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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교육장관 “새 학기 정상등교 원칙이나 지역·학교별 유연한 대응”

    유은혜 교육장관 “새 학기 정상등교 원칙이나 지역·학교별 유연한 대응”

    교육부는 새 학기 학사운영과 학교 방역관리 방안을 확정해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새 학기 학교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속 항원 검사를 도입하고 겨울방학이 끝나 2월 중 등교하는 학교에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전 ‘1학기 학사 운영 협의를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 영상간담회’에서 새 학기 정상등교 원칙을 지키면서 지역별·학교별로 유연하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학교·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등교 기준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대체 학습과 원격수업의 내실화 방안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큰 사항 중 하나”라며 “앞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습 결손 최소화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수업 운영방안은 새 학기 학사 운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10∼19세는 15.9%, 0∼9세는 10.5%였다. 새 학기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 백신 접종률은 1차 89.1%, 2차 85.4%였다. 중학생인 13∼15세는 1차 72.9%, 2차 65.6%이었다.
  • 신학기 서울 학생들 정상 등교… ‘다중 검사 체계’ 도입

    신학기 서울 학생들 정상 등교… ‘다중 검사 체계’ 도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는 3월 정상 등교 방침이 유지된다. 또한 새 학기에는 자가진단키트와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다중 검사 체계’가 도입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상 등교 유치 방침을 밝히며 신규 도입하는 다중 검사 체계를 언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운영한 이동형 PCR 검사팀, 서울대와 함께 도입한 신속 PCR 검사 그리고 자가진단키트로 다중 검사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검사는 이동 검사팀을 설치, 감염 위험이 많은 학교나 지역에 보내 선별진로소로 가지 않아도 이동하며 채취해 검사소로 보내는 시스템이다. 조 교육감은 “신학기를 대비해서 다중검사라는 이름으로 자가진단키트로 운동부 기숙사 같은 곳에 실험을 해봤다”며 “그런 경험을 기초로 신학기 대비해 다중 검사 체계를 확장해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비대면 원격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국제 공동 수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학기 중학교 1학년 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제 공동 수업에 대해 조 교육감은 “두 시간 블록타임을 만들어 (해외 교류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만나게 될 것”이라며 “동시번역,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건강더하기’도 추진된다. 조 교육감은 “비만, 측만 검사비를 예산으로 책정해 3회 15만원 정도 검사를 받고 학교 내 전문가를 통해 상담 후 처방을 거쳐 학부모님들이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학교 당 기본운영비 500만원을 편성했고, 아이들이 체력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는 학교당 250만원을 추가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에코델타시티에 첫 초등학교설립 …2025년 3월 개교

    부산 강서구에 조성중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첫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부산시 교육청은 최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가칭 에코5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총 3만 세대, 7만 6000여 명이 입주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에코델타시티 내 부지 1만 4040㎡에 43(특수 1 포함)학급 규모의 초등학교를 건립,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입주 예정인 5200여 세대의 초등학생 1300여 명을 배치할 수 있어진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의 학령인구는 감소 추세이지만 강서구 신도시 지역의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가칭)에코5초등학교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향후 입주에 따른 학생들을 적정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은 에코델타시티의 가칭 에코4중학교 설립에 대해선 학생배치 계획 등을 자세히 검토해 중앙투자심사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 서울 고교 신입생 7% 늘고 중학생은 7% 줄어

    올해 서울 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3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학교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7%가량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2022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하는 학생은 209개교에 총 4만 9098명이다. 지난해보다 3115명(6.8%) 증가했다. 일반대상자 4만 8278명(일반학급 4만 7085명, 중점학급 1193명), 체육특기자 638명, 정원 내 특례 3명, 정원 외 179명(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 특례입학 적격자)이다. 일반고 신입생이 증가한 데는 ‘황금돼지띠’라고 불리는 2007년 출생 학생들 가운데 일부가 올해 입학했기 때문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또한 특성화고 및 자사고의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고입 배정 대상 증가도 요인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학생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학급당 최대 학생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7명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학교 신입생은 11개 교육지원청 배정 결과 총 6만 4550명이다. 지난해 대비 4980명(7.2%) 줄었다. 이는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파악된다. 384개교, 2637학급에 배정해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4.5명이다.
  •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새 학기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교육부가 신속PCR(유전자증폭)·항원 검사 등을 교내에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교내 집단 감염 당시 진단검사가 늦어져 접촉자 수가 늘어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주 1~2회 검사 등에 대한 가능성이 나온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학교 내 집단감염은 검사가 지연돼 다른 학년이나 다른 학교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학생 10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된 세종시 한 중학교 집단 감염은 첫 환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7일 뒤에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개 학년, 6개 학급에서 광범위한 접촉이 있었고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경북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시 발생 사례(학생 13명 확진)에서도 첫 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3일 후에 확진됐다. 지난해 11월 광주의 한 중학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첫 환자가 증상 발생 3일 후에 확진돼 다른 학급·학년과 다른 학교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개 중학교에서 학생 총 28명이 확진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 27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재하며 “3월 개학 준비를 위해 보건소 중심의 현재 PCR 검사 이외에도 신속PCR, 신속항원검사 등을 추가로 활용하는 학교검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방학 중 등교하는 기숙학교에 대해 입소 전과 입소 후 주중에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이 방안은 앞서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지난해 서울대와 협력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에 따른 효율성 비교분석 정책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신속PCR·항원검사를 통해 다중적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서울대 연구팀이 서울 5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18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은 검체 채취 방법에 상관없이 70% 이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감염을 줄이고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며 “검사 시간 및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데까지 전체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일반 학교 백신접종 학생에 대해 신속PCR 검사 주 1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 주 2회를 제안했다. 또 신속항원검사는 백신접종자 주 2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은 주 3회 검사를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설 연휴 직후인 2월 초순 3월 새 학기 학사운영과 방역체계를 발표한다.
  • 서울교육청 “자사고 항소 취하”… 사실상 패소

    서울교육청 “자사고 항소 취하”… 사실상 패소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대한 항소를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이 7개 자사고와의 1심 재판에서 진 데다가 최근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해운대고와의 항소심에서 패소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 교육감과 자사고 간 벌어진 3년 동안 싸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취소 처분된 7개 학교와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끝내고 항소취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9년 일부 변경된 자사고 평가 기준에 대해 법원과 교육청 간 견해 차이가 있어 이를 소명하고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적법성과 정당성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다시 한번 받고자 했다”면서 “장기적인 법적 분쟁으로 자사고와 학생들에게 피해를 미칠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자사고도 학교의 안정을 위해 항소 취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조희연 올 3선 출마하러 항복 관측도 시교육청이 2019년 7월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이화여대부속·중앙·한양대부속 고등학교 등 8개교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자 학교 측은 집단소송으로 맞섰다. 스스로 일반고로 전환한 숭문고를 제외한 7곳과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둘러싸고 벌어진 소송에서 자사고가 지난해 1심에서 모두 이겼다. 자사고는 시교육청에 여러 차례 항소 취하를 요구했지만 시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교육감도 이와 관련 여러 차례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히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그러나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2심마저 승소하면서 서울 자사고와의 2심 행방도 폐색이 짙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3선 출마를 위해 조 교육감이 자사고에 항복하게 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반고 전환 교육부 시행령 갈등 불씨 시교육청은 이번 항소 취하 이후에 관해 “자사고 교장단과 함께 교육청·자사고 협의체를 구성해 자사고 정책과 관련한 제반의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성철 한국교직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조 교육감이 무리하게 항소를 고집해 세금을 낭비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줬다”면서 “조 교육감이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교육청과 자사고의 갈등은 막을 내렸지만 교육부가 2025년 3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제히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갈등의 불씨는 남았다. 자사고 등은 이와 관련 개정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 조희연, 자사고에 사실상 ‘항복’

    조희연, 자사고에 사실상 ‘항복’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대한 항소를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이 7개 자사고와의 1심 재판에서 모두 진 데다가 최근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해운대고와의 항소심에서 패소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 교육감과 자사고 간 벌어진 3년 동안 싸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취소 처분된 7개 학교와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끝내고 항소취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결정에 관해 “2019년 일부 변경된 자사고 평가 기준에 대해 법원과 교육청 간 견해 차이가 있어 이를 소명하고,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적법성과 정당성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다시 한번 받고자 함이었다”면서 “장기적인 법적 분쟁으로 자사고와 학생들에게 피해를 미칠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자사고도 학교의 안정을 위해 항소 취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시교육청은 2019년 7월 8개교(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이화여대부·중앙·한양대부고)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면서 법정 분쟁을 벌여왔다. 스스로 일반고로 전환한 숭문고를 제외한 7곳과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둘러싸고 벌어진 소송에서 자사고가 지난해 1심에서 모두 이겼다. 자사고는 시교육청에 여러 차례 항소 취하를 요구했지만, 시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교육감은 이와 관련 여러 차례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2심마저 승소하면서 서울 지역 자사고와의 2심의 폐색도 어두워졌다. 특히 서울은 재판부가 4곳으로 나뉘어, 잇달아 패소를 당할 경우 타격도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이유로 올해 교육감 3선 출마를 겨냥한 조 교육감이 결국 자사고에 두 손을 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항소 취하 이후에 관해 “자사고 교장단과 함께 교육청-자사고 협의체를 구성해 자사고 정책과 관련한 제반의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성철 한국교직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조 교육감이 무리하게 항소를 고집해 세금을 낭비했고, 여러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줬다”면서 “조 교육감이 무리한 법적 분쟁을 벌인 것에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교육청과 자사고의 갈등은 막을 내렸지만, 교육부가 2025년 3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제히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갈등의 불씨는 남았다. 자사고 등은 이와 관련 개정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 개학 예정대로… 신속검사·자가키트 도입 적극 검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데다 이번 주에 전국 1100여개 학교가 개학하면서 학교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당국은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신속 PCR 검사, 자가검사키트 활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교육청은 보완해야 할 부분 등을 파악하고, 교육부에서 결정하면 신속하게 대비해 신학기 방역체제 다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설 연휴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반영해 새 방역지침을 만들 계획이다. 이 지침에는 가정과 연계한 방역 관리 방안, 방역 물품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점을 들어 교육당국이 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관계자는 “이번 주 개학한 학교가 많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새로운 방역지침이 어떻게 마련될지 학교 현장에서는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변경된 지침이 있으면 빨리 안내를 해 줘야 급식이나 돌봄 교실 운영 등을 미리 준비할 텐데 늦어지면 학교 현장에 혼란이 오고 학교 방역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840개교, 중학교 151개교, 고등학교는 198개교 등 전국 1189개 학교가 이번 주에 개학을 한다. 이 중 31.5%(초 51.1%, 중 16.8%, 고 12.5%)가 서울에 몰려 있다.
  • 새 학교 방역지침에 ‘자가검사키트’ 도입될까

    새 학교 방역지침에 ‘자가검사키트’ 도입될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 주말부터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교육 당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자가검사키트 등을 도입할 가능성이 나온다. 교육부가 설 연휴 이후 발표할 새 학교 방역지침에 이런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신속 유전자증폭(PCR) 활용, 자가검사키트 도입 등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서울교육청은 보완해야 할 부분 등을 파악하고, 교육부에서 결정하면 신속하게 대비해 신학기 방역체제 다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서울대와 협력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에 따른 효율성 비교분석 정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 PCR 검사방법, 타액 검체 채취 방법 등으로 다중적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논의에 들어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1일에는 방역 전문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비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활용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4일 코로나19 방역대책 정례 브리핑에서 “새 학기 정상등교 원칙은 바뀐 게 없다”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새 방역지침을 발표하겠다”고 안내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전국 학교에 신속 PCR 이나 자가검사키트 도입 등에 망설이는 모습도 보인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검사 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수용성이라든가 효율적인 여러 요소 고려해서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방역당국과 추가 논의를 해야 필요사항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도 “서울교육청만 하는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추진하려면 예산이나, 활용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부담이 (교육부로선) 있을 것”이라며 “다만 시교육청은 전향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4명으로 직전 주(1월 10∼16일) 328명보다 34명 줄었다. 서울 대부분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지난달 27일 이후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주별로 1237명→459명→328명→294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설 연휴 전인 28일까지 개학하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1189개교,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4일 1367개교(초 715·중 324·고 328개교)가 추가로 개학할 예정이어서 학생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탓에 24일에는 확진자 수가 8000명대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중 음악, 영화, 국악, 실용음악, 연기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과목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3∼5일에는 교육회복을 위한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서울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이 새 학년 시작 전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교과별 수업·평가 계획, 교과 간 융합 수업 운영 계획, 교육회복 및 학습격차 해소 방안 등을 수립한다.
  • [인사]

    ■국회 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의사국 의안과장 김민재 ◇서기관 전보 △감사관 윤리심사자문담당관 박철△감사관 윤리심사자문담당관실 노유정 ■교육부 △대변인 최성부△대학학술정책관 신문규△중앙교육연수원장 홍민식△교육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오성배△교육부(국방대 파견) 배동인△교육부(국립외교원 파견) 유지완△교육부(국립외교원 파견) 박주용△제주도 부교육감 오순문△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권성연△교육부(세종연구소 파견) 최수진△경상국립대 배정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조선학△국립외교원 교육파견 김경만△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전영수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실장 서정배△남북회담본부장 추석용△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오대석△남북출입사무소장 강종석 ■법무부 ◇고위 임용 △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성우제 ◇고위 승진 △서울소년원장 이영호△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윤태영 ◇3급 승진 △법무부(국방대 파견) 이정민△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법호△법무부 보호관찰과장 권기한 ◇3급 전보 △대전보호관찰소장 이형섭△대구보호관찰소장 이영면△광주보호관찰소장 안병경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지역경제정책관 박종원△통상협력국장 김종철△원전산업정책관 박동일△교육훈련 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대자△교육훈련 파견(국립외교원) 제경희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이상훈◇부이사관 전보△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장 정세희◇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곽경림△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장 이경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 권오상△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홍헌우△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승용△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명호△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영균△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성도△식품안전인증과장 손영욱△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신영희△마약관리과장 최희정△화장품정책과장 김정연 ■통계청 ◇국장급 인사 △통계서비스정책관 송성헌
  • 경기 도지사·교육감 선거 비용 제한액 44억1900만원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자가 쓸 수 있는 선거비용 제한액을 44억1900만원으로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선거운동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의 불공평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비용 제한액은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비용 제한액 중 제일 많다. 지난 7회 지방선거보다 2억4200만원 오른 것이다. 경기도내 시장·군수 선거비용 제한액 평균은 2억700만원이다.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 3억9200만원, 가장 적은 곳은 가평군과 연천군으로 각각 1억1500만원이다. 지역구 도의원 선거는 평균 5400만원, 지역구 시·군 의원 선거는 평균 4700만원이다.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는 정당별 7억5800만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는 정당별 평균 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는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 득표하면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다.
  • 아동학대 허위진술시 1000만원 과태료 부과

    아동학대 허위진술시 1000만원 과태료 부과

    올 상반기부터 아동학대범죄와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아동수당 지급대상이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과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도 올 상반기에 새로 시행된다. 22일 법제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시행되는 법령은 모두 628개에 이른다. 아동학대 관련법부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이르기까지 국민생활과 밀접한 법령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우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신고의무자의 신고가 있는 경우 해당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은 즉시 조사 또는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현장 조사는 피해 아동과 신고자, 목격자 등이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도록 학대행위자로부터 분리된 곳에서 이뤄진다. 정당한 이유없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출석과 진술,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진술 또는 자료 제출을 하게 되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시행일은 오는 27일이다. 오는 4월 1일 시행되는 개정 아동수당법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아동의 연령을 기존 7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상향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사전 예방하고 부당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담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은 오는 5월 19일부터 시행된다. 공직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한 사익 추구를 예방할 수 있도록 5개의 신고·제출 의무와 하지 말아야 할 5개의 제한·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다. 신고·제출 의무에는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고위공직자의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퇴직자 사적 접촉시 신고 등이 포함된다. 또 직무 관련 외부활동과 가족 채용, 수의계약 체결 등 5개의 제한·금지 행위를 규정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인증제도가 도입되고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 명시가 의무화된다.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제정 법률에 따르면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은 가사 근로자를 유급으로 고용하고 손해배상 및 고충처리 수단을 구비해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 가사근로자 근로계약 체결시 임금과 최소근로시간, 유급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 가사서비스의 종류와 내용 등을 명시하도록 했다. 오는 3월부터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학점제를 운영할 수 있고 고교학점제를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취득 학점 수가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다. 이밖에 내달 28일부터는 보험계약자가 전화나 우편, 컴퓨터 통신 등을 이용해 계약 해지를 할 수 있고, 1회용 컵에 대한 자원순환보증금 제도 도입에 따라 오는 6월부터는 용기를 반환하는 사람은 자원순환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 공수처 산파들 “수사력 부족… 교육 더 조여야”

    공수처 산파들 “수사력 부족… 교육 더 조여야”

    21일 출범 1년을 맞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여전히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 정치 편향, 수사력 부재, 무차별 통신 조회 등 끊이지 않는 논란에 지난해 공수처 탄생에 일조했던 전문가들도 아쉬움을 드러내긴 마찬가지였다. 이들에게 첫돌을 맞이한 공수처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들어봤다. ‘공수처 산파’들은 공통적으로 ‘수사력 부재’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했다. 공수처 설치 운동을 이끈 이재근 참여연대 권력감시국장은 20일 “공수처가 상대하는 검찰은 피의자가 가진 최대한의 법적 권리를 행사했는데 (수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수처 검사들은 거기에 대항할 준비가 그만큼 안 된 것 같다”면서 “충분히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사건은 정리해 가면서 성과와 경험을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수처 설립 공청회에 참여했던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부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키우고 수사 관련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면서 “영장을 청구할 때도 수사 검사에게만 맡기지 말고 내부에서 여러 번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치 중립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 국장은 “독립적으로 수사하라고 따로 기관을 만들었는데 ‘이성윤 고검장 황제의전’을 하지 않나, 공수처 본령과는 거리가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특별채용’을 1호 수사로 삼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활동한 이헌 변호사는 “출범 전에 공수처가 ‘독재 수사처’가 될까 걱정했는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집중 수사를 이어 가는 것을 보면 괜한 우려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공수처 설립 공청회에 발제를 맡았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야당 후보 사건만 공수처에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대선이 끝나면 이런 정치편향성 논란도 잦아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공수처 폐지나 수뇌부 교체와 관련해선 ‘좀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많았다. 인터뷰에 응한 5명 중 4명은 공수처 폐지를 반대했고 1명은 ‘해체 수준의 개혁’을 요구했다. 공수처 설립 공청회 토론자였던 오병두 홍익대 법대 교수는 “지금 간부들을 교체하라는 것은 또다시 공수처 흔들기가 될 우려가 있다”면서 “공수처를 최초에 설계할 때는 이것보다 큰 조직을 상정했던 것인데 실상 인력을 줄이고, 기소권도 줄여 놓고 당장 성과를 내라고 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국장도 “어떤 조직도 1년 만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 폐지론은 너무 성급하다”고 했다. 한 교수는 “처장의 임기가 3년으로 보장돼 있기에 일단은 기다려 보는 게 옳다”고 말했다. 단 이 변호사는 유일하게 수뇌부 교체를 주장했다. 내부 쇄신뿐 아니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이 국장은 “공수처가 기소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돼 있는데 수사를 한 것은 기소도 할 수 있게 수사·기소 범위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 교수는 “공수처 검사의 임기가 너무 짧다. 자격심사를 거쳐 검찰처럼 정년을 보장하는 구조가 돼야 유능한 인력을 유치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검찰과 공수처의 관계가 대립관계로 흘러가지 않도록 협의를 이끌어 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공수래 공수처‘ 전면 쇄신 아니곤 답 없다

    [사설] ‘공수래 공수처‘ 전면 쇄신 아니곤 답 없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는 21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출범했지만 지난 1년 공수처가 거둔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오죽하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선인들의 경구 ‘공수래 공수거’에 빗대 ‘공수래(空手來) 공수처(空手處)’라는 야유와 힐난이 쏟아지겠는가. 공수처 1년은 ‘1호 사건’으로 삼았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불법채용 혐의로 기소한 것 외에는 사실상 성과는 없고,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 논란만 자초했는가 하면 ‘아마추어’ 수사력을 자인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평가처럼 신생 기관이 뿌리를 내리기에 1년이라는 시간은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수처가 어떤 기관인가. 20여년의 숙원 끝에 판검사를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단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하라는 국민적 엄명이 하나로 뭉쳐 가까스로 결실을 맺은 것 아니었던가. 이 같은 초라한 성적표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구성원들이 공수처에 부과된 시대적 소명을 건성으로 받아들였다는 방증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2인자인 여운국 차장은 “우리는 아마추어”라고 무능을 자인하기까지 했다. 인권 친화적 수사기관이 되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검경의 편의주의적 수사 관행을 답습해 저인망식으로 통신자료를 조회해 사찰 논란을 자초했다. 이러니 공수처 찬성론자들에게서조차도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닌가. 대선 결과가 어떻든 공수처는 중대한 전환의 기로에 설 것이다.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이 없다면 결국 ‘공수래 공수거’하는 공수처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새로운 1년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깊은 자성을 바란다.
  • ‘눈 열심히 치워라’ 위문편지 논란에 조희연 “학생 괴롭힘 멈춰달라”

    ‘눈 열심히 치워라’ 위문편지 논란에 조희연 “학생 괴롭힘 멈춰달라”

    최근 논란을 빚은 ‘군인 조롱’ 위문편지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 달라”고 14일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지금 진행되는 사안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작성자가 서울의 한 여고 학생으로 적힌 군 위문편지 사진이 퍼져 논란이 됐다. 지난달 30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편지에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등의 조롱 섞인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학생들은 ‘학교에서 편지 작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현재 학생이 위문편지를 쓰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다하는 중에 온라인에 공개된 편지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국군 장병들에게 심심한 사과와 위로를 드린다”며 “위문편지를 쓰게 된 교육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 학생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일부가 해당 여고 재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유출하고 SNS 등을 통해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교육감은 이를 두고 “현재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공격과 괴롭힘이 계속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고 교육청에서는 성폭력피해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롱 섞인 편지로 논란이 확산하면서 ‘위문편지를 없애달라’는 시교육청 청원 게시판 동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는 위문편지 쓰기를 중단하고도 넘은 폭력과 비방에 시달리는 해당 학교 학생 보호 조치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평택 64개 학교서 9일간 학생 253명 확진…전체 학교 중 28%서 발생

    평택 64개 학교서 9일간 학생 253명 확진…전체 학교 중 28%서 발생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경기 평택지역에서 학생 확진자가 속출해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평택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24곳 중 64개교(28%)에서 학생 25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평택시(미군 관련 제외) 확진자 수 1267명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65곳 중 64곳이 방학 중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등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학생 감염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미군부대가 있는 평택·양주·동두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e-알리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또 각 가정에 학생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미군기지가 있는 교육지원청은 물론 도교육청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증 확산 방지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 교육부, 코로나 학습격차 해소에 올해 9조 4000억 투입

    교육부, 코로나 학습격차 해소에 올해 9조 4000억 투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총 9조 4000억여원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비대면으로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육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특별교부금 3200억원을 편성해 교과 보충수업을 확대한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가 지난해 5193개교에서 올해 6000개교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42곳에서 193곳으로 늘어난다. 1050억원 규모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올해 신설한다. 새 학기부터 전국 교·사대생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상담도 해준다. 한 반에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우선 추진대상 1082개교 중 다음 달까지 979개교의 학급을 증설한다. 나머지는 연내에 증설을 마칠 계획이다.
  • “눈 열심히 치워” 여고생 ‘군인 조롱’ 편지에 “위문편지 없애라” 2만명 청원(종합)

    “눈 열심히 치워” 여고생 ‘군인 조롱’ 편지에 “위문편지 없애라” 2만명 청원(종합)

    여고생 ‘군인 조롱 위문 편지’ 논란 확산‘편지 작성 강요’ 주장도…학생 신상노출 피해학교 “부적절 표현으로 취지 심각히 왜곡”시교육청 “현장 확인 나서…피해 학생 보호”서울 한 여고의 조롱성 군 위문 편지 논란이 확산되면서 ‘위문 편지를 없애달라’는 서울시교육청 청원 게시판 동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12일 ‘미성년자에게 위문 편지를 강요하는 행위를 멈춰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으며 13일 오후 현재 이 글에 동의를 한 사람은 2만명을 넘겼다. 조희연 교육감이 입장을 밝혀야 하는 교육청 답변 기준인 1만명은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안에 시민 1만명 또는 학생 10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교육감이나 교육청 관계자가 직접 답변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작성자가 서울의 한 여고 학생으로 표기된 군 위문 편지 사진이 퍼져 논란이 됐다.여고생 “이제 고3이라 죽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니 님 열심히 하세요” 작성일이 지난달 30일로 표기된 이 편지에는 “군 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고생은 또 “이제 고3이라 죽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라고도 썼다. 특히 “군대에서 노래도 부르잖아요, 사나이로 태어나서 어쩌구~(지우래요;;)”라고 표현하며 검수가 있었음을 추정하게 했다. 편지는 공책을 반 찢은 듯한 종이에 마구 휘갈긴 듯한 글씨체로 적혀 있었으며, 일부 문장은 잘못 쓴 글을 수정하지 않은 채 가로줄로 죽죽 그어놓았다.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이 작성한 편지도 공개됐다. 이 편지에는 “군대에서 비누는 줍지 마시고” 등 성희롱적 표현이 쓰이기도 했다. ‘비누를 줍는다’는 표현은 군대 내 동성 간 성폭행을 뜻하는 은어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논란이 일자 학교에서 ‘편지 작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란에 자신을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학교에서 봉사 시간을 빌미로 거의 강제적으로 쓰게 했다”며 “편지지와 봉투도 2개씩 사비로 알아서 챙겨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SNS에 해당 여고생 신상 정보 유출“신상공개 피해 학생 치료에 신경 쓸 것” 그러나 조롱성 위문 편지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여고 재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유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도 ‘사이버 불링 및 디지털 성폭력에 노출된 해당 학교 학생들을 보호해달라’는 청원 글이 두 건 올라와 모두 동의 1만명을 넘겼다. 학교 측은 전날 홈페이지에 “위문 편지 중 일부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행사 본래 취지와 의미가 심하게 왜곡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어떠한 행사에서도 국군 장병에 대한 감사와 통일 안보의 중요성 인식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공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원 동의가 1만명을 넘은 만큼 답변을 준비하고 그 전에 조 교육감이 SNS를 통해 관련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에서 현장 확인에 나섰다”면서 “신상 공개돼 피해를 본 학생의 치료 등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 교육격차 해소에 올해 9조 4152억원 투입

    교육격차 해소에 올해 9조 4152억원 투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정부가 올해 9조 4152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비대면으로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교육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대비 1000억원 늘린 3200억원의 교부금을 지원해 학습결손 회복을 위한 교과보충을 확대한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수업 선도학교가 지난해 92개교에서 올해 500개교로 늘어난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는 5193개교에서 6000개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42곳은 193곳으로 확대한다. 1050억원 규모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올해 신설한다. 새학기부터 전국 교·사대생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상담도 해준다. 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육 회복 방안을 추진했다. 학교 대부분이 겨울 방학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초·중·고 8324개교에서 교과보충 프로그램 등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체 초·중·고 학생 25.7%에 해당하는 131만명에게 교과 보충을 지원했다. 일반계고 1·2학년 학생 3만 7800명에게는 학습·진로 컨설팅을 했다. 이밖에 심리 지원을 위해 초·중·고 학생 263만명에게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 정신건강 위기 학생 3만 7643명에게는 치료비와 정신 건강검사 등을 지원했다. 교육부는 한 반에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우선 추진대상 1082개교 중 2월까지 979개교의 학급을 증설했으며, 나머지는 연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4년까지 총 3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에는 2023~2025년 교육회복 안착 방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이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위기를 넘어 학교의 온전한 일상 회복과 우리 학생들의 결손을 극복하는 교육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0만명 동의하면 대입 정책 바뀌나… 위험한 여론몰이

    10만명 동의하면 대입 정책 바뀌나… 위험한 여론몰이

    올해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국민 요청에 따라 교육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규정이 입법예고되면서 여론에 따라 정책이 오락가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가 대입제도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여론에 기대어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행령과 국가교육과정 제·개정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다음달 2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행령안은 국가교육위 소관 사무에 대해 ‘90일 동안 10만명 이상 국민이 교육정책 개선을 요청하면 국가교육위원회가 국민의견의 수렴·조정 절차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정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처럼 홈페이지를 개설하면 국민들이 의견을 내고 일정 동의 이상이면 국가교육위원회가 45일 이내에 자문기구 등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국가교육과정은 30일 동안 국민 20만명 이상이 동의해 제안하면 국가교육위원회가 제·개정 발의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여러 의견이 치열하게 충돌하는 대입제도 같은 경우 끊임없이 논란을 부를 가능성이 크고, 촘촘한 교육정책을 만들기보다 여론에 기대어 쉽게 넘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대입제도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 비중을 놓고 아주 다른 관점을 가진 집단이 존재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공론화를 시도하면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문기구에 대해서도 “외국의 경우 관련 내용에 대해 일정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식으로 자격 요건을 두는데, 이런 장치 없이 여론에만 기대면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국가교육위원회의 전신으로 앞서 출범한 국가교육회의는 2018년 교육부 의뢰를 받아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내놨다. 1년 동안 공론화에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변화도 별반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교육부가 1년이나 대입제도 개편을 미루다가 국가교육회의에 떠넘기기를 하고 책임을 회피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번 시행령안에서는 국회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때 학생·청년 2명 이상과 학부모 2명 이상씩 포함하도록 한 법을 구체화해 위촉 당시 초·중·고 재학생인 학생,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 유·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정했다. 그러나 상위법에서 규정한 대통령(5명), 국회(9명), 교원 관련 단체(2명) 등이 지명·추천한 사람과 교육부 차관, 시·도교육감 대표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은 별다른 언급이 없어 이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여당이 위원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여서 정치적 편향성을 벗어나기 힘들다. 결국 논란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때 자문단을 거쳤다면서 원하는 대로 넘겨 버릴 우려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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