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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덕 현 부인 “남편 친딸 원망 이해해”

    고승덕 현 부인 “남편 친딸 원망 이해해”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딸 고희경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남매를 버리고 돌보지 않은 내 아버지 고승덕은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큰 파문을 일으켰다. 고승덕 부인 이무경 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의 딸이 쓴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읽고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다”고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무경 씨는 “남편이 생각하는 딸은 아빠에 대한 원망이 많은, 그래서 가끔 만났을 때 아빠에게 미움을 표현해왔던 딸이다”며 “얼마 전부터 아이를 입양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딸과 이야기해본 남편은 ‘딸이 싫어한다’며 망설였다. 아버지의 사랑이 입양한 아기에게 가는 것이 싫다고 했다면서 제게 미안해했다”는 말을 전했다. 또 “특히 저와 2004년 재혼한 것을 딸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너무나 심하게 원망했다고 한다”며 “제가 미움의 원인이 되었다는 건 지금까지도 제 마음의 한 구석에 짐으로 남아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조희연 아들 아고라 “아버지,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사람” 고승덕 딸 “교육감 안돼”

    조희연 아들 아고라 “아버지,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사람” 고승덕 딸 “교육감 안돼”

    조희연 아들 아고라 “아버지,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사람” 고승덕 딸 “교육감 안돼”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자녀들의 글이 화제다. 조희연 후보의 아들들은 아버지 응원을, 반대로 고승덕 후보의 딸은 아버지의 낙선을 바라는 글을 올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조희연 후보 아들 조성훈 씨는 다음 아고라 정치토론방에 올린 게시글에서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한 아버지로서의 조희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제가 20년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 교육감이 돼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정반대로 고승덕 후보의 장녀라고 밝힌 고희경(캔디 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글을 통해 아버지의 낙선을 호소했다. 고씨는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고승덕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조희연 아들, 고승덕 딸 너무 대조적이다”, “조희연 아들, 고승덕 딸 뭐지”, “조희연 아들 대단하네. 고승덕 딸 마음 속에 응어리가 많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딸 반박 글에 고승덕 부인 이무경, 처남 글까지…서울시 교육감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 미칠까

    고승덕 딸 반박 글에 고승덕 부인 이무경, 처남 글까지…서울시 교육감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 미칠까

    ‘고승덕 딸 반박’ ‘서울시 교육감 후보 지지율’ ‘고승덕 부인 이무경’ ‘고승덕 처남’ 고승덕 딸 반박 글에 이어 고승덕 부인, 처남 글까지 올라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장녀 희경(캔디 고·27)씨의 글이 문용린 후보와 전 처가인 고 박태준 일가의 야합에서 비롯된 거라고 주장한 데 대해 2일 희경씨가 직접 반박했다. 희경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위해 글을 썼을 뿐 특정 후보를 지지할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말해야 할 것을 말했다”고 밝혔다. 희경씨는 또 “더 이상 공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서 어릴 적 아빠와 찍은 사진 반쪽만 편집해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고승덕 후보의 현재 부인인 이무경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경씨 남매의 물건이 놓인 고 후보의 책상 사진을 올리고 “고승덕 후보가 아이들을 늘 잊지 않고 그리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딸이 아빠의 사랑을 필요로 했는데 많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고승덕 후보가 가슴 아파했고 부부가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 측은 고승덕 후보가 야합의 당사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당초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고민해보겠다”며 한 발 물러서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같은 날 다음 아고라에 고승덕 후보의 큰 처남이라고 주장하는 이모씨의 글까지 올라왔다. ’평범한 집안의 고승덕 후보 처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씨는 고승덕 후보 딸 희경씨의 폭로글과 반박글에 대해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오해할 만한 내용도 많이 있게끔 쓰여져 매형이 힘드셨겠단 생각이 든다”면서 “우리 아이들 운동회가 있으면 같이 참여해 응원해주곤 했다. 이렇게 조카들에게까지 살갑게 대하시는 분이 딸에게 모질게 할 수 있을까”라고 반박했다. 또 자신의 누나인 이무경씨에 대해서는 “남편의 전처 자식들을 위해 본인의 자식을 가지는 것도, 입양도 포기할 정도로 배려를 해도 비난을 받는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현재의 교육감 선출하는 자리에 수십년전의 고승덕 후보의 자식교육을 놓고 평가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잣대인가?”라며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기자회견 “연락한 적 없다고?” 카카오톡 공개.. 딸의 글 전문 보니

    고승덕 기자회견 “연락한 적 없다고?” 카카오톡 공개.. 딸의 글 전문 보니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딸 글, 고승덕 딸의 글’, ‘고승덕 카카오톡’ 고승덕 서울시 교욱감 후보가 딸의 페이스북 글 파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승덕 후보의 친딸인 고희경 씨(27)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들게’라는 제목으로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친자녀 교육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서울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고승덕 후보는 1일 서울 중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의 글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혼과정에 대해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기에 내 딸과 아들을 빼앗아간다는 생각에 미국에 안 갔다. 딸과는 가끔 카카오톡과 전화를 했고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 바로 잡고 싶다”며 딸 고희경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고승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고승덕 후보는 “난 너희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너희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 지금도 너희들 미국 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이에 딸 고희경 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자식에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고 원망하는 듯한 답을 보냈다. 고승덕 후보의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는 고희경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휴대전화를 갖게 된 이후 한 번도 번호가 바뀐 적이 없다. 그가 제게 전혀 연락하려고 애쓰지 않았고 그가 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네티즌들은 “고승덕 딸의 글 기자회견, 가족사까지 공개돼서 모두에게 상처가 크겠다”, “고승덕 딸의 글 전문 보니 부녀 관계가 완전 틀어져 있구나”, “고승덕 기자회견, 친딸에게 상처 준 아빠가 교육감을 할 수 있을까”, “고승덕 딸의 글 전문 기자회견, 과연 교육감 당선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하 고승덕 딸의 글 전문. 서울 시민들께 나는 서울시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급하게 서울의 교육시스템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걱정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제 이름은 캔디 고입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은 고희경이었죠. 나는 고승덕과 박유아의 두 자녀 중 첫째 입니다. 서울 교육감 후보인 그 고승덕의 딸이죠. 최근 고승덕이 후보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양심에 비춰 그의 딸로서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서울의 교육시스템을 대표하고 책임을 맡을지도 모를 사람의 진실에 대해서 알 권리가 있습니다. 고승덕은 자녀의 교육을 책임진 적이 없습니다. 나는 1987년 우리 엄마와 고승덕이 아직 이혼하지 않았을 때인 1987년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서 태어났습니다. 1991년 뉴저지에서 내 남동생이 태어난 후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내가 기억을 할 수 있을 만큼 나이가 먹었을 때도 고승덕은 나와 내 동생에게 무엇을 가르친 기억이 없습니다. 우리 엄마가 나와 내 동생을 뉴욕의 학교에 보내려고 미국에 데려왔을 때 고승덕은 한국에 남았고 우리 모두와 접촉을 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버지 없는 삶에 적응했을 때 나는 고작 11살이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무엇을 하느냐’고 물을 때, 결국 내가 ‘모른다’고 대답해야 할 때마다 정말 싫었습니다. 고승덕은 나와 내 동생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물어본 적이 없으며, 생일날 전화를 하거나 선물을 주는 건 상상 밖에 있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아이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는 금전적인 도움을 포함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를 도와준 일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대학을 나올 수 있었고, 반에서 최고 우등생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내 관심인 공무원에 지원하기 위해 가을에 장학금을 받아 로스쿨에 갈 계획입니다. 나는 내 생물학적 아버지 없이 이 정도를 성취한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엄마 없이는 이런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그녀는 홀로 자기 자식을 부양했습니다. 또 돌아가실 때까지 내 삶 전체의 정신적 아버지 역할을 해 준 외할아버지 없이는 이런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내가 미국에서 자라는 동안 나는 한국 미디어를 통해서 고승덕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 지 강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부모님들에게 어떻게 해야 자식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베풀 수 있는지 말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2000년대 초, 그가 부모를 교육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분노했습니다. 정작 고승덕은 자기 자식을 가르치지 않고 오히려 완전히 내팽개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때 나는 겨우 10대였고 미국에 살고 있었습니다. 내가 뭘 할 수 있었을까요? 나는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많은 한국인들이 그의 업적과 학력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걸 봤지만 침묵했습니다.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미국인답게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여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고승덕이 서울의 교육감에 입후보한 것은 그 선을 넘어선 겁니다. 내가 계속 침묵하는 건 서울시민을 속이는 일일 겁니다. 내가 어린이였을 때 고승덕은 교육을 하기는커녕 말도 걸지 않았습니다. 나는 서울시민들에게 고승덕이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만일 교육감의 역할이 서울시의 교육정책과 교육시스템을 책임지는 일이라면 고승덕은 이 일과는 무관한 사람입니다. 자기의 혈육마저 가르치려 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지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나는 고승덕의 딸인데도 그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전 서울시민으로서, 아직도 서울에 사는 많은 친구를 가진 사람으로서 나는 여러분이 서울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실 거라고 믿습니다. 교육감에 더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정말로 서울의 교육시스템을 걱정하고 자녀들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한 사람을 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딸의 글 전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윤세인, 부친 김부겸 선거사무실에서 “남친 있다” 고백…윤세인 남친은 누구?

    윤세인, 부친 김부겸 선거사무실에서 “남친 있다” 고백…윤세인 남친은 누구?

    윤세인, 부친 김부겸 선거사무실에서 “남친 있다” 고백…윤세인 남친은 누구?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논란’으로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자녀들이 ‘선거의 핵’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딸인 윤세인(본명 김지수)가 남자친구까지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세인은 지난달 27일부터 대구에 내려와 동성로, 범어네거리, 대학가등 젊은 층을 만나며 아버지 김부겸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왔다. 윤세인은 “2년 전 아버지를 따라 대구에 이사 와서 두 번째 투표를 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사전투표를 했다. 대구의 미래를 위해 김부겸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윤세인은 부친의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보고싶다 김부겸’ 다섯 글자 토크 콘서트에서 “사귀남 있나?”라는 시민의 질문에 “있다”고 답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윤세인 측 관계자는 “윤세인의 남자친구는 사업을 하는 평범한 일반인”이라며 “두 사람이 편하게 잘 만나고 있다. 아직 결혼을 얘기하기는 이른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후보 現 부인 “남편 딸 걱정 많이 해..”

    고승덕 후보 現 부인 “남편 딸 걱정 많이 해..”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딸 고희경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남매를 버리고 돌보지 않은 내 아버지 고승덕은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큰 파문을 일으켰다. 고승덕 부인 이무경 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의 딸이 쓴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읽고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다”고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무경 씨는 “남편이 생각하는 딸은 아빠에 대한 원망이 많은, 그래서 가끔 만났을 때 아빠에게 미움을 표현해왔던 딸이다”며 “얼마 전부터 아이를 입양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딸과 이야기해본 남편은 ‘딸이 싫어한다’며 망설였다. 아버지의 사랑이 입양한 아기에게 가는 것이 싫다고 했다면서 제게 미안해했다”는 말을 전했다. 또 “특히 저와 2004년 재혼한 것을 딸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너무나 심하게 원망했다고 한다”며 “제가 미움의 원인이 되었다는 건 지금까지도 제 마음의 한 구석에 짐으로 남아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고승덕 딸 반박 “말해야 할 것 말했다” 고승덕 부인 “고 후보 아이들 그리워하고 있다”

    고승덕 딸 반박 “말해야 할 것 말했다” 고승덕 부인 “고 후보 아이들 그리워하고 있다”

    고승덕 딸 반박 “말해야 할 것 말했다” 고승덕 부인 “고 후보 아이들 그리워하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장녀 희경(캔디 고) 씨의 글이 문용린 후보와 전 처가인 고 박태준 일가의 야합에서 비롯된 거라고 주장한 데 대해 2일 희경 씨가 직접 반박했다. 희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위해 글을 썼을 뿐 특정 후보를 지지할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말해야 할 것을 말했다”고 밝혔다. 희경 씨는 또 “더이상 공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서 어릴 적 아빠와 찍은 사진 반쪽만 편집해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고 후보의 현 부인인 이무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경 씨 남매의 물건이 놓인 고 후보의 책상 사진을 올리고 “고 후보가 아이들을 늘 잊지 않고 그리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딸이 아빠의 사랑을 필요로 했는데 많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고 후보가 가슴 아파했고 부부가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 측은 고 후보가 야합의 당사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당초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고민해보겠다”며 한 발 물러서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가정사와 공직/문소영 논설위원

    고시 3관왕이던 판사가 세도가의 사위로 ‘영입’되었다. 그는 장인이 소속한 정당과 다른 당으로 국회의원 출마도 시도했으나 장인의 반대로 좌절했다. 가족 내 존재감이 희미했다던 그는 마침내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양육권도 박탈당했다. 이혼 2년 뒤 그는 재혼하고 국회의원도 됐다. 교육감 후보로 나선 뒤 여론조사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미국에 거주하는 딸이 페이스북에 ‘아버지가 우리를 버렸다’는 식의 폭로를 하자 큰 위기가 왔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이야기다. 고 후보는 사퇴발표인가 싶었던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딸의 폭로를 ‘정치공작’이라 주장하는 대응방식으로, 고시 3관왕의 정신세계가 4차원적임을 보여줬다. 심지어 ‘자수성가’형 인재의 이미지가 강했던 고 후보는 그 나름대로 명문가 출신임도 밝혀졌다. 아버지는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 종로에서 개업의로 일했고, 외가의 한 삼촌은 대법관을 지냈다. 윤색된 이미지가 고착됐거나 의도적으로 ‘개천의 용’으로 코스프레한 거다. 평범한 삶을 원하는 부인을 포함해 가족들은 아버지(남편)가 선출직 공직에 나가면 반대하곤 한다. 선거기간에 폭로전으로 가족의 ‘흑역사’가 시시콜콜하게 다 드러나기도 하고, 잘못 입을 놀렸다가 세간의 뭇매를 맞기 때문이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개한 국민’ 운운한 사례가 그것이다. 또 공직에 나서면 유명한 아버지 탓에 ‘아무개의 아들’로 사는 것도 걱정거리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아들은 그런 걱정을 SNS에 올려 30만회 이상 조회 수를 올렸다. 선출직 공직이 아니더라도 표적수사를 하면 숨기고 싶은 사생활이 우수수 쏟아지기도 한다. 최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식과 같은 사례다.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기 전에는 혼외자식 등과 같은 사생활은 용케 폭로전에서 비켜갔지만, 요즘은 가족이 SNS에 의견을 피력하기 때문에 의도적·비의도적으로 해를 끼친다. 공직 출마를 꿈꾼다면 깔끔한 사생활 유지와 가족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선시대에 양반이 계집종에게 자식을 얻으면 ‘종모법’(從母法)에 따라 그 자식도 노비가 됐다. 어머니가 여종인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이유다. 하지만 미암 유희춘과 같은 일부 양반은 얼자이자 노비인 딸 4명을 면천하려고 거금을 쓴 과정을 ‘미암일기’에 꼼꼼히 남겼다. 그것이 21세기에도 한국인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부자(녀)의 관계다.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기회에 고씨 부녀가 묵은 원한들을 정리하는 등 가정사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고승덕 딸의 글, 친딸 방치했다? ‘딸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보니..’

    고승덕 딸의 글, 친딸 방치했다? ‘딸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보니..’

    ‘고승덕 딸의 글’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1일 기자회견에서 딸 고희경씨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했다.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한다. 그러나 가족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 큰 피해라서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승덕 후보는 이혼과정에 대해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라며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기에 내 딸과 아들을 빼앗아간다는 생각에 미국에 안 갔다. 딸과는 가끔 카톡과 전화를 했고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 바로 잡고 싶다”고 전했다. 고승덕 후보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고 후보는 “난 니네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니네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라고 말한 다음 “지금도 니네들 미국 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이에 고희경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자식에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고 원망하는 듯한 답을 보냈다. 고승덕 후보의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는 고희경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휴대전화를 갖게 된 이후 한 번도 번호가 바뀐 적이 없다”며 “그가 제게 전혀 연락하려고 애쓰지 않았고, 그가 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의 의미로 보인다. 고승덕 딸의 글을 접한 네티즌은 “고승덕 딸의 글..왜 그랬을까?”, “고승덕 딸의 글..오죽했으면 카톡 내용까지 공개할까”,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딸의 글..딸도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었나보네”,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딸의 글..이런 사건보다는 공약으로 뽑자”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승덕의 친딸인 희경 씨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제목의 글을 적어 파문이 일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고승덕 딸의 글)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고승덕 “제 부덕… 딸에 미안”…문용린측 공작정치 의혹 제기

    고승덕 “제 부덕… 딸에 미안”…문용린측 공작정치 의혹 제기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장녀 희경(27)씨가 “자녀를 돌보지 않은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관련해 1일 서울 중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나의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희경씨는 전날 ‘캔디 고’(Candy Koh)라는 영문명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서울 시민들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글을 통해 “혈육을 가르칠 의지가 없으면서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며 고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딸이 아버지를 향해 이런 글을 쓴 데 대해 세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됐다고 따지기보다는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처인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둘째 딸과 이혼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유학 생활을 마치고 1992년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기를 원하는 나와 미국 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불화가 이어지면서 1998년 갑자기 ‘내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양육권을 달라고 한 후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별이 시작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고, 나는 권력과 재력을 가진 집안의 딸에게 양육권을 빼앗긴 아버지로서 많은 슬픔을 겪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이 몇 년에 한 번 한국에 들어올 때 만났고, 딸과 가끔 전화를 하거나 문자, 카톡을 주고받아 왔다”면서 3일 전 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고 후보는 그러면서 “딸의 글이 자신을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 정치의 일환일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박 명예회장의 장남 성빈씨가 딸의 글과 관련해 문용린 후보와 통화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딸의 글이 성빈씨와 문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후보와 고 박 명예회장이 2000년 교육부 장관과 총리로 나란히 재임했던 사실과 성빈씨와 문 후보가 2012년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로 함께 재직한 인연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고 후보가 반성하지 않고 자신의 부덕을 공작 정치로 몰아가고 있다”며 2일 오전 명예훼손 혐의로 고 후보 측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로 했다. 희경씨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후보의 기자회견과 관련, “고 후보가 자기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글을 쓴 것”이라면서 “할 말을 했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덜어버리게 되었으므로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공적으로 발언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승덕, “잘 지내나요?” 딸 문자에 반응이…

    고승덕, “잘 지내나요?” 딸 문자에 반응이…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딸 희경씨(27)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승덕 후보는 1일 선거캠프에서 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면서 기자단에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고희경씨와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가 공개한 카톡 메시지에서 고희경씨는 28일 새벽 2시 37분 “본인 자식이 만으로 30대와 20대 후반이라 그러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고승덕 후보는 이날 아침 7시 7분 “뭘 감추려고 그랬겠니, 책에다가 태어난 연도 다 적었어요”라고 답했다. 고승덕 후보의 대답을 본 고희경씨는 “감추려고 그랬다기보다는 좀 이상해서요, 언론사에 그렇게 답했다고 해서 좀 놀랐거든요”라고 말한 후 몇분 뒤 “어쨌든 잘 지내시나요”라고 물었다. 고승덕 후보는 “난 너희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너희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라고 답한 뒤 “지금도 너희들 미국 갈 때처럼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희경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자식에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고승덕 후보는 “나도 상처가 컸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고 더 안아주고 남은 인생을 마치고 싶어”라고 답했다. 고승덕 후보가 이 카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고희경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01년 처음 휴대전화를 갖게 된 이후 한 번도 휴대전화 번호가 바뀐 적이 없다”면서 “그(고승덕 후보)가 제게 전혀 연락하려고 애쓰지 않았고, 그가 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자신이 고희경씨의 주장만큼 무정한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기자회견에 고승덕 딸 반박 “유권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믿는 것을 말한 것이고 결정은 시민들에 달려”

    고승덕 기자회견에 고승덕 딸 반박 “유권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믿는 것을 말한 것이고 결정은 시민들에 달려”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딸 반박’ 고승덕 기자회견에 고승덕 딸이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고희경씨는 “저는 27살 성인이고 의사 결정을 할 능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고희경씨는 1일 고승덕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한겨레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제가 편지를 썼던 유일한 의도는 그(고승덕 후보)가 자신의 자녀들의 교육에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저는 이것이 교육감 선거에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 박태준 회장의 아들(고희경씨의 외삼촌)과 문용린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는 고승덕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그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그의 사생활과 관련된 그 어떤 세부적인 내용도 제 편지(페이스북 글)의 내용 또는 유권자들이 제대로 된 교육 지도자 후보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사항과 연관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고희경씨는 “저는 유권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믿는 것을 말한 것이고, 어떤 정보가 유용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들(서울시민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저는 사람들이 그들의 도시(서울)를 위해 제대로 된 의사 결정을 하기를 믿고 바란다”며 고승덕 후보를 지지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나의 부덕의 소치”라면서도 자신을 박태준 아들과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 등의 ‘공작정치의 희생양’으로 표현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고희경씨는 지난달 31일 ‘캔디 고’(Candy Koh)라는 영문명으로 ‘서울 시민들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혈육을 가르칠 의지가 없으면서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며 자녀를 돌보지 않은 고 후보는 서울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후보 딸과의 카카오톡 공개…내용 보니 딸 이름이 ‘고희경딸캔디’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후보 딸과의 카카오톡 공개…내용 보니 딸 이름이 ‘고희경딸캔디’

    ‘고승덕 카카오톡’ ‘고승덕 후보 딸’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카카오톡에서 고승덕 후보 딸과 주고받은 내용이 고승덕 기자회견에서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욱감 후보는 1일 ‘딸 페이스북 글’ 파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큰딸 고희경(27)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고승덕 후보는 “난 너희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너희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 지금도 너희들 미국 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이에 딸 고희경 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자식에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고 원망하는 듯한 답을 보냈다. 고승덕 후보의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는 고희경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휴대전화를 갖게 된 이후 한 번도 번호가 바뀐 적이 없다. 그가 제게 전혀 연락하려고 애쓰지 않았고 그가 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의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고희경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들께’라는 제목으로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친자녀 교육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서울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아들 “아버지는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사람” 고승덕 딸 “교육감 당선 안돼”

    조희연 아들 “아버지는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사람” 고승덕 딸 “교육감 당선 안돼”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자녀들의 글이 화제다. 조희연 후보의 아들들은 아버지 응원을, 반대로 고승덕 후보의 딸은 아버지의 낙선을 바라는 글을 올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조희연 후보 아들 조성훈 씨는 다음 아고라 정치토론방에 올린 게시글에서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한 아버지로서의 조희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제가 20년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 교육감이 돼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정반대로 고승덕 후보의 장녀라고 밝힌 고희경(캔디 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글을 통해 아버지의 낙선을 호소했다. 고씨는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고승덕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조희연 아들, 고승덕 딸 너무 대조적이다”, “조희연 아들, 고승덕 딸 뭐지”, “조희연 아들 대단하네. 고승덕 딸 마음 속에 응어리가 많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누구를 택할 것인가?/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

    [열린세상] 누구를 택할 것인가?/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내일모레로 다가왔다. 지난 주말 사전투표가 실시되어 사실상 투표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적게는 4표, 많게는 7표의 선택을 행사하게 된다. 6월 4일 대부분의 지역민들은 7표를 받지만 세종시민은 4표, 제주도민은 5표를 받는다. 기초자치단체가 없기도 하고, 교육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모두 3952명의 대표를 선출한다.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17명의 광역자치단체장, 226명의 기초자치단체장, 789명의 광역의원, 2898명의 기초의원이다. 여기에는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84명의 광역자치단체 및 379명의 기초자치단체 비례대표 의원, 17명의 교육감도 포함되어 있다. 기초든, 광역이든 주민대표는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지역 공동체의 살림을 이끌게 된다. 따라서 시민의 투표 참여는 당연하다. 주민대표에게 4년의 권력 정당성을 부여하는 과정이 선거이기 때문이다. 참여하지 않으면서 높은 수준의 정치를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그런데 거리에 나붙은 형형색색의 현수막을 보면 갑갑한 마음부터 든다. 저 많은 후보 중 어떤 사람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그렇다면 내일모레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우리의 대표를 선택해야 할까? 첫째, 공공 우선의 정치를 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공공성은 공익 우선이다. 사익이니 특정 집단이익이 아닌 주민 전체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이다. 기초단위든 광역단위든 어느 단위에서든 정치는 공공의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다. 공공의 일은 우리 모두가 관련된 일이다. 누구라도 한마디 할 수 있는 일이 공공의 일이다.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도 있는 일이 공공의 일이다. 따라서 조정과 통합능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의견의 작은 공통분모라도 찾아 사람들 간의 공유와 공감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설득력과 인내, 그리고 공익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가진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공공성 우선의 정치를 할 사람은 또한 관료제 행정조직이 공익실현에 우선적으로 복무하게 할 수 있는 능력과 실력, 경험을 가져야 한다. 관료제는 전문화와 분업화, 정해진 절차에 따른 업무처리를 특징으로 한다. 법치주의의 확립과 공정하고 일관된 행정이 가능하게 된 것은 관료제 덕분이다. 그런데 관료제가 긍정적 효과를 내려면 관료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 대표들은 행정조직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잊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민주적 통제로 관료제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이다. 둘째, 공동체 회복의 정치를 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선거는 정치적 분열 상황을 공식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어떤 이유, 어떤 형태로든 나누어짐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선거 후 우리는 작은 단위든 큰 단위든 공동체를 복원해야 한다. 우리의 대표들은 분열을 넘어 깨어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우리 삶의 공동체 회복을 선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셋째, 문제 해결 중심의 정치를 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투표 직전까지 후보와 정당은 나름의 비전과 목표, 이를 실현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것이다. 적어도 한 공동체의 대표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가져야 할 신념윤리가 비전과 정책이다. 경쟁하는 후보와 정당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제시한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비전과 정책은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다. 책임윤리의 실천이다. 선한 의도를 실현하는 것이 문제 해결 중심의 정치다. 현실과 이상이 만나는 곳이 정치이고 이상을 현실화하는 것이 정치다. 따라서 ‘정치는 악마와 거래하는 것’이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6마리의 말을 썩은 동아줄로 묶어 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정치에 베버리안과 마키아벨리스트가 필요한 이유다. 링컨처럼 가장 숭고한 목적을 가장 저급한 방식으로라도 실현하는 것이 문제해결 중심의 정치다. 누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우리의 공동체를 복원시켜 정치의 공공성을 실현할 수 있을까? 내일모레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기대한다.
  • 고승덕, 친딸 방치? “연락 노력했다” 카카오톡 공개

    고승덕, 친딸 방치? “연락 노력했다” 카카오톡 공개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1일 서울 중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문을 일으킨 친딸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기에 내 딸과 아들을 빼앗아간다는 생각에 미국에 안 갔다. 딸과는 가끔 카카오톡과 전화를 했고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 바로 잡고 싶다”며 자신이 부녀 관계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근거로 고희경 씨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고승덕 변호사 딸인 고희경 씨(27)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들께’라는 제목으로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친자녀 교육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서울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 이하 고승덕 변호사 딸의 전문. 서울 시민들께 나는 서울시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급하게 서울의 교육시스템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걱정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제 이름은 캔디 고입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은 고희경이었죠. 나는 고승덕과 박유아의 두 자녀 중 첫째 입니다. 서울 교육감 후보인 그 고승덕의 딸이죠. 최근 고승덕이 후보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양심에 비춰 그의 딸로서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서울의 교육시스템을 대표하고 책임을 맡을지도 모를 사람의 진실에 대해서 알 권리가 있습니다. 고승덕은 자녀의 교육을 책임진 적이 없습니다. 나는 1987년 우리 엄마와 고승덕이 아직 이혼하지 않았을 때인 1987년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서 태어났습니다. 1991년 뉴저지에서 내 남동생이 태어난 후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내가 기억을 할 수 있을 만큼 나이가 먹었을 때도 고승덕은 나와 내 동생에게 무엇을 가르친 기억이 없습니다. 우리 엄마가 나와 내 동생을 뉴욕의 학교에 보내려고 미국에 데려왔을 때 고승덕은 한국에 남았고 우리 모두와 접촉을 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버지 없는 삶에 적응했을 때 나는 고작 11살이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무엇을 하느냐’고 물을 때, 결국 내가 ‘모른다’고 대답해야 할 때마다 정말 싫었습니다. 고승덕은 나와 내 동생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물어본 적이 없으며, 생일날 전화를 하거나 선물을 주는 건 상상 밖에 있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아이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는 금전적인 도움을 포함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를 도와준 일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대학을 나올 수 있었고, 반에서 최고 우등생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내 관심인 공무원에 지원하기 위해 가을에 장학금을 받아 로스쿨에 갈 계획입니다. 나는 내 생물학적 아버지 없이 이 정도를 성취한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엄마 없이는 이런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그녀는 홀로 자기 자식을 부양했습니다. 또 돌아가실 때까지 내 삶 전체의 정신적 아버지 역할을 해 준 외할아버지 없이는 이런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내가 미국에서 자라는 동안 나는 한국 미디어를 통해서 고승덕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 지 강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부모님들에게 어떻게 해야 자식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베풀 수 있는지 말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2000년대 초, 그가 부모를 교육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분노했습니다. 정작 고승덕은 자기 자식을 가르치지 않고 오히려 완전히 내팽개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때 나는 겨우 10대였고 미국에 살고 있었습니다. 내가 뭘 할 수 있었을까요? 나는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많은 한국인들이 그의 업적과 학력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걸 봤지만 침묵했습니다.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미국인답게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여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고승덕이 서울의 교육감에 입후보한 것은 그 선을 넘어선 겁니다. 내가 계속 침묵하는 건 서울시민을 속이는 일일 겁니다. 내가 어린이였을 때 고승덕은 교육을 하기는커녕 말도 걸지 않았습니다. 나는 서울시민들에게 고승덕이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만일 교육감의 역할이 서울시의 교육정책과 교육시스템을 책임지는 일이라면 고승덕은 이 일과는 무관한 사람입니다. 자기의 혈육마저 가르치려 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지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나는 고승덕의 딸인데도 그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전 서울시민으로서, 아직도 서울에 사는 많은 친구를 가진 사람으로서 나는 여러분이 서울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실 거라고 믿습니다. 교육감에 더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정말로 서울의 교육시스템을 걱정하고 자녀들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한 사람을 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고승덕, 친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보니..

    고승덕, 친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보니..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친딸인 고희경 씨(27)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들게’라는 제목으로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친자녀 교육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서울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고승덕 후보는 1일 서울 중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 글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혼과정에 대해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기에 내 딸과 아들을 빼앗아간다는 생각에 미국에 안 갔다. 딸과는 가끔 카카오톡과 전화를 했고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 바로 잡고 싶다”며 딸 고희경 씨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기고] 선거비용 실시간 공개, 깨끗한 선거의 출발점/황순철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변호사

    [기고] 선거비용 실시간 공개, 깨끗한 선거의 출발점/황순철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변호사

    ‘세월호 여파…조용한 선거’. 이것은 선거분위기를 전하는 언론의 수사어가 되어 버렸고,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는 이렇듯 선거분위기마저 바꿔 놓았다.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려오는 로고송과 알맹이 없는 연설, 어지러운 율동 등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선거분위기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로 연결될 우려가 있어 걱정이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를 모두 아는 주민은 14.4%에 불과하고, 시·도지사 후보자를 아는 경우는 55%, 기초단체장 후보는 35.4%, 교육감 후보는 24.6%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세월호 여파에 따른 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제와 유권자의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다. 민주적 선거의 본질은 민의가 제대로 반영된 대표자가 선출되도록 하는 것인데 이러한 ‘깜깜이’ 선거는 투표권 포기나 ‘묻지마’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조용한 선거를 소란스러운 소통보다 반길 수만은 없게 한다. 그렇다면 조용하고 평온한 선거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유권자가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고서 투표에 참여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유권자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먼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 nec.go.kr) ‘후보자 찾기’란에서 후보자에 대한 전과·납세·병역·학력·경력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볼 수 있고, ‘정책공약 알리미’란을 통해 후보자의 자질이나 공약·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정치자금 수입·지출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소요되는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고 어디에 얼마를 사용했는지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선거비용에 관한 정보가 선거일이 지나 공개되는 바람에 선거일 전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나 불법·변태 지출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공개 방법도 3개월이라는 기간 내에 선관위를 방문하여 열람하거나 서면으로 신청해야 하는 등 불편했다. 이를 개선한 금번의 선거비용 실시간 공개는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대장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선거에서 실시간으로 공개가 이뤄져야 하며 차제에 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자가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을 실시간 공개하도록 입법화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돈과 부정으로 얼룩진 선거·정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 투명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
  • 알고 계신가요? 영양덩어리 ‘수박’의 장·단점

    알고 계신가요? 영양덩어리 ‘수박’의 장·단점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온 몸을 후끈거리게 하는 요즘, 특히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면 ‘수박’이 아닐까?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초록색 껍질을 칼로 푹 잘라내면 드러나는 빨갛고 달콤한 속살은 상상 만해도 입에 군침을 돌게 한다. 특히 수박은 성분의 92%가 ‘물’ 이기에 더운 날 갈증해소에 그만이며 비타민, 아미노산, 칼륨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과연 수박은 무조건 섭취해도 몸에 좋기만 한 영양분 덩어리가 맞을까? 우리가 몰랐던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미국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여름철 특히 판매량이 급증하는 수박의 영양학적 장·단점을 분석해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수박의 영양학적 장점>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공인된 수박의 영양성분과 의학적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심장 건강보호 수박 속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시트룰린과 아르기닌 성분은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아르기닌은 체내 혈액 흐름을 향상시키고 축적 지방을 감소시켜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지난 2012년 한 의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박열매 추출물이 성인 고혈압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2. 항염증 효과 토마토에도 많지만 같은 빨간색 계열인 수박 속에도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색소 ‘리코펜’은 항염증 효과가 탁월해 신체 면역체계를 견고히 만들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리코펜은 체내에 발생하는 다양한 염증 프로세스를 사전에 억제하며 활성 산소를 중화하는 항산화작용을 한다. 이런 영양학적 특성은 관절염 예방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 3. 열사병 예방 수박 성분의 92%가 물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수박에는 풍부한 수분과 전해질이 듬뿍 담겨있어 뜨거운 여름날 찾아오기 쉬운 열사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4. 소화불량 예방 수박에는 물이 많은 만큼, 섬유질도 풍부하다. 이는 사람들의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음식물 흡수와 배출이 원활하도록 도와준다. 5. 촉촉한 피부와 머릿결 보호 수박 속에 풍부한 영양분 대표적인 것 2가지를 꼽으면 비타민A와 비타민C가 있을 것이다. 비타민A는 체내세포의 성장을 도와줘 촉촉 피부와 머릿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슷하게 비타민C도 체내 콜라겐 성장을 촉진해 같은 측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 6. 근육통 예방 지난 2013년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격렬한 운동 전, 수박을 갈아 만든 주스를 마셔주면 다음 날 근육 통증과 심장 통증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수박 속에 풍부한 (앞서 언급된) 아미노산 시트룰린과 아르기닌이 혈액 순환을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7. 암 예방 수박 속에도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색소 ‘리코펜’은 항산화작용은 물론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미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이 리코펜은 특히 전립선 암 세포 증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박의 영양학적 단점> 이토록 영양분이 풍부한 수박을 적당한 양으로 섭취할 경우,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지나칠 경우 언제나 문제는 발생된다. 항암작용을 하는 리코펜이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칼륨도 매일매일 매끼마다 수박을 섭취해 체내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오히려 병이 생긴다는 뜻이다. 영양 전문가들은 매일 리코펜 30㎎을 섭취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구역질, 설사, 소화 불량, 복부 팽만감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수박 섭취에 주의해야할 사람은 체내 칼륨 농도가 정상치인 3.5~ 5.5mmol/L를 초과하는 ‘고칼륨혈증’ 환자들이다. 이들은 수박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심장 박동 수가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이나 근육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승덕 딸, 카카오톡 내용보니..‘고승덕 기자회견에서 공개’

    고승덕 딸, 카카오톡 내용보니..‘고승덕 기자회견에서 공개’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1일 기자회견에서 딸 고희경씨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했다.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한다. 그러나 가족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 큰 피해라서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승덕 후보는 이혼과정에 대해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라며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기에 내 딸과 아들을 빼앗아간다는 생각에 미국에 안 갔다. 딸과는 가끔 카톡과 전화를 했고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 바로 잡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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