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육감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박지원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신동원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93
  • [현장 행정] 동작구 오랜 꿈 ‘흑석高’ 20년 만에 이룬다

    [현장 행정] 동작구 오랜 꿈 ‘흑석高’ 20년 만에 이룬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은 중앙대가 자리해 전통 깊은 대학가나 교육타운이라는 인상이 짙다. 하지만, 이 동네에 사는 16~18세 청소년 849명이 다닐 일반계 고등학교는 단 1곳도 없었다.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 도곡동으로 이사 간 뒤 이 지역 학생들은 영등포·용산 등 다른 지역 고등학교까지 통학해야 했다. 주민 박모(44·여)씨는 “아들이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는데 30~40분씩 통학시킬 생각하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박씨처럼 고민하던 학부모 중 일부는 서초 등 인근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20년간 지역 주민과 공무원을 괴롭혔던 이 ‘숙제’가 조만간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와 서울시교육청은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상반기 중 확정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17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학생 수가 줄고 있는 타 자치구의 고등학교를 이전해 오는 방안을 시 교육청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서울의 학교 2~3곳이 우리 구로 이전하는 안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도심권 학교들이 이전 후보군에 들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르면 3월쯤 이전 고교를 공식 선정하는 게 목표”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느꼈던 상실감을 감안해 명문 사립고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가 고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건 지역 사정과 맞물려 있다. 흑석동에는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섰고, 2400여 가구가 전입 와 고등학교가 더욱 필요해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흑석동 내 다른 재개발 구역에도 아파트가 들어서면 7000가구가량이 새로 이사 올 예정”이라면서 “일반 고등학교가 1곳도 없는 상황에서는 이 인구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애초 동작구의 고등학교 유치에 소극적이던 시 교육청도 구민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동 앞에 입장을 바꿨다. 구민들은 2015년 3월 ‘흑석고 유치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만 5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교육청에 전달했다. 이 구청장도 2014년 7월 취임 이후 5번이나 조희연 교육감을 직접 찾아 설득했다. 이 구청장은 “동작구 전체 일반계고등학교도 5곳뿐이다. 가구 수가 비슷한 중랑구와 서초구, 구로구 등과 비교하면 최하위 수준”이라고 현실을 설명했다. 구는 흑석동의 고교 유치 외에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이 구청장은 “올해 구 교육예산은 70억원으로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해마다 늘리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직접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공부할 맛이 나는 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재정 “국·검정 폐지하고 자유발행 교과서 도입해야”

    이재정 “국·검정 폐지하고 자유발행 교과서 도입해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교과서 국·검정 제도를 폐지하고 자유발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혁명 4.0 시대에 새로운 교과서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과서는 교사들이 전문성, 자주성을 갖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업을 진행하는 하나의 참고자료”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교과서 발행제도는 국정·검정·인정·자유발행제로 나뉘는데 검인정은 결국 교육부의 검정과 인정을 받아야 하므로 검열을 통한 획일화를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4개국 가운데 이미 17개국이 자유발행제, 4개국이 인정제, 10개국이 검정제, 3개국이 혼합 형태”라며 “자유발행제는 교육 내용의 다양성 확보, 다양한 형태의 교과서 개발 및 질적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발행제를 도입하려면 ▲1단계 고교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2단계 초·중학교 ‘교과용 지도서’에 한해 자유발행 ▲3단계 초등학교 모든 교과 인정제, 중학교 교과서 및 교과용 지도서 자유발행 ▲4단계 모든 학교급의 교과서 완전 자유발행제 등 4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역사는 해석의 학문으로 역사 해석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비판능력을 키우는 것이 역사교육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역사교육위원회, 역사교사 연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교육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정 경기 교육감 “교과서 국정·검정 폐지하고 자유발행 도입해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교과서 국·검정 제도를 폐지하고 자유발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혁명 4.0 시대에 새로운 교과서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과서는 교사들이 전문성, 자주성을 갖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업을 진행하는 하나의 참고자료”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교과서 발행제도는 국정·검정·인정·자유발행제로 나뉘는데 검인정은 결국 교육부의 검정과 인정을 받아야 하므로 검열을 통한 획일화를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또 “OECD 가입 34개국 가운데 이미 17개국이 자유발행제, 4개국이 인정제, 10개국이 검정제, 3개국이 혼합 형태”라며 “자유발행제는 교육내용의 다양성 확보, 다양한 형태의 교과서 개발 및 질적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발행제를 도입하려면 ?1단계 고교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2단계 초·중학교 ‘교과용 지도서’에 한해 자유발행 ?3단계 초등학교 모든 교과 인정제, 중학교 교과서 및 교과용 지도서 자유발행 ?4단계 모든 학교급의 교과서 완전자유발행제 등 4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역사는 해석의 학문으로 역사해석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비판능력을 키우는 것이 역사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역사교육위원회, 역사교사 연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역사교육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교육부·교육청,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갈등 … 자사고 논란 판박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두고 교육부와 교육청이 다투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교육청은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원하는 모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올해 국정교과서를 쓸 연구학교로 지정하라’는 내용입니다. 이른바 진보 교육감이 있는 교육청 10여곳은 거부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교육부는 시정명령에 특별감사도 고려한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언젠가 봤던 장면입니다. 2014년입니다.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폐지를 두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충돌했습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취임 후 기존 평가를 무시하고 새로운 기준을 들어 재평가를 진행해 14개 자사고 가운데 8개교가 지정 취소 대상이 됐습니다. 그러자 교육부가 나섰습니다. 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 ‘교육부와 협의한다’는 문구를 들었습니다. 당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협의 조항을 사실상 ‘동의’로 해석해 시정명령과 특감으로 이를 무력화했습니다.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두고 벌어지는 논란도 판박이입니다. 연구학교는 교육 과정이나 방법, 교육 자료와 교과용 도서 연구·개발·검증 등에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자 지정하는 학교입니다. 원래 교육부가 직접 선정했지만, 2008년 업무가 교육청으로 이양됐습니다. 연구학교 지정을 하려면 교육부가 교육청에 요청하고 교육청이 심의위원회를 열어 판단한 뒤 학교의 신청을 받아 평가하고 결정합니다. 교육부령인 ‘연구학교에 관한 규칙’이 논란의 대상입니다. 교육부 장관이 교육정책 추진·교과용 도서 검증 등 목적을 위해 필요하면 교육감에게 연구학교 지정을 요청할 수 있지만, 교육감이 ‘특별한 사유’를 들어 이를 거부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교육감들은 이를 들어 “교육부가 감 놔라 배 놔라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2013년 학교폭력 가해 학생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업무 처리와 관련한 판례를 들어 반박합니다. 이 판례에는 “시·도 교육감이 국가 위임사무를 ‘특별한 사정’을 들어 거부할 경우, 특별한 사정이란 법률상의 장애요인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능력이나 여건 미비, 인력 부족 등 사실상의 장애를 뜻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헌법 31조 4항은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볼 때 이 조항은 이미 사문이 됐습니다. 사문 규정으로 관계 기관이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정작 ‘교육 소비자’인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고려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학교들은 어느 쪽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 고민합니다. 연구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는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와 유공교원 가산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학부모들과도 맞서야 할 겁니다. 상황이 이러니 중립적인 ‘국가교육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 모두 미덥지 못하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gjkim@seoul.co.kr
  • 박원순 “서울대·수능 없애야…대학서열화 해소”

    박원순 “서울대·수능 없애야…대학서열화 해소”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교육 개혁 방안으로 “서울대학교를 폐지하고 대학서열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토론회 입시지옥에서 해방·교육혁명의 시작’ 대표 발제자로 나서 ‘교육 혁명을 위한 10대 개혁방안’ 중 첫번째로 서울대 폐지를 꼽았다. 자신의 꿈이 ‘교육 대통령’이라고 밝힌 박 시장은 “국공립대학교 통합 캠퍼스를 구축해 전국 광역시도에서 서울대와 동일한 교육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며 “교육과정과 학사관리·학점을 교류하고 학위를 공동으로 수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교원 순환 강의를 제도화하고 교양수업은 캠퍼스 교환 수강과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전국 국공립대를 서울대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울리면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대학서열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입 선발 전형 간소화 방안으로 수능 폐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미국의 SAT 같은 대입 자격고사로의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 또 박 시장은 교육부를 폐지하는 대신 ‘국가백년대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권 기호에 맞는 교육을 강요하는 중앙집권적 통제기구인 교육부를 폐지해야한다”며 “교육부의 일상 행정·지원업무는 시도교육청으로 대폭 이양하고 종합 기획업무는 독립적인 ‘국가백년대계위원회’가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 입학금 폐지와 국공립대 반값등록금의 전면 시행을 주장하고 국공립대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 보육 복지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며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과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과 협력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을 안가도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금 교육제도를 북유럽 식으로 바꾸고 고졸자를 우대 채용하는 공공부문의 노력이 사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학교 비정규직도 정규직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김민기·유은혜 의원이 주최하고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공동 주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나도 투표권을 주세요’

    [서울포토] ‘나도 투표권을 주세요’

    10대들의 민주주의 모임인 ’틴즈디모’는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만18세 선거권 인하에 찬성하는 의견서와 함께 청소년들의 부가적인 요구를 정계에 전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만18세부터 선거권 부여와 만16세부터 교육감 선거권, 청소년 정당가입 허용 등을 요구했다. 2017.01.1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나도 투표권을 주세요’

    [서울포토] ‘나도 투표권을 주세요’

    10대들의 민주주의 모임인 ’틴즈디모’는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만18세 선거권 인하에 찬성하는 의견서와 함께 청소년들의 부가적인 요구를 정계에 전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만18세부터 선거권 부여와 만16세부터 교육감 선거권, 청소년 정당가입 허용 등을 요구했다. 2017.01.1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가릴 필요 없잖아’…대니엘 로이드, 더더 노출하고파

    ‘가릴 필요 없잖아’…대니엘 로이드, 더더 노출하고파

    대니엘 로이드가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친구와 함께 휴식을 즐기며 파격적인 노출의 수영복을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절차 착수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국정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연구학교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10일 ‘역사교육 연구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국정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 교육청에 발송했다. 연구학교 신청 대상은 2017학년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역사·한국사 과목을 편성한 학교들이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나 자문과 같은 교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다음달 10일까지 교육청에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이 연구학교에 응모한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다음달 15일까지 연구학교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 학교 교과서 수요를 파악해 2월 말까지 국정교과서를 보급할 방침이다. 각 연구학교에는 1000만원씩의 예산이 지원된다. 그러나 10여개 교육청이 국정교과서를 반대하고 있어 이 절차가 제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다. 교육부령인 ‘연구학교에 관한 규칙’에는 교육부 장관이 교육정책 추진·교과용 도서 검증 등 목적을 위해 필요하면 교육감에게 연구학교 지정을 요청할 수 있지만, 교육감이 ‘특별한 사유’를 들어 이를 거부할 수 있다. 교육부는 거부하는 교육청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마저 불응하면 행정소송이나 특별감사 등을 할 방침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지난 6일 신년계획 사전설명에서 “교육청이 연구학교 지정을 거부할 때에는 시정 명령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교육청이 올 3월 신학기 전까지 ‘버티기’로 나선다면 연구학교 지정은 어려울 수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008년 학교자율화 조치에 따라 연구학교 지정운영 권한이 이미 교육감에게 이양됐다”면서 “연구학교 지정이 적합한지 여부를 교육청이 판단할 것”이라며 거부 계획을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일반고 전환 미림여고-우신고 예산지원 부실”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일반고 전환 미림여고-우신고 예산지원 부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역점사업인 ‘일반고 전성시대’ 예산 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특히 2016학년도부터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미림여고와 우신고에 대한 예산 지원 방법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초 조희연 교육감의 공약이었던 ‘일반고 살리기’와 그 추진정책인 자사고(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전환 및 일반고 전성시대는 2016학년도에 미림여고와 우신고 2개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본격화됐고,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전환 학교에 대해 약 10억원의 전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일반고 전성시대’는 서울 시내 187개의 일반고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다양화와 수업 개선을 통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및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존중하는 효율적인 진로진학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당 7천만원부터 1억원의 범위에서 차등적으로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형주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에 미림여고와 우신고에 지원된 ‘일반고 전성시대’ 예산은 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할 경우 당분간 자사고의 교육과정 이수는 보장하면서 안정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설기자재비는 선투자하고 교육과정운영비는 향후 5년간 연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은 상기의 2개교에 대한 일반고 전환 지원금은 문제없이 집행됐으나, 일반고 전환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일반고 전성시대 프로그램과 중복됨에 따라 일반고에 지원해야 될 전성시대 예산 중 중복되지 않은 일부 프로그램비 200만원만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형주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공약 정책사업인 일반고 살리기의 취지는 좋으나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과 일반고 전성시대의 추진정책에서 혼동이 되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확대하고자 한다면 ‘일반고 전성시대’에 대한 별도의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돌입…교육부-시·도교육청 갈등 예고

    교육부가 올 새 학기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쓸 연구학교 지정 절차를 밟기로 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과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교육부가 연구학교 지정 권한이 있는 교육청의 반대에 맞서 우회적인 방식 또는 강제적인 대응을 예고해 학교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8일 “이르면 10일쯤 전국 시·도교육청에 올 한 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중·고교 연구학교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연구학교는 교육 과정이나 방법, 교육 자료와 교과용 도서 연구·개발·검증 등에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한 학교다. 연구학교로 지정되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 동안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를 비롯해 다른 부처나 기관이 전국 시·도교육청에 연구학교 지정을 요청하면 각 교육청이 심의, 학교 신청, 평가 등을 거쳐 적용한다. 올해 연구학교는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20종, 타 부서에서 5종의 연구학교를 요청해 와 교육청이 학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 방안을 발표하면서 희망하는 모든 중·고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국정교과서를 주교재로 쓰겠다고 밝혔다. 연구학교 지정 요청 기간이 이미 지났지만, 교육부는 국정교과서를 쓸 연구학교를 추가 지정하도록 교육청에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령인 ‘연구학교에 관한 규칙’에는 교육부 장관이 교육정책 추진·교과용 도서 검증 등 목적을 위해 필요하면 교육감에게 연구학교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교육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요청에 응하게 돼 있다. 그러나 교육청 심의위원회에서 이를 거부하면 연구학교 지정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를 두고 “국민이 (학교)바깥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쟁점이 학교 안으로 던져지면 학교가 굉장한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 등 전국 10여개 교육청이 비슷한 입장이어서 교육부가 요청하더라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특별한 사유’에 대한 법리 검토 등을 비롯해 다각도의 방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교육청을 설득하고, 과거 판례 등을 따져 법리적 대응을 하거나 시정을 비롯한 방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무리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시론] 교육을 정치 중립의 지대에 세우자/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

    [시론] 교육을 정치 중립의 지대에 세우자/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

    부푼 기대를 안고 새해를 맞이한 지 벌써 5일째다. 정부부처나 지방자치단체들은 새해 업무보고와 업무계획 발표 준비에 분주하다. 중앙부처 가운데 부처 일부가 이미 업무보고를 끝냈다. 교육부는 오는 9일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 정책을 돌이켜 볼 때 자유학기제 정착, 교육비 부담 경감,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제 구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누리과정 재원이라든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갈등은 해결하지 못한 채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우리는 정치적으로 큰 소용돌이를 겪었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소용돌이의 시작은 교육계였다. 헌법적 가치에 따라 정치적 중립성을 중요시하는 교육계에서 소용돌이가 출발한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라 할 수 있겠다. 헌법 제31조 4항에 따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보장된다고 돼 있다. 헌법에서도 규정하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지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교육 정책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가 관계하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집행하는 과정에서보다 쉬울 수 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에 달렸기 때문이다. 말은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이 일이 녹록지는 않다. 지난해를 돌아보자. 누리과정 재원을 둘러싸고 야기된 정치적 갈등은 의도된 것이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재원 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하지 않았다. 주먹구구식 재원 대책이 문제가 되자 이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하면서 덮으려 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매년 증가할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누리과정 정책이 수립됐지만, 예상과 달리 교부금이 늘어나지 않아 재원 확보에 문제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때 추가적인 교육재정 확보책을 마련하는 대신 시·도 교육감들의 무상급식 투자를 문제 삼아 진보 진영을 공격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로 간신히 봉합했지만,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치적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도 정치적 갈등이 예견된 사태였다. 역사교과서는 검인정체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 대안이 곧 국정화라고 보긴 어렵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곧바로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지혜가 필요한 순간, 교육부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보다 갈등을 택했다. 정치적인 결정에 따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격렬한 반발을 불렀고, 또다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대통령이 정치성을 배제한 채 교육정책을 결정하기 어렵고, 국회 상임위원회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뛰어넘기가 쉽지 않아 때로는 정당 배경을 가진 국회의원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고 주민 직선의 시·도 교육감마저 정치적 행보를 넓혀 가는 상황이다. 교육 정책의 정치적 속성이나 교육을 둘러싼 정치환경으로 볼 때,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는 난제 중의 난제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구호로만 그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주 특별히 노력하지 않는 한 교육 정책은 계속해서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헌법은 대통령,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시·도 교육감, 시·도 의원 등에게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주문한다. 가장 정치적인 사람들에게 교육에 관한 한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도록 요구하는 것이 일견 모순처럼 보인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교육 정책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전적으로 개인이나 기관의 재량에 맡긴 것은 무책임해 보인다. 2014년 전국 시·도교육위원회를 폐지한 것은 너무 성급했다. 이미 시작된 새해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교육 정책을 정치의 중심에서 떼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중앙과 지방에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위원회를 상설해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다.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비리 사립대학 대신 ‘공영대학’ 어떤가요

    “사립대의 주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몇 년 전 서울 모 대학을 취재할 때였습니다. 학생일까, 교수일까. 답을 고민하는 제게 질문을 던졌던 대학 관계자가 씩 웃으며 말했습니다. “정답은 재단이에요.” 그가 재단을 사립대의 주인이라고 한 이유는 재단이 사립대의 모든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은 물론 전체 예산과 교직원 징계·채용 등에 대한 판단이 모두 재단의 몫입니다. 대학에 큰 문제가 터졌을 때도 재단 이사회가 대책을 마련합니다. 사실상 컨트롤타워인 셈이지요. 사립대 가운데 일부는 대를 물려 재단을 넘겨 주기도 합니다. 각종 비리로 퇴출당한 구 재단이 다시 대학을 차지하려 복귀해 현 재단과 다툼을 벌이는 일도 벌어집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4일 발표한 ‘공영유치원’은 이런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사립유치원을 공립유치원만큼 지원해 주는 대신 시교육청이 파견한 개방형 이사가 이사회 절반 이상을 구성합니다. 사립유치원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식입니다. 공영유치원은 공립유치원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공립유치원은 국가고시를 통과한 교사를 채용하고, 학부모의 원비 부담이 적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공립유치원의 수는 202곳으로, 사립의 3분의1도 채 되지 않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유치원을 지으려면 50억원 이상이 들어가고, 사립유치원의 반대에도 맞닥뜨리기 때문에 공립을 늘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내놓은 방책이 중간 형태인 공영유치원인 겁니다. 설립 형태에 따른 대학 분포가 서울의 유치원과 비슷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들을 볼 때 고등교육 기관은 국공립대가 평균 72%에 이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꾸로입니다. 4년제 일반대학은 국공립이 35곳인 반면, 사립은 154곳입니다. 사립대 비율이 높다는 것은 국가가 고등교육에 투자를 게을리한다는 방증입니다. 지난해 교육부 10대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지원된 금액이 무려 1조 864억원에 이릅니다. 사립대도 지원금을 받습니다. 민간 자원으로 세웠지만, 고등교육도 일종의 공공재로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역할을 못 하는 사립대가 더러 있습니다. 재단의 대학 투자가 형편없고 권리만 주장합니다. 고교 졸업생 인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대학 구조개혁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역할 못 하는 사립대에도 투자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습니다. 조 교육감의 공영유치원 실험에서 그 답을 찾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공립에 준하는 지원을 하는 대신 투명성을 확보해 서로 만족하는 방식이기 때문이지요. 공영유치원이 성공을 거둔다면 ‘공영대학’ 모델도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gjkim@seoul.co.kr
  • 어린이·장애인 등 안전취약층 특별관리

    앞으로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 등은 ‘안전취약계층’으로 분류돼 별도의 안전 대책이 마련된다. 국민안전처가 맡았던 지진 및 해일 재난문자 전송 업무도 기상청으로 이관되고, 백화점과 영화관 등에서 민방위 경보 방송이 의무화된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과 민방위기본법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부터 적용된다고 5일 밝혔다. 재난안전법 개정안에는 재난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안전취약계층’을 규정해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이들에 대한 대책을 포함하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재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안전처 장관과 자치단체장이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에게 휴교 처분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당시 문자 발송이 늦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상청이 지진이나 해일, 화산폭발 등의 발생 시 재난문자를 직접 보낼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그간 재난문자는 기상청 정보를 받아 안전처가 발송해 왔다. 경주 지진 이후 신속 대응 여론이 커지자 지난해 11월부터는 기상청이 안전처를 거치지 않고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양측이 양해각서(MOU)를 맺어 임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음식점과 주유소, 모텔 등의 시설도 재난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여기에 민방위기본법도 개정해 오는 28일부터 터미널·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 건물 내 민방위경보 방송이 의무화된다. 운수시설과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 상영관 7개 이상의 영화관 등에서는 민방위 경보 발령 시 이를 고객들에게 알려야 한다. 다만 영업 손실 등을 감안해 영화관이나 마트 등에서는 제한적 범위에서만 민방위 훈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 조희연 교육감 “선거 연령 18세로 낮춰야”

    박원순 서울시장 & 조희연 교육감 “선거 연령 18세로 낮춰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자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낭랑 18세 투표권을 적극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다.  박 시장은 “OECD 국가 34개 국가 중 18세가 투표권을 가지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04년 독일 방문 때 당시 독일 연방 최연소 국회의원이었던 19세 안나 뤼어만 녹색당 의원을 만난 이후 줄곧 선거권, 피선거권 연령 하향을 주장해왔다”며 “18세 투표권은 이미 새로운 대한민국의 상식이다. 더 나아가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고, 승자 독식의 정치 문화를 바꾸는 선거구제 개편까지 바꿔야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도대체 언제 적 제도냐”며 청소년들이 선거권을 가져야 하는 당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촛불광장에서 가장 빛났던 주역도 청소년이었다. 청소년들의 성숙한 현실 인식과 주장은 오히려 제가 배울 점이 많았다. 세월호 사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유라 입시학사 특혜에 이르기까지 현재 현안들은 청소년들과 직접 관련된 사안이기도 하다. 이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과 정치적 대표성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이고, 정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신년 업무 계획 기자 회견에서 “선거권 18세 하향 논의에 적극 찬성한다. 학생 토론회를 조직해 학생들과 공동으로 입장 표명을 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며 “개인적으론 교육감 선거는 16세 투표권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 조희연 위선거 연령 18세로 낮춰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자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낭랑 18세 투표권을 적극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다. 박 시장은 “OECD 국가 34개 국가 중 18세가 투표권을 가지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04년 독일 방문 때 당시 독일 연방 최연소 국회의원이었던 19세 안나 뤼어만 녹색당 의원을 만난 이후 줄곧 선거권, 피선거권 연령 하향을 주장해왔다”며 “18세 투표권은 이미 새로운 대한민국의 상식이다. 더 나아가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고, 승자 독식의 정치 문화를 바꾸는 선거구제 개편까지 바꿔야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도대체 언제 적 제도냐”며 청소년들이 선거권을 가져야 하는 당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촛불광장에서 가장 빛났던 주역도 청소년이었다. 청소년들의 성숙한 현실 인식과 주장은 오히려 제가 배울 점이 많았다. 세월호 사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유라 입시학사 특혜에 이르기까지 현재 현안들은 청소년들과 직접 관련된 사안이기도 하다. 이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과 정치적 대표성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이고, 정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신년 업무 계획 기자 회견에서 “선거권 18세 하향 논의에 적극 찬성한다. 학생 토론회를 조직해 학생들과 공동으로 입장 표명을 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며 “개인적으론 교육감 선거는 16세 투표권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토] 이탈리아 미녀들의 육감적인 몸매 자랑

    [포토] 이탈리아 미녀들의 육감적인 몸매 자랑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출신 모델 클라우디아 로마니와 이탈리아 사업가 에리카 테사롤로가 마이애미 해변에서 이탈리아 스타일의 수영복을 입고 이탈리아 국기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교육청 ‘사립 + 공립’ 중간형 공영유치원 3월 도입

    서울교육청 ‘사립 + 공립’ 중간형 공영유치원 3월 도입

    사립 2곳 15억원 예산 지원 개방이사 파견해 투명성 확보 중학교 ‘협력예술활동’ 운영 올 3월 서울 사립유치원 2곳이 공립유치원에 버금가는 지원을 받는 ‘공영유치원’으로 거듭난다. 운영난을 겪는 사립유치원에 공립유치원 수준의 예산 지원을 하는 대신 시교육청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하는, 사립과 공립의 중간형 시설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영유치원 도입을 포함해 12개 핵심 추진 과제와 21개 실천 과제, 89개 세부 과제가 담긴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눈에 띄는 과제는 올 3월에 도입하는 공영유치원 제도다. 서울 지역 공립유치원은 202곳으로, 사립유치원 677곳에 비해 그 숫자가 적다. 공립유치원은 국가 지원으로 부모 부담금이 월 1만원에 불과해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입학이 ‘로또’로 불릴 정도다. 반면 일부 사립유치원은 원생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하나를 늘리려면 50억원 이상 예산이 들어가는 점을 보완하면서 공립 수준의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공영유치원을 내놨다. 기존 사립유치원을 공립유치원만큼 지원해 주면서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도록 공영유치원은 시교육청이 파견한 개방형 이사를 둬야 한다. 조 교육감은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곳을 선정하고, 법인 전환 비용이나 인건비, 운영비 등 모두 15억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올해 서울에 병설유치원 9곳을 신설한다. 시교육청은 선행학습을 받지 않고 한글이나 수학교육을 학교에서 책임지는 ‘초등학교 1, 2학년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학교는 한글을 아직 깨우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받아쓰기 등은 지양하고, 교과 연계 놀이학습 등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에는 또 학생 자율권 신장을 위해 학생회 운영비도 대폭 늘어난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50만원, 중·고교에 100만원씩 지원한다. 학생회 공약 실천을 위한 ‘학생 참여 예산제’에 따라 모든 중·고교에 교당 200만원씩 돌아간다. 올해 서울 중학교 384개교 가운데 절반가량인 174개교에서 한 학기 이상 모든 학생이 직접 기획부터 발표까지 참여해 뮤지컬이나 연극, 영화 등을 만드는 ‘협력종합예술활동’도 운영된다. 학부모의 학교 운영 참여를 위해 학부모회 기본 운영비도 100만원씩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180개교에 학부모회실을 설치하기 위해 교당 500만원씩 투입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선거연령 18세로 하향 방안 제기…이재명 “17세로 낮추고 선거제 개혁해야”

    선거연령 18세로 하향 방안 제기…이재명 “17세로 낮추고 선거제 개혁해야”

    개혁보수신당(가칭)이 4일 사실상 첫 당론으로 결정한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방안을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대 의견에 따라 반나절 만에 재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선거연령을 17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표의 등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연령을 17세로 낮추고 권역별 비례대표, 중대선거구제 등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혁보수신당은 박근혜 게이트 몸통인 새누리당의 일부다. 김무성, 유승민 등 핵심책임자는 정계 은퇴로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지만, 대국민 속죄로 정치개혁에 앞장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SNS 친구에 초등생이 많은데, 글이나 주장이 성인과 구별이 안 될 정도가 많다. 촛불집회를 주도한 고등학생들은 말해 뭐할까?”라며 “17세면 충분히 자기판단으로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들에게 민주공화국 주권자임에도 박탈했던 선거권을 이제 돌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페이스북 글은 이날 신당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 방안이 제기돼 논란이 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해 7월 선거법을 개정, 2019년부터 선거연령을 17세로 낮췄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선거연령 18세 하향 방안에 찬성 견해를 밝혔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교육감 선거권을 만 16세(고1)까지 낮추자고 2015년 제안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이지 로, 풍만함이 넘쳐나는 육감적 몸매

    데이지 로, 풍만함이 넘쳐나는 육감적 몸매

    모델 데이지 로(Daisy Lowe)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비치에서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데이지 로가 풍만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비키니 차림으로 친구들과 해변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