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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 인정돼 학부모 관심클 듯

    정부가 4일 발표한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안은 기존의 ‘영어마을’과는 규모와 내용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교육과정이 정규 학력으로 인정되고 장기 교육이 보장된다. 하지만 재원 마련과 학생 선발의 어려움은 물론 영어 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여론도 넘어야 할 과제다. ●재원마련과 학교 형태 7800억원의 사업비 중 부지 매입비 2200억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하고 나머지 시설 건설비는 국비 지원과 개발수익으로 충당한다. 도시에 학교뿐만 아니라 주거·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분양대금으로 재원의 상당액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국비 지원액은 개발수익 규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가변적이다. 영어전용학교엔 4개의 공립학교(초등 2, 중등 1, 고등 1)와 8개의 사립학교가 들어선다. 공립학교는 당연히 부지와 건설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사립학교는 학교 건설비용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시킬지 아니면 면제해 줄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연간 등록금은 초등학교 500만원, 중학교는 6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숙사비는 500만원으로 같다. 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가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간은 초·중학생은 1년을 원칙으로 하되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 1년 연장할 수 있다. 또 초등학생 1∼2년생은 기숙사 생활의 어려움을 고려해 대상에서 제외했다.3∼6학년이 대상인 셈이다. 고등학생은 대입 준비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3년과정이다. ●학생선발과 영어 만능주의 우려 학생 선발과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1차로 시·도별로 학생 수에 비례해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을 받은 학생이 너무 많으면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그러나 이럴 경우 교육감 추천 과정에 상당한 잡음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 교육단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추천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영어 만능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국복해야 할 과제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영어마을이 잇따라 들어서고 조기유학이 성행하면서 한글 관련 단체들은 끊임없이 ‘우리말이 말살된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까지 나서서 수천억원을 들여 영어도시까지 조성하는 데 대해 비판여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맞춤식 교육인프라 확충”

    “맞춤식 교육인프라 확충”

    “학생들이 개인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26일 취임 3주년을 맞은 공정택(73)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남은 임기 1년 간 추진할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민선 제4대 교육감으로 2004년 8월 취임한 그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내세워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 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운동 등을 추진해 왔다. 그는 “학생들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중학교의 98%, 고등학교의 81%가 실시하는 등 맞춤식 수업이 정착됐다.”고 평가하고 “2004년에 기초학습 부진학생으로 분류됐던 초등학교 4학년 9900여명 가운데 95%에 해당하는 학생이 2년 뒤 기초학습 부진에서 탈출하는 등 ‘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 운동’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 교육감은 지난해 10개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했던 ‘배움터 지킴이’ 제도를 9월부터 245개 초·중·고교로 확대ㆍ운영해 학교 폭력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2∼3개의 자립형 사립고를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에서 곧 은평과 길음 뉴타운지역 학교용지 매각이나 임대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임대 대상자의 신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교육부와 협의해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 국제고가 ‘귀족학교’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신 중심 전형을 실시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일정비율 선발하는 데다 학비도 공립 일반계 고교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므로 귀족학교로 변질될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서울 초등생 매년 ADHD 검사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주의력 검사’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선별 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저소득층 치료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발표한 ‘주요 사업계획 자료’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ADHD 검사를 일괄적으로 실시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돕고 학생 정신건강 전반에 걸친 종합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선별 검사도구로 학교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 리포트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심층적인 상담을 도울 계획이다.또 저소득층 학생이 주의력 결핍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전문가 진단 및 심층검사에 들어가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 2학기부터 정규수업 전에 아침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서울학생 독서 5거서(오거서) 운동’을 전개하고, 영어체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오거서(五車書)란 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책이란 뜻으로 많은 장서를 이르는 말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일부 초·중·고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침 10분 독서 운동’을 서울지역 전체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영어체험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22개 학교를 선정,‘영어전용교실’을 만들 계획이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소나무와 학은 물론, 나비, 잉어까지 다양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여덟 폭 병풍. 이 그림 속에 저마다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서 석 점. 여러 인물의 이름이 적혀 있는 듯하다. 이 안에 남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담겨 있다는데, 이 고서 석 점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최강! 울엄마(KBS2 오전 8시55분) 생리불순으로 챙겨먹던 피임약이 오해를 사며 채린과 최강은 반친구들의 놀림감이 된다. 강과의 연애로 피곤한 일들이 자꾸 생겨나자 채린은 만남의 횟수를 줄이자고 한다. 하지만 최강은 차라리 헤어지자고 소리친다. 채린에게 보내온 메일로 훈의 진심을 알아버린 은기는 채린과 훈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폭발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29년 터키 이스탄불의 토카피 박물관에서 발견된 한 장의 고대지도에 그려진 미지의 대륙은 바로 남극대륙이었다. 그런데, 이는 인류가 남극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시기보다 훨씬 앞서 빙하기 이전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대 남극지도 속에 감춰진 미스터리를 따라가 본다. ●얼쑤! 일요일 고향 愛(SBS 오전 6시50분) 강원도 정선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닭 방사 농법으로 유기농 농사를 짓는 이천 복숭아, 제철을 맞은 순천만 짱뚱어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예전에 어머님이 해주시던 장떡이나 호박부침.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간절해지는 추억의 음식들이다.4대가 함께 사는 충북 괴산 이장님 댁으로 추억의 맛을 찾아 떠난다. ●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It’s You’,‘내게 다시’,‘Delight’ 등으로 국내에 모던 록 바람을 일으킨 4인조 더더밴드가 5집 발표와 함께 스페이스를 찾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1집에서 5집 수록곡을 모두 아우르며 ‘더더밴드’가 한국 모던 록의 선두주자로 지금까지 다져온 길을 조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국토의 3분의2가 사막인 니제르는 1973년 가뭄 때부터 사막화가 시작돼 국경 지대에서만 이미 100여개의 마을이 사라졌을 만큼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덴사가 지역의 몇몇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작지만 성과를 이룬 곳도 있다. 어떤 노력으로 어떤 결과를 일구어냈는지 알아본다. ●퀴즈! 육감대결(SBS 오전 10시50분) 거침없는 독설의 대마왕 신해철, 초지일관 무표정을 자랑하는 김C, 비정한 로커 김종서, 꽃미남 뮤지션 오종혁, 하자특집 육감왕 출신 뮤지션 김종민, 데뷔 13년차 중견가수 신정환이 출연한다. 여섯 스타들의 지식수준이 낱낱이 밝혀진다. 출연자 가운데 뮤지션이 아닌, 무지션으로 추락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살펴본다. ●TV탐험 멋진 친구들(KBS2 오전 9시45분)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무려 19년 동안 MC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해. 매주 일요일 오락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켜오고 있다.MC 전현무와 ‘전국 노래자랑’의 촬영 현장 속으로 출발한다.
  • 기준 미달땐 교원자격증 박탈 법적 구속력 없어 ‘실효 미지수’

    기준 미달땐 교원자격증 박탈 법적 구속력 없어 ‘실효 미지수’

    교육혁신위원회가 16일 발표한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은 ▲학습체제 구축 ▲고등교육 역량 강화 ▲평생학습 활성화 ▲사회통합과 균형발전 등 4개 부문 184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의 교육 부문을 구체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학습체제 구축’ 분야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체계의 큰 틀을 바꿀 것을 제안하고 있다. 우선 2015년부터 시범 도입하는 초·중·고 학년군(群)제는 기존 학년 개념은 그대로 두고 몇 개의 학년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학년군 안에서 다양한 수준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학교별·지역별 특성에 따라 초등학교 1∼3학년과 4∼6학년을 하나로 묶거나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까지를 묶어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고교 학점이수제와 무(無)학년제는 학년 구분을 없애고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신청해 필요한 만큼 학점을 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렇게 되면 매일 등교하지 않아도 되고 학년에 상관없이 매 학기 이수학점을 기준으로 진급·졸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취업 체험과 인턴십 등 학교 밖 공인 프로그램을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다. 혁신위는 제도 도입 여부를 학교별 또는 시·도교육청별로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가정학교(홈스쿨링)제는 부모가 집에서 직접 자녀를 가르친 내용을 일정 범위 안에서 학력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보호자와 교육감이 협약을 맺고 부모의 의무사항을 명시하고, 필요하면 일정 범위 안에서 가까운 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제시됐다. 교사자격갱신제를 도입, 교원 자격증이 유효기간을 정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거치도록 했다. 미국의 여러 주(州)가 5∼10년마다 교원자격을 갱신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도 최근 10년 주기의 교사자격갱신제를 도입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상을 이원화해 현직 교사는 연수와 연계해 자격을 갱신하도록 하고, 자격증만 갖고 교직을 떠나 있는 비(非)교사는 일정한 재교육을 받은 뒤 교단에 설 수 있도록 했다. 정홍섭 혁신위원장은 “최악의 경우 자격을 박탈당하는 교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기 때문에 기준에 미달한 교사는 재교육 기회를 통해 다시 교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교원 자격증을 박탈당하는 교사가 나올 수 있어 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오는 2015년 시범 도입되는 교원양성을 위한 교원전문대학원은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 자질을 갖춘 교사를 키우기 위한 방안이다. 로스쿨처럼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전공별로 1∼2년 동안 전문대학원 과정을 이수해야 교원 자격증을 준다는 것이다. 지금의 교원임용시험은 전문대학원을 마쳐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고서가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데다 장기과제라고 해도 교원단체를 비롯한 교육계의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교 무학년제나 학점이수제 등 적지 않은 내용이 현재의 교육과정을 대폭 손질해야 하는 것이어서 로드맵대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단독]고 김지태씨 유족 ‘정수장학회→자명장학회’ 개명 진정서

    1962년 국가에 ‘강제 헌납’된 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재산 환수와 관련해 정부는 원소유주인 고 김지태씨의 유족들이 장학회의 현 이사진 취임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법적 처리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주무관청인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부일장학회 원소유주인 고 김지태씨의 유족들이 이사진 교체 등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교육청에 제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검토작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김씨의 차남 김영우(65)씨는 15일 기자와 만나 “지난달 16일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앞으로 현 이사진 전원을 교체하고 법인 명칭을 자명장학회로 할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교육청 고위관계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관계자는 “청와대와 의견을 조율하는 중이며, 이사진 취임 취소도 검토사항의 일부”라고 말했다. 자명장학회는 고 김지태씨의 아호를 딴 것으로, 명칭 변경이 이뤄진다면 강제 헌납된 재산을 김씨 유족에게 환원하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이어서 정부 차원에서의 검토를 거쳐 교육청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바뀐 이사진이 정관 변경을 통해 법인의 명칭 변경을 신청하면 교육청이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10월1일까지 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9일 등 3차례에 걸쳐 김씨에게 처리기간 연장을 통지했고 마지막 연장 통지에서 기한을 10월1일로 확정했다. 김씨는 “지금처럼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에게 휘둘리는 이사진이 아니라 정치적이지 않은 사회저명인사로 이사진을 구성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든, 제대로 된 장학회로 운영되도록 옆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은 “정수장학회는 법적으로 김지태씨로부터 기증받은 재산이 없기 때문에 이사진 취임 취소 처분 자체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만일 이사진 취임취소 처분이 내려진다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측 김재원 대변인은 “박 후보는 이미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사임해 현재는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의 처분에 대해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 학교 앞 미니게임기 설치 금지

    학생들의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미니 게임기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앞에서 사라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안에 미니 게임기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일부개정 법률’을 최근 공포하고 내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학교 출입문에서 200m 이내를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으로 정의하는 제6조에 학교 앞 문구점, 완구점 등에 미니 게임기 설치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5762곳 가운데 학교 앞에 미니 게임기가 설치된 곳은 전체의 42.2%에 이르는 2432곳에 이른다. 이에 따라 학교 앞 미니 게임기는 내년 8월3일 법 시행 전에 이전하거나 폐쇄해야 한다. 개정법은 또 학교가 재개발·재건축 지역 등 정비 구역 안에 있거나 인근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이 정비 구역으로 지정되는 경우 학교의 보건·위생·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 인사 등으로 ‘정비구역 학습환경보호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했다.위원회가 학생들의 환경 보호를 위해 도시 정비계획에 반영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지역 교육감이 광역단체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건의할 수 있으며, 단체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한다. 미니 게임기는 2002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추가된 규정에 따라 학교 앞 문구점이나 완구점 등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성인 게임기처럼 베팅 기능이 있어 어린 학생들의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부산 ‘방과후 학교’ 혁신사례로

    부산시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사례가 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발표되면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이날 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교육분야 혁신사례로 방과후 학교 운영에 대한 성과 발표를 하고 앞으로 운영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방과후 학교는 참여정부가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 공교육 기능 강화, 사교육비 부담 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요 교육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방과후 학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우수 강사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수 강사 인력풀제를 도입했다. 또 전국 최초로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관·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져온 방과후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통합 운영하고 있다 . 대학과 전문기관, 현장 교사들이 전국 처음으로 과학 등 영역별 교재 6권을 자체 개발한 데 이어 과학문화재단과 부산·울산·경남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등과 함께 10여권의 수준별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부산지역 방과후 학교에는 모두 6000여개 프로그램에 초·중·고 학생 24만여명이 참가하고 있다.124개 보육교실도 운영해 연간 31억 2000여만원의 학부모 보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0년까지 방과후 학교에 80%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해 연간 600여억원의 사교육비를 절감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국무회의 발표에서 “방과후 학교를 중심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강사 확보 등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CEO칼럼] 이야기 권하는 사회/유용종 워커힐 사장

    [CEO칼럼] 이야기 권하는 사회/유용종 워커힐 사장

    최근 기업의 서비스 경영에 있어서 육감만족(六感滿足)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만족시키는 데서 한걸음 더 나가 정서적인 교감(交感)을 이끌어내는 게 성공의 관건이라는 것이다. 즉, 신체적인 오감만족은 기본이고 머릿속 생각과 감성까지 만족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고객의 교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바로 그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다. 얼마 전 고등학교 동문 모임에 나갔다가 인상적인 경험을 했다. 모임 장소인 중식당에서 준비한 특별한 서비스 때문이었다. 테이블 위에 놓인 메뉴판에는 고등학교의 교가(校歌)가 적혀있었고, 직원들은 교훈과 교화를 묻는 깜짝 퀴즈를 진행했다. 요리가 나오기 시작하자 그날의 특별한 메뉴를 설명하며 식재료의 효능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가 곁들여졌다.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이야기를 듣고 음식을 먹었더니 왠지 더 맛있고 영양가있게 느껴졌다. 다른 동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다들 “여기 오길 잘했다.”,“다음에 가족과 함께 오면 또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즐거워했다. 해마다 열려온 동문회가 두고두고 추억할 이야깃거리로 남은 것이다. 이처럼 스토리텔링은 상품과 고객 간의 교감을 형성해 호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태초에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 개인과 집단을 연결해 주는 의사소통의 방식이 아니었던가. 가장 오래된 스토리텔링은 단연 신화(神話)인 셈이니 스토리텔링은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단군의 자손들이 세웠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지구상 대부분의 국가들이 구성원들 간의 정신적인 유대감의 뿌리를 신화에서 찾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게다가 이야기는 최근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됐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물질 풍요의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더 이상 꼭 필요한 것을 사는 게 아니라 원하는 것을 사기 때문이다. 고객은 소비를 통해 물질적인 만족만을 원하는 게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감을 추구하고 있다. 과거 국가 경제의 척도였던 국민총생산(GNP) 대신 국민총행복량(GNH,Gross National Happiness)이란 말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결국 고객은 스스로 선택한 상품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기업이 입에 발린 거짓을 말하라는 뜻은 아니다. 고객은 첫 눈에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기업에서 ‘진실의 순간’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똑똑하다. 또한 진실한 이야기는 직원들 스스로의 긍지와 만족을 높여주며, 이는 바로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손님이 계실 때는 손발을 바쁘게, 손님이 안 계실 때는 머리를 바쁘게 움직여라.” 일본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혀온 한 유명 기업이 강조해온 서비스 정신이다. 이는 소비자의 패션에 대한 욕구를 미리 예측하고 유명 브랜드를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입점시켜온 이 백화점의 성공 비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객의 마음까지 채워주는 스토리텔링을 더해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손님이 안 계실 때는 더욱 머리를 바쁘게 써라. 그리고 손님이 계실 때는 손과 발, 그리고 입을 바쁘게 움직여라.” 이제 서비스 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과 교감을 나누기 위해 먼저 이야기를 건네려는 노력이다. 그것도 어제보다 더 행복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유용종 워커힐 사장
  • [부고]

    ●이창갑(전 서울시교육감·전 한국중등교육협의회장)씨 별세 경훈(재미 사업)영훈(광영고 교사)씨 부친상 이병일(재미 사업)씨 빙부상 윤명자(신화중 교사)씨 시부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2072-2022●홍동기(삼성코닝 총무파트장·홍보담당)씨 별세 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1)219-4119●차재근(전 숭실고 교사)창근(재미 공학박사)정근(복지법인 한울재단 이사장)효근(사업)덕근(대성그룹 고문)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08●전용문(하남시청 공무원)씨 별세 광수(현대GLS 사원)씨 부친상 김남철(현대GLS 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성민(경인수산 대표)성준(경인수산)씨 부친상 오종현(오종현세무회계사무소 대표)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김현생(증권예탁결제원 펀드사무관리실 과장)씨 부친상 1일 대구 가야기독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53)627-3499●김원복(린나이코리아)원구(자영업)씨 부친상 전성수(전 삼양식품 이사)씨 빙부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030-7901●이호영(사업)호권(한국방송통신대 국문과 교수)씨 부친상 장경훈(사업)씨 빙부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92-0699●심창섭(한국타이어 강서대리점 대표)철섭(세방전지대리점 〃)점섭(경원유리공업 〃)씨 모친상 김광용(농촌진흥청 연구원)최상희(경원공영 대표)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5●이상학(회사원)상훈(강북 이지함피부과 의사)조미(약사)씨 부친상 장백건(이인영 의원 보좌관)씨 빙부상 31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33)258-2276●김양신(제이씨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모친상 31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31)787-1502●엄상무(기성피피시 이사)씨 부친상 나동선(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3●신효석(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빙모상 1일 서울 한독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846-6242●강명구(전 우리은행 범일동지점장)현구(전 신동아화재)민구(한국방송공사 PD)승구(창원남산교회 목사)씨 모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2●이규환(AGB닐슨미디어리서치 상무이사)씨 모친상 1일 인하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2)890-3191●조현배(천문인 마을 관장)옥라(서강대 교양학부 학장)숙라(전 교사)씨 부친상 조경목(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김종란(천문인 마을 부관장)씨 시부상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787-1511●이재령(단국대 문과대 교수)민령(신성개발 상무)원령(엘트로닉스 부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20●박태희(성락성결교회 원로목사) 태호(“ 장로) 태순(춘천소양성결교회 장로)씨 모친상 박찬우(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승민(삼성전자) 승훈(지로지스코 차장) 승규(목사) 승재(개인사업)씨 조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02)3010-2237.
  • [인사]

    ■ 서울신문 (제작국)△기술부장 김대혁■ 스포츠서울21 (편집국)△편집부장 김경만△체육2〃 양성동△체육1〃 직무대행 홍헌표△사회〃 〃 성정은△엔터테인먼트〃 〃 이영규(광고국)△부국장 직무대행 겸 기획제작부장 김한석■ 중앙인사위원회 △홍보협력담당관실 崔龍植■ 교육인적자원부 △인적자원정책본부장 김광조△차관보 김정기△정책홍보관리실장 김경회△인적자원정책본부 정책조정관 임승빈△대학혁신추진단장 이걸우△학교정책실 지방교육지원관 김남일△평생직업교육지원국장 곽창신△대학지원〃 우형식△서울시 부교육감 박경재△광주시 〃 우승구△경기도 제1부교육감 황인철△전라남도 부교육감 김석현△경상남도 〃 엄상현△서울대 사무국장 김화진△전북대 〃 이영찬△충북대 〃 이승무△교육인적자원연수원장 김동옥△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황홍규△장관비서관 박백범△경북대 사무국장 박춘란◇부이사관△인적자원정책본부 정책총괄팀장 김영철△대학지원국 대학정책과장 이기봉△서울대 학사〃 주남창△한국체육대 총무〃 김정석△한밭대 사무국장 박표진△충주대 〃 김원찬△한경대 〃 김춘기◇서기관△인적자원정책본부 대외협력팀장 배상훈△〃 인력수급〃 김선호△〃 산학연계〃 변영만△〃 통계정보〃 김환식△감사관실 기획감사담당관 이지한△운영지원팀장 신강탁△정책홍보관리실 사교육대책추진〃 박영숙△〃 재정총괄〃 박 준△학교정책실 교육단체지원과장 하수호△〃 방과후학교정책〃 함석동△평생직업교육지원국 평생학습정책〃 승융배△〃 전문대학정책〃 오승현△〃 직업교육진흥팀장 김문택△대학지원국 학술진흥과장 박주호△〃 대학재정복지팀장 이용균△국제교육정보화국 국제교육협력과장 최은옥△〃 지식정보정책〃 전우홍△충북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이장길△강원대 행정본부장 강정길△한국해양대 사무국장 명상률△상주대 〃 윤권수△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장 박철현△인적자원정책본부 평가정책팀장 노환진△평생직업교육지원국 여성교육정책과장 서영주△인적자원정책본부 권성연 김태형 황영준△학교정책실 현철환△부경대(대통령비서실) 박성수△교육인적자원부 김병규 정봉문(미국 플로리다대) 양창완△국무조정실 서병재△외교통상부 김천홍△인천시교육청(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김익로△서울대 선태무 이종실△충남대 김대성△전북대 윤석태△전남대 신영재△경북대 최승복△공주대 이재달△학술원 사무국 양열모△교육인적자원부 정재현△정보통신부 김기영△서울대 조혜영◇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강경종 최영섭△한국교육개발원 김태준△한국개발연구원 이경영◇장학관△교육과정기획과장 박제윤△과학산업교육정책〃 김종관■ 통일부 ◇승진 △남북경제협력본부 경협기획관 金炯錫△통일교육원 개발지원부장 朴淳泰◇전보 (부이사관)△사회문화교류본부 사회문화총괄팀장 尹美良(4급)△정책홍보본부 홍보협력팀장 李相旻△인도협력단 인도협력기획〃 金南中△통일교육원 교수부 교육운영〃 徐東薰■ 법무부 ◇전보 및 파견 △성남지청 부장검사 박환용◇신규임용△대전지검 검사 김원학△대구지검 검사 김정훈 이동원■ 노동부 ◇전보△광주지방노동청장 權永淳(팀장급)△감사팀장 金城九△고용서비스혁신단장 任書正△고용정책팀장 林茂松△사회서비스일자리정책〃 魯吉濬△고용보험정책〃 朴炯政△산재보험혁신〃 趙昺琦△보험운영지원〃 梁盛弼△능력개발정책〃 金 汪△노사정책〃 李株一△임금근로시간정책〃 朴晟希△퇴직급여보장〃 金鐘哲△안전보건정책〃 金炳玉△산업보건환경〃 權好顔△서울서부지청장 朴柱貞△서울관악〃 申周烈△강릉〃 姜明子△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金成光△경인〃 河美容△수원지청장 高長洙△평택〃 徐石柱△안산〃 李輔干△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宋文鉉△군산지청장 柳景熙△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趙京元△청주지청장 郭魯燁△충주〃 李相鎭△산재심사위원회 사무국장 朴德晥△노동부 鄭洪南■ 건설교통부 △주사우디아라비아 주재관 전만경■ 한국교직원공제회 △기획조정실장 尹炳允△총무부장 李建鎬△사업운영〃 段成基△대전지역본부장 李載亨△교원나라제주호텔 사장 朴善穆△천마개발 사장 朴建龍△서드에이지 사장(겸직) 金國顯■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吳萬錫△한국학대학원장 丁淳佑△연구처장 金福壽△장서각관장 崔珍玉△해외한국학지원실장 李完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보 △복합구조연구실장 황윤국△구조시스템연구〃 박영환△구조재료연구〃 김성욱△첨단도로교통연구〃 강원의△도로시설연구〃 유인균△도로연구〃 성정곤△토질·기초연구〃 조삼덕△기하구조물연구〃 김창용△지반방재·환경연구〃 정하익△하천·해안연구〃 김규호△수자원연구〃 김경탁△수문연구〃 김남원△첨단환경연구〃 김광수△국토환경연구〃 오현제△건축·도시연구〃 김수암△건축·도시환경연구〃 조동우△건축구조·재료연구〃 배규웅△정책연구〃 윤석영△기획〃 이승언△대외협력〃 유해운■ 한국학술진흥재단 △장학실장 겸 장학지원1팀장 김의호△BNC 운영지원정보관리실장 지정규△BK21사업지원〃 최인엽△NURI사업지원〃 오석환△공학지원팀장 손진△생명과학지원〃 이지근△학술정책〃 직무대행 송재준△성과분석〃 한동성△기획예산〃 한상덕△경영지원〃 최영철△경영지원〃 겸 지방이전TFT〃 김형구△장학지원2〃 정세황△BNC 운영지원〃 김능섭△BK21사업지원〃 직무대행 박진일△NURI사업지원〃 김경일■ 건국대 △서울캠퍼스 생활관 KU:L HOUSE 관장 金澤鎬△〃 학생복지처 취업지원팀장서리 權容奭△〃 연구처 연구지원팀장 宋鍾昇△건축전문대학원·건축대 행정실장 朴君植△부동산대학원 〃 張雲洙△디자인대학원·예술문화대학 〃 劉松實■ 인하대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겸 산업과학기술연구소장 구윤모△자연과학대학장 겸 기초과학연구소장 전홍석△학생지원처장 겸 학생생활연구소장 겸 종합인력개발센터장 윤금상△교무제2부처장 윤진희△교양영어부장 노은주△신문사주간 겸 교육방송국 주간 김대호△평생교육원 부원장 배을규△자연과학대 부학장 이재우△사범대 〃 오수학△문과대 〃 김만수△의과대 〃 박인선△기계공학전공 주임보 조명우△해양배양장소장 박용철△교육학과장 손민호△인문학부장 이봉규△의학교육실장 김경래△의과대 교무부장 박소라△〃 연구〃 이돈행△의약물독성연구소장 강주희△건설환경시스템연구소장 구민세△RFID//USN 산학공동연구소장 김재명△플라즈마기술기반센터소장 이석현△지리정보공학연구소장 박수홍■ 한신대 △학생처장 노중기△입학관리실장 강민구△정보관리〃 박성진△학술원장 강남훈△산학협력단장 변종석△인문대학장 김용희△사회과학〃 유세종△경상〃 겸 국제경제학과장 김성구△중앙도서관장 겸 교수학습센터소장 전창환△학보사·방송국 주간 성낙선△박물관장 이남규△기록정보관장 겸 국사학과장 안병우△대학원 교학부장 겸 일본지역학과장 송주명△신학전문대학원 교학부장 권명수△〃 생활관장 박경철△학생상담센터소장 겸 교육대학원 교학부장 오현숙△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겸 정보과학대학장 홍성찬△공학교육혁신센터PD 겸 소프트웨어학과장 류승택■ 세계일보 △경영지원본부장 趙暾熙■ 서울경제 △출판국 광고부국장대우 박선규△〃 골프매거진부장 김종렬△총무국 총무부장대우 김홍기 ■ 메트로신문사 ◇승진 △마케팅본부장(상무이사)김종학△경영기획실 부장 유종규◇직책임용△편집국장 직무대행 류수근■ 프레시안 △정치1팀장 임경구△정치2〃 전홍기혜△사회〃 김하영■ 서울미디어그룹 (시사저널)△대표이사 회장 겸 발행인 沈相基△편집인 겸 편집국장 全南植△편집팀장 겸 편집제작담당 부국장대우 金在泰(서울미디어그룹)△부회장 琴昌泰■ 동양종금증권 ◇팀장 △ 고객지원팀 공현준△고객지원센터 노진영△제휴사업팀 김한주■ 현대와이즈자산운용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김광진 ◇이사 △채권운용본부장 한재영△마케팅본부 김대식■ 르노삼성자동차 ◇상무 승진 △영업본부 네트워크 오퍼레이션장 최순식■ 대상정보기술 △대표이사 사장 김진수
  • 여섯살 여자축구 신동 탄생

    23일 경기 여주대 천연잔디구장. 지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코카롤리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경북 상대초등학교에 3-0으로 앞서던 안양 호성초등학교가 후반 20분, 선수 한명을 교체했다. 이 선수의 키는 120㎝로 같은 팀의 3,4학년 언니들보다 머리 하나는 훌쩍 작아 보였다. 그러나 그는 25분 동안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누비며 언니들에게 많은 찬스를 열어 줬다. 단점이 있다면 너무 혼자서 공을 몰고 다닌다는 점. 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7-0으로 이겼다. 주인공은 2000년 10월26일생으로 만 여섯살인 조민아. 입학식도 치르기 전인 지난해 겨울 팀 훈련에 합류할 정도로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날 전국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수립했다.2001년 한국여자축구연맹 창립 이래 등록 선수로도 최연소.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를 따라 세살 때부터 공을 차기 시작했다는 민아는 올해 초 경기교육감컵 대회에 이미 출전했지만 전국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서는 전국대회 경기에 1학년 선수를 내보내는 건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이날 경기를 크게 앞서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코치진은 경기 감각을 익혀 보라며 민아를 내보냈다. 민아는 경기 뒤 “전국대회에 처음으로 나왔는데 이겨서 너무 기쁘다.”며 자신의 장점에 대해 “다들 내가 지구력이 좋다고 하신다. 그래서인지 뛰는데 힘들지 않다.”고 당당히 밝혔다. 민아는 또 “포지션은 공격수이지만 아직은 어려 언니들을 도와 주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박지성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유영운 연맹 사무총장은 “아직은 어려 공을 잡으면 패스를 거의 하지 않고 키도 너무 작지만 몸놀림과 체력 등에서 다른 선수에 뒤지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Local] 울산교육청, 공직 기강 점검

    울산시교육청은 23일 여름 휴가철과 12월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공·사립 학교 등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기간 복무기강 점검활동을 한다. 또 교육감 중도하차로 연말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새 교육감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 선거에 개입하는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시교육청 감사실과 인터넷 홈페이지 신문고를 통해 제보를 받는다.(052)210-5382∼5.
  • [취임 1주년…단체장 인터뷰] 정우택 충북지사 “11조 5548억 투자 유치 경제특별도 건설 올인”

    [취임 1주년…단체장 인터뷰] 정우택 충북지사 “11조 5548억 투자 유치 경제특별도 건설 올인”

    “교육이 중요합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의 말이다. 취임 초부터 중점을 둬 온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서란다. 취임 1년을 맞은 지금도 이 계획에 변함없이 ‘올인’하고 있다. 그는 충북인재양성재단을 세우고 인터넷방송국에 수능방송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학교환경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교육 활성화와 관련, 도 교육감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이어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등 33개 업체의 11조 5548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국내 최초로 재래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세우고 14개 재래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한 것도 경제특별도의 기초가 됐다고 자평했다. 화합과 참여도정도 강조했다. 도와 시군, 시군과 시군간,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군간 갈등에서 부단체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지사는 “앞으로 이러한 부단체장의 노력을 따져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경고했다. 시민단체와의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와대의 시민사회수석처럼 시민단체와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보좌관제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개방형 공모제를 통한 외부인사 영입보다 계약직 임용이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김모씨를 복지여성국장으로 임명한 뒤 ‘낙하산 인사’ 시비로 시민단체들과 갈등을 빚었었다. 김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지사가 소속된 한나라당 충북도당 심사위원을 지낸 뒤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국장이 됐다가 논란이 계속되자 사퇴했다. 성과관리시스템의 확고한 구축도 약속했다. 실국별로 목표를 정해 실천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조직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하기관에 경영평가제 등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처음으로 종합사회복지센터를 개관하고 균형발전 전략을 마련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낙후도에 따라 2010년까지 6개 시군에 750억원을 차등 지원하는 것이 전략의 골자다. 정 지사는 ‘엘리트 의식’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도 충북의 ‘아칸소 주지사’가 되겠다며 취임 초부터 대권의 꿈을 밝혀왔다. 아칸소주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거친 곳이다. 그는 이를 위해 ‘작지만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은 전통 농업도이면서도 최근 산업이 크게 발전돼 있다.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1만 2000명의 정예 농업인을 키우고 못자리 뱅크를 읍면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시책을 다각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관광 인프라 확충,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등도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충북은 바닥이 좁다. 사소한 일로 시시비비를 따지기보다는 잘한 일을 칭찬해 줘야 한다.”며 도정에 도민들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알카에다 美 잠입” 올여름 테러 비상

    이슬람 과격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테러를 위해 이미 미국에 잠입했거나 잠입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악관이 긴급 관계자 회의를 소집하는 등 미국이 또다시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미 abc방송은 10일(이하 현지시간) 고위 정보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소규모 알 카에다 조직이 미국에 잠입했거나 잠입 중”이라면서 “백악관이 목요일 오후(한국시간 13일 오전) 긴급 관계자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알 카에다 조직원들은 미 정부 시설물이나 청사를 공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방송은 고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이에 따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열리는 긴급회의에서는 미 정부 청사 보안강화 방안 및 테러 대비책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런던 테러 미수와의 연관성도 짚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관리는 abc에 “미국에 대한 새로운 공격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미국의 테러 대응 관계자들은 앞으로 3개월간의 여름 기간에 테러공격이 일어날 위험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시카고 트리뷴지와의 인터뷰에서 육감적이라는 점을 전제로 “미국은 올여름 공격받을 높은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토프 장관은 이 같은 판단이 최근 유럽 내 테러 패턴, 공개할 수 없는 정보, 그리고 알 카에다의 발표문에 입각한 것이라며 “그들이 활동을 재건하고 있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대테러 관계자들도 처토프 장관의 우려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알 카에다 등의 테러세력들이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역에서 보다 자유로운 테러 훈련과 계획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에밀리 로리모어 백악관 대변인은 런던 테러미수 사건 뒤 미 정부가 관계자 회의를 소집했던 점은 인정하면서도 “급박한 위협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학교장 권한 강화

    일선 학교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교육감에게 집중된 권한이 이양돼 학교장의 권한이 강화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교감·교사와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권한이양·위임과제발굴팀’이 교육감 또는 지역 교육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학교장에게 이양·위임하기 위해 지난 4∼5월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초·중·고 교감 및 부장교사 11명으로 구성된 교무행정 분야 발굴팀과 각급 학교 5·6급 행정실장 11명으로 구성된 일반행정 분야 발굴팀이 활동 11건의 우선 과제를 선택했다. 우선 현재 교육감 권한인 중등교사 전보 시 근속기간에 대한 규정을 학교장에게 넘겨 우수 교사의 장기 근속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초·중등 교사·교감 겸직 허가권과 교사의 6월 미만 휴직·복직 및 의원면직 권한을 학교장에게 위임해 신속한 임용권 행사로 일선 학교의 수업 공백을 막는 과제도 진행된다. 일선 학교의 자율권 확대를 위해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지침 업무에서도 18개 과제를 선택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수상경력 내용을 삭제해 입력 방법을 간소화하는 방안과 교원 전입요청 비율 상향조정, 학교발전기금의 결산시기와 학교회계 결산시기를 통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박대통령이라면 대운하 찬성”vs“오염 우려에 말바꿔”

    “박대통령이라면 대운하 찬성”vs“오염 우려에 말바꿔”

    28일 열린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의 4차 토론회에서는 이명박-박근혜 후보간 물고 물리는 신경전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앞서 3차례 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를 통해 우회공격하던 전략과 대비됐다. 이 후보는 박 후보의 ‘16개 시·도 평준화 자율 선택’ 공약을 도마에 올렸고, 박 후보는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걸고 넘어졌다. 원희룡·홍준표·고진화 후보도 이·박 후보에게 날을 세웠다. 쟁점별 질의·응답을 정리해 본다. ●한반도 대운하 공방 ▶고 후보 대운하 정책 논란을 보면 지도자의 잘못된 정책 하나가 나라를 절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약을 철회할 생각 없나. -이 후보 같은 당 후보의 공약을 ‘몹쓸 공약’이라고 단정내리는 것은 위험하다. 국내외 현장을 가 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태도 때문에 우리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적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면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 후보 박 후보가 대운하 공약을 반대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찬성했을 것이다. 저는 정치인과 전문가, 국민이 반대했던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사람이다. 낙동강 수질이 오염됐는데, 대운하를 반대하는 박 후보는 개선책을 갖고 있나. -박 후보 낙동강 수질은 그동안 많이 개선됐다. 대운하 때문에 수질이 오염된다는 말은 들었지만 수질이 살아난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다.10년 동안 운하를 연구했다는 이 후보가 식수오염 우려가 제기되자 말을 바꾸었다. 이중수로를 만든다고 했고, 그게 다시 문제가 되자 강변여과 방식을 내놓았다. 강변여과수는 건설 비용만 10조원으로 추산되는데도, 추진할 생각인가. 한강과 낙동강에 설치한 다리 철거비용은 계산에 넣었나. ▶이 후보 박 후보는 인터넷에서 저를 반대하려는 세력이 내놓은 자료를 보고 지적했다. 강변여과수에 10조원이 드는 것은 부지매입 비용 때문인데, 강변여과수 개발은 하천부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돈이 들지 않는다. 대통령이 되면 민자사업 받아서 정부가 검토하고, 국민 지지 받아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하겠다. ▶이 후보 홍 후보는 2005년 10월 운하야말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21세기 물류 정책이라고 하지 않았나. -홍 후보 직접 인터뷰를 했는지, 서면 인터뷰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주간신문에 그렇게 실렸다. 만약 내가 그렇게 이야기했다면 서울시장이 되고 싶어 시장님에게 잘 보이려고 했을 것이다. ●이명박 후보의 ‘747’ 공약 ▶박 후보 정책의 기본은 신뢰와 약속이다. 이 후보는 747 공약, 북한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달성, 신혼부부 아파트 1채씩 공급 등의 공약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이 후보 7%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세계 7대 강국 진입 등 (세 가지)공약 가운데 7대 강국 진입이 문제가 된다. 이탈리아가 1년에 0.5% 성장을 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7%씩 성장하면,7대국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검증논란 ▶홍 후보 97년 이회창 전 총재가 네거티브 공세를 받고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이 후보를 향한 공세에 대한 대비책이 있나. -이 후보 네거티브 공세는 부당하고 억울하지만, 해명할 자료와 법률적 문건을 갖고 있다. 일찍 제기돼서 해명할 수 있는 게 다행이다. ▶원 후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성공신화 주인공이라고 대통령이 될 이유는 없다. 이 후보의 모습은 너무 상류층 같다. 본인이 1등 부자이고 자녀들은 모두 위장전입해 사립초등학교를 갔다. 결혼도 재벌가와 했다. 우리는 87년이 아닌 2007년 대선을 준비한다. 개발시대 때 도덕성은 너무 낮았다. 혜택만 누린 이 후보가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나. -이 후보 어렵게 공부해 아이만은 고생 안 하고 공부하게 하고 싶어서 전입했던 것 같다. 그때 대통령이 될 생각이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시절에 도덕적으로 욕 먹을 일을 하지 않았다. 험한 세상 험하게 살면서 나름대로의 도덕적 기준은 지켜왔다고 말씀 드린다. 저는 서민, 우리 부모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2007년 대통령 되려고 나왔다. ●박 후보 지지율 ▶홍 후보 박 후보 지지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층이 대부분이다.21∼25% 사이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외연을 확대할 방안은 어떤 것인가. -박 후보 최근 조사에서 30%대 넘은 조사가 있었다.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다. 현 정권은 민주 대 반민주 구도를 만들어 탄생했지만, 국민에게 보여준 결과가 없다. ●과거사 인식 ▶고 후보 박 후보의 과거사 극복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박 후보는 자신이 ‘중도’라고 주장하지만 서울에서는 ‘중도’, 대구에서는 ‘보수’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박 후보 진실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권이 나서서 역사를 재단하겠다고 하면 정략적인 생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과거사 문제는 국민과 역사에 맡겨야 한다. ●16개 시·도 평준화 자율결정 공약 ▶이 후보 16개 시·도가 투표해 자율적으로 평준화·비평준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투표하면 평준화하자는 의견이 60% 이상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오히려 후퇴하는 교육정책 아닌가. 철회할 것인가. -박 후보 중앙에서 획일적으로 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평준화 존속 여부를 광역시·도에서 투표로 정할 수도 있고 교육감이 출마하며 공약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는 말이다. 경남에서 평준화 존속 여부를 물을 때 전부 다 할 수도 있지만, 특히 마산이라는 곳에서 비평준화를 원한다면 그곳만 투표에 부칠 수도 있다. ▶이 후보 묻는 요점과 답변이 다르다. 공약집을 보면 16개 시·도에서 평준화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박 후보 말대로라면 서울시는 구별로 투표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 -박 후보 그럴 수 있는 권한을 교육자치 기본 단위인 광역시·도에 주겠다는 말이다. ●이라크 파병 연장 여부 ▶고 후보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이라크 철군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파병 연장안을 내면 어떻게 하겠는가. -박 후보 이라크 파병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였다. 이라크 평화를 재건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 우리의 국익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이런 목표들이 어느 정도 달성됐는지 보고 판단하겠다. ●민주화 세력 탄압 공방 ▶원 후보 박 후보는 진정한 민주세력과 민주세력의 탈을 쓴 좌경세력이 있다고 했다. 이들을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구분해야 한다면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박 후보 당연히 구별해야 한다. 그것은 법에서 가려야 할 것이다. 다만 부작용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리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토론회 이모저모 ‘장외에선 몸싸움, 장내에선 말싸움’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비전대회 4차 토론회에서는 앞선 3차례의 토론회보다 훨씬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특정 주제를 정하지 않고 종합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돼 후보간 공방전은 전방위로 펼쳐졌다. 특히 이명박 후보는 지난 3차례 토론과는 달리 작심한 듯 박근혜 후보를 몰아붙이는 등 공격적인 자세로 돌변했다. 행사 시작 전 두 후보의 지지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화합을 강조하는 당 지도부의 의지를 무색케 했다. 행사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30분쯤 이 후보와 박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가 입장할 위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멱살잡이까지 벌였다. 현수막으로 서로 경계를 정하는 것으로 몸싸움은 일단락됐다. 장내에서는 후보간 신경전이 뜨거웠다. 박 후보가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를 겨냥해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도 전문가들이 다 연구한 결과이지 그냥 소설이 아니다.”라고 공격하자 이 후보는 “남의 공약에 대해 소설 같은 얘기라고 하면 되겠느냐. 만약 내가 박 후보의 공약을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하면 좋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박 후보는 “제 말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면서 “대운하 공약을 소설 같은 얘기라고 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등에서 비판하는 내용이 소설 같은 얘기가 아니라고 한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전 토론회에 비해 연호나 구호가 크게 줄어든 대신 트로트 응원가와 화려한 율동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B 연대·명사랑 등 이 후보 지지자 500여명은 노래방 기계와 탬버린을 동원해 ‘트로트 응원’을 펼쳤다. 반면 박 후보 지지자들은 젊은 분위기의 응원을 선보였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男교사 할당제’ 무산

    서울시교육청이 교원의 성비 불균형을 우려해 추진했던 ‘남교사 할당제’가 결국 교육부의 거부로 무산됐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주도로 전국 시ㆍ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원의 양성 불균형 심화 현상을 우려해 지난달 건의했던 ‘남교사 할당제’에 대해 교육부가 최근 거부 의사를 전해왔다. 거부 이유는 이미 교대 신입생 선발시 특정 성(性)을 25∼40% 할당해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교원 임용시험에서 남교사 할당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중 혜택이라는 것. 여교사가 많다고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객관적 근거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남교사 할당제가 여성에 대한 차별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해졌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외고등 수도권 특목고 추가설립 무산 위기

    외고등 수도권 특목고 추가설립 무산 위기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설립을 추진중인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이 좌불안석이다. 특목고의 설립시 사전에 교육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지난달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수도권내에 특목고가 너무 많다며 추가 설립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어 일부 자치단체들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21일 도 교육청과 해당 자치단체에 따르면 특목고 설립을 추진중인 자치단체는 10여곳에 이른다. 도 교육청은 최근 각 지자체로부터 특목고 설립 신청을 받아 수원, 화성, 시흥, 구리, 이천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호매실지구 또는 영통동에 예술고를,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내에 국제고를, 구리시(사노동)와 시흥시(장현택지개발지구)·이천시(백사면 송악리)는 외국어고를 설립하기로 하고 예산 및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도 교육청도 올해 말까지 해당 지자체와 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뒤 본격적인 학교설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교육부가 시·도교육감이 지정, 고시 권한을 갖고 있는 특목고를 설립할 경우 사전에 교육부 장관과 협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16일 공포함에 따라 도내 특목고 추가 설립이 쉽지 않아 보인다. 교육부는 수도권 특목고 추가설립에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는 수도권지역에 특목고가 너무 많고, 외국어고의 경우 운영상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모두 허용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특목고 18개가 있다. 대부분 단체장 공약으로 특목고 설립을 추진해온 자치단체들은 교육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원시를 제외한 4개 자치단체는 “열악한 교육환경은 지역 발전의 또 다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특목고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의정부와 고양권역에 특목고가 집중돼 있어 구리·남양주권역 주민들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교육부 차관 서남수씨·복지부 차관 문창진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새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서남수(55)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보건복지부 차관에 문창진(54)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후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김명현(54)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이 기용됐다. 세 사람 모두 행시 22회 출신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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