에 도전한다. 민주당 유찬종 후보“100년 기술 잇는 청년명장 육성서촌~대학로 문화관광벨트 조성” “종로의 문화를 지키고, 경제는 살리겠습니다.” 유찬종(67)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일 인터뷰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종로는 ‘종로다운 발전’이 중요하다”며 “오래된 산업과 상권을 관광·문화 자원과 결합해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백년이음 청년명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유산의 명맥을 잇고, 종로3가를 도시형 제조특구로 지정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어 서촌·익선동·대학로·종로3가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연극 등 공연예술 뿌리가 깊은 대학로에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종로 사정에 훤할뿐더러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활동해 도시 계획, 행정, 예산 분야에 잔뼈가 굵다. 그는 “주거지구와 풍치지구 등 다양한 입장을 조정했던 경험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창신·숭인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주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갈등 조정관’ 상시 파견 구상을 밝혔다. 정치쟁점화한 세운4구역과 관련해서는 “문화유산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찾도록 중재하겠다”고 전했다. 또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등 8대 과제를 제시했다. 유 후보는 “‘구민을 이롭게’를 원칙으로 정부,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원활한 신청사 추진을 위해 비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문헌 후보“창신·숭인 등 31곳 정비사업 완성평창·구기 일대 고도제한 더 완화” “주거 안정 없이는 교육도, 돌봄도, 경제도 없습니다. 종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정문헌(60) 국민의힘 종로구청장 후보는 21일 인터뷰에서 “멈춰있던 창신·숭인동 등 31개 정비사업의 빗장을 민선 8기에 연 만큼, 민선 9기에 가시적 성과가 보일 것”이라면서 “높아지는 분담금을 낮추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구기·경복궁 일대 고도제한 완화를 이룬 데 이어 추가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에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 주택과 119를 연계한 비상벨은 외부 포상 6관왕을 달성했다. 고지대 어르신의 이동을 돕는 ‘돌봄카’를 도입했고, 초대형 전광판으로 꾸며진 ‘광화문스퀘어’를 추진했다. 민선 9기에는 ‘종로형 생활혁신’을 목표로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거 외에 ▲경제 체력 강화 ▲안전 새로고침 ▲돌봄·복지·건강·사각지대 제로 등에 힘쓴다는 구상이다. 중앙중, 경복고를 졸업한 종로 토박이 정 후보는 “70세 이상 부모와 같이 살면서 부양하거나 3자녀 이상이면서 9억 이하 1주택 가구는 재산세를 면제하겠다”며 “인구 유입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청사 건립 비용을 절감할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기금 운용 수익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비서관으로 쌓은 경륜을 오롯이 구민을 위해 쏟아왔다”며 “일상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나브로 보수화된 與 텃밭… 토박이 현역 vs 법조인 신예[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시나브로 보수화된 與 텃밭… 토박이 현역 vs 법조인 신예[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구로구는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다. 17대 총선 이후 12전 11승, 이인영(5선) 의원과 박영선(4선) 전 의원 등 거물을 배출했다.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박 후보를 9.48%포인트 차로 이겼지만, 전체 득표율 차(18.32%포인트)를 감안하면 이변은 아니었다. 하지만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고, 석 달 뒤 지선에서 시(오세훈)와 구청장(문헌일) 모두 국민의힘 승리로 끝나면서 유권자 변화를 실감케 했다. 아파트가 밀집한 신도림동, 대형 교회가 있는 수궁동이 대표적이다. 시민단체, 시의원을 거쳐 재보궐로 당선된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연속성 있는 구정을 강조한다. 국민의힘에선 변호사 출신 홍덕희 후보가 나섰다. “다시 일어나는 구로형 기본사회저층 주거지 경제성 향상시킬 것”민주당 장인홍 후보“누구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구로형 기본사회를 구체적 정책으로 실현하겠습니다.” 장인홍(60)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청장 후보는 20일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사회적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통합돌봄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경영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했고 온수역 역세권에 공공산후조리원도 추진하고 있다”며 “응원해주신다면 구로형 기본사회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500세대 미만 도시계획 권한을 자치구에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며 “지역 개발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이 생기니 더욱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저층 주거밀집 지역의 경제성 향상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구로 차량기지 이전, 신구로선 신설 등 교통 현안에 대해서는 “새로운 노선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덧붙였다. ‘구로 토박이’인 그는 시민운동을 하다가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어 재선 시의원을 지냈다. 재보궐로 구정을 맡은 뒤 1년여 동안 ‘소통 행정’에 초점을 맞췄다. 장 후보는 “자주 만나 반갑고 좋다는 주민들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정책 효능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보궐선거 승리로 정권 교체 디딤돌을 놓았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법적 전문성 발휘, 정비사업 추진목동 학원가 직행 버스노선 신설”국민의힘 홍덕희 후보“구로 안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홍덕희(50) 국민의힘 구로구청장 후보는 20일 인터뷰에서 “청년기를 보낸 구로와 현재의 구로가 같을 정도로 심각하게 낙후돼 있지만, 오랜 세월 민주당이 독식한 결과 재개발·재건축은 뒤처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된다면 오세훈 시장 후보와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변호사로 쌓은 법적 전문성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목동 학원가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공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실적으로 사교육도 장려할 필요가 있어 학원특구 지정 등을 검토하겠다”며 “인터넷 강의를 저렴하게 들을 수 있는 ‘구로 인강’을 도입하고 과도기적으로 목동 학원가 직행 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로차량기지의 상부 데크화와 입체복합개발 실현도 제안했다. 그는 “실현 불가능한 이전 약속은 버리고, 상부를 덮어 소음과 분진을 차단한 뒤 녹지와 상업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구로는 청소년 시절 삶의 본거지”라며 “변호사로도 남부지원에서 송무 업무를 해 구로의 정서와 애환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애 처음 선출직에 도전한 그는 “이념보다 동네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가 기준이 돼야 한다”며 “20년 동안 민주당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이번에 바꿔야 구로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 서대문 ‘로컬 크리에이터’ 떴다…이대 앞 상권 갈수록 문전성시

    서대문 ‘로컬 크리에이터’ 떴다…이대 앞 상권 갈수록 문전성시

    서울 서대문구가 양성한 ‘로컬 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출가)들이 창업에 나서며 이화여대 앞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20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로컬 크리에이터 1기 과정을 마친 한 수료생은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 입점해 창업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운영된 1기 로컬 크리에이터는 이대 상권 상점가에 있는 100개 매장을 정해 SNS(소셜미디어)로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지역 상권의 주역으로 직접 뛰어들고 있다”며 “단순히 SNS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의 꿈을 이뤄주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과정을 수료한 2기 로컬 크리에이터 9명도 이대 상권의 숨은 매력을 SNS로 알리는 마케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직접 맛집을 탐방하고 숏폼 영상과 리뷰를 만들어 이곳의 숨은 매력을 감각적으로 전한다. 앞서 전문 마케팅과 영상 편집, 글쓰기 노하우 등의 교육도 받았다.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화여대 3·5·7길’ 상점가의 신생기업 3년 생존율은 2024년 4분기 50.00%에서 2025년 4분기 61.19%로 상승 추세다. 그동안 구는 ‘행복이화카페 빵 사이에 낀 과일’을 운영하고 매거진 ‘행복상점’을 발행하는 등 이대 앞 상권 회생을 위해 애써왔다. 행복이화카페는 지난 1997년부터 이화여대 학생들의 사랑을 받아온 ‘빵 사이에 낀 과일’이 경영난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을 접한 구가 2023년 12월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현문화공원에서 K팝 랜덤플레이댄스 행사 ‘그루브 인 이화’도 열었다. 구 관계자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통해 발굴된 콘텐츠가 상권에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기회를 찾고 상권이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의 금손” 최승호…3년 뒤 노조위원장으로

    “삼성전자의 금손” 최승호…3년 뒤 노조위원장으로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돌입을 이틀 앞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과거 출연했던 사내 콘텐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3년 전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의 임직원 소개 콘텐츠에 출연했다. ‘SNS에서도 인기 폭발? 삼성전자에서 만난 금손, 클레이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뉴스룸은 “출근하면 반도체 일타강사, 퇴근하면 클레이 아티스트”라고 최 위원장을 소개했다. 이어 “취미로 시작한 클레이아트가 이 정도라니, 삼성전자 반도체 손재주왕 승호님”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파운드리 S5 제조에서 시스템 업무를 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무자 의견 취합과 개발·적용·테스트 등 사후관리까지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내 교육도 담당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00명이 넘는 실무자와 직원 교육을 맡았다”며 “들었던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최 위원장이 취미로 만든 클레이아트 작품들도 등장했다. 포켓몬 캐릭터와 삼성 반도체 캐릭터, 펭수 등을 직접 제작해 공개한 그는 “나이가 들수록 취미를 잃어가는 것 같다”며 “클레이아트는 아이와도 함께할 수 있고, 비교적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취미”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다시 주목받자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이렇게 애사심 넘치는 사람이었느냐”,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반응과 함께 “솜씨가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노조 활동을 비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사측 중재안 검토후 노조 투표중노위 “합의 안 되면 조정안”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밤 10시를 시한으로 파업 전 마지막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시한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노위 위원장이 제시한 조정안을 사측이 받아들이면 노조 조합원 투표가 이어지고, 투표 결과에 따라 합의 또는 파업 여부가 결정된다. 노사는 성과급 상한 폐지 문제에는 일정 부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성과급은 기존에 연봉의 50%를 상한으로 해왔다. 사측은 대규모 영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영업이익의 10% 수준을 추가 성과급으로 배분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성과급 재원 배분 방식과 합의 내용의 제도화 여부를 두고는 입장차가 남아 있다. 노조는 반도체 부문 내 적자 사업부에도 성과급을 최대한 고르게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과급 재원의 70%를 반도체 부문 전체에 공통 배분하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는 안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이유로 이 같은 비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후조정에 앞선 사전 미팅에서 사측은 공통 재원 60%, 사업부별 재원 40% 배분안을 제시했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은 오는 21일이다. 일정상 이번 사후조정이 총파업을 막을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로 평가된다. 정부는 파업이 국가 경제와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를 비롯한 노동계는 “헌법상 노동권을 제한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 김부겸 “‘유니버설 스튜디오급’ 복합리조트 유치…일자리 10만 개 창출”

    김부겸 “‘유니버설 스튜디오급’ 복합리조트 유치…일자리 10만 개 창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유치를 공약으로 꺼내 들었다.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기점으로 대구를 동북아 대표 관광·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김 후보는 19일 오전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교육·문화·여성 공약 발표회를 열고 “대구 시민의 삶을 바꿀 품격 있는 문화체육도시,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로써 모두 9차례에 걸친 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를 유치하면 약 10만명 규모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가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를 가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대구를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글로벌 문화도시를 위한 문화 예술 생태계 구축안도 대거 포함됐다. 국립오페라단 유치와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복합 아레나(돔구장) 공모 선정 총력 추진, 파크골프장 확충 및 이용 편의 개선 등을 공약했다. 돔구장과 관련해서는 “체육시설로만 쓰면 운영이 만만치 않은 만큼 K-팝 공연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공약으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경북대가 선정될 수 있게 시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또 전주기적 인재양성시스템과 대경권 인공지능 전환(AX) 대학 연합, 산·학 일체형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도 약속했다. 여성 정책으로는 IT·AI 기반 직업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벌 여성 센터’를 설립하고, 경북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사례를 참고해 대구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이 머무르고 싶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여성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인 김부겸이 대구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국가사업 전환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대해서는 “부산이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을 추진할 때 여야 없이 한목소리를 내서 가능했지 않느냐”며 “주 의원이 국회부의장이고 경륜이 있으니 어디서 두드려야 하는지 잘 아시는 것 같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 인조잔디 깔고 융합과학실 만들고 ‘교육도시 금천’

    서울 금천구는 지난 14일 문일고등학교에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문일고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6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는 10억원(구비 5억원)이 투입됐고, 융합과학실 조성에는 1억원이 지원됐다.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은 안전한 체육활동과 학교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융합과학실은 첨단 교육환경을 갖춰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 제주 5번째 국제학교 착공… 수혜 단지로

    한화 건설부문, 제주 5번째 국제학교 착공… 수혜 단지로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조성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가 지역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 착공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이 지난달 28일 기공식을 열고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섰다. FSAA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명문 사립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FSA)’의 첫 글로벌 캠퍼스로, 졸업생 75%가 미국 상위 50개 대학에 진학하는 STEM 특화 명문이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총 1354명의 정원이 확충됨에 따라 인근 주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전용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단지 내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일반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6m 천장고와 60mm 두께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약 1만평 규모의 조경과 세대당 1.92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췄다.
  • 서대문구에 멧돼지 막는 울타리 생긴다…서울시, 도심 멧돼지 차단 총력

    서대문구에 멧돼지 막는 울타리 생긴다…서울시, 도심 멧돼지 차단 총력

    최근 신촌 대학가 인근에서도 멧돼지 목격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에도 멧돼지가 도심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막는 차단 울타리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멧돼지 포획틀 10개, 차단 울타리 3㎞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치한 포획틀 6개, 차단 울타리 1.43㎞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현재까지 서울에 포획틀은 184개가, 차단 울타리는 18.8㎞에 걸쳐 설치돼 있다. 시는 멧돼지 출몰이 잦은 주거지 인접 구간에는 차단시설을 추가하고, 산과 가까운 일대는 포획틀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생물자원관의 출몰 예측 지도 등을 활용하고 자치구별 출몰 신고 등을 고려해 은평구와 강북구 등에는 포획틀을 추가한다”면서 “울타리가 없던 서대문구에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3년 서울에서만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소방 신고가 649건으로 급증하자, 시는 차단 시설 확대 등 대응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북한산 일대 멧돼지 서식 밀도는 2022년 ㎢당 2.1마리에서 2024년 ㎢당 1.6마리로 줄었다. 소방 출동 건수도 2024년 589건에서 지난해 494건으로 16.1% 감소했다. 아울러 시는 멧돼지가 출몰할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가독성이 높은 주의 안내판을 설치하고 생태·환경교육도 확대한다. 등산 중이나 도심에서 멧돼지를 마주칠 경우 큰 소리를 내지 않고 나무나 바위 등 시야가 차단되는 장소로 이동하는 등 행동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 자치구 등과 음식물 쓰레기 관리나 무단 경작 등을 줄이기 위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해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불안을 줄이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정된 등산로 이용, 행동요령 숙지,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금천구 문일고에 인조잔디 운동장·융합과학실 생겼다

    서울 금천구 문일고에 인조잔디 운동장·융합과학실 생겼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 14일 문일고등학교에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문일고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6억원을 지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는 총 10억원(구비 5억원)이 투입됐고, 융합과학실 조성에는 1억원이 지원됐다. 흙먼지가 날리던 운동장은 안전한 체육활동과 학교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간과 주말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돼 일상 속 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과학실은 첨단 교육환경을 갖춰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형 비자제도’ 개선안 정부 수용… 외국인 워케이션· 국제학교 유학생 유치 탄력

    ‘제주형 비자제도’ 개선안 정부 수용… 외국인 워케이션· 국제학교 유학생 유치 탄력

    제주도가 제안한 ‘제주형 비자제도’ 개선안이 정부 협의체에서 수용되면서 외국인 워케이션과 국제학교 유학생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 무사증 제도를 활용한 디지털노마드 체류 특례와 제주 국제학교 유학비자 제도화가 현실화되면서 제주가 국제 체류·교육 거점으로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제주도는 법무부가 지난 4월 24일 개최한 비자·체류 정책협의회에서 제주도가 건의한 비자제도 개선안 2건이 수용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비자·체류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민관 합동 심의기구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비자·체류 정책을 심의해 실제 출입국·이민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건의 안건 가운데 11건이 상정됐고, 이 중 8건이 수용됐다. 제주 관련 안건은 2건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제주 무사증 제도를 활용한 ‘디지털노마드(워케이션) 비자 특례’다. 현재 외국인이 국내에서 워케이션 비자를 받으려면 국민총소득(GNI)의 2배 수준인 월 832만원 이상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최대 1년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제주도가 제안한 개선안은 제주 무사증(30일)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원격근무 사실을 입증하고, GNI 1배 수준인 월 416만원 이상의 소득 요건을 충족할 경우 도지사 추천서를 받아 체류기간을 60일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최대 90일간 제주 체류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도는 그동안 해외 원격근무자와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워케이션 정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제도 개선으로 글로벌 디지털노마드 유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원격근무를 입증할 서류 기준과 체류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추가 협의가 필요해 법무부와의 후속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대한 유학비자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그동안 제주 국제학교는 고교 이하 유학비자(D-4-3) 발급 대상 교육기관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아 법무부 재량에 따라 외국인 학생 입학이 이뤄져 왔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 수용으로 제주특별법상 국제학교도 정식 비자 발급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영어교육도시에는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제주도는 이번 제도화가 글로벌 인재 유치와 국제학교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선안이 실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제도 홍보와 외국인 유치 전략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랑랑 18세’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막

    중랑구, ‘랑랑 18세’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막

    중랑구가 15일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해 현장 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랑랑 18세’를 주제로 2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중랑장미공원 등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5.45㎞ 장미터널과 232종 32만 주의 장미가 어우러진 서울 대표 꽃 축제다. 최근 2년 연속 300만 명 이상이 축제를 찾았다. 구는 축제 개막 전날인 14일 중랑장미공원과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장미터널과 메인무대, 먹거리 부스, 주요 보행 동선 등이다. 또 ▲폐쇄회로(CC)TV 비상벨 시연 ▲안전상황실 운영체계 확인 ▲구급차 배치 ▲이동식 화장실 위생 상태 ▲메인무대 구조물 안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장미터널과 연육교 구간의 인파 밀집 대응체계와 방호벽 설치 상태, 임시주차장 주변 불법 노점상 진입 여부 등도 함께 확인했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상인을 대상으로 적정 가격 유지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등을 위한 사전 안내와 교육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빠들, 여기 모이세요”…성북구 ‘초보아빠교실’ 성황리

    “아빠들, 여기 모이세요”…성북구 ‘초보아빠교실’ 성황리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난 12일 저녁 초보 아빠들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현실 밀착형 프로그램 ‘초보아빠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20여명이 참석한 이 교육은 아빠들이 실질적 육아 기술을 익혀 육아 보조자를 넘어 양육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낮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아빠들을 고려해 평일 저녁 시간대로 편성했다. 교육은 신생아 특성 이해와 상황별 관리법 등 초보 아빠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체온 조절, 발열 대응, 황달·태열 관리, 배꼽 이상 징후 판별, 올바른 분유 타기와 트림시키기 등 육아 과정에서 필요한 대처 방법을 배웠다.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을 포함한 안전 수칙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전문 강사의 시연과 참가자 실습을 연계한 교육도 진행됐다. 단계별 목욕법과 속싸개 싸기 교육, 기저귀 교체와 영아 하임리히법(배를 강하게 눌러 환자의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밖으로 꺼내는 응급 치료법), 심폐소생술(CPR) 등 아기 인형을 활용한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아빠는 “영상으로만 보던 기술들을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전문적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아이를 더 자신 있게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육아가 낯설고 두려운 초보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부모들이 시간적 제약을 덜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대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박찬우 국힘 천안시장 후보 등록…“천안의 새 미래 열 것”

    박찬우 국힘 천안시장 후보 등록…“천안의 새 미래 열 것”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오늘의 후보 등록은 천안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70만 시민들의 염원을 받드는 약속”이라며 “공직과 정계에서 검증받은 정책전문가로서 천안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차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국회의원 등을 거치며 쌓아온 풍부한 국정 경험과 중앙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천안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천안 △철도 교통 중심 도심공간 혁신과 균형발전 △일상 속 문화·체육 누리는 창조문화체육도시 등을 제시했다.
  • 금천구, 지역 예산 정할 ‘주민참여예산위원’ 찾는다

    금천구, 지역 예산 정할 ‘주민참여예산위원’ 찾는다

    서울 금천구는 주민을 대표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할 ‘제8기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40명 이내로 구성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재위촉된 기존 위원 22명과 11명의 신규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동별 모집 인원은 가산동 2명, 독산1동 1명, 독산2동 2명, 독산3동 1명, 시흥1동 1명, 시흥2동 1명, 시흥3동 2명, 시흥5동 1명 등이다. 금천구에 살거나 금천구에 있는 기관이나 회사에 근무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금천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나 청년을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 추첨하고, 동별 신청자를 구분해 무작위로 추첨할 예정이다. 다만 공무원이나 산하 출연·출자기관, 공단에서 일하거나 금천구에서 2개 이상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경우 제외된다. 선정된 위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참여예산 사업을 제안·발굴하거나 다음 해 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을 논의한다. 주민참여예산 교육도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을 대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끌 참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감사 카드·카네이션 등 ‘스승의 날 기념행사’ 지원

    동대문구, 감사 카드·카네이션 등 ‘스승의 날 기념행사’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교권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스승 존중과 상호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구는 44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해 초·중·고 47개 학교가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승의 날 기념행사의 주요 운영 사례로는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커피차 운영 ▲학생회 주관 감사 카드 전달 및 카네이션 배지 달기 ▲우수 교원 표창 및 교직원 소통을 위한 힐링 데이 등이 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세밀하게 살피고, 교권이 존중받고 사제 간의 신뢰가 꽃피는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 외에도 교사 인센티브, 특수교육 코디 지원 사업 등 ‘동대문구형 교육 특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74명 사상’ 안전공업, 대화공장서 법 위반 32건…산재 은폐 의혹도

    ‘74명 사상’ 안전공업, 대화공장서 법 위반 32건…산재 은폐 의혹도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의 다른 사업장도 산업안전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12일 안전공업 대화공장에 대한 산업안전 근로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32건을 적발했고 이 중 29건에 대해 과태료 1억 2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감독 결과 대화공장은 안전보건 관리체제와 안전 교육 등이 미비했고 유해·위험 기계 등 작업장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작업장은 절삭유와 기름 미스트 등으로 바닥이 미끄러웠고 천장과 벽 등에는 쌓여 있는 기름때가 확인됐다. 더욱이 노동자 안전 통로가 확보되지 않은 데다 비상 통로 유지 관리가 미흡하고 사다리식 통로도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장 내에는 미스트와 증기를 배출하기 위한 국소 배기장치의 후드가 없었다. 유해 물질 취급설비에 대한 작업 수칙이 미흡했고 유해 물질 저장장소에 출입 금지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원동기와 회전축 등 회전체에 덮개 등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프레스 덮개 등에 대한 방호 조치도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화공장은 산업재해 발생 시 제출해야 하는 산업재해조사표를 최근 5년간 7건이나 제출하지 않아 산재 발생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유해 위험작업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노동자에게 서명만 받는 등 형식적으로 이뤄졌다. 노동청은 9건의 시정개선을 내렸다. 특히 외부에 위탁한 안전관리 대행과 생산 부서에서 일부 안전 업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과 관련해 안전관리 전담 인력 배치와 위험성 평가, 산업재해 개선대책 마련·이행 등을 요구했다. 지난 3월 20일 오후 1시 17분쯤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에서 대형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 정영균 도의원, 순천시의원 가선거구 출마···“도의회에서 추진했던 일 순천시에서 실현하겠다”

    정영균 도의원, 순천시의원 가선거구 출마···“도의회에서 추진했던 일 순천시에서 실현하겠다”

    전남도의회에서 도·농복합시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섰던 정영균 전남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순천시의원 가선거구(승주·서면·황전·월등·주암·송광)로 출마한다. 정 의원은 11일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에서 실패해 실의와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수많은 분들이 다시 한번 지역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부름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민주당을 탈당하고 같은 지역구의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전남도의회 농어촌·예산·교육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 주민들의 예산 홀대 등 농어촌 보호 문제에 적극 대응해왔다. 지난해 전남형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이끌 정도로 능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1995년 도농복합시 체제 도입 이후 31년간 농촌은 법과 제도 속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차별받았다”며 “2028년 농어촌기본소득 본사업이 시행될 때 우리 지역도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선암사 진입도로(지방도 857호선)와 서면~광양 간 도로(지방도 840호선)의 조기 착공 및 준공을 약속하며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주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의 서면 설립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주민들과의 대화, 유치위원회 활동,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 교육감 대상 도정질의 등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사업”이라며 “교육도시 순천의 품격을 높이고 지방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댐 환경 및 수계관리 문제 개선, 조계산 도립공원 활성화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순천시는 전남 1위의 예산 규모를 갖고 있지만, 예산의 분배와 편성에 있어 도농 간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균형발전 특별회계 설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시작한 일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며 “단지 배지를 달기 위한 정치가 아닌 시민과 지역을 위한 책임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랑 대도약 완성”…류경기 중랑구청장 3선 도전

    “중랑 대도약 완성”…류경기 중랑구청장 3선 도전

    “40만 중랑구민과 손잡고, 중랑의 10년 대도약을 꼭 완성하겠다.”(류경기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청장 후보) 11일 류 후보는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중랑구청장 선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출마 선언은 유튜브(류경기TV)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로 진행했다. 류 후보는 선거에 나선 서울 현직 구청장 17명 중 김미경(은평), 박준희(관악), 이승로(성북) 후보와 함께 ‘3선 도전’에 나서는 4인 중 한 명이다. 류 후보는 8년간 ▲중랑교육·복지 실현▲면목행정복합타운 착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본사 이전 확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 ▲신내동 신성장 기업 단지 조성 등 교통·경제 지도를 바꿨다. 이외에도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중랑 서울장미축제 확대 등을 이끌었다. 이날 출마 선언에서 그는 3대 핵심 과제를 꼽았다. ▲서울 최고 수준의 ‘최고의 교육도시’ 완성 ▲면목선 경전철·동부간선도로 지하화·GTX-B 철도 등 자족도시 실현 ▲주민 이익 극대화하는 신속한 ‘주택개발사업’ 등이다. 그는 “지금까지 뿌린 씨앗을 눈부신 열매로 거두어 반드시 자랑스러운 중랑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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