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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약속 파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이윤석 수석대변인과 새정치연합 박인복 공보팀장이 전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의 회동은 지난달 24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만난 지 한 달여 만이다. 양측 대표는 이 수석대변인과 박 팀장 외에 민주당 김관영 대표비서실장과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 새정치연합 송호창 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30여분 동안 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위원장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민주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김한길 대표도 적극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공천 문제를 논의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 시한이 28일 끝난다는 점에서 안 위원장이 ‘3월 국회’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김 대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결심하면 되는 문제”라면서 공천폐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28일 정개특위 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돕겠다고도 했다. 기초공천 폐지 여부와 관계없이 자체 ‘무공천’을 선언한 안철수 위원장이 “민주당도 큰 뜻에 동참해달라”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말자고 제안하자, 김한길 대표는 “참고하겠다”고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초공천 문제 외에 개인적인 안부를 주고받았을 뿐, 지방선거 야권연대 문제나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거취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양측 관계자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용린, 서울교총 회장 국장 임명… ‘선거용 인사’ 논란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를 3개월 앞두고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서울지역 회장을 교육청 국장급으로 인사발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은 25일 다음 달 1일자로 인사를 내면서 이준순 서울교총회장을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 발탁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총회장이 교육청 간부급으로 들어온 것이 유례가 없는 일인 데다 교육감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온다. 특히 안양옥 교총 회장이 교육감 출마를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문 교육감이 이 회장을 불러들여 안 회장의 출마를 저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교총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교육정책국장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교총 회원들 일부가 항의를 했다”며 “이 회장을 영입하면서 문 교육감이 교총의 지지를 업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왔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상곤 오락가락 행보… 휘둘리는 야권

    김상곤 오락가락 행보… 휘둘리는 야권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3선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놓고 고민 중인 김상곤 경기교육감의 ‘갈지자 행보’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김 교육감의 행보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야권이 특정 인물에 매달리는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이 그동안 김 교육감에게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만큼 영입이 무산될 경우 신당의 위상과 영입 전략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김 교육감이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를 택할 경우 부산시장 후보로 영입을 추진 중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무소속 출마의 뜻을 고집할 것이라는 관측도 커지고 있다. 게다가 전날 안 의원의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으로 창당 발기인 중 일부가 탈퇴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역시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정치권 관계자는 “사실상 민주당 소속인 김 교육감을 끌어안지 못한 채 김 교육감의 선택만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안철수 신당과 야권연대를 어떻게 할지 고민만 할 게 아니라 확실한 후보와 정책 비전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이 지난 24일 밤 안 의원과 회동한 후 25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1시간여 만에 돌연 취소한 것도 정치권의 억측을 쏟아내는 이유가 되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해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계산이 깔렸던 것 아니냐”면서 “김 교육감이 오락가락 행보를 계속한다면 교육감 당선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사설] 여야, 지방선거 상향식 공천만이라도 지켜라

    오는 6월 4일 제6기 지방자치 선거가 오늘로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지역별로 서울시장 등 17명의 광역자치단체장과 789명의 광역의원, 226명의 기초단체장과 2898명의 시·군·구 의원, 그리고 17명의 교육감과 제주 교육위원 5명 등 지역 살림과 교육을 챙길 3952명의 일꾼을 뽑는다.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1995년 부활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엿한 성인식을 치르는 선거인 셈이다. 마땅히 주민들의 축제가 돼야 할 선거이겠으나, 비리로 점철돼 온 우리 지방자치의 현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도 걱정부터 앞서게 만든다. 당장 지금의 제5기 지방자치만 해도 전국 244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비리 혐의 등으로 인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인사가 44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5명이 사법처리됐다. ‘군수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 8월 강완묵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물러나기까지 군수 4명이 중도하차하는 진기록을 내기도 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물러났다. 기초의원의 비리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1기 기초의회부터 이번 5기까지 무려 1161명이 비리로 사법처리됐다. 한마디로 비리혐의자 양성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지방자치의 파행은 알량한 지방권력을 악용한 이권 챙기기에서 비롯됐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이런 비리 지방정치인의 상당수는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거액의 뒷돈을 정당에 갖다 바치고, 이를 벌충하려 비리를 저지른 게 사실이다. 여야는 선거의 승패에 혈안이 돼 있겠으나, 국민은 공천 비리가 없는 선거, 공천 비리로 지방자치가 파행을 겪지 않도록 할 깨끗한 선거를 원한다. 그동안 공천 존폐를 놓고 갑론을박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사실상 상향식 공천으로 가닥을 잡았다. 새누리당은 이미 이를 천명했고, 공천 폐지를 주장하던 민주당도 결국 상향식 공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새정치연합은 표면적으로는 국민과의 약속을 명분 삼아 기초선거 공천을 않겠다고 선언했다. 각 당이 어떤 방식을 택하든 지향점은 하나가 돼야 한다. 그들 스스로 다짐한 대로 지방자치를 주민에게 돌려주는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향식 공천이든, 무공천이든 실천이 관건이다. 눈 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폐단을 답습한다면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스스로가 지게 될 것이다.
  • [지방선거 D-100] 교육감 선거 누가 뛰나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자천타천으로 150명 이상의 후보가 거론될 정도로 ‘후보 풍년’ 형국이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이미 후보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만 56명이다. 그러나 보수, 진보 등 성향에 따른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벌써부터 일고 있어 본선 레이스에 돌입하면 후보들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선거에는 처음으로 ‘교호(交互)순번제’가 도입된다. 앞 번호를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져 생기는 이른바 ‘로또 교육감’을 예방하기 위해 후보자 이름을 가로로 배열하고 같은 시·도 내에서도 기초단위 선거구마다 후보자 이름 배열 순서를 바꾸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현역 교육감이 프리미엄을 누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현역 중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고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등이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문 교육감의 대항마로 조전혁 전 의원, 고승덕 전 의원, 이수일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이 거론된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정책네트워크의 교육포럼을 맡았던 조영달 서울대 교수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기도에서는 박용우 국민노총 교육분과특별위원장이 제일 먼저 출마 선언을 했다. 진보 성향으로는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등이, 보수 쪽에서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나근형 교육감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가 불투명하며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된다. 3선 연임 제한으로 일찌감치 ‘무주공산’이 된 대전, 충북에서도 각각 10명 가까운 후보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지방선거 D-100] 여야 영·호남 텃밭 뺀 모든 지역 ‘경합’… 부산·광주 이변 가능성

    [지방선거 D-100] 여야 영·호남 텃밭 뺀 모든 지역 ‘경합’… 부산·광주 이변 가능성

    6·4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24일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별 경쟁 구도가 점차 압축되는 가운데 판세는 갈수록 혼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라고 불리던 후보와 2위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일부에서는 역전의 기미도 보인다. 영남과 호남 등 여야 텃밭을 제외하면 가상 대결에서 나머지 모든 곳이 ‘경합지’로 부상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서울시장 선거다. 올해 초만 해도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의 손쉬운 승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새누리당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여권 후보 간의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이들의 ‘몸값’도 껑충 뛰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글로벌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후보까지 포함한 3자 가상 대결에서 정 의원은 36.1%의 지지율로, 38%를 얻은 박 시장을 오차 범위 내인 1.9% 포인트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김 전 총리는 34.1%의 지지율로 37.2%를 기록한 박 시장과 3.1% 포인트 차이를, 이 최고위원은 40.9% 대 26.9%로 14%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인구 1000만 이상으로 전국 최대 유권자를 갖고 있는 경기는 김문수 지사가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현재로선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김진표,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유리해 보인다. 지지율만으로는 정병국,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역부족인 상황이다. 그럼에도 남 의원의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최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 의원은 김진표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45.4% 대 39.1%로 우세했다. 안 의원 측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도 위협적이다. 선거가 3자 구도로 치러진다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인천도 상황은 비슷하다. 송영길 시장이 우세한 가운데 출마에 뜻이 있는 새누리당의 이학재 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지지세가 약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여론조사에서 46.3% 대 42.4%로 송 시장을 꺾으며 새누리당 후보로 급부상했지만 정작 본인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충청은 현직 프리미엄을 통한 민주당의 수성이냐, 정당 지지율 고공 행진 중인 새누리당의 탈환이냐가 최대 관건이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민주당 소속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카드도 흔들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에서 이명수,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과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이 안 지사를 꺾겠다고 벼르고 있고 충북에서는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이 이 지사를 위협하는 대항마로 떠올랐다. 강원도 역시 최문순 지사의 압도적인 1위 자리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분위기다.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추격이 거세다. 정 사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39.6%의 지지율을 기록해 47.6%를 기록한 최 지사와의 격차를 8% 포인트까지 좁혔다. 여야 텃밭인 영호남에서는 부산과 광주가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부산은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과 안철수 신당인 새정치연합 측에서 영입을 타진 중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확실히 승기를 잡은 후보가 없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에서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민주당 후보를 놓고 경합 중인 가운데 윤장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 두 곳을 놓고 “적진의 심장에 깃발을 꽂는 당이 지방선거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미스 비키니 아메리카 출신 ‘앗! 끈이’

    미스 비키니 아메리카 출신 ‘앗! 끈이’

    미스 비키니 아메리카 출신이자 할리우드 연예인 헬스 트레이너 제니퍼 니콜 리(38)가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의 한 수영장에서 나오던 중 비키니 끈이 풀리자 멋쩍은 듯 웃고 있다. 177㎝에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제니퍼 니콜 리는 두 아이를 출산한 뒤 체계적인 다이어트로 1996년 미스 비키니에 뽑혔다. 이후 피트니스 전문회사 ‘JBL 퓨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섹시한 바디 다이어트’ 책과 DVD를 출판,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신당 경기도 공략

    안철수 신당 경기도 공략

    3월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이 21일 경기 수원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후 첫 지역설명회를 가졌다.안 의원은 최근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잇따라 찾는 등 경기도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이날 경기 수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새 정치에 앞장서고 돌풍을 일으키는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87년 정치체제로는 더 이상 새로운 시대를 감당할 수 없다. 이념과 진영간 반목·대립을 합리적인 개혁과 국민 개혁의 새 정치체제로 바꿔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 측은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부산을 핵심 승부처로 보면서도 수도권에서의 민심의 향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의 돌풍이 전체 선거 판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뿐더러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려면 서울·경기·인천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이다. 안 의원이 이제까지와는 달리 드러내놓고 김 교육감 영입에 애를 쓰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 의원은 최근 김 교육감의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제가 가야 할 길과 김 교육감이 가는 길이 다르지 않다”, “김 교육감에게 진심으로 박수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는 등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김 교육감이) 교육현장에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만드셨는데 그것을 계속 더 발전시킬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그렇지만 좀 더 큰 범위의 많은 일을 하시는 게 우리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보수도 “단일화”… 거물급 경선 참여가 관건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오는 6월 치러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20일 밝혔다. 진보 교육·시민단체들이 전날 진보진영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으로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와 보수 간 싸움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 단일화의 성공 여부가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교총 관계자는 이날 “교총 지도부가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17개 시·도별 교육감 단일 후보를 선출하고자 교육계, 사회시민단체들과 ‘교육감후보정책통합연대’(통합연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총에 따르면 이달 안에 통합연대를 출범시키고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시·도별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 교육·시민단체들의 결집을 촉구하고 다음 달 둘째주까지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받는다. 교총이 요구하는 후보의 조건은 ‘교육 전문가’로, 정치권 인사는 배제키로 했다. 후보자를 받은 후에는 통합연대가 공약평가단을 구성해 후보별 공약을 평가하고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후보를 검증하게 된다. 오는 4월 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보수 단일 후보를 내게 된다. 하지만 무난하게 보수 단일 후보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수로 분류되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3월 말이나 4월 초쯤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며, 교총과 손을 잡을지에 대해서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김무성 교총 대변인은 “다음 달 둘째주까지 문 교육감이 교총의 경선에 참여할 것인지 밝히지 않는다면 받아줄 수 없다는 게 교총의 공식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총 내부에서는 “문 교육감이 독자 출마를 하면 교총이 내는 단일 후보와 표를 나눠 가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진보 측도 상황은 비슷하다. 2년 전 보수와의 대결에서 패했던 진보 진영은 문 교육감이 이번 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정하고 이에 맞서 김대중 정부 시절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낸 윤덕홍 전 민주당 최격위원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장관 출신인 문 교육감아 맞붙여 ‘흥행’을 일으키겠다는 의도다. 한 진보단체 관계자는 “진보 측이 윤 전 장관을 접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윤 전 장관도 교육감에 나설 준비를 어느 정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지난 19일 진보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했던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윤 전 장관이 우리 측 경선에 참여할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면서 “윤 전 장관이 단독으로 나서면 진보 진영 역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까지 교육감 선거 후보로 보수 진영에서는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와 조전혁(전 새누리당 의원) 명지대 교수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고승덕 전 새누리당 의원, 김진성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 진영 후보로는 이수일·장혜옥 전 전교조 위원장과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진보 성향의 시민·교육단체들이 오는 6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나선다.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74개 시민·교육단체는 1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2014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교육감 때문에 망가진 서울교육을 회복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을 살릴 교육감 후보를 우리 손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의 교육감 후보 등록 기간은 20~28일이다. 추진위는 “교육 양극화에 반대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후보라면 교육경력이 없는 정치권도 무관하게 등록할 수 있다”며 “현재 5명이 등록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후보 등록이 끝나면 다음 달 8일 후보 초청 토크콘서트, 9∼12일 11개 지역교육지원청별 토론회를 연다. 이어 14~15일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6~18일 시민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다. 추진위는 여론조사 결과 40%와 시민선거인단 투표 60%를 반영해 18일 오후 6시 최종 후보를 공개한다. 시민선거인단은 만 15세 이상(1999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 서울시민·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권혜진 추진위 대변인은 “2만명 이상이 시민선거인단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정한 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는 10여개 조사기관 중 후보자들이 1∼5순위를 채점해 2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투표는 선관위의 도움을 받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가슴이 출렁출렁~ 케이트 업튼의 ‘그래비티’

    가슴이 출렁출렁~ 케이트 업튼의 ‘그래비티’

    무중력 상태에서도 케이트 업튼의 몸매는 결코 죽지 않는 것 같다. 최근 미국의 유명스포츠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유명 모델 업튼(21)이 무중력 체험을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황금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무중력 기체 안에서 촬영된 이색적인 이 사진은 현지의 무중력서비스체험 회사인 제로 그래비티 코퍼레이션(Zero Gravity Corporation)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무중력 상태지만 여전히 업튼의 육감적인 몸매가 빛난다는 것. 업튼은 “보잉 727에 탑승해 환상적인 체험을 했다” 면서 “촬영 스태프들도 모두 기체 안에서 두둥실 떠다녔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진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발행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거돈, 김상곤에 무소속 연대 제안”

    6·4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게 새누리당에 대항하는 무소속 후보 연대를 목표로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3월 창당을 앞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인물들로 연대가 성사된다면 야권 연대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 전 장관 측 핵심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오 전 장관이 그동안 반새누리당, 야권 단일화를 위한 통 큰 연대를 주장했는데 김 교육감도 지방선거에서 같은 길을 가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두 분이 만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교육감과 전선을 같이 형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일단 신뢰를 쌓기 위한 만남”이라며 “3월 중에 만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전 장관은 전날 김 교육감의 출판기념회에 “교육 현장에서 엄마와 아이들에게 희망의 나무를 묵묵히 심고 있는 김 교육감의 길에 늘 함께하고 싶다. 그와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안 의원 측은 그동안 오 전 장관에게 러브콜을 보내 왔으나 오 전 장관은 안철수 신당 후보로는 당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민주당과 신당 간의 통 큰 연대를 통한 시민후보를 고집해 왔다. 이에 안 의원 측이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을 일축하자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게 되면 비슷한 상황에 놓일 김 교육감과의 무소속 후보 연대를 추진하면서 안 의원 측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장관 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몸값 올리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 의원 측에서 김성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부산시장 후보로 내세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오 전 장관 측이 김 교육감과 무소속 연대를 통해 몸값을 높인 후 안 의원 측에 합류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창당발기인대회가 끝나고 안 의원과 이달 중에 만나기로 했다”면서 “오 전 장관이 안 의원 측 후보로 나선다 해도 민주당과의 연대가 없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이에 대한 안 의원 측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사설] ‘혁신 교육감’의 정치 곁눈질 볼썽사납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진정 가고자 하는 길은 교육의 길인가 정치의 길인가. 김 교육감은 야권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꾸준히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딱 부러지게 입장을 밝히지 않고 변죽만 울린다. 경기지사에 출마할 것이냐고 물으면 “아직은 마음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그런 사안에 대한 것을 3월 초에 판단해서 말씀드리겠다”는 식이다. 그야말로 김상곤식 ‘안개정치’다. 그제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안달이다. 노골적인 구애전도 불사한다. 김 교육감이 이번에 낸 책이 ‘뚜벅뚜벅 김상곤, 교육이 민생이다’이다. 그가 정말 책 제목처럼 교육을 민생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얘기다. 지금 민생보다 더 절실하고 중요한 시대의 화두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교육감이 보여주는 행태는 그런 것과는 사뭇 거리가 있다. 정치적 상품성이 있어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는 것은 그렇다 치자. 그러나 교육을 민생이라고 여길 정도로 확고한 교육철학의 소유자라면 그에 걸맞은 교육가적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데 끊임없이 형세를 관망하며 더욱 큰 정치적 자리를 넘보는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으니 눈총을 받게 되는 것이다. 경기도교육감으로서 서울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국민은 많지 않다. 일각에서 지적하듯 정치적 바람몰이를 위한 것이라는 쓴소리가 훨씬 설득력이 있다. 현역 교육감이 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90일 전인 3월 6일까지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마음이 이미 정치에 가 있다면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지금 당장 결단을 내리는 게 낫다. 그것이 그나마 교육의 정치화·황폐화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길이다. 혹시라도 야권 단일후보를 꿈꾸며 뜸을 들이는 것이라면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 혁신학교를 비롯한 공교육 실험을 지속해온 그의 진보적 이념과도 맞지 않는다. ‘정치교육감’으로 인해 교육이 왜소해지는 일만큼은 단연코 없어야 한다.
  •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실효성 있을까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실효성 있을까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주요 내용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행 학습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특별법은 비정상적으로 사교육이 횡행함에 따라 공교육이 무너지고 서민·중산층의 가계 경제가 악화하는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 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강은희·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합쳐 보완한 특별법을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와 국회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법은 초·중·고교 및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 교육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선행 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또 학원·교습소 등 사교육 기관은 선행교육을 광고하거나 선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담았다. 특히 초·중·고교와 대학의 입학 전형은 각급 학교 입학 단계 이전 교육 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명시했다. 이를 위해 입학 전형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도 신설했다. 각급 학교장에게는 선행 교육을 지도·감독하고 선행학습 예방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이 같은 규정을 어기는 학교와 교사는 인사 징계, 재정 지원 중단 또는 삭감, 학생 정원과 학과 감축, 학생 모집 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선행 학습 여부에 대한 심사와 지도·감독을 위해 교육부 산하에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시도 교육감 산하에 ‘시도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각각 신설된다. 교문위 관계자는 “배우지도 않은 내용을 시험에 내거나 학원에서 배웠을 것으로 가정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등 비정상적 학교 교육과, 교과 과정을 벗어난 입시 출제로 사교육 의존이 심화하고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초등학교 4학년생이 고교 과정을 배우는 등 과도한 경쟁에 노출된 학생들이 정상적이고 균형잡힌 심신 발달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통과에 네티즌들은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통과, 드디어 대선공약 이행하나”,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통과,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통과, 학원만 좋아하는 거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트 업톤 무중력 상태서 춤을 ‘아찔’

    케이트 업톤 무중력 상태서 춤을 ‘아찔’

    미국의 톱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톤(Kate Upton·21)이 비키니 차림으로 무중력 상태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유명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표지를 장식하기 위해 진행된 화보촬영 과정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제로G’란 이름의 비행기 앞에서 금빛 비키니를 착용한 금발의 베이글녀 케이트 업톤이 육감적인 포즈를 취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무중력 상태의 비행기 내부에서 업톤의 ‘아찔’한 댄싱이 이어진다. 다양한 비키니 차림으로 무중력 공간을 헤엄치듯 날아다니며 포즈를 취하는 그녀의 터질듯한 볼륨감에 카메라 플래시가 쉴새 없이 터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중력 상태라서 더 예쁘다”, “볼륨감은 케이트 업톤이 최고”, “베이글녀의 원조임에 틀림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swimsuit.si.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eoul.co.kr
  • 학교 선행학습 하반기부터 못 한다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이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시에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어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일선 학교의 선행학습이 금지될 전망이다. 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강은희,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합쳐 보완한 특별법을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 특별법은 초·중·고교 및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교육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도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또 학원, 교습소 또는 개인 과외 교습자가 선행교육을 광고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초·중·고교와 대학의 입학 전형은 각급 학교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의 범위, 수준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이를 위해 입학 전형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가 신설된다. 이런 규정을 어기는 학교와 교사는 인사 징계, 재정 지원 중단 또는 삭감, 학생 정원과 학과 감축, 학생 모집 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는다. 선행학습 여부에 대한 심사와 지도, 감독을 위해 교육부 산하에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시·도 교육감 산하에 ‘시·도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신설된다. 이번 특별법은 비정상적으로 사교육이 횡행함에 따라 공교육이 무너지고 서민·중산층의 가계 경제가 악화되는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으로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 교문위 관계자는 “학원에서 배웠을 것으로 가정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등 비정상적인 학교 교육과 교과과정을 벗어난 입시 출제로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초등학교 4학년생이 고교 과정을 배우는 등 과도한 경쟁에 노출된 학생들이 정상적이고 균형 잡힌 심신 발달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주요 금지 내용·징계는?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주요 금지 내용·징계는?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주요 금지 내용·징계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행학습 금지법’으로 불리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비정상적으로 사교육이 횡행함에 따라 공교육이 무너지고 서민·중산층의 가계 경제가 악화하는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 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강은희·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합쳐 보완한 선행학습 금지법을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와 국회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초·중·고교 및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 교육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선행 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또 선행학습 금지법은 학원·교습소 등 사교육 기관은 선행교육을 광고하거나 선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담았다. 특히 초·중·고교와 대학의 입학 전형은 각급 학교 입학 단계 이전 교육 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명시했다. 이를 위해 입학 전형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도 신설했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각급 학교장에게는 선행 교육을 지도·감독하고 선행학습 예방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이 같은 규정을 어기는 학교와 교사는 인사 징계, 재정 지원 중단 또는 삭감, 학생 정원과 학과 감축, 학생 모집 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선행 학습 여부에 대한 심사와 지도·감독을 위해 교육부 산하에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시도 교육감 산하에 ‘시도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각각 신설된다. 선행학습 금지법 통과와 관련해 교문위 관계자는 “배우지도 않은 내용을 시험에 내거나 학원에서 배웠을 것으로 가정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등 비정상적 학교 교육과, 교과 과정을 벗어난 입시 출제로 사교육 의존이 심화하고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초등학교 4학년생이 고교 과정을 배우는 등 과도한 경쟁에 노출된 학생들이 정상적이고 균형잡힌 심신 발달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선행학습 금지법, 이름 그대로 제대로 지켜질 지 봐야겠다”, “선행학습 금지법, 학교는 지킨다고 해도 학원은 어떻게 규제할 지 모를 일”, “선행학습 금지법, 우리나라 선행학습 문제긴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주요 내용 살펴보니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주요 내용 살펴보니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문위 통과…주요 내용 살펴보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행학습 금지법인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비정상적으로 사교육이 횡행함에 따라 공교육이 무너지고 서민·중산층의 가계 경제가 악화하는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 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강은희·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합쳐 보완한 선행학습 금지법을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와 국회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초·중·고교 및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 교육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선행 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또 학원·교습소 등 사교육 기관은 선행교육을 광고하거나 선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담았다. 특히 초·중·고교와 대학의 입학 전형은 각급 학교 입학 단계 이전 교육 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명시했다. 이를 위해 입학 전형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도 신설했다. 각급 학교장에게는 선행 교육을 지도·감독하고 선행학습 예방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이 같은 규정을 어기는 학교와 교사는 인사 징계, 재정 지원 중단 또는 삭감, 학생 정원과 학과 감축, 학생 모집 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선행 학습 여부에 대한 심사와 지도·감독을 위해 교육부 산하에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시도 교육감 산하에 ‘시도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각각 신설된다. 교문위 관계자는 “배우지도 않은 내용을 시험에 내거나 학원에서 배웠을 것으로 가정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등 비정상적 학교 교육과, 교과 과정을 벗어난 입시 출제로 사교육 의존이 심화하고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초등학교 4학년생이 고교 과정을 배우는 등 과도한 경쟁에 노출된 학생들이 정상적이고 균형잡힌 심신 발달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오거돈, 김상곤 측에 “무소속 후보 연대” 제의…야권 새 국면

    [단독] 오거돈, 김상곤 측에 “무소속 후보 연대” 제의…야권 새 국면

    6·4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에게 새누리당에 대항하는 무소속 후보 연대를 목표로 만남을 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3월 창당을 앞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인물들일 뿐더러 이들의 행보가 지방선거 판세에 끼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오 전 장관 측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오 전 장관이 그동안 반 새누리당, 야권단일화를 위한 통 큰 연대를 주장했는데 김 교육감도 지방선거에서 같은 길을 가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두분이 만나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교육감과 전선을 같이 형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일단 신뢰를 쌓기 위한 만남”이라면서 “3월 중에 만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전 장관은 전날 김 교육감의 출판기념회에 “교육현장에서 엄마와 아이들에게 희망의 나무를 묵묵히 심고 있는 김 교육감의 길에 늘 함께 하고 싶다. 그와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안 의원측은 그동안 오 전 장관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으나 오 전 장관은 안철수 신당 후보로는 당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민주당과 신당 간의 통큰연대를 통한 시민후보를 고집해왔다. 이에 안 의원측이 민주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일축하자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게 되면 비슷한 상황에 놓일 김 교육감과의 무소속 후보 연대를 추진하면서 안 의원측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장관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이 ‘몸값 올리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 의원 측에서 김성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부산시장 후보로 내세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오 전 장관 측이 김 교육감과 무소속 연대를 추진 한 후 안 의원측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는 전망도 있다. 오 전 장관측 관계자는 “창당발기인 대회가 끝나고 안 의원과 이 달 중에 만나기로 했다”면서 “오 전 장관이 안 의원 측 후보로 나선다해도 민주당과의 연대가 없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이에 대한 안 의원 측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친환경센터 이용 학교 감사” 민주, 서울교육청 압박 확인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지 말도록 압박을 가했다고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17일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의 간부들이 교장과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과 접촉해 “그동안 수의계약을 맺어 온 서울 친환경유통센터와 거래하지 말고 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라”고 종용한 논란과 관련해 “다수의 증언으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2월 13일자 11면> 서울시의회 민주당 김문수·서윤기·윤명화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는 학교가 지난해 867개교에서 2월 현재 39개교로 급감했다고 밝히고 배후는 보수 성향의 문용린 교육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교육지원청별 교장단 회의나 영양교사 회의 참석자들과 접촉한 결과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센터를 이용할 경우 감사를 벌이겠다”, “센터 이용을 하지 말고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eaT)를 통해 입찰하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증언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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