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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장한 체격, 양복입은 남성들…영화 ‘친구’ 조직 두목 결혼식

    건장한 체격, 양복입은 남성들…영화 ‘친구’ 조직 두목 결혼식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부산 최대 폭력조직의 두목 결혼식이 열렸다. 경찰의 삼엄한 경계 속에 진행된 결혼식은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부산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 ‘신20세기파’ 두목 A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국 각지의 폭력조직원과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장에서 허리를 90도로 굽히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결혼식이 열리기 2시간 전부터 호텔 앞에는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입구를 지켰다. 또 결혼식장 앞에서도 건장한 체격에 양복 차림의 남성 다수가 양손을 모은 채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의 주요 조폭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고되자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사복 경찰과 강력계 형사 30여명을 호텔과 결혼식장 주변에 배치했다. 그러나 경찰이 우려했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호텔 관계자는 “평소보다 하객이 많은 것 같지만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고 투숙객들의 민원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신20세기파 동향을 주시하는 와중에 결혼식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결혼식에 온 하객들과 호텔 투숙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노력했고, 결혼 주최 측에도 예식이 별 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20세기파는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조직 칠성파와 함께 부산 양대 폭력조직으로 꼽힌다. 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 유흥가를 기반 삼아 조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먼저 자리를 잡은 것은 칠성파였다. 1970년대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한 칠성파는 일본 야쿠자 조직 두목과 의형제를 맺는 등 조직의 힘을 키웠다. 이후 신20세기파가 경쟁 구도를 이루면서, 두 조직은 30년가량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크고 작은 충돌을 벌여왔다.
  • 단속 나온 경찰관에 “안주 무제한”…호객행위 딱 걸린 60대

    단속 나온 경찰관에 “안주 무제한”…호객행위 딱 걸린 60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 유흥주점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어긴 채 손님 호객에 나선 60대가 사복 근무 중인 경찰관을 꾀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정지원 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 24일 오후 8시 33분쯤 원주의 한 유흥주점 앞에서 B씨를 상대로 ‘27만원에 소주 무제한, 안주 무제한’이라며 호객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손님을 데려오면 ‘1명당 1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호객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원주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유흥주점에 대한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내린 시기였고, B씨는 사복 근무 중인 경찰관이었다. 정 판사는 “손님을 꾀어서 끌어들이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하는 식품접객업자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 檢 ‘尹 장모 무고·김건희 불륜설’ 주장 사업가 기소

    檢 ‘尹 장모 무고·김건희 불륜설’ 주장 사업가 기소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사업가 정대택(74)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윤 대통령 장모 최모씨의 옛 동업자로 지내다 관계가 틀어져 오랜기간 법적 분쟁을 벌인 인물로, 김건희 여사의 접대부설·불륜설을 제기한 혐의로도 이날 함께 기소됐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남훈)는 지난달 30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와 최씨는 지난 2004년 송파구의 스포츠센터 인수 과정에서 투자수익금 53억원의 분배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였고, 대법원은 “해당 약정은 강요에”라는 최씨 주장을 받아들여 2006년 정씨에게 징역 2년 확정판결을 내렸다. 정씨는 윤 대통령 장모 최씨가 부당하게 26억원을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여러 차례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무고 혐의가 적용됐다. 아울러 지난 2020년 10월 유튜브 방송 등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과거 김 여사가 쥴리란 예명을 쓰며 유흥업소에서 활동했다’ , ‘김 여사가 유부남 검사와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장모는 2021년 11월 “쥴리란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고 김 여사와 검사의 동거 등 불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정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10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 21년만에 드러난 경찰관 피살 사건, 범인은 2001년 대전 은행강도 살인 공범 그놈이었나

    21년만에 드러난 경찰관 피살 사건, 범인은 2001년 대전 은행강도 살인 공범 그놈이었나

    21년전 경찰관 피살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고 있다. 전북경찰은 지난 2002년 발생한 백선기 경사 살해 및 총기탈취(강도살인) 사건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그는 2001년 대전 은행강도 살인 사건 공범 중 한 명인 이정학(52)이다. 현재 이정학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한통의 편지로 시작된 장기 미제 수사 수십년간 베일에 쌓였던 백 경사 피살사건은 올해 초 전북경찰청에 배달된 편지 한장으로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 2월 13일 전북경찰청 미제수사팀 제보 하나가 접수됐다. 21년 전 발생한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의 범인을 안다는 것이다. 또 백 경사 권총의 행방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편지 내용에 따르면 백 경사를 살해한 범인은 국민은행 권총강도 사건으로 수감된 이정학이었다. 제보자는 놀랍게도 공범인 이승만(53)이었다. 이들은 현재 대전교도소에 함께 수감 중이다. 이승만은 제보하면서 “범인이 권총을 부탁해 대신 숨겨줬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이승만이 지목한 울산시 모 여관방을 압수수색해 천장에 숨겨진 녹슨 38구경 권총을 찾아냈다. 총기번호를 조회한 결과 2002년 전주 금암2파출소에서 사라졌던 바로 그 총기였다. 21년전 그날 무슨일이 있었나 백 경사는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2파출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백 경사는 혼자 근무 중이었다. 순찰을 마친 직원들이 도착했을 때 그는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흉기로 목과 가슴 등이 찔린 상태였다. 당시 54세였다. 백 경사가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과 실탄 4발·공포탄 1발도 사라졌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사라진 권총을 찾지 못했고 범인 검거도 실패했다. 사건 현장에서 2개의 족적이 발견됐지만 확인이 어려웠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20대 3명을 검거해 자백을 받았으나, 이들은 “경찰의 구타로 허위 자백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후 수사본부는 해체되고 장기 미제로 남았다. 공동범행이 아닌 단독범행? 전북경찰청은 사건의 진모를 밝혀내기 위해 전문 수사 인력 47명으로 구성된 특별 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지난 4월에는 수사관 10명을 대전교도소로 보내 이승만과 이정학을 상대로 대질 신문을 진행하는 등 수차례 조사를 마쳤다. 당시 현장 목격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최근 법최면 수사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당시 상황 진술을 확보했다.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이승만과 이정학의 공동범행이거나 적어도 둘 중 한명의 단독 범행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소한 이정학이 범행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했다. 숨진 백 경사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토대로 범행 당시 사용된 흉기가 식칼이나 과도 등이 아닌 회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이정학은 지난 2004년 7월 대전에서 유흥주점 업주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계획하던 중 검거됐고, 당시 회칼과 노끈 등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정학이 이승만과 함께 대전·전주를 오가며 음반 테이프 유통사업을 하고도 “전주에 온 적 없다”고 거짓 진술을 한 점도 이정학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관계자는 “국민은행 강도 사건 관련자들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했다”면서 “유의미한 정황 증거와 진술을 추가로 확보해 이정학 단독 범행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친형제보다 가까웠던 이승만과 이정학, 틀어진 계기는 이들은 2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민은행 범행 차량 그랜저XG에 있던 마스크와 손수건에서 검출된 DNA가 충북 불법 게임장에 남긴 이정학의 담배꽁초 검출 DNA와 일치하면서 사건 발생 7553일 만에 검거됐다. 이승만과 이정학은 국민은행 강도살인 재판과정에서도 ‘권총 격발자 떠넘기기’를 벌였다. 이정학 측 은 권총 발사는 ‘이승만’, 현금가방 탈취는 ‘이정학’이라고 했다. 이승만은 재판 내내 “권총은 이정학이 쏘았다”고 주장했다. 1심에서 이승만에게 무기징역, 이정학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이승만은 이정학에게 강한 배신감을 느꼈고 두 사람이 틀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정학 때문에 검거되고 재판 때 반격까지 당하자 이승만이 공범에 대한 분노로 제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범행 부인하는 이정학, 수사 변수는 이정학은 백선기 경사를 살해하고 권총을 탈취한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21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도 이정학은 본인이 ‘백 경사 피살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이승만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양형상 이득을 얻기 위해 제보한 것”이라며 “제가 총을 쏘지 않았다는 것은 거기서(전북에서) 밝혀내겠다”고 주장했다. 추가 증거나 증언이 나올경우 상황이 뒤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전북경찰청 이후신 형사과장은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공소유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강수사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어떤 미제사건이라도 끝까지 수사해 반드시 검거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매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수남’ 개인정보 약 5100만건을 불법 판매해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수남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공유한 모바일 앱 운영자 A씨(40대 남성) 등 관련자 15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A씨와 인출책을 담당한 B씨(60대 남성), 공범 C씨(30대 여성) 등 3명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2년간 전국 6400여개 성매매 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앱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는 성매매 이용자의 과거 성매매 이용기록, 당시 단속했던 경찰관 여부, 영업을 힘들게 하는 속칭 ‘진상손님’ 여부를 포함해 성적취향까지 포함돼 있었다. 앱 이용료는 월 10만원 상당으로 일당이 거둔 범죄수익금은 약 18억 4000만원이다. 경찰은 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추징·몰수했다. 특히 A씨가 한 달에 벌어들인 수익은 최대 3억원에 달했다. A씨는 불법 수익금으로 인천 송도와 경기고양 일산의 고급 아파트, 경기 용인의 고가 단독주택을 차명 계약했으며 고가의 외제차량을 타고 유흥주점을 수시로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앱을 사용한 업주들은 앱을 이용해 경찰 단속을 피하고 고객 인증을 해가며 성매매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가입한 업소 유형은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출장 안마, 키스방 등 대부분이 해당됐다. 이 앱은 성매매 업소뿐 아니라 애인이나 배우자의 성매매업소 출입기록을 알려주는 ‘유흥탐정’ 영업에 활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밖에 A씨가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성매매업소를 다닌 것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도 악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4월쯤 공범들이 먼저 검거되자 도주했고 수배중인 상태에서도 앱 명치만 변경한 채 대포폰, 대포통장, 텔레그램 등을 사용하며 앱 운영을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익금을 인출하는 B씨에게는 대포차량과 전기자전거 등을 이용해 전국 각지를 1박2일 일정으로 돌며 출금하도록 하는 등 경찰 추적을 철저히 피해왔으나 약 6개월 만에 끝내 검거됐다.
  • 영화 ‘친구’ 폭력조직 두목, 곧 결혼식…“형사 동원 준비”

    영화 ‘친구’ 폭력조직 두목, 곧 결혼식…“형사 동원 준비”

    부산 양대 폭력 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조직의 현직 두목 결혼식이 곧 열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 부산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 신20세기파 두목 A씨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다. 현직 두목인 A씨의 청첩장이 전국으로 뿌려지면서 전국구 조직 폭력배들이 대거 모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신20세기파 조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에 있는 추종 세력들만 결집해도 규모가 꽤 크다는 전망도 있다. 신20세기파는 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 유흥가를 기반으로 조직됐다. 부산 최대 조직으로 알려진 칠성파와는 30년 이상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 이른바 폭력 조직간 전쟁도 벌여 왔다. 이들은 영화 ‘친구’ 속 배경이 된 조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조직, 2021년 부산서 난투극 벌여 신20세기파와 칠성파는 지난 2021년에도 부산의 한 장례식장과 서면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여 70여명이 무더기로 검거되기도 했다. 2021년 5월, 칠성파 조직원 5명이 부산 시내 한 도로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신20세기파 조직원을 폭행했다. 이 일이 있기 전 칠성파 조직원이 신20세기파에 폭행당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일주일 뒤 신20세기파 조직원 8명이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 중이던 칠성파 조직원 2명을 야구방망이 등을 사용해 집단 폭행했다. 이어 시내 한 주점 앞 거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등 집단 보복 폭행이 수차례 반복됐다. 이들은 일반 시민에게도 폭행을 행사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소란을 피웠다거나, 숙박업소 직원이 전화를 친절하게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민 2명을 폭행해 턱뼈 골절 등 8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부산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충분한 인력의 형사들을 동원해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與 “尹 대통령은 대학입시 전문가” 주장한 까닭은

    與 “尹 대통령은 대학입시 전문가” 주장한 까닭은

    수능을 5개월여 앞두고 벌어진 ‘쉬운 수능’ 논란으로 당정 간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입시 전문가’라며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방안’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대통령은 검찰 초년생인 시보 때부터 수십 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하면서 입시 비리 사건을 수도 없이 다뤄봤고, 특히 조국(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대입 부정 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등 대입 제도의 누구보다 해박한 전문가”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일각에서 윤 대통령이 입시에 대해 뭘 아느냐는 식으로 폄하하는데 헛다리 짚는 것”이라며 “대학제도의 사회악적인 부분, 입시 제도 전반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의장은 “교과서에 없는 것을 내지 말란 게 아니라 공교육 교과과정에 있는 것으로 변별력을 갖추라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안 배운 것을 내지 말라는 것과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만을 내라는 건 엄격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했는데, 대통령실은 다음 날 ‘출제 배제’ 대상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라고 정정한 바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도 이날 “대통령 발언은 수능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함께 해결하려는 취지”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이러한 여당내 발언에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을 수사하면 경제 전문가,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을 수사하면 통치 전문가, 댓글 수사하면 인터넷 전문가, 버닝썬 수사하면 유흥 전문가(라는 말과 똑같은 소리다)”라며 방어 논리치고는 궁색하다고 비판했다.
  •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영장 반려…“증거인멸 우려 無”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영장 반려…“증거인멸 우려 無”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5일 안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검찰이 ‘의혹을 제기한 녹화 파일이 있기 때문에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서울에서 진행되는 재판을 성실히 받고 있기 때문에 도망 우려도 적다’는 이유로 최근 반려했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안씨는 앞서 2022년 1월부터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 ‘쥴리의 파트너가 돼 접대받았다’는 등의 의혹을 유튜브에서 제기했고, TBS FM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대구지검에 신청했다. 안씨와 함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대표 등 6명은 지난달 22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제주 마약사범은 40대 28% 최다… 전국선 2030세대 52.7% 최다

    제주 마약사범은 40대 28% 최다… 전국선 2030세대 52.7% 최다

    # 올 3~5월 3개월동안 제주경찰청, 마약류 사범 43명 검거 7명 구속 제주경찰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마약류 사범을 집중단속한 결과 4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제주경찰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전 기능이 참여하는 합동단속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생활 속 마약류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수사역량 집중을 위해 기존 마약 수사 전담인력(9명) 외에 제주경찰청 범 수사부서로 확대(총 66명), 합동수사팀을 편성해 단속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마약류 사범 43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으며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32명) 대비 34.4% 증가했다. 이번 단속에서 ▲밀반입·판매 등 공급 사범(20명) 검거 인원은 6.7배(지난해 같은 기간 3명) ▲필로폰 압수량(8.86g)은 4.5배(지난해 같은 기간 1.97g)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0대(25.6%), 50대(23.3%) 순으로, 마약류의 주요 연령층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약 관련 112신고는 11.5배 증가(10건→115건)해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제주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는 올해 1월쯤부터 제주시내 ○○오피스텔 주거지에서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암막, 화분, 비료, 타이머, 습도조절기 및 대마 씨앗을 해외 사이트 등을 통해 구입하여 설치 후 화분 2개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성장한 대마잎을 말린 후 보관하면서 상습적으로 흡연해오던 20대 피의자 2명을 지난 4월 21일 검거, 구속했으며 사건 수사 중 추가공모자 확인 1명을 추가 검거하기도 했다. 제주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는 랜덤채팅을 통해 청소년으로 가장해 청소년에게 접근, 마약 동반 투약 및 성관계 할 목적으로 필로폰을 소지한 피의자 1명을 지난 9일 구속했다. 동시에 주사기 24개와 필로폰 1.18g을 압수했다. #경찰청, 3670명 마약류 사범 검거·909명 구속… 126만명 투약분 필로폰 압수 이와 동시에 경찰청(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5월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마약류 사범 367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09명을 구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3033명) 대비 21% 증가했고, 특히 구속 인원은 78.6%(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 증가했다. 밀반입·판매 등 공급 사범 검거인원은 11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배(506명)에 달하며 필로폰 압수량(37.9㎏, 126만명 동시 투약분)은 10배(지난해 같은 기간 3.7㎏) 증가해 확산 방지를 위한 유통 차단에 보다 역점을 두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9%로 가장 많았고, 30대(21.8%), 40대(15.6%) 순으로, 마약류의 주요 연령층이 2030 세대임을 확인했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15.6%의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국적별로는 태국(293명), 중국(140명), 베트남(100명) 순이었다. 한편 클럽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배 증가한 162명을 검거하였으며, 클럽 등 유흥가 주변 마약 유통에 대해 점검 단속 및 첩보 수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 ‘마약 단속 석달’ 3600명 검거…2030 절반 넘어

    ‘마약 단속 석달’ 3600명 검거…2030 절반 넘어

    경찰이 지난 3개월 동안 적발한 3600여명의 마약류사범 중 절반 이상이 2030으로 나타났다. 집중단속을 하면 검거 인원이 늘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빠르게 확산하는 마약을 뿌리 뽑으려면 공급책 등 ‘상선’ 수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5월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해 367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09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검거 인원과 구속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 78.6% 증가했다. 밀반입, 판매 등 공급 사범 검거 인원은 110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배 늘었다. 필로폰 압수량은 37.9㎏(126만명 동시 투약분)으로 10배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의 30.9%인 1133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800명(21.8%)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8명이었던 10대 마약사범은 올해 212명으로 116.3% 증가했다. 10대 마약사범 대다수는 단순 투약이지만 공급·유통에 뛰어든 사례도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공부방 용도로 오피스텔을 빌려놓고 2억원대 마약을 유통한 10대 3명이 구속 기소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이나 해외직구로 쉽게 마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 마약범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중장년층 마약사범도 늘었다. 40대 마약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 425명에서 올해 572명으로 34.6% 증가했다. 50대는 286명에서 401명으로 40.2%, 60대 이상은 404명에서 552명으로 36.6% 늘었다.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범죄가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도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클럽·유흥업소발 마약사범은 52명이었지만 올해는 두 배 이상 많은 162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클럽과 유흥업소 주변 마약유통 단속, 첩보 수집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남아 등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밀반입·판매 사범은 11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6명의 두 배를 넘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관련 112신고는 4.3배 늘었고 이를 통해 366건의 마약류 범죄를 검거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 ‘강남 유명클럽서 집단 마약’…경기남부청, 클럽MD·투약자 무더기 검거

    ‘강남 유명클럽서 집단 마약’…경기남부청, 클럽MD·투약자 무더기 검거

    서울 강남에 있는 유명 클럽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클럽 MD와 이를 받아 투약한 단골손님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57명을 붙잡아 이 중 혐의가 중한 10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검거된 이들은 클럽 MD 9명과 일명 ‘팸(family의 약어)’이라고 불리는 단골손님 16명, 단순 매수·투약자 32명 등이다.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는 영업직원인 클럽 MD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유명 클럽 4곳에서 손님들에게 마약류인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가 주류를 주문하는 ‘팸’에 속한 B씨 등에게 VIP 대접을 하며 좋은 좌석으로 안내하는 등 각종 편의와 더불어 마약류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은 1병에 1200만원 상당의 샴페인을 주문하는 등 하루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주류를 소비했는데, A씨 등은 이처럼 값비싼 술을 시키는 손님에게는 서비스 차원에서 마약류를 공짜로 건네기도 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B씨 등은 클럽에서 즉석 만남, 일명 ‘부킹’으로 만나 알게 된 다른 손님들에게 마약류를 팔거나 함께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럽 측에서는 내부 전광판에 ‘오늘의 순위’라는 제목으로 VIP 손님 순위를 실시간으로 띄우면서 손님 간에 경쟁적으로 고가의 주류를 주문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검거된 57명은 모두 20~30대로, 직업은 유흥업소 접객원 및 무직자 등으로 확인됐다. 고위직이나 기업가의 자녀 등은 없었다고 한다. 이들이 유통한 마약류의 총량과 범죄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케타민 651g, 엑스터시 126정 등 시가 1억 8000만원 상당의 마약류 및 범죄 수익금 550만원을 압수했다. 아울러 마약류 유통량이 많거나 동종 전과가 있는 등 비교적 혐의가 무거운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중 구속된 B씨의 경우 자신에게 마약류를 공급해주던 A씨가 경찰에 붙잡히자 태국에서 1억 1000만원 상당의 케타민을 속옷에 은닉해 입국을 시도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정경동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은 “마약사범 수사 과정에서 서울 강남 클럽의 마약류 유통 관련 첩보를 입수, 1년여간 수사한 끝에 A씨 등을 무더기 검거했다”며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범죄 척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찾는 일본인 늘고 일본 찾는 한국인 늘었다

    서울 찾는 일본인 늘고 일본 찾는 한국인 늘었다

    서울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늘며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여행지에 대한 한국인 검색량은 2000% 이상 늘었고, 일본인 여행객 검색량 10위 중 유일한 해외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여름 휴가철(7~8월 투숙기준) 여행지 검색 데이터(4월 3~16일)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여름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인기 급상승 여행지 4위, 서울 서울은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 4위에 올랐다. 서울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검색량이 169% 증가했다. 한국 여행지 중 가장 높은 검색량 증가율이다. 서울을 포함한 한국 여행지를 검색한 여행객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프랑스, 홍콩, 독일,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순으로 높았다. 대만과 홍콩 여행객들은 지난해보다 한국 여행지를 각각 1만 3350%, 1999% 더 많이 검색했다. 서울을 앞선 1~3위는 일본 도쿄, 교토, 오사카였다. 한국의 일본 여행 선호 여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로는 도쿄, 파리, 오사카, 다낭, 싱가포르, 방콕 등이었다. 특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여행지 4곳에 대한 한국인의 검색량은 2000% 이상 늘었다. 일본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위권 중 유일한 해외 여행지는 7위 서울이었다. 대부분은 일본 도시였다. 일본인 여행객의 서울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187% 늘었다. 김현민 부킹닷컴 한국 지사장은 “그간 문화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안전도도 높은 한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가 여러 지표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엔저 현상 이어지며 일본 찾는 韓관광객 늘어 원/엔 환율이 최근 100엔당 92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928.63원까지 하락했다. 2015년 11월 9일 923.33원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식품·공공요금·교통요금 등 국내 물가가 전반적으로 급등하며 여행객들이 체감상 일본 물가가 덜 오른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통계에 따르면 이달 1~10일 8만 9847명이 국내 항공사의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을 이용했다. 1~10일 기준 지난 4월(8만 2352명)보다 9.1%, 1월(6만 6741명)에 비하면 34.6% 증가했다. 서울 생활비 9위로 도쿄 앞질러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서울의 생활비가 최근 도쿄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국제 인력관리 컨설팅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이 지난 3월 207개 도시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비용과 의복과 식료품 가격, 유흥비, 술과 담뱃값 등 생활비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서울은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오른 9위, 도쿄는 다섯 계단 떨어진 10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부동산 공급을 억제하는 세제 개편의 영향으로 순위가 올라갔지만, 도쿄는 지속적인 엔화 가치 하락으로 10위에 랭크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이었으며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홍콩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 화순군수 “해외연수 경품 추첨” 논란일자 취소

    화순군수 “해외연수 경품 추첨” 논란일자 취소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공무원 해외연수를 체육대회 즉석 경품으로 내걸고 연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논란이 확산하자 철회했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화순군 사평면 양림원에서 군청 공무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원 체육 행사인 ‘화순명소 한마음 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직원 10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원 상당의 화순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구 군수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즉흥적으로 해외연수를 깜짝 이벤트 ‘경품’으로 내걸었다. 구 군수 본인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과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이 3명을 뽑아 해외연수자로 선정했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이번에는 군의원 4명이 1명씩 추첨해 제주도 연수 기회를 주기로 했다. 공무원 연수를 마치 외유성 여행처럼 대하는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문제는 예정에도 없던 즉흥적인 이벤트였던 탓에 관련 예산도, 구체적인 계획도 전혀 마련돼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군은 올해 4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250만원씩 지원하는 해외 정책연수를 시행하고 있지만 대상자 154명은 이미 지난해 정해졌다. 군수가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즉흥적으로 국내외 연수자를 선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무원 연수는 출장 전 예산 편성과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야 하고, 연수가 끝난 뒤에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개해야 한다. 공무원으로서의 직무 수행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제도를 ‘유흥성 여행’으로 간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국민 세금이 지출되는 공무원 해외 연수 대상자를 군수가 즉흥적으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자 구 군수는 “바람직하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해외연수를 원리원칙으로 진행하겠다고 해명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서 1등을 하며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격려 차원이고 들뜬 기분에 해외연수를 경품으로 내건 것 같다”면서 “향후 실무부서에서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회삿돈 246억 횡령해 코인·유흥에 쓴 ‘간 큰 대리’

    회삿돈 246억 횡령해 코인·유흥에 쓴 ‘간 큰 대리’

    회삿돈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양전기 전직 재무팀 직원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가상화폐 42만여개 몰수, 203억여원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지난달 18일 확정했다. 김씨는 2016년부터 6년간 계양전기 재무팀 대리로 근무하면서 회사 자금 약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작년 3월 구속기소 됐다. 빼돌린 돈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선물옵션과 주식에 투자하거나 도박 사이트 게임비, 유흥비,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남은 돈 37억원을 회사에 자진 반납했지만 체포되기 며칠 전 5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전처에게 맡겨놓은 것이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김씨는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2심 법원은 그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범행을 자수한 사정 등을 반영해 형을 줄여달라며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이 감경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위법하다고 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계양전기는 김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해 작년 12월 이미 회수된 금액 등을 제외하고 208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 “쥴리 접대 받았다” 안해욱에 구속영장 신청

    “쥴리 접대 받았다” 안해욱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안해욱(74)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안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안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인물로이다. 그는 지난 4월 5일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득표율 10.14%로 3위를 차지해 주목받기도 했다. 안씨는 2022년 1월부터 “쥴리의 파트너가 돼 접대받았다”는 발언을 해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한 바 있다. 안씨와 함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대표 등 6명은 지난달 22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안씨의 주거지가 경북 경산인 점을 토대로 경북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피의자 주장이 다수 거짓인 정황을 확인했으며, 구속영장 신청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WBC 음주 파동’ 3인, 벌금·사회봉사 징계 결정

    ‘WBC 음주 파동’ 3인, 벌금·사회봉사 징계 결정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일본 도쿄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난 야구 대표팀의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광현에게 사회봉사 80시간과 제재금 500만원, 이용찬과 정철원에게 각각 사회봉사 40시간과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 개최 전 조사위원회가 해당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고, 언급된 도쿄 유흥주점 업소 관리자에게 유선상으로 출입 일시, 계산, 종업원 동석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도쿄에서의 동선을 소명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제출했다. 조사 결과 김광현은 선수단이 도쿄에 도착한 3월 7일, 일본전 종료 직후인 11일 두 차례 해당 장소에 출입한 것으로 나왔다. 정철원은 11일 한 차례 김광현과 동석했고, 이용찬은 11일 일본전 종료 후 두 선수와는 별도로 해당 장소에 출입했다.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을 제외한 대표팀 선수 25명은 유흥주점에 출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상벌위는 세 선수에 대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징계 수위를 판단했다. 대회 기간에 두 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에게 사회봉사 80시간과 제재금 500만원, 이용찬과 정철원에겐 각각 사회봉사 40시간,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KBO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경기력을 보인 WBC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음주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KBO 상벌위에 참석하고 나온 세 선수는 “상벌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광현은 “오늘 마지막으로 소명했다. 거짓 없이 있는 사실대로 얘기했다”며 “상벌위 결과를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용찬과 정철원도 “사실대로 소명했다”며 거듭 사죄했다. 세 선수는 모두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 ‘불법 촬영’ 골프장 회장 아들, VVIP 성매매·마약도 했다

    ‘불법 촬영’ 골프장 회장 아들, VVIP 성매매·마약도 했다

    수십 명의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불법 촬영해 실형을 확정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A 골프장 리조트 이사 권모(40)씨와 비서 등 총 5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17∼2021년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2016년 촬영된 3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생·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한 이른바 ‘VVIP 성매매’를 포함해 모두 51차례 성매매를 하고, 2021년 10월에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한 혐의도 있다. 권씨는 범행 과정에서 케타민, 엑스터시 같은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의 범행 뒤에는 아버지 리조트 비서와 성매매업자들의 도움이 있었다. 권씨의 비서 장모(22)씨는 권씨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를, 또 다른 비서 성모(36)씨는 2021년 10월 권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VVIP를 대상으로 성매매업소 운영한 김모(43)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권씨 등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 여성을 소개해준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지난 2021년 12월 권씨를 불법 촬영 등의로 구속기소 한 검찰은 나머지 사건을 송치받은 뒤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 보완 수사를 벌여 권씨 등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검찰은 권씨에게 ‘VVIP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 김씨를 구속기소 하는 한편, 앞서 형이 확정된 권씨 등 나머지 4명은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권씨는 지난해 6∼11월 자기 집에서 피해 여성 37명의 성관계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 현금인출기 부숴 793만원 훔쳐 ‘펑펑’ 당일 탕진...20대 2명 구속

    현금인출기 부숴 793만원 훔쳐 ‘펑펑’ 당일 탕진...20대 2명 구속

    농촌지역 편의점 밖에 설치된 현금자동인출기(ATM)기를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부수고 현금 793만원을 훔쳐 유흥주점 등에서 당일 모두 탕진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함안경찰서는 현금인출기를 파손해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A,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일 0시 2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편의점 밖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미리 준비한 도구로 부수고 인출기 안에 있던 현금 793만원을 모두 털어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사회에서 만난 친구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밤시간대에 농촌지역 편의점 밖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명은 차안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이 도구로 현금인출기를 부숴 1만원권 193만원과 5만원권 600만원을 훔쳤다. 이들이 현금인출기를 털 당시 편의점은 영업을 마쳐 문을 닫고 불이 꺼진 시간이었다. 범행뒤 이들은 차를 타고 곧바로 인근 창원시 지역으로 이동해 새벽시간에 시내 고급 유흥주점 몇곳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고 종업원에게 20여만원씩 봉사료를 주는 등 500여만원을 술집에서 탕진했다. A씨 등은 스포츠 토토 복권 100여만원어치를 구입하고 새 휴대전화 1대씩을 구입하는 등 훔친 돈을 당일 모두 다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3시간쯤 지난 뒤 사설경비업체로 부터 현금인출기가 털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주변 탐문 조사 등을 통해 A,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이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범행 당일 오후 10시쯤 의령군 지역 한 통닭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두 사람을 붙잡았다.
  • 진도군, 여성농어업인 문화활동비 80세까지 확대

    진도군, 여성농어업인 문화활동비 80세까지 확대

    전남 진도군이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지원하는 문화활동비를 80세까지 확대해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활동비 지원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만 20세이상 부터 75세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만원 한도의 이용권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경제적 차별과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 76세~80세의 여성 농어업인들에게도 추가로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진도군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업인으로 1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농협군지부와 지역농협 등에서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문화활동비는 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많은 노령 여성인구가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진도군의 현실을 감안, 이들 여성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활동비 지원대상을 75세에서 80세까지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 강남 ‘관전 클럽’…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강남 ‘관전 클럽’…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SNS에서 사람들을 모아 서울 강남구에서 이른바 ‘스와핑·관전 클럽’을 운영하던 업주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스와핑이란 두 쌍 이상의 커플이 서로 상대를 바꿔가면서 성관계하는 것을 뜻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창모 부장판사는 클럽 업주 A(48)씨에게 식품위생법 및 풍속영업 규제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억 15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공동 운영자와 종업원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풍속영업규제에관한법률은 유흥업 등을 영위하는 장소에서 선량한 풍속을 해치거나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규제해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둔 법이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경찰에 입건됐다. 트위터 등 SNS에서 스와핑을 할 남녀를 모집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업소에서 스와핑 행위를 매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업소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까닭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방문객 예약을 받고 1인당 10만~15만원의 입장료를 걷었다. 방문객에게는 피임용품과 성 기구를 제공하고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별도의 방을 마련하고,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곳도 준비했다. 식품위생법상 유흥주점 영업 허가를 받은 업소에서만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다. 또 풍속영업 허가를 받더라도 음란행위 알선은 금지된다. 참여 손님은 입장료 10만~30만원을 내고 스와핑에 참여하거나 타인의 스와핑 행위를 관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 당시 클럽에 남성 14명과 여성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손님들은 입건되지 않았다. 이들을 처벌하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집단 성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모두 귀가 조치하는 한편 따로 수사 선상에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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