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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4년 연 경남…민선 9기 일제히 닻 올렸다

    새로운 4년 연 경남…민선 9기 일제히 닻 올렸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도내 18개 시군이 1일 일제히 민선 9기 출범을 알리며 새로운 4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권순기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윤 창원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 18명은 이날 각각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정·교육행정·시군정 운영에 나섰다. 재선에 성공한 박 지사는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9대 경남도지사 취임식에서 “앞으로 4년간 경남 대도약을 이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과 복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도정 비전으로는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제시하고 ▲탄탄한 산업·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머무는 도시 ▲조화로운 균형·잘사는 농어촌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12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은 경남교육청도 변화의 출발을 알렸다. 권 교육감은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열린 제19대 경남교육감 취임식에서 “경남교육을 제대로 바꿔보라는 도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있을 수 없고 교육 자체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력 향상, 인성교육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도내 18개 시군도 이날 일제히 민선 9기 시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 우선주의를 시정의 근간으로 삼아 시민이 먼저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멈춰 선 창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시민과 함께 창원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최초 민선 3선에 성공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외빈 초청 없이 정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열린 취임식에서 원도심 재도약,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포용복지 확대 등 9개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우주항공·인공지능(AI)·그린바이오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정영두 김해시장도 이날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김해시정의 출범을 알렸다. 정 시장은 취임 직후 핵심 공약인 ‘김해시민 민생지원금 지급 조례안’을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처리했다. 그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 민생과 경제 우선, 현장 중심 실용행정을 통해 김해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행사에서 “민선 9기는 양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화합과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박동식 사천시장은 ‘더 큰 사천, 더 밝은 미래’를 민선 9기 시정지표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내놓았다. 이번 민선 9기에는 연임과 복귀 사례도 적지 않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외에 변광용 거제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이홍기 거창군수는 3선 또는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특히 이홍기 군수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군수직에 복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과 박동식 사천시장, 하학열 고성군수, 안병구 밀양시장, 성낙인 창녕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선 임기를 시작했다. 강석주 시장은 4년 만에 시정에 복귀했고, 하학열 군수는 11년 만에 다시 군정을 맡게 됐다. 정영두 김해시장과 차석호 함안군수, 김현수 하동군수, 류경완 남해군수, 유명현 산청군수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 취임하며 새로운 시정·군정 운영에 들어갔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도민 향한 엄숙한 선서로 힘찬 출발

    제13대 경북도의회, 도민 향한 엄숙한 선서로 힘찬 출발

    제13대 경북도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364회 임시회가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제13대 경북도의회의 첫 공식 회기다. 도민의 민의를 대변할 64명의 도의원이 이번 회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제364회 임시회에서는 향후 2년간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를 견인할 의장단(의장 1명, 부의장 2명)을 선출한다. 이어 7개 상임위원회의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함으로써 본격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는 2일 오후 2시에 개의해 의장·부의장 선거, 회기 결정 등의 안건을 처리한 후 개원식을 개최한다.개원식에서는 의원 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도민 앞에 엄숙히 다짐하게 된다. 이어 오는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7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진행하며, 각 상임위별 부위원장 선임도 함께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8일 개최되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다.이어 9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와 안건 심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제364회 임시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공식 구성하며,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결과를 보고받은 후 폐회할 예정이다.
  • 취임식도 생략한 채 현장 간 고의숙 교육감… “아이·현장 중심 교육으로 변화”

    취임식도 생략한 채 현장 간 고의숙 교육감… “아이·현장 중심 교육으로 변화”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교사의 길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숙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었고, 쉽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 1일 공식 취임한 고의숙 교육감은 제주 최초의 민선 여성 교육감 시대를 열며 이같이 말했다. 고 교육감은 “제가 다가가면 아이들이 멀어지고, 아이들이 다가오면 제가 멀어지는 일이 반복됐다”며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는 거리 앞에서 무력감을 느꼈고, 그 거리의 공백 속에 묻혀 있던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하나씩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이처럼 개인적인 교직 경험을 꺼내든 고 교육감은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을 새로운 교육 비전으로 제시하며, 아이 중심·현장 중심 교육으로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한 뒤 곧바로 학교 현장을 찾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형식보다 교육 현장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교육 정책의 핵심 과제로는 학생 안전과 제주형 교육 혁신을 제시했다. 고 교육감은 “교육의 최우선 원칙인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켜 나가겠다”며 “질적으로 성장한 제주형 IB 교육과정을 대한민국의 IB 교육과정인 KB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4·3교육과를 신설해 4·3교육과 민주시민교육, 제주이해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 마을 이야기가 제주다운 민주시민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해서는 “기계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교육이 필요하다”며 “AI 기본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과 기초학력을 높이고, 제주형 생태시민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청렴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청렴은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의 신뢰이자 약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회복해 청렴한 제주교육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는 교사로 살아온 경험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고 교육감은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해 교사의 길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숙명이었다”면서도 “과중한 업무와 민원, 구조적인 문제, 교육활동이 이념의 틀로 왜곡되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 한계는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무원과 공무직, 학부모, 도민 모두가 함께 느끼고 있었다”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꿈을 이루고 소통과 협력으로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교육은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감은 소통과 협력, 통합의 마중물을 만드는 조연이 되겠다”며 “교사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열정이 아이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학교를 일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 교육감은 취임 첫날 오전 제주교육의 발상지인 제주북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맞이한 데 이어 제주영지학교, 신성여자중학교,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2일에는 성산고등학교와 서귀포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영과 돌봄교실을 점검할 예정이다. 3일에는 제주호국원과 역대 교육감인 최정숙 전 교육감 묘소,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도교육청에서 교육지표 제막식과 확대주간회의를 열고 교육감 취임 선서를 한다. 이어 본청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천 창열사 참배를 끝으로 취임 일정을 마무리한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제1호 결재는 ‘폰 프리 스쿨(휴대폰 없는 학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제1호 결재는 ‘폰 프리 스쿨(휴대폰 없는 학교)’

    경기도교육청 신임 안민석 교육감이 취임 첫날 제1호 결재인 ‘폰 프리 스쿨 추진계획’에 서명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활동과 관계없는 휴대전화 사용에서 벗어나 학습과 관계 형성에 집중하도록 돕고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이다. 안 교육감은 임기 4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 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를 완성할 계획이다. 그는 이를 통해 LAS(Literacy·Arte·Sports,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 추진단 구성·운영,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폰 프리 스쿨 운영 표준 가이드 제공, LAS 교육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돕고 학교에서 단계적으로 확산·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폰 프리 스쿨은 초·중·고등학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신청 단계부터 학생자치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생자치 중심의 스마트폰 사용 조절 실천 활동과 독서·문화예술·스포츠 중심의 경기 LAS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도 발굴해 공유할 예정이다. 안 교육감은 “스마트폰에서 멀어져야 배움에 가까워지고,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워져야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의 교육활동 회복을 위해 폰 프리 스쿨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대중 전남·광주 초대 통합교육감, 취임식 없이 교육현장 방문

    김대중 전남·광주 초대 통합교육감, 취임식 없이 교육현장 방문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교육감이 1일 별도의 취임식 등 형식적 의전 대신 교육 현장을 직접 누비는 파격적인 행보로 임기를 시작했다. 낡은 관행과 결별하고 ‘실용’과 ‘소통’을 앞세워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교육감은 이날 자정 무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직후 곧바로 집무에 돌입했다. 그의 첫 행선지는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인 목포공업고등학교였다. AI·에너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곳에서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등굣길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원도심의 소규모 학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 교육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 일정 역시 ‘현장 중심’ 기조를 유지했다.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시대정신을 되새긴 김 교육감은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AI교육원에서 첫 ‘통합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경직된 보고 형식을 탈피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조직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전향적인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 일성으로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주역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제 특별시 교육은 수도권을 뒤쫓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세계가 주목하는 ‘K-교육특별시’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전남·광주특별시통합교육청 ‘김대중호’ 출범

    전남·광주특별시통합교육청 ‘김대중호’ 출범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최초의 초광역 단위 교육 통합 기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하 통합교육청)’이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지휘봉을 잡은 김대중 교육감은 ‘K-교육특별시’라는 기치 아래 호남권 교육의 위상을 수도권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통합교육청의 탄생은 단순히 두 기관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 자치와 지방분권의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일대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광주의 도시형 교육 인프라와 전남의 광활한 교육 영토가 융합되면서, 통합교육청은 수도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규모 면에서도 매머드급이다. 세출 기준 연간 예산은 7조 2,666억 원으로, 이는 전국 교육 재정의 약 7.7%에 달하는 규모다. 학생 수는 36만 2,648명으로 전국 4위, 학교 수는 1,914개에 이르며, 교원과 일반직 등을 합친 조직 인원만 5만 1,431명에 달하는 거대 조직이다. 통합교육청은 이러한 압도적 체급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지역 교육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정치·사회적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대중 초대 교육감이 제시한 핵심 마스터플랜은 ‘교육의 지산지소(地産地消)’다. 지역에서 자란 인재를 AI와 미래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에 취·창업시켜, 배움이 일자리와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500만 메가시티를 견인할 10만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교육청·지자체·대학·기업이 하나로 묶인 생태계를 조성해 인구 소멸의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파격적인 복지 및 교육 혁신안도 눈길을 끈다.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성적이 아닌 ‘성장 이력’ 중심의 마디별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맞춤형 기본소득 개념의 ‘학생수당’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서·논술형 평가 체제 도입과 공교육이 대입까지 책임지는 ‘교육과정개발평가원’ 신설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통합교육청은 행정 효율화를 위해 ‘1실 6국’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본청 중심의 권한을 학교 현장으로 과감히 이양한다. 특히 교권 보호를 위해 민원 접수 및 초기 대응을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구조를 확립, 교사가 홀로 악성 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헌법 교과서’를 제작해 민주주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교육장 공모제 등을 통해 진정한 학교 자율 경영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대중 초대 교육감은 개청사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규모와 예산에서 서울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메가시티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K-교육특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룡기 뒤덮은 ‘5·18 조롱 응원’…배재고 지역비하 파문 확산

    청룡기 뒤덮은 ‘5·18 조롱 응원’…배재고 지역비하 파문 확산

    고교야구 최고 권위 대회인 청룡기 무대가 지역 비하와 역사 조롱의 논란에 휩싸였다.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일부 학생선수들이 경기 도중 상대팀인 광주제일고등학교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한 구호를 외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계와 체육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논란은 지난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광주일고 경기에서 불거졌다. 경기 후반 승기를 잡은 배재고 덕아웃에서는 광주일고 선수단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가 반복적으로 터져 나왔다. 해당 구호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관련 논란을 빗댄 표현으로 해석된다. 단순한 응원 과열을 넘어 광주의 집단적 상처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광주일고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30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 공식 항의서를 제출하고 진상 규명과 관련자 문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교장은 “인성 교육의 현장이어야 할 고교 스포츠 무대에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언행이 벌어진 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5·18기념재단 등 5·18 관련 단체들도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학생 일탈이 아니라 광주와 오월 정신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지도자와 대회 관계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파장이 커지자 서울특별시교육청도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청은 배재고 현장 점검을 통해 사건 경위와 선수 지도 과정, 후속 조치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상처받으신 광주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 대전지역 교원 10명 중 7명 “최근 3년 이내 ‘교권 침해’ 경험”

    대전지역 교원 10명 중 7명 “최근 3년 이내 ‘교권 침해’ 경험”

    대전지역 교사들의 교권 침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대전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1746명)의 69.5%(1213명)가 최근 3년 이내 교육 활동 침해나 악성 민원을 직접 경험했다고 답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으로 ‘심리적 스트레스와 소진’(22.5%)이 가장 높았고 ‘학교의 대응력 한계’ (16.5%)’를 지적했다. 교육활동 침해 대응 체계에 대해서는 불만족(57.5%)이라는 응답이 만족(8.5%)을 크게 웃돌았다. 교육청의 3대 지원체계(통합민원 전담팀·원스톱 법률 지원단·교육활동 보호 신속 대응팀)에 대해서는 부정 응답이 절반을 넘어 정책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수위는 교원 맞춤형 처우 개선 대책 수립을 위해 19~23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746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방안과 교직원 수당 체계 현실화·개선 방안, 교원 안식년제(가칭) 도입 등 3개 영역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교원 안식년제(가칭) 도입에 90.2%가 공감한 가운데 대상자는 교직 경력과 업무 부담, 소진 및 스트레스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숙박형 체험활동 등 책임과 부담이 따르는 교육 활동과 관련해서는 수당 신설과 여비 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자유 의견으로 교육활동 침해 시 교육청 이관·전담 처리, 악성 민원의 법적 제재·처벌 강화, 아동학대법·무고죄 등 법 개정을 제안했다. 오석진 대전시 교육감 당선인은 “교권 신장과 교원 처우 개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 당선인은 교육활동 보호 방안으로 교육감 직속의 ‘교권신장담당관’ 설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인수위 “33개 공약 세부 이행계획 마련”

    이병도 충남교육감 인수위 “33개 공약 세부 이행계획 마련”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기초학력 책임보장과 교권 보호 강화 등을 위한 5대 과제와 33개 공약 분야 이행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제19대 충남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29일 충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기획총괄분과 등 11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 인수위는 교육 현장 방문, 정책 토론,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5대 공약 영역과 33개 기본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분석하고, 단기·중장기 추진계획을 담은 이행계획 초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주요 5대 정책 방향에는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 학교폭력 예방·교권 보호, 지역 연계 교육생태계 구축, 교육복지 확대, AI 기반 미래 교육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가 짧은 기간에도 충남교육 현황과 과제를 충실히 분석하고 충남교육 혁신을 위한 출발점에 실천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과 함께하는 충남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날 활동 결과 보고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수위원회 활동 전반을 정리한 백서를 7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 취임식은 7월 1일 오후 3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에서 업무 시작하는 전남 단체장들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에서 업무 시작하는 전남 단체장들

    전남 지역 일부 단체장들이 오는 1일 민선 9기가 출범하지만 화려한 취임식을 갖는 대신 민생 현장 방문으로 4년 여정의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공식 취임식을 열지 않고 시장과 교육감의 직을 곧바로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민 당선인은 통합특별시 출범 첫날 전남 무안 전남광주특별시의회로 출근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시의회 첫 본회의가 7월1일 자정에 열릴 것으로 예상돼 민 당선인도 의회에 출석해 특별시장으로서 각오를 밝히는 취임선서를 한다. 민 당선인은 이어 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집무실에서 업무 인수인계와 전남·광주 40년만의 통합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하고 시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김 특별시교육감 당선인도 의례적인 취임식을 전면 생략하고 곧바로 학교 현장을 찾는다. 오전 8시 20분에 전남 지역 직업계고인 목포공업고등학교(AI에너지 마이스터고)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84.34%로 전국 기초단체장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재선에 성공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문화회관에서 군민·출향 향우와 함께하는 민선 9기 고흥 비전 선포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에서 다져온 변화와 발전의 기틀 위에서 ‘더 큰 고흥’을 향한 청사진을 군민에게 보고하고 통합의 발판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한다. 무소속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첫 입성한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도 취임식을 전격 없애고 시민들 곁을 직접 찾는 것으로 시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행정이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게 박 당선인의 입장이다. 그는 취임식 생략을 시작으로 시정 운영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절감된 재원은 시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박 당선인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야 할 시기다”며 “형식과 의전에 머무르기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살피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잠잘 때도 휴대폰 반납”…서울대 44명 배출한 학교의 비결

    “잠잘 때도 휴대폰 반납”…서울대 44명 배출한 학교의 비결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한 뒤 학업 성취도가 높아졌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폰 프리스쿨’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관련 정책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제 운영 사례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안 당선인이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폰 프리스쿨(Phone Free School)’ 정책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미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 학업 성과를 거둔 학교 사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화성시 화성고다. 전국 일반고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화성고는 서울대 합격자 44명 가운데 37명이 재학생이었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화성고는 20년 전부터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과 시간은 물론 취침 시간에도 휴대전화를 반납한다. 최승일 전 화성고 교장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가장 오래 사용하는 시간이 잠들기 전”이라며 “야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서 충분한 수면 시간이 확보됐고, 이는 집중력 향상과 학업 성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사례인 화성시 삼괴고도 스마트폰 사용 제한 이후 입시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 6명을 배출했고, 연세대와 고려대에도 각각 7~8명이 합격했다. 삼괴고는 일방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지 않았다.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한 대토론회와 학생자치회 논의를 거쳐 등교 시 휴대전화를 맡기고 하교 후 돌려받는 방식에 합의했다. 공명현 삼괴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규칙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며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뒤 수업과 자율학습 집중도가 높아졌고, 입시 결과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안 당선인은 최근 경기교육청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후 1호 정책으로 ‘폰 프리스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워야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다”며 수업 시간뿐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폰 프리스쿨은 아이들에게서 스마트폰을 빼앗자는 정책이 아니다”라며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책을 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안 당선인은 학생 인권과 자기결정권 침해 우려에 대해서는 학교 구성원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교육감 권한을 지역으로’…안민석, 전국 최초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 시행

    ‘교육감 권한을 지역으로’…안민석, 전국 최초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 시행

    수원, 성남, 화성오산 등 12개 교육지원청 우선 시행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교육자치 실현과 지역 중심 교육행정 강화를 위해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오는 9월 1일 자 인사를 통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안 당선인의 5대 공약 중 하나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구체화하는 첫 번째 후속 조치다. 그는 공약을 통해 교육장 공모제 확대와 자치형 학교 리더십 강화를 약속했다.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는 교육장이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교육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인사 권한을 지역사회에 위임하는 제도다.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교육장 공모를 실시한 사례와 타 시·도의 유사 제도가 있었지만, 지역이 중심이 되어 교육장을 추천하고 선발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공모는 수원, 성남, 동두천양주, 여주, 시흥, 연천, 고양, 김포, 안성, 의정부, 포천, 화성오산 등 12개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시행된다. 7월 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지역별 심사를 거쳐 9월 1일 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선임된 교육장은 최대 4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엄정한 중간평가를 통해 성과와 책임을 함께 묻는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27년 3월 1일 나머지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 당선인은 “교육자치의 핵심은 권한을 교육청에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지역이 지역의 교육장을 선택하고, 교육장은 그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을 갖는 새로운 교육자치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역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북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 및 제12대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 및 제12대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6일 제363회 임시회 폐회 후 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과 제12대 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경오 의정회장 및 임원진, 이상효 의장협의회장과 역대 의장단,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도청사 이전 10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제12대 경북도의회의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결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회 전정에 배롱나무 기념 식수와 표지석 제막식을 통해 도민과 함께 걸어온 의회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식재한 배롱나무는 경북도 상징 꽃으로 100일간 붉은 꽃을 피워 ‘백일홍’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도의회는 청렴과 절개의 상징이자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배롱나무처럼, 앞으로도 도민과 손잡고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흔들림 없이 견인해 나가겠다는 깊은 뜻을 전했다. 특히 표지석에는 ‘경북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 식수’와 함께, 제12대 후반기 도의회가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을 아로새겼다. 이는 지난 10년간 도민과 함께 다져온 의정 성과를 가슴 깊이 되새기고, 다가오는 미래 역시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대변한다. 이어 열린 제12대 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에서는 지난 4년 동안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의원들의 노고를 공로패와 감사패에 새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축하연에서는 제12대 의정 활동을 함께 돌아보며 화합과 도약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함께한 제12대 경북도의원들은 지난 4년 동안 민의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며, 수준 높은 정책 의정과 입법 활동으로 지방자치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난제 해결에 헌신해 왔다. 늘 도민의 곁을 지키는 ‘열린 의회’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 순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실이다. 박성만 의장은 “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제12대 의정 활동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3대 경상북도의회가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민석, 김포·군포 경청투어서 “교문현답 원칙으로 교육현안 풀겠다”

    안민석, 김포·군포 경청투어서 “교문현답 원칙으로 교육현안 풀겠다”

    취임 전 경기도 곳곳을 돌며 학부모·교사·학생 등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5일 김포와 군포에서 “교문현답(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학교 현장의 문제를 행정 중심이 아니라 학생 중심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포·군포 간담회에는 지역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이기형 김포시장 당선인,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방의원 등이 참석해 생활권 교육현안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김포에서는 특수학교 신설과 통학버스 확대, 느린 학습자 지원, 학교폭력 대응, 이주배경학생 지원, 학교 안전과 학교 신설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군포에서는 대야미 지역 중학교 신설, 교육지원청 분리, 과밀학급과 소규모 학교 운영, 체험학습, 무상 통학버스, 진로교육과 학교 안전 등이 논의됐다. 안 당선인은 현장에서 제기된 통학, 학교 신설, 과밀학급, 특수교육, 체험학습 등은 학생들의 생활과 배움에 직접 연결된 문제라며, 행정 기준보다 학생의 하루와 지역의 여건을 먼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생활권 교육현안은 교육청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지는 ‘벽 깨기 교육’으로 풀어가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언제나 시민 편!” 4년 의정활동 결산… “시민 삶 바꾸는 정책과 입법으로 성과”

    최재란 서울시의원 “언제나 시민 편!” 4년 의정활동 결산… “시민 삶 바꾸는 정책과 입법으로 성과”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4년간의 제11대 의정활동(2022년 7월~2026년 6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최 의원은 최근 ‘제11대 서울시의회 시민감시단’이 실시한 의정 평가에서 전체 시의원 111명 중 종합우수의원 공동 3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최 의원은 임기 마지막까지 돋보이는 전문성과 성실성을 입증하며 지난 4년간의 의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최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후반기 교육위원회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규제개혁 특별위원회·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회 등 다수의 특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특히 2023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서울시 건축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위원으로 잇따라 활동하며, 재개발·재건축 정책과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시정 견제와 정책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최 의원은 임기 동안 총 9차례의 시정질문과 12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정을 정조준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예산안 및 결산 심사 과정에서는 철저한 송곳 검증을 통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 없이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쓰이도록 감시와 견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양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목동아파트 1, 2, 3단지 종상향(환원)을 해냈고, 염창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 통과와 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전자문 통과로 공동주택과 저층 주거지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주거 분야에서는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주택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서민 주거 안정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시설 사용료 감면 범위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도 학생 봉사 활동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와 독서교육 강화를 지속해서 요구해 왔으며, 학교폭력 사법화 심각성 지적 및 관계회복숙려제 확대 주문,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에 대한 정책적 관심 촉구,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 공개 요구 등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만 행사하는 사립학교 공립화 추진 요구 등을 강조해 왔다. 이 같은 의정활동 성과는 각종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최 의원은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 수상(2026년)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좋은 조례 우수상 수상(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2022~2024년)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2023~2025년)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2023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 의원은 시민의 알 권리 확대와 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도 앞장섰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장과 교육감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법령 제·개정 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제출할 경우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회의 견제 기능 강화를 추진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정책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최재란 의원은 “시의원은 시장에게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는 사람으로 의회에 내 편이 있다는 든든함을 드리는 것이 책무라 생각했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서울시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정책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아쉬움도 있지만 주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성과를 만들어 온 시간은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활발한 정당 활동을 펼치며 비례대표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을 비롯해 대선 서울시당 유세본부장, 서울시의회 민주당 정무부대표,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러한 헌신과 기여를 인정받아 당대표 1급 포상 5회, 2급 포상 2회를 수상하는 등 당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과 역량을 공인받았다.
  •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교육통합 기관으로 기록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김대중 초대 교육감이 7월 1일, 형식적인 의례를 과감히 탈피하고 교육 현장에서 공무수행의 첫 삽을 뜬다. 26일 전남도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무안과 목포, 광주를 관통하는 파격적인 현장 행보를 예고했다. 이는 출범 초기 조직 안정과 함께 통합 교육행정의 실질적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 교육감의 임기는 1일 0시, 무안 소재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 열리는 첫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 선서를 거행하는 것으로 공식화된다. 통합 교육 수장으로서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임기 개시와 동시에 헌법적 절차를 마친 뒤, 동이 트는 대로 곧장 학교 현장으로 향할 방침이다. 첫 공식 방문지는 오전 8시 20분, AI(인공지능) 에너지 마이스터고인 목포공업고등학교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광주 원도심의 교육 거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은 전남의 미래 산업 교육과 광주의 원도심 교육 현안을 두루 살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양 지역의 균형 발전을 향한 정교한 안배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오후 일정은 민형배 특별시장과의 공동 행보로 이어진다. 김 교육감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진 뒤, 오후 4시 30분 광주 AI교육원에서 양 시·도 교육청 핵심 간부들이 집결한 가운데 ‘통합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행정 인계인수서에 최종 서명하고, 이른바 ‘K-교육특별시’로 명명된 통합 교육의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한 행정 통합 로드맵을 선언함으로써, 물리적 통합을 넘어선 화학적 결합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안민석, 광주·성남 경청투어서 “학교 현장 문제를 행정이 아니라 학생 중심으로 풀겠다”

    안민석, 광주·성남 경청투어서 “학교 현장 문제를 행정이 아니라 학생 중심으로 풀겠다”

    취임 전 경기 전 지역을 돌며 학부모·교사·학생 등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4일 광주와 성남에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행정 중심이 아니라 학생 중심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학교폭력 대응과 과밀학급 해소, 고교 평준화 논의, 마을 교육 복원, 통학버스 확대, 학교 신설과 체험학습 안전 문제 등 생활권 교육 현안이 제기됐다. 성남에서는 고교 배정·교복 준비, 느린 학습자·특수교육 지원, 지역 돌봄 연계, 특성화고 진로·취업, 학군·근거리 배정, 고교학점제와 과학중점학교 지원 등이 논의됐다. 안 당선인은 “아이들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가 정책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학교 현안을 행정 편의가 아니라 학생의 생활과 배움의 관점에서 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 중심 교육행정의 방향으로 생활권을 반영한 학교 배치와 학군 조정, 과밀학급 해소, 원거리 통학 부담 완화, 느린 학습자·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확대 등을 설명했다. 스마트폰 문제와 관련해서 학생들의 문해력과 관계성,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폰프리 스쿨’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통학·돌봄·체험학습·마을 교육 등 생활권 교육 현안은 교육청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지는 ‘벽 깨기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교육청, 6급 이하 정기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 6급 이하 정기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이 7월 1일 통합교육청 출범이라는 대전환기를 맞아 조직의 조기 안착과 업무 연속성 확보에 주력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25일 6급 이하 지방공무원 42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조직 개편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체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행정 동력을 집중 배치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19명(6급 10명, 7급 이하 9명)을 비롯해 전보·파견 360명, 퇴직준비교육 및 정년퇴직 39명, 신규 임용 3명 등 총 421명이다. 또 통합교육청의 정책과 조직을 총괄할 기획조정실이 신설됐다. 기획조정실에는 정책·대외협력, 조직·재정 분야 경험과 실행역량을 갖춘 6급 이하 우수인력을 집중 배치해 출범 직후부터 정책 조정과 조직 운영의 핵심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5급 이상 인사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시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통합교육청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공백을 차단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 통합교육 ‘K-교육특별시’ 청사진 공개

    전남·광주 통합교육 ‘K-교육특별시’ 청사진 공개

    전남과 광주의 교육 행정을 하나로 묶는 ‘K-교육특별시’의 원대한 구상이 마침내 구체적인 실체를 드러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양 교육청이 ‘화학적 융합’을 선택한 것이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청 인수위원회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5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 개편안과 미래 교육 비전을 담은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이날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통합 교육 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에 통합특별시교육청의 행정 사무 처리를 위한 공식 주소지는 지역 균형 발전의 취지를 살려 전남교육청에 두기로 결정됐다. 조직 구성에 있어서도 내실을 기했다. 전남 청사에는 부교육감 1명과 K-교육통합추진단, 감사관, 3국을 배치해 실질적인 통합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반면 광주 청사에는 부교육감 1명과 기획조정실, 홍보담당관, 3국을 두어 정책 기획과 대외 협력의 중추 역할을 맡긴다. 통합 초기에는 행정 공백과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2부교육감 6국 26과’ 체제를 큰 틀에서 유지하며 ‘안정적 연착륙’을 꾀할 방침이다. 교육감은 광주와 전남의 각 권역을 순회하며 집무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치게 된다. 준비위가 제시한 로드맵의 종착지는 2028년 완성될 ‘3대 권역 교육자치’ 체제다. 2단계 ‘변화와 도약’ 시기에는 본청 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신설해 기초학력 진단부터 대입 컨설팅까지 교육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 삼는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본청의 권한을 ▲광주권 ▲전남동부권 ▲전남서부권 등 3개 권역 교육청으로 대폭 이관한다. 이번 통합의 핵심 동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 있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대학을 거쳐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정주형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영재학교 3곳(광주과학고, GIST 부설 AI영재고, 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고) 체제를 유지하며, 과학고의 역량을 지역 산업에 맞춰 특화한다. 구체적으로 ▲광주권은 AI·모빌리티 ▲서부권은 에너지·반도체 ▲동부권은 우주항공·신소재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운다. 또한, 수준 높은 수·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뉴턴 스쿨(공유학교)’과 통합 온라인 학교를 운영하고, AI·과학 중점학교 20개교를 추가 육성해 첨단 산업 교육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전략 산업 이전 지역은 ‘학생성장교육특구’로 지정해 집중 투자를 단행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통합 모델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변화가 학생의 미래를 바꾸고, 결국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짓는다”고 역설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회 특위 위원장, ‘2027 제41차 서울세계청년대회’ 준비 법적 근거 마련

    박칠성 서울시의회 특위 위원장, ‘2027 제41차 서울세계청년대회’ 준비 법적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을 각각 특위 안으로 공동 발의했다. 이어 해당 조례안들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며, 찬반 토론을 거친 표결 끝에 최종 원안 가결됐다. 본 조례안의 가결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가시화할 구체적 계획 수립은 물론,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등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전 세계 150여 개국, 7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한데 모이는 역대급 국제 축제를 앞두고,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전폭 지원할 인프라와 제도적 기틀을 완비하게 됐다는 평가다. 일부 종교계를 중심으로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 위배 우려가 제기되는 등 입법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러나 특별위원회는 본 대회가 특정 종교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서울을 찾는 수십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한 안전과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익적 국제행사’라는 점을 명확히 고수했다. 서울시의회 또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안전 보장이 의회 본연의 기본 책무라는 결단 아래 이번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박칠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는 유례없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서울 역사상 손꼽히는 초대형 국제행사”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인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탄탄한 법적 토대 위에서 숙박·안전·교통·문화관광 등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조례 발의 과정에서 제기된 종교계의 우려와 사회적 논란에 대해 “서울시와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 전 과정에서 종교 간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하고, 특정 종교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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