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육군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송금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징계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결의문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총리실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37
  • GOP부대 찾은 황 권한대행

    GOP부대 찾은 황 권한대행

    황교안(왼쪽 두 번째) 대통령 권한대행이 26일 경기 연천 육군 25사단 GOP(일반전초) 부대를 방문해 안병호(첫 번째) 사단장으로부터 부대 현황과 경계태세를 보고받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잘 준비된 한 사람이 천 명의 적을 두렵게 한다’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북한이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파나마 페이퍼스에서 브렉시트까지…2016년 세계 정치 이슈 5가지

    파나마 페이퍼스에서 브렉시트까지…2016년 세계 정치 이슈 5가지

    대통령 탄핵과 촛불 정국에 휩싸인 2016년의 대한민국. 눈을 세계로 돌려보면 국내 상황 못지 않게 올 한해는 유난히 굵직한 국제 이슈가 많았다. 세계 정치·경제계를 뒤흔들었던 국제 이슈를 돌아봤다. ●영국, 유럽연합 탈퇴 지난 6월 영국에서 진행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국민투표가 찬성 51.89%, 반대 48.11%로 마무리되면서 국제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영국의 일부 보수 세력은 EU에서 영국에 부과하는 거액의 재정 분담금, 금융·안전에 관한 EU의 각종 규제, 이민자 및 난민 유입 등에 불만을 품고 EU탈퇴를 주장해왔었다. 이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015년 총선에 앞서 수년 내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브렉시트 찬성파 유권자의 표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총선에 압승한 뒤 캐머런은 EU잔류로 노선을 변경했고, 브렉시트 논의가 다시 부상하자 영국의 EU 잔류를 위한 요구조건을 EU 상임의장에 전달했다. 영국이 건넨 요구는 금융규제나 이민자 문제 등 영국내 브렉시트 EU에 가지는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EU는 이들 대부분을 수용했으나 브렉시트 투표에 대한 영국국민들의 요구는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공약대로 진행된 투표는 잔류 측이 우세하리란 여러 예상을 뒤집고 탈퇴 쪽으로 기울었다. EU잔류에 노력하던 캐머런 총리는 이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새로 임명된 테레사 메이 총리가 2년에 걸쳐 EU측과 탈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탈퇴 이후 영국이 EU시장과 거래하기 위해선 기존과 달리 신규 무역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영국의 EU시장 접근성이 이렇듯 약화됨에 따라 EU출신 투자자들의 직접투자 감소 또한 예상된다. 더 나아가 영국 외 EU가입국들의 탈퇴여론이 형성돼 EU의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부동산 재벌,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다 11월 8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돼 세계 정계에 일대 파란이 일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숱한 도덕적·정치적 논란거리를 낳았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트럼프는 이를 뒤엎고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부동산 재벌이자 사업가인 도널드 트럼프는 경선기간 내내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무지, 여성비하, 외국인 차별, 막말 등 무수한 스캔들로 비난을 받았으며 대중국 보호무역, 난민 추방 등 국제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강경 정책을 주장하기도 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에도 이러한 결과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졌으며, 대선 결과 발표 이후 각지에서 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트럼프 당선 무효화 시위가 펼쳐지기도 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대선 이후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 중 가장 논란이 될 만한 것들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내거나 아예 무효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소수자 차별을 조장하는 듯했던 태도 또한 철회하고 사과하고 있다. 그러나 핵무장 강화, TPP 폐기 등 다른 문제적 사안들에 있어서는 당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파나마 페이퍼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파나마에 위치한 로펌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 & Company)의 기밀 문건을 공개한 폭로 프로젝트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SuddeutscheZeitung)은 익명 제보자로부터 모색 폰세카의 1977~2015년 자료를 입수한 분석을 위해 이를 ICIJ측에 건넸고, 한국 뉴스타파, 프랑스 르몽드, 영국 BBC와 가디언 등 세계 80여 국가의 107개 언론사가 함께 분석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 2016년 4월 3일(미국시간) 문서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이른바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파나마 및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지에 설립한 역외 회사 및 주주 리스트가 공개돼있으며 여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등 세계 각국 지도자를 포함해 정치인, 스포츠·연예계 유명인사, 무기상, 기업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세계적인 충격파를 일으켰다. 역외회사 설립 자체가 항상 불법인 것은 아니며, ICIJ 측 역시 문서에 포함된 인물이 모두 절세나 탈세 등 비윤리적 행동에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등 일부 인사의 경우 명백한 자금 세탁의 정황이 포착됐으며 아이슬란드 귄뢰이그손 총리도 역외회사를 통해 은행채권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사퇴했다. 한편 해당 문서에서 ‘Korea’를 키워드로 검색된 파일은 총 1만 5000여 건이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인 195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키 쿠데타 미수 7월 15일(현지시간) 밤 터키군 일부 세력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약 6시간 시간 만에 실패한 사건. 터키 군부는 역사적으로 세속주의(정교 분리)를 중시해 정부가 이슬람주의 회귀 조짐을 보일 때마다 이를 막기 위한 쿠데타를 일으켰던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쿠테타 또한 군부 내 세속주의 세력인 전(前) 공군 사령관 아킨 외즈튀르크와 아뎀 후두티 육군 2군 사령관, 에르달 외즈튀르크 육군 3군 사령관 등이 에르도안의 친 이슬람 정책에 반발해 일으킨 것이다. 7월 15일 밤 쿠데타군은 탱크와 헬기 등을 동원해 이스탄불 국제공항과 앙카라의 방송국을 장악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휴가 중이었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쿠데타군에 대항해줄 것을 요청했고 수적으로 열세인 쿠데타군은 결국 정권 장악에 실패했다. 실패한 쿠데타 시도로 총 265명이 사망, 14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가담 군인 2839명이 체포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쿠데타가 세속주의 옹호와는 관련이 없으며 터키 정치인 펫훌라흐 귈렌의 배후 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슬람 학자이자 종교 지도자인 귈렌은 본래 에르도안의 동료였으나 에르도안과 대립 끝에 1999년 미국으로 망명한 정치인이다. 쿠데타 이후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4만5000여 명의 법조인, 교육계 인사, 공무원, 경찰들에게 반란군 누명을 씌워 투옥 및 해고시키는 등 무차별적 반대파 숙청에 나서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 노동법 시위 프랑스 정부의 친기업적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프랑스 국민들의 시위가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경 중도 좌파인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높은 실업률을 낮추겠다는 명분으로 기업의 해고 요건 완화 및 근무시간 35시간 근무제도를 주된 골자로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3월부터 프랑스 노동자 조합과 학생단체들은 전국적으로 반발 시위에 나섰으며 공무원들도 파업을 벌였다. 4월부터 폭력 시위가 발생하면서 국민과 경찰이 물리적으로 대치했으며, 최루탄·물대포 등 강도 높은 진압 수단이 사용됐고 경찰과 시위대 양쪽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전국적인 반대 시위에 더불어, 프랑스 하원의 야당의원들은 물론 여당 일부 의원들 또한 개정에 반대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자, 지난 5월 프랑스 정부는 헌법 제 49조 3항의 ‘긴급명령권’을 발동, 노동법 개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상원에 넘기기에 이른다. 프랑스 헌법 제 49조 3항은 정부가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을 경우 각료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을 의회 투표 없이 총리가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상원은 법안을 수정해 하원에 내려 보냈으나 하원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프랑스 정부는 상하원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7월에 다시 한 번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노동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가결시켰다.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무시한 결정에 프랑스 국민들은 9월까지 시위를 이어나갔으나 결국 노동법 개정을 철회시키지는 못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농축산부 AI 대응에 군병력 동원한다지만, 국방부는 ‘살처분에 참여않는다’는 내부 방침

    농축산부 AI 대응에 군병력 동원한다지만, 국방부는 ‘살처분에 참여않는다’는 내부 방침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고병원성확산을 막기 위해 ‘군병력을 동원’한다고 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국민 홍보용’이라는 지적이 현장에서 나왔다. 또 정부가 AI 발병 초기 군 병력을 활용한 확산 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서 신속한 대응에 실패했던 것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도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AI가 발생한 시·군에서 인근 부대에 인력 투입을 요청하면 병력을 지원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2008년 이후로 내부 지침에서 ‘군병력은 직접 살처분에는 참여하지 않고 사후 관리’만 하도록 정해 놓은 상태다. 이는 2008년 AI가 기승을 부리자 군병력을 투입해 전북 순창군 양계 농가의 살처분에 참여했다가 일부 병사에서 AI감염 의심 증상 등을 보여 서울신문을 비롯해 언론에서 문제를 삼았고, 이에 이런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군부대 내에 AI가 확산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며 이같은 지침을 마련했다”면서도 “2008년에 AI 감염 의심 증세를 나타낸 병사는 없었다”고 이날 주장했다. 국방부는 “농식품부에도 2011년 AI 대응 메뉴얼에서 군병력의 살처분 동원 내용을 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AI 확산이 이미 심각해진 이달 중순쯤에야 국방부가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받고 관련 부서를 통한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안다”며 “군 병력을 초기부터 AI 확산 차단 지원에 활용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군 투입’을 밝힌 이날 전북 김제시가 용지면 살처분 현장에는 육군 향토사단 김제 대대 병력 35명이 투입됐지만, 살처분 현장에는 가지 않았다. 김제 대대의 병력은 살처분이 실시된 농가의 청소, 소독 등 사후 처리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겨울비가 오는 등으로 이날은 통제 초소 근무만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청되는 것은 살처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력”이라면서 “군병력이 직접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지 않는 것은 감염을 우려한 국군 장병 부모들의 걱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자체가 군에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해당 부대장들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선제적으로 지원 소요를 확인하고 지원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AI는 인체에 감염이 우려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어서 기자들의 현장 접근도 엄격히 통제 된다. 현지 르포를 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고 교육을 받은 뒤 타미플루 처방을 받아야 한다. 현장에 들어가려면 방역복은 필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 통화 ‘말맞추기’ 의혹(종합)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 통화 ‘말맞추기’ 의혹(종합)

    세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한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에 나오기 전에 전 청와대 동료인 신보라 전 대위와 통화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가 청문회 전에 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를 통해 “조 대위는 당초 청문회에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했지만 신보라 전 대위가 조 대위에 전화해 ‘너무 힘드니 심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게 좋다’고 조언해 이슬비 대위와 함께 청문회에 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함께 파견 근무를 해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술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조 대위가 국회 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신 전 대위와 통화한 사실이 새로 확인되면서 두 사람이 사전에 입장을 조율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에 근무했다고 말했지만, 신 전 대위는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조 대위의 근무지가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신 전 대위의 증언처럼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나 국방부 당국자는 “조 대위에 확인한 결과, 둘 간의 통화에서 증언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국회 청문회에 조여옥 대위와 동행해 감시 논란을 낳은 이슬비 대위에 대해 “이 대위가 휴가 중 조 대위의 요청으로 청문회에 참석했다”면서 감시 의혹을 부인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슬비 대위가 개인용무로 21∼28일 휴가를 내놓았는데 조 대위가 청문회에 같이 가자고 하니 동행한 것”이라며 “둘은 간호사관학교 동기생으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대위가 청문회에서 휴가가 아닌 공가로 처리될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이 대위가 육군 인사사령부에 동행해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실무자가 ‘공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해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휴가로 처리돼 있는데 소속부대인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가로 인정해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원래 휴가였는데 공교롭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면서 “국방부가 공가 처리로 바꿔준다고 들었다”고 말해,이 대위의 동행이 사적인 차원인지,공식 임무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이 당국자는 “이 대위의 국회 출석 여부는 국방부가 아닌 수도병원 부대장의 승인사항”이라며 “국방부가 상황을 파악하고는 있었지만,출석 여부에 개입한 것은 아니며 청문회 출입조치를 해준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는 통화 ‘말맞추기’ 의혹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는 통화 ‘말맞추기’ 의혹

    세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한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에 나오기 전에 전 청와대 동료인 신보라 전 대위와 통화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가 청문회 전에 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23일 국방부 관계자는 “조 대위는 당초 청문회에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했지만 신보라 전 대위가 조 대위에 전화해 ‘너무 힘드니 심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게 좋다’고 조언해 이슬비 대위와 함께 청문회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함께 파견 근무를 해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술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에 근무했다고 말했지만, 신 전 대위는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조 대위의 근무지가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신 전 대위의 증언처럼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국회 청문회에 조여옥 대위와 동행해 감시 논란을 낳은 이슬비 대위에 대해 “이 대위가 휴가 중 조 대위의 요청으로 청문회에 참석했다”면서 감시 의혹을 부인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슬비 대위가 개인용무로 21∼28일 휴가를 내놓았는데 조 대위가 청문회에 같이 가자고 하니 동행한 것”이라며 “둘은 간호사관학교 동기생으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대위가 청문회에서 휴가가 아닌 공가로 처리될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이 대위가 육군 인사사령부에 동행해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실무자가 ‘공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해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휴가로 처리돼 있는데 소속부대인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가로 인정해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원래 휴가였는데 공교롭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면서 “국방부가 공가 처리로 바꿔준다고 들었다”고 말해,이 대위의 동행이 사적인 차원인지,공식 임무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혜훈 “이슬비·조여옥 대위 누군가와 연락…지시 받는 것 같다”

    이혜훈 “이슬비·조여옥 대위 누군가와 연락…지시 받는 것 같다”

    22일 국회 국조특위의 제5차 청문회에 출석한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와 함께 동행한 이슬비 대위가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날 청문회에서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이슬비와 조여옥 대위가 누군가와 문자를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건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두 사람의 핸드폰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청문회에 조여옥 대위와 동행한 이슬비 대위는 청문회 자리에서 휴대폰을 자주 만지작거려 이 같은 의혹을 더욱 키웠다. 청문회 후반으로 갈수록 조 대위의 간호사관학교 동기생 이 대위의 존재가 논란이 됐다. 이 대위는 “개인적으로 휴가를 냈는데 공교롭게 동기 조여옥 증인이 청문회에 참석한다고 해 같이 왔다”고 말했고, 김성태 위원장은 “부대에서 어떻게 처리하고 왔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 대위는 “개인적 목적의 휴가였지만 이 자리에 오는 것 때문에 공가로 처리해준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공가’ 처리가 논란이 된 가운데 국방부는 23일 “이 대위가 육군 인사사령부에 동행해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실무자가 ‘공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했는데, 이 대위가 이후 상황을 모르고 발언한 것 같다”면서 “이미 공가가 아닌 휴가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이슬비 대위, 조 대위 요청으로 청문회 참석” 공가 처리는?

    국방부 “이슬비 대위, 조 대위 요청으로 청문회 참석” 공가 처리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와 동행해 감시 논란을 낳은 이슬비 대위에 대해 국방부가 해명하고 나섰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당국자는 “이 대위가 휴가 중 조 대위의 요청으로 청문회에 참석했다”면서 감시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이슬비 대위가 개인용무로 21∼28일 휴가를 내놓았는데 조 대위가 청문회에 같이 가자고 하니 동행한 것”이라며 “둘은 간호사관학교 동기생으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대위가 청문회에서 휴가가 아닌 공가로 처리될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이 대위가 육군 인사사령부에 동행해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실무자가 ‘공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했는데, 이 대위가 이후 상황을 모르고 발언한 것 같다”면서 “이미 공가가 아닌 휴가로 처리됐다”고 말했다. 이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원래 휴가였는데 공교롭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면서 “국방부가 공가 처리로 바꿔준다고 들었다”고 말해 이 대위의 동행이 사적인 차원인지, 감시 임무를 띤 것인지 등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미국에서 연수 중인 조 대위가 이미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발령이 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방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부대분류 결과가 지난 19일에 군 인트라넷에 공개된 것을 인사발령으로 오인한 것으로 아직 인사발령이 나진 않았다”며 “조 대위가 중환자 특기이니 보직이 그렇게 주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당국자는 국회 국조특위가 조 대위의 출국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결정이 나면 실무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30일 미국으로 돌아가 교육을 받고 내년 1월에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슬비 대위, 조여옥 대위와 외부인 출입 어려운 중환자실서 같이 근무

    이슬비 대위, 조여옥 대위와 외부인 출입 어려운 중환자실서 같이 근무

    지난 22일 ‘최순실 청문회’에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와 동행한 이슬비 대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언론에 따르면 이 대위는 현재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이다. 조 대위도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한 뒤 같은 병원의 중환자실로 인사발령이 났다. 이에 중환자실은 외부 접촉이 쉽지 않은 만큼 정부가 조 대위에 대한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인사 발령을 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 대위는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이후 육군3사관학교 의무실로 소속을 옮겼다가 지난 8월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육군 시설관리사령본부 내 병원에서 연수 중이었다.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와 이슬비 대위가 함께 일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대위도 외부인의 출입이 어려운 중환자실에서 조 대위와 함께 일하게 됐다. 이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 조 대위와 동행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대위는 조 대위와 간호사관학교 동기다. 이 대위는 이날 조 대위와 친한 사이라서 개인 휴가를 내고 함께 왔다고 밝혀다가 ‘공가’, 즉 공적 업무를 위한 휴가로 처리를 검토중이라고 말해 국방부 개입 논란을 불렀다. ‘사적으로 청문회에 따라왔는데 부대병원에서 왜 공가로 처리하냐’는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 대위는 국방부 동행인이라는 맥락의 답변을 털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류탄 결함 1년 조사하고도 원인 ‘깜깜’

    개선 수류탄 내년 6월부터 보급 군 당국이 지난해 9월 육군 50사단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와 관련, 1년간 조사를 벌였으나 사고 원인을 찾지 못했다. 수류탄 품질결함 조사위원회 관계자는 22일 “사고 당시 현장에 (수류탄 파편이) 남은 것이 없어 조사하지 못했다”면서 “실제 터졌던 수류탄의 폭발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전수조사 결과 수류탄 품질결함 요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이상 폭발의 원인을 추가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교관 김모 중사가 숨지고 박모 중사와 손모 훈련병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군 당국은 지난해 10월 민간인 7명과 군 관계자 6명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9월까지 1년간 수류탄 전수조사를 벌였다. 사고를 일으킨 수류탄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 5만 5155발을 조사했지만 사고 원인은 아직 밝히지 못한 것이다. 이에 국방부는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안전핀을 뽑더라도 바로 폭발하지 않도록 하는 열압력 수류탄을 개발해 2020년 이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류탄 안전핀을 뽑을 때 작동 사실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붉은색 날개 모양의 부품이 밖으로 튀어나오도록 개선한 수류탄을 내년 6월부터 보급한다. 신형 수류탄은 비무장지대(DMZ) 작전부대 및 해안·강안 경계부대, 신병교육대에 우선 보급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조여옥, 귀국 직후 갑자기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발령

    조여옥, 귀국 직후 갑자기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발령

    22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5차 청문회 증인 출석을 위해 지난 18일 귀국한 조여옥 대위(간호장교)가 귀국 직후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인사 발령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은 외부 접촉이 쉽지 않은 만큼 정부가 조 대위에 대한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조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시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로,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알고 있을 인물로 줄곧 주목받고 있다. 이날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조 대위는 지난 8월부터 미국에서 연수를 받다가 지난 18일 급히 귀국했다. 조 대위는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이후 육군3사관학교 의무실로 소속을 옮겼다가 지난 8월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육군 시설관리사령본부 내 병원에서 연수 중이었다. 하지만 조 대위는 미국 연수 대상자 선발 요건인 국내 교육을 받지 않고 연수를 떠나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런데 조 대위가 귀국했을 때 그의 소속이 연수를 가기 전 근무지인 육군3사관학교가 아닌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은 주야 교대로 근무하는 곳이다. 또 이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장교는 독신자 숙소(BOQ)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외부 면회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청와대 또는 국방부가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을 추적하는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하려고 조 대위의 소속을 급히 옮긴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는 “조 대위가 미국 연수를 가서 중환자 진료를 전공한 만큼 그에 맞게 인사 발령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조특위 5차 청문회…박범계 “우병우, 군내 사조직 ‘알자회’ 배후”

    국조특위 5차 청문회…박범계 “우병우, 군내 사조직 ‘알자회’ 배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군내 사조직 알자회의 배후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22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의원이 “육사 34~43기 출신이 만든 알자회를 아느냐”고 질문하자 우 전 수석은 “들어는 봤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이 “우 전 수석과 안봉근 비서관이 알자회의 뒤를 봐준다는 것을 인정하냐”고 묻자 우 전 수석은 “그런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현천 기무사령관을 통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에게 진급 오더를 내린 적 있나”라고 묻자 우 전 수석은 “장성 진급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며 “통상적 업무 얘기는 해도 누구 승진 얘기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이 알자회 소속 군내 특정 인사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2016년 7월 군 인사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따지자 우 전 수석은 “그런 적 없다”고 반박했다. 알자회는 군내 사조직 중 하나로 그 이름에는 ‘서로 알자’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軍 위문 성금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軍 위문 성금

    하영구(왼쪽) 은행연합회장이 21일 경기 전곡 육군 제5사단을 방문해 정진경(오른쪽) 사단장에게 위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 육사아파트에 ‘작은 도서관’ 개관…노원구민과 함께하는 육군사관학교

    육사아파트에 ‘작은 도서관’ 개관…노원구민과 함께하는 육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가 서울 노원구민의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노원구는 육사와 손잡고 ‘육사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22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가 공사 비용 3억 5000만원을 대고 육사는 공간을 내놓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육사아파트(공릉동 100-3) 1층에 자리잡은 작은도서관은 167㎡(약 50평)로 열람실과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어린이용 도서 등 책 2000여권이 놓였다. 작은도서관 설치로 그동안 도서관 사각지대에 살았던 일부 구민들은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공릉동 효성아파트 등의 주민들은 북부간선도로로 주변과 단절된 탓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가기가 힘들었다”면서 “육사가 ‘지역 주민이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도서관을 짓자’고 먼저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앞서 지난 7일 육군사관학교 부지에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육사 시민야구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구민 누구나 예약 뒤 사용할 수 있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야구팀이 경기하러 강남권이나 한강변 등으로 갈 필요가 없게 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예전에는 다소 폐쇄적 이미지였던 육사가 주민들에게 다가오면서 지역 사회의 인프라가 한결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준수, 김재중 얼굴 담긴 담요 덮고 인증샷 “힘이 되어주는 김병장님”

    김준수, 김재중 얼굴 담긴 담요 덮고 인증샷 “힘이 되어주는 김병장님”

    가수 김준수의 유쾌한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요즘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는 김병장님 담요를 덮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준수가 어느 한 구석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준수가 덮고 있는 이불에는 김재중의 얼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JYJ 멤버인 김재중은 지난해 3월 31일 육군 1사단 신교대로 입소, 육군 55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김재중의 얼굴이 담긴 이불을 덮는 김준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월 3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엘’ 역할을 맡아 준비 중에 있다. 김재중은 오는 30일 1년 9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 31일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또 파격인사… 억만장자, 美 육군을 지휘하다

    또 파격인사… 억만장자, 美 육군을 지휘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 육군을 지휘할 육군장관에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구단주인 빈센트 비올라(60)를 지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정권인수위원회를 통한 성명에서 “빈센트 비올라처럼 기량이 매우 뛰어나고 사심이 없는 사람을 육군장관으로 지명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그것이 뛰어난 군 복무든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인상적 기록이든 비올라는 자신의 일생을 통해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 방법을, 또 어떤 도전에 직면해서든 중대한 결과를 끌어내는 방법을 입증해 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비올라는 인수위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육군장관에 공식 취임하게 되면 트럼프의 국가방위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육군장관으로서의 최우선 주안점을 육군의 완전한 전투태세 구축에 두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비올라는 1977년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육군 제101 공수사단의 보병 장교로 군 복무를 했으며 전역 후에는 육군 예비군에 편입됐다. 1983년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버투 파이낸셜’을 창립했고 2001~04년 뉴욕상품거래소(NYME) 회장을 지냈다. 현재 NHL 하키팀 ‘플로리다 팬더스’를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의 이번 인선도 파격적이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민간인이 맡아 온 내각 주요 자리에 퇴역 장성들을 잇따라 발탁하더니 정작 군 요직에는 민간인을 중용한 것이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3성 장군 출신의 마이클 플린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중부군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를 국방장관으로, 남부사령관 출신의 존 F 켈리를 국토안보장관 후보로 각각 공식 지명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에 내정된 키스 켈로그 예비역 중장까지 포함하면 트럼프가 발탁한 퇴역 장성은 4명에 이른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열린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넘은 304명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했다. 지난달 8일 대선에서 트럼프가 확보한 306명에서 2명이 반란표를 던졌다. 뉴욕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인도는 진품”…베일에 싸였던 원래 소장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미인도는 진품”…베일에 싸였던 원래 소장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19일 검찰이 1991년부터 25년간 ‘위작 스캔들’로 남아있는 고(故) 천경자 화백 작품 ‘미인도’에 대해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원래 소장자도 밝혀졌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었다. 그동안 미술계 안팎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사형에 처해졌던 김 부장이 미인도의 최종 소유자라는 얘기가 끊이지 않았는데 검찰 수사를 통해 이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검찰에 따르면 천 화백은 1976년 12월 대구에서 개최된 미술전에서 화랑을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당시 중앙정보부 대구분실장인 오모씨를 소개받았다. 이듬해 오씨가 천 화백에게 그림을 구매하고 싶다고 부탁하자 천 화백은 미인도를 포함한 그림 2점을 건넸다. 이어 오씨의 처는 다시 김 부장의 부인에게 미인도를 선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이 미인도를 성북구 보문동에 있던 자신의 자택에 걸어둔 시점은 1978년 9월이다. 이듬해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뒤 당시 전두환 장군이 이끄는 계엄사령부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그즈음 미인도를 계엄사령부 산하 기부재산처리위원회에 헌납했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세간의 뇌리에 각인된 ‘미인도’라는 이름도 헌납 뒤 국가의 감정 과정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검찰은 국가기록원과 육군본부 등에서 당시 김 부장의 ‘증여재산목록’ 공문을 찾아 이를 확인했다. 증여재산목록에는 김 부장의 이름과 주소, ‘천경자 미인도’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연수 간 세월호 청와대 간호장교, 22일 청문회 출석

    미국 연수 간 세월호 청와대 간호장교, 22일 청문회 출석

    세월호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오는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한다. 국방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연수 중인 조 대위가 어제 귀국했다”며 “22일 청문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조 대위는 청문회 뒤 (미국에서) 나머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위는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기 위해 지난 14일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미 육군 의무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 이날 청문회에는 불출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애꿎은 병사 희생시킨 어이없는 화약 사고

    그끄저께 울산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는 인재(人災)다. 아들을 군대에 보냈거나 보내야 할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등에서 식은땀이 절로 날 일이다. 울산의 육군 제7765부대 훈련장에는 소진 기간이 지난 훈련용 폭음통의 화약이 그대로 버려져 있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던 병사들이 낙엽 청소를 하던 중 삽과 갈퀴를 끄는 바람에 마찰로 화약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장병 28명이 발가락이 절단되고 고막이 파열되는 등의 중경상을 당했다. 병사들로서는 날벼락이나 다름없는 안전사고를 당한 셈이다. 문제의 부대는 지급된 폭음통이 남으면 훈련을 규정대로 하지 않았다고 질책받을까 봐 화약을 억지로 소진했다. 대대장의 폐기 지시로 부하 대원들이 몰래 폭음통 안의 화약을 길바닥에 뿌린 것이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대규모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면 더 큰 사고가 날 뻔했다. 화약의 폭발력이 더 컸더라도 어떤 참사가 빚어졌을지 아찔하다. 그러니 이번 사고는 군부대의 해명과 몇몇 책임자들의 징계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탄약 검열에서 걸리지 않으려고 멀쩡한 화약을 폐기했다가 빚어진 사고다. 폭음통이나 총탄 등 군대의 주요 비품들을 일부러 소진하는 행태부터 납득할 수가 없다. 실제로 군대의 이런 관행은 뿌리 깊다는 증언들이 줄 이어 들린다. 어제오늘 인터넷 공간에는 특정 부대의 위험천만한 비품 폐기 사례를 익명으로 신고하는 성난 시민들이 있을 정도다. 멀쩡한 군수품을 국민 혈세 아까운 줄 모르고 마구 내다 버리는 관행이 심각하다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문제다. 자고 나면 터지다시피 하는 군수품 납품 비리가 이런 관행과 무관하리라 장담하기도 어렵다. 불미스런 사고를 번번이 덮으려고만 기를 쓰는 군의 행태도 지탄받아 마땅하다. 애초 군 당국은 전투 모형 시설물 안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난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병사들의 부상도 경미하다고 했다. 후방의 훈련장에서 누군가의 생때같은 아들의 발가락이 잘려 나갔는데, 별일 아니란 말인가. 군의 비뚤어진 관행과 비위가 애꿎은 병사들의 희생으로 이어지는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 지금까지 알고도 모른 척했던 혈세 낭비의 고질 관행을 군 당국은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
  • 폭음통 불법 폐기도 ‘군부대 관행’이었다

    매년 말 탄약 검열 대비해 없애 현장 지휘관도 폭음통 사용 꺼려 지난 13일 현역 병사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는 현장 지휘관의 과오와 군의 부실한 탄약 관리가 부른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육군은 해당 부대를 대상으로 헌병, 기무 등 5부 합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전체 예비군 훈련 담당 부대에 대한 탄약 관리 실태조사에 나섰지만, 우리 군이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하면 근본적 대책이 아닌 여론 무마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군 관계자는 15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전체 예비군 훈련 담당 부대의 탄약 및 화약 관리 운용 실태를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폭발 사고 이후 다른 부대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매년 말이면 탄약 검열에 대비해 훈련일지에 맞춰 훈련용 폭음통을 불법 폐기해 온 관행 때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해당 부대가 폭음통 1600여발을 지난 1일 불법 폐기한 이유는 탄약 사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육군의 내부 규정에는 미사용 폭음통을 내년으로 넘길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연말 탄약 검열에서 사용률이 낮으면 해당 부대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게 된다. 이에 일부 현장 지휘관은 남은 교보재를 넘기면 군의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부실한 훈련을 지적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불법 폐기를 한다는 것이다. 폭음통은 일반 탄약과 달리 사용 후 결산 시스템에서 반납해야 할 탄피가 없다는 점도 불법 폐기를 부추긴다. 현장 지휘관들이 훈련일지에 사용한 것으로 기재하면 폭음통을 사용하지 않고 폐기하더라도 사용한 것으로 처리될 수 있다. 현장 지휘관들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성 탄약 사용을 꺼린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 지름 1.5㎝ 크기에 7㎝짜리 도화선이 달린 교보재로 저성능 화약 3g가량이 담겨 있다. 도화선에 불을 붙여 던지면 25m 떨어진 곳에서도 103㏈의 포탄이 터지는 소음을 낸다. 그러나 도화선이 타들어 가는 모습이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손에 쥔 채 터질 수 있어 현장 지휘관들 입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사용을 꺼리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해당 부대의 사병들이 군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폭음통을 불법 폐기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이라면서 “요즘 인터넷에는 자신도 현역 시절 연말마다 폭음통을 폐기했었다는 증언들이 올라와 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천주교 군종 신부 사상 처음 100명 시대

    천주교 군종신부가 2017년 6월 처음으로 100명 수준에 이르게 된다. 15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내년 충원되는 천주교 군종신부는 육군 13명, 해군 4명, 공군 3명 등 모두 20명이다. 올해 해군 3명에 이어 내년 공군 1명이 증원되면 정원이 100명으로 늘어난다. 군종신부의 세 자릿수 기록은 6.25전쟁기인 1951년 2월 28일 육군 군종요원 1기로 조인원 신부 등 11명의 신부 입대이후 66년 만의 일이다. 한편 현재 종교계에서 군종장교를 파견하고 있는 종단은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단. 이가운데 군종 목사가 250명대로 가장 많고 군종 법사가 130명대, 군종신부 100명, 원불교 군종 장교 3명 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