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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폭행, CCTV보니,,충격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폭행, CCTV보니,,충격

    ‘인천 어린이집 폭행’ 인천 어린이집 30대 여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2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4)이 보육교사(여,33)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천 어린이집 CCTV를 통해 드러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피해 여아가 김치를 먹지 않고 남기자 피해 여아의 손을 거칠게 툭툭 치며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아이가 음식물을 뱉어내자 교사는 갑자기 아이의 머리를 힘껏 때렸고 아이는 내동댕이쳐졌다. 폭행을 당한 여아는 충격에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市,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 늘린다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공약 사항인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 확충에 나선다. 특히 0~2세 영유아를 돌보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000개 더 늘려 총 1934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올해 150개, 2016년 300개, 2017년 300개, 2018년 250개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이 현재 13.7%에서 28%로 오르고, 정원은 6만 5000여명에서 10만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예산 문제 등으로 앞으로 늘릴 1000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중 475개를 민간 어린이집을 무상임대받는 형식으로 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정어린이집(0~2세)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통 90일의 출산휴가를 마친 위킹맘이 아이를 믿고 맏길 곳이 별로 없다”면서 “도심형 영아 국공립어린집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육 수준 유지를 위해 서울여성가족재단에 보육품질지원센터를 오는 5월 설치해 공모한 보육교사를 교육하고 채용을 지원하는 ‘보육교사 공적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원장 채용 시에도 원장경력 4년, 현장경력 3년 이상 등 최소 7년 이상 경력을 갖고 과거 5년 이내 행정처분 등 부적격 사유가 없도록 해 기준을 강화한다. 민간시설이 국공립으로 전환하려면 신청일 기준 5년 이내 시정명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천 K어린이집서 교사가 네 살배기 폭행 ‘믿을 수 없는 장면 포착’

    인천 K어린이집서 교사가 네 살배기 폭행 ‘믿을 수 없는 장면 포착’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사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의 CCTV 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B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천 K어린이집 폭행, 4세 여아 폭행

    인천 K어린이집 폭행, 4세 여아 폭행

    인천 K어린이집 30대 여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2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4)이 보육교사(여,33)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천 어린이집 CCTV를 통해 드러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피해 여아가 김치를 먹지 않고 남기자 피해 여아의 손을 거칠게 툭툭 치며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아이가 음식물을 뱉어내자 교사는 갑자기 아이의 머리를 힘껏 때렸고 아이는 내동댕이쳐졌다. 폭행을 당한 여아는 충격에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주변의 아이들은 모두 겁에 질린 채 무릎을 꿇고 폭행 장면을 지켜보고 있어 폭행에 노출된 아이들의 심리도 걱정되는 상황이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인천 소재 어린이집 교사, 4세 여아 머리 내리쳐 ‘충격’

    인천 소재 어린이집 교사, 4세 여아 머리 내리쳐 ‘충격’

    인천 소재 어린이집 교사, 4세 여아 머리 내리쳐 ‘충격’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보육교사가 4세 어린이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 연수구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33·여)가 자신의 딸 B 양(4)을 폭행했다”는 부모의 신고가 들어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A 씨가 손으로 B 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쳐 의자 아래 바닥으로 쓰러뜨린 사실을 확인했다. 남긴 김치를 억지로 먹이다 B 양이 이를 뱉어 냈다는 게 이유였다. 영상에는 A 씨가 자리를 떠나고 난 뒤 B 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담겼다. 다른 원생 10여 명은 겁을 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폭행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른 원생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피해학생 부모가 이를 전해 들으면서 드러났다. 조사가 시작되자 이 어린이집에서 과거에도 폭행이나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학부모의 제보가 이어져 경찰이 이전 CCTV 화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폭행, 부모들 “학대행위 더 있었을 것” 충격

    어린이집 폭행, 부모들 “학대행위 더 있었을 것” 충격

    어린이집 폭행 어린이집 폭행, 부모들 “학대행위 더 있었을 것” 충격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네 살배기 여아 폭행사건 관련, 폭행이 오랜 기간 지속돼 왔다는 주장이 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폭행이 밝혀지면 해당 보육교사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학대죄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원생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CTV 저장 능력에 따라 동영상은 최근 24일치 분량이 확보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CCTV 동영상을 백업하면서 일부 분석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상황이라 밝힐 수 없지만, 될 수 있으면 이번 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모 10여명은 자녀들이 지난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 ‘선생님이 무섭다’는 말을 자주 했던 점을 미뤄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부모들은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어린이집을 상대로 피해 보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CC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음식을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1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B씨는 1급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A 어린이집 ‘따귀 사건’ 전 평가 ‘95.36점’ 도대체 왜?

    인천 A 어린이집 ‘따귀 사건’ 전 평가 ‘95.36점’ 도대체 왜?

    인천 A 어린이집 인천 A 어린이집 ‘따귀 사건’ 전 평가 ‘95.36점’ 도대체 왜? 원아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지탄을 받고 있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이 지난해 평가인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할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의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한국보육진흥원 실사 결과 95.36점의 점수로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평가인증 기준은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다.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이 어린이집의 유효기간은 2017년 6월 14일까지이다. 평가인증 항목은 총정원 준수, 회계서류 구비, 안전사고보험 가입, 보육실 설치, 행정처분 전력 등이다. 연수구의 한 관계자는 “평가인증이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부모의 신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직접 신청해 평가인증을 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 8월 이 어린이집을 현장 방문해 안전시설, 회계 관련 내용 등을 점검했다. 연수구는 경찰 수사 결과와 자체 조사를 종합해 해당 어린이집 폐쇄나 정지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가해 보육교사에 대해서도 보육교사 자격 취소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이 어린이집 원장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원장은 13일 오후 늦게 ‘언론에 보도가 돼 놀라셨을 겁니다. 믿고 보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저희 운영은 정상적으로 하오니 보내주시면 성실히 돌보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부모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터넷에는 ‘원생 폭행으로 논란이 큰 데 원장이 정상 운영에 연연한다’는 내용의 누리꾼들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도 지난해 말 해당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했고 서장 명의의 아동 학대 예방 협조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음식을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1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경찰은 추가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CCTV를 추가 확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K 어린이집, 평가 ‘95.36점’ 황당…정상운영 논란까지

    인천 K 어린이집, 평가 ‘95.36점’ 황당…정상운영 논란까지

    인천 K 어린이집 인천 K 어린이집, 평가 ‘95.36점’ 황당…정상운영 논란까지 원아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지탄을 받고 있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이 지난해 평가인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할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의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한국보육진흥원 실사 결과 95.36점의 점수로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평가인증 기준은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다.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이 어린이집의 유효기간은 2017년 6월 14일까지이다. 평가인증 항목은 총정원 준수, 회계서류 구비, 안전사고보험 가입, 보육실 설치, 행정처분 전력 등이다. 연수구의 한 관계자는 “평가인증이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부모의 신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직접 신청해 평가인증을 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 8월 이 어린이집을 현장 방문해 안전시설, 회계 관련 내용 등을 점검했다. 연수구는 경찰 수사 결과와 자체 조사를 종합해 해당 어린이집 폐쇄나 정지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가해 보육교사에 대해서도 보육교사 자격 취소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이 어린이집 원장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원장은 13일 오후 늦게 ‘언론에 보도가 돼 놀라셨을 겁니다. 믿고 보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저희 운영은 정상적으로 하오니 보내주시면 성실히 돌보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부모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터넷에는 ‘원생 폭행으로 논란이 큰 데 원장이 정상 운영에 연연한다’는 내용의 누리꾼들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도 지난해 말 해당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했고 서장 명의의 아동 학대 예방 협조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음식을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1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경찰은 추가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CCTV를 추가 확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폭행 교사, 해명이 “고의 아니었다” 4살 아이 충격은? 경악

    어린이집 폭행 교사, 해명이 “고의 아니었다” 4살 아이 충격은? 경악

    어린이집 폭행 어린이집 폭행 교사, 해명이 “고의 아니었다” 4살 아이 충격은? 경악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한 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B씨가 자리를 떠나고서 A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동영상에 담겼다. A양의 또래로 보이는 원생 10여명은 겁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 12일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B씨는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육상의 목적이었을 뿐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주장이 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돼 CCTV를 추가로 확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양의 어린이집 친구가 A양이 폭행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A양의 부모도 상황을 전해 듣게 됐다. A양의 부모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을 찾아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경찰의 협조로 아동심리치료 등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때릴 수가 있나”, “4살 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너무 안타깝다”, “철저하게 수사해서 무조건 감옥에 보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K 어린이집 폭행 교사 “교육상의 목적…” 4살 아이가 날아갔는데?

    인천 K 어린이집 폭행 교사 “교육상의 목적…” 4살 아이가 날아갔는데?

    인천 K 어린이집 인천 K 어린이집 폭행 교사 “교육상의 목적…” 4살 아이가 날아갔는데?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한 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B씨가 자리를 떠나고서 A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동영상에 담겼다. A양의 또래로 보이는 원생 10여명은 겁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 12일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B씨는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육상의 목적이었을 뿐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주장이 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돼 CCTV를 추가로 확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양의 어린이집 친구가 A양이 폭행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A양의 부모도 상황을 전해 듣게 됐다. A양의 부모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을 찾아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경찰의 협조로 아동심리치료 등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때릴 수가 있나”, “4살 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너무 안타깝다”, “철저하게 수사해서 무조건 감옥에 보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폭행 교사, 4살 아이 때리더니 “고의 아니었다” 경악

    어린이집 폭행 교사, 4살 아이 때리더니 “고의 아니었다” 경악

    어린이집 폭행 어린이집 폭행 교사, 4살 아이 때리더니 “고의 아니었다” 경악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한 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B씨가 자리를 떠나고서 A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동영상에 담겼다. A양의 또래로 보이는 원생 10여명은 겁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 12일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B씨는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육상의 목적이었을 뿐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주장이 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돼 CCTV를 추가로 확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양의 어린이집 친구가 A양이 폭행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A양의 부모도 상황을 전해 듣게 됐다. A양의 부모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을 찾아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경찰의 협조로 아동심리치료 등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때릴 수가 있나”, “4살 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너무 안타깝다”, “철저하게 수사해서 무조건 감옥에 보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폭행 “김치 남겼다고 그 어린아이를…” 충격적 진실 살펴보니

    어린이집 폭행 “김치 남겼다고 그 어린아이를…” 충격적 진실 살펴보니

    어린이집 폭행 어린이집 폭행 “김치 남겼다고 그 어린아이를…” 충격적 진실 살펴보니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한 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B씨가 자리를 떠나고서 A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동영상에 담겼다. A양의 또래로 보이는 원생 10여명은 겁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 12일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B씨는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주장이 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돼 CCTV를 추가로 확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양의 어린이집 친구가 A양이 폭행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A양의 부모도 상황을 전해 듣게 됐다. A양의 부모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을 찾아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경찰의 협조로 아동심리치료 등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때릴 수가 있나”, “4살 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너무 안타깝다”, “철저하게 수사해서 무조건 감옥에 보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2차 피해자 발생..무슨 일?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2차 피해자 발생..무슨 일?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살 여아를 폭행해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신상공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누가 내 번호 뿌려서 폰 테러 당하는 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이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문자, 부재중 전화 목록을 캡처한 채 “자고 일어나니 부재중 196에 문자 300개 넘음. 인천 어린이집? 가해자 남편이라고 누가 번호 뿌린 듯. 이거 대처 방법 좀”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의 집 자식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아내 잘못 만나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싶으시겠죠’, ‘쓰레기 옆에서 자면 냄새 나니까 꼭 쓰레기통에 버리고 주무세요’ 등 사건을 접하고 화를 참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메시지가 담겨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인천 소재 모 어린이집서 네살배기 폭행한 이유가 음식때문?

    인천 소재 모 어린이집서 네살배기 폭행한 이유가 음식때문?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사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의 CCTV 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B씨는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상위 1%의 출산·육아…‘출산은 과시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상위 1%의 출산·육아…‘출산은 과시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주부 김모(37)씨의 아들 둘(7, 5세)과 딸(4세) 등 세 자녀는 모두 이중국적자다. 큰아들은 사이판, 둘째아들과 막내딸이 괌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2008년 큰아이를 임신한 지 8개월 됐을 때 사이판에 외조카를 유학 보냈던 이모가 ‘일종의 보험’이라며 원정 출산을 권유했다. 비용은 사업가로 개인 순자산 200억원대의 재력가인 김씨의 아버지가 전액 지불하기로 했다. 김씨의 결심이 서자 진행은 일사천리였다. 브로커가 출국 수속에서부터 한국인만을 위한 현지 산부인과를 예약하는 데까지 2주가 채 걸리지 않았다. 사이판으로 날아간 김씨는 두 달 동안 친정어머니와 병원 근처에 단기 임대한 콘도에 머물면서 아이를 낳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은 직후 귀국했다. 병원비 2000만원을 비롯해 항공료와 콘도 임대료 등 총 3000여만원이 들었다. 미국 국적 취득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깨달은 김씨는 둘째와 셋째를 가졌을 때도 욕심이 났다. 사이판에서 이용했던 산부인과 시설이 맘에 들지 않아 이번에는 괌을 택했다. 산후조리를 도와줄 사람도 월 200만원의 급여를 주고 아예 한국에서 데리고 갔다. 결국 총 1억여원을 들여 세 자녀 모두에게 미국 시민권을 ‘선물’한 셈이다. 김씨는 “우리나라 교육 환경이 워낙 경쟁적이지 않으냐”면서 “애들이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하면 미국에서 공부시킬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아이를 낳은 30대 주부 박모(서초구 반포동)씨는 산부인과 병원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최고급 코스를 택했다. 박씨가 아이를 낳은 강남구 역삼동의 D병원은 전체 벽면 마감재가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는 이탈리아 수입 암반석으로 지어졌다. 박씨가 이용한 가족분만실은 1박에 150만원. 분만을 위해 이동할 필요 없이 누워 있는 침대가 분만대로 변형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출산이 가능하다. TV가 있는 거실, 테라스는 물론 1대1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1인 신생아실도 딸려 있다. 박씨가 D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이 병원에 딸린 산후조리원이 출산 후 산모의 몸매를 좌우한다는 산후 마사지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내로라하는 톱 여배우들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이 산후조리원의 마사지사는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고 마사지 용품은 산모의 튼 살에 효과적이라는 이탈리아 브랜드를 사용한다. 2주 기준 방의 크기와 시설 등에 따라 최저 600만원에서 최고 1200만원까지 5개 등급으로 돼 있고 산전 마사지 2회와 산후 마사지 8회가 기본 패키지다. 호텔 룸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하루 한 번 청소를 해줄 뿐 아니라 모든 방은 화장실과 함께 1인 좌욕기를 갖추고 있다. 제철 음식 위주의 식사가 산모의 방으로 직접 서빙된다. 오후 3시와 8시에는 소화가 잘된다는 효소 빵 등이 간식으로 나오고 모유 수유에 좋다는 프랑스산 생수도 매일 3병씩 제공된다. 병원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가 매일 신생아의 건강을 점검하고 국제모유수유 자격증을 보유한 정규 간호사 20여명이 3교대로 신생아를 돌본다. 박씨는 병원 출산 비용에 300만원, 3주간 산후조리원 이용에 12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지불했다. 산후조리원을 ‘졸업’한 박씨는 한국인 베이비시터(육아 도우미)를 월 250만원에 고용했다. 석사 이상 학력과 보육교사 1급 자격 등을 갖춘 베이비시터는 가격이 배 이상 뛴다는 얘기도 들린다. 자녀 숫자대로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 넷을 키우는 강남의 A병원 원장은 네 명의 베이비시터를 쓰고 있다. 베이비시터 알선 업체인 시터코리아 관계자는 “신생아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아이당 한 명씩 시터를 원하기도 한다”고 했다. 상위 1% 부유층 중에는 ‘사교육 대리모’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학부모에게 아예 아이의 양육을 통째로 맡기는 것이다. 돌이 지난 이후 어느 정도 걷고 말하기 시작할 때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전까지의 유아가 대상이다. 사교육 대리모가 아침 8~9시부터 저녁 5~6시까지 아이의 집을 방문하거나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가 책을 읽어 주고 공원에 데리고 나가 식물 관찰 등 체험학습을 시킨다. 특히 1주일에 3번 영어 원어민 교사를 불러 아이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 주거나 체육 선생님을 고용해 놀이 시간을 갖게 하는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짜서 조기 교육을 책임진다. 엄마처럼 아이를 먹이고 씻기는 것은 물론이다. 대치동의 한 입시컨설팅 전문가는 “자녀를 하버드대에 보낸 학부모한테 아이를 위탁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연봉 1억원이 넘는 대리모도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베이비시터의 조건으로 아이 교육을 위해 영어 구사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는 줄었다고 한다. 영어유치원에 보내면 되기 때문이다. 요즘 뜨고 있는 서울의 E영어유치원은 영국식 교육을 표방한다. 교사 16명 전원이 영국인으로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수업료는 아이 연령에 따라 월 120만~160만원 선이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E영어유치원 관계자는 “영어를 위한 교과서가 따로 없고 아이들이 다른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있다”며 “한국에서 영국 학교를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과거에는 읽기, 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요즘에는 듣기와 말하기 등 회화 쪽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크다”고 했다. 6살 아들과 5살 딸을 모두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는 최모(41·서울 송파구)씨는 유치원비로 월 300만원이 넘는 돈을 쓰고 있지만 만족한다. 최씨는 “변호사인 남편이 어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주변에는 영어유치원을 보내면서 별도로 중국어까지 가르치는 학부모도 꽤 있다”고 했다. ‘사교육 1번지’인 강남구 대치동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유아 때부터 남다르다. 5세 딸을 둔 대치동 주부 윤모(47)씨는 “영어를 제대로 가르쳐 보겠다는 엄마들은 보통 5세 때부터 3년 정도 영어 유치원을 보낸다”고 했다. 강남 유명 영어유치원의 수업료는 월 170만~180만원 수준으로 영어로 일기 쓰기, 일주일에 영어 동화책 한 권씩 읽고 테스트하기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들 영어유치원에 따르면 7살 아이들 중에서는 졸업 3개월을 남기고 12월쯤 자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치동 빅3’로 꼽히는 ‘명문 영어학원’에서 모집하는 예비 초등학생반에 들어가기 위해 1대1 과외 등으로 입학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7살 때부터 ‘작은 입시’가 시작되는 셈이다. 윤씨는 “7살 아이들이 치르는 빅3 영어학원 입학 시험 수준은 미국 현지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준”이라며 “대치동에서 영어 좀 한다는 7살 배기들은 동갑내기 원어민보다 오히려 2~3년은 앞서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상위 1% 부유층은 자녀가 유아기 때부터 문화적 소양을 익히도록 하는 데도 관심이 높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A유치원 관계자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같은 곡을 듣고 자기 감정을 표현해 보도록 하는 그림 그리기 수업 등을 하고 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서양화가인 앙리 마티스 등의 그림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일반 아이와 비교해 문화적 감수성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선생님이 그림 그리기도 지도한다. 한 달 수업료는 90만원 선이고, 발레를 전공한 선생님으로부터 1주일에 두 번씩 특강 수업을 받으면 15만원 정도를 추가로 낸다. 앞서 소개한 E영어유치원도 총 2000㎡ 5층 규모의 건물에 일반 교실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을 할 수 있는 소극장, 발레 스튜디오, 연주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재력이 있는 조부모가 손자·손녀의 육아를 위해 돈을 쏟아붓는 경우도 꽤 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사는 200억원대 재산가 김모(50대·여)씨는 손자, 손녀 4명의 돌잔치를 모두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가든 파티로 치렀다. 2년 전 넷째 손자 때는 인근 호텔에서 1인당 5만원짜리 출장 뷔페로 150인분을 주문했고, 테이블 세팅과 데코레이션 등에 100만원을 지불했다. 유명 팝페라 가수와 마술사 등을 초청하는 데 500만원 등을 비롯해 총 1500만원 정도를 썼다. ‘로열 베이비’들은 입는 것도 남다르다. 유럽 왕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프랑스 브랜드 ‘봉쁘앙’의 무스탕(3세용부터)은 200만원대에 달하고 코트는 60만~80만원선이다. 봉쁘앙 관계자는 “아이 건강을 중요시하는 엄마들을 위한 100% 유기농 재료 옷도 나와 있다”고 했다. 크루즈 선상에서 입는 유아용 컬렉션도 있다. 겨울에 아이를 따뜻한 호주 등으로 연수를 보내는 부유층을 겨냥한 것이다. 이 회사는 고급 젖병과 아동용 금팔찌도 판다. 아이들 장난감도 ‘장난’이 아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베케라’의 전동차 중에는 200만원을 훌쩍 넘는 최고급 세발자전거도 있다. 프랑스제 ‘물랑로티’의 키 52㎝짜리 패브릭 소재 코끼리 인형은 74만 6000원이다. 노르웨이 브랜드 ‘스토케’와 미국의 ‘오르빗’에서 만드는 유모차는 100만~200만원대다. 송수연 이두걸 유대근 기자 songsy@seoul.co.kr
  • ‘서정 벨루스하임’ 강남 출퇴근족 위한 소형아파트로 주목

    ‘서정 벨루스하임’ 강남 출퇴근족 위한 소형아파트로 주목

    최근 강남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분양가가 싸고 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이나 도심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내집마련을 하고 싶어도 분양가나 매매가가 높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 경기도에서 주목할만한 단지가 있어 화제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서정역을 이용, 개통예정인 KTX신평택역까지 4분이면 갈 수 있어 강남구까지 21분대면 가능한 서정 벨루스하임이 그 곳이다. 지난해부터 핫한 분양시장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서정 벨루스하임은 지하4층~지상17층 규모이다. 또한 전세대가 46~68㎡로 1~2인이 살기 알맞으며 2층에는 휘트니스 센터가 위치하여 퇴근 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더불어 3.3㎡당 600만원대부터 분양하고 있어 저렴한 평당가로 전국의 투자자들 또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정 벨루스하임은 이외에도 솔깃한 조건들이 몇 가지 있다. 단지 앞 육교를 건너면 고덕국제신도시를 만날 수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2020년까지 54000여 가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곳으로 기존의 신도시들과는 다른 행정, 문화, 교류 등 자족기능을 강화한 자족복합도시다. 또한 고덕신도시 내 예상가는 3.3㎡당 800만원대이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현재 토목공사에 투입 된 엔지니어들이 머물 수 있는 기숙시설이 될 수도 있기에 투자상품으로 메리트가 있다. 그 바로 옆에는 삼성전자가 약 100조를 투자하는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와 평택시의 요청에 의해 삼성전자측은 약15조 6천억원을 조기투자, 가동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41조원에 달하고, 15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분양관계자는 “현 분양가가 8천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있어 이번 분양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 산업단지까지 완공된 후에는 훨씬 높은 분양가들로 다른 단지를 알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전해왔다.분양문의 1877-551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공기관 유용한 정보공개 10대 사례 살펴보니…

    전남 목포시 상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은 지난해 8월 ‘유령 교사’를 등록하고 허위로 출석을 점검하는 수법으로 보육아동 숫자를 부풀렸다가 적발됐다. 돌아온 대가는 운영정지 1년, 보조금 환수 조치였다. 역시 보육 문제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가장 눈에 띄는 공공정보공개 사례로 위법행위를 한 어린이집 명단 공개가 손꼽혔다. 행정자치부는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우수 사례를 검토해 25개 후보를 추린 뒤 지난달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에서 실시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10건을 6일 발표했다. 투표에는 정보공개포털 방문객 230명이 참여했다. 보건복지부는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하거나 아동학대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과 위반 행위, 처분 내용, 대표자·보육교사 이름을 공개하고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초기 화면에서 알림→명단 공표를 클릭하면 된다. 복지부는 2013년 12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 따라 위반 사실을 공표하기 시작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과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장 명단도 공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 관리비 내역’도 이에 버금가는 호평을 얻었다. 기존 27개인 아파트 관리비 항목을 도서인쇄비, 연료비 등 47개로 투명하게 세분화해 공동주택관리시스템(www.K-apt.go.kr)에 공개함으로써 관리비를 아파트끼리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부작용 정보공개’는 의약품의 유해사례 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작용 가능성을 알려 줘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보육교사의 꿈,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이룬다

    보육교사의 꿈,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이룬다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점은행제는 본인의 전공에 맞춰 과목이수를 진행해 학사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다. 공부를 진행하는데 비교적 시/공간 제약이 적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5학년도 수능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고3 학생들에게도 대학 진학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경준)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주말 특별과정과 주중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일반 대학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당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대학원 진학과 학사 편입은 물론 학위 취득 시에도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모집 전공은 경영학전공과 아동학전공(1),(2)이며 아동학전공(2)의 경우 주중과정도 개설돼 있다. 주말특별과정은 주 1회 수업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주중과정은 아동학전공(2)를 대상으로 주중 4회 수업이 실시된다. 아동학전공(1),(2)는 보육교사자격증 취득 시 현장실습 160시간 이상 가능해야 하고 아동학전공(2)의 경우 추가로 사회복지사 2급 취득 시 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성우 과장은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 및 주중과정은 수능,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이 전형 부담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아동학전공은 졸업 시 보육교사 2급 취득은 물론 어린이집 근무 및 개원이 수월한 것이 장점이며, 정부의 여성고용창출 정책에 따라 앞으로도 아동학 학사학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 및 주중과정 신입생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5일까지이며, 입학에 관련된 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edulife.dongguk.edu) 또는 전화(02-2260-8801)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숙례(전 이대부초 교장·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씨 별세 상희(캐나다 거주)상균(미국 거주·엔지니어)씨 모친상 김문진(캐나다 거주)씨 조모상 12월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650-2741 ●신동기(이랜드 그룹재무총괄 대표)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227-7594 ●김경신(전 청주대 무용과 교수)씨 별세 김의수(전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씨 부인상 중식(사업)경아(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무)씨 모친상 박범수(MBC 워싱턴특파원)김종훈(한국관광공사 차장)씨 장모상 박수연(뉴욕주립대 조교수)씨 시모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1)787-1500 ●이병주(전 ubc울산방송 보도국장)씨 모친상 4일 울산 국민요양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2)269-0119 ●조기룡(전 신우교통 대표이사)씨 별세 영준(대구대 교수)영수(한국냉동운수 대표)영미(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실장)영희(광진구 약사회장)씨 부친상 진건(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김세진(푸른온누리약국 대표)씨 장인상 이수옥(미국 로체스터대 교수)권혁선(성진실업 이사)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2 ●이용희(전 나이스신용평가 부회장)씨 부친상 박병진(전 한전 원자력발전소 처장)김명길(다전전기 대표)손재경(KBS 국장)정환종(전 중소기업은행 지점장)김대우(전 효성중공업 부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17 ●이성웅(엘베스트 부장)씨 별세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40 ●장성환(전 공군참모총장)씨 별세 태곤(포앰비 회장)영곤 씨 부친상 4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0
  • [이슈&이슈] 청사진은 완벽한데… 뿔뿔이 흩어진 청주시청 기약 없는 ‘상봉의 날’

    [이슈&이슈] 청사진은 완벽한데… 뿔뿔이 흩어진 청주시청 기약 없는 ‘상봉의 날’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지난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거창한 출범식을 갖고 출발했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이 가운데 시청사 건립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힌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청은 7곳으로 쪼개져 사무실이 분산돼 있다. 상당구 상당로에 위치한 옛 청주시청을 통합 시청사로 쓰면서 인근에 있는 민간 건물과 산하 상당구청, 청원구청을 별관으로 쓰고 있다. 여러 곳으로 복잡하게 나뉘어 있어 상당수 직원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응석빌딩에는 농업정책과·도시재생과·지역개발과, 청석빌딩에는 주거정비과·창조도시담당관·투자유치과·일자리창출과가 세 들어 있다. 우민타워에는 문화예술과·체육교육과·건축디자인과·여성가족과·도로시설과, 금석빌딩에는 하수행정과·하수시설과가 있다. 생활안전과는 시청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는 청원구청에 사무실을 마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 비슷한 거리에 있는 상당구청에는 친환경농산과와 원예유통과 등 7개 과가 들어가 있다. 사무실 임대료만 한 달에 3700만원이 나가고 있다. 현재 통합시청사로 사용 중인 옛 청주시청 건물은 1965년에 지어졌다. 당시 280여명이던 시청 공무원 수는 점점 늘어 현재 2800여명에 달한다. 행정의 효율성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사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올해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매입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17년 하반기에 청사 건립 공사에 착수해 2020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면적은 현재 시청을 중심으로 남측으로 청석빌딩, 북측으로 충북농협까지 각각 확장해 총 2만 8450㎡다. 연도별 추진 계획까지 꼼꼼하게 수립했지만 문제는 재원 마련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비 2312억원 가운데 1560억원을 국비로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다. 시가 정부 지원을 기대했던 것은 통합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정부가 통합시 청사 건립 등에 관해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시와 지역 정치권의 요구에도 기초단체 청사 건립을 국비로 지원한 선례가 없다는 점 등을 앞세워 지원을 거부하며 맞서다 주민 간의 자율통합을 높이 평가해 통합기반조성비 명목으로 500억원을 올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기반 조성비 500억원을 아껴 뒀다가 청사 건립 공사가 시작되는 2017년에 본격적으로 투입한다며 들떠 있지만 나머지 사업비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대책이 없는 상태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통합과 관련된 추가적인 국비 지원은 없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500억원은 청사 건립 등 통합으로 인해 필요한 곳에 알아서 쓰라고 준 돈이다. 기재부는 이번 한 번으로 국비 지원을 끝낸다는 게 확고한 방침”이라면서 “추가 지원은 기대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 청주시 특별법에 담겨 있는 ‘정부가 청사 건립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은 ‘안 할 수도 있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500억원은 많이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에서는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청사 건립만큼은 상당 부분을 국비로 충당해야 한다며 추가 국비 확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당구청(550억원), 흥덕구청 (600억원)을 지방비로 건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청사까지 지방비로 지으면 지방재정이 거덜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아 통합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를 청사 건립에 활용할 경우 낙후된 옛 청원 지역과 청주 지역 간의 균형발전사업 등 통합 과정에서 약속했던 각종 상생발전 사업들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두 지자체가 하나로 통합하면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기재부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기재부 등을 설득, 정부가 마련하는 예산안에 통합 청주시를 위해 많은 국비 지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자체, 정치권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지역 정치권이 대통령을 압박하지 않는 등 제 목소리를 내지 않았고, 지방의회들도 소극적으로 나서는 등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제는 여야를 떠나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우택(청주상당) 새누리당 의원은 “기초단체 청사 건립을 국비로 지원하는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기재부가 ‘통합기반 조성비’란 구실을 만들어 어렵게 500억원을 지원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얼마 안 돼 또다시 국비 지원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선 500억원과 통합 인센티브로 받은 교부금, 자체 재원 등을 활용해 청사 건립을 80~90% 진행한 뒤 힘들게 공사를 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에 손을 내미는 게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학계에선 정부가 국비 지원에 나설 수 있는 명분을 시가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는 “가능성이 낮은 일에 매달리지 말고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통합시청사 위치 등을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결정하는 등 청주시가 통합의 시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중앙정부에 보여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가 통합의 성공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정부가 감동해 ‘큰 선물’을 줄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민병전 시 청사건립팀장은 “추가 국비 지원 요구, 지방채 발행, 돈을 빌려다 쓰는 방안 등 여러 가지가 검토되고 있다”면서 “시에 가장 유리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기준 면적에 맞춰 최소 규모로 청사를 건립하는 것”이라면서 “재원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준공 시기만 좀 늦춰질 뿐 청사 규모는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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