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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호 교육장관 후보,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이주호 교육장관 후보,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이주호(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시절 인공지능(AI) 교육업체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서울교육감선거 선거비용 지출금액 및 후원금 모금액’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고액 기부자 4명 중 2명이 AI 교육업체 관계자였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서울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후원금 총 7486만원을 모금했다. 이 중 고액 기부자 4명의 후원금은 1901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에듀테크 산업 관련 협회의 고위관계자가 500만원, 한 에듀테크 기업의 전무가 500만원을 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등에서 ‘AI 보조교사’ 등 최신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강 의원은 “이 후보자가 AI 활용 사교육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AI 교육 관련 공약은 대부분의 교육감 당선자들도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또 2020년 4월 딸과 함께 작성한 연구보고서를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이던 한국개발연구원(KDI) 대학원에 게재했다.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학업적 흥미,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영문 보고서로, 이 후보자의 딸 이모씨가 1저자이며, 이 후보자 등 3인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대학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는 “후보자는 이 교수와 교수 대 교수로 연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 “AI 교사 활용” 이주호,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AI 교사 활용” 이주호,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시절 인공지능(AI) 교육업체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서울교육감선거 선거비용 지출금액 및 후원금 모금액’과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고액 기부자 4명 중 2명이 AI 교육업체 관계자였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개인들은 교육감후보자후원회에 연 5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고 ‘연간 300만원 이상 초과 기부자’는 이름 등 인적사항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후원금 총 7486만원을 모금했다. 이 중 고액 기부자 4명의 후원금은 1901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에듀테크 산업 관련 협회 고위관계자가 500만원, 한 에듀테크 기업의 전무가 500만원을 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과 저서, 강연 등에서 ‘AI 보조교사’ 등 최신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달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에도 “AI 개인교사, IB(국제 바칼로레아) 등 혁신적인 수단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계는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이 되면 AI 등 에듀테크 업체들을 활용한 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시절 고액 후원을 한 사람들을 볼 때 이 후보자는 AI 활용 사교육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장관이 되고 나서도 특정 이익집단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에 대해 “후보자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준비 당시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공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했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 기부자 명단 등은 선관위에 보고하는 등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교육 관련 공약은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으로 대부분의 교육감 당선자들도 공약으로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 임태희 “김근식 의정부 갱생시설 입소, 부모 불안감 극대화” 일침

    임태희 “김근식 의정부 갱생시설 입소, 부모 불안감 극대화” 일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의 경기 의정부 갱생시설 입소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15일 SNS를 통해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의 의정부 내 갱생시설 입소를 반대하며 재고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흉악범 본인의 의자만 반영했을 뿐 지역 주변여건에 대한 고려도, 지역사회와의 협의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근식은 2000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5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06년 출소했으나, 단 16일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여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오는 17일 출소 예정이다. 김근식은 출소 후 희망에 따라 의정부 가능동에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 입소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해당 지역에는 각종 유아시설을 비롯해 경기북부과학고·의정부고·경민고·녹양중 등이 몰려있다”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은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청들 “일제고사 반대” 밝혔지만…우려 왜 계속될까

    교육청들 “일제고사 반대” 밝혔지만…우려 왜 계속될까

    교육청들 국감서 반대 의견 밝혀일부 지역은 평가 적극 시행 입장자율 원칙이지만 교육감 권한 있어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방안에 대해 전국 교육청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부분의 교육청은 자율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시도 교육청이 필수 평가를 추진하면서 결국 전수평가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각 교육청들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은 학생 학력 진단을 위한 평가를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가 일제고사의 부활일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공감한다”며 학교 자율 실시 원칙을 밝혔다. 대구·경북·강원·부산·울산·경남 교육청도 국정감사에서 획일적으로 치르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반대 의견을 냈다. 전북·광주·전남·인천·대전·세종·울산 등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교육감들이 일제고사식 평가에 반대 입장을 냈지만 부산·강원·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획일적인 지필 고사에 반대한다는 것이지 평가를 확대하는 방향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1월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를 추진하고 있고,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관내 학교에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필수로 신청하라’는 공문을 보내 모든 초6·중3·고2 학생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는 원칙적으로 희망 학교나 학급이 원하는 때 자율 시행하며 17개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쳤다. 다만 각기 다른 시도별 교육감 방침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개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도교육감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지도를 하는 것은 초중등교육법 제7조에 보장된 교육감 권한”이라며 “자체적으로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단독] 교육감 바뀌자… 경기, 혁신·꿈의학교 손절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운영해 온 진보교육 정책인 ‘혁신학교’와 ‘꿈의학교’가 휘청거리고 있다.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고, 꿈의학교는 사업비 25%를 분담하던 경기도가 내년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꿈의학교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2015년 시작된 경기꿈의학교는 정규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이다. 올해 기준 2000여개 꿈의학교 프로그램에 학생 3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보수 성향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사업 폐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도교육청은 내용을 수정해 운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경기도가 예산 분담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꿈의학교는 도교육청이 예산의 50%, 도와 시군이 25%씩 분담한다. 올해 도는 52억 5000만원을 분담했다.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지원금 폐지를 예고했다. 혁신학교는 2009년 당시 진보 성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처음 도입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초·중·고 2445개 중 57%인 1393개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지정될 경우 시기별로 2000만~50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이 같은 혜택을 중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지난 5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냥 혁신학교로 지정돼 지원예산이 나간 게 전부”라며 성과가 없다고 비판했다.
  • 충북 지자체들 “AI영재고는 우리고장으로”

    충북 지자체들 “AI영재고는 우리고장으로”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AI(인공지능)영재고 때문에 분주하다. 충북도는 영재고 설립을 위해 정부를 설득할 논리를 찾고 있고, 도내 기초단체들은 가능성을 높게 보고 벌써부터 영재고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영재고 설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이 손을 잡은 것은 영재고가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공동공약이기 때문이다. 용역 예산은 도와 교육청이 5000만원씩 부담키로 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충북에 영재고가 필요한 논리와 구체적인 운영모델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에 충북지역 영재고 설립이 포함됐지만 이를 믿고 가만히 있을수 없다”며 “교육부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논리를 만들어 설득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는 자사고, 영재고, 국제고가 한 곳도 없다”며 “충북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영재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와 도교육청이 영재고 설립에 팔을 걷어붙이자 도내 기초단체들은 영재고를 품에 안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은 이날 영재고 유치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주민대표, AI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공동으로 충북 혁신도시에 영재고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두개 군이 혁신도시에 걸쳐 있어서다. 진천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는 영재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별도의 토목공사나 인허가 절차없이 바로 착공이 가능한 부지도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도 영재고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보은군은 국가와 충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영재고가 논의돼야 한다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올수 있는 접근성과 건립 부지가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청주·충주·영동·보은·괴산 등도 영재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방의회들도 유치촉구 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유치전에 가세하고 있다. 이들은 영재고를 통해 인구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 조희연 “학업성취도 평가 일제고사화 반대…자율로 실시해야”

    조희연 “학업성취도 평가 일제고사화 반대…자율로 실시해야”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와 관련해 전수평가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3일 입장문에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가 획일적 전수평가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계획대로 학교 희망에 따라 학교나 학급 단위로 평가를 자율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같은 입장은 최근 학업 성취도 평가가 다시 전수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대상을 2024년 초3~고2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전수평가화 논란이 불거졌다. 조 교육감은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자율평가’를 ‘전수조사’한다는 말 자체가 형용모순”이라며 “당초 교육부 안내대로 학교 단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청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일제고사를 통해 학교별 성적이 공개되고 학교평가가 시도교육청별 특별교부금 배분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면서 교육 현장에 많은 부작용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올해부터 컴퓨터 기반으로 시행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현행대로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다양한 진단 도구 활용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가 일제고사 같은 전수 평가가 아니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교육부는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서 언급된 평가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로 희망하는 학교나 학급이 자율적으로 시행한다”며 “17개 시도교육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마련됐고 향후에도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진보교육 상징 경기 혁신학교·꿈의학교 ‘휘청’...예산 확보 불투명

    진보교육 상징 경기 혁신학교·꿈의학교 ‘휘청’...예산 확보 불투명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운영해온 ‘혁신학교’와 ‘꿈의학교’가 휘청이고 있다.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고, 꿈의학교는 사업비 25%를 분담하던 경기도가 내년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다. 두 교육정책은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며 전국으로 번졌는데, 폐지도 먼저 될 판이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꿈의학교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2015년 시작된 경기꿈의학교는 정규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이다. 학생 스스로 운영할 수도 있어 영화 만들기, 꽃꽂이 배우기, 디자인 공부 등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교에 신청하면 꿈의학교 사업을 통해 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2000여개 꿈의학교 프로그램에 학생 3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보수성향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하며 사업 폐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도교육청은 내용을 수정해 운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경기도가 예산 분담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 좌초 위기다. 꿈의학교는 교육협력사업으로 도교육청이 전체 예산의 50%, 도가 25%, 시·군이 25%를 분담하고 있다. 올해 기준 경기도는 52억 5000만원을 분담했다. 도 관계자는 “세수가 줄어들어 내년도 꿈의학교 예산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대표 진보교육 정책인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지원금 폐지를 예고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진보성향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처음 도입했다. 혁신학교는 성적을 위한 획일적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체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며, 성적을 기준으로 특정 학생에게 우수상을 주는 등 학생 간 불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활동을 제외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초·중·고 2445개 중 57%인 1393개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지정될 경우 시기별 2000~50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하고 인사상 자율권을 보장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혁신학교에 지원하던 이같은 혜택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5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혁신학교가 취지는 좋은데 그걸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등 정책의 수정 및 보완 등이 없었다고 본다”며 “그냥 혁신학교로 지정돼 지원예산이 나간게 전부”라 비판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 운영비 지원금을 폐지하고 모든 학교에 공평하게 배분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 [사설] 자율적 학업성취도 평가, 그늘도 잘 살피길

    [사설] 자율적 학업성취도 평가, 그늘도 잘 살피길

    교육부가 올해 초6, 중3, 고2 대상으로 시행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내년에는 초5·6, 중3, 고1·2로, 2024년에는 초3~고2로 넓히는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내놨다. 늘어나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국가 교육책임제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교육부의 지적대로 우리 미래세대의 학력 부실은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2017년 대비 지난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학년별ㆍ과목별로 최소 2.1% 포인트(고2 국어)에서 최대 5.7% 포인트(고2 영어)나 늘었다. 게다가 학교 자율적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 현행 기초학력 진단 방식으로는 학생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진단이 여의치 않다고 한다. 정부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게 중요해 보인다. 학급·학교 단위로 성취도 평가 여부를 결정하는 자율성을 높이는 것도 긍정적 대안으로 여겨진다. 국가가 기초학력 신장을 책임지겠다는 건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학력 평가 대상 확대에 앞서 부작용을 차단하고 최소화할 방안을 면밀히 강구해야 한다. 지금도 과열인 사교육을 더 조장하거나 학교 서열화가 부각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지난 6월 지방선거로 보수 성향 교육감들이 당선된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추진하면서 학교 현장에선 국영수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획일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맞춤형 진단 시스템 구축 못지않게 중요한 건 학교 현장에서 맞춤형 학습지도를 하는 일이다. 교육당국은 담임과 교과 담당교사들이 학력 미달 학생의 과목별ㆍ영역별 평가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나 교원 확충 등 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한다.
  • 보수 김진태 강원지사·신경호 교육감 ‘정책 공조’ 척척

    보수 성향의 김진태 강원지사와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정책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공조’를 이어 가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12년 만에 진보에서 보수로 뒤바뀐 ‘강원 권력지형’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계획의 일환으로 원주공고 모바일전자과를 반도체시스템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공장 유치에 동조한다는 취지에서 학과 개편을 결정했다. 신 교육감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초 당시 당선인인 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원주 부론단지에 삼성 반도체공장을 유치한다는 김 당선인의 공약을 봤다. 미래형 마이스터고를 설립해 졸업한 학생을 바로 전문 직업인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다”며 반도체 관련 과 신설을 시사했다. 도교육청은 도가 반도체공장 유치에 성공하면 원주공고를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승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김 지사는 도교육청이 시행하려는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상황에서 “학생이 시험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신 교육감의 교육 방침에 적극 공감한다. 하루속히 평가가 이뤄져 저하된 학력을 끌어올렸으면 좋겠다”며 도교육청에 힘을 실어 줬다. 김 지사와 신 교육감은 국제학교 설립에도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김 지사는 2년 전 낙선한 21대 총선에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국제중·고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신 교육감은 내년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기반이 되는 특별법에 국제학교 설립 시 필요한 특례를 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광주 고교 커닝사건 강력징계·교육부 대책 필요”[2022 국정감사]

    “광주 고교 커닝사건 강력징계·교육부 대책 필요”[2022 국정감사]

    광주 고교에서 최근 발생한 커닝사건은 교육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12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교육청에 대한 현장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도 의원은 “광주 모 고교에서 발생한 교사 노트북 해킹 사건은 전문범죄 행위를 연상하게 한다”며 “학생들은 교사의 노트북 화면이 자동으로 캡처되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며 원격전송 또는 다시 침입해 외부저장장치(USB)에 담아오는 수법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또 “광주시교육청은 대책으로 교사 노트북 비밀번호 설정, 교사연구실 창문·출입문 잠금장치 확인, 노트북 별도공간 보관 등을 제시했지만 이런 대책이 재발을 막는데 효과가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광주에서 이런 일이 발생새 송구하다”며 “노트북 등 컴퓨터 화면 캡처 방지시스템이 있어 추경 예산에 반영해 교사의 모든 노트북에 설치해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커닝 수법이 지능화된 부분에 대해서 각 시·도교육청, 전문가들과 논의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국감서 ‘혼쭐’ [2022 국정감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국감서 ‘혼쭐’ [2022 국정감사]

    국정감사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업무보고에 없는 내용을 보고하다가 질타를 받았다. 12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감사 2반 국정감사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다섯가지의 광주교육 시책을 소개했다. 그러나 사전에 감사위원들에 배포된 업무보고자료에는 없는 내용이라면서 의원들에게 혼쭐났다. 이 교육감의 업무보고가 끝나자 마자 이태규 감사반장은 “교육감님이 말씀하신 광주 교육 비전과 방향은 국감장에 배포된 주요업무 보고자료에는 없는 내용이다”며 “지금 교육감이 말한 내용이 담겨 있어야 감사 위원들이 질의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복사된 내용이 거기 없느냐”며 당황해했다. 이 반장은 “아니 교육청에서 만드는 자료와 교육감이 말하는 내용이 다릅니까”라고 재차 꼬집었다. 이 교육감은 “8월 31일까지 작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빠진 것 같다”고 해명하자 이 반장은 “즉시 지금 교육감이 말한 내용을 복사해 감사위원들에 배부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 경찰,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송치

    경찰,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송치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동료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2일 서거석 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TV토론회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는 2013년 당시 전북대 총장이었던 서 교육감의 동료교수 폭행 의혹을 제기했고, 서 교육감은 이를 부인했다. 이에 천 후보는 서 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서 교육감은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천 후보를 맞고발했다. 하지만 9년 전에 발생한 일이고, 피해자로 지목된 이귀재 전북대 생명공학부 교수가 입장을 번복하면서 경찰 수사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 교수는 천 전 후보와의 통화에선 서 총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발언했고, 두 달 뒤엔 폭행당한 적이 없다는 자필 확인서를 써줬다. 또 지난달에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정황 등을 면밀히 조사한 내용과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서 교육감의 주장을 허위사실로 결론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송치했다”며 “다만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교육격차 해소” vs “학생인권 침해”… 일선 현장 벌써 충돌

    “교육격차 해소” vs “학생인권 침해”… 일선 현장 벌써 충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일제고사로 불리는 ‘학업성취도 전수평가’ 부활을 예고해 이미 일선 교육 현장에서 일고 있는 ‘학력평가’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도 교육감 가운데 상당수가 학력평가를 이미 강화하는 추세이고, 이에 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신경호 교육감이 내건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가 다음달 실시된다. 진단평가는 희망 학교만 시행하고,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3학년이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고, 초교 4학년은 영어를 치르지 않는다. 강원교육청은 진단평가를 통해 학력 신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기대한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최하위로 낮아진 강원도 학생들의 학력 저하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진단을 통한 학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단평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강원지부는 학교 교육과정 파행과 학생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진단평가 시행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과거 수많은 부작용을 남긴 일제고사를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과도한 평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법으로 보장된 교사의 권리와 진정한 교육력 회복을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도 ‘학력평가’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이 충북에듀테크시스템을 통한 평가 일원화, 평가대상 확대, 매년 3월과 12월 전체 학생 대상 평가 등이 담긴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을 내놓자 전교조 충북지부는 “일제고사 부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개선 방안이 시행되면 학교별 순위 매기기와 교육청의 비교육적 압박, 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줄이기 위한 학교의 편법적 조치, 학생의 전인적 교육 저해 등이 우려된다”며 “학력 운운하며 함부로 일제고사와 표준화시험을 부활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 사이에서도 ‘학력 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전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초2에서 고1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하는 계획을 밝히자 전교조 전북지부는 “진단평가가 성적으로 학교와 학생을 줄 세우는 방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학업성취도 평가 5년 만에 부활

    학업성취도 평가 5년 만에 부활

    문재인 정부에서 학교 서열화 조장을 이유로 폐지됐던 학업성취도 전수평가가 5년 만에 사실상 부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별로 밀착 맞춤형 교육을 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기초학력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가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년)과 관련해 “지난해 고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 영어 수준이 미달하는 학생이 2017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며 “기초학력은 우리 아이들이 자유 시민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브리핑에서 “일제고사 부활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원하는 학교에 한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나 교사가 원하면 할 수 있는 자율평가 형식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참여하면 사실상 전수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부산시교육청 등 일부 시도교육청이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필수’로 신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내기도 했다. 일제고사가 되면 이를 반대해 온 진보 교육감들과의 갈등도 예상된다.
  • 경기교육행정포럼, 민선8기 조직개편안에 “자치조직권 존중”

    경기교육행정포럼, 민선8기 조직개편안에 “자치조직권 존중”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모인 ‘경기교육행정포럼’이 최근 발표된 조직개편안을 통해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11일 이같은 의견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과장·담당관의 통솔범위를 고려한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도교육청은 내년도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제1부교육감 소속인 교육정책국을 제2부교육감으로 이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포럼은 일반직공무원이 맡는 제1부교육감과 장확관이 맡는 제2부교육감의 전문분야를 고려해 조직개편을 한 점, 단위학교의 시설관리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수영장 관리주체를 학교장에서 교육장으로 변경한 점을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과장·담당관의 통솔범위를 고려한 정원조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임정호 경기교육행정포럼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헌법상 보장된 지방교육자치의 완전한 실행을 위해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등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취임 100일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력 신장 최우선”

    취임 100일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력 신장 최우선”

    부산시교육청이 기초 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한 부산학력개발원을 개원하고, 내년부터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밝히면서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학력개발원은 지역 학생의 학력 실태를 분석하고, 학력 신장 방안 개발, 진학·진로 지원 등 업무를 통합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7일 설립안이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내달 14일 개원할 예정이다. 하 교육감은 “부산학력개발원은 ‘공교육 바로세우기’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해 학력 실태를 분석하고, 학교별로 학력 다짐 전담 교사를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방법으로 기초 학력 함양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교 안팎에서 기초학력 안전망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학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담임 교사가 밀착 지도하는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전체 초등학교에서 학습지원 대상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지역 기초학력지원센터와 병원을 연계해 난독, 경계선 지능 등으로 학습이 어려운 학생에게 종합심리검사 등 심층 진단을 받도록 지원한다. 교육 다양성을 확보하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내년부터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세계 160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질문 기반 학습, 협력적 탐구 수행, 서·논술형 평가로 학생의 생각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초등학교 2개교, 중·고등학교 각 1개교를 연구자율학교로 선정해 지원하고, 점차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 광주-재호주체육회, 전국체전서 우정 나눔

    광주-재호주체육회, 전국체전서 우정 나눔

    광주광역시체육회와 재호주 대한체육회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에서 다시 만나 자매결연의 우정을 확인했다. 11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식당에서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신필립 호주체육회장 등 양 기관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재호주 대한체육회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시체육회와 재호주체육회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제88회 광주체전 당시 광주를 찾은 호주선수단은 상호 우호 증진과 선진 체육교류를 바탕으로 상생하자는 데 뜻을 모아 결연을 맺었다. 이후 한번 맺어진 인연은 매년 전국체전 때마다 소통하며 우의를 다져왔고 응원단도 구성해 서로를 응원했다. 또 광주와 호주 간 초청과 파견으로 양국을 오가며 체육은 물론 문화교류도 이어왔다. 이상동 회장은 ”스포츠로 하나 되기 위해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15년간 이어온 두 기관의 우정이 지속되길 바라고, 광주에 오면 언제든 환영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또 “항상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교육감, 그리고 오형석 탑솔라 회장 덕분에 체육인들을 격려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신필립 회장은 ”광주와 호주의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재외동포 선수단의 결연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재외 한인단체인 재호주 대한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재호주체육회는 2005년부터 호주 특산종인 코알라를 상징하는 코알라 장학회를 설립, 모국의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전국체전 개최 도시 선수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전운 도는 ‘교육 현장’…‘보수교육감 대 전교조’ 연일 으르렁

    전운 도는 ‘교육 현장’…‘보수교육감 대 전교조’ 연일 으르렁

    보수성향 교육감이 수장으로 있는 시·도교육청과 진보성향 교원단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 갈등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특히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력 평가’ 시행을 놓고 강하게 맞붙고 있다. 11일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보수성향 신경호 교육감이 내건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이하 진단평가)가 다음달 실시된다. 진단평가는 희망 학교만 시행하고,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3학년이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고, 초교 4학년은 영어를 치르지 않는다. 평가 결과는 12월 중 학교로 전달된다. 강원교육청은 진단평가를 통해 학력 신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전교조 강원지부는 학교 교육과정 파행과 학생 인권 침해를 주장하며 진단평가 시행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과도한 평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법으로 보장된 교사의 권리와 진정한 교육력 회복을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에 대해서도 전교조 강원지부는 반기를 들고 있다. 이병정 강원교육청 대변인은 “학교 통학로를 비롯한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등학교하는 학생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학교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안상태 전교조 강원지부 정책실장은 “지하운동장을 드나드는 차량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며 “안전은 안중에 두지 않는 주차장 조성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보수성향 윤건영 교육감 체제로 바뀐 충북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도 ‘학력 평가’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이 충북에듀테크시스템을 통한 평가 일원화, 평가대상 확대, 매년 3월과 12월 전체 학생 대상 평가 등이 담긴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이하 개선방안)을 내놓자 전교조 충북지부는 “일제고사 부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개선방안이 시행되면 학교별 순위 매기기와 교육청의 비교육적 압박, 학력미달 학생비율을 줄이기 위한 학교의 편법적 조치, 학생의 전인적 교육 저해 등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많다”며 “학력 운운하며 함부로 일제고사와 표준화시험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보수성향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전교조 경기지부 사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최근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교육청이 내놓은 ‘0시 등교’ 등 민선 4기 주요 정책을 ‘퇴행교육’이라고 규정하며 각을 세웠다. 또 경기교육청이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를 ‘미래인성교육과’로 바꾼 것에 대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정치적이고 편향적인 시도”라고 주장하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 국정원 이어 경기교육청도 ‘신영복체’ 퇴출

    국정원 이어 경기교육청도 ‘신영복체’ 퇴출

    경기도교육청이 고 신영복 선생의 손글씨를 이용한 ‘신영복체’로 된 직인을 최근 변경했다. 신영복 선생은 대한민국 진보학계를 대표하는 인물인데, 보수성향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국가정보원도 신영복체로 된 원훈을 교체한 바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관보를 통해 신영복체로 된 경기도교육감인을 훈민정음체로 변경한다고 공고했다. 또 직인 중 전자이미지용 경기도교육감인과 ‘경기도교육감인 민원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담당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민원사무전용’ 등 4개 직인의 이미지도 변경했다. 기존 직인은 진보성향인 이재정 전 교육감 재직 당시인 2020년 11월 9일부터 사용됐다. 신영복 선생은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6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했다. 그러나 그는 통일혁명당이라는 지하 정당과 그들이 추구하는 사상을 따른 것이 아닌 ‘양심의 명령’에 따른 선택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해 1998년 사면 복권됐다.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쓰기도 했다. 신영복 선생은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전 ‘우공이산’(愚公移山) 글귀를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도 그의 글씨체로 쓰여졌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수성향인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한 영향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신영복체로 된 직인을 교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직인의 글씨체를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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