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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호텔 출입차량 인터넷 공개

    ‘러브호텔에 드나드는 당신의 차량 번호가 인터넷에 뜹니다’ 러브호텔 난립에 반대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호텔에드나드는 차량의 번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나섰다. 차량번호가 공개되고 있는 곳은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공동대책위원회’ 홈페이지(www.lovehotel.id.ro) 소리함.5일 현재 10여대의 차량번호가 마지막 한자리만 가려진 채 올라와 있다.공대위측은 러브호텔 난립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이 지난달 말부터 대화역주변 9개 러브호텔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를 카메라로 찍은 뒤차량번호를 올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은 러브호텔 주변에도 “러브호텔 이용차량은 번호판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는 경고성 현수막을 걸어두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학교 상대정화구역 안에 노래방등 유해업소 금지

    앞으로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의 상대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숙박업소는 물론 비디오방·노래방 등 이른바 ‘청소년 유해업소’가 들어서지 못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5일 최근 사회문제가 된 러브호텔의 난립 등과 관련,학교보건법을 개정해 상대구역내의 신축 유해업소들에 대한 심의를 대폭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습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절대정화구역인 학교 주변 50m 내에서는유해업소 및 시설물을 둘 수 없으며,상대정화구역인 200m 내에서는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해업소 설립을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정화위원회의 위원 구성조항을 고쳐 위원 9∼15명가운데 50%를 해당 학교의 운영위원회 위원이 반드시 참가하도록 하고 시민단체 관계자 등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및 보건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학교측 입장에서 유해업소 설치 인정 여부를 가리도록 한 것으로 상대구역내의 유해업소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화위원회 구성은 법 개정에 앞서 지침으로 시·군·구 교육청에시달,곧바로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상대적 금지시설은 극장,총포,고압,천연·액화가스저장소,폐기물저장소,전염병요양소 및 진료소,유흥주점,단란주점,숙박업소,당구장,사행행위장,경마장,게임제공업 시설,증기탕,만화가게,무도학원,노래연습장,담배자동판매기,비디오감상실 등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거세진 러브호텔 허가 취소요구

    학교 및 주택가 인근에 러브호텔 신규 허가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물론 신축중인 러브호텔의 허가도 취소하라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5일 경기도 부천시가 최근 신축중인 러브호텔 2개의 허가를 취소키로 한 것과 관련,대구도 주택가에 신축중인러브호텔 건축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대구YMCA 등 지역 14개 시민단체들은 이날 수성구 황금2동 데레사소비센터 앞에서 ‘주거 및 교육환경지키기 시민감시등대 설치와 시민행동시작 선포식’을 갖고 대구시와 수성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수성구 두산동과 황금동 일대에 허가절차의 합법성과 세수확보 등을 이유로 룸살롱과 러브호텔 등 유흥업소가 마구잡이로 들어서 교육·주거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면서 “퇴폐유흥 업소의 신축과 영업활동을 감시·고발하는 시민행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대구시와 수성구청에 ▲황금2동 주택가에 신축중인 러브호텔과 룸살롱의 건축허가 즉각취소와 신규 영업허가 중단 ▲러브호텔과 퇴폐유흥업소의 네온사인과 주차장의 가리개 철거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 고양시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공동대책위’도 지난 4일 고양시에 신축 또는 영업중인 러브호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달 말까지 행정절차를 거쳐중동신도시에 신축 중인 러브호텔 2곳의 건축허가 취소를 건축주에게 공식 통보하기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채권담보부 증권 이대로 좋은가(3)

    금융감독원의 유흥수(柳興洙) 공시감독국장은 4일 “당초 연말로 예정된 10조원 규모의 채권형 펀드를 조속한 시일내에 조성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1차 채권형펀드 출연주체인 은행과 보험사들이마련한 4조4,000억원을 합쳐 모두 14조4,000억원의 채권시장이 생기는 만큼 채권시장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 CBO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자체신용으로 회사채발행이어려운 기업들의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발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도입한 것이 프라이머리 CBO다.현재 회사채발행 규모의 90% 이상이 프라이머리 CBO다.만약 이 상품이 나오지 않았다면 올해 채권시장에 큰 일이 났을 것이다. ◆주간사들이 프라이머리 CBO의 투기등급(BB)채권편입비율을 낮춰야한다는데. 그런 요구들이 있다.그러나 정부가 신용보강에다 판매처까지 마련해준 마당에 투기등급채권 편입비율을 낮추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고 본다. ◆신보측의 회사채 발행 허용한도가 지나치게 엄격한 것 아닌가. 신보측의 업종별,그룹별 회사채 발행 허용한도를 상향조정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재경부,신보와 금감원이 협의해 상향조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채권의 시장소화를 위해 발행이자를 높일 생각은. 그동안 A급 회사채 3년만기 금리에 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해온 발행금리를시장실세금리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이렇게 되면 회사채를 발행할회사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차환발행이 급선무지 이자비싼 것은 추후생각할 대목 아닌가. ◆신보이외에 다른 신용보강방안이 필요하지 않은가. 신보를 통한 신용보강에 한계가 있다.기업대출을 한 은행과 발행 주간사를 컨소시엄으로 묶어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하는 방식을 도입하겠다.은행으로서는 기업체에 빌려준 돈을 제때 상환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만큼 신용공여를 해줌으로써 차환발행을 통해 상환과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이다.은행으로서도 손해볼 것이 없는 방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國監뉴스/ 경남, 눈총받는 학교정화委

    경남지역 시·군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가 학교경계로부터 200m 이내 상대정화구역에 건축 승인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3일 경남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부터 올 8월까지 학교주변 상대정화구역에 건축심의를 신청한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등은 모두 1,999건으로 이중 74.9%인 1,498건이 승인돼전국 평균 53.2% 보다 훨씬 높았다. 단란주점과 룸살롱,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는 신청 건수 가운데 90. 5%가 승인돼 전국 평균 79.4% 보다 높았다. 숙박업소도 60건 가운데 85%인 51건이 승인됐다. PC방과 노래방,게임방 등도 69.9%가 승인돼 전국 평균 48.2% 보다높게 나타나는 등 정화위원회가 학교주변 유해업소의 난립을 제대로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정화위원회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시·경찰공무원,지역 유지 등이 유흥·숙박업소의 영업권 보호를 중시하면서 상대정화구역 안에 각종 인·허가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해업소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학습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대구 수성구 민원배심원제 집단민원 해결 톡톡히

    ‘더 이상 집단민원은 없다’ 대구 수성구가 시행중인 민원배심원제가 집단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민원배심원제란 주민들간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 있거나,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 등과 관련해 건축사나 변호사,교수,시민단체 대표 등민간 전문가들로 배심원을 구성,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도다.구는 배심원들의 결정을 토대로 이해 당사자간 원만한 타협을 유도한다. 수성구는 지난 3월 이 제도를 도입한 후 다가구주택 신축 반대 7건을 비롯,숙박시설 신축 반대 1건,액화가스판매소 증축 반대 1건 등모두 9건의 집단민원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우선 황금2동 720의 9 다가구주택 건축 허가와 관련,건축주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건축법 등에 정한대로 허가를 내줄 것을요구하고,인근 주민들은 주차난 가중과 유흥업소 종사자 입주 등 주거환경 악화를 내세우며 건축 불가를 주장,팽팽히 맞서왔다. 이에 대해 민원배심원들은 “개인의 사유재산권 행사도 중요하지만인근 주민의 주거환경권도 무시할 수 없다”며 조건부 허가판결을내렸다. 배심원들은 ‘다가구주택 건물 1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창문에가리개를 설치,건축주가 직접 거주하며 세입자를 선별해 입주시키라’는 등의 조건을 달아 건축허가 판정을 내렸고 건축주와 주민 모두가 이를 수용,지리하게 끌어온 분쟁을 해결했다. 배심원들은 또 황금2동 790의 15 액화가스판매소 증축을 둘러싼 건축주와 주민간 분쟁에 대해 ‘인근에 어린이보육시설이 있는데다 인구밀집지역이어서 사고 위험이 크다’며 허가불가 판정을 내렸다.건축주는 이 결정을 존중,증축을 포기했다. 두산동 82의 1 숙박시설 신축에 대해서는 ‘공사중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진,방음막을 설치하고 건물 높이를 5층에서 4층으로 낮출것’을 권유했고 건축주와 주민 모두 이를 수용했다. 김규택(金圭澤)구청장은 “배심원들의 결정이 법적인 강제력은 띠고있지 않지만 이해당사자들이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배심원제 도입 이후 주민들이 무작정 구청을 달려와집단 항의시위를 하는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연신내·불광역 상권 활기

    서울 서북부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잡은 연신내-불광역 상권이지하철 6호선 개통을 앞두고 활기를 찾고 있다. 주변에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이 없기 때문에 지역 역세권 상권을 벗어나 독립상권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단독주택 위주의 배후단지를 끼고 있으며 서민·중산층 주민이 주요 고객.일산 신도시 개발로고객을 뺏긴 데다 외환위기를 맞아 상권이 크게 후퇴했으나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는 곳이다. ■핵심상권 연신내역 1,2번 출구인 불광3동쪽 연서시장 주변 상권이크게 발달했다.불광역 방향의 범서쇼핑센터와 대조동쪽 연지시장도유동인구가 많다.6,7번 출구 갈현동 방향으로는 2개의 먹자골목이 성업 중이다. 불광동은 연신내역과 1㎞ 떨어져 같은 상권으로 본다.대조동 방향의불광시장, 대조시장쪽이 핵심 상권이다. 고급 업종보다는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업종이 성황이다.학교가 많아 젊은층을 상대로 한 업종도 잘된다.먹자골목,유흥업소도성업 중이다. 내년 6월 메트로타워 입주를 계기로 일산 신도시로 빠져나간 젊은층고객을 어느정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세 연서시장 주변 1층 기준 5평짜리 점포 임대료는 보통 5,000만원.범서쇼핑은 평당 임대료가 500만∼1,000만원,권리금도 5,000만∼6,000만원이다.먹자골목은 10평짜리 상가 임대료가 6,000만원,권리금은 7,000만원 정도 한다.임대료는 범서쇼핑쪽이 비싸고 권리금은 먹자골목이 높게 형성돼 있다.불광역 일대에 성업 중인 점포 임대료와권리금은 각각 평당 500만원 수준이다. 외환위기 때는 임대료와 권리금이 30% 이상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제자리를 찾았다.6호선이 개통되면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는기대감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목이 좋은 곳의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이20% 이상 뛸 것으로 예상했다. ■유망업종 서북부 일대를 대표하는 독립상권인데다 유동인구가 많고고객층이 다양해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호프집,고기집, 의류·패션업종이 잘 된다.젊은층을 상대로 한 액세서리,패스트푸드점도 유망업종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러브호텔 피해 ‘위험수위’

    러브호텔 난립으로 인한 주거환경 파괴현상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서는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러브호텔에 둘러싸여있고 아파트단지와 맞닿아 있는 숙박시설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당정은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등 퇴폐·생활유해시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계획법과 학교보건법·건축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다.또 문제업소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신규러브호텔의 건립허가를 억제하는 한편,기존 숙박시설의 차량 가리개용 불법 시설과 과도한 옥외 네온사인을 철거하기로 했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경기 일산·분당·안양·중동신도시와 인천 등 수도권 5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러브호텔 난립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일대엔 인근 아파트와 2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러브호텔 9곳이 성업중이다.이들 숙박업소는 인근 학교와는동선이 분리돼 있으나 대화역을 이용하는 학생이나 주민들은 숙박업소 앞으로 통행할 수밖에 없어 주민정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백궁역 주변에는 5곳이 영업중이고,추가로 4곳이 건축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안양지역의 경우 어린이 놀이터가 러브호텔에 둘러싸여 있는가 하면,왕복 2차선에 불과한 8m 도로를 경계로숙박시설과 마주하고 있는 아파트단지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와 민주당은 이날 당정회의를 열고 도시계획법 시행령에상업지구 내 일반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은 주거지역으로부터 일정거리이상 떨어진 지역이나 녹지,공터 등 완충지역이 확보된 경우에만 허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특히 현행 학교보건법상절대정화구역은 50m,상대정화구역의 경우 200m 이내에 유해시설이들어설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전광삼 주현진기자 hisam@
  • 고교생13% “러브호텔 출입 충동”

    경기도 고양시내 고교생의 70% 이상은 일산신도시에 난립한 러브호텔을 ‘불건전한 숙박시설’로 알고 있으며 일부는 출입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실제 러브호텔을 출입한 경험이 있는 학생도 4%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전교조 고양지회(지회장 박석균·일산정보산업고)에 따르면 고양시 관내 9개 고교 학생 504명(남자 271명,여자 233명)을 대상으로지난달 29∼30일 이틀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72명중 71%인 334명이 러브호텔이 ‘불건전한 숙박용도’로 사용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453명의 13%인 66명이 “출입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응답했고,전체의 4.4%인 20명은 러브호텔에 출입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3명중 2명이 여성의 몸이 과다 노출된 홍보전단을 자주 보고 있으며 ,2명중 1명은 유흥업소 출입충동을 느낀다고 답했다. 실제 유흥업소에 출입할 경우 미성년자 확인을 받지 않았거나 형식적으로 받았다는 응답자도 51%였다. 이밖에 52%는 월 1회 이상 호프집·카페·소주방 등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일부는 나이트클럽(30명)과 단란주점(8명),룸싸롱(10명)까지출입하고 있다고 응담했다. 그러나 ‘건전한 청소년 쉼터가 있는가’라는 질문엔 응답자 460명중 439명이 ‘별로 없거나,전혀 없다’고 답했다. 전교조 고양지회 박석균 회장은 “조사결과,러브호텔에 대한 청소년의 호기심이 출입충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주택가와 학교앞 러브호텔은 고양시가 매입,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교조 고양지회는 지난 18일부터 ‘러브호텔 난립저지 고양교사 선언’을 발표한 뒤 이날 현재 1,696명의 교사로부터 지지 서명을받았다고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대한매일을 읽고/ ‘룸살롱 사이트’ 청소년에 악영향 우려

    대한매일 9월26일자 신문에서 룸살롱 검색 사이트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전국의 룸살롱,단란주점,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 종사자의 정보를상세하게 제공하는 사이트의 등장은 얼마전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황진이 선발대회에 이어 충격으로 다가왔다.전국 1만여곳의유흥업소 정보와 함께 업소의 홈페이지 제작은 물론 회원관리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는 소식은 정보화 시대의 비뚤어진 모습이 아닌가 싶다.무분별한 유흥문화가 생활에 너무도 깊숙이 파고 들고 있는게 아닌가 우려된다. 이런 사이트들이 청소년의 호기심 충족 공간이 되지 않도록 제도적관리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박현숙[광주광역시 북구 두암3동]
  • 네온사인 사용 제한

    다음달부터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일반 음식점,무도장,노래연습장,오락장,도박장,유원지 등의 네온사인 조명이 밤 11시까지만 허용된다. 골프장의 조명사용은 일출 전과 일몰 후 1시간 내로 제한된다. 매달 첫째주 월요일이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돼 서울 등 환승주차장 이용료가 50% 내리고 출·퇴근시간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배차간격이 크게 단축된다. 정부는 최근 고유가 극복을 위한 관계부처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절약방안을 마련,오는 10월 1일부터 집중적인 지도·계몽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정부터 일출까지 옥외전광판의 사용을 억제하기로 했으며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이 폐점이후에 판매진열장의 조명을 밝게 켜두는 것도 밤 11시부터 일출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주유소나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의 밝은 조명도 주간에는 사용을억제하고 야간에는 2분의 1 정도만 켜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교통카드 사용가능지역과 범위를 확대하고 버스정류장을 지하철출구에서 50m 이내로 옮기기로 했다.승용차 10부제를 실시하는 기업 및 건물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함혜리 전광삼기자 lotus@
  • 러브호텔 171곳 세무조사

    국세청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러브호텔 171곳에대한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서울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있는 73곳,팔당상수원 보호구역에 있는 15곳,일산등 신도시 업소 19곳,기타 지역 64곳이다.조사에는 지방청 조사요원531명이 투입되며 조사기간은 다음달 말까지 한달이다. 국세청은 국세통합전산망(TAX)으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상황을분석하고 러브호텔 현장을 확인,1일 객실 회전율,신고소득,재산보유현황 등을 조사해 ▲수입금액 탈루혐의가 있는 사업자 ▲실질사업자가 아닌 건물주 명의로 위장해 사업자등록을 한 뒤 임대소득을 탈루한 사람 등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건축·시설비 등 초기투입 자금의 출처가 납세실적과 비교해 분명하지 않거나 변칙증여·상속을 위해 자녀 명의로 위장 개업한 사람도 조사를 받는다.막대한 시설 자금이 정당하게 세금을 납부한 뒤 조성된 돈인지,실제 업황에 맞게 수입금액을 신고했는지 등을 조사하고탈세 수법이 악의적일 때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최근 성업중인 러브호텔들이 신도시나 상수원 지역에 마구들어서 물의를 빚는 것은 물론 이용 고객의 카드를 받아주지 않고 현금 수입 신고를 누락하는 등 음성·탈루 소득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룸살롱 검색사이트 利? 害?

    룸살롱과 요정 등 유흥업소를 전문으로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나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토피아정보기술㈜이 최근 개설한 유흥업소 전문 검색사이트 ‘OK!마담’(www.okmadam.co.kr).전국의 룸살롱,단란주점,나이트클럽,요정등 유흥업소와 업소 종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밤 문화’ 전문 사이트다. 현재 전국 1만여 유흥업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회원으로 가입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제작과 고객관리 프로그램까지제공한다. 하지만 통상 퇴폐문화로 통하는 성인 술집을 다루는 데 대해 곱지않은 시선도 많다.회사원 윤모씨(30)는 “일반 술집도 아니고 접대부들이 나오는 퇴폐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엄청난 해악을 주는 일”이라고 비난했다.그러나 회사측은 “21세기 지식 정보화사회를 맞아 인터넷문화와 건전한 유흥문화를 접목시켜 양성적인 술 문화를 구현하자는 뜻”이라고 맞서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前·現 종암서 경찰 36명 윤락업주에 7억대 수뢰

    전·현직 서울 종암경찰서 소속 경찰관 36명이 이른바 ‘미아리텍사스촌’의 윤락업주들로부터 단속을 묵인해 주는 등의 조건으로 매월뇌물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업주들이 결성한 ‘상납계(上納契)’로부터 뇌물을 받고 단속을 묵살하거나 단속정보를 제공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25일 미아리텍사스 업주들로부터 지난 96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6억∼7억원대의 뇌물을 받아온 36명을 적발,전 종암경찰서 방범지도계 박수덕 경사(42) 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수수)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전 종암경찰서 소년계장 나모 경위(56) 등 2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종암경찰서 전 소년계장 정모 경위(46) 등 17명을 입건하고,종암경찰서 전 방범지도계장 송모 경위(43) 등 12명을 수배했다. 수배된 1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직장을 무단이탈한 점을 들어 파면시키기로 했다. 구속된 박경사는 지난해 1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 서울 성북구 길음동 B호텔 커피숍에서 윤락업주 장모씨로부터 종암경찰서 소년계 직원을 대표해 7차례에 걸쳐 1,9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3,94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종암경찰서 형사계 직원인 나경위는 98년 4월25일부터 지난해 6월20일까지 윤락업주들로부터 매월 200만원씩 14차례에 걸쳐 2,800만원을 받았다. 적발된 경찰관들은 모두 종암경찰서 방범계와 소년계,월곡파출소에서 근무할 당시 뇌물을 받았다. 윤락업주들은 10∼15명씩,3개의 상납계를 만들어 매월 360만∼1,400만원씩 뇌물을 제공해 왔다. 경찰은 윤락업주와의 유착비리가 드러난 소년계와 방범지도계 및 관할 파출소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이날자로 종암경찰서와 윤락지역을 관할하는 청량리·강동·영등포·동부경찰서,유흥업소가 밀집된 서초·강남경찰서 등 7개 경찰서,서울경찰청 소년계의 전 직원을 교체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공공기관 25일부터 차량 10부제

    모든 공공기관의 차량 10부제 운행 실시 시기가 오는 25일부터로 확정됐다.또 호화 유흥업소의 네온사인이나 야간 스포츠 경기 등을 억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오영교(吳盈敎) 산자부차관은 21일 “고유가대책의 하나로 오는 25일부터 정부·공공기관에 대해 기관장 책임 아래 차량 10부제 운행을 전면 실시하고,민간부문도 자율적인 참여를유도하겠다”고 국회 산자위 간담회 답변을 통해 밝혔다. 오 차관은 또 “호화 사치성 업소의 네온사인을 감축하고 야간경기를 억제하는 한편 골프연습장의 절전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지하철 이용 확대를 위해 지하철 환승주차장의 주차료를 감면하는 방안을 각 시·도와 협의,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경호기자 jade@
  • “자치단체장 ‘주민소환’ 憲訴”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러브호텔 난립 저지 공동대책위’는 기초자치단체장의 행정책임을 묻는 주민소환제 도입을 위한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이는 95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투표로 선출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공대위는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에 따른 교육 및 주거환경 악화가 황교선 고양시장의 행정 잘못 으로 비롯됐지만 현행 지방자치법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없어 주민소환제 도입을위한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대위는 15일 7개 시민단체와 4개 주민대책위가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공대위는 25일부터 헌법소원제기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서명운동이 끝나는대로 헌법소원을 낼 계획이다. 지자제의 단점 보완을 위해 주민소환,주민제안,감사청구,주민투표제등이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현재 주민감사청구제와 조례 개정 및 폐지 청구제 등 2가지 제도만 도입돼 있다. 공대위는 또 러브호텔과 유흥업소의 탈세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업체의 국세 및 지방세 부과 현황 등 관련자료를 이달말까지 국세청에 제출,특별세무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일산 한만교기자 mghann@
  • 1종 운전면허 따야 경찰관 응시자격

    앞으로 경찰간부 후보생 및 순경 공개경쟁 채용시험 응시자격 요건에 제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추가키로 했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경찰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의결,내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또 내년부터 비상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백화점,유흥음식점 등 다중(多衆)이용시설에 대해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부과키로 했다.아울러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구조를 변경,화재 등 재난 발생시 긴급대피가 불가능한 상태로 관리하면 해당 다중이용시설업주에게 50만∼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출입구를 자물쇠로 잠궈놓을 때는 30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또 지하공동구에 대한 소방시설 기준을 강화해 자동화재 탐지설비,연소방지설비 등을 완비하고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하도록 의무화하며,서울시내 16개 대형 지하공동구에 대해서는 이 기준을 소급적용하도록 했다. 영업허가시 소방·방화시설의 완비증명을 확인받아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범위도 2층 이상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단란주점,유흥주점,비디오물 감상업,게임제공업,노래연습장 등으로 확대했다. 또 벤처기업에 대해 발행주식의 20% 범위 내에서 이사회 의결만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개정안을 의결,연내에 시행키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외국인 고용허가제 2002년 실시

    노동부는 13일 당초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하려던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2002년 1월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및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통과시킨 뒤 내년 하반기부터 고용허가제를 도입하려 했으나 시행령을 비롯한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기간이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입시기를 2002년 1월로 늦추게 됐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법 집단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가 국내 사업주와 고용계약을 체결할 때 고용계약 연장이나 고용중지 철회를 요구할 수 없도록 명문화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취업을 위해 입국할 때 미리 출국비용 등을 포함한 계약보증금을 우리나라 금융기관에 예치토록 해 고용계약만료 후의 불법체류 가능성을 차단키로 했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2,000만∼3,0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업종은 인력난을 겪고 있으나 내국인이 기피하는3D업종을 중심으로 설정하되 요식업·유흥업 등은 제외하기로 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조폭·학원폭력 ’검은고리’ 무성하던 소문이 사실로

    말로만 무성했던 조직폭력과 학원폭력의 연계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검찰에 적발된 충남 보령지역 토착 조폭 ‘태양회’는 일선 학교까지 마수를 뻗쳐 인근 대천의 모 실업계 고교 안에 결성된 불량서클을 ‘인력풀’로 만들어 끊임없이 조직원들을 공급받아왔다. 수사 결과 태양회는 성인 조직원 55명에다 이들이 관리하는 고교생예비조직원 20여명을 합쳐 70여명의 거대조직을 형성했으며 성인 조직원 중 상당수도 이 학교 불량서클인 ‘팔불출’ 출신으로 드러났다. 수사 관계자는 “조직원들의 범죄전력 합계가 327범인데 이중 소년범죄가 절반이 넘는 167건을 차지하고 있다”며 “55명 중 소년범죄전력이 없는 경우는 4명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특히 태양회는 고교생들과 1대1 선후배관계를 맺은 뒤 충성심이 돋보이고 폭력기질이 엿보이는 일부 서클 멤버들에게는 조직강령을 전수하며 체계적 양성작업을 벌여왔다.학생들은 유흥가 상권을 장악해재력을 쌓은 조직 간부들이 외제차를 타고 지역 유지로 행세하는 모습을 보고 조직에 투신했다. 외형상 하부조직원들과 분리돼 이른바 ‘마피아형’ 조폭으로 변신한 간부들은 합법적인 사업가 신분에다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조직원들을 끌어들이는 ‘유인’으로 작용해왔다는 게검찰의 분석이다. 이들은 ‘선배는 하늘,전쟁시 무자비한 보복’ 등의 내용을 담은 강령에 따라 합숙을 통해 위계질서를 다지고 기수별로 비밀 호출번호를 부여받아 반대파와의 세력 다툼 등 이른바 ‘전쟁’에 동원돼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해왔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태양회 외에도 대도시 주변 일부 폭력조직들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물적 지원을 앞세워 일선 고교의 불량서클 등을 규합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괴급 간부들의 사업행적과 자금원을 집중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고교 불량서클‘예비 조폭’양성

    폭력조직의 간부들이 마피아처럼 지역 인사들과 접촉,합법사업을 가장해 이권에 개입하고 교내 불량서클을 지원,고교생들을 예비조직원으로 양성해온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李俊甫)는 6일 충남 보령지역을 무대로 살인,갈취,마약흡입 등을 일삼아온 폭력조직 ‘태양회’ 간부 및 조직원 55명을 적발,두목 구백룡(38),부두목 김재석씨(34) 등 15명을 상해치사,범죄단체 구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하위 조직원 6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부두목 정모씨(37) 등 34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88년 전 두목 윤모씨와 태양회를 조직,간부급 조직원을 통해 나이트클럽,건설회사,광산 등을 운영하면서 공연장 임대,도박장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보령해수욕장과 유흥가일대 상권을 장악,보호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상습 갈취해온 혐의다. 구씨는 작년말 도박장 운영자금을 챙겨 달아났던 전 두목 윤씨를 조직원 10여명을 동원,흉기로 난자해 살해한 뒤 조직원 1명만 자수시켜 개인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씨는 94년부터 반대파인 ‘신태양회’와의 10여차례 세력다툼 과정에서 탈퇴조직원에게 차량테러를 가하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러 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태양회는 대천 모 고교의 불량서클 ‘팔불출’ 가입학생 20여명과 회식·행사 등을 하며 선후배 관계를 맺고 예비조직원으로 키워왔으며,실제 상당수 학생들이 조직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태양회는 또 일부 반대파가 탈퇴했던 94년말 두목 구씨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기 위해 부두목 등 간부 6명이 새끼 손가락을 자르는 이른바 ‘단지(斷指) 의식’을 가졌으며,반대파인 ‘신태양회’도 조직원5명이 손가락을 절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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