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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살포 출마자 구속/돈받은 교육위원도/전북교육감 선거비리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도 교육감 선거관련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15일 지난 달 2일 실시된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거액을 뿌린 전 전주여고 교장 윤성섭씨(65)를 뇌물공여 혐의로,윤씨로부터 돈을 받은 도 교육위원 은인기씨(72)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7월 30일 하오 9시쯤 은씨의 집을 찾아가 지지를 부탁하며 1억원짜리 약속어음을 건네줬으며 H씨와 L씨 등 다른 교육위원 2명에게도 1억원짜리 약속어음 1매씩을 건네려 한 혐의다.
  • 염 전북교육감 자택 압수수색/검찰,「돈선거」 관련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도교육감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14일 염규윤 교육감(68)이 취임전 교장으로 근무하던 고창강호상공고 서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경리장부와 예금통장 등을 압수했다. 경차은 또 염씨의 자금관리는 맡아온 것으로 알려진 강호상공고 박모 서무과장과 임모 경리계장 등 2명을 연행했다.
  • 서울교육위원 5명 선거비리 구속 기소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13일 서울시교육감 선거과정에서 교육위원에게 돈을 뿌린 서울시교육위원 진인권씨(61)를 뇌물공여혐의로,돈을 받은 심영구(61)·박준식(67)씨 등 교육위원 4명은 뇌물수수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 충남교육위원 3명/선거비리 추가 소환

    【대전=이천렬 기자】 충남도교육감선거 금품살포의혹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성수)는 13일 하오 윤모(60)·채모(53)·이모(61)씨 등 충남도교육위원 3명을 추가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 충남교육감 계좌추적/「돈선거」 본격 수사/교육위원 3명 소환

    【대전=이천렬 기자】 대전지검 특수부는 12일 오재욱 충남교육감(60)이 교육감 선출과정에서 교육위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 김종빈 차장검사는 이날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오교육감이 친구인 윤모씨 계좌를 통해 7∼8명의 교육위원들에게 모두 4억∼5억원대의 금품을 뿌렸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씨의 계좌추적을 벌이는 한편 이날 정모씨(67) 등 관련 교육위원 3명을 소환,조사했다.
  • 교육자치제 근본적 개선을(사설)

    서울시와 전라북도에 이어 충청남도교육감 선거과정에서도 거액의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이러다가 전국 15개 시·도교육감 선거과정이 모두 수사대상에 오르지 않을까 염려된다. 교육자치가 시작된 4년전의 제1기 교육감선거때부터 돈과 정치권이 개입해 온갖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다는 소문이 난무하긴 했다.그러나 제1야당인 국민회의 부총재와 현직 전라북도 교육감이 구속되고 전현직 교육위원이 무더기로 구속 또는 사법처리대상이 되고도 파문이 그치지 않을 정도로 교육감선거가 썩어빠졌다는 것은 참으로 암담한 일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교육자치제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교육개혁위원회가 현행 교육위원 및 교육감 선출방식의 개선안을 이미 마련해서 현교육위원의 임기가 끝나는 98년부터 실시할 예정이긴 하지만 그 개선안으로도 교육감선출을 둘러싼 혼탁상을 고치기 어렵다고 우리는 본다. 교개위의 개선안은 교육감선출을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에서 입후보방식으로 바꾸고 교육위원의 숫자를 현재(최고 26명)의 절반정도로 대폭 줄였다.교육위원이 교육감을 선출한다는 데는 변화가 없는데다 교육위원이 줄었기 때문에 돈으로 교육위원을 매수하는 일이 더욱 쉬워졌다.교육위원자리가 이권개입이나 정계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이용된다는 혐의를 받고 있고 또한 그 자질이 의심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교육위원에게 교육감선출을 맡기는 것을 재검토해야 할 듯싶다. 각급학교에 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나 주민 직선으로 교육감을 선출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정치인이나 교육자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선출방식을 찾되 부조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충분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감 선출제도를 만들고 교육위원의 선출방식과 자격요건도 강화하여 교육행정을 둘러싼 비리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 행정공백 없게 부교육감이 대리/전북교육감 구속후 교육행정

    ◎법원 확정판결전까지는 권한 유지/“집무계속” 우기면 옥중결제 가능성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뿌린 혐의로 염규윤 전북도교육감이 10일밤 검찰에 구속되면서 향후 전북도교육청의 학사·교육행정업무 처리가 궁금하다. 현직 교육감의 구속사태는 임명직에서 선출직으로 바뀐 이래 처음 생긴 일인 만큼 선출직 교육감의 유고에 따른 권한위임의 선례 역시 아직까지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염교육감이 검찰에 소환된 10일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그의 구속이 집행된다 하더라도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1일부터는 윤한철 부교육감이 교육감을 대리해 도교육청의 전반적인 행정을 이끌어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통상 법원에 기소만 되면 직위해제되는 임명직 교육감과는 달리 선출직 교육감은 설사 수사기관에 의해 구속되었다 하더라도 곧바로 직위나 권한이 박탈되는 것은 아니어서 염교육감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그의 교육감 권한은 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올때까지는 유지된다. 특히 염교육감이 자신의 사퇴문제와 관련,아직까지 한마디 언급도 없어 교도소에서라도 집무를 하겠다고 우길 경우 당분간 「옥중결재」가 불가피하다. 또 염교육감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유죄로 확정된다 하더라도 확정판결 이전에 구속적 부심이나 보석,집행유예판결 등의 사유로 구속상태에서 풀려날 경우 교육감직을 다시 수행할 수 있다.
  • 돈받은 전·현 교육위원/10여명 사법처리키로

    ◎전북교육감 선거비리 수사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도 교육감선거과정에서 금품수수사건과 관련,염규윤 전북도교육감(68)과 전주전일여중 강경래 교장(62)등을 구속한 전주지검은 11일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전현직 교육위원 10여명에 대해 무더기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교육위원들은 지방공무원 신분으로서 금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 해도 뇌물수수혐의로 사법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며 『현장에서 되돌려준 사람을 제외한 교육위원들은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정감사/30일 시작 각당 전략을 보면(정가 초점)

    ◎여 “깊이있게” 야 “판을 넓게”/올바른 개혁·민생부문 방향 등 제시­신한국/대형사업 예산 균형배정 집중추공­국민회의 30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임하는 여야의 자세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서로 폭로성 정치공세보다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할 계획이라지만 내년 대선을 앞둔 정국스케줄은 여야의 감사전략을 확연히 갈라 놓고 있다.신한국당은 감사 범위를 좁혀 심도있게 한다는 생각이나 두 야당은 판을 크게 벌려 파상적인 공세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신한국당◁ 정부의 개혁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대명제를 세워 놓고 있다.이를 위해 생활개혁 과제를 중점 점검,당이 표방하고 있는 민생정치를 구현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이미 소속의원들에게 배포한 국정감사 참고자료를 통해 『개혁정책중 결과적으로 국민을 불편하게 한 사항을 중점 점검해 과감히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지시해 놓았다. 이에 따른 신한국당의 감사전략은 크게 두가지이다.우선 대상기관과 참고인을 가급적 줄인다는 방침이다.감사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것이다.한 관계자는 『적은 시간에 많은 기관을 겉핥기식으로 감사하기보다는 대상을 줄여 심도있는 감사를 펴는 게 바람직하다』며 『불요불급한 대상은 격년제로 감사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맞물린 다른 전략은 야당의 정치공세를 방관하지 않고 적극 차단한다는 것이다.서청원 원내총무는 11일 당무회의에서 『야당의 정치공세성 폭로로 국정감사가 소모적인 정쟁의 장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국가 예산의 올바른 집행여부를 집중 추궁하면서 폭로방식보다는 대안제시에 주력,수권야당으로서의 이미지를 한껏 높일 방침이다. 우선 예산집행 문제와 관련해 경부고속철도,인천국제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및 집행의 타당성을 집중 추궁키로 했다. 상임위별로는 ▲관변단체지원,지정기탁금,4·11총선부정문제(내무위)▲교육감선출비리,교육재정 확충,학생부 제도(교육위) ▲검·경중립화,5·18 및 12·12사건수사(법사위) ▲페스카마호 선상반란,식용쌀 수입(농림해양수산위) ▲무역적자,중소기업지원 문제(통상산업위)등을 파고들 계획이다. ▷자민련◁ 자민련은 지난 1년간의 국정에 국한하기보다 현정권의 3년반 실정을 문제삼아 총체적으로 공략한다는 생각이다.특히 물가와 국제수지적자 등 경제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대북정책에서의 혼선,농정실패 등 주요 정책에서의 일관성 결여문제를 집중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허남훈 정책위의장은 『15대 첫 국회이자 내년 대선에 대비해 자민련이 정책정당임을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김영삼정권의 3년반 실정을 「패키지」로 묶어 집중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정전반을 추궁하기 보다 정부의 복지정책 등 일부 핵심적 사안에 대해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염규윤 전북교육감 영장/두차례 선거때 수억 살포혐의/검찰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도 교육감 선출과정에서의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10일 염규윤 교육감(58)에 대해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지난 달 실시된 전북도교육감 선거과정에서 거액을 뿌린 뒤 낙선한 전주 전일여중 교장 강경래씨(62)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92년8월 실시된 초대 민선교육감 선거에 출마,최모씨(52) 등 당시 교육위원 5명에게 자신의 지지를 당부하며 과일주스 상자에 현금 3천만원씩을 넣어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씨는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곽모씨(64) 등 교육위원 4명에게 자신에 대해 지지 부탁과 함께 각각 5천만원씩 모두 2억원을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 두 사람이 모두 선거일에 임박한 시점에 주스상자 등에 현금을 넣은 뒤 늦은 저녁에 교육위원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전달했다가 낙선되자 모두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달 선거에서도 염씨가 돈을 뿌린 혐의가 짙어 이에 대한 조사가진행중이며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범죄사실에 추가할 방침이다.
  • 장천 감오백(외언내언)

    처음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비리가 노정되었을 때 우리는 우선 그렇게 많은 돈을 뿌려가며 교육감이 되려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그럴때 이면일에 밝은 한 인사가 이렇게 말했다. 『시중에 「장천 감오백」이란 말이 있다더라.그때문이겠지』 장이란 교장이고 감이란 교감이라는 것.교육감은 초중등학교 인사권을 쥐고 있으므로 선거비용을 좀 비싸게 치르더라도 당선만 되면 뽑을 수 있다는 시중의 소문이 낭설이 아닌 모양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그말은 전해준 사람이 달갑지 않을만큼 우리를 불쾌하게 했다.아무려면 그런 일이 있겠는가.공립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을 통째로 의심하게 만드는 이런 낭설은 그걸 옮기는 사람조차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그일이 눈덩이가 되어 이번에는 제1야당인 공당의 부총재까지 혐의를 받게 되면서 오고간 비리의 액수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5천만원』이 여러번 오가고 『돌려받은 5천만원』도 중간에서 없어지고….진씨의 낭중에서 「교육감이 되어보려고」 풀린돈의 액수는 자꾸 불어나고 있다. 교육계의 부조리는 전에도 있었다.입시 부정에서 교직자 채용비리에 이르기까지 너무 다양하게 드러나 있다.그렇기 때문에 지방자치시대 이후 우리는 교육계의 이런 비리들이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기를 기대했다.특히 야당이 강세인 지역에 대한 변화를 기대했었다.야당의 표방인 『양심과 정의』를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지난 시대에 얽혀있던 비리의 먹이사슬 고리가 끊기는 일이라도 기대했다.그러나 지금으로 보아서는 「지난시대」가 무안할 지경의 센고리가 벌써 형성된 것 같아 너무 우울하다. 혐의받는 부총재가 속해있는 야당에서는 『우리 총재께서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엄하게 지시했는데 「부총재」가 혼자서 저지른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한사람의 「지시」에 의해 좌우되는 「영향력」의 가능성속에 우리의 『교육자치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사실도 부끄럽다.여러가지로 너무 암담한 느낌이 든다.
  • 장애인 대입문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 지원절차도 간소화/교육부

    ◎내년 29개 1,200명 특별전형… 작년의 6배/건국대는 모집인원 제한 철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연세대 등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특별전형으로 뽑는 등 장애인들의 대학입학 문이 크게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는 장애인들의 특별전형 지원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97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정원에 따르면 고려대 55명,서강대·연세대 각 20명,이화여대 18명,한양대 2백46명,동국대 10명 등 모두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건국대는 정원외 2% 범위에서 모집인원 제한을 없앴으며 상명대는 11명을 청각장애인으로 뽑는다. 이는 96학년도 17개대 1백87명 보다 6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장애인 특별전형은 정원외 2% 범위에서 대학 자율로 선발토록 돼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경민전문대와 경북실업전문대 등 2개 전문대에서 각 13명씩을 선발한 전문대 장애인 특별전형도 97학년도에는 모집인원과 대학 수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는 장애인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신청서,장애인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출신학교장을 통해 원서를 작성한 뒤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시·도 교육청에 접수,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까지 특별전형 대상자 적격여부를 판정받는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들의 대입 지원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없애 시·도 교육감의 확인만 받으면 되도록 하는 내용의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대학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국·공·사립대,가나다순)=△공주대 6명 △제주대 1백89명△창원대 36명 △감리교신학대 4명 △강남대 91명 △건국대 모집인원 제한없음 △고려대 55명 △나사렛신학대 8명 △대구대 1백83명 △대불대 20명 △동국대 10명 △명지대 57명 △부산여대 72명 △상명대 11명(청각장애에 한함) △서강대 20명 △연세대 20명 △용인대 2명 △우석대 8명 △원광대 28명 △이화여대 18명 △장로회 신학대 5명 △중부대 24명 △한동대 6명 △한양대 2백46명 △삼척산업대 34명 △남서울산업대 34명 △동명정보대 16명 △전북산업대 44명 △충남산업대 21명
  • 국민회의 잇단 악재로 곤혹/이용희·김기영씨 등 비리 수사망에

    ◎신한국 당선 “헌금내막 입증” 직격탄 국민회의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이용희 부총재 검찰 소환,김대중 총재의 아·태재단 후원회 부회장 출신인 김기영 서울시의회부의장 구속등 소속 인사들이 검찰 수사망에 걸려들고 있다.염규윤 전북도교육감 수뢰사건과 관련해 전북 출신 의원들도 연루설이 나돌고 있다.내년 대선을 앞두고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사안들이다. 신한국당은 9일 국민회의의 이런 고민을 읽은 듯 직격탄을 퍼부었다.김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대중 총재의 20억원 수수에 이어 국민회의 부도덕성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며 『과거 전국구 공천 등에서 끊임없이 문제됐던 야당의 헌금 내막을 다시 상기하게 됐다』고 공격했다. 국민회의는 즉각 반박논평으로 맞섰다.박홍엽 부대변인은 『검찰이 정치적 목적에서 먼지털기식 수사로 야당을 조여오고 있다는 증거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검찰 수사가 그동안의 정치적 편파수사와 신한국당 강삼재 총장의 「+α」날조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데 대해 고조되고 있는 비난여론을 희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회의는 반격 수위를 이쯤에서 조절했다.뇌물수수 등 명백한 범죄혐의로 연결되어 있어 자칫 범죄를 두둔하는 형국으로 변질될 가능성 때문에 내놓고 반발만 할 수 없는 형편이다.그래서 일련의 사건들이 당과는 무관함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한 관계자는 이부총재의 거액 수뢰혐의와 관련,『교육감선거 때 일부 중진들이 김대중 총재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건의했으나 김총재는 한광옥 사무총장을 통해 엄정중립을 지시했는 데 이부총재가 그럴 줄은 몰랐다』고 파문 책임을 이부총재에게 국한시켰다.다른 관계자는 『이부총재가 전날 김총재를 찾아 「돈을 빌렸다가 돌려줬다」고 해명했다』고 소개하면서 『개인문제이니 당 차원에서는 일단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기국회 상임위별 쟁점과 전망(정가 초점)

    ◎여·야/공정거래법 치열한 고앙 예고/법사위­검·경 중립화/재경위­OECD 마찰 클듯/건교위­전세값 대책/내무위­한총련사태 이슈로 10일 개회되는 제181회 정기국회에서는 내년 대통령선거를 위해 고지를 선점하려는 여야의 공방으로 크고 작은 대립과 파행이 잇따를 전망이다.특히 법률제정안 43건을 비롯해 이번 국회에 상정될 1백59건의 법률안중 상당수가 여야의 이해를 달리하고 있어 오는 30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상임위마다 여야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쟁점상임위로 꼽히는 법사위에서는 우선 검찰과 경찰등 선거관련 공직자의 중립화를 요구하는 야당의 요구가 거셀 전망이다.특히 야권은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이와 연계,강도 높은 공세를 펼 자세다.신한국당이 검토하고 있는 안기부법 개정문제도 첨예한 대립이 점쳐진다.범죄신고자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법안의 제정이 주목된다. 행정위에서는 정부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둘러싼 재계의 반대움직임이 여야의 공방으로 발전할 공산이 크다.정보공개법제정안의 정보공개범위도 여야의 쟁점이다. 재정경제위는 최근의 경제난에 대한 야당의 파상공세 속에 조세감면규제법과 소득세법·상속세법 등 각종 세법개정안에 대한 공방이 점쳐진다.특히 정부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내 가입방침에 대해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가입비준안의 국회동의여부가 주목된다.이밖에 야당은 정부의 내년도 사회간접시설 확충예산의 상당수를 대선용 선심성 예산으로 규정하고 있어 예결위와 맞물려 마찰이 예상된다. 통일외무위는 북한 나진·선봉 투자포럼 불발에 따른 향후대책과 북한경수로 건설비용의 한·미·일 3개국의 분담률,탈북자 대책 등의 현안을 안고 있다. 내무위에서는 최근의 한총련사태에 따른 정부의 학원폭력시위대책과 집회시위법·화염병사용처벌법 개정등이 공방대상이다.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경찰중립화문제도 마찰요인이다.정부의 부동산관련정보의 전산화를 위한 지적재조사법제정안과 지역주민의 조례제정및 개폐청구제도를 도입하는 지방자치법개정안,현행 재난관리대책을 보완하는 재난관리법개정안이 주요입법과제로 꼽힌다. 국방위는 내년도 국방예산 12% 증액방침이 쟁점사항으로 꼽힌다.야권은 대규모 국방사업에 따른 국방부와 특정재벌의 유착가능성과 방위산업체비리등을 따진다는 방침이다. 교육위에서는 한총련사태에 따른 향후 학원대책과 한의대생 학사관리대책,교육감선거비리 등이 현안으로 꼽힌다.한총련시위 가담학생 학사징계조치와 통일교육강화문제,학생생활기록부의 문제점,한의대생 집단유급사태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공보위는 야권의 방송위원회 독립성 강화요구와 맞물린 방송법 제정과 이른바 「관변단체」예산지원을 둘러싼 공방이 점쳐진다.지역간 과열경쟁이 우려되는 월드컵개최도시 선정문제와 지역민방 추가선정문제도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농립해양수산위에서는 정부의 식용쌀 수입과 약정수매제도 시행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예상된다.야당은 특히 직접지불제도 등 세계무역기구(WTO)특별법에 근거한 농어민지원대책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통신과학기술위에서는 21세기 과학입국을 위한 정부의 기초연구투자확대와 민간기술개발지원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혁신특별법제정안,우편시장개방에 따른 우정사업운영특례법제정안등의 처리가 주목된다. 노동환경위는 여천공단 환경오염및 시화호 수질오염개선대책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속에 민간기구에도 공신력 있는 자격증발행권한을 부여하는 자격기본법제정안과 건설근로자의 퇴직금제도를 도입하는 건설근로자고용개선법제정안을 처리한다. 보건복지위에선 의료사고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각 시·도에 중앙 및 지방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의료분쟁조정법제정안 처리가 주요과제로 꼽힌다.한·약분쟁도 현안이다. 건설교통위는 대형국책사업과 각종 사회간접자본확충과 관련해 적지 않은 몸살을 앓을 것 같다.지난 임시국회때 보류된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개정안 처리와 경부고속전철 노선문제,위천국가공단 지정을 놓고 여와 야,각 지역간 충돌이 예상된다.이밖에 폭등하고 있는 전세값 안정대책도 중점논의될 전망이다. 정보위에서는 신한국당이 검토하고 있는 안기부법개정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이 점쳐진다.
  • 전북교육감 오늘 소환/염규윤씨 뇌물 확인땐 관련자 모두 영장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도 교육감선거와 관련,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9일 염규윤 교육감(68)을 10일 상오 검찰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염씨의 금품제공사실과 교육위원들의 수뢰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달 실시된 2대 교육감선거 당시 자신과 동향인 염씨를 지지해달라며 동료 교육위원들을 포섭한 것으로 알려진 유병천씨(44·고창)가 지난 7일 잠적했다가 이날 하오 검찰에 출두함에 따라 유씨를 상대로 수사중이다. 검찰은 특히 김해곤 도교육위원회의장(67)등 현교육위원 5명이 올봄 괌으로 함께 여행을 간뒤 이 자리에서 염씨를 차기교육감으로 밀어주기로 합의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김의장과 교육위원 신형일씨(66) 등 이들 교육위원에 대해서는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과 함께 가택수색에 나섰다.
  • 이용희 부총재 구속/서울지검

    ◎서울교육감선거때 5천만원 수뢰 서울지검 특수 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9일 이미 구속된 서울시교육위원 진인권씨(61·전 인권학원 이사장)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국민회의 이용희 부총재(6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뇌물공여(공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부총재가 지난 7월초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하려는 진씨로부터 『다른 교육위원을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교육위원 안장강·박준식씨를 소개,지지를 부탁한 뒤 현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부총재는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씨로부터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추궁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총재는 지난 7월 진씨로부터 지지 대가로 5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교육위원 박씨가 돈을 『진씨에게 되돌려주라』며 가져오자 이를 진씨에게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부총재는 이를 강력히 부인,검찰은 보좌관 등을 상대로 사실여부를 캐고 있다. 이에 앞서 이부총재는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진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그러나 이부총재가 공직자 신분이 아닌 점 등을 감안,문제삼지 않을 방침이다. 검찰은 『그동안 구속된 진씨 등 5명의 교육위원의 진술과 진씨의 예금계좌 등을 추적해 이부총재의 비리를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부총재와 진씨는 20년간 교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으며,진씨는 지난 94년 집을 판돈 6억원 가운데 3억원을 뇌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교육계 비리 정치권으로 “일파만파”/교육감 선거비리 수사 안팎

    ◎“조사중 이 부총재 확인”… 표적수사설 일축/선거비 명목 받은돈 문제삼지 않기로 검찰이 9일 국민회의 이용희 부총재를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함으로써 서울시교육감선거 비리수사가 새 국면에 들어섰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진인권씨(61)등 서울시교육위원 5명을 구속한 지 10여일만에 이부총재의 혐의사실을 밝혀냈다.교육감선거 비리수사가 교육계에서 일약 정치권으로 옮아감에 따라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앞으로의 수사방향과 수사폭도 주목의 대상이다. 야권 일각에서는 최근 서울시의회 김기영 부의장이 구속되고 염규윤전북도교육감의 구속도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일련의 사태배경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른바 「야당탄압」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검찰은 하지만 이부총재에 대한 사법처리는 어디까지나 「의외의 성과」라고 강조한다.교육위원간의 금품수수행위를 캐다보니 우연찮게 「야당부총재」라는 거물이 걸려들었다는 설명이다. 검찰의 관계자는 『진씨 등 구속된 교육위원이 만나게된 경위가 석연치 않아 추궁한 결과 이부총재와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고 말했다.「표적수사」 가능성은 아예 제기조차 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부총재의 혐의사실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되고 있다.안모씨 등 교육위원 2명을 진씨에게 소개하면서 5천만원을 받았으며,교육위원 박준식씨(68·구속)로부터 받은 5천만원을 진씨에게 되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지난번 4·11총선을 앞두고 선거비용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하지만 마지막 대목은 이부총재가 공직자의 신분이 아니라는 점등을 감안,문제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의 관계자는 앞으로 정치권에 대한 수사확대가능성과 관련,『현재로서는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이 없다』고 일단 부인했다.그러나 『앞으로의 수사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검찰은 지난달 서울시교육위원 5명을 구속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사실상 수사는 이것으로 종결됐다』고 밝혔지만 사법처리대상을 이부총재로까지 연결시켰다. ◎염규윤씨는 누구/교사서 학원재벌 성장… 여자문제 추문도 교육감선거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돼 사법처리의 도마에 오른 염규윤 전북교육감(68)은 전북지역에서 학원재벌로 소문나 있으나 재산형성과정이 밝혀지지 않은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고창출신으로 원광대 국문과,일본 게이오대 대학원과 미국 유니언대 대학원을 졸업한 염씨는 고창고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그는 학창시절 전국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화술이 뛰어나고 명예욕도 강해 교사시절에는 매우 진취적이고 의욕적이어서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 교육위원회 중등장학사,전주대 학생과장,전북대 사범대 강사 등을 거쳐 76년 고향인 고창에 강호상고를 설립한 이후에는 매사에 카리스마적인 면을 보였다는 것이다. 여자문제와 관련된 추문도 자주 뒤따랐고 86년에는 육성회비 면제자 수혜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2백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고 고창에 쇼핑센터를 지어 상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말썽을 빚어 진정·투서가 잇따랐다.
  • 염규윤 전북교육감 곧 구속/거액 뇌물살포 선거비리 확인/검찰

    ◎교육위원 10명에 수억대/국회의원 관련설… 금품수수 여부 수사/유인종 서울교육감은 무혐의처리 염규윤 전북도 교육감(68)이 지난 92년과 올 8월에 실시된 제10·11대 교육감선거에서 교육위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염씨를 이번주초 뇌물공여혐의로 사법처리하고 뇌물을 받은 교육위원들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뇌물수수)로 모두 구속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검은 8일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64)이 교육감선출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했다는 제보에 따라 내사를 했으나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주지검 조정철검사는 이날 지난 6일부터 김해곤전북도교육위 의장(67)등 전·현직 교육위원 10여명을 소환해 철야조사를 벌여 염씨가 교육위원들에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1인당 수천만원의 현금을 전달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 결과 염씨는 지난 92년 초대 민선교육감선거에서 최정입씨(52) 등 교육위원 4명에게 3천만원씩 1억2천만원을 살포하고 지지를 부탁했으며 조성호씨(72)등 교육위원 4∼5명에게 과일주스 상자에 3천만원씩의 현금을 담아 전달했다가 거절당하거나 되돌려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염씨가 초대 교육감선거에서 낙선하자 올해 실시된 선거에 대비,1년여전부터 교육위원들에게 1인당 5천만∼1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염씨의 지지를 부탁하며 교육위원들을 포섭한 염씨와 같은 지역인 고창 출신 교육위원 유병천씨(44)가 지난 7일 이후 갑자기 행방을 감춤에 따라 유씨의 소재파악에 나서는 한편,염씨 선거운동에 적극 가담한 신형일(66)·이기붕(44)·손봉국(66)·문용주(45) 교육위원과 박영섭전북도 교육청 의사국장 등을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또 염씨가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을 동원했다는 제보에 따라 이들이 금품을 받고 염씨를 간접적으로 지원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 “교육감 「돈 선거」”소문이 사실로/전북교육감 선거비리 수사안팎

    ◎뇌물수수 교육위원 10여명 구속될 듯 제2대 민선전북도교육감선거가 끝난 이후 끊임없이 나돌던 금품수수설이 사실로 확인돼 교육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출마당시부터 도덕성문제와 함께 거액으로 교육위원을 매수했다는 소문이 나돈 염규윤 신임전북도교육감은 검찰수사결과 그동안의 「소문」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거액을 받고 지지해준 교육위원도 다수 구속될 것으로 보여 전북교육계는 상당기간 검찰수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성과 탄식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10월 민선자치단체장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창승 전주시장이 입찰비리 등으로 사법처리된 데 이어 10개월여만에 전북교육의 수장도 사법처리대상이 되자 주민은 충격과 배신감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염씨는 92년 초대민선교육감선거에 출마하면서 위원들에게 수천만원이 든 돈꾸러미를 전달하고 다녔지만 낙선하자 지난 4년동안 꾸준히 교육감선거에 나설 준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강호상고 이사장인 자신의 막강한 재력을 앞세워 황금에 눈이 먼 위원들을 매수,일단 되고 보자는 욕심이었다. 지난 8월2일 염씨가 제11대 전북교육감에 당선되자 교육계에서는 「앞으로 2개월이 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염씨가 그동안 20여억원을 뿌렸다」「지난봄 교육위원들을 괌으로 초청,금품을 제공하고 지지를 약속받았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꼬리를 물었다. 이외에도 실제로 염씨는 「모여고 교장과 내연의 관계에 있다」는 등 여자문제와 함께 지난 88년 극빈학생 수업료 감면분을 착복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문제가 돼 사회단체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아왔었다. 검찰은 사법처리대상을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염씨를 지지한 교육위원중 죄질이 나쁜 10여명정도가 구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이용희 부총재 내일 소환

    ◎서울지검/서울시교육감 선거때 소리혐의 서울시 교육위원회 뇌물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7일 국민회의 이용희 부총재를 9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지난 8월6일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선거르 앞두고 득표활동을 펼치다 사퇴를 선언한 육인권 교육위원(61·구속)의 부탁을 받고 교육위원들에게 지지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육씨가 이 부총재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부총재가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알선수재 혹은 변호사법 위반혀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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