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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행복 펀드, 6억 5000만원 돌파”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행복 펀드, 6억 5000만원 돌파”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6·3 지방선거에서 깨끗한 선거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출시한 ‘행복 교실 펀드’가 5일 기준 6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 후보가 지난 5월 1일 출시한 뒤 5일 만이다. 행복교실 펀드 목표액은 총 10억원이다. 그는 “이번 펀드는 충남교육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선거 자금을 마련하겠다”며 “도민 교육주권 시대에 걸맞게 도민들의 작은 정성을 정말 소중히 모아 더 혁신적인 충남교육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의 비극… 교육계, 유세 멈추고 “애도”

    가장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 새벽, 광주시민들은 비보에 잠겼다. 꿈을 키워가던 고교생이 일면식도 없는 20대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하면서, 지역 교육계는 선거 유세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지역 교육 수장을 자처하며 유세에 한창이던 후보들은 일제히 애도 성명을 내고 선거운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했다. 현 광주교육감인 이정선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비극 앞에 교육자이기 이전에 어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비상식적 범죄에 분노와 슬픔을 통감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 전남교육감인 김대중 후보도 초등교사노조의 설문 결과를 인용하며 이번 사건의 비극성을 더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장 안전해야 할 시간에 비극이 발생했다는 점을 짚었다. 김 후보는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기 전에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하루를 보내야 할 삶의 공간”이라며 애도를 표하고 잠시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광주·전남 시도민공천위원회 단일 후보인 장관호 후보 역시 “한 아이의 삶이 피지도 못한 채 허망하게 꺾인 사건 앞에서 가슴이 찢어진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앞서 비극이 된 ‘어린이날’ 사건은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 인근 인도에서 고교 2학년 A 양이 흉기에 찔렸다. A 양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B 군도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A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 군은 전북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두 고교생에 흉기를 휘둘러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용의자인 20대 C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일반직 이탈 막아야 공교육 산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일반직 이탈 막아야 공교육 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교직원 후생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 측은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저연차 교원·일반직 교직원의 공직 이탈을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2024년 도교육청 소속 5년 차 미만 저경력 공무원 1589명(교원 767명, 일반직 8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낮은 보수를 이유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 5년 차까지(1년 차 100만 원~5년 차 20만 원) 차등으로 지급하던 맞춤형 복지점수 추가 지원을 10년 차 교직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1년 차의 경우 기본 복지점수 105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 등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및 저경력 교직원에게 관사를 우선 배정해 주거 안정을 돕고,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저 수준이었던 기본 복지점수를 2024년 80만 원에서 2025년 100만 원으로 일괄 인상(전년 대비 25%↑)한 바 있다. 여기에 기존 40세 이상에게만 지원되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를 전 연령(전 교직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현장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선지급 방식’을 새롭게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교직원들이 학교 내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연구할 수 있는 전용 복합 공간인 ‘에듀라운지’를 조성해 전반적인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청년 교직원들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 곧 경기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면서 “이번 복지정책이 ‘경기도 학생’을 바라보며 일하는 경기교육 교직원들의 사명감과 긍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37건 개선·권고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37건 개선·권고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가 지난달 2일부터 21일까지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박채아)는 이번 검사에서 총 37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말 검사 의견서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에게 각각 제출했다. 이번 검사에는 박채아(교육위원회), 최병근(농수산위원회), 박규탁(문화환경위원회) 의원을 포함해 회계·재무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정밀 점검했다. 결산검사의견서의 개선·권고사항 총 37건은 경북도 24건, 경북도교육청 13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경북도에서는 ▲결산검사 수검 관련 법규 숙지 및 수검 철저 ▲사업 집행잔액의 정산관리 미흡 개선 및 신속 반납·정산 ▲공기관 업무대행(위수탁) 기관 지도감독 철저 ▲예산의 성과보고서 성과지표 달성률 향상 및 목표 설정·측정산식 부적정 개선 등 24건이 지적됐다. 경북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적정한 예산 편성으로 불용액 최소화 노력 권고 ▲이월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편성·집행관리 개선 ▲세입세출외현금 적정 관리 등 13건을 지적했다. 한편 정책 목적에 부합하고 성과가 뚜렷한 수범사례도 함께 발굴됐다. 경북도가 제출한 수범사례는 ▲도-교육청 협업 영유아 가족참여형 축제 운영 성과 ▲경북형 공동영농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농업대전환 선도 ▲원팀으로 이룬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등 총 5건, 도교육청은 ▲이동통신사 중계기 전기사용료 소급 징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 ‘경북진학온(ON)’ 구축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개선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수 성과를 장려하는 등 검사 결과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채아 의원은 “결산검사는 숫자를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도민의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직접 묻고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같은 항목이 해마다 반복 지적된다는 것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단호히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는 검사 결과가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환류 체계가 이뤄져야 비로소 결산검사가 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유은혜 “경기교육감 불출마” … 단일화 과정엔 “유감”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드러내며 사실상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고 물러서면서도, 단일화 경선 과정에 대해서는 승복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그는 “금지된 집단 대리 등록과 참가비 대납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며 “수사 의뢰와 동시에 결과 승복만 요구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교육혁신연대의 틀과 단일화 방식 모두 실패했다”고 직격했다. 단일 후보로 선출된 안민석 후보를 향한 견제도 이어졌다. 유 후보는 “교육감은 아이들 앞에서 정직과 책임을 말할 수 있어야 하는 자리”라며 “스스로 돌아봐야 할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유은혜·안민석·박효진·성기선 등 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45%)와 선거인단 투표(55%)를 합산해 안민석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그러나 유 후보 측은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특정 캠프가 참가비를 대신 납부하는 방식으로 조직 동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결과 확정 보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연대 측은 수사 의뢰는 받아들이면서도 “이미 발표된 결과를 뒤집을 만큼의 중대한 하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 결국 유 후보의 불출마 선언으로 경기도교육감 선거 구도는 단일화 과정의 후폭풍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이제는 도민 교육주권 시대”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이제는 도민 교육주권 시대”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기초학력 안심지원망 및 교육감 직속 학생마음센터 구축” 등을 제시하며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에서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진행한 정책 협약과 정책 간담회에서 나온 도민들 교육 제안을 정책자료집에 집대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10일 출마 선언 후 100회 이상의 정책 협약 및 정책 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충남 15개 시군을 쉼 없이 돌며 하루 평균 2번 이상 도민을 만나서 정책 제언을 경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9년 동안 교육 현장을 지켜온 저와 도민이 만나 더 새로운, 더 혁신적인 충남교육을 바라며 함께 만든 꽉 찬 알밤 같은 정책”이라며 “도민들이 원하는 교육 혁신, 바라는 미래 교육을 이뤄내야 한다. 이제는 도민 교육주권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배움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기초학력을 학생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학습인권’으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충남형 ‘온채움’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밀 진단 체계를 정착시키고, 조기에 복합요인을 선별해 ‘학습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실행 방안으로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충 △퇴직교사와 대학생을 활용한 1대 1 밀착 멘토링 △상급 학교 진학 시에도 학습지원이 단절되지 않는 ‘학습지원 패스포트(이력 관리)’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언어 장벽이 있는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한 ‘학습언어’ 지원 강화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처벌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조정-치유-사후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다온마음센터’를 설립하겠다”며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공동체 회복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이 직접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겠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마음건강 증진과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 자살 및 자해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민석,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기교육 만들 것”

    안민석,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기교육 만들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04주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며 어린이 정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라는 말을 널리 알린 것은 어린이를 어른의 소유물이나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봐서”라며 “어린이날 104주년을 계기로 어린이의 권리를 온전하게 보장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 입시반,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만큼 어린이들이 과도한 선행학습과 조기 교육 부담 속에 놓여 있다”며 “경기교육은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고 상상하며 꿈꾸는 기본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은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초등돌봄 강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 ▲어린이 맞춤형 건강관리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다. 안 후보는 “어린이가 안전해야 경기도가 안전하고, 어린이가 행복해야 경기교육의 미래가 밝다”며 “어린이가 마음껏 놀고, 충분히 쉬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방정환 선생이 1922년 어린이날 선언에서 강조한 것처럼 어린이를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바라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임태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다문화·특수 등 사각지대 해소

    임태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다문화·특수 등 사각지대 해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다문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공교육 책임교육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다문화학생은 5만 7000명으로, 전국 다문화학생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국 최다 규모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특별학급 플러스 및 온라인 과정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여기서 더 나아가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등을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다문화교육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교육의 대표 다문화 정책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단순한 한국어 집중 지원을 넘어 학업 중단 예방과 강점 기반 진로·진학 지도까지 성장 단계별 밀착 지원을 하겠다”면서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 가능한 ‘KLS 3섹터’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외 학생의 한국어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한국어를 매개로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과의 문화교류 경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또 특수교육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특수교육은 단순한 시혜적 배려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면서 매년 500억 원의 특별재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경기교육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통해 △특수교사 대폭 증원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방학 중 돌봄 공백 최소화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26년 3월 개원한 ‘특수교육원’을 통해 조기 발견부터 진단·평가, 부모 교육, 행동 중재, 진로·직업교육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수업 중 상처를 입으면서도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행여나 피해를 줄까 늘 고개 숙이시던 부모님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특수교육 5개년 계획을 준비해 흔들림 없는 결실을 맺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교육감 선거 안갯속…단일화 파열음에 판세 요동

    서울교육감 선거 안갯속…단일화 파열음에 판세 요동

    6·3 지방선거를 31일 앞두고 교육감 선거도 진보·보수 양 진영의 단일 후보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이다. 다만 양진영 모두 단일화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선거 초반부터 정책 경쟁은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양 진영 모두 단일후보를 선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다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탈락 후보들이 단일화 결과에 반발하고 추가 출마를 예고하면서다. 이에 현직인 정근식 진보 단일 후보와 2024년 재보궐 선거에서 보수 단일 후보였던 조전혁 전 의원의 리턴매치까지 예상되는 등 판세가 안갯속이다. 서울시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는 과거에도 단일화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신 사례가 많다. 직전 선거에서도 정 후보는 진보 단일 후보로, 조 후보는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했지만, 보수 진영의 윤호상 후보가 선거를 완주하면서 표가 분산됐다. 2022년엔 무려 4명의 보수 후보가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득표율 38%에 불과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한만중 후보, 홍제남 후보 등 진보 후보들 역시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더 많은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 크다. 경선에서 탈락한 한 후보는 투표 조작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독자 출마를 선언했고, 당초 추진위 경선에서 빠졌던 홍 후보 역시 완주의 뜻을 밝히며 진보 진영도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보수의 경우 윤호상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지만, 김영배·류수노 후보의 독자 출마 선언에 이어 조 후보까지 도전장을 내밀어 후보 난립이 더 심각하다. 조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기도는 현직인 임태희 보수 후보와 안민석 진보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됐지만, 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이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인천·경남·충남·대전 등은 단일화 난항과 후보 난립으로 다자 구도가 형성되며 판세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은 보수 후보 추가 출마로 3자 구도로 재편됐고, 인천 역시 단일화 무산 가능성이 커지며 혼전 양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전북·전남·광주 등은 지역 특성상 진보 내부 경쟁이 중심이 되며, 일부 지역은 단일화 여부에 따라 양자 대결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대구·경북·강원·제주 등은 현직 교육감의 재선 또는 3선 도전이 이어지며 ‘현직 프리미엄’ 유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 임태희 “교육현장 멍들게 하는 악성 민원, 교육감이 직접 고발하겠다”

    임태희 “교육현장 멍들게 하는 악성 민원, 교육감이 직접 고발하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교육 현장을 멍들게 하는 악성 민원에는 교육감이 직접 나서 고발하겠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흔들림 없는 강력한 교권 보호’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임 후보는 2022년 취임 이후 교사의 인격을 침해하는 악성 민원과 폭력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교육감 명의로 총 14건의 형사고발을 했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무분별한 고소나 악성 민원이 발생할 경우 교사 개인이 법적 분쟁과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했는데, 그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악성 민원은 개인이 아닌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특히 임 후보는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의 공동 대응 사례를 경기도 내 모든 학교의 ‘표준 시스템’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호원초는 과거 아픔을 겪었으나, 최근 교장·교감과 교육청 안심콜 ‘탁(TAC)’ 자문 변호사, 민원대응팀이 결합한 ‘교권보호 드림팀’을 가동해 부당한 민원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보호 체계로 호원초는 2년 만에 교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내 1지망 학교’로 탈바꿈했다. 임 후보는 악성 민원을 ‘공교육의 뿌리를 흔드는 행위’로 규정했다. 그는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키는 선생님이 부당한 공격에 무너지면 그 피해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간다”며 “더 이상 선생님들이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지 않도록 교육감이 직접 든든한 보호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관 차원의 민원 대응 시스템과 법률 지원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선생님들이 오직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쿨버스 운영부터 비용 지원까지…‘통학권 보장’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스쿨버스 운영부터 비용 지원까지…‘통학권 보장’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를 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권향엽 의원, ‘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보호 3법’ 발의 가정폭력·스토킹 범죄 보호조치 최대 5년전자장치 부착자 스토킹시 위치정보 제공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3월 가정폭력처벌법과 스토킹처벌법 상 피해자 보호조치 기간이 해외사례에 비춰 지나치게 짧고 연장 횟수도 제한적이어서 수사 및 재판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권향엽(초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가정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가정폭력처벌법·스토킹처벌법·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격리 및 100m 이내 접근금지, 전화·인터넷 연락금지 등 임시조치가 연장 2회를 포함해 최장 6개월까지 가능합니다. 피해자 보호 명령은 최장 3년으로 제한됩니다. 스토킹 사건은 잠정조치와 피해자 보호 명령 모두 연장 2회를 포함해 최장 9개월까지 적용됩니다. 개정안은 가정폭력 사건의 임시조치와 피해자 보호 명령, 스토킹 사건의 잠정조치와 피해자 보호 명령을 1회당 최장 1년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연장 횟수 제한은 없애는 대신 전체 기간은 최장 5년으로 정했습니다. 전자장치 부착자가 스토킹 행위를 한 경우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의무화하고 기존 전자장치를 스토킹 피해자 보호 목적의 장치로 전환해 피해자 스마트워치와 가해자 위치정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 의원은 3일 “가해자의 위험성은 피해자가 가장 잘 알기에 두려움도 클 수밖에 없다”며 “무감각한 법 조항과 무감각한 법 적용으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언주 의원, 스쿨버스 지원법 발의 교육감 소속 학생통학지원심의위 설치통학 거리, 대중교통 여건 등 실태조사이언주(3선, 경기 용인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통학지원에 관한 법률안’(스쿨버스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스쿨버스 지원법은 교육감 소속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설치 및 ‘통합운영계획’ 수립·시행, 특수교육대상자·재난 지역·농어촌 및 원거리 학생 등 통학비용 지원 대상자 구체화, 학생 통학 거리 및 대중교통 여건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학생 통학지원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 이용권 지급 또는 교통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비롯해 보통교부금 산정 시 통학지원 비용 반영 및 국가·지자체의 경비 보조 내용도 담겼습니다. 아울러 교육감이 관할 구역 내 통학버스의 노선 편성, 계약 및 예산을 일괄 관리하는 통합운영체계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 의원은 “학생 통학지원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통학비용 지원을 명문화해 학생들의 통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것”이라며 “부모의 경제적 여건이나 지리적 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미애 의원, ‘위탁가정 우선 입양법’ 발의 학대방임 위탁 아이 648명→699명 증가위탁부모 입양 원할 때 우선적으로 입양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재선, 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지난달 29일 ‘위탁가정 우선 입양법’(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가정에 의해 상처를 입거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탁해 돌봐주는 이들이 해당 아동을 우선적으로 입양할 수 있게 됩니다. 현행법은 위탁부모가 위탁아동을 입양하길 원할 때 입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놓지 않고 있습니다. 위탁가정에 있는 아이들은 자신을 해당 가정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탁부모를 이미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학대나 방임을 한 친부모에게 가거나 다른 곳에 입양되는 건 또 다른 상처를 부릅니다.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폭력을 막는 방법은 친부모와 아이의 분리입니다. 친모의 폭력으로 4개월만 삶을 경험했던 ‘해든이(가명)’가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위탁은 아동이 ‘지옥’이 된 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합니다. 지난해 11월 아동권리보장원이 공개한 가정위탁보호아동 현황에 따르면 ‘학대방임’으로 가정 위탁된 아이들은 2023년 648명에서 2024년 699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위탁이 모든 걸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현행법상 친권의 벽에 막혀 초등학교 입학부터 여권 발급, 보험 가입, 휴대전화 개통까지 모든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위탁아동을 입양하는 것은 이러한 돌봄 공백을 없애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김 의원은 “위탁아동이 제3의 엄마, 아빠를 찾게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아동의 복리를 우선으로 한 위탁가정 우선 입양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이 발의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12일부터 위탁부모가 금융 계좌 개설, 의료 서비스 등 제한된 범위 안에서 최대 1년간 임시로 아동의 후견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경북교육감 선거 ‘정당 마케팅’ 잇따라…정치 중립 훼손 지적도

    경북교육감 선거 ‘정당 마케팅’ 잇따라…정치 중립 훼손 지적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경북교육감 후보들 사이에서 특정 정당 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두고 교육감 후보들이 표면적으로라도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이 훼손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중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은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과 임종식 교육감, 한은미 경상북도미래교육연구원 원장 등이다. 진보 성향 후보로는 이용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이 나섰다. 임 교육감과 김 전 총장, 한 원장은 모두 ‘국민의힘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선거 운동용 점퍼도 국민의힘 상징색과 같은 붉은색으로 맞췄다. 이 전 지부장은 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 점퍼를 입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 모두 정치적인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보수 성향 후보들의 경우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각 캠프 관계자나 지지자들은 교육감 후보와 이 지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어서다. 특히, 김 전 총장은 지난 1일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김장호 구미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후보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할 때 기념촬영까지 함께해 뒷말이 나왔다. 임 교육감과 한 원장도 같은 시간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보수 성향 후보로 분류되지만 흰색 점퍼를 입고 독자적으로 대구시교육감 선거운동에 나선 강은희 교육감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교육감 후보들이 소속 정당만 없을 뿐이지 붉은색 점퍼를 입는 등 사실상 러닝메이트를 자처하고 있다”며 “이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대원칙을 무시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북 구미에 사는 박모(42)씨는 “보수, 진보 성향으로 후보가 나뉘어 있는 걸 다들 알고는 있지만 정당 공천을 금지한 건 교육이 정치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 아니냐”며 “후보들이 특정 정당색을 나타내기 이전에 우리 아이들을 더 많이 생각하는 교육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63년 만의 노동절…안민석, “교육현장 노동 존중받을 때 아이도 존중 배운다”

    63년 만의 노동절…안민석, “교육현장 노동 존중받을 때 아이도 존중 배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노동절을 맞아 교육현장 노동 존중을 강조하며 교사 여건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노동 여건 전반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올해부터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로 바뀌었다”며 “노동을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권리와 존엄의 문제로 바라보자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교육현장도 다르지 않다”며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무직, 학교비정규직, 급식실과 돌봄 인력,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인력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나누며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책임과 헌신 위에서 교육현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처우의 격차와 고용의 불안이 남아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교육현장의 노동 여건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과정에서 교사의 부담이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노동 여건과 책임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또 “교육공무직과 학교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교사 역시 권리를 보장받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육현장의 노동이 존중받을 때 아이들도 존중을 배운다”며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 경기교육에서부터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 임태희 “교육물가 확실히 잡겠다”…‘자율교복’으로 가계 부담 ‘ZERO’

    임태희 “교육물가 확실히 잡겠다”…‘자율교복’으로 가계 부담 ‘ZERO’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물가 확실히 잡겠다’고 공약했다. 그 첫걸음으로 학부모들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과한 교복비 지출’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도내 교복 착용 중·고등학교의 79.2%(932교)는 정장형 교복과 편한 교복을 조합해 운영하는 혼용 형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활용도가 낮은 품목에 지원금이 쓰이거나, 실생활에 필요한 품목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는 학부모 부담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기존 40만 원 상당의 ‘교복 현물 지급’ 방식에 대해서도 학생·도민 평균 28%가 ‘비싼 가격’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등 정책 체감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학교 교육공동체가 복장 운영 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자율교복’ 정책을 확대해 불필요한 교복비 지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교 규정상 교복·생활복·체육복 등 단체복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는 학생 1인당 40만 원의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례 등 행정적 제약이 학교 현장의 긍정적이고 자율적인 변화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라면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교육청이 정책과 예산으로 확실히 뒷받침하는 것이 경기미래교육 자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자 맞춤형 자율교복 정책으로 학부모님의 지갑을 지키고 교육물가를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 [열린세상] 사교육과 공교육의 조화로운 발전

    [열린세상] 사교육과 공교육의 조화로운 발전

    평일 저녁이나 주말, ‘사교육 1번지’ 강남 학원가 교차로를 지나다 보면 수많은 초중고교생들이 국영수 학원으로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대한 학원 버스 행렬과 교통 체증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도 있겠으나, 치열한 입시 경쟁을 경험한 학부모들에게는 당연하고 낯설지 않은 일상의 풍경이다. 선거철마다 교육감 후보들은 앞다투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철폐’를 공약으로 내걸지만, 선거 때만 반짝 등장하는 구호가 학부모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는 어렵다. 오히려 불안을 먹고 자라는 사교육 시장은 정책의 빈틈을 파고들며 더욱 견고해질 뿐이다. 사교육의 부작용이 가장 극명한 영역은 수학이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초등학생이 고교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기현상 속에 우리 학생들의 문제 풀이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입시만을 위해 사교육 현장에서 갈고닦은 최고급 문제 풀이 기술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순간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지적 호기심이 아닌 강압과 훈련으로 만들어진 실력이기에 대학 입학 직후 심각한 학습 번아웃에 빠지는 것이다. 반면 해외 학생들은 정규 과정을 거북이걸음처럼 천천히 밟아 가며 수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이들은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해서야 비로소 고등수학과 물리학 등 기초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해 우주항공 분야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곤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행 학습을 거친 우리의 많은 영재들이 정작 성인이 된 후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현실은 우리 교육의 뼈아픈 미스터리다. 국어 교육 역시 마찬가지다. 수험생들은 경제, 법률, 과학 등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고난도 지문을 풀어내야 한다. 과거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는 국제결제은행의 자기자본 산정식이 출제된 사례도 있다. 빠른 시간 안에 방대한 정보처리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고액의 일타 강사에 의존하게 되면서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점수를 좌우하는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언어의 본질이 사회 속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도구임을 감안할 때, 기계적인 독해 스킬만을 요구하는 입시용 국어 사교육이 과연 국가 전체적으로 바람직한지 되돌아봐야 한다. 복잡한 사고를 쉽게 풀어내는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압축 성장을 이뤄낸 우리 사교육 시스템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무조건 폄하할 수는 없다. 해외 유학생들이 방학마다 귀국해 듣는 맞춤형 수업이라든가 미국 대도시에서 성행하는 한국식 선행 학습 학원은 ‘K에듀케이션’의 체계성과 위력을 증명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부터 막대한 자금과 에너지를 쏟아부은 결과가 오직 ‘명문대 간판 획득’으로 그친다면,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엄청난 자원 낭비이자 두뇌 유출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 및 사교육의 폭발성을 인정하더라도 공교육 패러다임은 사교육과 달라야 한다. 고교 졸업과 함께 끝나는 단편적인 과정에서 벗어나 ‘평생교육’으로 확장돼야 한다. 공교육마저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줄 세우기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암기와 반복 풀이가 아닌 실생활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고 응용하면서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수학 교육, 자신의 고유한 철학을 어휘력과 문장력으로 매끄럽게 표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인공지능(AI) 및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 속에서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구를 학습하고 거기에 적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 교육, 그리고 실패를 딛고 목표를 쫓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체육 교육 등을 포괄해야 한다. 배움이 대학 문턱을 넘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소통과 생각의 근육’으로 작용할 때, 비로소 국가 경쟁력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김용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유튜브 채널 돌연 삭제…‘신고 테러’ 의심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유튜브 채널 돌연 삭제…‘신고 테러’ 의심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석준 예비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됐다. 김 후보 측은 악의적 ‘신고 테러’로 의심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30일 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에서 ‘김석준TV’가 완전히 삭제됐다. 2만 2000여명인 이 채널은 현재 접속이 차단됐으며 그동안 제작한 영상 콘텐츠, 시민과의 소통 기록 모두 사라졌다. 김 후보 측이 유튜브에 확인한 결과 삭제 사유는 ‘명의도용 정책 위반’으로 확인됐다. 캠프는 특정 세력에 의한 악의적 ‘신고 테러’ 때문에 채널이 삭제된 것으로 의심한다. 신고가 대량으로 누적되면 유튜브 측이 기계적으로 채널을 차단하는 점을 악용하고, 조직적으로 선거 운동을 방해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후보 측은 “김석준 후보 본인과 관계자가 직접 운영하며 후보의 정책과 메시지를 전달해 온 명백한 공식 채널을 명의도용이라는 사유로 삭제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유튜브 측에 공식 항의했다. 악의적인 반복 신고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유튜브의 회신을 받는 대로 부산경찰청에도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가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를 마비시키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 박효진, 안민석 후보 캠프 합류…“‘학교 공동체 복원’ 함께 이루겠다”

    박효진, 안민석 후보 캠프 합류…“‘학교 공동체 복원’ 함께 이루겠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박효진 예비후보가 30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거사무소를 지지 방문해 학교 현장 중심 교육개혁 의제를 안민석 후보와 함께 완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금 학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무너진 현장을 정책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학교라는 말이 현장에서 힘을 잃고 있고, 교사들에게 그 단어를 꺼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학교 공동체를 다시 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소풍과 체험학습조차 부담과 논란의 대상이 되는 현실은 정상적이지 않다”며 “이 같은 현장의 문제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쟁교육과 대학입시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기도에서부터 변화를 만들고, 도민과 함께 교육자치의 힘으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후보는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며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교육현장과 교육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낡은 임태희 교육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학교 현장의 문제는 교사, 공무직,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합의를 통해 풀어갈 것”이라며 “차별을 없애고 교육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효진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최진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장, 노시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후보 ‘K-교육 대전환’ 승부수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후보 ‘K-교육 대전환’ 승부수

    지식 넘어 ‘생애 주기별 성장 지원’으로 새패러다임AI빅데이터·교육밸리 ‘500만 메가시티’ 청사진 제시출장 중 도박·항공료 의혹 해명…“과장된 흑색 선전”전남광주통합교육감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대중 후보가 제시한 ‘K-교육 대전환’은 단순히 학교 안의 변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교육 행정의 근본적인 혁신을 담고 있다. 김 후보가 제시한 핵심 정책 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높은 성적을 받아 서열화된 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성공의 척도로 삼았으나, 김 교육감은 이를 ‘좁고 한정된 선택’으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공부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은 깨졌다”며, 유치원에서 초·중·고로 이어지는 학생 개개인의 활동을 ‘AI 빅데이터 시스템’에 담아 관리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른바 ‘소버린(Sovereign) 교육 AI’ 개발이다. 이는 출생부터 사회 진출까지 학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 데이터를 구축해, 단 한 번의 시험 성적이 아닌 축적된 재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김 후보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기본사회 책임교육 10대 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는 기초학력 무한책임제, 독서 중심 평생문화교육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AI·디지털 미래교육 강화, 다문화 및 특수교육 지원 등이 포함된다.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성장교육 5대 과제’도 병행된다.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 성장’,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함께 성장’, 재능별 ‘맞춤 성장’ 등을 통해 서구 선진국 수준의 균형 잡힌 교육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특히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특별법을 통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고, ‘500만 메가시티’를 뒷받침할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동력은 권역별로 특성화된 ‘K-교육밸리’다. 광주의 AI, 나주의 에너지, 해남의 데이터 센터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합특별시 교육자치위원회’를 설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직접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화려한 청사진만큼이나 후보 개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도 확인됐다. 최근 불거진 해외 출장 중 카지노 방문 의혹에 대해 김 교육감은 “일과 후 숙소 내 카지노에 잠시 들른 적은 있으나 불법 도박은 결코 없었다”며 엄격한 처신을 약속했다. 또한 항공료 과다 책정 및 반환 논란에 대해서도 “행정적 착오로 비행기 요금이 비싸게 책정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반환 조치했다”며 마타도어(근거 없는 비방)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중의 ‘K-교육 대전환’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과 ‘지역 밀착형 성장’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대담한 시도다. 다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AI 인프라 구축과 지역 간 이해관계가 얽힌 교육밸리 조성의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및 실행 방안이 향후 정책 추진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이 학력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임태희, 1호 공약 ‘학력 향상’

    “아이 학력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임태희, 1호 공약 ‘학력 향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미래교육캠프가 제1호 공약으로 ‘학력 향상’을 내놨다. 임 예비후보 미래교육캠프는 2025년 책임 학년(초3, 중1)의 학기 말 기초학력 미도달 향상률이 61.19%를 기록하며,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10명 중 6명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학력 향상 학교 맞춤 선택제’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교육 현장에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년 초 에듀테크 기반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하고, 각 학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 경기도 내 초·중학교 2050교 중 87.66%인 1797교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며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다중학습안전망의 하나로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 200교 △학습지원튜터(수업 내 658교, 학교 안 340교) △학습도약 계절학기 1117교를 지원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해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고 전문교원 125명도 양성했다.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의 현장 도입 역시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 하이러닝은 학생의 학습 수준과 진로에 따른 맞춤형 진단 및 콘텐츠를 추천하고, 교사에게는 AI 서·논술 문항 생성 및 평가 시스템 등 수업 설계 기능을 지원한다. 2025년 10월 31일 기준 도내 학생 97만 9994명과 교사 9만 4815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네스코 35개국 교육 관계자들이 미래 교육 모델로 연구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도 받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제1공약인 ‘학력 향상’을 추진한 결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학력 걱정을 덜 수 있도록, AI 맞춤 교육과 종합학습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경기미래교육을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 이정선 단일화, 실력·현장·혁신 전남광주교육 ‘골든크로스’

    이정선 단일화, 실력·현장·혁신 전남광주교육 ‘골든크로스’

    난립하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정선, 김해룡, 고두갑 예비후보가 30일 ‘이정선 단일 후보’로 전격 합의하면서, 8파전 양상의 선거 구도가 급격히 재편됐다.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숫자의 줄이기를 넘어, 각 후보가 가진 강점을 ‘가치 통합’이라는 틀로 묶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30일 열린 공동 기자회견의 핵심 키워드는 ‘중단 없는 발전’과 ‘가치 통합’이었다. 세 후보는 개인의 정치적 신념과 이해관계를 뒤로하고, 전남·광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이정선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단일화의 내실은 후보 간 역할 분담에서 드러난다. 김해룡 후보의 ‘청렴하고 올곧은 교육 철학’과 고두갑 후보의 ‘현장 중심적 혁신 역량’을 이정선 후보의 ‘정책적 비전’과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단일화는 철저히 객관적인 지표인 ‘여론조사 100%’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남 560명, 광주 440명 등 총 1,000여 명의 시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이정선 후보가 최종 낙점됐다. 단일화 이후 이들은 당선 뒤 ‘공동정부’ 성격의 협력 체계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실제 이정선 후보는 김해룡, 고두갑 두 후보를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고, 각 캠프 인력 역시 차별 없이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 승리뿐 아니라 당선 이후의 교육 행정까지 공유하겠다는 강력한 결속의 의지로 풀이된다. 단일화된 ‘상생 원팀’ 내용을 보면 이 후보는 ▲기초학력 책임제 ▲교육격차 해소 ▲미래 교육 완성을 3대 핵심 약속으로 제시했다. 이정선 후보는 “두 후보의 정책적 자산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받아 전남·광주의 실력 회복과 교육 복지 확대에 힘쓰겠다”며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는 따뜻함을, 미래를 여는 길에는 유능함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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