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육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여야정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70
  • [데스크 시각] 풀 죽은 한국스포츠

    지난 8일 늦가을의 스산함이 가득한 서울 목동운동장에서는 나흘전 전격적으로 팀 해체 통보를 받은 서울시청 축구팀 선수들이 실업축구 K-2리그 고별전을 치렀다.같은 날 해체 통보를 받은 배구단 등 100여명의 처절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상무에 1-4로 패한 이들은 끝내 뜨거운 눈물을 뿌렸다.선수들은 창단 27년의 명문팀이 하루아침에 간판을 내린 황당함보다는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막막했기에 더욱 가슴이 저몄는지도 모른다. 불과 1년전 월드컵축구 4강 신화를 일궈낸 한반도에서,더구나 연고 프로팀 창단을 서두르는 수도 서울에서 한해 운영비 5억원을 아끼기 위해 빚어진 비극이자 희극이다. 지난달에는 1994년 창단돼 지난해 4관왕에 이어 올해 종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신흥 명문’ 현대백화점 탁구단이 해체됐고,알리안츠 여자핸드볼팀과 현대 아이스하키팀 등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 프로팀이라고 사정이 크게 나을 것도 없다.프로축구 부천 SK가 이미 매각을 선언했고,프로야구와 프로농구 구단 가운데 상당수가 모기업의 체면상 차마매각을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무관심속에 어렵게 ‘연명’하고 있다.“IMF때보다 힘들다.”는 상인들의 아우성에 못지않은 시련을 스포츠계도 겪는 셈이다.척박한 토양을 딛고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온 국민을 하나로 묶어 준 아마추어스포츠,‘무늬만 프로’일 수밖에 없는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 준 프로스포츠 모두 근본이 뒤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자고 나면 기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감원 폭풍이 몰아쳤던 ‘IMF 시절’에 그래도 국민들을 살맛 나게 해준 것은 스포츠였다.박세리가 미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승수를 더할 때마다 국민들은 온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흥분했고,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누빈 박찬호와 선동열 이종범 등을 지켜보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경제가 조금만 어려워지면 스포츠는 늘 가장 먼저 구조조정의 칼날을 맞았다.그 억울함과 황당함이 ‘제2의 IMF’라는 요즘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유예기간도 주지 않는 전격 해체는 비도덕적”이라고 절규한 권오손 서울시청 축구팀 감독처럼 당사자들은 ‘분노의 저항’을 다짐하지만 ‘약발’이 먹힐 것 같지는 않다.거의 유일하게 현실적 대응력을 지닌 정부가 스포츠계의 절박함에 이렇다 할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정부’는 지난 6월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강조한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그동안 거론된 당위론을 모아 놓았지만 현실적이지는 않다는 게 중론이다.체육정책이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하지만 옳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취할 수는 없는 일이다.현실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면서 당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순리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전문성을 갖춘 조직.그러나 체육정책을 다루는 중앙부처는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문화관광부의 한 국에서 대통령과 주무 장관조차 관심이 없는 분야에 유용한 대안을 내놓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스포츠를 전담할 독립된 중앙행정 부처(체육청 또는 청소년체육부) 신설을 요구하는 체육계의 목소리가 더욱 절실하게 들리는 요즘이다. 오 병 남 체육부장
  • ‘교육특구’내 교원 지방공무원화/교육계“신분 불안”강력 반발

    정부가 지역 특성화 발전을 위해 마련키로 한 교육특구 안에 설립되는 시·군·구립 초·중·고교의 교원신분을 현행과 달리 국가공무원이 아닌 지방공무원으로 규정,교원의 지방직화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또 교육특구의 특성화 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교장이나 교원의 임용권도 특구지자체의 장에게 넘겨,교육계의 반발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들은 20일 “교원의 신분을 지방직화하려는 의도”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위원 협의체인 전국교육위원협의회도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따라서 지난 6월 교원 지방직화를 놓고 정부와 교육계간에 빚어진 갈등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재정경제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특화발전특구법’ 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재경부가 추진하는 이 제정안이 입법예고될 당시 교육특구 교원의 지방직화 부분은 없었다. 현재 지역특구의 지정을 희망하는 전국 23개 지역 중 14곳이 초·중·고교 교육과 관련된 교육특구를 신청한 상태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특구 지자체는 교육감의 인가를 받아 시립·군립·구립 등의 공립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또 특구 지자체의 장은 교육감의 지정을 받아 교육과정이나 학생모집을 자율적으로 결정,운영할 수 있다.교원의 정원 체계나 배치 권한도 확보,이른바 ‘자율학교체제’가 가능하게 됐다. 교육특구의 교원신분과 관련,국가공무원이 아닌 지방공무원으로 못박았다. 재경부측은 “시립이나 도립대학의 교수가 지방직인 것과 같이 시·군·구에서 세우거나 지정한 교육특구의 학교인 만큼 교원도 지방직 공무원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제정안에서는 외국어의 전문교육을 위해 외국인을 외국어 교원 및 강사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교조측은 이와 관련,“교육을 무리하게 일반 행정과 통합하는 조치는 교육의 전문성과 독자성을 훼손하고 ‘교육의 상품화’를 초래한다.”면서 “교육특구의 학교는 신흥 명문입시기관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전교조는 “교직의 안정성을 흔들 뿐만 아니라 심각한 갈등을 낳을 것”이라면서 “나아가 교육특구는 현행 고교 평준화의 근간도 해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총은 “지난 6월 사실상 백지화된 교원의 지방직화를 다시 추진하려는 의도”라면서 “지역특화 발전과 교원신분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또 “교원신분이라는 중요한 사항을 다루면서 교원,교원단체 등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은 것은 국정방향과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뉴스 플러스 / 임창열·이무영씨등 민주당 입당

    임창열 전 경기지사와 이무영 전 경찰청장,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등이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에 입당했다.또 김충일 전 의원,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승량 변호사,조영환 전 계명대 총학생회장 등 학계·정계·법조계·체육계 인사 등 33명도 함께 입당했다.
  • [대한포럼] 이명박 시장을 위한 변명

    올해도 대입 수능 시험이 끝나자 학교 교육이 또 도마에 올랐다.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재학생 성적은 떨어졌지만 재수생은 올라가는 재수생 강세 현상이 감지됐기 때문이다.학원에 가서 1년만 배우면 성적이 오르고 학교 수업은 수준이 낮거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수능에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과학고나 외국어고 그리고 자립형 사립고 경쟁률은 가속적으로 치열해졌다. 재수하면 성적이 오른다며 수능이 끝나자마자 진학할 대학 대신에 유명 학원을 찾아나서는 세태는 교육 문제의 핵심을 그대로 보여 준다.집 가까운 학교 놔두고 애써 어렵다는 특목고나 자립형 학교를 찾아가는 중학생의 움직임은 바로 그 교육의 실타래를 풀어줄 실마리일 것이다.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학교 교육이 큰일 났다고 입을 모으고,학교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느니 내실화해야 한다고 옥타브를 높인다.그러나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방안에 이르면 둘로 나뉜다. 한편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학교’가 ‘누구에게도 좋은 학교’라며 지금의 평준화를 더욱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한다.다른 쪽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학교’가 ‘누구에게나 좋은 학교는 아니다.’며 평준화의 틀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평준화 틀을 유지하면서 수월성 교육이 가능하도록 숨통을 틔우자고 한다.그러나 평준화 보완론은 평준화 근본주의에 압도돼 목을 내밀었다 도로 집어 넣기를 반복해 왔다. 그러나 이명박 서울시장은 달랐다.수도 서울의 균형 발전을 위해 강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지역에 자립형 사립고를 세우겠다고 공언했다.아니나 다를까 교육부를 비롯해 교육청 그리고 교원단체 등 이른바 교육계가 우르르 달려 들어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지금까지 나왔던 그 주장들이 반복됐다.판교 학원 단지가 그랬듯 여느 경우라면 백지화한다는 발표가 나왔으련만 이명박 시장은 오히려 필요성과 정당성을 주장하는 목청을 높였다. 교육의 문은 이미 세계로 열려 있는데 우리끼리 평준화해서 뭐하느냐는 것이다.또 해외 사교육비로 한 해에 1조 4400억원을 쓰는 판이라고 개탄했다.강북 뉴타운 지역에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간 교육 평준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전문가라는 이유로 교육 정책을 독점해온 교육계가 교육을 빈사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어찌 부끄러운 줄을 모르느냐는 일갈일 것이다.이명박 시장의 이같은 행보는 차제에 교육자치를 지방자치에 흡수 통합시켜야 한다는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지방자치를 도입하고서도 엉뚱하게 교육자치는 따로 떼어 냈다.세계 유일하게 주민 교육을 주민의 대표가 아닌 일부의 교육계에 맡기고 있는 것이다.자치단체는 교육 재원만 부담하면서 교육에는 전혀 권한도 행사를 못하는 기형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1년 예산 4조 6000억원의 절반가량을 타다 쓰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자립형 사립고의 앞을 가로막고 나섰다.교육계를 대표하는 교육감이 주민을 대표하는 시장의 일을 못하게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초·중등 교육권을 지방자치에 흡수 통합시켜야 한다.교육감을 단체장과 공동 출마하게 하거나 단체장이 교육 담당 부 단체장을 임명하도록 하자는 것이다.교육위원회도 지방의회의 상임 위원회로 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외국처럼 주민 교육이라면 주민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는가.지금의 학교는 학교 무용론이 나올 지경이고 보면,교육은 전문 영역이니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한다는 당초 명분도 없어졌다.일부에선 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를 문제삼지만 지금처럼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면 되는 일이다.행정자치와 교육자치의 통합을 서두르고 볼 일이다. 정 인 학 논설위원 chung@
  • 길거리 키스 벌금 모스크바市 검토중

    |모스크바 연합|러시아 모스크바시 당국이 공공윤리 함양을 위해 길거리 등 공개된 장소에서 키스를 하는 커플에게 범칙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러시아 일간 스톨리츠나야 베체르나야 가제타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 당국은 경찰과 교육계의 탄원을 받아들여 공개된 장소에서 키스 등의 애정 표현을 하는 이들에게 300∼500루블(약 1만 2000∼2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키스를 하다 적발된 이들이 벌금을 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벌금을 대신 내줄 때까지 이들을 특정 장소에 구류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은 키스 등 애정 표현 외에도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와 고성방가,침 뱉기,만취 행각 등도 규제할 방침이라고 가제타는 전했다. 그러나 모스크바의 인권 운동가들은 시 당국의 길거리 키스 규제가 조지 오웰의 소설에나 나올 법한 감시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실제 이 규칙이 제정되면 가능한 한 이를 위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폴리시 메이커]김병일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단장

    서울시 차원의 ‘그렇고 그런’ 정책에 그칠 것처럼 보였던 뉴타운 사업이 ‘10·29 부동산 대책’의 머리를 장식한 데 이어 특수목적고 및 자립형사립고 유치를 놓고 다시 교육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김병일(사진·46)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3급)은 뉴타운 사업의 성패는 우수고교 유치와 밀접히 연관돼 있음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최근 이슈화됐지만 뉴타운 구상 단계부터 특목고 등 우수고교를 유치하기로 하고 서울시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보냈습니다.교육격차 해소 없이는 지역균형 발전이 어렵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 단장은 “1970년대까지 종로·중구 일대 도심에 집중됐던 명문고 등 주요 기능이 이후 강남으로 빠져 나가면서 그외 지역은 소외된 데서 서울의 고민이 시작됐다.”면서 “무분별한 재건축·재개발 바람 때문에 강북의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됐다.”고 진단한다. 뉴타운의 기본 개념은 그동안 재개발 시행자가 부담했던 공공시설 확충을 시가 맡아 주는 대신 획일적인 고층·고밀도 개발을 지양하고 쾌적한 공간 배치를 유도하는 것이다. 당장의 개발이익이 우선인 주민들을 설득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은평뉴타운 지역만 30여차례 방문,끈질긴 설득 끝에 동의를 얻어냈다.“험한 꼴 당하기 직전까지 가는 힘든 작업이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초기 공원,도로 등 공공시설 확충 수준에 그쳤던 뉴타운은 최근 교육문제를 끌어 안으면서 저소득층부터 고소득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개념으로 발전했다. 서울시와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강북뉴타운에 10여곳의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을 세웠다. 김 단장은 “풍부한 녹지,쾌적한 도시기반시설뿐 아니라 교육환경,각종 상업·편의시설,주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지위 등 다른 요소들이 더해질 때 진정한 뉴타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립형사립고 시범사업이 내년 말 끝나면 새로운 교육정책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고,뉴타운 입주도 2007년 이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한 상황도 이같은 구상에 힘을 실어준다. 연세대 정외과 출신으로 서울시 공보과장,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근무를 거친 김 단장이 교육인적자원부·서울시교육청의 반대를 누그러뜨리고 어떻게 특목고 등 우수고교를 유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인천경제자유구역 행정공백 법률미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지 3개월이 지났다.외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경제회복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태동됐지만 산고의 연속이다.외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는가 하면 인천중구청과의 업무조정도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아 ‘절름발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지금까지 드러난 문제점을 점검해 본다. ■‘구역청' 건축허가 지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행정공백 등 개청 초기에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6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영종·용유도의 건축허가 업무를 경제자유구역청에 넘기면서 이미 구에서 접수한 119건의 건축허가 민원도 함께 이관했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허가와 관련된 형질변경 업무를 맡을 담당부서조차 정하지 않아 민원인들이 건축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반면 지적 업무는 아직 구에서 처리하고 있어 민원인들은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를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영종도 주민 최모(51)씨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출범한 경제자유구역청이 기본적인 민원처리조차 못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중구에서 맡던 용유도내 불법 포장마차 단속도 덕교동 선착장을 제외한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관됐지만 아직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중구도 경제자유구역청 관할지역과의 형평성을 내세워 적극적인 단속을 미루고 있다.포장마차 단속이 사각지대화되면서 용유도내 포장마차는 지난 7∼8월 집중단속 때(100개)보다 오히려 30여개 더 늘었다. 예산 조달도 문제다.내년도 경제자유구역청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인건비 64억원과 경상비 44억원,사업비 370억원 등을 합쳐 모두 478억원.시 일반회계 가용재원(2200억원)의 21.7%를 차지하고 있다.특별회계는 도시개발특별회계에서 인건비 37억원,경상비 59억원,사업비 1493억원 등을 합쳐 1589억원이다.재정형편이 좋지 않은 인천시로서는 재원조달이 버거운 실정이다.그러나 재정경제부는 인천시의 내년도 국고보조금을 다른 시·도보다 월등히 적게 배정해 재정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도에 부산 9465억원,대구 505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데 비해 인천은 3725억원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앞으로 3∼4년간 경제자유구역 건설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나 별다른 신규 세원 발굴을 기대할 수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관련법 제·개정 난항 인천경제자유구역 운영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이 이해단체의 반발로 난항을 겪으면서 외자유치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내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이 취득세와 등록세 등 각종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했다.그러나 함께 올린 ‘농어촌 주택취득에 대한 양도소득세 특례규정’에 대한 의원들간의 견해가 엇갈리면서 법사위에 계속 계류중이어서 법개정이 불투명하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인천시와 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협약식을 체결한 송도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자인 ‘송도신도시개발 유한회사(NSC)’는 협약과 달리 38억원에 이르는 취득·등록세를 물어야 할 판이다. 외국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외국병원을 세워 내국인에 대한 진료도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을 추진중이나 의료계 등 관련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내에 존 홉킨스,카이저 병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해선 전교조 등이 반발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인천문예회관에서 교육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으나 “내국인 입학이 허용되는 외국인학교는 귀족학교로 전락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교조 등 교육단체의 거센 항의로 40분 만에 중단됐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외국자본을 유치하려면 외국기업에 투자메리트를 주고 외국인들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는데 이같은 조치가 조기 시행되지 않을 경우 경제자유구역이 실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사설] 유권자 혁명도 뒤따라야 한다

    농협 산하 대구 능금협동조합장 선거에서 후보자로부터 돈을 받고 표를 찍어준 조합 대의원 10명이 구속됐다.검찰이 유권자의 불법 행위를 엄히 단죄하기로 한 것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다.유권자의 불법 행위도 후보자의 불법 행위와 똑같이 엄벌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공정하고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풍토의 정착 없이 민주주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그러나 우리의 선거문화는 부끄럽게도 돈선거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대선이나 총선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계,민간 분야에 이르기까지 각종 선거마다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그 대부분은 불법으로 조달되는 검은 돈이다.선거 때 주고 받는 검은 돈이 재계와 정치권을 유착시키는 고리가 되고,경제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원인균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그런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다.그럼에도 우리는 만악의 근원인 검은 돈의 굴레에서 아직 해방되지 못하고 있다.거기에는 특혜를 바라고 선거자금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고,돈 뿌려 표를 사모으겠다는 후보자들이 있다.우리는 이런 악덕 기업주와 부정한 후보자들을 돈선거의 주범이라고 비난한다.물론 이들은 깨끗이 쓸어내야 할 암적 존재들이다.그 암덩어리를 아무리 떼어내려 해도 안 떨어지게 꽁꽁 붙들어 매는 것이 있다.그것이 바로 검은 돈을 받고 표를 찍어주는 유권자들의 매표(賣票)비리다.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그동안 돈을 받고 표를 파는 유권자 비리를 애써 못 본 체해온 것이 사실이다. 표를 사는 후보자도 나쁘지만 표를 파는 유권자는 더 나쁘다.검찰은 앞으로 유권자 비리를 지속적으로 엄단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유권자들의 진정한 의식혁명이다.
  • 10.29 부동산 대책 / 교육정책 왜 빠졌나

    정부가 29일 발표한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에서 부처간의 갈등으로까지 비쳐졌던 교육문제가 사실상 제외됨에 따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합대책에서는 교육의 경우,추가로 건설될 강북 뉴타운과 판교 신도시에 특수목적고 등의 설립을 검토한다는 원론적 수준에서만 언급됐을 뿐이다. 강남 집값 폭등의 원인과 대책 등을 놓고 경제부처와 서울시,교육인적자원부와 서울시교육청 사이에 벌어진 마찰은 ‘교육은 경제논리가 아닌 교육논리로 풀어야 한다.’는 교육계 주장대로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거듭 고교평준화의 유지 원칙을 천명한 상황에서 종합대책에 교육문제를 적시했을 경우,국정의 마찰로도 비쳐질 가능성을 없앴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경제부처나 경제계에서 사교육비의 주범으로 지목한 고교 평준화 해제 논쟁이 당분간 수그러질 전망이다. 종합대책에서 교육부분은 두차례 거론됐다.강북뉴타운 추가 건설부분에서 ‘특목고 설립 검토’가 ‘연말까지 교육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포함해 별도로 추진된다.’는 단서와 함께 포함됐다. 또 판교신도시에서 특목고와 IT고교,도서관,체육시설 등이 구비된 ‘교육인프라 집적단지(Edu-Park)’를 조성하고 공·사립 특목고를 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문을 열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안정을 위해 대책에 교육문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경제계의 주장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이다. 교육부는 ‘교육문제는 부동산과 연계시키지 않는다.’는 정부 입장이 재확인됨에 따라 강남 집값과 사교육비 문제로 촉발된 평준화 해제 논란도 교육개혁의 틀 안에서 상당 부분 정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계약제 학사교사 백지화/ 교육계 반발에 밀려 농어촌특별법 ‘속빈강정’

    농어촌 학교의 심각한 교원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던 교사자격이 없는 학사학위자,즉 무자격자의 ‘계약제 교사 임용’이 교육계의 강한 반발로 백지화됐다. 또 농어촌 학교장에게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교육과정의 특례’도 철회됐다.농어촌 학교 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봉급의 10% 범위에서 근무수당을 지급하려던 방안도 기획예산처의 반대로 ‘수당을 지급한다.’는 수준으로 크게 바뀌었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총괄해온 농림부는 27일 최근 교육계에서 논란이 된 계약제 교사의 임용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의 의견을 반영,법안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특별법은 28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될 예정이다.(대한매일 9월27일자 2면 참조) 이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대통령 직속으로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까지 구성,추진하던 농어촌 특별법의 교육여건 개선 분야는 ‘속빈 강정’이 된 셈이다.특히 교육부는 교육 현장에 대한 충분한의견 수렴없이 농림부에 교육관련 초안을 전달,교육계의 혼란만 초래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특별법 내용이 지난달 27일 대한매일에서 처음 보도되자 한국교총과 전교조·전국교대총장협의회 등은 “무자격 교원의 양산으로 농어촌교육은 더욱 황폐화될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교원들이 농어촌을 기피한다고 하더라도 무자격 일반인을 교원으로 임용하면 농어촌 교육은 동네 공부방 수준으로 전락할 뿐만 아니라 교원 양성·임용체계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교대생들도 집단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교육부측은 이에 대해 “교원 확보가 어려운 농어촌에 제한적으로 실시하려 했으나 관련 단체의 반대가 너무 커 농림부에 계약제 교사 조항의 삭제를 요청했다.”면서 “교대 신입생 증원 등의 대책으로 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당초 특별법에서는 농어촌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에게 교육과정의 편성 및 교과서의 재구성 등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특례를 뒀었다.하지만 전교조 등이 “특례 조항은 농어촌 학교들이 악용해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을 만들 경우,입시기관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발,결국 이 조항은 삭제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41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발표/경기부문 나경민·김동문조

    배드민턴 세계 최강 혼합복식조 김동문(사진 오른쪽·28·삼성전기)과 나경민(27·대교눈높이)이 제41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부는 21일 김동문과 나경민,유진(연구부문) 중앙대교수,민준기(지도부문) 국군체육부대 럭비 감독,윤영석(공로부문) 대한요트협회장,권영관(진흥부문) 충북생활체육협의회장 등 대한민국체육상 부문별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장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경기부문 공동수상자 김동문과 나경민은 1992년부터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해왔으며,혼합복식조를 이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체육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진 교수는 150여편의 체육관련 논문 및 저서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한국체육학의 질적,양적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민준기 감독은 전용 연습장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지도력으로 98년과2002년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일궜다. 윤영석 회장은 지난 95년부터 요트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체계적인 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실천해왔다.윤 회장은 현재 국내 경기단체장 가운데 최장수 회장이다. 권영관 충북생활체육협의회장도 주부들을 위한 생활체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체육회·올림픽委 통합추진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잇따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문화관광부가 제안한 ‘대한체육회·KOC 분리’ 방안 대신 두 단체의 완전통합을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부터 추진한 체육계 분리방안은 심각한 진통이 예상된다.이날 대의원들은 “정부의 분리안은 과거로 회귀하는 정책이며,체육계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체육단체의 대통합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법인화를 수용하되 2년 내 통합 ▲2년 내 체육단체 대통합을 위해 제도적 보장 ▲체육회·KOC 완전단일화 추진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체육회·KOC 총회 통합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 정책진단/ 교육자치 강화방안 윤곽드러나

    교육자치 강화방안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교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사 신분의 지방직 전환은 백지화됐고,교육계 현안인 교육감·교육위원 선출방식의 변경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최근 교육자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같은 내용의 교육자치 강화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교육감 선출방식 등은 워낙 민감한 현안이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지방교육 지원확대 위원회 관계자는 13일 “현재 시·도 교육감이 교원 임명권을 갖고 있어 지방직으로 전환하더라도 지금과 달라지는 게 거의 없다.”고 밝혔다.지방직 전환의 백지화는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근거한다는 얘기다. 위원회는 지자체별 교육 특별회계와는 별도로 일반회계로도 교육재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지방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한다는 게 기본입장”이라면서 “지방정부의 재정과 교육재정을 통합하는 방식은 재정지원이 줄어들 수 있는 요인이 있어 논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준화와 주5일 근무제방안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교육열을 결집해 지방교육발전의 기폭제로 삼을 방침”이라며 “평준화 등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교육과 행정의 연계 강화 관계자는 “우리나라처럼 ‘교육 따로 행정 따로’ 운영으로 행정력을 낭비하고 연계성을 갖추지 못한 나라는 없다.”면서 지방교육과 행정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이를테면 도시계획을 세울 때도 교육적인 관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초·중·고교 통학로에 러브호텔이 난립하는 것도 이처럼 교육과 행정의 분리운영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교육감 선출은 학교운영위원회의 간선제 선출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담당 부지사를 신설해 교육감을 겸임하거나 ▲단체장과 교육감의 러닝메이트 등 보완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교육위원 선출방식도 현재의 학교운영위원회 간선제에서 ▲교육위원회와 지방의회 상임위원회의 합동협의체 구성(현재 선출방식 유지) ▲지방의회 상임위로 일원화(현재의 선출방식 폐지) ▲교육위로 단일화 ▲상임위에 교육계 인사 참여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관계자는 “아직까지 검토단계 수준이지만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지방행정과 지방교육의 연계성을 높이는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고시플러스

    ●경기도(kg21.net) 경기도 본청과 제2청사에서 근무할 청원경찰(남) 6명을 채용한다.원서는 14일까지 경기도 총무과 고시담당,제2청사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도 (031)249-4044∼7,제2청사 (031)850-2166∼7. ●전라남도(jeonnam.go.kr) 지방공무원 28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 및 선발인원은 수의 3명(일반직 7급),식물환경 1명,원예 1명,유전공학 2명,임업 1명,잠업 1명,환경 2명,해양환경 1명,수산가공 2명(이상 연구사),사서 1명(일반직 9급),기계원 1명,운전원 2명,위생원 2명,사무원 1명,선원 3명,기관원 2명,통신원 1명(이상 기능직 10급),지방고용원 1명 등이다. 원서는 21∼23일 전남도 총무과 고시후생팀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62)607-2214∼5. ●서울지방경찰청(smpa.go.kr) 대통령 경호실(제 101경비단)에서 근무할 순경 135명을 모집한다.응시연령은 21∼30세(제대군인은 최대 3년까지 연장)다. 원서는 24일까지 각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교부하며,서울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에서 접수한다.문의는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 교육계 (02)720-5511∼2. ●파주시(city.paju.gyeonggi.kr) 기능직(10급) 공무원 5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 및 선발인원은 통신 1명,화공 2명,사무보조 1명,조무 1명 등이다.원서는 14일까지 총무과에서 접수한다.우편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문의는 (031)940-4122. ●강릉시(gangneung.gangwon.kr) 9급 지방공무원 6명을 모집한다.해당분야는 토목,지적,환경 등이며,선발인원은 각 2명씩이다.응시자격은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원서는 14∼15일 강릉시 자치행정과 인사팀에서 직접 접수한다.문의는 (033)640-5044∼5. ●한국가스안전공사(kgs.or.kr) 5급 신입직원을 분야별로 O명씩 모집한다.해당분야는 직무분석,사업평가,교육연수,외국어(이상 경기 시흥시 근무),행정(울산광역시 근무) 등이다.직무분석·사업평가·교육연수 분야는 상장기업(공기업 포함)에서 1년 이상 관련업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는 1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문의는 공사 인사부 (031)310-1181∼3.
  • 한글 인터넷주소·도메인 인기 ‘짱’

    대학생 이석규(22·서울 신수동)씨는 요즘 인터넷 주소창에 ‘www’ 대신 한글을 친다.웬만한 사이트 주소는 한글로 등록이 돼 있기 때문이다.이씨는 “복잡한 영문 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인터넷 서핑이 훨씬 편리해졌다.”고 말했다.한글로 된 인터넷주소가 네티즌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여행사’ 등 영업용 이름 뿐 아니라 ‘이승엽’ 등 문화체육계 스타의 이름,아름다운 순수 우리말 이름 등 갖가지 한글 인터넷주소와 한글 도메인이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오는 20일 마감되는 kr 도메인등록 신청에도 네티즌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갖가지 한글 주소 선보여 한글로 등록된 인터넷주소는 80만개를 넘어섰다.한달에만 1만여개씩 새 주소가 생겨나고 있다. 네티즌이 임의로 정한 한글을 인터넷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갖가지 기상천외한 한글 주소가 등장하고 있다.‘나도날아보자’,‘꿈은이루어진다’,‘심봤다’ 등 개인적인 소망을 담은 주소 뿐 아니라 ‘새해복많이받으세요’,‘사랑하고있어요’ 등 덕담 등도 주소로 등록돼 있다.‘우리가락다스름’,‘희망을파는사람’,‘그루터기’ 등 아름다운 우리말 주소도 빼놓을 수 없다. ‘한글.kr’ 등의 형태인 한글 도메인이름에도 재미있는 이름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올해 아시아 신기록인 56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과 관련,‘www.56호홈런볼.com’,‘www.홈런왕56.com’이 선보였다. ●우리말 이름딴 주소도 선봬 한글도메인에서는 스타 이름도 인기를 끈다.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승엽,가수 이효리의 이름을 딴 ‘www.이승엽.kr’,‘www.이효리.kr’ 등의 주소가 현재 신청돼 있다.정우성,신승훈 등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도 예외가 아니다. 연예인들의 이름과 동명이인인 사람은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어 경쟁도 치열하다. 이효리의 한글 도메인이름은 벌써 7개나 신청돼 있다.‘장다은’,‘이루리’,‘하다솜’ 등 순수 우리말 이름을 딴 인터넷주소도 많다. ●상업용 주소로도 인기 한글 인터넷주소와 한글 도메인이름은 상업적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소비자들이 인터넷 주소를 쉽게기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긴 사이트 주소를 힘들게 입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바른손,한샘 등 업체들은 이미 한글주소 등록을 마친 상태다.딤채,다맛 등 상품명을 주소로 사용하기도 한다.‘좋은생각’ 등 잡지들도 한글 주소를 애용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체들도 사업의 성격에 따라 한글을 인터넷주소에 도입했다.‘핸드폰’,‘대출’,‘여행사’ 등은 한글도메인이름에 이용되고 있다.‘여론조사합니다’,‘부동산무료로주세요’ 등은 대표적인 상업적 한글 인터넷주소다. 넷피아 마케팅팀 김우석 부장은 “한글 인터넷주소는 하루 실제 조회건수만 1억건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면서 “9일 한글날에는 아름다운 한글 인터넷주소를 선정,사이트에 게시한 뒤 별도의 시상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
  • ‘NEIS’ 갈등 재연 조짐

    서울지역 대학들이 올 대입 정시모집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자료만 활용할 것을 주장해 NEIS를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장협의회는 8일 “대학 입학전형의 학생부 자료를 NEIS로 통일해달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성태제 협의회장은 “현재 NEIS를 둘러싼 논란이 많지만 입학전형 과정에서 경비를 절감하고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NEIS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도 올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규모와 짧은 전형일정 등을 고려해 NEIS와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수기 등을 모두 인정한 수시모집과는 달리 NEIS로 통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지난달 초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올 정시모집 전형자료를 NEIS로 준비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송원재 대변인은 “대학이 특정 시스템을 통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월권행위이자 교육계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내 자식 잃었지만…/초등생이 던진 돌에 아들 잃고 “상처없게 키워라” 보상금 거절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곳에서는 1주일전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진 서울 충암초등학교 강재권(31) 교사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강 교사는 지난달 22일 대학동창 서모씨가 살고 있는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아파트에 들른 뒤 서씨와 함께 나오다 강모(9)군이 장난삼아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았다. 강군은 친구 4명과 아파트 계단에 놓여있던 벽돌과 돌멩이로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었다.길을 가던 강 교사는 아이들이 떨어뜨린 벽돌조각을 주워 치우려고 걸음을 멈췄다가 변을 당했다.그냥 지나쳤다면 돌에 맞지 않았을 것이다. 장례식장에 강군의 어머니 박모씨가 찾아왔다.박씨는 “모든 것이 내가 자식을 잘못 키운 탓”이라며 울면서 용서를 구했다. “어린 강군이 상처받지 않도록 다독여주세요.하늘에 있는 재권이도 강군이 잘 자라기를 누구보다 바랄 것입니다.” 강 교사의 아버지는 오히려 강군의 장래를 걱정하며 박씨를 위로했다.박씨가 피해보상금으로 내놓겠다고 한 아파트 보증금 4000만원도 거절했다. 형편이 어려운 박씨의 사정을 외면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9년간 홀로 강군을 키워온 박씨는 5년 전부터 앓아온 뇌종양에 최근 자궁암까지 겹쳐 오는 11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강 교사는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2년간 외국계 IT회사를 다니다 지난해 9월 ‘아이들 곁으로 가겠다.’며 사표를 던졌다.강 교사의 아버지도 30년 넘게 평교사로 교단을 지켜온 교육자였다. 충암초등학교 정인수 교감은 “강 교사의 강직함이 아버지를 빼닮았다.”면서 “교육계를 위해 큰 일을 할 젊은이가 변을 당해 슬프다.”고 말했다.강 교사는 7개월간 정들었던 충암초교 교정을 마지막으로 둘러본 뒤 지난 29일 저녁 충북 음성의 선산에 묻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기생파티’ 中·日 외교분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일본인 관광객들이 중국에서 벌인 ‘매춘파티’가 중·일간 외교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더욱이 중국인들이 국치일(國恥日)로 여기는 ‘9·18 만주사변’ 발생일에 맞춰 이같은 사건이 발생,중국인들의 분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29일 일본 대사관 직원들을 소환해 일본 관광객들의 집단 기생파티에 대한 “강력한 분노”를 표명했다.외교부는 일본 대사관 직원들에게 “불쾌하고 불법적인 이 사건이 중국 인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를 심대하게 실추시켰다.”고 항의했다. 쿵취안(孔泉)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28일 일본인들의 이같은 행위를 “극도의 가증스러운 짓”이라고 비난하고 중국 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일본 정부는 국민들이 법을 준수하도록 교육을 잘 시키라.”고 촉구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 등 주요 언론들도 이번 사건을 비중있는 기사로 다뤘다.보도를 통해 사건을 접한 중국인들은 분노를 표시하고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제안하는 등 반일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중국 최대 인터넷 사이트인 시나(新浪·sina)망이나 해외 중문 사이트 채팅방에는 일본을 규탄하는 기사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주하이(珠海) 국제회의센터 호텔은 현재 영업정지 명령을 받고 관련자들이 구속된 상태다. 이 사건은 지난 16일 주하이국제회의센터 호텔 입주 나이트클럽의 한 ‘마담’이 주변 나이트클럽 일대 아가씨 500여명을 하루 저녁에 1인당 1200∼1800위안(약 18만∼27만원)에 모집,2박3일 동안 매춘을 주선하면서 시작됐다. 매춘파티의 한 목격자는 “일본 손님들이 호텔 로비에서 아가씨들을 껴안는가 하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가씨들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마구 애무를 하는 바람에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또다른 목격자 자오광취안(趙廣泉)은 “13층의 경우 방문조차 닫지 않고 아가씨들과 시시덕거렸으며 음탕한 소리와 웃음으로 넘쳤다.”며 “더 놀라게 만든 것은 이들이 교사나 학생 등 모두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점이었다.”고 분노했다. oilman@
  • 고시플러스

    ●서울시 지방직(seoul.go.kr) 행정직 64명,기술직 242명,연구직 6명 등 312명을 모집한다.원서교부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본청과 구청 민원 봉사실.접수는 행정·기술직이 구청 민원 봉사실,연구직은 서울시지방공무원교육원.문의는 (02)3488-2321∼9.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gdah.org)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담당할 전문직(5급) 직원 O명을 공개채용한다.원서는 다음달 4일까지 경기DAH 행정지원팀(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446-3 동양화재 빌딩 10층)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32)223-1000. ●경찰청(police.go.kr) 서울 등 14개 지역에서 모두 412명의 순경을 채용한다.지역별 선발인원은 서울 153명,부산 26명,대구 14명,인천 27명,울산 4명,경기 65명,강원 30명,충북 12명,충남 21명,전북 10명,전남 20명,경북 10명,경남 10명,제주 10명 등이다.응시연령은 만 21∼30세(군복무자는 3년까지 연장). 원서는 다음달 9일까지 각 지방경찰청 및 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교부하며,응시희망지역 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에서 접수한다.문의는 경찰청 교육과 또는 지방경찰청 교육계. ●인천광역시 지하철공사(irtc.co.kr) 9급 직원 59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 및 선발인원은 정보처리 4명,안전(전동차 운전·정비) 22명,설비 4명,전기 18명,신호 8명,통신 3명 등이다.응시연령은 만 18∼28세(군복무자는 3년까지 연장).원서는 다음달 6∼9일 인천시 지하철공사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으로 접수하지 않는다.문의는 공사 총무팀 (031)451-2176∼7. ●국가정보원(nis.go.kr) 경제·원자력분야 및 전산·통신분야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 경제·원자력분야 원서는 다음달 11일,전산·통신분야는 다음달 18일까지.국가정보원 인력관리실(강남구 역삼동 서울상록회관 303호)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2)564-3300.
  • 서울대 2005학년 입시안 분석·준비 요령/수능 내신 특기 목표정해 지원 중요

    서울대가 지난 8일 발표한 ‘2005학년도 입시안’을 둘러싸고 교육계가 시끄럽다.대학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을 늘리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은 줄이는 등 사실상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에 크게 유리할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이 쏟아져나오고 있다.특목고 전문 학원들은 입시안을 이용,특목고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러나 입시 전문가들은 특목고에 대한 차별이 완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서울대 입시안과 대비책을 살펴봤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 대치동 복지회관.J학원이 주최한 특목고 입시설명회가 한창이었다. 일부 외고 관계자들의 입시 설명이 이어지고 학원측의 ‘조언’이 시작됐다.학원측은 “2005학년도 서울대 입시부터는 수능 비중이 높아져 특목고에 진학하는 것이 서울대 합격에 유리하다.”며 특목고 예찬론을 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원측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특목고의 경쟁률이 치솟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중1 아들을 둔 학부모 이모(42)씨는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 학부모가 어디 있겠느냐.”면서 “그동안 특목고가 내신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고민했었는데 진지하게 특목고 진학을 검토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박모(43)씨는 “학원측 설명을 들으니 특목고에 관심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중1인 아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는 서울대 입시안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몰라 특목고를 목표로 공부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발표된 2005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이 특목고 전문 학원들의 마케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학원들은 서울대가 특목고에 대한 차별을 해소한 입시안을 내세워 ‘특목고 진학=서울대 진학의 지름길’이라며 은근히 특목고 진학을 권유했다. ●3가지 방향-내신·특기자·수능 2005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은 크게 세 방향으로 이해하면 된다.수험생들이 내신과 특기자,수능 성적 가운데 자신있는 분야에 따라 지원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우선 2005학년도 입시에 처음 적용되는 지역균형선발제는 내신 위주의 선발이다.고교별로 재학생3명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전체 정원의 20% 안팎을 뽑는다.교과성적이 80% 반영된다. 특기자전형은 전체 정원의 15% 내외에서 수학과 과학 등 특정 과목에서 국제·국내 올림피아드 수상성적 등을 지원자격으로 요구한다. 정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수능 점수를 총점의 50% 적용하며,2단계에서도 1단계 성적을 총점의 80% 반영된다.수능의 영향력이 커진 셈이다. ●특목고에 유리한가 일부 학원에서 특기자전형에다 수능 비중이 커지고 학생부 성적의 등급이 축소된 점을 들어 ‘특목고에 유리하다.’고 선전한다. 그러나 입시전문가들은 그동안 특목고에 대한 차별이 해소된 것이지 일반고 학생들이 차별을 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학원 말만 듣고 특목고에 입학하다가는 후회한다는 지적이다. 학원측은 특기자전형의 경우 심층교과 이수자나 수학과 과학 등 전문교과 이수자,국제·국내 올림피아드 수상성적을 지원자격으로 내세우고 있는 점이 특목고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인문계의 경우 아직 어떤 대회를 자격으로 인정해줄지 결정된 것이 없다.특히 현재 과학고와 외국어고 수험생들을 모두 합쳐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는 580여명(15%)보다 훨씬 많은 6800여명이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특목고가 서울대 진학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학생부성적을 현행 60등급에서 5∼10등급으로 축소한 것은 특목고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서울대 진학에 도움이 된다.5등급으로 나눴을 경우 60등급 때에 비해 등급간 구간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체 100명 중 5등급으로 나눴을 경우 1∼20등까지는 같은 점수를 받게 된다.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김경범 책임전문위원은 “등급을 조정하더라도 20등 밖인 일반고 학생들은 거의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에게 불이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입시안에 대한 비판 서울대측은 이번 입시안에 대해 “지역균형선발제와 특기자전형과 더불어 수능을 통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대 입시안이 나름대로 제자리를 찾았다고 평가하면서도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한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지역균형선발제에서 10% 반영되는 면접의 경우 심층면접이 아니라고 하지만 우수 학생을 가리기 위해서는 사실상 심층면접을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지역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려면 내신으로만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려학원 유병화 평가실장은 “지역균형선발제는 내신을 주로 보겠다는 것인데 고교간 학력편차가 심한 현실에서 어떻게 변별력을 가린다는 것인지 불투명하다.”면서 “결국 학교간 실력차를 인정하는 고교등급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정시모집과 특기자전형에서 면접과 논술을 여전히 실시하는 것도 결국 본고사를 치겠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현재 학교 교육으로는 제대로 배우기 어려운 심층면접과 논술을 치르면 결국 사교육을 조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을 기본으로 공부하되 지역균형선발과 특기자,정시 가운데 한 가지 목표를 정해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수능의 비중이 커진 만큼 내신에만 매달리지 말고 평소 수능에 맞춰 공부하되 심층면접에 대비해 깊이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3년 만에 부활된 논술의 경우 빠진 단락을 자신의 생각으로 채워넣는 유형 등이 새로 추가됐다. 종로학원 유국환 논술담당 강사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한 주제에 대해 직접 글을 써보고 주위의 평가를 들은 뒤 고쳐써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