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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립형 사립고 출발부터 ‘삐걱’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하려는 자립형사립고와 관련,서울시교육청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일부 시·도교육청도 시범학교 모집 자체에 난색을 표명해 자립형 사립고 운영계획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유인종(劉仁鍾) 서울시교육감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자립형 사립고는 계층간 위화감 조장과 입시과열 등 상당한 폐해가 우려된다”면서 “올해는 물론,교육여건이 충분히 개선됐다고 판단되기 전까지는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유 교육감은 또 “자립형 사립고 운영방안에 대해 교육부로부터 사전에 어떠한 얘기도 듣지 못했다”면서 “정책 혼선처럼 보이더라도 서울시민 다수가 반대하는 제도를 도입할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시·도교육청의 경우 서울시교육청과 같이 명확하게반대 입장을 밝힌 곳은 없으나 일부는 관할 사립고들의 열악한 재정자립도 등을 들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영진(鄭暎珍) 전남도교육감은 “제도 도입 자체를 반대할 이유는 없으나 사립고들의 재정여건상 희망학교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도와 충북교육청도 현실적으로 시행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은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달까지 자립형 사립고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대구교육청은 “아직결정을 내릴 상황이 아니다”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경기교육청은 이날 대책회의를 갖고 재정여건이 좋은 사립고가 신청을 하면 위원회를 구성,심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4∼6개씩 희망 고교의 신청을 받고,교원·학부모단체·사학법인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10월20일쯤 시·도별로 1∼2개씩 30개의 시범학교를 지정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안은 계획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자립형 사립고의 시행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시·도 교육청에 대해 도입 취지를적극 설명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립형 사립고 전환을 준비해온 중동고 정창현(鄭昌鉉)교장은 “교육부가 6년간의 검토를 거쳐 결정한 사안을 서울시교육청이 반대해 난감하다”면서 “일단 시범운영을 해본뒤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지역에서는 중동고를 비롯해 4∼5개 학교가 자립형 사립고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녀기자 coral@
  • “자립형 사립고 서울지역 유보”

    유인종(劉仁鍾)서울시 교육감은 8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자립형 사립고 시행 방침과 관련,“과외 망령과 중3병이 되살아나고 사교육비가 증가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기 상조”라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유 교육감은 또 “교육부가 다음 달로 예정하고 있는 자립형 사립고의 신청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교육감은 “자립형 사립고를 운영하는 것보다 교육 방법과 교육 여건을 개선해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자립형 사립고는 교육여건이 충분히 개선됐다고 판단될 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립형 사립고의 신청을 받지 않으면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가 지정’하기로 한자립형 사립고의 서울 지역내 운영은 불가능해진다. 자립형 사립고는 현행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지정하는 ‘자율학교’의 형태인 만큼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지 못하면 지정될 수없다.교육부는 이와 관련 “현행 법규상 시·도 교육감의추천을 받지 않은 학교는교육부가 지정 여부를 심의할 수가 없다”면서 “하지만 모든 요건을 갖춘 학교에 대해 교육청의 신청없이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순녀기자 cora@
  • 자립형 사립고, 10월 30개교 선정

    “학급당 학생 30명 이내,학생 자율 선발,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교육과정 자율 조정,수업 일수 198일….”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2003년에 선보일 ‘자립형 사립고’의 이같은 운영 및 선정 기준을 확정,발표했다.기존의 사립고나 특수목적고,특성화고와는 다른 새로운 교육 방식이다. 이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자립형 사립고를 전국적으로 30개교 이내로 선정해 2003년부터 운영하되,희망 고교에 따라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뽑도록 했다. 선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성적과 함께 학생의 소질과적성,창의성을 적극 반영토록 했으나 국·영·수 위주의 집필고사는 금지토록 했다. 등록금은 시·도 교육감이 책정하는 사립고와 달리 학교장이 해당지역 일반계 고교의 3배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못박았다.일반계 고교의 연간 평균 등록금이 100만∼12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학급수에 따라 300만∼360만원으로 추산된다. 현행 220일 이상인 수업일수 역시 10% 정도 감축할 수 있도록 198일 이상으로 규정,재량을 넓혔다. 교육 과정은 제 7차 교육과정의 국민공통교육과정인 56단위 이외에는 자율에 맡겼다.교과서 채택도 국민공통교육과정과목을 빼고 학교장이 선택할 수 있다.학교장과 산학 겸임교원은 교원 자격증이 없더라도 임용된다.교감·교사는 자격이 필요하다. 법인의 전입금 비율은 학생 등록금 대비 8대 2 이상으로 20% 이상을 부담지웠다.학생의 15% 이상은 장학금의 혜택을 주도록 의무화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10일까지 16개 시·도별로 추천받은 4∼6개 희망학교에 대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건학이념,학사운영 및 재정관리 등의 투명성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0월20일쯤 선정하기로 했다.심사 때 정보인력(IT)인력양성을 위한 특정 분야의 학교,읍·면 지역의 학교,등록금이 적고 장학금 비율이 높은 학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북제주군·완도군 “”사수도는 우리땅””

    제주도 북제주군과 전남 완도군 간에 ‘사수도’를 놓고‘영토 싸움’이 재개될 전망이다. 제주도 북제주교육청과 추자초등학교가 관할권을 주장하는 전남 완도군에 쐐기를 박기 위해 사수도 소유권 굳히기에 나서서다.추자초등학교는 추자군도 동남쪽 26㎞ 해상에위치한 6만9,223㎡(2만940평)의 사수도가 학교운영위원회소유라고 공식 선언하고 금명간 김태혁 교육감과 양관수북제주교육장 등이 사수도를 방문,표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북제주교육청은 72년부터 사수도의 법적 소유자가 추자초등교육성회로 등기부등본상에 표시돼 있고 지난해 7월 9일육성회 명칭이 추자초등교운영위원회로 변경됐음을 알리는 표석을 설치한다는 설명이다.이 섬은 72년 4월 17일자로 등기권리증 제4504호에 당시 추자국민학교육성회가 제주세무서로부터 재산을 취득한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완도군은 ‘어불성설’이라며 완도군 소유의땅임을 주장하고 있다.군은 “이 섬은 82년 12월 28일자로완도군 소안면 당사리 산 26번지 ‘장수도’로 소유권 보전등기가 이뤄진 국유지”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또 지도에 장수도(북제주군이 사수도라고 부르는 섬)의 면적은 6만4,834평,진짜 사수도는 2만940평으로섬 자체가 다르다고 주장했다.완도군 관계자는 “제주도가장수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계속 주장할 경우 이같은 관련근거를 토대로 법적 소송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 김영주·완도 최치봉기자chejukyj@
  • 울산시 교육감 최만규씨 당선

    제3대 울산시 교육감에 최만규(崔萬奎·64) 전 울산시 강남교육장이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8월21일 취임식을 갖고 4년동안 울산교육을 이끌게 된다. ▲동아대 사학과 ▲고려대 교육대학원 ▲울산시 강남교육청 교육장 ▲울산시 교육청 학무과장.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시·도 교원 교류 ‘하늘의 별따기’

    “주말부부로 10년이나 살아왔습니다.이제는 고충을 덜어줄 때도 됐지 않았습니까.”(강원도 A중 이모 교사) “별거 교원들은 서울 등 대도시로만 가야 합니까.지방으로 내려오면 안됩니까.”(전남 B초등 김모 교사) 교원들의 시·도간 교류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1 대 1 맞교환을 해야 하는 데다 희망지가 수도권 등대도시에 지나치게 편중되는 탓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9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조사한 결과 초등 4,250명(유치원 399명,양호 270명,특수 117명),중등 6,773명 등 1만1,023명의 시·도간 교류 희망 교원 가운데 서울과 경기,광역시 전입 희망자가 92%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초·중등 교원은 각각 15명과 63명이 부산·대전등으로 자리를 옮기기를 희망했다.반면 서울로 들어오려는교원은 초등 1,002명,중등 1,264명이었다.1 대 1 원칙을 적용할 경우 초등 15명을 제외한 987명,중등 63명을 뺀 1,201명은 ‘짝’을 찾지 못하고 남는 셈이다. 경기지역도 전출 희망 교원은 초등 373명,중등 382명인 데 비해 전입 희망 교원은초등 595명,중등 918명이었다. 전출 희망 교원은 전남 충남 경북 인천에 많았으며,전입희망지는 서울 광주 경기 대전 대구 부산 순이었다.지난해의 경우 전출 희망 교원 1만5,956명 중 1,384명,올 3월에는 희망 교원 1만1,066명 중 1,038명만이 ‘1 대 1’로 교류됐다.맞교환이 아닌 일방 교류를 통해서는 지난해 319명,지난 3월 224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지헌(李知憲)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은 “전출 희망 교원의 지역 편중이 극심한 상황에서 시·도교육청의 교원 수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일방 교류는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최근 시·도교육청 회의를 갖고 오는 9월에는 1대 1 교류 및 일방 교류도 최대한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설] 선거법 제대로 고치자

    헌법재판소는 19일 현행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에규정된 비례대표 의원 배분 방식과 기탁금 납부 조항이 위헌이며 ‘1인1표제’는 ‘한정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헌재의 이같은 결정은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뼈대가 바뀐다는 점에서 앞으로 정치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7대 총선은 2004년에 있지만 10·25 재·보선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다.적어도 기탁금과 관련해서 기탁금 액수와 국고 귀속 조건이 과중하다는 것이 헌재 결정의 취지이고 보면,이를 완화하는 쪽으로 손보아야 할 것이다.이참에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선출직 후보들의 기탁금도 합리적으로 손질할 필요가 있고 본다.또 내년 6월에 있을 4대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의 경우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헌재가 지적한 의석 배분 방식 문제도 해결해야한다. 우리는 정치권이 선거법 개정작업에 나서기 앞서 이 사안에 대한 국민 일반의 생각을 정치권에 전할 필요를느낀다.이번에야말로 당리당략을 떠나 선거법을 제대로 고치자는 것이다. 먼저 ‘1인2표제’문제다.헌재는 “비례대표제도가 현행대로 운용된다면 ‘1인1표제’는 한정 위헌”이라고 판시했다.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이상 ‘1인2표제’를 채택하라는 말이다.그러나 ‘1인2표제’가 도입될 경우 득보다는 손해가 크다고 판단하는 정당이 있다면,‘한정 위헌’을 벗어나기 위해 비례대표제 자체를 없애거나 비례대표정수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그러나그래서는 안된다.비례대표제를 없애는 것은 ‘소수 배려’와 ‘직능대표 확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정치를 후퇴시키는 일이다.비례대표 정수를 축소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1인2표제’를 채택할 경우 지역구 의원과 전국구(비례대표)의원의 비율은 현재의 4대1의 구도를 벗어나,적어도 2대1 또는 3대1 수준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본다. 정당별 비례대표 명단작성과 관련해서는 ‘권역별’과 ‘전국단위’가 거론될 수 있겠으나 헌재결정의 취지로 볼때 ‘권역별’쪽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그렇게 될 경우특정 정당의 ‘텃밭’에서도 다른 당의 당선이 가능하게돼 망국적인 지역갈등을다소나마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또 ‘1인2표제’는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소규모 정당들도 정당에 대한 투표를 통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다당제는 거대양당제 구도에 따른 ‘죽기 살기식’극한대결을 벗어나 국민화합에도 기여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이번 선거법 개정에서는 현행 선거법이 시민단체들의 선거운동에 강요하고 있는 불합리한 제약을 풀어줘야 할 것이다.
  • ‘재판중 교육감’ 퇴진운동 파문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金壽烈)가 비리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김영세(金榮世) 충북도교육감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교육감 퇴진 촉구 교사선언’을 준비하고 있어 또 한차례 파문이 예상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달 말 김 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하는교사 선언문을 일간지 등에 게재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부터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7일밝혔다. 전교조는 이번 선언을 위해 소속 교사뿐 아니라 일반 교사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인데 비해 교육청 등 교육당국에선 집단행동의 참여자 및 주도자 징계 검토 등 강경대응책을 고려중이어서 파문 확대가 예상된다. 전교조측은 교육자 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비리에 대한전교조차원의 다양한 방식의 집단적 비판을 서울 등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전교조측은 현재 서명 참여 교사는 1,500여명에 이른다고밝혔다. 지난 13일 전교조 집행부와 교육감 면담에서 반부패 수업교사 징계문제가 타협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서명운동이 확대·강행될 경우 전교조와 교육청 간의 갈등도 전에없이 심화될 전망이다. 앞서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달 ‘김영세 교육감 비리고발을 위한 반부패 공동수업’을 벌였으며 도교육청은 반부패 공개수업을 벌인 교사를 포함 4명에 대한 징계방침을 고수하면서 양측이 팽팽한 갈등양상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재판이 진행중인 현직 교육감 문제를 수업 대상으로 삼는 것은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교사선언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갈등양상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인천교육감 관사 호화단장 ‘말썽’

    인천시교육청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은 뒤로 미룬 채 신임 교육감 관사와 집무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벌여 비난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은 16일 나근형(羅根炯) 제3대 민선교육감의 취임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6,000만원을 들여 남동구 간석동교육감 관사를 수리하고 4,000만원을 들여 교육감 집무실은 물론 회의실·화장실까지 고가의 재질로 치장하는 등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때문에 14일 퇴임하는 현 교육감은 관사와 교육감실을 내주고 옆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보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인천시장 등 상당수의 자치단체장들이 관사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내놓는 최근의 추세와는 상반돼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특히 나 당선자 자택이 남구 숭의동에 있어 거주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관사를 호화롭게 치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관사와 집무실이 낡아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것으로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에 자신과 친분이있는 특정인사를주요직책에 내정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이에 대해 나 당선자측은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인사는 나 당선자 취임 이후 투명한절차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경기도교육감 처남 비리관련 전교조‘반부패 공동교육’추진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의 처남이 연루된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전교조 경기지부가 ‘반부패 수업’이라며 공동수업을추진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이의 저지에 나서는 등 파문이 재연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도지부는 최근 도내 26개 시·군지회 소속 교사 1만여명에게 오는 10일 조·종례와 수업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반부패 공동 훈화 및 공동수업’을 진행시키기로 하고 관련 수업지도안을 시달했다. 수업지도안 내용은 주로 조성윤 교육감의 처남이 연루된인사비리의 실상과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7일 도내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교사가 개인이나 특정집단의 영향을 받아 자의적으로 교육과정을 변경하거나 부적정한 자료를 사용하는것은 교육기본법등 관련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학교장 책임하에 교사들의 참여를 막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동수업을 강행할 경우 이를 즉시 해당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내주 달라지는 법령] 과외신고 및 주민등록발급 관련 법령

    대한매일은 시행을 앞둔 주요 법령을 소개하는 코너를 신설한다.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민생 법안을 중심으로정리,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다음주(8∼15일)에 시행되는 것 중에는 과외신고 및 주민등록발급 관련 법령이 주목해야 할 법이다.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8일부터 시행·대한매일6일자 22면 기사 참조) 개인과외 교습을 하고자 하는 자는교습자의 인적사항·교습과목·교습료 등을 교육감에게 신고하도록 하되,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은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된다.현직 교원이 과외교습을 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금고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개인과외교습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에는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한다.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신고를 하지 않고 과외교습을 계속하는 경우 2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주민등록법 시행령(14일부터 시행) 주민등록재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제도 신설이 주요내용이다.필요한 경우에는 주민등록표에 관한 서류를 한글과 아라비아 숫자외에 호적부에 표기된 문자와 외국문자로도 표기할 수 있도록 한다.주민등록이 말소된 자는 종전에는 말소지에서 재등록 신고를 하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거주지에서 재등록 및 전입신고를 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주민등록증의 분실신고는 본인외의 세대원도 할 수 있다. 이해관계인에게는 주민등록 등본의 열람이나 교부를 제한하고 주민등록표 초본에 한하여 열람하게 하거나 교부하도록한다.무인민원발급기에 의하여 주민등록표 등 등·초본을교부할 때에는 신청인의 지문과 등록증에 수록된 지문을 전산프로그램에 의하여 대조·확인하도록 한다.
  • 흑산도 홍어가 맛있는 까닭은?

    ””왜 흑산도 홍어가 다른 지역 홍어보다 맛이 좋을까?”” 전남 강진군 도암초등학교 6년생인 김혜민·강지애 어린이들이 흑산도 홍어 맛의 비밀을 연구해 제47회 전남과학전람회에서 학생부문 화학분야 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들은 '흑산 홍어의 화학적 특성과 전통발효에 따른 발광반응에 관한 탐구'에서 독특한 향과 톡쏘는 맛이 흑산 홍어의 표피에 살고 있는 발광 박테리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홍어를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섭씨 40~45도 정도로 숙성시킬 때 발광 박테리아가 화학작용을 일으켜 가장 좋은 맛을 내며 전통옹기와 참나무 껍질, 퇴비 등이 숙성에 도움을 주는 것도 밝혀냈다. 특히 홍어내장은 단백질과 지방에 대한 소화력이 뛰어나 과식했을때 먹으면 웬만한 소화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김 양과 강 양을 지도한 이 학교 정성일(49) 교사는 “”발광 박테리아와 흑산 홍어가 다 같이 심해에서만 서식해 홍어 표피에 이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것 같다””면서 “”어린이들이 전남의 대표적인 음식인 홍어 맛을 규명해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 교원 군경력 100% 인정

    초·중·고교 교원 승진평정에서 남자 교사의 임용전 군복무 경력이 100% 인정된다.또 여교사들의 육아휴직기간도 교육 경력에 포함된다. 그러나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임용전 군복무 경력을 50%만 인정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령’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교원 임용 전 군경력은 80%,교원 임용 후 군경력은 100% 인정됐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교육 경력에서 제외돼온 여교사의 육아휴직기간을 1년에 한해 재직한 것과 똑같이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승진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교원 승진때 획일적으로 부여해온 승진가산점을 공통가산점과 지역별 선택가산점으로 이원화,시·도교육감의 자율에 맡겼다. 공통가산점 항목에는 교육부장관 지정 연구학교 근무(1.25점),재외국민교육기관 근무(〃),직무연수이수실적(1점)이포함돼 있다. 선택가산점에는 ▲보직교사 ▲장학사·연구사 경력 ▲도서벽지 근무경력 ▲한센병환자학교·학급 근무 ▲농어촌학교근무 ▲특수학교·학급 및 통합교육학급 담당 ▲교육감지정 연구학교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명부작성권자가 인정하는 경력 등이 포함돼 있다.다만 선택가산점은 모든 항목의가산점을 합산하더라도 15점을 넘지 않도록 했다. 김석현(金錫賢)교원정책과장은 “남자교원을 적극적으로유치하기 위해 임용전 군경력을 인정하기로 했다”면서 “자율 승진 가산점제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던 폐단을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씨줄날줄] 고위층과 당상관

    사회 고위층들의 특권 장치였던 검찰의 ‘구속수사 특례규정’이 자체 비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음으로 양으로국정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지도층은 범행을 저질러도 구속하려면 특별히 법무부장관이나 검찰총장의 승인을 받도록했던 예규를 바로잡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특권층의 보호막을 이제야 걷어내겠다는 얘기이다. ‘구속수사 승인대상 및 승인 신청절차’라는 ‘예규’가일선 검찰에 시달된 것은 1995년 4월이었다.법무부는 ‘법무예규 검이 제430호’라는 것을 제정해,장·차관이나 차관급이상의 국가 공무원,국회의원이나 정당의 대표를 구속하려면 검찰총장을 거쳐 법무부장관의 사전 승인을 얻도록 했다. 대검찰청도 비슷한 시기에 ‘대검예규 제237호’를 만들어장 ·차관이나 국회의원 이외에도 고위층의 경우 검찰총장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대상자는 법무 예규보다 조금확대해서 2급(중앙부처 국장)이상의 각급 공무원을 포함시켰다.그러나 교육 공무원은 각급 대학의 장(長)으로 한정시켰다.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와 의회 의장 그리고 교육감과 교육위원회 의장,대한변호사회와 지방변호사회의 장도 특례 대상이었다.은행장과 일간 신문사와 방송사 및 통신사 대표가 빠질 리 없다.판사와 검사도 포함되었다. 이들 면면은 상투머리에 두루마기를 휘젓던 조선시대의 당상관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국정을 논의하는 조정에서대청에 올라 의자에 앉을 수 있었던 당상관은 정사를 좌지우지하며 백성 위에 군림했다. 사회적 고위층에 대한 특례규정을 도입한 배경 역시 고루하기 짝이 없다.고위층 인사가 이런저런 이유로 구속될 경우 법적,사회적 안정성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보통 사람들이야 조금만 잘못해도 가차없이 국법의 철퇴를 받아야 하지만 지도층은 용인되어야 한다는 얘기인가. 이 같은 구시대적 발상은 사회적 위화감을 조장할 뿐 아니라 국법의 위엄을 훼손시켜 사회기강마저 흔들고 있다.법적용이 가장 엄격해야 할 법조계에서 오히려 이런 규정을자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오죽했으면 검사들이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나왔겠는가.망설일것이없다. 검찰은 특례조항을 즉각 없애 만인은 법앞에서 평등하다는 원칙을 실천으로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현장] 교육감이 반부패교육 교재?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金壽烈·44)는 26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반부패 공동교육’을 실시하면서 비리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인 김영세 충북도교육감케이스를 언급,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수업은 현직 교육감을 도마위에 올려 놓는다 해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달말까지 360여개 일선 학교에서 2,8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 공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도교육청은 수업이 ‘교육의 중립성’을 해친다며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방침을 밝혀놓고 있어 수업은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됐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각급 학교별로 1곳씩을 선정,교육청 관계자와 취재기자는 물론 일반인이 참관할 수 있도록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청주 운호중학교 3학년 1반 2교시.윤리 담당 남성수(44)교사는 전통적인 윤리가치와 현대적인 윤리관의 흐름을 설명한 뒤 김교육감 관련 신문기사를 학생들에게 보여줬다. 교육감의 혐의 내용에 대한 교사의 언급은 간단하게 끝났고 자유토론은 학생들에게 숙제로 주어졌다 이날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교장에게 수업중단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 정도 교육내용을 가지고 왜 민감하게반응하는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이날 수업은 교실 밖 사람들의 눈에는 교사의 교권이 침해받고 학생들의 수업권이 위축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왔다. 김동진 전국팀기자 kdj@kdaily.com
  • 인천시교육감 나근형씨·대구시교육감 신상철씨

    민선 제 3대 인천시교육감에 나근형(羅根炯·62)시교육청교육국장이,대구시교육감에는 신상철(申相澈·61) 서부교육장이 당선됐다. 나 당선자는 인천시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4,505명 중 3,8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 3,848명 중 2,754표(71.5%)를 얻어 당선됐다. ▲서울대 사범대학 수학과 ▲부원중학교 교장 ▲인일여고교장. 신 당선자는 학교운영위원 4,565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유효투표 3,909표 중 59.04%인 2,308표를 얻어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 ▲경북대 영어교육과 ▲시교육청 중등장학과장 ▲대구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대구 한찬규·인천 김학준기자 cghan@
  • 위장 전입 집중 단속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을 앞두고 전출·입자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입후보 예정자의 가족이나 친지,관련단체 간부 등 특정후보를 지지할 목적으로 주소지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경우가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16대 총선과 관련해 모두 28건의 소송이제기돼 선거무효 판결 1건,기각 19건,취하 4건이 이뤄졌으며 현재 4건의 소송이 진행중”이라면서 “선거무효 판결이 난 서울 동대문을 선거구의 경우 위장전입자의 투표가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선관위는 또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현 자치단체장이나 의원·입후보 예정자들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모두 51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별로는 홍보물·선전물 이용이 327건으로 가장많았고,금품·음식물 제공이 94건이었다.이에 대해 ▲주의촉구 340건 ▲경고 166건 ▲고발 6건 ▲수사의뢰 3건 ▲이첩1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지난 4·26 지방 재·보선과 관련해 기초단체장선거 70건,광역의원선거 6건,기초의원선거 17건 등 모두 93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또 4월 19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선 13건,19일 실시되는 대구시·인천시 교육감 선거에선지난 10일 현재 모두 20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동대문을 선거구와 같은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위장전입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통합선거법상 선거인명부 작성 만료 전 30일 내에 위장전입자로 드러나면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그 이전에라도위장전입이 구체화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경기교육감 처남에 人事 청탁

    경기도교육감 처남 방모씨(62·구속)의 인사비리에 관련된 교원 29명에게 해임 등 징계가 내려졌다. 경기도 교육청은 15일 남양주교육청 학무과장 김학수씨(61)를 해임하고 성남 모초등학교 교장 문모씨(58)와 도 교육청 장학사 윤모씨(53) 등 2명에 대해 정직 2∼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도 교육청 장학관 윤모씨(57) 등 6명을 감봉 1∼3개월에 처하고 나머지 20명은 인사조치하거나 경고·주의를 줬다. 해임이 결정된 남양주교육청 김 과장은 안양교육청 장학사로 재직하던 98년 9월 장학관 승진을 청탁하며 교육감처남 방씨에게 2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건넨 것을 비롯,승진사례와 청탁을 명목으로 모두 2,500만원을 방씨에게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위원회 위원장인 서남수 부교육감은 “조성윤 교육감에 대해서도 질문서를 보내는 방법으로 조사를 벌였으나인사청탁 관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할 수없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징계결정에 대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더 큰 비리가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타협의 결과라고밖에볼 수없다”며 “조 교육감과 비리 관련자 전원을 형사고발해덮어주기식 징계에 정면으로 맞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인천시교육감 7명 후보등록

    제3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9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실(金實·60·인천고 교장) ▲나근형(羅根炯·62·시교육청 교육국장) ▲원학운(元鶴雲·50·전교조 인천지부장) ▲이철재(李哲宰·61·학익고 교장) ▲최병준(崔炳俊·59·교육위원) ▲최운영(崔雲永·64·전 부평여고 교장) ▲허원기(許元基·59·인천교대부속초교 교장)씨 등 7명이 등록했다.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오는 19일 실시되며,학교운영위원 4,522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첫 대안중학교 내년 개교

    내년 3월쯤 전남 영광군에 중학교로는 처음으로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가 선보일 전망이다. 대안학교인 영산성지고의 영산재단측은 10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남교육청에 대안중학교의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교육청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대안학교와 직업교육학교 등 특성화 중·고교의 설립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입법예고했다. [대한매일 6월5일 22면 보도] 개정안에 따르면 특정 분야 인재를 양성하거나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교육을 하는 특성화 중·고교를 설립할 때는 학교 건물·체육장의 기준을 일반 학교와는 달리 교육감 재량에 맡겼다. 따라서 교육감은 교육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체육장등이 없어도 대안학교를 인가할 수 있다. 현재 특성화 학교로 인가받아 운영 중인 학교는 중학교 과정의 전주예술중 1개교,고교 과정의 대안학교인 두레자연고·양업고·간디학교 등 11개교,직업고교인 부산디자인고·성택조리과학고 등30개교이다. 개정안에는 또 도시개발 구역에 일반 학교 설립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설립 뒤 3년 이내에 수익용 기본재산을 확보하면 일반 학교 설립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낮춘 조항도 포함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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