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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구 서울시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황인구 서울시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강동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교육감실에서 면담하고, 서울교육에 대한 정책 제안과 함께 강동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인구 의원은 ▶ 학교급식 Non-GMO 식재료 지원 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대상 재정지원 확대, ▶ 교육청 통합전산센터 건립, ▶ 농촌유학을 시작으로 한 도농교육교류 전면 확대 방안, ▶ 서울형 특성화고 비중 확대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등 서울교육 현안에 대한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해 서울시가 학교 급식에서의 Non-GMO 가공품 사용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온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을 전면 확대하고자 서울시교육청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교육청의 비협조로 사업 자체가 무산되었다는 언론 보도와 학부모 단체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황인구 의원이 해당 사업의 재개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에 대한 지원 확대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근본적 원인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에 현장, 대면 중심 교육활동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과 특성화고 재정 지원 확대 방안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황 의원은 “신학기 대면수업 확대 기조에 따른 만반의 방역 준비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모든 준비에 총역량을 집중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예측 가능한 상황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교육과 직업교육에서 각각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 유치원과 특성화고등학교가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에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을 위기 극복의 전환점, 더 나아가 유아교육에서의 공적영역 확대와 특성화고 체질 개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차세대 나이스 구축과 비대면 수업 활성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현재 남산과 서초구, 종로구 등으로 분산돼 있는 전산센터 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통합전산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재원마련을 위해 교육청이 보유한 유휴부지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는 실행계획도 제안됐다. 또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일정에 맞춘 서울 둔촌초·위례초 개축 추진과 올해 개교 예정인 강빛초·중 이음학교 지원 확대 등 강동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의제도 논의에 포함됐다. 황인구 의원은 “신규 학교 신설이 사실상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부결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2023년 하반기 1만 2천여 세대 이상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맞춰 학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둔촌초·위례초 개축의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더불어 올해 3월 개교되는 두 번째 초등학교-중학교 통합운영학교(이음학교)인 강빛초·중학교가 모범적인 이음학교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에 대해 아낌없는 애정으로 다양한 차원의 제안이 이뤄져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현황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교육감과의 면담을 마치고 난 뒤 황인구 의원은 “우리가 위드 코로나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울교육 전반의 혁신과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교육위원회 일원으로서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정책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목밴드로 아동상태 확인 한다”…경기도 보육안전사업 추진

    “손목밴드로 아동상태 확인 한다”…경기도 보육안전사업 추진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태블릿PC로 어린이집 아동의 등원을 확인하고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학대 여부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보육안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람 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도는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실증화 시험 증인 ‘IT 활용 보육안전 시스템’을 올해 8월 시험이 완료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PC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드나들 때 얼굴을 인식하고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차에 타지 않거나 등원하지 않으면 바로 학부모에게 앱을 통해 알림이 전달된다.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로는 아이들의 위치와 활동량, 건강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장기적으로 이를 활용해 학대 의심 정황도 사전에 포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공간)으로 보육시설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보육교사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으로 보육시설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육 행정을 전산화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도는 마이데이터(개인정보자료)를 활용해 시기에 맞춰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청년기본소득·여성 취업지원금 등 5종에 대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까지 6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과 기관이 개인 정보를 활용해 얻은 이익을 데이터 배당처럼 사용자에게 환원하는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지역화폐 데이터 판매수익 일부를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되돌려주는 ‘데이터 배당’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양지역 대표 상권 지하상가 2곳 명칭·브랜드 통합 추진

    경기 안양시는 지역 대표 상권인 ‘일번가지하상가‘와 ’중앙지하도상가‘ 명칭과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안내체계도 개편해 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는 같은 지역에 있는 이어진 상가인데도 안양 일번가 지하상가와 중앙지하도 상가로 구분돼 있는 구 상가 명칭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하고 상가의 사인디자인 정비에도 나선다. 안양 유일 지하상가인 두 곳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의 대표 상권이다. 총 점포 수 580여 개소에 이르며 안양역 일원 대표적 상권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제난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어있는 점포가 두 집건너 하나꼴로 상황은 심각한다. 시는 지하상가 안내체계디자인을 정비하고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새롭게 할 방침이다. 복합쇼핑몰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세련된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으로 상인회와 협의 과정에 있다. 디자인,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4월 중에 마치고 5월 공사를 착공,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하상가로 새롭게 꾸며 밝고 쾌적한 시각환경을 제공해 안양역과 지하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쉽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역 후면과 진흥육교 일원의 보행환경개선을 위 한‘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공사를 상반기에 착수해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앞으로도 안내체계 정비가 필요한 상권 및 재래시장에도 새로운 안내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감히 누굴 때려” 자녀 학대했다며 보육교사 폭행한 부모 집유

    “감히 누굴 때려” 자녀 학대했다며 보육교사 폭행한 부모 집유

    자신의 자녀를 학대했다며 어린이집 교사를 폭행한 부모가 법원에서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인진섭 판사는 상해·폭행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B씨가 자신의 자녀를 학대했다는 이유로 “감히 누굴 때렸냐”며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를 말리는 어린이집의 다른 관계자 C씨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해도 이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자녀를 학대한 것에 대한 벌을 받겠다는 취지로 승낙해 이뤄진 것으로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폭행과 피해 정도 등에 비춰보면 피해자가 상해에 이를 정도의 폭행을 승낙했다거나 피해자의 행위가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 정도의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C씨는 법원에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해당 혐의는 공소 기각됐다. 재판부는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북화해시대 물류거점으로 우뚝 설 것

    남북화해시대 물류거점으로 우뚝 설 것

    “장차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원산·나진까지 연결하고 남북내륙철도물류기지와 남북체육교류센터 등을 유치해 남북화해협력시대 물류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비전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올해 도시브랜드를 ‘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으로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박 시장은 포천이 가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동재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국립수목원 등 남한 최고의 자연경관을 북한 최고의 관광거점인 금강산과 연결해 동아시아 대표 휴양 관광 힐링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박 시장은 산정호수 등의 주요 관광지를 한탄강~DMZ~금강산~원산으로 이어지는 평화관광벨트와 연결해 남북관광 협력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장기 계획도 갖고 있다.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이다. 지질학적 독특함은 물론 생태적·역사적·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박 시장은 “포천시청에서 금강산까지 직선거리로 78㎞밖에 안 된다”면서 “이미 행정수도인 세종시에서 시작된 고속도로가 포천 신북면까지 개통돼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시민 모두에게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당 4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했다. 지급 대상도 소상공인, 농업인, 외국인노동자들에게까지 확대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19년 부채를 모두 상환했고, 미리부터 재정안전기금을 적립해왔기 때문에 재원은 충분하다”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포천시는 앞선 대응으로 지난해 마스크 부족 대란도 겪지 않았다. 또 박 시장은 올해 백신 접종에 따라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의에 빠진 자영업자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회복시켜 성장 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관건이 교통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만다행으로 혈관 역할을 할 굵직한 대중교통망이 어느 정도 갖춰졌습니다. 전철 4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공항 유치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포천시가 2004년부터 꿈꿔온 7호선 포천 연장사업도 15년 만에 결실을 봤다. “당초 계획대로 양주 옥정에서 환승 없이 직접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흘읍·대진대·포천동 등 3개 역세권 콤팩트 시티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교통수요가 지금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기 직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는 ‘여민가의’(與民可矣) 정신으로 공약을 하나하나 완성해 새로운 포천의 기적이 반드시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봄부터 등교수업 늘리는데… ‘빽빽한 교실’ 절반인 수도권 ‘비상’

    봄부터 등교수업 늘리는데… ‘빽빽한 교실’ 절반인 수도권 ‘비상’

    丁총리 검토 지시… 밀집도 기준 손질할 듯학생 30명 이상인 과밀 학급 감염 우려 커 기간제 교사 한시 충원해 인원 분산 모색수업 부담 줄지만 비정규직 양산 걸림돌교육부가 새 학기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대면수업 보장 등을 위해 기존 ‘학교 밀집도 기준’을 일부 손질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밀학급은 피할 수 없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을 큰 틀에서 유지하되 등교를 확대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새 학기 등교수업 방안을 검토하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다. 방역 당국은 “10세 이하 어린이들에서는 코로나19의 전파 규모나 감염력이 떨어진다는 게 세계보건기구(WHO)의 분석”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다시 세밀하게 평가해 거리두기나 방역 대책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지난해 5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3~18세 소아·청소년 확진자 127명을 조사한 결과 학교 내 감염자는 2.4%인 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등교 확대 여론에 힘을 실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 등교를 확대했다.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수도권과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제외한 지역 및 학교에서 전면 등교도 허용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주 3회 이상 등교 ▲300명 이하 학교 밀집도 기준 미적용 등의 조치도 시행됐다. 교육부는 조만간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존 학교 밀집도 기준에 예외 조항을 늘리고 교육청과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 하는 한편 초등학교 저학년의 등교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정 학년의 등교를 늘리기 위해 다른 학년의 등교를 줄이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등교 확대에는 과밀학급(학급당 학생수 30명 이상)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이상인 학급은 전체 학급의 47.4%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55.9%)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복수의 교원단체들은 “기간제 교사를 한시적으로 충원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교육부에 제안했다. 장경주 교사노동조합연맹 정책기획1국장은 “예를 들어 한 학년 8개 학급을 10개로 늘리고 기간제 교사 2명을 담임으로 투입해 학급당 학생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학급수를 늘리고 유휴교실이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용하지 못하는 특별실을 교실로 전환해 학생을 분산하며, 이것이 여의치 않은 학교에서는 2부제·홀짝제 등 다양한 등교 방안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희정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2부제나 교차 등교가 어려웠던 이유가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에 따른 교사의 수업시수 폭증”이라며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야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원격수업에서도 상호작용이 용이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교육공무원법은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한해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허용하고 있어 교육 당국이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대거 채용할 경우 ‘비정규직 양산’이라는 지적에 부딪힐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한시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교육부는 고심 중이다. 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두살배기 학대 발목 골절시킨 보육교사 …검찰 “사안 심각 구속 재판”

    두살배기 학대 발목 골절시킨 보육교사 …검찰 “사안 심각 구속 재판”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두살배기 원아를 학대해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A(39)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경기 안산시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던 2020년 7월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2세 여아인 B양을 6차례에 걸쳐 밀치거나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양을 바닥에 앉히는 과정에서 거칠게 다뤄 B양의 발목을 꺾이게 해 골절되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A씨를 불구속 상태로 넘겨받아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사안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그를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B양의 골절 부분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송치됐지만, 단순 과실이 아닌 학대임을 규명해 죄명을 아동학대로 변경했다”며 “아동학대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3살 팔에 고무줄 튕긴 어린이집 교사 ‘선고유예’

    2~3살 팔에 고무줄 튕긴 어린이집 교사 ‘선고유예’

    어린이집의 2~3살 원생들의 팔에 고무줄을 튕겨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가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홍득관 부장판사는 아동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보육교사 A(53)씨에 대한 벌금 250만원 선고를 유예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6월 26일 경남 창원시 한 어린이집에서 2∼3살 아이 2명의 발과 팔 등에 고무줄을 튕겼다. 다른 아이에게는 고무줄을 튕길 것처럼 위협하기도 했다. 홍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행사한 물리력의 방법과 강도, 지속된 시간, 피해 아동의 행위 전후의 태도나 반응 등에 비추어 보면 신체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분무기로 물뿌리고 발로 차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줄소환

    “분무기로 물뿌리고 발로 차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줄소환

    경찰, 인천 어린이집 교사 6명 전원 소환1~6세 10명 학대 혐의…절반은 장애 아동구청, 원장과 보육교사들 자격정지 조치 장애 아동을 포함한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6명 전원이 20일 경찰에 소환됐다. 관할 구청은 해당 어린이집의 문을 닫게 하고 보육교사 등에게는 자격정지 조치를 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 등 20~3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12월 중 인천시 서구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증이 있는 B(5)군 등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대 피해 정황이 있는 10명 중 절반 정도는 자폐증 진단을 받거나 장애 소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에서는 보육교사들이 자폐증이 있는 아동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발과 손으로 몸을 밀치거나 때리는 듯한 장면이 확인됐다. 다른 원생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는 장면 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육교사가 원생을 사물함 안으로 밀어 넣은 뒤 문을 닫거나 대형 쿠션을 반으로 접은 뒤 아이를 향해 펼쳐지게 하는 장면도 있었다. 경찰은 B군의 어머니가 지난달 28일 아들이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하자 해당 어린이집의 최근 2개월 치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곳 보육교사 6명 전원이 학대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봤다. 학대로 의심되는 불필요한 신체접촉 행위도 CCTV에서 확인된 것만 2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원생 19명 가운데 학대 피해를 본 정황이 있는 원생은 모두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이 보육교사들의 학대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와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시 서구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어린이집은 잠시 문을 닫게 할 방침이다.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들은 원생과 분리하고 어린이집에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긴급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서구는 장애아동의 보육을 위해 인근 어린이집에 장애아동통합반을 설치해 원생을 전원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초등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 실시

    정윤경 경기도의원, 초등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19일 초등(특수)스포츠강사 연합회 관계자들과 초등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초등스포츠강사는 2008년 초등학교 체육 수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주요업무는 초등담임교사의 체육교육과정 수업을 보조하고, 운동회 등 학교 체육 활동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내에는 125명의 초등스포츠강사가 일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오랫동안 학교에서 강사로 일한 경력직이다. 학교 내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고용불안과 열악한 처우 문제로 일터인 학교에서 나와 다른 직업을 알아보고 있는 추세다. 자연히 초등학교의 학교체육 운영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스포츠 강사에 대한 근거 규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민체육진흥법’이다. 그동안 교육부가 아닌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원으로 강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재원 규모가 축소되면서 강사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또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 제4조에서 “초등학교의 장은 스포츠강사를 1년 단위로 계약하여 임용할 수 있다”고 제한하고 있어 매년 신규 채용과정을 거치는 등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처우개선도 문제다. 경기도 내 2020년 스포츠 강사 임금 수준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경기도는 처우 개선 수당 등에 있어 타 지역보다 열악한 수준이다. 이에 초등스포츠강사들은 방과 후 수업 등으로 부족한 수입을 충당해 왔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방과후 수업이 중단되면서 대다수 초등스포츠강사의 수입이 크게 줄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연합회에서는 고용안정 분야로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청 선발 ▲경력자 제출 서류 간소화를 요구했고, 처우개선과 관련해 ▲전국수준에 맞는 기본급 ▲추가적인 수당지급을 요청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초등스포츠강사들이 학교 내에서 교육 가족의 일원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 교육청, 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협력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신체적 성장이 왕성한 초등학생들의 특성 등에 따라 놀이 및 신체활동 등의 맞춤형 체육교육 인력이 필요하나, 초등스포츠강사가 처우 등의 문제로 이직이 증가하여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실적 지원방안으로 현재 인력에 대한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강화하여 초등학교 체육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장기적으로는 초등스포츠강사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관심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 장애아동 10명 학대 혐의 입건

    5세 장애 아동을 포함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 6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0∼30대 보육교사 6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12월 사이 인천시 서구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증이 있는 B(5)군 등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육교사들이 B군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발과 손으로 밀치는 등 때리는 듯한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서 포착됐다. 다른 원생 얼굴을 손으로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군 어머니가 아들이 학대 당했다고 신고하자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최근 2개월치 CCTV 영상을 분석해 추가로 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어린이집 원생 19명 가운데 학대를 당한 정황이 있는 원생은 모두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곳 보육교사 6명 전원이 학대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CCTV 영상을 보내 학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의뢰했다”며 “원장이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등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민청원을 제기한 B군 어머니는 “교사들은 미안하다는 사과 한번 없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등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며 “아이가 구토하고 최근 밤잠을 설치고 심리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적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연구단체인 경기교육정책연구회(회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는 지난 18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경기도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정책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연구 진행 과정 중 실시한 스마트체육 인식 조사 분석 결과 온라인 체육수업을 위해 사용하는 수업유형 문항에서 응답자 322명 중 37.3%인 120명이 동시적 참여형(줌, 구글 행아웃, MS 스카이프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29.8%인 96명이 비동시적 참여형(구글 클래스룸, EBS 클래스, 네이버 밴드, MS 팀즈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온라인 체육수업 실시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파악하는 문항에서는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선택한 응답자가 1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학생들의 참여도 파악 곤란을 147명이 선택했다. 3번째 어려운 사항으로는 학생들의 저조한 학습 결과를 134명이 선택했고 평가방식의 어려움을 94명이, 동료교사와의 협업이 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교육정책연구회 정윤경 회장은 “연구 중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스마트체육을 위한 AR·VR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서비스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서비스가 매우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체육의 필요성과 확대 의지는 높았지만 교사 및 교육자간의 다양한 콘텐츠 공유와 함께 공유 목적에 따른 저작권의 문제 해결과 같은 사항은 추후 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회장은 “기존의 학교체육정책을 활성화하면서도 현장에서 스마트체육 교육을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결과에서 제시했듯이 스마트체육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육모형, 체육교사 역량강화 연수,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구축 등 행·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본 연구는 경기교육정책연구회 주관으로 약 3개월간 진행돼 왔으며, 오늘 최종보고 결과를 반영해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교육 지원 조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경기교육정책연구회는 회장 정윤경(군포1), 임채철(성남5), 김종찬(안양2), 김은주(비례), 박덕동(광주4), 이기형(김포4), 이애형(비례) 의원이 참석해 현직 체육교사와 도교육청 체육교육정책담당 장학관들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스마트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심도깊은 논의 등이 개진되는 가운데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선정 ‘2020 좋은 광역의원상’ 수상

    황인구 서울시의원,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선정 ‘2020 좋은 광역의원상’ 수상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이 선정하는 ‘2020 올해의 인물’ 좋은 광역의원상을 수상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통일과 교육, 인권, 문화, 여성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활동하는 단체로 매년 국가 발전과 시민사회 성장 등에 기여한 올해의 인물을 시민단체대상, 좋은 정치인상, 좋은 광역·기초의원상 등으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황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발전을 위하여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했고, 조례 제·개정과 정책 대안 마련 등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위원장과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회장을 맡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통일교육 내실화 등에 있어 다양한 활동을 주도해왔으며, 지난 2019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황 의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조례」등은 생태교육 강화와 현장실습생 안전 확보, 학생 체육활동 부족 등 교육현장의 주요 현안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황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엄정한 심사와 기준을 바탕으로 주신 상인만큼 매우 큰 책임감과 의미를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일상을 꿈과 희망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황 의원은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에 이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도 수상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남은 의정활동을 코로나 위기 극복, 서울교육 혁신,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이라는 방향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집합금지 피해 영세업소에 50만~100만원 자체 지원

    성남시 집합금지 피해 영세업소에 50만~100만원 자체 지원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집합금지·제한 명령으로 피해를 입은 영세 영업장에 50만∼100만원씩 자체예산으로 지원한다. 성남시는 407억원 규모의 ‘성남형 3차 연대안전기금’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등 10개 취약계층 지원, 성남사랑상품권 2000억원 10% 특별할인판매 등 2개 일자리와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공유재산 임대료와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15개 사업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소상공인과 예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 10개 사업에 201억원을 투입한다.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은 영업장 5501곳에 100만원씩, 1만7669곳 집합제한 피해업소엔 50만원씩 모두 143억 360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20회 휴장한 모란민속 5일장에서 시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영업 중인 545개 점포에도 점포당 100만원씩 생활안전기금을 지원하고, 장기휴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72곳엔 200만원씩 운영비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672명에 1인당 월 10만원씩 3개월 간 총 30만원의 성남사랑상품권도 지급한다. 전세버스 업체 10곳에 버스 1대당 100만원씩, 16개 시내·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2000명과 22개 법인택시 1500명 운수종사자에게도 월 10만원씩 3개월 간 총 30만원을, 등록 예술인 1608명에게도 역시 30만원씩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중앙지하상가, 모란민속5일장 등 전통시장 1221개 점포의 임대료를 60%까지 감면하고, 성남시내버스등 10개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사송동 공영차고지 사용료 60% 감면 해준다. 이외에도 심한장애인 1만3850명에게 10만원씩 장애인맞춤형 긴급지원(13억850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정 2600세대에 10만원씩 긴급지원(2억6000만원), 영업 및 욕탕업장 상하수도요금 3개월 간 30% 감면(21억원)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 2850억원 규모의 보편·핀셋 지원을 결합한 ‘성남형 1·2차연대안전기금’ 지원에 이은 성남시만의 세 번째 경제방역 정책이다. 오는 2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재원을 마련한 후 각 사업별로 지급할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또 한번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을 통해 단 한명도 고립 없고, 제외되지 않게 촘촘한 핀셋지원에 총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설은 복지다”… 빗자루 들고 현장 달려간 유덕열 구청장

    “제설은 복지다”… 빗자루 들고 현장 달려간 유덕열 구청장

    지난 6일과 12일 예상치 못한 폭설에 서울과 수도권이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서울 동대문구는 발 빠른 제설 대응으로 지역 주민과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는 4선 구청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설 철학’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유 구청장은 14일 “노인들은 눈길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복합골절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장시간 입원 치료 등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면서 “제설을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복지의 하나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12일 낮 12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 상향 예고를 하고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3시 40분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2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전 직원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잔설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유 구청장도 직접 빗자루를 손에 쥐고 제설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6일도 구는 서울시의 제설대책보다 한 단계 위인 3단계를 자체적으로 발령, 구의 모든 직원을 총동원했다. 이날 눈이 내리기 전인 오후 4시부터 1단계를 발령해 사전 준비를 하고 오후 7시 20분 2단계에 돌입했다. 이어 유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본 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오후 9시 45분에 3단계에 준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약 1300명에 달하는 구의 전 직원이 동원돼 오전 1시 30분까지 도로뿐 아니라 골목,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역사 주변, 육교에 이르기까지 동네 곳곳을 꼼꼼히 제설했다. 다음날인 7일에도 오전 8시부터 추가 제설을 실시해 구민들이 순조롭게 출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 구청장은 연이어 고된 노동을 하게 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2일 제설 작업을 마치고 전 직원에게 “힘들지만 따라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또 구청 및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의 모든 직원에게 15일 모두 529판의 피자를 쏘기로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황인구 서울시의원,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제9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9회 우수의정대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능한 지방의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한 의원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우수한 의정활동의 모범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황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조례」등 제정을 주도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식재산교육에 관한 조례안」 공동발의에 참여하는 등 교육분야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황 의원은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위원장과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회장을 맡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통일교육 내실화 등에 있어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3월 남북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대북전단 살포 중단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한 평화챌린지 행사를 개최하여 남북협력 증진과 평화·통일을 향한 시민소통 공감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황 의원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하였으며, 타 지방의회로의 확산을 주도하여 제주4.3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역사가 미친 피해자와 제주도민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노력을 국가에 촉구하는 등 국가적 의제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며 국가적 의제에 대한 지방의회의 발언권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황 의원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2020 올해의 인물’ 선정에 이어 우수의정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의원이라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위기에 강하고 시민에게 따뜻한 희망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대 의심해 아이 옷에 녹음기 숨겼더니…“때리겠다” “나가”

    학대 의심해 아이 옷에 녹음기 숨겼더니…“때리겠다” “나가”

    “우리 아이가 학대 당하는 것은 아닐까.” 어린이집 학대를 의심한 부모가 자녀 옷에 녹음기를 숨겨 등원시켰다가 보육교사가 아이를 학대하는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보육교사는 경찰에 입건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보육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B(5)군의 부모는 A씨가 일하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왔다. 그런데 최근 B군의 말수가 부쩍 줄어들고 표정이 어두워져 ‘학대받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됐다. 이에 등원하는 아이 옷 속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의심점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그 결과 A씨가 ‘장난감으로 때리겠다’며 위협하거나 ‘어린이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등 윽박지르며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심지어 A씨는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며 입단속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학대 정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 개월분의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해 살펴보고 있다”며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오순도순 삶은 내일로… 칼 든 36살 새댁 도쿄로

    오순도순 삶은 내일로… 칼 든 36살 새댁 도쿄로

    20대 땐 확실한 성과 없이 ‘만년 유망주’서른셋에 아시안게임 金 펜싱 인생 활짝은퇴도 임신도 잠시 미루고 올림픽 준비부상 땐 치명적인 나이… 체력 훈련 올인‘늦게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고 했던가. 서른여섯. 보통의 여자 선수라면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을 나이지만 진천선수촌 트레이닝센터에서 칼을 가는 ‘언니’가 있다. 펜싱 에페 강영미(광주 서구청)는 요즘 매일 자신의 한계치를 고쳐 쓰는 체력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영미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당연히 개인전이나 단체전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다. 그걸 위해 은퇴도, 아이를 갖는 것도 미뤘다”고 당차게 말했다. 2021년 신축년 세 번째 소띠 해를 맞은 여검객이 소띠 해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았다. 그는 “당장은 코로나19에 걸리지 말고 다치지 말자”고 말했다. 강영미는 지난달 중순 선수촌에 입촌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운동을 제대로 못 해서 요새는 떨어진 기초체력 보강 훈련에 집중합니다. 끌어올린 최대치에 적응되면 다시 새로운 최대치로 끌어올립니다. 중간에 펜싱 동작도 하지만 웨이트트레이닝은 지루할 틈도 없이 강도가 빡셉니다.” 전화 속으로 숨이 목까지 차오른다. 그는 부상이 선수 생활에 치명적일 나이여서 기초체력을 더더욱 다지고 있단다. 강영미는 정보기술(IT) 프로그래머 남편(38)과 2015년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의 배려로 임신을 미뤘다. “올림픽이 목표였는데 여기서 그만두고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남편도 ‘다치지 말라’며 적극적으로 밀어줬습니다. 남편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그런데 올림픽이 연기되는 바람에 제 임신도, 은퇴도 미뤄졌습니다.” 강영미는 ‘후회 없이 살자’를 인생 모토로 정했다.그런 남편을 요즘 전혀 만나지 못하고 통화만 하고 있다. 코로나로 선수촌은 외출·외박은커녕 면회도 중단됐기 때문이다. 외부인 금지령이 1월 한 달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편이 눈에 밟힌다. “저는 선수촌에서 매일 고기 반찬을 먹어요. 남편이 선수촌 식당 밥을 많이 부러워하는데, 식사도 제대로 못 챙겨 먹는 것 같아 짠해요.” 그러면서도 남편 자랑이다. “배려심이 많고, 힘내라고 저를 많이 잡아 줍니다.” 강영미가 칼을 쥔 지는 22년째다. 초등학교 시절 핸드볼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인천 만수여중 1학년 때 민첩성과 끈기를 본 체육교사의 권유로 칼을 잡았다. 대학 시절 전국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유망주로 꼽혔지만 20대엔 필 듯 말듯 애태웠다. 펜싱 인생은 서른을 넘기면서 활짝 피기 시작했다. 서른셋이 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세계펜싱연맹(FIE) 랭킹 2위까지 올라갔다. 코로나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요즘엔 순위가 밀렸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아이를 낳고 남편과 오순도순 사는 재미도 미루고 올림픽을 향해 소처럼 뚜벅뚜벅 걷는 강영미의 새해 목표는 분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프로필 ▲1985년 3월 인천 출생 ▲인천정보산업고, 예원예술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2018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은메달 ▲2018 바르셀로나 월드컵 동메달 ▲2014 전국선수권 2위 ▲2013 전국선수권 1위 ▲2011 김창환배선수권 1위 ▲2011 전국종별선수권 1위 ▲2007 김창환배선수권 개인전 3위
  • “학대 신고하면 아이도 교사도 보복…망설인 적 있다”

    “학대 신고하면 아이도 교사도 보복…망설인 적 있다”

    교사 10명 중 6명이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경험해도 신고를 망설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고를 해도 아동이 가해 부모와 분리되지 않아 더 위험에 처하고, 신고한 교사가 도리어 보복을 당하기 때문이다. 교원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18명(39.8%)이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209명(26.1%)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학대 사건이 있었다고 응답하는 등 아동학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교사가 65.9%에 달했다. 교사들이 목격하거나 경험한 학대 유형은 신체학대(183명)와 방임 및 유기(158명)가 가장 많았으며 중복학대(76명)와 정서학대(64명), 성학대(13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동학대를 신고한 적이 있는 교사는 154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9.3%에 그쳤다. “아동학대 신고를 망설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문항에 응답한 776명의 60.1%인 466명이 “망설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고를 망설인 이유로 교사들은 “신고 후 아동의 상황이 더 나빠질 것”(33.8%)과 “아동 학대 유무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서”(32.5%)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 교사는 “신고를 한 뒤 경찰이 가정방문을 했지만 부모 말만 듣고 별 조치없이 끝났다”면서 “아동은 보복으로 더 큰 학대를 받았고, 두번째 신고 후에 아이가 ‘자기 가족에 관심갖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해도 아동을 보호할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교사 10명 중 1명은 “신고 진행 절차에 대한 불신”(10.8%)도 신고를 망설이는 이유로 지적했다. 교사들은 “가해 주양육자의 위협”(14.1%), “신고 이후 소송에 시달릴까봐”(8.7%) 등 신고 이후 가해 부모로부터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망설이기도 했다. 또다른 교사는 “같은 학교 교사가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발견하고 부모와 면담을 했다가 부모로부터 폭언에 시달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당했다”고 말했다. “부모가 칼을 들고 학교로 찾아왔다”, “부모가 새벽에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전화를 했고 학교 관리자도 ‘괜히 문제를 더 키웠다’며 수수방관했다”는 등의 응답도 있었다. 교사들은 아동 보호를 위해 ‘가해 주양육자와의 분리’(76.5%)와 ‘신고자의 신변보호’(70.1%)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62년간 민법에 ‘친권자의 자녀 징계권 조항’이 유지돼온 결과 아동학대로 의심할만한 사항임에도 자녀 징계권을 들어 신고를 무력화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개인정보 보호 등 신변안전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발빠른 폭설 대책 ‘동대문 클라쓰’… 4년 연속 안전 최우수 이유 있네

    발빠른 폭설 대책 ‘동대문 클라쓰’… 4년 연속 안전 최우수 이유 있네

    서울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A등급)을 획득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평가로 향후 태풍 등 재난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치수과, 도로과 등 관련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연재난의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라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저녁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많은 눈이 쌓이자 유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살핀 뒤 오후 9시 45분 구청 전 직원에게 제설 작업 지원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에 도로과는 버스중앙차로 정류장 24곳, 고가차도 및 지하차도, 차도육교, 보도육교, 지하보도 등 주요 시설물 11개, 사가정로 외 노선 보도구간 11곳을 제설 작업했다. 청소행정과와 환경공무원은 취약지역 59곳과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건널목 등 보도 구간을, 치수과는 하천 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맡았다. 35개 부서 직원들도 14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도와 곳곳의 급경사 이면도로, 골목길 등의 눈을 쓸어냈다. 유 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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