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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에 클래식·재즈·전자음악 더한 즉흥음악축제

    국악에 클래식·재즈·전자음악 더한 즉흥음악축제

    고즈넉한 도심 한옥 건물에서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즉흥음악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8일부터 23일까지 ‘2023 한국즉흥음악축제’를 진행한다. 18~19일에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프린지 공연, 22~23일에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한옥 공연과 메인공연이 열린다. 프린지 공연은 즉흥음악에 대한 고민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자유롭고 대담하게 풀어낸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약 20명의 예술가가 자신의 음악적 상상력을 실현하고 다른 장르와의 소통을 더한 음악을 선보인다.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음악적 개성과 새로운 악기들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옥 공연에서는 도심 속 한옥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감상하는 매력적인 무대가 준비됐다. 22일 공연은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와 기타리스트 이태훈의 무대, 23일은 가야금 연주자 박선주와 타악 연주자 방지원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메인공연은 한국 프리뮤직의 선구자 강태환과 대금연주자 유홍의 세대를 초월한 1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악기 본연의 소리와 그 확장성에 집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부의 김보미, 목기린, 이태훈과 3부의 방지원, 이나래, 지박의 새로운 조합도 준비됐다. 23일에는 전통 국악기와 보이스, 전자음악, 현대무용, DJ 등이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감독 유흥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각의 장르가 가지고 있는 즉흥성을 기반으로 확장된 예술적 스펙트럼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 한국 유흥업소 홍보 전단에 中 여배우가?…中 소속사 발끈 [여기는 중국]

    한국 유흥업소 홍보 전단에 中 여배우가?…中 소속사 발끈 [여기는 중국]

    한국 유흥업소들이 중국 여성 연예인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중국 매체들이 한국을 지목해 격분하는 분위기다. 논란이 된 사진은 한국의 한 유흥업소가 제작해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홍보물에 중국 유명 여배우인 징톈(景甜)의 사진이 전면에 배치, 마치 유흥업소 여직원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이다. 중국 베이징무도학원 출신의 30대 여배우 징톈의 얼굴이 홍보 전단지 전면에 담겼는데, 이 전단지에는 ‘24시 란제리 셔츠룸’, ‘여대생 150명 상시 대기’, ‘1인 손님 환영’ 등 자극적인 유흥업소 홍보 문구가 담겨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물론 이 모든 문구들은 한국어로 전면 제작됐다. 이를 접한 중국인 A씨는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 도심 곳곳에 이 같은 중국 여배우 사진을 도용한 사진들이 많다. 매우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접한 여배우 징톈의 소속사 측도 가만히 방관하지 않겠다며 발끈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매체 시나연예를 통해 “이번 사건은 중국 연예인의 초상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면서 “관계 기관과 최대한 빨리 연락을 취해 연예인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조치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하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을 추가로 유포하지 말 것을 네티즌들에게 호소한다”며 중국 여배우들의 명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에는 한국 유흥업소를 홍보할 여배우가 없냐”면서 “중국 여배우까지 동원해 홍보하고 제멋대로 악용하려는 행태를 시정해야 한다”, “지금 당장 고액의 배상금을 청구해 받아내야 한다”고 반응했다. 
  • [단독] 두 배 뛴 김만배 ‘대장동 지분’ 캐는 檢… 이재명 측 차명 재산 의심

    [단독] 두 배 뛴 김만배 ‘대장동 지분’ 캐는 檢… 이재명 측 차명 재산 의심

    金지분 수개월 만에 50%로 늘어李와 관련성 입증 위해 집중 추궁수익 배분안 정진상에 보고 판단정성호, 이화영도 특별면회 논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5년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지분이 갑자기 두 배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적 중인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향후 이 대표가 기소되면 대장동 지분 구조가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김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개월 만에 약 24% 포인트나 지분이 늘어난 이유를 해명해 보라”면서 “이 대표 또는 측근에게 줄 지분이 차명으로 포함돼 있기 때문은 아니냐”고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조사 시간의 상당 부분을 지분 조정 배경과 이 대표 측 간 관련성을 캐묻는 데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대장동 지분은 사업 참여 단계인 2014년 12월까지만 해도 25%에 불과했다. 하지만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가 지분을 일부 몰아줘 2015년 2월에는 49.17%로 늘었다. 반면 남 변호사의 지분은 45%에서 24.92%로 줄었다. 이 때문에 당시 한 유흥주점에서 지분 논의를 하던 남 변호사는 소리를 지르며 반발했고 정 회계사는 “그것도 적지 않은 액수”라며 지분 합의를 종용했다고 한다. 김씨는 당시 추가로 자본금을 투입하지 않고 지분을 두 배가량으로 늘렸다. 또 당시에는 성남시의회 로비 등 김씨가 추가로 지분을 주장할 특별한 현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김씨의 지분이 늘어난 것은 이 대표 측 지분이 들어갔기 때문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저수지에 넣어 둔 거죠”라고 언급한 것도 대장동 지분이 확정된 시기쯤이다. 검찰은 또 정 전 실장이 이후 본격화된 대장동 수익 배당 논의도 보고받았다고 보고 있다. 김씨는 정 회계사와 2020년 10월 26일 만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몫의 ‘천화동인 1호’ 배당과 관련해 논의했는데 바로 전날과 당일에 정 전 실장과 여러 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남 변호사 등에게 늘어난 지분이 유 전 본부장의 몫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는 “차명 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유 전 본부장 몫이라고 하면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실장과의 통화에 대해선 “경기도의 소득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1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친명(친이재명)계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구속 중인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수원구치소에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특별면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 “안철수, 이재명과 싸워는 봤나”vs“김기현, 험지 갈 때 안 됐나”

    “안철수, 이재명과 싸워는 봤나”vs“김기현, 험지 갈 때 안 됐나”

    金, 安 입당 전 행적 캐묻기 주력安 “총선 승리하면 대표직 사퇴”천하람 “金 되면 윤핵관표 공천”황교안, 울산역 연결로 의혹 제기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15일 첫 TV토론회에서 격렬한 공방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1·2위를 차지한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주도권 토론의 대부분을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할애했다. 3·8 전당대회의 이슈로 떠오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심’(윤 대통령 의중), ‘당정 관계’ 등이 주요 소재로 도마에 올랐다. 이날 TV조선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정통 보수의 뿌리를 지켜 온 점을 강조하며 안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이전의 행적을 캐묻는 데 주력했다. 김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싸웠는데, 안 후보는 과연 치열하게 싸웠나”라고 지적하자 안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끝내고 맨 먼저 목표가 ‘이재명을 잡아야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재명이 살고 있는 곳(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출마 선언을 했더니 다음날 인천으로 달아나더라”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고 곧바로 당대표를 내려놓겠다”며 “안정 의석 확보 후에는 다른 분이 맡아도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향해 “안방인 울산에서 4선을 했는데, 이제 험지에 갈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뭐라도 다 해야 한다. 그러나 수도권의 대표가 된다는 방식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여당은 일을 잘해서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와 윤핵관 문제를 두고 언성을 높이며 설전을 벌였다. 천 후보가 “김 후보가 당선되면 ‘윤핵관표 공천’이라는 딱지가 붙을 것 같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장제원 의원이 당직을 안 맡겠다고 했고, 제가 대표가 되면 맡기지 않을 것이니 그런 염려는 놓으면 좋겠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가 “진박감별사 행태에 매우 못마땅해하는 사람”이라고 하자 천 후보는 “그런데 왜 윤핵관하고 손을 잡았느냐”고 압박했다. ‘정통 보수의 유일한 진짜 계승자’를 자처한 황 후보는 김 후보의 ‘KTX 울산역 연결도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저를 죽이려고 영장 신청을 39번이나 하면서 샅샅이 뒤졌다”며 “불법이 있었다면 (제가) 남아 있겠나”라고 해명했다. 한편 안 후보 캠프는 지난 14일 부산 합동연설회 출입증이 김 후보 지지자 위주로 배포됐다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자의적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공방을 벌이자 유흥수 선관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비표 배분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걸로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 與,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첫 TV토론 격돌

    與,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첫 TV토론 격돌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15일 첫 TV토론회에서 격렬한 공방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1·2위를 차지한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주도권 토론의 대부분을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할애했다. 3·8 전당대회의 이슈로 떠오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윤심’(윤 대통령 의중), ‘당정 관계’ 등이 주요 소재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TV조선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정통 보수의 뿌리를 지켜온 점을 강조하며 안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이전 행적을 캐묻는 데 주력했다. 김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싸웠는데, 안 후보는 과연 치열하게 싸웠나”라고 지적하자, 안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끝내고 맨 먼저 목표가 ‘이재명을 잡아야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재명이 살고 있는 곳(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출마 선언을 했더니 다음날 인천으로 달아나더라”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고 곧바로 당 대표를 내려놓겠다”며 “안정 의석 확보 후에는 다른 분이 맡아도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향해 “안방인 울산에서 4선을 했는데, 이제 험지에 갈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뭐라도 다 해야 한다. 그러나 수도권의 대표가 된다는 방식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여당은 일을 잘해서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와 ‘윤핵관’ 문제를 두고 언성을 높이며 설전을 벌였다. 천 후보가 “김 후보가 당선되면 ‘윤핵관표 공천’이라는 딱지가 붙을 것 같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장제원 의원이 당직을 안 맡겠다고 했고, 제가 대표가 되면 맡기지 않을 것이니 그런 염려는 놓으면 좋겠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가 “진박감별사 행태에 매우 못마땅해 하는 사람”이라고 하자 천 후보는 “그런데 왜 윤핵관하고 손을 잡았느냐”고 압박했다. 이에 김 후보가 “윤핵관이 나쁜 사람들이냐”며 불쾌한 내색을 내비치자, 천 후보는 “똑같은 진윤감별사를 하고 있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정통 보수의 유일한 진짜 계승자’를 자처한 황 후보는 김 후보의 ‘KTX 울산역 연결도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저를 죽이려고 영장 신청을 39번이나 하면서 샅샅이 뒤졌다”며 “불법이 있었다면 (제가) 남아있겠나”라고 해명했다. 한편 안 후보 캠프는 지난 14일 부산 합동연설회 출입증이 김기현 후보 지지자 위주로 배포됐다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후보 캠프는 “자의적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공방을 벌이자 유흥수 선관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비표 배분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걸로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 [단독] 檢, 2배된 김만배 지분에 “李측 몫이냐” 집중 추궁

    [단독] 檢, 2배된 김만배 지분에 “李측 몫이냐” 집중 추궁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5년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지분이 갑자기 두 배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적 중인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향후 이 대표가 기소되면 대장동 지분 구조가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김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개월 만에 약 24% 포인트나 지분이 늘어난 이유를 해명해 보라”면서 “이 대표 또는 측근에게 줄 지분이 차명으로 포함돼 있기 때문은 아니냐”고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조사 시간의 상당 부분을 지분 조정 배경과 이 대표 측 간 관련성을 캐묻는 데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대장동 지분은 사업 참여 단계인 2014년 12월까지 만해도 25%에 불과했다. 하지만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가 지분을 일부 몰아줘 2015년 2월에는 49.17%로 늘었다. 반면 남 변호사의 지분은 45%에서 24.92%로 줄었다. 이 때문에 당시 한 유흥주점에서 지분 논의를 하던 남 변호사는 소리를 지르며 반발했고 정 회계사는 “그것도 적지 않은 액수”라며 지분 합의를 종용했다고 한다. 김씨는 당시 추가로 자본금을 투입하지 않고 지분을 두 배가량으로 늘렸다. 또 당시에는 성남시의회 로비 등 김씨가 추가로 지분을 주장할 특별한 현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김씨의 지분이 늘어난 것은 이 대표 측 지분이 들어갔기 때문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저수지에 넣어둔 거죠”라고 언급한 것도 대장동 지분이 확정된 시기쯤이다. 검찰은 또 정 전 실장이 이후 본격화된 대장동 수익 배당 논의도 보고 받았다고 보고 있다. 김씨는 정 회계사와 2020년 10월 26일 만나 유 전 본부장 몫의 ‘천화동인 1호’ 배당과 관련해 논의했는데 바로 전날과 당일에 정 전 실장과 여러 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남 변호사 등에게 늘어난 지분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몫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는 “차명 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유 전 본부장 몫이라고 하면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실장과 통화에 대해선 “경기도의 소득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1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친명(친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구속 중인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수원구치소에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특별면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 전철역서 마주친 두 사람…7개월간 쫓던 범인 알아본 경찰의 ‘눈썰미’

    전철역서 마주친 두 사람…7개월간 쫓던 범인 알아본 경찰의 ‘눈썰미’

    7개월간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지하철 역사에서 우연히 마주친 경찰에게 검거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A(3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서울·경기 14개 무인점포에서 이용객이 실수로 두고 간 신용·체크카드 총 14장을 훔쳐 사용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훔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사는 등 모두 29차례에 걸쳐 850만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인천에서 골목길에 주차된 오토바이 2대와 아파트 현관문 앞에 있는 택배 3개를 훔친 혐의도 있다. 그의 범행에 따른 피해자는 모두 18명으로 피해액은 총 1600여만원이다. 경찰은 카드 부정 사용 신고가 잇따라 들어오자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확인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를 해오던 경찰은 우연히 전철역에서 A씨를 마주쳐 검거했다. A씨가 검거되던 상황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인천경찰청폴인천’을 통해 공개됐다. 당시 A씨를 쫓던 담당 경찰관은 인천 한 지하철역 역무실에서 A씨의 이동 동선 확인을 위해 CCTV를 확인했다. 이어 역무실을 나선 경찰관은 때마침 A씨와 마주쳤다. A씨를 알아본 경찰관은 신분을 밝히며 신분증을 요구했다. A씨는 신분증이 없다며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고, 범인임을 확신했던 경찰관은 재빨리 A씨를 붙잡았다. 검거된 A씨는 “집이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생활비와 유흥비가 필요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한 뒤 다른 경찰서에 접수된 신고까지 모두 병합해서 송치했다”며 “무인점포 이용객들은 신용카드 사용 후에는 반드시 회수해 범행 대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상금 타려고… 피범벅 된 소 향해 “찔러라” “박아라”

    상금 타려고… 피범벅 된 소 향해 “찔러라” “박아라”

    소싸움은 몸무게 700㎏의 7살짜리 뿔 달린 머리를 맞대고 20분가량 겨루는 민속놀이다. 먼저 도망치거나 무릎을 꿇는 소가 지게 되는데 관중석에서는 ‘박아라’, ‘찔러라’ 등 구호가 나오고, 겁에 질린 소들은 똥오줌을 지리기도 한다. 싸움이 격해지면 상대 뿔에 찔려 피를 흘리거나 살가죽이 찢어지고, 드물지만 죽기도 한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는 도박과 광고, 오락,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개싸움이나 닭싸움과는 달리 소싸움은 예외조항을 두는 민속경기에 포함돼 단속 대상이 아니고, 도박도 가능하다. 경남 진주시와 경북 청도군을 포함해 전국 11개의 자치단체에서 소싸움대회가 열린다.동물자유연대와 녹색당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싸움이 전통문화로 포장된 동물 학대 행위에 불과하다”며 “동물보호법 제8조에서 소싸움을 예외 인정하는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자연 상태에서 싸우지 않는 초식동물인 소를 사람의 유희를 위해 억지로 싸우게 하는 것 자체가 동물 학대”라며 “민속 소싸움은 소로 논과 밭을 갈던 때 마을 축제의 하나로, 농사가 끝난 뒤 각 마을의 튼튼한 소가 힘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행위였다. 소싸움에서 상금을 타려고 학대와 같은 훈련을 하거나 동물성 보양식을 먹여대는 방식의 싸움소 육성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싸움소를 키우는 농가와 업계 종사자의 생계 문제로 단번에 없앨 수 없다면 소싸움 예외 조항에 일몰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름만 바꿔 다시 열린 소싸움 코로나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소힘겨루기 대회는 3년 만에 의령군에서 개최됐다. ‘소싸움’이라는 이름이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며 ‘소힘겨루기 대회’로 바뀌었다. 소싸움의 본고장인 청도군에서는 소싸움 대회의 규모를 키워가자며 매출을 위해 온라인으로 우권을 판매하고 이벤트 등을 더욱 활성화하자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전용 경기장도 설치했다. 그러나 대회의 관람객 대부분이 지역 노인으로 새로운 관광객 유입 효과가 거의 없는 탓에 경제적 관점에서도 오히려 손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매출을 위해 초식동물인 소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 뱀탕과 개소주를 먹이고, 지구력을 위해 산비탈에 매달리게 한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받는 훈련으로 만성적인 관절염이 생겨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고, 경기 중 심한 두부 충돌로 뇌진탕에 빠져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살갗이 손상돼 피를 흘리는 건 부지기수다. 뿔이 부러지면 싸움에 불리해지기 때문에 나이와 관계없이 도축장에서 생을 마감한다. 동물보호단체는 “완전한 초식동물로서 자연 상태에서는 다른 소와 싸우지 않는 유순한 동물에게 싸움을 시키는 것 자체가 고통이자 학대”라며 뿔싸움으로 소들이 입는 상처가 많고 심지어 복부가 찢어져 장기가 빠져나오기도 한다며 폐지를 주장한다.대안으로 전통 살린 민속 놀이 개발 필요 투우 경기가 전통문화인 스페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소몰이 축제를 폐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2020년 스페인 여론조사 회사 엘렉토마니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국민의 46.7%가 투우를 반대하고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34.7%는 투우는 찬성하지만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18.6%는 투우를 보존해야 한다며 투우를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나타났다. 전통을 살리면서도, 동물학대 오명을 벗을 수 있는 대안적 민속놀이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폐지가 어렵다면 가혹한 훈련이나, 대회 규정을 고치는 것도 방법이다. 경남 창녕군 영산지방에 전승되는 민속놀이인 소머리 대기 같은 놀이 개발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소머리 대기는 마을을 동과 서로 편을 갈라 각각 나무로 소의 모양을 만들어 이 소의 머리를 맞대고 밀고 당기다가 상대를 먼저 땅에 주저앉히는 편이 이기는 경기다. 나무소싸움이라는 이름으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민속놀이였으나 현재는 3·1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줄다리기와 함께 행해지고 있다.
  • 종로구, 경영난 겪는 소상공인에 1.5% 저리 융자…최대 1억원

    종로구, 경영난 겪는 소상공인에 1.5% 저리 융자…최대 1억원

    서울 종로구가 나날이 높아지는 금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10억원이며 대출금리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은행 여신 규정상 신용·담보가 있는 업체에 한해 융자가 가능하다. 한도는 부동산 담보 시 1억원,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을 통한 융자는 종로구민 5000만원, 타 지역 거주자 3000만원 이내다. 융자금은 시설·운전자금이나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대상은 ▲구 관할내역 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유흥주점,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을 포함한 융자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담 뒤 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소재지 증명서류 등을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양식은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융자금이 조정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대출 후 처음 제출한 용도와 다르게 기금을 사용한다고 인정되면 회수 조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저리 융자를 통해 경제 불황, 고금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관내 중소상공인에게 든든한 기댈 언덕이 되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현 “1등 확신”·안철수 “오직 실력”…천하람 “양강 넘는 돌풍”·황교안 “역전”

    김기현 “1등 확신”·안철수 “오직 실력”…천하람 “양강 넘는 돌풍”·황교안 “역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천하람 변호사, 황교안 전 대표(가나다순) 4인이 10일 본경선에 돌입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1·2위 자리를 오가는 김·안 의원의 양강 구도 속에 천 변호사와 황 전 대표가 얼마나 판을 흔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1차 투표에서 반드시 과반 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 승리 전략에 대해선 “정통 보수라는 뿌리를 딴딴히 내릴 수 있는 당대표가 당선되어야 한다”며 경쟁자인 안 의원을 견제했다. 보수정당 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결선투표와 관련해 김 의원은 “(당대표 선거 1차 투표에서) 당연히 1등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지금까지 그 확신에 한 번도 흔들림이 없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선 “김·나(김기현·나경원) 연대관계를 형성한 게 확실하다”며 “형식적이 아니라 공동보조를 맞추면서 김기현 당선을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안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 서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경선 후보를 뽑는 기준은 단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누가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컷오프 통과 직후 국회 기자회견에서는 “오직 실력으로 겨루는 진검승부”라며 전당대회 승리를 자신했다. 또 “누가 국민의힘에서 오래 있었는가, 누가 당협위원장을 더 많이 아는가, 이 기준으로 당 대표를 뽑는다면 저는 적임자가 아니다”며 “그러나 누가 외연 확장으로 총선 승리 이끌 것인가, 누가 당원이 자랑스러워할 당당한 대표인가, 이 기준이라면 안철수가 적임자”라고 했다. 출마 선언 일주일 만에 본선에 진출한 천 변호사는 서약식에서 “지금까지 전당대회 과정을 돌아보면 국민께서 국민의힘이 너무 한가한 것 아니냐고 느꼈을 것 같다”며 “‘용산과 여의도에 갇혀서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타령할 때가 아니고 정말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변호사는 컷오프 통과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서도 “기필코 양강을 뛰어넘어 국민의힘을 환골탈태시키는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겠다”며 “유쾌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본게임 시작이다. 선거의 수준을 좀 높여보겠다”며 “여의도와 용산의 좁은 틀에서 벗어나 당심은 물론 민심까지 얻겠다”고 자신했다. 황 전 대표는 서약식에서 “역전의 황교안이 반드시 역전을 이뤄가겠다”며 “저는 경선 과정에서도 미래를 이야기 할 것”이라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정통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며 “보수정당 가치 흔들렸다. 이제는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도 거듭 ‘경고’에 나섰다.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서약식에서 “선관위가 후보자의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는 권한도 있다”고 경고했다.
  •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4인 본선 진출…이준석계 전원 컷오프 통과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4인 본선 진출…이준석계 전원 컷오프 통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본선에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천하람 변호사, 황교안 전 대표(가나다순) 4인이 진출했다. 빅2를 형성한 김·안 의원이 무난하게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고, 뒤늦게 전당대회에 도전한 천 변호사가 출마 선언 일주일 만에 본선에 올랐다. 황 전 대표도 본선 진출로 당원들의 견고한 지지층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유흥수 선관위원장이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최고위원 4인의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지난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컷오프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결정됐다. 선관위는 예비경선 여론조사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 대표에 도전했던 윤상현·조경태 의원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4인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 본선에는 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의원, 태영호 의원, 허은아 의원이 진출했다. 탈락자는 문병호 전 의원, 박성중 의원, 이만희 의원, 이용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정식 터닝포인트 대표, 이기인 경기도의원, 장예찬 청년재단이사장 4인이 본선 문턱을 넘었다.본선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경기도 막이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오후 2시 한자리에 모여 정정당당한 승부를 약속하는 ‘더 나은 미래 서약식’을 한다. 오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8일 대구·경북, 3월 2일 서울·인천·경기에서 총 7차례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당 대표 후보는 오는 15일 TV조선, 20일 MBN, 22일 KBS, 3월3일 채널A에서 4차례 TV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오는 27일에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위와 1위 후보가 10~11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12일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전당대회 본경선 선거인단은 83만 9569명이다.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32명이다. 선거인단의 나이별 비율은 10~20대 7.78%, 30대 10.03%, 40대 14.59%, 50대 25.56%, 60대 29.24%, 70대 이상 12.8%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9%, 인천·경기 23.0%, 부산·울산·경남 18.64%, 대구·경북 21.03%, 대전·세종·충북·충남 14.56%, 광주·전북·전남 2.13%, 강원·제주 5.76%다.
  • ‘유흥비 쓰려고…’ 새벽 시간 금품 훔친 40대 형제 도둑

    ‘유흥비 쓰려고…’ 새벽 시간 금품 훔친 40대 형제 도둑

    서울 강북경찰서는 8일 서울 강북구와 경기 의정부·동두천시 등에서 주택과 상가 등을 돌며 28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40대 형제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5∼25일 새벽 시간에 미리 준비한 장비로 강북구, 의정부·동두천시 등의 주택과 상가 내부로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과 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훔친 금품은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들을 구속해 이달 초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주거침입과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치안유지가 필요한 지역에서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승리, 출소 D-5…1년 6개월 징역살이 끝났다

    승리, 출소 D-5…1년 6개월 징역살이 끝났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3)의 출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회로 나오는 것은 2020년 1월 입대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승리 출소를 앞두고 그가 연예 활동 재개 할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대법원 1부는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오는 11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 1심은 승리의 9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하는 한편 11억569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으나, 2심은 승리 측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1심보다 줄어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면서 추징금은 명령하지 않았다. 이후 재판에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승리는 재판 기간 국군교도소에 수용 중이었고, 실형 확정 후 민간교도소로 옮겨져 수감됐다.상습도박 혐의 외에도 승리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가수 정준영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여성의 나체 사진을 올린 혐의,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 및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도 받았다. 특히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긴 일명 ‘버닝썬 게이트’ 논란의 중심에는 승리가 있었다. 여기에 ‘정준영 단톡방’ 사건까지 터졌다. 정준영을 포함한 최종훈, 승리 등이 단체 대화방 멤버였다. 이들 가운데 정준영, 최종훈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무단 배포해 실형을 살았다. 승리의 출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은 그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있다. 승리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서늘하다. 법률상 자유로워졌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업계 역시 승리가 출소 이후 여론 반전을 위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선행되지 않으면 연예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무사증 입국해 불법취업 들통… 필리핀 여성 5명 적발

    무사증 입국해 불법취업 들통… 필리핀 여성 5명 적발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해 불법체류하다가 유흥업소에 불법 취업한 필리핀 여성들이 적발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 무사증 입국 후 무단이탈해 제주시 모 유흥업소에 불법 취업한 필리핀 여성 5명을 적발해 강제 퇴거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을 고용한 유흥업소 대표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적발된 필리핀 여성 중 3명은 지난해 8월과 11월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뒤 곧바로 무단이탈해 해당 유흥업소에 취업, 3∼6개월간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지난 2018년, 2019년에 무사증 또는 단기방문(C-3) 자격으로 입국해 불법 체류하다가 해당 유흥업소에서 1년여간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입국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무사증 입국 외국인을 고용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6일

    쥐 36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나서지 마라 48년생 : 동지 간에 다툼 예상. 60년생 : 베푼 만큼 이득 있다. 72년생 : 갈등 해소에 힘써라. 84년생 : 일이 자꾸 꼬인다. 소 37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49년생 : 피로가 풀리는 즐거운 하루. 61년생 : 기분전환이 필요한때. 73년생 : 유흥장소의 출입을 삼가라. 85년생 : 양보하면 행운이 따른다. 호랑이 38년생 : 부부관계 참는 것이 상책이다. 50년생 : 심신의 피로가 몰려오겠다. 62년생 : 거래관계를 분명히 하라. 74년생 : 조용히 지내라. 86년생 : 운기가 반복하는 형상. 토끼 39년생 : 주관을 확실 하라. 51년생 : 윗사람에게 신임 얻는다. 63년생 : 뜻밖의 기쁨이 생긴다. 75년생 : 잃음보다 얻음이 크다. 87년생 :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라. 용 40년생 : 과음으로 인한 사고 주의. 52년생 : 어려운 일이 바로 풀린다. 64년생 : 능력에 맞게 대처하라. 76년생 : 시작이 반이다. 88년생 : 수고의 대가가 크다. 뱀 41년생 : 휴식이 필요한때. 53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라. 65년생 : 분실 위험이 있다. 77년생 : 큰 욕심은 금물이다. 89년생 : 반가운 손님이 방문. 말 42년생 :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54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66년생 : 경솔한 행동은 구설수. 78년생 : 뜻밖의 재난을 당한다. 90년생 : 윗사람과 충돌예상. 양 43년생 : 가족 간에 화목에 힘써라. 55년생 : 진실된 행동이 행운을 부른다. 67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을 얻는다. 79년생 : 매사 주의가 필요. 91년생 : 행동을 신중히 하라. 원숭이 44년생 : 아랫사람 의견을 존중하라. 56년생 : 마무리에 신경 써라. 68년생 : 가벼운 언행이 실수. 80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 있겠다. 92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닭 45년생 : 우쭐대지 마라. 57년생 : 가정에 경사가 있다. 69년생 : 이익이 풍족하다. 81년생 : 새로운 모험은 삼가 하라. 93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개 46년생 : 동쪽이 행운방향. 58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70년생 : 단거리 여행은 대길. 82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다. 94년생 : 구하는 일마다 성사된다. 돼지 47년생 : 노력한 결실을 맺는다. 59년생 : 소망하던 일은 실패. 71년생 : 현상유지에 노력하라. 83년생 :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 95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받겠다.
  •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들도 지원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정부의 긴급 대책과 별개로 구민 부담 완화를 위해 별도 구비를 긴급 투여하는 등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최근 난방비 등 공공요금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을 신청받는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은평 지역 1만여 사업장에 각 1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 소재지가 은평구인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2년 연 매출 2억원 미만이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 사업장이다. 지원 불가 대상은 △휴폐업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의원·약국 등 전문직종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등 공공시설 △올해 유사한 은평구 난방비 지원을 받은 업체 등이다. 관악구는 사립경로당 35개소에 3개월간 최대 4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립경로당, 150세대 미만·임대 아파트, 개별주택 경로당 등 60개소 난방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액 지급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 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각 10만원씩 오는 10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 저소득 수해피해 가구 등 520가구에 대해 오는 9일부터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도 확대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96개소에 시설별 10~20만원 지원예정이던 난방비를 2개월 동안 20~40만원으로 긴급 증액해 지원한다. 구로구도 기초생활수급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서울시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더해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266곳에 대한 난방비 지원금액을 2개월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 185개소에는 기존 난방비 지원금 최대 37만원에 추가로 시설당 최대 14만 8000원을 지원한다.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월 2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는 월 3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한파로 인한 구민의 어려움을 덜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통해 난방비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은 경로당에 월 10만원씩 3개월간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어린이집에도 규모에 따라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매출 2억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도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된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2900여 가구가 대상이며 오는 17일부터 지급한다.
  • ‘약한 1030’ 고등학생이 직접 마약 팔고… 클럽發 마약 1년 새 11배 ↑

    ‘약한 1030’ 고등학생이 직접 마약 팔고… 클럽發 마약 1년 새 11배 ↑

    지난해 클럽과 유흥업소를 통한 마약 범죄가 전년 대비 11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뿐 아니라 다크웹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 범죄도 같은 기간 40%나 늘었다. 클럽이나 온라인에 친숙한 20~30대의 마약 범죄는 다른 연령에 비해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12월 5개월간 마약류 범죄를 특별단속해 유통·투약 사범 5702명을 검거하고 이 중 791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단속에서 검거한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은 총 37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3명) 대비 11배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경남에서는 국제우편을 통해 ‘케타민’과 ‘툭락’ 같은 마약류를 초콜릿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뒤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판매·투약한 외국인 40명이 적발됐다. 부산에서도 최근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외국인 클럽 업주 등 74명이 한꺼번에 검거되기도 했다. 기존 클럽이나 유흥업소가 아니라 직접 파티룸을 만들어 마약을 판매하는 경우도 적발됐다. 마약 유통·판매 수법이 점점 대범해진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월 경기 김포에서는 부부가 창고를 임대해 파티룸을 만들어 놓고 대마를 재배·판매·투약하다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파티룸에서 마약류를 투약하는 새로운 행태의 범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도 크게 늘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인터넷 마약류 사범은 149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072명)보다 39.5% 늘었다. 이 가운데 다크웹이나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례는 전년(448명)보다 19% 늘어난 533명으로 집계됐다. 마약 범죄에 연루되는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10대 마약 사범은 지난해 294명이 검거됐다. 4년 전인 2018년(104명)에 견줘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단순 호기심에 의한 투약을 넘어 마약 유통·판매까지 나서는 등 범죄 연루 정도도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 인천에서는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등을 유통한 고등학교 3학년생 3명이 검거됐다. 학원에서 알게 된 이들은 따로 모집한 성인 중간 판매책을 통해 마약류를 매입·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럽과 온라인을 통한 마약 판매와 유통이 늘면서 20~30대 마약 사범도 증가했다. 2018년 1392명이었던 20대 마약 사범은 지난해 4203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30대 마약 사범도 같은 기간 1804명에서 2817명으로 56.2% 증가했다. 전체 마약 사범이 같은 기간 52.8%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10대와 20대 마약 사범이 유독 많이 늘었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 사범은 1만 238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 약한 1030… 고등학생이 직접 마약 유통

    약한 1030… 고등학생이 직접 마약 유통

    지난해 클럽과 유흥업소를 통한 마약 범죄가 전년 대비 11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뿐 아니라 다크웹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 범죄도 같은 기간 40%나 늘었다. 클럽이나 온라인에 친숙한 20~30대의 마약 범죄는 다른 연령에 비해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12월 5개월간 마약류 범죄를 특별단속해 유통·투약 사범 5702명을 검거하고 이 중 791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은 총 37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3명) 대비 11배 급증했다. ●초콜릿 위장 밀반입… 클럽서 투약 지난해 10월 경남에서는 국제우편을 통해 ‘케타민’과 ‘툭락’ 같은 마약류를 초콜릿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뒤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판매·투약한 외국인 40명이 적발됐다. 부산에서도 최근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외국인 클럽 업주 등 74명이 한꺼번에 검거되기도 했다. 기존 클럽이나 유흥업소가 아니라 직접 파티룸을 만들어 마약을 판매하기도 한다. 마약 유통·판매 수법이 점점 대범해진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월 경기 김포에서는 부부가 창고를 임대해 파티룸을 만들어 놓고 대마를 재배·판매·투약하다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파티룸에서 마약류를 투약하는 새로운 행태의 범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도 크게 늘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인터넷 마약류 사범은 149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072명)보다 39.5% 늘었다. 이 가운데 다크웹이나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례는 전년(448명)보다 19% 늘어난 533명으로 집계됐다. ●20대 마약 사범 3배 넘게 늘어 고등학생이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되는 등 마약 범죄에 연루되는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10대 마약 사범은 지난해 294명이 검거됐다. 4년 전인 2018년(104명)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클럽과 온라인을 통한 마약 판매와 유통이 늘면서 20~30대 마약 사범도 증가했다. 2018년 1392명이었던 20대 마약 사범은 지난해 4203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30대 마약 사범도 같은 기간 1804명에서 2817명으로 56.2% 증가했다. 전체 마약 사범이 같은 기간 8107명에서 1만 2387명으로 52.8%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10대와 20대 마약 사범이 유독 많이 늘어난 것이다.
  • 클럽發 마약사범 1년 만에 11배 폭증…고등학생도 유통 가담

    클럽發 마약사범 1년 만에 11배 폭증…고등학생도 유통 가담

    클럽과 유흥업소를 통한 마약 범죄가 1년 전보다 11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는 물론 다크웹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 범죄도 같은 기간 40%나 늘었다. 클럽이나 온라인에 친숙한 20~30대의 마약 범죄는 다른 연령에 비해 증가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12월 5개월간 마약류 범죄를 특별단속해 유통·투약 사범 5702명을 검거하고, 이 중 791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은 총 377명으로, 2021년 같은 기간(33명) 대비 11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경남에서는 국제우편을 통해 ‘케타민’과 ‘툭락’ 등 마약류를 초콜릿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뒤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판매·투약한 외국인 40명이 적발됐다. 부산에서도 최근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외국인 클럽 업주 등 74명이 한꺼번에 검거되기도 했다.기존 클럽이나 유흥업소가 아니라 직접 파티룸을 만들어 마약을 판매하기도 한다. 마약 유통·판매 수법이 점점 대범해진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월 경기 김포에서는 부부가 창고를 임대해 파티룸을 만들어놓고 대마를 재배·판매·투약하다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파티룸에서 마약류를 투약하는 새로운 행태의 범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도 크게 늘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인터넷 마약류 사범은 1495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072명)보다 39.5% 늘었다. 이 가운데 다크웹이나 가상자산을 이용한 경우는 1년 전(448명)보다 19% 늘어난 533명으로 집계됐다.고등학생이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되는 등 마약 범죄에 연루되는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10대 마약 사범은 지난해 294명이 검거됐다. 5년 전인 2018년(104명)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클럽과 온라인을 통한 마약 판매와 유통이 늘면서 20~30대 마약 사범도 증가했다. 2018년 1392명이었던 20대 마약 사범은 지난해 4203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30대 마약 사범도 같은 기간 1804명에서 2817명으로 56.2% 증가했다. 전체 마약 사범이 같은 기간 8107명에서 1만 2387명으로 52.8% 정도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10대와 20대 마약 사범은 유독 많이 늘어났다.
  • 용산구, 청년기업 융자 지원…40억원 규모

    용산구, 청년기업 융자 지원…40억원 규모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일부터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2023년 청년기업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융자규모는 40억원, 금리는 연0.8%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대상은 지역 내에서 사업 중이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용산에 거주한 만39세 이하의 청년(중소기업자, 소상공인)이다.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제외다. 신청은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 일자리기금 원스톱창구에서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초본, 결산 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확인서 등이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일자리기금’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매달 20일 경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융자 대상을 정한다. 사전 심의 항목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여부, 장애인 및 여성기업 여부, 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업, 산업재산권 보유기업 여부 등이다.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은 1억원 이내, 5인 미만은 5천만원 이내. 융자는 신청일 다음달 21일 이후 이뤄진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올해 융자 신청 시 구 거주기간 요건을 1년에서 6개월로 완화하고 융자 규모도 2배로 증액했다”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에게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8년 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재원을 확보했다. 2023년 현재 기금 규모는 110억원에 달한다. 지난 4년간 115건, 44억8800만원 규모의 융자를 실시했으며 이중 11억401만원이 상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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