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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왜 국정원 돈 받는지 이상했다”

    “靑, 왜 국정원 돈 받는지 이상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로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74) 전 국정원장의 측근들이 청와대가 돈을 요구한 당시 상황이 의아했다는 증언을 내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 심리로 19일 열린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 전 원장의 비서실장 출신 박모(51)씨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예산도 있는데 왜 우리에게 돈을 받아가는지 이상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앞서 검찰 조사에서도 “위에서 시키는 일이라 돈을 전달하기는 했지만 괜히 엮이게 되면 골치 아픈 일이 생겨 회피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13년 5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남 전 원장의 정책특별보좌관인 오모(59)씨로부터 매달 5000만원씩 총 12회에 걸쳐 특활비가 든 봉투를 받아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직접 전달한 인물이다. 박씨는 “엮이게 되면 골치 아프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는 검찰 질문에 “상식적으로 거기(청와대)도 예산이 있는데 국정원 예산을 왜 받아갈까 생각하며 머리가 아팠다는 뜻”이라면서 “필요한 돈이니까 가져가겠지, 좋은 일에 쓰겠지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오후 증인으로 나온 오씨는 “남 전 원장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육군 참모총장을 지내면서 관서운영비로 책정된 지휘관 운영비를 간혹 상급 지휘관들이 갖다 쓰던 관행을 없애는 개혁을 하고 참모들에게 돈을 나눠 주신 분”이라면서 “부당한 지시에 순응하는 남 전 원장의 모습을 들키기 싫어 박 전 실장에게 봉투를 건네주면서도 돈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남 전 원장은 돈에 대해 엄격한 분인데 돈 문제 가지고 대통령께 따지긴 싫으셨던 것 같다”며 남 전 원장이 대가성을 바라고 특활비를 뇌물로 건넨 것은 아니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오씨는 또 “처음엔 한 번만 주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계속(매달) 줘서 기분이 나빴다”는 검찰 조사 당시 진술에 대해 “한 번은 본인(박 전 대통령)이 써야겠다 생각해서 쓸 순 있지만 정례화해서 간다니 더 웃기는 일이라 생각했다”고도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英스나이퍼, 한밤 중 1.5㎞거리서 IS 지휘관 사살

    英스나이퍼, 한밤 중 1.5㎞거리서 IS 지휘관 사살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SAS) 소속 스나이퍼가 한밤 중에 1.5㎞ 떨어진 곳에서 적 지휘관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 등 현지언론은 자국 SAS 소속 스나이퍼의 믿기 힘든 전과를 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SAS 스나이퍼의 타깃이 된 곳은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 지대의 한 안전가옥이었다. 이 안에 이슬람국가(IS) 지휘관이 머물고 있다는 정보당국의 첩보를 접하고 SAS 스나이퍼가 대기한 것. 작전이 벌어지는 시간은 한밤 중으로 스나이퍼는 창가에 얼굴을 잠시 비춘 IS 지휘관을 열영상으로 확인해 단 한발로 머리를 관통해 사살했다. 당시 거리는 1.5㎞로 스나이퍼에게 주어진 시간은 불과 15초였다는 후문. 보도에 따르면 스나이퍼가 사용한 총기는 미국 맥밀런사가 제작한 TAC50으로 원거리 저격용으로 널리 쓰이는 소총이다.     현지언론은 "저격에 성공한 스나이퍼는 이미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100명 이상을 저격한 전과가 있는 베터랑 병사"라면서 "100만 분의 1 샷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사격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번 사례처럼 자국 스나이퍼의 전과를 언론을 통해 공개하며 군의 활약상을 홍보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퍼블릭 IN 블로그] ‘배불뚝이’ 박 대령이 숨 넘어갈 듯 연병장을 달리는 까닭

    아테네 병사 페이디피데스는 달리고 또 달렸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멈출 수 없었다.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모두 짜내 가며 달리기를 계속해 아테네에 도착했을 때 수만명의 시민은 마라톤 평원에서의 전쟁 소식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페이디피데스는 숨을 헐떡이며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승·리·했·다. 하·지·만·지·원·군·이·필·요·하·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년 전인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의 침공을 받은 그리스 아테네의 승리는 병사들의 강인한 체력이 원동력이었다. 33㎏의 중무장을 한 채 40㎞를 세 시간여 만에 내달려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에 도착한 페이디피데스는 소식을 전한 뒤 곧바로 전쟁터로 돌아갔다고 한다. 승전보를 전하고 숨을 거뒀다는 ‘소설’은 2400여년 만에 재현된 근대 마라톤 경기의 극적 효과를 위해 각색된 것이라는 얘기가 전해진다. 고대 아테네 병사들이 완전군장을 하고 240여㎞ 거리를 사흘 만에 주파했다는 믿기 어려운 기록도 남아 있다. # 63만 군인·군무원 체력검정 돌입 계절의 기세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 같던 맹추위를 결국 몰아냈다. 겨우내 한껏 움츠러들었던 온몸의 근육이 이완돼 꿈틀거리고 있다. 때를 놓치지 않고, 각급 부대에서도 장병의 체력검정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점심때와 일과후 연병장을 달리는 장병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병사들은 말할 것 없고, 부사관, 위관급 장교, 영관급 장교, 장군들까지 달리기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체력단련장도 만원사례다. 10월 말까지 전국의 군인과 군무원 63만여명이 모두 체력검정을 받아야 한다. 팔굽혀펴기(2분), 윗몸일으키기(2분), 3㎞달리기 등 3종목을 치러야 하는데 나이와 성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막 임관한 남성 초급 장교(25세 이하)의 경우 팔굽혀펴기는 72회 이상, 윗몸일으키기는 86회 이상, 달리기는 12분 30초 이내여야 특급 판정을 받는다. 각각 47회 이하나 61회 이하, 15분 37초 이상이면 불합격이다. 같은 나이대의 여군은 각각 35회 이상, 71회 이상, 15분 이내면 특급 판정을 받고, 22회 이하와 46회 이하, 18분 44초 이상이면 불합격에 해당한다. 합격 등급은 모두 특급과 1~3급으로 나뉜다. 기준은 연령이 많아지면서 완화된다. 군인과 비교하면 군무원 기준이 낮다. # 체력이 곧 진급… 장군 52%가 특급 미군은 육·해·공군별로 종목이 다르다. 이 중 미 육군은 우리 군 검정 종목과 일치한다. 종목별 합격 평가를 4등급으로 나누는 우리 군과는 달리 미 육군은 100점 만점의 점수를 부여해 평가한다. # 2~3년 연속 불합격 땐 ‘군복’ 벗어야 체력검정 평가는 진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두 높은 등급을 받고자 땀을 쏟기 마련이다. 계급이 높을수록 고등급 비율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장군의 특급 획득 비율은 52%, 영관급은 39%로 장군들이 상대적으로 체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면 여러 차례 다시 치를 수는 있지만, 부대별 검정 일정을 감안하면 2~3차례 이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경고를 받고, 2~3년간 연속 불합격이면 ‘현역부적합’ 심사를 받고 군을 떠날 수도 있다. 육군 모부대 ‘배불뚝이’ 박모 대령이 숨을 헐떡이며 연병장을 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중국·호주 깊어지는 ‘남중국해 갈등’

    유학생 100여명 비자 못받아… 中언론 “濠, 발급 고의 지연” 호주 군대는 위챗 사용 불허 중국이 남중국해 패권 장악에 나서면서 호주와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2일 호주가 100명이 넘는 중국 대학원생의 비자 발급을 고의적으로 늦췄다고 비난했다.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 교육부 산하 중국유학기금관리위원회의 재정 보증을 받았지만 호주 정부의 지나친 보안 점검으로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중국 측은 최근 중국을 의식해 반스파이법을 제정한 호주가 대규모 중국인 유학생들이 끼칠 영향력을 우려해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호주에 체류 중인 중국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폭력 피해 때문에 중국 당국으로부터 안전 관련 지침을 통보받았다. 호주가 해외 유학생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돈은 연간 280억 달러로 유학생의 3분의1은 중국인이다. 중국 교육부 측은 호주 정부와 유학생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을 퇴출시켰다. 호주 국방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국방부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와 앱은 사용이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며 “매우 엄격한 허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위챗은 불허됐다”고 밝혔다.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 그룹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텐센트 그룹이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에 부응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대화 내용 등을 정부에 제공하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국 군대가 중국 정보통신 기업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지난해 8월 미국 육군이 보안상 취약점을 이유로 장병들의 중국 DJI 드론 제품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중국 DJI는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다. 미 이동통신사 AT&T는 올해 초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중국이 5세대(5G) 통신망을 이용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는 일부 연방의원들의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나 ZTE의 통신장비를 구매하거나 임차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 상원에서 발의된 상태이다. 미 안보 관료들은 호주의 5G 통신망 구축에 중국이 참여하는 것에도 우려를 제기했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의 리이 선임연구원은 “호주 군대의 위챗 사용 금지는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포토] 배우 이민호 ‘육군훈련소 입소, 4주후에 만나요~’

    [포토] 배우 이민호 ‘육군훈련소 입소, 4주후에 만나요~’

    배우 이민호가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하며 입구에서 기다리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선복무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 온 이민호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설적 성격의 원조 매파… 대북 군사옵션·정권교체 언급

    직설적 성격의 원조 매파… 대북 군사옵션·정권교체 언급

    軍장교·변호사… 4선 의원 지내 트럼프 이너서클 ‘대북 강경론자’ 새달 청문회도 무사히 통과할 듯미국의 새 ‘외교 사령탑’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54)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스맨’으로 불린다. 직설적인 성격과 강경한 안보관으로 유명하다.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론자이자 원조 매파로 꼽힌다. 폼페이오 국장은 군 출신이자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정치인이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복무하다 하버드대 로스쿨에 진학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 공화당 소속으로 캔자스주에서 4선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5년 벵가지 사태 조사청문회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국무장관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을 사납게 몰아세운 장면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폼페이오 국장은 지난 대선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편에 서 트럼프 대통령 비판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적극적인 공약 지원에 나서는 등 완벽하게 태세를 전환했다.폼페이오 국장은 하원의원 시절부터 북한 비핵화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자주 밝혀 왔다. 군사 옵션 가능성도 언급해 공화당 내에서도 강한 매파로 분류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던 지난해 7월 안보포럼에서는 미 고위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북한이 가장 민감해하는 ‘레짐 체인지’(정권교체)를 언급했다. “미 정부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핵개발 능력과 핵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분리해 떼어 놓는 것”이라거나 “북한 주민들은 좋은 사람들일 것이고, 북한 주민들 또한 그(김정은 국무위원장)가 없어지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5월 비공개로 방한한 그는 한미연합사령관과 함께 북한으로부터 포격당한 연평도를 찾기도 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트럼프 정부 초대 CIA 국장으로 임명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신뢰받는 참모로 부상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공들인 이란 핵합의의 폐기를 강력하게 요구해 왔으며 “지난 대선에서 러시아 개입 의혹이 과장돼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함께 거의 매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지며 미국의 외교안보 이슈를 주도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확실한 ‘오른팔’로 자리잡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폼페이오 국장에 대해 “트럼프 이너서클에서 북한에 관해 가장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이란과의 핵협상에 대해 드러내놓고 비판하는 점 등은 트럼프와 많이 닮았다”고 분석했다. 청문회는 다음달 9일 이후 열릴 예정이다. 자료 수집과 서류 검증, 청문회 준비 등의 작업에 통상 2주 정도 소요되는데, 의회가 오는 23일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폼페이오 국장은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CIA 국장으로 지명됐을 때 상원 인준 표결에서 찬성 66표, 반대 32표를 얻어 의회 문턱을 무사히 넘었다. 이번에도 큰 무리 없이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르면 다음달 말 공식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소관 상임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인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커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아침에 폼페이오 국장과 좋은 대화를 나눴고 그를 곧 만나기를 고대한다”면서 “위원회는 그의 임명을 최대한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산양 가족’ 봄나들이

    ‘산양 가족’ 봄나들이

    멸종위기종인 산양들이 강원 화천군 중동부 전선 최전방부대 일반전초(GOP) 철책 인근에서 건초를 먹고 있다. 올겨울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산양을 동반한 산양 가족으로 보인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 산양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사진은 육군 7사단이 지난 10~11일 이틀간 촬영한 사진 중 하나다. 화천 연합뉴스
  • 트럼프, 틸러슨 경질 새 국무장관에 폼페이오 CIA 국장

    트럼프, 틸러슨 경질 새 국무장관에 폼페이오 CIA 국장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 .. 한반도 정세에 파장 예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렉스 틸러슨(사진 왼쪽)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틸러슨 장관의 봉직에 감사한다!”며 “지나 해스펠이 새 CIA 국장이 될 것이다. 첫 CIA 여성 국장으로 선택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새 국무장관 지명자는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이며, 해스펠 새 CIA 국장은 현재 CIA 2인자인 부국장으로 과거 테러리스트 심문시 물고문 등 가혹한 수사기법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틸러슨 장관 경질은 북핵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4∼5월에 각각 잡히는 등 한반도 상황이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과 “날씨 이야기라도 하자”며 조건없는 대화를 거듭 주장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면박당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할대로 악화돼 언제든지 경질당할 수 있다는 기류가 워싱턴에 퍼져 있었다.특히 틸러슨 장관의 이탈로 존 켈리 비서실장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틸러슨 장관 등 3인으로 구성된 이른바 ‘어른들의 축’, 즉 즉흥적이고 무모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안보를 조언하고 조정해온 축이 사실상 무너지게 돼 향후 미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더욱 강경해질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과의 민감한 협상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안보팀에 중대한 변화를 꾀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틸러슨 장관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으며,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이날 귀국하는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WP에 보낸 자료에서 “나는 폼페이오 CIA 국장을 우리의 새 국무장관으로 지명해 자랑스럽다”며 “마이크는 웨스트포인트를 그의 반에서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미 육군에서 탁월하게 복무했고, 하버드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는 미 하원으로 가 여야를 넘어 입증된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GOP 철책에 봄나들이 나온 산양 가족

    [포토] GOP 철책에 봄나들이 나온 산양 가족

    멸종위기종인 산양 무리가 강원 화천군 중동부 전선 최전방부대 일반전초(GOP) 철책 인근에서 떼를 지어 먹이를 먹고 있다. 올겨울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산양을 동반한 산양 가족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육군 7사단이 지난 10∼11일 이틀간 촬영했다. 1968년 11월 20일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 산양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육군 7사단 제공
  • 여군 첫 드론조종사 탄생… 평창 지킨다

    여군 첫 드론조종사 탄생… 평창 지킨다

    군 최초로 여군 드론조종사가 탄생했다. 육군 36사단 윤희영(35) 중사가 주인공이다.12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육군정보학교 산하 드론교육원에 입교한 윤 중사는 3주간 교육을 마치고, 곧바로 평창동계올림픽 드론 경비작전에 투입됐다. 그는 지난 8일 최종 실기시험에 합격하면서 최초로 국가공인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군이 됐다.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및 운용과 관련된 필기시험을 거쳐 표준규격의 비행장에서 드론 이륙 조작, 공중 정지비행(호버링), 직진 및 후진비행, 삼각비행, 원주비행, 비상조작, 착륙조작 등의 실기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윤 중사는 부대가 평창동계올림픽 경비작전 임무를 맡게 된 데다 드론을 운용한 경비작전을 준비하면서 전문조종사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돼 조종사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평창패럴림픽에서도 드론을 잘 활용해 완벽한 경비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비폭력은 촛불로 이어져”… 3·1운동 되새기는 강북

    “비폭력은 촛불로 이어져”… 3·1운동 되새기는 강북

    “올해가 조명하 의사의 ‘타이중(臺中) 의거’ 90주년입니다.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아 속상합니다.”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봉황각에서 열린 ‘3·1독립운동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조명하 의사는 1928년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대만 타이중시 앞 커브길에서 기다렸다가 척살했고, 같은 해 타이베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독립운동에 뛰어든 4대 의사 중 한 명이 조명하라고 생각한다.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만큼 훌륭한 민족 영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가 열린 봉황각은 1912년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건립한 교육 시설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다. 강북구가 1년 앞으로 다가온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3·1독립운동의 현대사적 의미와 세계사적 가치를 조명한 국제학술회의가 대표적이다.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 교수, 성주현 청암대 교수, 임형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임 교수는 “3·1운동의 핵심적인 역할은 손병희 선생이 했다고 본다. 그가 언급한 독립운동의 3대 원칙(대중화, 일원화, 비폭력)은 손 선생의 고뇌가 느껴지는 부분”이라면서 “특히 비폭력 정신은 오늘날 촛불 혁명까지 이어졌고, 세계사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 대중화, 일원화도 각각 국민 참여, 세대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3·1절 독립만세 재현행사도 펼쳤다. 당시의 복장을 한 자원봉사 학생 800여명이 선두에 서고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약 2㎞를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내년 3·1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년 전부터 기획한 국제학술회의를 마침내 열게 돼 기쁘다”면서 “3·1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를 통해 3·1독립운동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자 화장실 가지 마” 여군 수개월 괴롭힌 상사

    부대에 단 한 명 있는 여군에게 제대로 된 여자화장실을 마련해 주지 않는 등 지속해서 괴롭힌 주임원사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징계를 권고했다. ●탄약통 요강으로 쓰기도 인권위는 “육군 모 포병대대 주임원사 A씨가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며 이 부대 여성 부사관 B씨가 낸 진정을 받아들여 육군참모총장에게 A씨를 징계하라고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2016년 9월 육아휴직을 마치면서 해당 포병대대 소속이 된 B씨는 이 부대에서 화장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대대 본부 건물에만 여자화장실이 하나 있었고, 이곳 출입열쇠는 부대를 방문한 민간인 여성이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행정실 직원들이 보관했다. 이 부대의 유일한 여군이었던 B씨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행정실 남성 군인들로부터 열쇠를 받아야 했다. 그나마 이 화장실도 고장 나 있었다. B씨는 결국 멀리 떨어진 위병소 면회객 화장실을 써야 했다. 급한 경우에는 탄약통을 요강으로 쓰기도 했다. A씨는 이런 사정을 알면서도 조처를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B씨는 더 괴로움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말 떠난 유격훈련 숙영지에 여성 전용 화장실·세면장이 설치됐지만, A씨는 B씨에게 이곳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하고는 자신이 썼다. 이 때문에 B씨는 부식 차량을 타고 1.6㎞ 떨어진 인접 부대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양성평등상담관도 도움 안 돼 참다 못한 B씨는 부대의 양성평등상담관에게 이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상담관은 상담 내용을 A씨에게 전달해 B씨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상급 부대의 양성평등상담관도 “성 관련 문제가 아니면 도와주기 힘들다”고 했다. B씨는 A씨의 괴롭힘은 물론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2012년 군 내에서 상급자에게 당한 성추행 피해 사실까지 신고했고,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예비 왕세손비 메건 마클, SAS 훈련 받은 사연

    예비 왕세손비 메건 마클, SAS 훈련 받은 사연

    오는 5월 영국 해리왕자(34)와 결혼을 앞둔 메건 마클(36)이 왕실가족이 되기 위한 특별한 훈련을 받았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마클이 이틀에 걸쳐 테러리스트에 의한 납치 및 구조 훈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마클이 새로운 '왕자비'가 되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다. 곧 혹시나 발생할 지도 모르는 테러리스트에 의한 납치 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것. '교관'으로 나선 것은 영국이 자랑하는 육군 공수특전단(SAS)이다. 특수부대의 원조격인 SAS는 각종 전쟁부터 대테러전까지 투입되는 전천후 특수부대다. 보도에 따르면 마클이 교육받는 것은 만약 납치돼 인질이 됐을 시 테러리스트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탈출했을 시 생존 방법, 구조시 행동 등이다. 현지언론은 "마클의 훈련은 헤리퍼드셔에 위치한 SAS 사령부에서 실시됐다"면서 "육체적, 정신적인 내용을 모두 담은 혹독한 훈련으로 전과정을 예비신랑인 해리왕자와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거 다이애나비 역시 결혼 전 아일랜드계 무장단체인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위협 때문에 유사한 훈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 왕자와 마클은 오는 5월 19일 런던 교외에 있는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학원 특혜 논란’ 정용화 군 생활 모습 공개...훈련병 속 ‘무덤덤한 표정’

    ‘대학원 특혜 논란’ 정용화 군 생활 모습 공개...훈련병 속 ‘무덤덤한 표정’

    그룹 씨엔블루(CNBLUE) 정용화의 군 생활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1일 50연대 교회 커뮤니티에는 이달 초 입대한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30)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용화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중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동료 훈련병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용화의 모습이 담겼다. 정용화는 앞서 지난 5일 강원도 화천군 육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약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 이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2019년 12월 4일이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사건이 불거진 지 9일 만에 정용화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정용화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입대 전까지 조사를 받았다. 사진=50연대 교회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멤버 태양, 오늘(12일) 강원도 청성부대 입소...아내 민효린 동행

    빅뱅 멤버 태양, 오늘(12일) 강원도 청성부대 입소...아내 민효린 동행

    빅뱅 멤버 태양이 오늘(12일) 입대한다.12일 그룹 빅뱅 멤버 태양(31·동영배)이 강원도 철원 청성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태양은 이곳에서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날 태양 입소식에는 아내인 배우 민효린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태양은 입소 하루 전날인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게 머리를 깎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은 탑(본명 최승현)과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에 이어 빅뱅 멤버 가운데 세 번째로 군 생활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13일에는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이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소를 통해 입소한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18 당시 발포 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추서식

    ‘5·18 당시 발포 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추서식

    文대통령 “우리 경찰의 모범”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당시 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추서하는 행사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안 치안감은 전남도경찰국장(현 전남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1980년 5·18 당시 시위대에 발포하라는 전두환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했다. 육군사관학교 8기 출신으로 1963년 치안국 총경으로 특별 채용된 안 치안감은 당시 시민들 희생을 우려해 시위 진압 경찰관이 소지한 무기를 회수하고, 시위대에 음식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그는 이 일로 같은 해 5월 26일 직위해제됐고, 보안사령부로 연행돼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다 결국 1988년 10월 10일 사망했다. 그로부터 15년 뒤인 2003년 안 치안감에게 광주민주유공자 증서가 수여됐고, 3년 후인 2006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2015년 국가보훈처의 ‘8월의 호국인물’, 지난해 경찰청의 ‘올해의 경찰영웅’에도 선정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시민 보호에 힘쓴 안 치안감의 뜻을 기려 고인이 생전 근무한 전남경찰청에 추모 흉상을 세우고,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이날 행사는 치안감 특진 이후 현충원 측이 묘비를 새롭게 제작하며 마련됐다. 부인 전임순(85)씨가 30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의 묘비 앞에 치안감 임명장과 계급장을 올리는 추서식을 진행하는 등 모든 행사는 유족과 시민단체 ‘SNS시민동맹’ 주도로 이뤄졌다. 현직 경찰관 및 경찰대·간부후보 교육생 40여명도 함께했다. 경찰은 올해부터 ‘호국 보훈의 달’ 정례행사로 안 치안감과 5·18 순직 경찰관 4명의 합동추모식을 열 계획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안 치안감 추서식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며 “뒤늦게나마 치안감 추서가 이뤄져 기쁘다”며 “안병하 치안감의 삶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안 치안감은 오랫동안 명예회복을 못하다가 2003년 참여정부에서 처음 순직 판정을 받았고, 2017년 경찰청 최초의 경찰영웅 칭호를 받았다”면서 “위민정신의 표상으로 고인의 명예를 되살렸을 뿐 아니라 고인의 정신을 우리 경찰의 모범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느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며 “시민들을 적으로 돌린 잔혹한 시절이었지만 안 치안감으로 인해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통령령에 ‘위수령’ 규정 불필요”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 제한하며 법 근거 불명확… 위임입법 위배”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군대가 직접 지역 치안을 맡는 ‘위수령’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KIDA가 국방부 연구용역을 받아 작성한 ‘위수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위수령은 육군이 경찰을 대신해 특정 지역의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대통령령 규정이다. 1965년 한·일 협정 체결 반대 시위, 1979년 부마항쟁 시위 진압에서 위수령을 근거로 병력이 출동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8일 박근혜 정부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사실상 위수령에 해당하는 군 병력 투입을 수차례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KIDA는 위수령이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면서도 법률상 근거가 불명확해 법률유보나 위임입법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분석했다. KIDA는 위수령을 존치할 필요는 없으며 폭발물 사고,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 경찰력만으로 상황을 수습하기 어려운 때를 위한 군 병력 출동 근거 법령이 따로 필요할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국방연구원마저 위수령을 남겨 둘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린 만큼 국방부도 신속히 폐기 절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빅뱅 지드래곤, 입소 후 공개된 근황 ‘해맑은 미소+손하트’

    빅뱅 지드래곤, 입소 후 공개된 근황 ‘해맑은 미소+손하트’

    빅뱅 지드래곤의 훈련소 모습이 포착됐다.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간 백골부대로 입소한 지드래곤의 근황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손 하트’ 포즈를 취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지드래곤은 2019년 11월 26일 제대한다. 일정 기간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한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현재 신병교육대 위문편지 이메일 계정으로 지드래곤에게 쏟아지는 편지 때문에 부대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위문편지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15일 논산훈련소 입소 ‘사회복무요원 10개월 만’

    이민호, 15일 논산훈련소 입소 ‘사회복무요원 10개월 만’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인 배우 이민호가 훈련소에 입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민호는 오는 3월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10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해 5월 12일 이민호는 선 복무 제도에 따라 서울 강남구청에 배치돼 우선 복무를 시작, 근무 중이다. 이민호는 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친 뒤 다시 원래 근무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으며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큰 부상을 당해 6급 판정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패럴림픽 경비작전 군장병들 길에 쓰러져 있던 남성 구해

    패럴림픽 경비작전 군장병들 길에 쓰러져 있던 남성 구해

    2018 평창 패럴림픽 경비작전 중이던 육군 23사단 장병들이 영하의 새벽 주택가 길에 쓰러져 있던 한 남성을 구했다.패럴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원 강릉시 일대를 순찰하던 육군 23사단 쌍용대대 강상우 중사(28)와 신희준 일병(22)은 10일 오전 2시께 강릉시 교동 주택단지 길가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에 즉시 신고한 장병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남성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강릉 날씨는 영하의 기온 속에 눈까지 내려 사람이 거리에서 장시간 방치될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집을 찾지 못하고 길에서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중사는 “당사자가 안전하게 귀가해 다행이다”며 “안전하고 평화적인 패럴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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