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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단체 회장 “김영환 지사에게 돈 준 적 없다”

    체육단체 회장 “김영환 지사에게 돈 준 적 없다”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도내 한 체육단체 회장 A씨가 27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씨는 이날 충북경찰청에서 진행된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 참여한 뒤 기자들을 만나 “돈을 준 적이 없다”며 “그날 지갑에 10만원밖에 없어 600만원을 찾았는데, 선수 격려금 등으로 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600만원 용처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며 “김 지사를 만나 돔구장 건설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체육계 인사 B씨와 “반반씩 다섯 장을 만들어 드리자”고 통화한 내용과 관련해선 “(고향)후배들이 여비를 마련해주면 어떻겠냐고 대화한 사실은 있지만 이행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김 지사, A씨, B씨 등 총 3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A씨에게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250만원씩 분담해 500만원을 만든 뒤 출장 여비 명목으로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A씨를 만난 뒤 오후에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 역시 A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김 지사도 소환할 예정이다.
  •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 꺼내들면 ‘불법’…내년 3월부터 시행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 꺼내들면 ‘불법’…내년 3월부터 시행

    내년 1학기부터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초·중·고교생이 수업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의 보조기기 ▲교육 목적 ▲긴급한 상황 대응 등으로는 학교장과 교원의 허용을 통해 수업 중에 사용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학교장과 교원이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의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소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미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통해 수업 중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태블릭PC 등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이에 대한 세부 지침이 없어 학교마다 혼선이 벌어지고 학생과 교사 간 갈등으로 번진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고시에 명시된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 ‘철인3종 대표’ 중3이 후배 성폭행·불법촬영…“협회가 은폐” 주장에 체육계 ‘발칵’

    ‘철인3종 대표’ 중3이 후배 성폭행·불법촬영…“협회가 은폐” 주장에 체육계 ‘발칵’

    철인3종 청소년 합숙 훈련에 참가한 중학생이 후배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협회 측이 사건에 축소 대응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 서울 양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월 대한철인3종협회 주최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 중 발생한 성폭행 및 불법촬영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피해자 A양은 중3이었던 선배 B군이 숙소에서 자신을 끌고 가 성폭행하고 불법촬영까지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A양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협박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사건 발생 직후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피해자의 진술을 직접 청취하지 않은 채 ‘합의된 성관계’라는 결론을 내리고 “유포가 우려된다”며 B군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제의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포츠공정위의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론과 함께 석연찮은 징계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양 측은 경찰에 B군을 고소했지만, 사건의 증거인 영상이 지워져 수사는 답보 상태다. 피해자 경찰에 고소했지만 증거 영상 사라져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고 체육계 시민단체들이 “협회가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문제제기하자 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협회는“피해자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피해자에 대한 신상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수사기관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 중이며, 협회는 관련 자료 제출과 진술 등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기된 사안은 수사가 진행 중인 미완결 사건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며 “협회가 마치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 축소한 것처럼 단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협회의 관리·감독과 보고·대응 절차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 스포츠인권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도자와 협회 관련자들은 피해자의 행실 문제로 돌리며 책임을 전가했다”면서 “피해자는 동료들 사이에서 고립과 낙인을 감내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증거보전에 역행하는 삭제 지시 정황과 합의로 규정한 축소 보고 의혹은 협회의 보고 체계와 지휘라인 전반의 실패”라며 “외부 독립기구에 의한 특별감사·사실조사로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송파·하남·성남 맞붙은 위례신도시 ‘공동 학군제’ 도입 목소리

    송파·하남·성남 맞붙은 위례신도시 ‘공동 학군제’ 도입 목소리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에서 ‘공동학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생활권인데도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 앞에 있는 학교 대신 먼 거리에 있는 학교로 배정되는 경우가 잦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26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72단지에 사는 학생들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서울 학군 중학교가 있지만,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보로 20분 이상 걸리는 위례중으로 배정받는다. 이 때문에 통학거리가 2배 가까이 길어져 자전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위례중 관계자는 “학급 수가 45개로 하남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과밀 상태인데 인근 서울 학교는 교실이 남아돈다”며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31명인데 앞으로 초등학생 유입이 계속되면 과밀 기준인 34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실만 부족한 게 아니다. 학급 수가 많다 보니 체육교사만 7명인데 운동장이 좁아 수업을 나눠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면서 “의무교육을 받으면서도 행정구역 때문에 교육 환경 격차가 생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교실 16개를 증축해 더 늘릴 공간이 없고, 북위례 쪽에 중학교 신설 계획이 없어 과밀 문제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위례중 교실이 2027년 3곳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내년에 특별실 3개를 교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위례고도 현재 30학급이 운영 중으로 교실 수가 모자라 내년에 리모델링해 특별실 8개를 일반교실로 전환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9학년도 이후에는 위례중 졸업생만 고려해도 다시 교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와 정치권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동학군제를 제시한다. 실제로 광주·전남 장성 첨단3지구는 공동학군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가 있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 때문에 학생들이 구조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세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동학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례중 학부모 박모씨도 “행정구역 경계 때문에 교통과 교육 불편이 계속된다”며 “학생들이 집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지사 등 관련자 3명 입건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지사 등 관련자 3명 입건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 봉투 수수 의혹’ 과 관련, 경찰이 김 지사와 돈을 준 것으로 의심받는 체육계 인사 2명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 등 연루자 전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도내 체육단체 회장 A씨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또다른 체육계 인사 B씨와 250만원씩 분담해 500만원을 만든 뒤 여비 명목으로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A씨를 만난 뒤 오후에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건설회사 직원으로부터 “계좌에서 500만원을 인출해 A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이 돈을 가지고 바로 도청으로 이동해 김 지사를 만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김 지사 등을 소환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도청과 A씨 등이 운영하는 회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폰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김 지사와 A씨는 만난 사실은 인정하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집무실 안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데다 당시 집무실에는 두 사람만 있었다.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김대현 문체부 차관 “체육계 인권 침해, 무관용·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

    김대현 문체부 차관 “체육계 인권 침해, 무관용·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아 “체육계의 인권 침해에 대해 무관용, 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5일 서울 마포구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아 체육인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 강화를 위해 현장 업무를 점검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체육계 아동 폭력 사태에 깊이 유감이다. 폭력 및 아동 학대 등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 무관용·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력 및 아동학대 가해자는 체육계에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스포츠윤리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부터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됐다. 이에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단체의 솜방망이 처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이행을 요구하고, 현저하게 가벼운 처분에 대해서는 재징계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정당한 사유 없이 조치 요구에 불응한 체육단체에는 국고보조금 지원을 제한하고 피해자 등이 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이의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됐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체육계 인권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 경기교육청, 수행평가 토론회 개최···임태희, “학생 성장 수행평가, ‘미래 준비’ 대입 제도’”

    경기교육청, 수행평가 토론회 개최···임태희, “학생 성장 수행평가, ‘미래 준비’ 대입 제도’”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행평가, 함께 다시 그리다-현장과 전문가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정토론은 ▲학생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 수행평가(이의고 교사 윤승혜) ▲수업과 하나 되는 수행평가를 말하다(치동고 수석교사 차유화) ▲평가, 자율로 묻고 책임으로 답하다(포곡고 교장 김현석) ▲수행평가, 대학의 시선으로 보다(동국대 입학사정관 이재원) ▲수행평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다(강남대 교수 전경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현장 토론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지정토론 발표자,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의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 과제인지 단기 과제인지, 전체의 문제인지 부분적 문제인지, 균형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펴야 한다”며 “우리 교육계가 처한 근원적 문제도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수행평가 문제에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어야 대입 문제, 학생부, 고교학점제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방향을 바꿔나갈 수 있다”면서 “이제 수행평가, 고교학점제를 대입제도와 연계해 종합적인 해법을 내야 할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 성장’을 위한 수행평가와 ‘미래 준비’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임을 역설하며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정의롭게 성장하는 교육제도로 바꿀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 21일 1차 토론회와 이날 2차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한 후, 수행평가 재구조화의 세부 방안을 연내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다.
  • 경찰 김영환 돈 봉투 수수 의혹 참고인 조사..500만원 인출 진술 확보

    경찰 김영환 돈 봉투 수수 의혹 참고인 조사..500만원 인출 진술 확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벌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충북도청 직원과 돈을 준 것으로 의심받는 도내 체육단체 회장 A씨가 운영하는 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A씨 회사 직원으로부터 “회사 계좌에서 500만원을 인출해 A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자금 용처는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인출한 시점은 A씨가 김 지사를 만나기 직전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지사실에서 A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또 다른 체육계 인사 B씨 등 두 명이 250만원씩 모아 여비 명목으로 김 지사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 지사와 A씨가 하루 전 전화 통화를 통해 약속을 잡았고, 다음 날 오전 A씨가 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를 만난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김 지사와 A씨는 26일 오전 도청에서 10분간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후 김 지사는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김 지사 집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김 지사 등 관련자 3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지사실 출입 폐쇄회로(CC)TV 영상, A씨 회사 등의 회계장부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지사와 체육계 인사들을 언제 소환할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관련자들은 만난 사실만 인정할 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교사 폭행한 美 고교생, 경찰 ‘참교육 바디슬램’ 제압 (영상)

    교사 폭행한 美 고교생, 경찰 ‘참교육 바디슬램’ 제압 (영상)

    미국 북캘리포니아 링컨 고등학교에서 한 신입생이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곧바로 학교 전담 경찰관(SRO)이 달려와 가해 학생을 레슬링 기술로 알려진 ‘바디 슬램(body slam)’으로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은 CBS 새크라멘토 등 현지 방송을 통해 보도되며 빠르게 확산했다. 교사 폭행 후 ‘바디 슬램’ 제압 장면 확산 장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북쪽 플래서카운티에 있는 링컨 고등학교 체육관이었다. 당시 신입생 수업이 진행 중이던 체육관에서 한 남학생이 교사와 언쟁을 벌였고, 교사가 학생의 팔에 손을 얹어 출입구 쪽으로 안내하려 하자 갑자기 격분한 학생이 밀치고 주먹을 날렸다. 영상 속 학생은 또래보다 한 학년 정도 위로 보였고, 돌발 행동에 주변 학생들이 크게 술렁였다. 이어 다른 교사가 말리려 하자 이 학생은 또다시 공격을 가했다. 순식간에 긴장이 고조되던 순간, 학교 전담 경찰관이 체육관으로 뛰어 들어와 학생을 붙잡고 들어 올린 뒤 문 쪽으로 넘어뜨리며 바닥에 내리꽂았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이 자리에서 놀라 일어서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웨스턴 플래서 통합 교육구는 성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며,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행동은 존중과 책임, 친절이라는 교육구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링컨 경찰은 학생을 현장에서 체포해 청소년 구치소(소년원 전 단계)에 수용했다고 전했다.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온라인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이런 상황에서는 강력한 제압이 불가피하다”고 옹호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과도한 힘을 쓴 것 아니냐?”며 논란을 제기했다. 한국 교권 침해 현실과 맞닿은 논란이번 사건은 학생이 먼저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뒤 강하게 제압당했다는 점에서 한국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국내에서도 교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교사의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시행된 ‘교권보호 4법’으로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피해 교원 상담·치유, 특별휴가 제공 등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현장 교사들의 불안감은 크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서 교사의 56.7%가 학생으로부터 교권 침해를 경험했고, 23.3%는 그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계는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하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범법자 수용 제도에서도 미국과 한국은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 (영상) 美 고교생, 교사에 주먹 휘두르다…경찰 ‘바디슬램’ 제압 [포착]

    (영상) 美 고교생, 교사에 주먹 휘두르다…경찰 ‘바디슬램’ 제압 [포착]

    미국 북캘리포니아 링컨 고등학교에서 한 신입생이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곧바로 학교 전담 경찰관(SRO)이 달려와 가해 학생을 레슬링 기술로 알려진 ‘바디 슬램(body slam)’으로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은 CBS 새크라멘토 등 현지 방송을 통해 보도되며 빠르게 확산했다. 교사 폭행 후 ‘바디 슬램’ 제압 장면 확산 장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북쪽 플래서카운티에 있는 링컨 고등학교 체육관이었다. 당시 신입생 수업이 진행 중이던 체육관에서 한 남학생이 교사와 언쟁을 벌였고, 교사가 학생의 팔에 손을 얹어 출입구 쪽으로 안내하려 하자 갑자기 격분한 학생이 밀치고 주먹을 날렸다. 영상 속 학생은 또래보다 한 학년 정도 위로 보였고, 돌발 행동에 주변 학생들이 크게 술렁였다. 이어 다른 교사가 말리려 하자 이 학생은 또다시 공격을 가했다. 순식간에 긴장이 고조되던 순간, 학교 전담 경찰관이 체육관으로 뛰어 들어와 학생을 붙잡고 들어 올린 뒤 문 쪽으로 넘어뜨리며 바닥에 내리꽂았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이 자리에서 놀라 일어서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웨스턴 플래서 통합 교육구는 성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며,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행동은 존중과 책임, 친절이라는 교육구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링컨 경찰은 학생을 현장에서 체포해 청소년 구치소(소년원 전 단계)에 수용했다고 전했다.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온라인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이런 상황에서는 강력한 제압이 불가피하다”고 옹호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과도한 힘을 쓴 것 아니냐?”며 논란을 제기했다. 한국 교권 침해 현실과 맞닿은 논란이번 사건은 학생이 먼저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뒤 강하게 제압당했다는 점에서 한국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국내에서도 교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교사의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시행된 ‘교권보호 4법’으로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피해 교원 상담·치유, 특별휴가 제공 등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현장 교사들의 불안감은 크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서 교사의 56.7%가 학생으로부터 교권 침해를 경험했고, 23.3%는 그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계는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하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범법자 수용 제도에서도 미국과 한국은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 참여연대 김영환 지사 돈 봉투 수수 의혹 철저 수사 촉구

    참여연대 김영환 지사 돈 봉투 수수 의혹 철저 수사 촉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단체는 22일 성명을 통해 “충북경찰청이 체육계 인사로부터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김 지사의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다”며 “지사실 압수수색은 도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경찰은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체육계 인사들에게 김 지사가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김 지사가 친일파 발언, 내란 동조 발언, 오송참사 추모기간 술자리 논란 등에 이어 금품수수 의혹으로 충북도정을 불신의 나락에 몰아넣고 있다”며 “김 지사는 도정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오전 1시간 45분에 걸쳐 김 지사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이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지사실에서 도내 체육계 인사 A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또 다른 체육계 인사 B씨 등 두 명이 250만원씩 모아 500만원을 김 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A씨를 만난 뒤 오후에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는 22일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도 “도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떠나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수사가 진행되면 명백하게 해명될 것“이라고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A씨와 B씨도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경찰은 이들 3명의 휴대폰 등 압수물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환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인천 특수교사 사망 원인은 과중한 업무”

    “인천 특수교사 사망 원인은 과중한 업무”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의 원인이 과중한 업무와 인과 관계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숨진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교사는 사망 전까지 과도한 수업시수와 행정업무에 시달렸다. A 교사가 근무한 초등학교는 애초 특수학급이 2개 반이었으나 지난해 초 학생 수가 6명으로 줄면서 1개 반으로 축소됐고 A 교사가 특수학급을 전담했다. 이후 2명이 전학을 와 총 8명으로 늘면서 과밀학급이 됐다. 현행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1개 반 학생 정원은 6명이다. A 교사는 자신이 맡은 학생 8명 외에도 통합학급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4명도 수시로 지도했으며 행정 업무도 수행해야 했다. 실제로 A 교사는 지난해 31주를 근무하는 동안 1주일에 최대 29시수를 감당했고 25시수를 수업한 횟수는 21회(67.5%)에 달했다. 개별화 교육계획서상 A 교사의 수업 시수는 21시수였다. 이에 A 교사는 지난해 3월부터 4차례나 인천시교육청에 과밀학급 해소 지원을 요청했으나 특수교사 충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자원봉사자 지원에 그쳤는데, 자원봉사자에 대한 모집 공고, 면접 등을 A 교사가 담당하면서 오히려 업무가 더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보고서의 심리 부검 결과에는 “공무수행 외적으로 고인의 스트레스 요인은 확인된 바 없다”며 “감정물에 근거할 때 공무수행에 따른 어려움이 A 교사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적시돼 있다.
  • 김대중 교육감 “미래교육 선두 전남… 세계 인재 찾아오는 K교육 산실로”

    김대중 교육감 “미래교육 선두 전남… 세계 인재 찾아오는 K교육 산실로”

    학생교육수당 신설해 교육 격차↓전남 모든 학교로 AI 수업 확대 “결국,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학생이 꿈을 키우는 공부하는 학교,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게 전남교육 대전환의 목표입니다.” 민선 4기 3년 차를 맞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임기 1년을 “정책 완성도의 결정적 시기”로 규정하며 전남을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교육격차 해소, 미래교실 조성, 글로컬 인재 양성 등 굵직한 정책들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이 꼽은 대표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이다. 지난해부터 인구 소멸 위험이 큰 16개 군의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 그 외 지역은 월 5만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시행 1년 후 정책의 공공성과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올해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 7만 8000여명에게 월 10만원씩 준다. 특히 진도군과는 예산을 절반씩 분담해 내년부터 중고생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학생교육수당을 초중고생 모두에게 지급하는 전국 첫 사례다. 주안점을 두는 2030교실은 2030년까지 전남 모든 학교에서 AI 기반 미래수업을 실현하겠다는 정책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2030교실은 5년 뒤 미래수업을 구현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134개 학교가 AI 기반 맞춤형 수업, 글로벌 전문가 실시간 연결, 토론·탐구·창의활동 중심 수업을 운영한다.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약 6%(1만 2000여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여건을 활용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여기다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남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는 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중심 대안학교여서 주목받는다. 설비시스템·스마트전기·건축시공 등 분야에서 90명을 모집한다. 그는 “비자 제도 개선 등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글로컬 배움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는 옛말처럼 교육을 통해 전남 안의 희망이 살아나면 세계 인재들이 찾아온다”며 “전남교육이 곧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선두라는 자부심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K민주주의 기반 세계시민교육 ▲생태환경교육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전남 K푸드 교육센터·다문화 통합교육센터 등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 김영환 지사 ‘돈봉투 의혹’… 경찰, 충북도청 압수수색

    김영환 지사 ‘돈봉투 의혹’… 경찰, 충북도청 압수수색

    김영환 충북지사가 업체를 운영하는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수백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21일 충북도청 등을 압수 수색했다. 김 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도청 등에 수사관을 보내 김 지사 휴대전화, 도청 차량 출입 기록, 지사실 출입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지사 집무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지사실에서 도내 체육단체 회장인 A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또 다른 체육계 인사 B씨 등 두 명이 250만원씩 모아 500만원을 김 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A씨를 독대한 뒤 오후에 청주공항을 통해 일본 출장을 떠났다. 경찰은 두 사람이 운영 중인 업체에도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를 압수했다. 경찰은 김 지사가 이들 회사에 사업상 편의를 제공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은 A씨 회사 관계자의 제보를 받고 이달 초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지사는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경찰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교육교부금·지방교부세를 한 지갑에? 올해 공론화위원회서 ‘숙의’ 거친다

    [단독]교육교부금·지방교부세를 한 지갑에? 올해 공론화위원회서 ‘숙의’ 거친다

    정부가 초·중등 교육예산인 지방교육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정기획위원회가 교육교부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인 지방교부세를 통합하는 방안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교부금 통합에 대한 여론 수렴이 본격화하면 교육계와 재정 당국 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다음달 포럼을 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교육교부금과 지방교부세 통합 논의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 앞서 국정기획위 내부에서 통합안을 검토했다가 이견에 부딪치자 대국민 여론 수렴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전문가·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숙의와 토론을 벌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공론화한 뒤 내년에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2018년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을 두고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 공론화위원회가 열린 적이 있다. 교육교부금은 교육부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를 재원으로 받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는 돈으로 초·중등 학생 교육에 쓰인다. 최근 학생 수가 줄면서 교육교부금은 교육계의 난제로 떠올랐다. 기획재정부는 “학생 수 감소만큼 교육교부금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재정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교육교부금 제도를 개편해 다른 교육 분야에 써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교육계 “통합 땐 교육 예산 위축 우려”반면 교육계에서는 “돌봄과 교육격차 해소,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신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감축에 반대하고 있다. 교원단체들도 과밀학급 해소를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교부금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만약 교육교부금과 지방교부세가 통합되어 ‘한 지갑’에 들어온다면 교육계의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교육감이 아닌 지자체장이 교육 예산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교부금과 교부세의 칸막이가 사라지면 초중등 예산을 고등교육이나 평생교육으로 나눠 쓰자는 논의가 나올 것”이라며 “또 다른 파이 싸움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교육 자치 훼손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다. 17개 시도교육감의 모임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다음달 8일 포럼을 열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교육교부금이 바닥을 드러낸 교육청들도 있다”며 “교육교부금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했다.
  •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 폭력… “성적 지상주의 뿌리 뽑아야”[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 폭력… “성적 지상주의 뿌리 뽑아야”[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코치·선배들은 구타·얼차려 일삼고피해자들은 “앞길 막힐라” 입 닫아폭력·성폭력 신고 3년 새 2배 늘어예방교육 의무화했지만 제재 안 해1년 1시간 온라인 교육 실효성 의문“성적만 좋으면 폭력 용인되는 문화엘리트주의적 관점부터 내려놓아야” 체육계 폭력 메커니즘의 이면에는 권력관계가 숨어 있다. 선수 앞길을 좌지우지하는 지도자들은 프로 구단 또는 경기단체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힘을 강화한다.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환경에서 상급자에 의한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구성원들은 도태될 거라는 두려움에 입을 닫고 문제를 수면 아래로 감추게 된다. 권력자가 피해자를 압도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2020년 6월 최숙현 선수 사망 직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의 연간 폭력 신고 접수는 최근 3년 새 2.3배 늘었다. 그러나 정부와 체육단체, 프로 연맹, 구단 등은 폭력 예방 교육과 사후 대처에 안일한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프로배구에서는 코치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감독이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프로농구에서는 지난해 말 선수를 폭행한 지도자가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프로야구에서도 후배에게 얼차려를 준 2군 선수들이 퇴출당했다. 이처럼 종목을 망라하고 스포츠 폭력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 6월 경북의 한 중학교 씨름부 A감독이 2학년 선수의 머리를 삽으로 때렸다. 훈련 태도가 불성실하다는 게 이유였다. 봉합 수술을 받은 선수는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아버지에게 발견됐다. 3월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태권도 B코치가 만취 상태로 숙소에 들어가 여학생 3명을 구타했다. 기절한 선수가 나왔을 정도로 무차별적이었다. B코치는 폭행 이유에 대해 “허락 없이 방을 옮겼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미성년자 폭행이 지도의 일부로 포장되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 가해 지도자에 대해 영구 자격 박탈 등 최고 수위 징계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폭력 문제는 지도자 사이에서도 벌어진다. 프로배구 한 구단의 C감독은 같은 팀 D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D코치는 외국인 선수 문제를 논의하다가 감독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이 수사 기관까지 간 이유는 구단의 해결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D코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단에 상황을 설명했지만 양측 입장이 엇갈려 조치할 수 없다는 말뿐이었다. 코치로 일한 십수년이 허무했다”고 토로했다. “코치가 소리를 지르면서 다가오길래 손으로 막은 것”이라고 주장하던 C감독은 윤리센터 조사에서 “화가 나 리모컨을 던졌고 어깨를 밀쳤다”며 일부 행위를 인정했다. 윤리센터는 이달 초 “지위를 이용한 폭력”이라며 한국배구연맹에 징계를 요구했으나 연맹은 일단 검찰 조사를 지켜보겠다며 상벌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보류한 상황이다. 스포츠계 폭행 사건은 학교, 성인, 프로 구분 없이 일어난다. 윤리센터가 접수한 폭력·성폭력 사건은 2021년 91건에서 지난해 211건으로 2.3배 늘었다. 2022년 133건, 2023년 156건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윤리센터가 출범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폭력·성폭력 사건은 617건이었는데 그중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이 471건에 달했다. 윤리센터에 따르면 지도자에 의한 폭력 사건이 대다수다. 이에 대해 윤리센터 조사관은 “수직적 관계 때문이다. 체육계 구조상 지도자에게 선수의 기용, 재계약, 진학, 입단 등 권한이 집중돼 있다”면서 “진술 외 다른 근거가 없는 경우 센터 권한만으로는 조사에 어려움이 따를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예방 교육은 방치돼 있다. 국민체육진흥법 18조에 따라 체육 지도자, 선수, 심판 등은 매년 스포츠윤리센터의 폭력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과태료 등 제재 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한 법 조항이 됐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이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경기인의 법정의무교육 이수율은 2023년 24.6%, 2024년 30.7%에 불과했다. 1년에 1회 온라인으로 1시간만 수강하면 되는 예방 교육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따른다. 또 학교 운동부는 교육부로, 체육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소관 기관이 나뉘어서 세부적인 교육 이수 현황을 파악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김상범 중앙대 교수는 “스포츠윤리센터는 규모가 작고 직접 징계 권한이 없어 한계가 명확하다”면서 “대한체육회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윤리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등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성적 지상주의’가 만연한 체육계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폭행 사건은 증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정용철 서강대 교수는 “대형 사건이 불거졌던 2020년대 초반에 비해 경각심이 옅어지면서 비상식적 사건이 많아졌다. 엘리트 스포츠의 근간인 특기자 제도를 없애서 성적이 나오면 폭력조차 용인되는 문화 자체를 바꿔야 한다”면서 “국회의원과 체육단체장 등 엘리트 출신 체육인들이 엘리트주의적 관점을 내려놓는 게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 평소엔 학자, 올림픽 땐 메달리스트… 생활 체육으로 대전환을[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평소엔 학자, 올림픽 땐 메달리스트… 생활 체육으로 대전환을[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환골탈태 절실한 엘리트 체육스포츠 인권 정책 수년째 제자리만‘이기흥 사태’ 후 생활 체육 더 축소예산 62% 줄고 부서도 2개로 감축엘리트·생활 체육 통합 정책 절실“체육인에 교육·복지도 함께 해야” 대한민국 체육은 애초 6·25전쟁 뒤 체제 선전을 위한 도구로 집중 육성됐다. 체육 정책의 뿌리인 ‘국민체육진흥법’은 1962년 9월 제정 당시 그 목적이 ‘체육을 통한 국위 선양’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며 ‘국민 스포츠’ 지위를 다진 프로야구 역시 1982년 5공화국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출범했다.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을 일으켜 집권한 신군부는 혼란스러운 민심을 빠르게 잠재우기 위해 국민의 시선을 정치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려야 했고 대중의 사랑이 뜨거웠던 고교야구에 주목했다. 이런 배경에서 대중화된 각 체육 종목은 국민의 여가와 건전한 취미 활동을 위한 장이라기보다는 성과를 내야만 하는 전쟁터와 같았고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은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선수 개인의 인권은 물론 국제 대회에 나갈 대표 선발 과정, 종목별 협회 행정 등에서 ‘공정’과 같은 개념은 엘리트 체육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민주화 이후 점차 시대가 변화하면서 엘리트 체육을 향한 사회 인식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과거 올림픽에서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따고도 죄인이 된 양 시상대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국민에게 사과했던 선배들과는 달리 승자를 축하해 주고, 주어진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선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체육계 외부적으로는 엘리트 유망주의 학습권 강화 움직임이 일었다. 2010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성과지상주의적 엘리트 체육의 폐단을 지적하며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고 한국 체육 정책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가이드라인을 ▲헌장 ▲폭력 예방 ▲성폭력 예방 ▲학습권 보호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구성하면서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스포츠 인권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은 2021년 스포츠기본법을 제정하며 국가주의적 엘리트 중심 정책에서 국민 모두의 ‘생활 체육 시대’로 대전환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2023년 12월 출범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는 출범 당시 1차 회의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정부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정책의 통합 컨트롤타워로 국가스포츠정책위를 발족했지만 정부와 갈등을 빚던 당시 이기흥 회장 체제 대한체육회는 불참을 선언하며 반쪽짜리로 만들었다. 체육계 대표 단체가 없는 정책위는 1년 뒤인 지난해 12월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무산됐고 이후 사실상 식물 위원회로 전락했다. 생활 체육 실무를 집행하는 대한체육회의 관련 예산과 조직도 축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회장 체제 체육회의 방만·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지적하며 올해 체육회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1388억원 삭감한 2951억원을 배정했다. 생활 체육 진흥 예산은 지난해 1357억원에서 올해 514억원으로 62% 쪼그라들었다. 생활체육부·청소년체육부·스포츠클럽부 3개 부서로 구성됐던 체육회 생활체육본부 조직은 예산 축소에 따라 학교생활체육부와 스포츠클럽부 2개 부서로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정책 설계 단계에서 기존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대립적 요소로 보는 이분법적 시각부터 깨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현우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 체육 정책은 생활 체육을 지원하면 엘리트 체육은 지원이 줄어들고 성과를 해칠 수 있다는 시각이 팽배해 10년 넘게 정책이 공회전하고 있다”면서 “엘리트와 생활 체육 통합 정책을 위해서는 체육인 중심의 현 정책위에 교육과 보건, 복지 전문가까지 참여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년기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드물긴 하지만 생활 체육에 바탕을 둔 선수가 올림픽을 비롯해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사례도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미국 여자 펜싱(플뢰레) 선수 리 키퍼는 켄터키대 의과 대학에 재학 중이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아버지를 따라 6살 때 펜싱을 취미로 시작했다. 도쿄올림픽 여자 사이클 도로 경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아나 키젠호퍼의 ‘본업’은 수학자다.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스페인 카탈루냐 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딴 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올림픽을 준비했다. 2018년 4월 세계 최고 권위 마라톤 대회인 미국 보스턴마라톤에서는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고교 사무직으로 근무하던 가와우치 유키가 2시간 15분 58초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01년 이봉주 이후 처음이었다. 가와우치는 고교 시절까지 육상을 전문으로 했지만 부상으로 일찍 꿈을 접었고 마라톤 동호회에서 달리기를 이어 갔다.
  • 의대도 사탐 인정…대입, 이 영역이 가른다?[에듀톡]

    의대도 사탐 인정…대입, 이 영역이 가른다?[에듀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곧 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 수능에서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탐구영역이 당락을 가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 역시 ‘킬러문항을 배제하되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출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영어·수학의 난도는 지난해처럼 평이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탐구 영역 점수에 따라 대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이다 ‘사탐런’이란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주요 대학들이 내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사회탐구 과목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자연계 학과에서도 사탐을 수시·정시에서 반영하고 있어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시에서는 가톨릭대·고려대·부산대·경북대 의대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인정한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50.3%)와 비교하면 8.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40.8%)보다 15%포인트 넘게 감소했다. 종로학원은 “응시인원이 늘어나는 과목에서는 수능점수 고득점 학생이 많아질 수 있고 과탐 등에서 응시인원이 줄어드는 과목에서는 수능 등급·백분위 고득점 확보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시·정시 유불리점을 계산하고 과목 전환에 따른 부담 정도까지 고려해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입시업계에선 남은 시간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수능은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선택과목 유·불리에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탐구 성적이 입시의 핵심 변수로 부상함에 따라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전략을 더욱 정밀하게 설정해야 한다. 영어도 방심은 금물”이라며 “EBS 교재를 바탕으로 6월 모의평가 등 유형으로 변형한 문제집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했다.
  • 충청권 교육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청권 교육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사에서 도와 충남·대전·세종·충북 교육청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과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 직접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체험학습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줄 것”이라며 “‘살아있는 교과서’가 돼 시야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40개국에서 18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반복되는 체육계 폭행 사건…대한체육회 “영구 자격 박탈 추진”

    반복되는 체육계 폭행 사건…대한체육회 “영구 자격 박탈 추진”

    대한체육회가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에서 벌어진 ‘삽 폭행 사건’을 비롯해 태권도·피겨 등에서 잇따라 드러난 미성년자 대상 폭행·가혹행위에 대해 영구 자격 박탈을 추진한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성인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미성년자 폭행·성범죄, 그리고 선수 간 폭력은 결코 훈련이나 지도의 일부로 포장될 수 없다”며 “가해 지도자에 대해서는 영구 자격 박탈 등 최고 수위 징계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은 불성실한 훈련 태도를 문제 삼으며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피해 학생은 봉합 수술을 받을 정도로 크게 다쳤으나 폭행 사실을 외부에 밝히지 않았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학생을 아버지가 발견해 구조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구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코치가 과거 미성년 선수를 상대로 잔혹한 가혹행위와 협박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권실천시민행동 등 대구 지역 인권단체에 따르면 피겨 지도자 A씨 역시 선수들의 훈련 태도를 문제 삼으며 입안에 가위를 집어넣고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입을 양옆으로 찢어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회는 체육 교육 현장에서 이어진 일련의 사건을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체육계 일부의 구조적 문제로 보고,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퇴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제도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 5월 2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 성인 지도자에 의한 미성년자 폭력·성범죄 가중처벌 신설 ▲ 징계 시효 연장 및 피해자 성인 도달 시점부터 시효 계산 시작 ▲ 피해자·가해자 즉시 분리와 심리안정 조치 의무화 등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규정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하고 필요시 추가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승민 체육회 회장은 “피해자 보호와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등과 협력해 학교 운동부를 포함한 모든 현장에서 폭력과 은폐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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