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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무사간부 후속 문책인사

    국방부는 최근 김도윤기무사령관을 전격경질한데 이어 기무사 간부및 국방부·육군본부기무부대장에 대한 문책성 후속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공석중인 기무사참모장에 송대성기무사1처장(공사17기·준장)을 임명하는 한편 국방부기무부대장에는 조청호대령(학군4기)을,육본기무부대장에는 이성범대령(육사25기·내년 준장진급예정자)을 각각 임명했다. 기무사참모장에 공군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방부기무부대장에 비육사출신 대령이 임명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 최재림국방부기무부대장(육사23기·준장)과 성화용육본기무부대장(육사24기·준장)은 육본에 대기발령됐다. 이번 인사로 기무사의 장성은 사령관·참모장·1처장·국방부및 육본기무부대장등 5명에서 3명으로 줄어 사실상 기구가 축소됐다. 한편 육군은 이날 준장 48명,내년도 준장 진급자 43명등 모두 91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 군공사 수뢰 축소 의혹/영관급만 징계… 사단장 문책안해

    ◎육본수사단,전면 재수사 착수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은 25일 육군 7사단의 군인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한 뇌물수수사건이 축소처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사건에 대한 전면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수사는 지난해 이 사건과 관련,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당시 사단장이던 임종섭육본인사참모부장(소장·육사22기)과 영관급장교들의 혐의를 군수사당국이 포착했으나 영관급장교들만 전역·보직해임시키는 데 그쳤을뿐 임인사참모부장의 경우 조치대상에서 제외,군내에 의혹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육군에 따르면 1군사령부 헌병대는 6월초순 7사단 간부들의 뇌물수수사건을 인지,수사에 나서 관리참모 서재유소령(기술행정3기)과 공병대대장 최종철중령(육사35기)등이 업자인 대덕건설대표 배성만씨(52)로부터 1억8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자신들은 3천여만원과 5천여만원씩을 챙기고 임인사참모부장에게는 1억여원을 건네준 혐의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육본은 서소령과 최중령을 지난 9월30일자로 전역조치시키고 나머지 관련자들은보직해임등의 인사조치를 했으나 육본 주요보직으로 영전한 임인사참모부장에 대해서는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별조치없이 수사를 종결했었다.
  • 군 보직인사 단행

    ◎정책실장 조성대중장/육사교장 장성중장/청와대 비서관 이청남소장 국방부는 21일 소장·중장급 진급인사에 따른 후속 보직인사를 단행,국방부정책실장에 조성대1군단장(중장·육사20기),육군사관학교장에 장성국방부정책실장(중장·육사18기),청와대국방정책비서관에 이청남국방부사업조정관(소장·육사21기)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방부정책기획관에 한승의사단장(소장·육사22기),획득개발국장에 최수웅품질관리소장(소장·육사21기),국방장관보좌관에 최동진수방사참모장(준장·육사25기)을 보임했다. 이날 인사에서 김정헌육사교장(중장·육사18기),김상순합동참모본부작전기획본부장(중장·육사19기),이택형합참전략기획본부장(〃),안광렬국방부시설국장(소장·육사20기),최기홍국방부정책기획관(소장·육사22기)등 5명은 육군본부로 원대복귀했다. 이 가운데 김육사교장과 안시설국장은 곧 자진전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종배3군단장(중장·육사20기),이재달7군단장(〃),함덕선11군단장(〃),최승우교육사참모장(소장·21기)은 육본정책위원으로 전보됐으며 연천포사격장 폭발사고로 보직해임돼 육본에 대기중이던 배문한전수도군단장(중장·육사20)도 육본정책위원으로 보임됐다. 한편 이유수중장(육사20기)등 중장진급자 4명은 군단장에,김희상소장(육사24기)등 소장진급자 11명은 사단장에 임명됐다.
  • 군 후속인사 오늘 단행/군단장·사단장급 15명 임명예정

    국방부는 최근 육·해·공 3군의 소·중장급 진급인사에 따른 군단장·사단장급에 대한 후속보직인사를 21일 단행한다. 이번 보직인사에서 육군은 이유수중장(육사20기)등 지난 18일 중장으로 진급한 4명이 모두 군단장으로 보임되며 사단장에는 정남기(갑종1백82기)·홍순호(학군4기)·김희상·김인종(육사24기)소장등 11명이 임명된다. 하나회인 김종배·함덕선군단장(이상 육사20기)은 3군및 2군부사령관으로 각각 보직을 이동한다. 또 하나회인 합동참모본부의 김상순작전기획본부장(중장·육사19기)과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이택형전략기획본부장(〃·〃)은 육군본부 정책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박용옥국방부군비통제관(소장·육사21기)은 주미한국대사관 무관에 보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직위진급(보직임기만료와 함께 전역)한 김광평소장(갑종1백61기)은 합참지휘통제부장,강억태소장(육사21기)은 국방부시설국장,유경희소장(육사22기)은 국방부품질관리소장,문일섭소장(육사23기)은 3군수지원사령관,김용구소장(〃)은 국방부군비통제관에각각 보직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윤광웅·최락성소장(이상 해사20기)이 각각 함대사령관에,장정길소장등 해사21·22기 소장 5명이 공석중인 해군본부 인사·정보·작전·군수·기획관리참모부장에 보임되며 공군의 경우 김대욱소장(공사15기)등 소장진급자 3명이 공군본부및 합참으로 보직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 “북,「자폭적 도발」 가능성”/김 육참총장 국감답변

    ◎170㎜ 자주포 등 장사정화포 전방배치 국회는 11일 운영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와 기관및 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이날 교체위와 내무위는 부안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현장을 방문,자체조사활동을 벌였다. 국방위는 육군본부를 상대로 소말리아 추가파병계획,북한의 최근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대책등을 따졌으며 법사위는 서울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유서대필사건의 강기훈씨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검찰수사의 공정성문제를 추궁했다. 김동진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육본에 대한 국방위 국감에서 『북한은 최근 각 도단위의 4개 군단(9,10,11,12군단)과 1개 특수전여단을 창설했고 1백70㎜ 자주,2백40방사포 등 장사정 화포를 전방군단에 배치하는 등 지상군 전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북한은 김정일체제가 위기에 봉착할 경우 자폭적인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소말리아 파병부대와 관련,『상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지시받은 바 없으나 추후 지시가 있을 경우 소말리아 현지상황과연계해 심층검토하겠다』면서 『그러나 철수시기는 미군의 철수시기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
  • 유난히 많은 직장동료 몰사/서해훼리호 참사 주변

    ◎12명 육본·6명 한국통신 “침통”/공정위 10명·충북대 7명 낚시질/부안서경찰관부부 4쌍도 희생 10일 침몰한 서해훼리호에 탔던 친·인척 또는 동료들이 한꺼번에 참사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가장 많은 사망·실종자를 기록한 곳은 배가 떠난 위도.이곳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70여명이 사고가 난 훼리호를 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생존자는 5∼6명뿐으로 60명이 떼죽음을 당했다.특히 위도면 식도리에 사는 신판광씨(52)일가 16명은 9일밤 신씨 어머니 탈상을 위해 전주,군산등에서 왔다가 10일 훼리호로 돌아가던중 외조카 장윤식씨(33)를 제외한 15명이 모두 실종됐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총괄정책국의 경제엘리트 10명의 참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대부분 석·박사출신의 30∼40대인 이들은 국감이 끝나고 단합대회차 낚시를 왔다가 직원 13명 가운데 입석표를 구입한 3명만 용케 살아나고 나머지는 모두 실종 또는 사망한 것.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김종훈대령,의무감실 박성록부이사관 등 13명도 훼리호를 탔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김용주중령 1명만 구조됐다. 충북대 낚시동우회팀(총무 윤영원농대 수의학과 교수·40)도 회원 10명 가운데 3명만 생존이 확인되고 1명 사망,6명은 실종돼 분향소가 차려진 대학병원에는 교수,직원,학생등 학교 관계자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전북 부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은 모처럼 부부동반으로 밤낚시를 떠났다 2쌍만 살아났다. 이밖에 충북투자금융 낚시회 회원들은 7명 가운데 5명이 실종,사망했으며 대전시 계룡동의 한국통신 중앙연수원 직원은 8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됐다.또 농협전북도지회는 3명 생존·6명 실종,전주 KBS직원은 5명이 생존확인되고 4명이 실종됐다.
  • 전화료체납 육본 8천만원 1위(조약돌)

    ◎경찰청·국방부도 수천만원 안내 ○…정부기관 가운데 37곳이 전화사용료 2억2천8백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한국통신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육군본부가 전화요금 8천7백만원을 안낸 것을 비롯,경찰청이 2천4백여만원을 체납했다는 것. 이밖에 경찰청이 2천만원,국방부 1천5백만원,외무부 1천1백만원,교육부 1천만원,국세청 8백만원,법무부가 6백만원을 각각 체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에 대해 한국통신측은 『일반 전화가입자의 경우 체납액이 설비비(23∼24만원 정도)를 초과하면 30일∼3개월간 전화사용을 중단시킨다』면서 『그러나 관공서는 업무관련상 「냉정」하게 끊을 수도 없다』고 고충을 토로.
  • 김낙용 합참소장 구속/영관 3·군무원 1명도

    ◎군통신시설 납품 3억 수뢰 국방부합동조사단은 13일 대전의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및 장비납품 과정에서 민간통신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합참 지휘통제통신부장 김낙용소장(52·육사21기),영관급장교 3명·군무원 1명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국방부 획득개발국 전자통신과장 민영기대령(47)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또 대검중앙수사부는 이날 이들에게 뇌물을 준 한국영상대표 송화재씨(48)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대영전자대표 정대영씨(58)등 민간통신업체대표 6명을 입건했다. 현역장성이 군통신사업비리와 관련,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소장은 지난 91년1월부터 올 1월까지 육군본부 통신감으로 재직하면서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 관련업체인 보성통신(대표 박찬호·53)등 4개업체로부터 9천5백만원을 수수하고 장비납품업체인 금성정밀(대표 안치한·56)등 2개업체로부터 2천5백만원을 받는등 모두 1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하정석중령(47·107통신단 전자과장)은 육본 통신감실 시설공사담당관으로 있으면서 이 공사와 관련,동화음향(대표 이문환·53)등 3개업체로부터 공사편의를 봐 준다는 명목으로 1억3천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2급군무원 유은옥씨(59·육본 통신감실 통신전자기술차감)는 지난 88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육본 통신감실 통신전자기술과장으로 재직중 통신장비 납품업체 금성정밀등 5개업체로부터 장비납품때 선처해 주겠다며 3천3백65만원을 받았으며 박헌하대령(42·육군 13통신여단 전자처장)은 육본 통신감실 전자기술과 작전장교로 있으면서 같은 명목으로 보성통신등 2개업체로부터 7천5백만원을 수수,김소장에게 전달하고 별도로 5백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검찰은 민간통신업체인 삼성전자와 엘릭슨 한국지사등 2개업체는 금품제공액수가 2백만원이하여서 사법처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사법처리자는 다음과 같다. ◇구속=김낙용 하정석 유은옥 박헌하 송화재 ◇불구속=인중식(50·S/M엔지니어링대표) 김종태(52·영전대표) 안치한 박찬호 이문환 정대영 민영기
  • 한풀이 하듯 “전두환이…” 연발/정승화씨

    ◎“댐 성금모금엔 관여 안했다”/이학봉씨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는 국정조사 시한을 하루 남겨둔 9일 각각 12·12및 평화의 댐 의혹규명을 위한 증인신문을 계속했다. ▷국방위◁ ○…노태우전대통령의 증인채택문제로 3일째 공전되다가 이날부터 활동을 재개,12·12 관련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겸 계엄사령관등 당시 피해자및 가해자측 인사 9명에 대한 증언을 청취. 민주당의원들은 이날 전두환씨를 비롯한 신군부세력의 부도덕성과 하극상을 부각시키며 12·12가 정권장악을 위한 군사반란이라는 답변을 유도하는데 주력.이를 위해 12·12 주도세력의 정전계엄사령관의 불법 연행,군 지휘계통을 무시한 병력이동,전씨의 보직변경설 배경,쿠데타 모의여부등을 집중 추궁. 반면 민자당의원들은 12·12보다는 10·26사태 당시 현장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정씨를 대상으로 김재규와의 관계와 계엄사령관으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점을 공략. 나병선의원(민주)은 『합수부에 연행된 직후 신군부세력으로부터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에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장해주겠다는 얘기를 들었느냐』고 질의,정씨로부터 『그때부터 이미 군사반란의 낌새를 인식했다』는 답변을 유도. 정씨는 답변에서 『12·12는 일부 부하군인들이 총장공관을 습격하고 육군본부와 국방부를 점령한 숨길 수 없는 반란』이며 『김영삼대통령이 군사쿠데타적사건이라 규정했지만 분명히 「군사반란에 의한 군사쿠데타」이다』라고 주장. 정씨는 이같은 사태의 재발방지를 묻자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일이 국민과 법에 의해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사법처리를 촉구한뒤 『수도권에 있는 정치부대를 재편성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 정씨는 이어 아직 원한이 가시지 않은듯 계속 「전두환」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전두환이가 5·16에 대한 사관생도의 지지데모로 인해 박전대통령으로부터 인정받아 사조직을 운영해오며 군내 실권을 장악해오다가 10·26이후 그런 야심이 깨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12·12의 원인을 해석. 정씨는 이어 『당시에는 몰랐는데 전두환이는 동해경비사령관으로 쫓겨간다는 얘기가많이 나돌았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12·12의 직접 원인을 군부내 실권이 없어지게된 전씨의 군권장악 기도로 주장. 정씨는 이어 『전두환이가 청와대 금고에서 있던 9억원가운데 6억원을 박전대통령의 유가족에게 주고 1억원은 자체예산으로 썼으며 나머지를 갖고 왔다면서 2억원짜리를 내놓더라』면서 『국방부장관에게 이를 보고했더니 자신에게도 5천만원을 갖고 왔더라는 얘기를 듣고는 또 한번 속은 것을 알았다』고 답변. 김전헌병감은 『사건당일 김계원대통령비서실장이 숨진 박대통령을 보안사령부에 있는 국군서울지구병원의 병실에 옮긴뒤 중정 운전사인 유성호에게 시신을 지키도록해 보안사는 초긴장상황이었다』면서 보안사령관인 전씨가 이 사실을 알았다고 폭로하고 이어 『전씨는 보안사령관으로써 경호책임을 맡고 있는 경호실이외의 사람이 대통령의 시신을 지키고 있다면 당연히 체포해야 하나 역할을 회피했다』고 주장. 가해자측 증인인 황영시전1군단장은 『12·12는 장전수경사령관이 실력행사로 나와 이를 진압하지 않을 경우 국가기강이 문란해짐은 물론 우리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자위권 발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변. 황씨는 김영삼대통령이 12·12를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그분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만 하극상도 아니고 군사쿠데타도 아니다』고 계속 주장. 황씨는 또 사건당일 경복궁에 있다가 「진도개 하나」가 발동됐는데도 부대복귀는 커녕 전방의 예하 9사단 병력등을 서울로 이동시킨 이유에 대해 『생존이 최고의 법이다.생존을 위해서라면 따를 필요없다,국가기관의 주요 임무를 방해하는 세력에 의해 내려진 것이므로 응하지 않았다』고 억지. ▷건설위◁ ○…평화의 댐 건설 의혹과 관련,이학봉전안기부차장과 안수한 성기수씨등 참고인 2명에 대한 증언청취를 계속. 이전차장은 답변에서 금강산댐의 수공위협에 대한 판단근거와 관련,『북한이 금강산댐 공사에 동원된 군인들에게 「너희들은 서울을 물바다로 만드는 전쟁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훈시하는 통신첩보를 입수했었다』고 답변. 이씨는 『금강산댐 건설에 적용되는 수로변경식은 17억∼18억달러가 소요되나 압록강이나 청천강에서는 훨씬 싸게 발전시설을 만들 수 있다』고 전제,『때문에 북한이 주장하는 농업및 공업용수 마련과 함께 수공위협도 겸했다고 판단했다』고 피력. 이씨는 그러나 『나는 금강산댐과 관련한 북한의 동향과 대응책에 관한 일만 했을 뿐이며 성금모금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성금모금의 관련을 부인.
  • 국정조사 초반 진통예상/31일부터 관련기관 문서·현장 검증

    ◎여/실체규명 무관한 공세 적극대응/야/전·노 두전대통령 포함 계속 요구 국회는 30일 제164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방위와 건설위가 확정한 12·12사태,율곡사업,평화의 댐 건설의혹등 3개사안에 대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승인하고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정조사활동을 벌인다. 지난 88년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률」이 부활된 이후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국정조사는 새정부 출범 이후 국회차원의 첫 과거규명작업인데다 사안 자체가 정치적으로 미묘한 성격을 지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진실규명을 위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인 반면 민자당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조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위와 건설위는 조사계획서를 확정한 직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된 90명에게 각각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조사 첫날인 31일부터 국방부·육군본부·감사원·안기부·건설부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문서검증과 현장검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1주일전 출석요구서를 발송해야하는 법규정에 따라 증언청취는 다음달 6일 이후에야 본격화된다. 이번 국정조사에서 12·12사태의 경우 당시 신군부의 사전모의 전모와 병력이동 경위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율곡사업 조사는 기종을 F18에서 F16으로 바꿔 선정하는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집중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평화의 댐은 5공정권이 안보논리를 이용,북한의 수공위협을 과장해 위기의식을 조장하고 국가예산의 낭비를 초래하며 댐건설을 강행했는지와 건설공사 낙찰과정에서 수의계약의 문제점및 비리개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민주 양당은 28일 각각 고위당직자간담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대책을 논의했다. 민자당은 간담회에서 이번 국정조사는 여야합의대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은 그러나 민주당측이 실체규명과는 상관없는 사안을 제기하는등 정치공세를펼 경우 적극 대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활동의 성공적인 수행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민주당은 11일간의 조사활동에도 진상규명이 미흡할 경우 정기국회 폐회후 국정조사위원회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알자회」 11명 소령진급 제외/육군,대상자 확정

    ◎육사·비육사출신 4대6 역전/심사기준·위원명단 등 첫 공개 육군은 20일 내년도 소령진급 대상자 4천24명중 9백명을 확정,발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심사위원명단·구성 및 편성기준·진급심사기준 및 심사결과 분석내용 등을 공개했다. 육군은 특히 이번에 1차로 소령 진급심사 대상이 된 육사 41기중 육군내 육사출신 사조직의 하나로 말썽을 빚었던 「알자회」 가담자 11명은 아예 진급심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심사위원장 이태우소장(갑종 157기·제2훈련소장)은 『지난 2주동안 4천여명에 이르는 대상자 전원의 기록을 빠짐없이 검토했다』면서 『개인능력 평가는 임관이후의 경력·평정 등 7개 고려 요소를 총망라,잠재력과 발전성·상급직위 수행능력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소령진급자의 육사출신과 비육사 일반출신 비율은 종전 평균 70대 30에서 이번에는 40대 60으로 역전됐으며 육군본부대와 예하부대의 비율도 종전의 45대 55에서 10대 90으로 크게 뒤바뀌었다.
  • 황의철씨 소환조사/당시 육본정보참모/「12·12」수사

    12·12사태 관련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19일 황의철 당시 육본 정보참모부장을 소환,신군부측이 육군본부를 점거할 당시의 상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황씨를 상대로 당시 ▲신군부측이 병력을 동원,육군본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육본측과 무력충돌을 빚게된 경위 ▲육군지휘부의 지휘권 발동여부등을 중점 조사했다.
  • 「12·12」고소인 16∼18일 소환/검찰,22명 출두 요구

    12·12사태와 관련한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12일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 등 이 사건 고소인 22명 전원에 대해 출두 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정전총장은 16일,장태완전수경사령관과 김진기전육군본부헌병감은 17일과 18일 각각 소환,고소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빠르면 이달중 고소인 및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피고소인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12·12」주역들 법정에 서게 될까/집단고소로 새 국면 맞아

    ◎공소시효 1년여 앞두고 형사절차/순수법률문제로 접근어려워 처리관심 12·12사건 당시 신군부의 반대편에 섰던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등 22명이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을 비롯,이 사건 핵심 관련자 34명을 19일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공소시효(15년)를 1년여 남겨두고 이 사건 피해자들이 형사고발함에 따라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에앞서 김영삼대통령은 이 사건에 관련됐던 이필섭전합참의장등 현직 장성을 최근 해임하는 선에서 「역사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강조했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이들이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공소시효를 바로 앞두고 소를 제기한 것도 달라진 시대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왜냐하면 지난 6공 당시만해도 노전대통령이 직접 당사자였기 때문에 현실여건이 이를 따라주지 않았다는 견해다. 검찰은 이에 따라 고소인조사와 함께 피고소인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전직 대통령들까지 조사해야 하는 부담을 걸머지게 돼 상당히 난처한입장에 처하게 됐다. 정전총장등은 고소장에서 『이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이들 반란 행위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준엄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상기시키고 『그들에 의해 지배되던 강권 통치시대가 마감되고 이들에 대한 공정한 사법적 조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 시대가 왔다고 판단해 법적책임을 묻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들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없이는 이 사건의 진상이나 실체를 밝힐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역사적 평가는 그 연후에 가능하다며 톤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정전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정부가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검찰도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사건을 순수하게 법률적인 문제로 접근하기는 어려운데다 특히 2명의 전직대통령이 관련돼있다는 점에서 검찰이 어떻게 다룰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고소인·고소인 명단◁ 「12·12」 관련 피고소인과 고소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당시 계급 및 직책). 피고소인 △전두환(소장·보안사령관) △노태우(소장·9사단장) △유학성(중장·국방부 군수차관보) △차규헌(중장·수도군단장) △황영시(중장·1군단장) △박희도(준장·1공수여단장) △최세창(준장·3공수여단장) △장기오(준장·5공수여단장) △백운택(준장·71방위사단장) △박준병(소장·20사단장) △장세동(대령·수경사 30단장) △김진영(대령·수경사 33단장) △허삼수(대령·보안사 인사처장) △이학봉(중령·보안사 대공처장)△허화평(대령·보안사 비서실장) △정도영(준장·보안사 보안처장) △김정용(대령·특전사 보안부대장) △우경윤(대령·육군 범죄수사단장) △성환옥(대령·육군본부 헌병감실) △최석립(중령·33헌병대장) △이종민(중령·육군헌병대장) △조홍(대령·수경사 헌병대장) △신윤희(중령·수경사 헌병단부단장) △정동호(준장·청와대 경호실장직무대리) △고명승(대령·청와대 경호실 작전과장) △박희모(소장·30사단장) △이상규(준장·2기갑여단장) △송응섭(대령·30사단 90연대장) △서수렬(중령·1공수여단 제2대대장) △박덕화(중령·1공수여단 5대대장) △박종규(중령·3공수여단 5대대장) △신우식(대령·특전사 작전참모) △구창회(대령·9사단 참모장) △이필섭(대령·9사단 29연대장) ▷고소인◁ △정승화(대장·계엄사령관) △이건영(중장·3군사령관) △윤흥정(중장·전투병과교육사령관) △이재전(중장·청와대 경호실차장) △문홍구(중장·합동참모본부장) △신현수(중장·국방부 특검단장) △전성각(중장·제3군단장) △최영식(중장·제2군단장)△정형택(중장·육본 예비군참모부장) △최명재(중장·군수참모차장) △안종훈(중장·육본 군수참모부장) △황의철(소장·육본 정보참모부장) △김한용(소장·육군대학총장) △신정수(소장·육본 민사군정감) △안철원(소장·육본 전술공사 통제단장) △한국섭(준장·전육본경리감) △하소곤(소장·육본 작전참모부장) △장태완(소장·수경사령관) △김계일(소장·국방통신정보부대 부부대장) △김종찬(소장·38사단장) △윤흥기(준장·9공수여단장) △김진기(준장·육본 헌병감)
  • “사정대상에 재벌도 예외 아니다”/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

    ◎전직대통령 등 외화도피 여부 밝혀라/질문/「쌀시장 개방 불가」 정부입장 변함없다/답변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속개,서상목의원(민자)과 김병오의원(민주)의 신경제 5개년계획을 중심으로한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이어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질문◁ ◇김병오의원=신경제 5개년계획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추진일정이 제시되지 않았고 구시대의 고도성장 정책을 답습하고 있으며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정책이 간과되고 있다.국제화와 개방지상주의만을 제창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이 재벌에 대한 사정은 없다고 약속했다는데 사실인가.럭키개발이 부산 야전공병단 부지를 불하받으면서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담당자들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공여하고 50억원 이상의 금융이득을 취했다. 정부가 전직대통령및 재벌들의 불법외화도피를 조사한 결과 수백억달러에 이른다는데 스위스 은행에 재산을 도피시킨 인사와 액수는.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의 기준과 방법등 추진계획은. 파업기간중 임금문제와관련,정책혼선을 빚고 법질서를 파괴한 부총리와 상공자원부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국방예산도 일반예산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심사해야 한다. ◇서상목의원=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신경제의 핵심이다.민주화과정에서 야기된 사회기강의 이완,무분별한 욕구분출,편협한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대책은.무노동부분임금은 미래지향적인 노동정책과는 거리가 멀다.바람직한 노사관계의 방향과 종합적인 근로복지대책은 무엇인가. 평준화교육을 지향하는 현행 입시제도를 전면 재검토,대학자율권 보장및 지원자 학교선택폭의 대폭 확대등 과감한 제도개혁을 단행할 용의는.금융개방과정에서 통화량및 환율의 변동등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보완대책은.농지제도및 양곡관리제도의 근본적 개선대책은. 금융실명제는 충분한 보완대책을 마련,단계적으로 실시하되 그 일단계 조치는 가급적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주력업종,주력기업의 선정과정을 정부가 주도하겠다는 시각은 버려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답변◁ ◇황인성국무총리=신경제계획은 성장위주라기보다는 재정·금융·행정등 제도개혁을 추진하고 정부·기업·근로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인 창의력과 의식개혁을 바탕으로 경제정의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신경제계획은 관주도 지향정책이 아니라 정부도 경제의 한 주체로 사회간접자본확충·분배정의실현·부의 집중완화등 정부차원의 정책을 강력히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성역없는 사정에 재벌도 예외가 아니다.박재윤청와대경제수석이 재벌과의 모임에서 예외라고 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박수석은 재벌의 신경제동참과 활동증진을 당부한 것이다. 신경제5개년계획은 기본적으로 성장과 안정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물가안정을 바탕으로 국제수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물가를 3%로 억제하고 실업률을 2.5%로 떨어뜨려 고용을 안정시키는 것이다.이를 기반으로 재정·금융·행정제도개혁을 통해 경제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노동1호 미사일발사실험을 하는 등 안보여건에 불안요인이 상존,방위비의 적정수준유지는 불가피하다. 주력업종제의 실시과정에서 드러난 편중여신문제를 시정키 위해 신경제5개년계획 기간동안 기술관리 입지심사등의 수단을 통해 주력업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클린턴미대통령 방한시 UR타결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나 쌀시장 개방불가의 정부입장은 불변이며 미국측도 쌀개방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형재무부장관=금융실명제 완전실시에 앞서 사전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기술집약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도해 나가겠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쌀수매를 민간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국내 원유가와 관련,94년중 유가연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며 점진적으로 자유화해 나가겠다. ◇고병우건설부장관=22조3천1백33억원이 소요되는 서남권 개발사업은 원활히 추진되고있다.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올 후반기부터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계익교통부장관=대도시교통난해소 문제나 수송능력확대를 위한 고속철도건설·신공항건설문제 모두가 중요하며 동시에 해소하는 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참여희망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전문사업단에서 선정하는 방안과 희망업체를 컨소시엄형태로 참여시키는 방안등 두가지 방법이 있다. 금년말까지 하나의 방법을 선택해 내년 상반기중 사업자를 선정해 95년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시중과기처장관=정부출연 연구소기능 강화를 위해 연구원의 기업체파견을 늘리고 연구시설을 전면개방하는 한편 연구원 사기를 높이기위해 겸직교수제를 확대하겠다.
  • 「JP 고서화 증발」 일파만파/청악동·연희동측근 책임소재 공방

    ◎“M16 위협… 물품 확인 못해”/JP측근/“압수목록 가족 입회 서명”/연희동측/민주선 “석파난병풍 JP취득경위 밝히라” 지난 80년 5·17당시 「부정축재자 재산환수」와 관련,환수물품·절차·신군부 인사에 의한 착복여부를 둘러싸고 김종필 민자당대표와 5·17 핵심인사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80년 당시 계엄사합수부단장이었던 이학봉 전민자당의원은 3일 『부정축재 혐의자들의 집에서 환수대상품을 압수할때 수사관들과 가족들이 목록을 확인한뒤 서명한 서류를 1부씩 나눠 가졌기 때문에 압수품이 빼돌려졌을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압수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대표의 한 측근은 『당시 수사관들이 마구잡이식으로 물품을 가져갔으며 가족들이 물품목록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전의원은 또 『당시 압수품목록이 기무사와 육군본부등에 보관되어 있으므로 이 목록과 재무부로 넘어간 목록을 비교해보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재무부가 2일 밝힌 목록에 따르면 김대표가 신군부에 빼앗겼다고 주장한 품목가운데 석파 난병풍,이당 사군자등 4점은 당시 계엄사가 재무부에 넘긴 사실이 없음이 드러났다. 당시 계엄사에 의해 환수고서화의 감정을 의뢰받았던 한국고미술협회 관계자들도 김대표의 석파 난병풍을 본 일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김대표 측근들은 또 80년 신군부가 김대표의 재산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김대표의 한 측근은 『합수단측이 당시 김대표를 연행한뒤 청구동 자택에 있던 사람들을 M­16소총으로 위협해 2층 방으로 몰아넣은 뒤 물건을 마구 가져갔다』면서 『일부 측근들에게는 기합을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 민자당대표에게 고서화를 취득한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하는 한편 신군부측의 고서화 탈취여부에 대한 진상규명을 정부에 요구했다.
  • 전직두대통령 고발 50대/취소 협박전화에 시달려

    ○…지난달 19일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을 살인 및 내란혐의등으로 고발한 김광해씨(51·월간교통관광저널사장)는 29일 고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음성의 같은 남자로부터 협박전화와 고발취소요구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 12·12 당시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보좌관이었던 예비역 중령 김씨는 『까불지 마라.죽여버리겠다』 『고발을 취소하고 신문에 취소기사를 내라』는 등의 전화내용을 공개하면서 대신 국내외 동포로부터 1천5백건의 격려편지와 전화·축전을 받았다고 부연. 김씨는 『두 전직대통령이 12·12사태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면 언제든지 용서하고 고발을 취소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
  • 본사초청 모범용사들이 말하는 후방의 5박6일

    ◎“문민시대 군의 사명 새삼 실감”/사회곳곳 변화의 바람 피부로 느껴/조국의 밝은미래 산업현장서 확인 6·25 43주년을 맞아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국군모범용사와 배우자등 1백34명은 5박6일동안의 산업시찰과 관광을 마치고 26일 경주에서 부부동반으로 휴가길에 올랐다.모범용사 일행은 이번 초청기간 동안 서울신문사와 청와대·안기부·국회·한국방송공사 등을 방문한뒤 대전·광주·대구·포항·경주등지의 산업시설과 관광지를 차례로 돌아 보았다.제30회 모범용사 초청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광주에서 좌담회를 마련,이들이 돌아본 후방에 대한 소감과 문민정부 출범에따른 변화된 군의 위상및 6·25를 맞는 용사들의 각오를 들어 본다. ◇좌담 참석자 △배인권소 령(38·3군사령부) △신재철주임상사(49·해군작전사령부) △하부영 〃 (53·제2해병포병연대) △조종택 〃 (53·1117야공단) △강영태 〃 (47·공군 군수사령부) △황미경중 사(29·여·육군본부) ▲배인권소령=훌륭한 선배들이 많은데도 제가 전군을 대표한 모범용사로 뽑혀 영광에앞서 오히려 부끄럽습니다.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산간오지 등지에서 묵묵히 국토방위에 열중하고 있는 장병을 위해 30년째 국군 모범용사초청 행사를 계속해온 서울신문사에 대해 전 장병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따뜻한 환대 감사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5박6일간의 행사가 육·해·공 전군에서 선발된 모범용사들이 모여 서로를 알고 대화한 자리여서 더욱 뜻깊었고 군 사기진작에도 보탬이 되리라 봅니다. 특히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군의 새로운 위상정립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일고 있는 변화의 바람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도 큰 보람으로 여겨집니다. ▲하부영일등상사=35년 동안의 군생활중 집사람과 함께 이처럼 마음놓고 여행을 즐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통령이나 국방부장관등 고위인사들을만날 때는 떨리기도 했으나 그분들이 오히려 따뜻하고 편하게 대해줘 시대의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좋은 기회가 유능한 후배들에게도 주어지길 기대합니다. ▲조종택일등상사=국토방위에 대한 일념으로 군에 투신한 지가 벌써 34년이 흘렀습니다.오랜 기간동안 사회와의 단절에서 오는 군인들만의 고독감도 느껴온 것도 사실이나 이번 모범용사 초청에서 어디를 가나 환대하는 각지역 기관장들과 시민들의 친절에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황미경중사=제복에 대한 멋,우리사회에서 남녀평등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곳이 군이라는 생각으로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군복을 입게 됐습니다. 보통여자들처럼 부모님 밑에서 편안히살려다가 군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는심적 부담과 함께 많은 인내가 필요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군제 폐지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개정된 인사제도로 승진이나보직등에서도 남자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등 여성군인 복무의욕이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자기실현 의지가 강한 여성들은 직업으로 보장된 군에 입대,남성들과 당당히 능력을 겨뤄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이번 산업시찰에 역시 군인인 남편이 동행하지 못한게 다소 섭섭하지만 여러 전우동지들과의 만남은 영원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신재철일등상사=저는 30년 동안 험한 파도와 싸워온 바다사나이 입니다.최근 잠수함인 장보고함이 취항하는등 6·25당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증강되고 있는 해군전력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모처럼 아내와 함께한 여행도 좋았고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모범용사로 뽑힌 것 뿐인데 우리가 국군의 대표인 것처럼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대를받아 무거운 책임감마저 느낍니다.참된 모범용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토방위에 자부심 ▲강영태일등상사=우리나라 공군력과 조종사들의 비행전투력은 세계 어느곳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납니다.공군은 최근 급속히 발전한 항공기술을 바탕으로한 장비의 현대화와 함께 불철주야 조국의 하늘을 지킨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배소령=모든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후방산업 현장과 그곳에서 땀흘리는 산업역군들을 대할때 마다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뿌듯했습니다.이번 행사를 통한 산경험을 일선 전장병들에게 알려 사기를 드높이는 한편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조상사=저희 군도 사회의 변화추세에 발맞춰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군간부가 연병장에 떨어진 담배꽁초 하나라도 솔선수범해 주우면 사병들은 10개 이상을 찾아내 주울 수 있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등 위로부터의 의식개혁이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대도 많은 변화 ▲하상사=그렇습니다.모든 군은 국민의 군대,민주군대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것입니다.1주일에 4시간씩 실시되는 정신교육 시간도 의식개혁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강상사=병사들의 내무생활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구타가 완전히 없어지고 교육훈련이나 작업등도 자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같은 의식개혁이 정착되면 겉으로는약하고 다소 질서가 없이 보일지라도 사랑과 신뢰로 뭉쳐진 전군의 전투력은배가될 것으로 봅니다. ▲황중사=여군도 이제는 단순한 행정보조역에서 전투·병참·군수·정보등 다양한 병과에서 그 능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멀지않아 우리나라 육사도 여성들에게 개방될 것으로 봅니다. ▲배소령=우리들은 5박6일동안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확인한 국가발전의 가능성을 각 부대에 돌아가 다른 전우들에게 알리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 “군비태세 총력”/육군 결의

    육군은 23일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군단장급이상 지휘관과 직할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진참모총장주재로 93년도 전반기 주요사업과 교육훈련성과를 분석,평가하기 위한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21세기에 대비한 선진육군 건설과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가능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육군 지휘관들은 이를 위해 21세기를 지향한 정책발전및 군사력건설,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정책발전,군운영의 과학화,신뢰받는 민주군대상 확립등을 중점추진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 민자당의 과잉 의욕/강석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집권여당인 민자당은 요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거의 매일 개혁관련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자당의 발표를 보고 듣노라면 단맛이 덜든 풋과일을 먹는 기분이다.소화가 잘돼서 내려갈지 아니면 배탈이 날지 조금 기다려 봐야 한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7일 『공무원의 출퇴근시 자가용이용을 금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이 방안을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황총장은 18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무원들이 거센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당론발표도 아니고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한 것 뿐』이라면서 발을 뺐다. 당 사회개혁특위 안보소위는 지난 14일 용산 전육군본부자리에 세워지고 있는 전쟁기념관을 개조,문화·역사등을 포괄하는 민족기념관으로 확대개편해 중앙박물관을 이전시키겠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17일 김영삼대통령이 『그대로 두는게 좋겠다』고 밝히자 백지화됐다. 안보소위는 또 18일 예비군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전날 발표과정에서 담당자들이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발표를 하루 늦춰서 내놓은 것이었다.그 내용에는 전날 발표하고자 했던 내용들이 상당부분 증발된 채 이미 국방부가 발표한 상근예비군제가 새로운 것인양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교육제도도 병역제도와 함께 국민들이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사회개혁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강삼재제2정조실장은 지난 9일 현행 6­3­3­4 학제를 전면개편하는 것을 비롯,대학입시 및 정원의 완전 자율화,기여입학제 허용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안을 6월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수년전에 발표돼 올해부터 치르는 수학능력 시험조차 수험생들의 혼란이 적지 않은 교육계의 현실에서 의욕과잉의 무리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강실장은 다음날 단지 검토안의 하나라고 후퇴했다. 또 당 사회복지소위의 김정수위원장도 지난 15일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경조사때 청첩장을 보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현행법에서도 청첩장배포가 금지돼 있음이 곧 판명돼 낭패한 적이 있다. 요즘 민자당의 정책발표는 그래서 며칠 기다려봐야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알 수 있다.그만큼 국민들의 신뢰가 보류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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