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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노동해봤나”… 한동훈 “20년간 열심히 했다”

    송영길 “노동해봤나”… 한동훈 “20년간 열심히 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땀 흘려 노동해 봤나’는 공개 질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저는 지난 20여년간 피 같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해왔다”고 했다. 한 장관은 30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제일주의로 각자의 자리에서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송 전 대표가 참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 장관을 겨냥해 “소년 급제라는 게 참 위험한 것이다. 어렸을 때 사법고시 합격해 검사하면서 갑질하면서 노동을 해봤나, 땀을 흘려 봤냐?”며 “저 송영길은 아시다시피 7년 동안 노동 현장에서 땀 흘리면서 일해 왔다”고 했다. 한 장관은 송 전 대표가 이른바 ‘새천년NHK(유흥업소) 사건’에 대해 “선배가 술 한 번 사 준다고 불러서 갔던 자리”라고 해명한 데 대해 “송 전 대표는 ‘그게 뭐 어떠냐?’는 희귀한 의견을 내고 계신다”고 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날 밤에 운동권 정치인들이 광주 NHK 룸살롱에서 여성 접객원들을 불러서 술을 먹고, 참석한 여성 동료에게 쌍욕을 한 것, 그게 사실이고 나머지는 다 의견”이라고 했다. 새천년NHK 사건은 2000년 5월 17일 밤에 광주에서 벌어진 일로, ‘새천년NHK 사건’ ‘386 광주 술판’, ‘광주 5·17술판’ 등으로 불린다. 당시 3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20주년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내려가 ‘새천년NHK’라는 단란주점에서 여성 접대부의 서비스를 받으며 술을 마셨다. 당시 송 전 대표 비롯해 우상호·김민석 의원 등 자리했다. 이 사건은 현장을 목격한 임수경 전 민주당 의원이 인터넷 사이트에 ‘5월 17일 밤 광주에서 있었던 일’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이와 관련, “막 당선된 초선 의원들에 선거 운동을 하려고 선배가 술 한번 사 준다고 불러서 갔던 자리”라며 “룸살롱도 아니고 단란주점”이라고 해명했다.
  • “나 ○○대학 총장인데”…사칭 ‘카톡’ 프로필로 억대 송금 사기 40대 검거

    “나 ○○대학 총장인데”…사칭 ‘카톡’ 프로필로 억대 송금 사기 40대 검거

    카카오톡 대포계정을 사들이고 프로필을 전 대학 총장, 공직자 등으로 조작해 해외에 거주 중인 유학생, 기업인을 소개받아 대리 송금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억대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카카오톡 대포계정 프로필을 조작해 전 대학 총장, 고위 공직자 행세를 하면서 해외 거주 중인 유학생, 기업인에게 대리 송금을 요구해 억대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외 유학행, 해외 거주 기업인 등 12명으로부터 1억 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수회, 경제단체, 동문회 회원 명단을 입수한 뒤 카카오톡 대포계정의 프로필을 해당 단체의 조직도의 상위에 있는 인물로 꾸몄다. A씨가 사칭한 인물은 전 대학 총장, 교수, 공직자, 사외 이사 등이다. 이 계정을 이용해 회원들에게 접근한 A씨는 회원들에게 “급히 해외에 송금을 해야 하는데, 미국 출장 중이라 곤란하다”면서 “현지 지인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 그 후에 A씨는 베트남, 중국 등에 체류 중인 사업가, 유학생을 소개받아 자신이 위조한 달러 송금증을 보여주며 “돈을 보냈으니 대리 송금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해외 송금은 1, 2일 지연돼 곧장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평소 친분이 있는 교수, 기업인 등으로부터 A씨를 소개받은 피해자들은 큰 의심 없이 수백만원에서 1000여만원까지 A씨가 지정한 계좌로 보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09년부터 태국에서 불법 체류 중이었으며, 현지 환전상 계좌로 받은 돈을 찾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인터폴, 태국 경찰 등과 공조를 통해 지난 6월 태국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휴대전화 4대를 압수하고, 다수의 사칭 카카오톡 계정을 사용 중지 조치했다. 또,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 발생한 피해 금액 2230만원을 모두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프로필은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금전을 요구하면 반드시 직접 통화해 확인을 거쳐야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 검찰로… 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 검찰로… 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

    배우 이선균(48)씨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여)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바뀐 뒤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작곡가 정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정씨는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사고 판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9년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유명 영화배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이후 작곡가로 활동했다.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수 지망생 A씨와 한때 가까운 지인 사이였다. 전과 4범인 정씨는 2016년과 2021년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A씨도 여러 차례 대마나 필로폰 등을 흡연하거나 투약한 전력이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수사 초기 형사 입건자는 5명이었으나 내사자였던 정씨와 20대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추가로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7명으로 늘었다. 7명 가운데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29·여)만 재판에 넘겨졌으며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는 전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나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상황, 피의자의 주거·직업·가족관계 등을 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이선균 관련 마약 제공 혐의’ 의사 구속영장 기각

    ‘이선균 관련 마약 제공 혐의’ 의사 구속영장 기각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부장판사 이규훈)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의사 A(4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나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상황, 피의자의 주거·직업·가족관계 등을 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법정에서 나온 뒤 “유흥주점 여실장에게 마약을 준 혐의를 인정하냐”는 등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씨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이달 초 구속 기소됐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서울 강남에 있는 A씨 집과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그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관련 혐의로 A씨와 배우 이씨,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10명을 내사하고 있다.
  • 강남 ‘마약제공 의혹’ 의사 구속될까… 취재진 질문엔 침묵

    강남 ‘마약제공 의혹’ 의사 구속될까… 취재진 질문엔 침묵

    ‘서울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강남 성형외과 의사 A(42)씨가 입건 이후 27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이날 2시간 30여분의 심사를 받았고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그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취재진으로부터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준 사실을 인정하나”, “한 마디만 해달라”, “혐의를 부인하나”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자신에 차에 탄 뒤 황급히 사라졌다. A씨는 앞서 출석할 당시에도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영장실질심사장으로 들어갔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통해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구속기소된 B씨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고 마약 투약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9일 A씨의 소속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해 ‘구속할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그가 예전에 운영한 병원은 언론사가 주최한 건강 분야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A씨 등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선균, 지드래곤 등 7명을 입건했고 3명에 대해서는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드래곤 역시 음성이 나왔고 출국금지도 해제됐다.
  • 지드래곤 ‘마약 음성’에도…경찰 “추가 수사 필요, 음성도 유죄판결 있어”

    지드래곤 ‘마약 음성’에도…경찰 “추가 수사 필요, 음성도 유죄판결 있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경찰은 추가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출국 금지 조치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의 불기소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권씨의 마약 감정 결과가) 현재까지 음성으로 통보된 것은 맞지만 추가적인 수사를 더 해야 한다”며 “여러 정황상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분명하다면 완전히 음성이라고 해서 불기소로 송치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결론은 유보”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 결과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 정황이 확실하면 유죄를 선고한 몇몇 판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당시 권씨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최근 만료된 권씨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출국금지 조치 후 한달여 만이다. 경찰은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고, 전날 권씨 측에도 해제 사실을 통보했다.
  • ‘마약 음성’ 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됐는데…이선균은 ‘기간 연장’

    ‘마약 음성’ 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됐는데…이선균은 ‘기간 연장’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 연장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반면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인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한달 만에 해제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만료된 권씨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출국금지 조치 후 한달여 만이다. 경찰은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고, 전날 권씨 측에도 해제 사실을 통보했다. 그러나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함께 수사 중인 배우 이씨에 대해서는 최근 법무부에 출국금지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범죄 수사를 위해 1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 담당 수사기관은 필요할 경우 출국금지 연장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경찰 안팎에서는 출국금지 연장과 관련, 이씨와 권씨에 대한 엇갈린 조치를 두고 향후 수사 방향도 다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권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 역시 1차 정밀 감정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최근 진행한 2차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다만 이씨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 정황 증거가 나온 바 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B(4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B씨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출국금지 해제 날짜나 해제 여부, 앞으로 수사 방향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유엔 “한국 사법기관, 성매매 내몰린 필리핀 여성 범죄자 취급”

    유엔 “한국 사법기관, 성매매 내몰린 필리핀 여성 범죄자 취급”

    유엔이 한국 경찰과 출입국 관리 당국, 법원 등이 성매매 영업 현장으로 내몰린 외국인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지 않고 범죄자 취급하며 2차 가해를 했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이 여성들의 피해를 완전히 배상하고 출입국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 26일(현지시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에 따르면 공연 목적 비자로 한국에 들어왔다가 성매매 혐의로 조사받은 뒤 출국 명령이 내려진 필리핀 여성 3명이 낸 진정에 대해 CEDAW는 지난 24일 “한국이 여성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 여성들은 2014년 예술흥행(E-6) 비자의 일종인 ‘유흥시설에서의 공연활동’(E-6-2) 비자를 받아 한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클럽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입국했지만 서울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게 됐다. 심지어 업주에게 여권을 뺏긴 채 업소 고객들에게 성적 향응을 제공하도록 강요받았다. 경찰은 2015년 3월 해당 업소를 단속하면서 여성들도 체포한 뒤 성매매 혐의를 조사했다. CEDAW에 따르면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공무원들이 여성들의 피해 사실을 알아챘어야 했지만 피해자가 아닌 범죄자로 취급했다.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이 인신매매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성매매 혐의점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았다. 이들에게 인권침해 관련 피해 사실을 물어본 이들은 없었다. 이 여성들은 40일간 구금됐다가 2015년 4월 출국 명령을 받았다. 이들은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18년 3심까지 가서도 패소했다. 그러자 같은 해 11월 유엔에 진정을 냈다. CEDAW는 “피해 여성들이 수사 및 사법 절차를 거치는 동안 차별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이 사법제도에 접근하고 충분한 구제 방안을 찾을 권리를 한국은 보장하지 않았다”며 “여성차별철폐 협약상 이들의 권리가 침해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CEDAW는 “피해자들에 대한 완전한 배상을 한국에 요청한다”며 “현행 E-6-2 비자 제도를 개정하고 외국인 여성을 채용하는 유흥 관련 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염색한 적 없다” 당당했던 지드래곤…탈색·염색 여부 결과도 ‘음성’

    “염색한 적 없다” 당당했던 지드래곤…탈색·염색 여부 결과도 ‘음성’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탈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JTBC에 따르면 최근 인청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국과수로부터 “권씨의 모발에서 탈색이나 염색을 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받았다. 염색이나 탈색을 하게 되면 마약 검사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감정의뢰는 마약 투약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실시됐다.권씨는 지난 6일 경찰의 첫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면서 “(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적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권씨는 시약 검사와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와 관련 추가 감정은 의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수사 사안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48)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씨도 최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마약을 줬다. 그게 마약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선균, 2차 채취한 체모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이선균, 2차 채취한 체모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경찰, 10여명 수사·내사 벌였지만투약 혐의 입증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배우 이선균(48)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씨를 포함해 10여명을 수사나 내사했지만,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한 피의자는 현재 1명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이씨의 체모를 추가로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앞서 경찰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지난주 이씨의 체모를 추가로 채취한 뒤 국과수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1차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그의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그러나 이들 중 경찰이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한 피의자는 A씨뿐이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의사 B(42)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르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에 있는 B씨 집과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고, 각종 의료 기록과 그의 차량 등을 확보했다. 그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채팅앱서 여성 행세…“데이트 하자”며 3억대 뜯은 30대 징역 2년

    채팅앱서 여성 행세…“데이트 하자”며 3억대 뜯은 30대 징역 2년

    대구지법 형사3단독 강진명 판사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성인 척하며 남성들로부터 거액을 뜯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5월 한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B씨에게 자신을 여성으로 소개한 뒤 B씨를 만나러 가려면 돈이 필요하니 빌려달라며 8000만원을 송금받았다. 그는 지난 7월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52차례에 걸쳐 B씨 등 2명에게서 모두 2억 97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그는 자신의 생활비나 유흥비를 마련하려 여성을 사칭해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강 판사는 “편취한 돈의 액수가 매우 크고 피해자들의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롯데칠성 맥주, 거품 문 야심작…3등 안착 노린다

    롯데칠성 맥주, 거품 문 야심작…3등 안착 노린다

    송년회 등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야심작 ‘크러시’를 통해 맥주시장 3위 안착에 부심하고 있다. 23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크러시는 기존 맥주 클라우드를 리뉴얼해 약 3년 만에 내놓은 라거 신제품이다. 지난 21일 식당 등 유흥시장용 상품을 먼저 출시하고 제품이 매대에 깔릴 수 있도록 판로 넓히기에 집중하고 있다. 주류시장은 크게 유흥과 가정 두 채널로 구분되며, 유흥시장에 먼저 내놓은 뒤 가정시장용 제품은 내년 초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압도적인 맥주시장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롯데칠성은 크러시를 통해 국내 맥주시장 3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인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했고, 500㎖ 병 기준 출고가는 1353원으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오리지널’(1441원)이나 오비맥주 ‘카스’(1360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다만 원하는 대로 3위 안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롯데칠성이 그간 제로슈거 소주 ‘새로’나 각종 무설탕 탄산음료 등을 내놓으며 실적을 높여 왔던 것과 달리 클라우드는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 왔던 터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클라우드의 1~3분기 소매시장 누적 매출은 5위에 그쳤다. 이 회사의 1~3분기 누적 내수 맥주 사업 매출도 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감소했다. 국산 맥주 신제품 중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가 3분기 들어 2억병 판매를 기록하는 등 앞서 나가는 추세다. 같은 회사의 ‘필라이트’도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3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수요가 늘면서 ‘아사히’ 등 수입 맥주의 공세도 거세다.
  • 경찰, 이선균 체모 추가 채취…또 감정 의뢰

    경찰, 이선균 체모 추가 채취…또 감정 의뢰

    경찰이 배우 이선균(48)씨의 체모를 추가로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이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토대로 지난주 이씨의 체모를 추가로 채취한 뒤 국과수에 재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의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권씨도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정밀감정 결과가 나왔는지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여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실장 카톡 공개됐다

    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실장 카톡 공개됐다

    배우 이선균이 연루된 ‘마약 스캔들’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된다.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사건이 시작된 해당 업소를 찾아 마약 스캔들의 전말을 추적한다”라고 밝혔다. ‘실화탐사대’는 이선균과 그가 연루된 이른바 ‘마약 게이트’ 핵심 인물 유흥업소 여실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선균도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는 소위 상위 1%만 출입할 수 있다는 회원제 룸살롱. 이미 여러 차례 마약 전과가 있었던 여실장은 구속 전 간이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여실장에게 속아 건네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는 이 여실장으로부터 지속적 공갈,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원이라는 거액을 건넸고, 이미 고소장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 여실장은 자신 역시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실화탐사대’는 “내막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을 어렵게 만났고, 그의 말에 따르면 여실장은 지난 9월 마약 투약과 이선균과 관계를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실제 채팅 내역에는 ‘돈을 주지 않으면 일주일에 1000만원씩 증가한다’ 등의 협박이 존재했다. 반면 여실장이 협박범에게 반말을 쓰고 ‘ㅋㅋㅋ’ 등의 이모티콘을 사용하는가 하면, 먼저 ‘1억을 주면 조용하겠냐’라고 액수를 제안했다며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협박범이 1억원으로 합의했는데도 여실장은 이선균에게 3억원 이상의 거액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의구심이 남는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3일

    쥐 36년생 : 과욕은 허탈감만 온다. 48년생 : 가까운 이의 말을 너무 믿지 마라. 60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72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84년생 : 알고 지내던 사람과 급진전 된다. 소 37년생 :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49년생 : 허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 61년생 : 가족에게 좋은 소식 들릴 수. 73년생 :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마라. 85년생 : 어려움이 닥쳐도 방도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50년생 : 재물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62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74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86년생 : 새 일 벌이면 손해 보겠다. 토끼 39년생 : 운이 급상승하니 기쁘다. 51년생 :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고 재물운 있다. 63년생 : 서두르다가 뜻밖의 어려움 있겠다. 75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구나. 87년생 : 선후배 관계에 신경 써라. 용 40년생 : 기다리는 것보다 움직이는 게 좋겠다. 52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64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다하라. 76년생 : 최선을 다하라. 좋은 일 있다. 88년생 :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뱀 41년생 : 잃는 것 많지만 얻는 것이 있다. 53년생 : 스스로 진퇴를 분명히 하라. 65년생 : 유흥장 출입 삼가라. 77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89년생 : 경솔하게 행동하다가 구설수. 말 42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긴다. 54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66년생 : 계획된 일이 자꾸 늦어진다. 78년생 : 경사스러운 일 있겠다. 90년생 : 일 관련 기쁜 일이 생긴다. 양 43년생 : 큰일은 꿈꾸지 마라. 55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받는다. 67년생 :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79년생 : 기쁜 일 중에 궂은일 있다. 91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미래는 밝다. 원숭이 44년생 : 어려운 일이 생기나 곧 풀린다. 56년생 : 서두르지 않아도 명예가 따른다. 68년생 : 사업 계획이 들어오겠다. 80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92년생 : 혼자 고민하는 외로운 형국이구나. 닭 45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이 있겠다. 57년생 : 가정의 근심은 곧 해결. 69년생 : 신수가 태평하구나. 81년생 : 친구와 휩쓸려 다니지 마라. 93년생 : 지나친 경쟁을 삼가야 길하다. 개 46년생 : 재물운 넘치니 이웃을 보살펴라. 58년생 : 겉치레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70년생 :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이 찾아든다. 82년생 : 성급하게 결정하면 후회한다. 94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겠다. 돼지 47년생 : 약속이 미루어진다. 59년생 : 너도나도 도와주니 행운이 넘쳐난다. 71년생 : 성공이 눈앞에 보인다. 83년생 : 한꺼번에 큰 것을 노리지 마라. 95년생 : 시빗거리가 생기니 조심하라.
  • 손발톱까지 ‘음성’…지드래곤 “자유 원해, 자기관리 철저하게 했다”

    손발톱까지 ‘음성’…지드래곤 “자유 원해, 자기관리 철저하게 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권씨의 입장이 담긴 인터뷰가 추가로 공개됐다. 연합뉴스TV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씨와의 인터뷰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3일 올라온 연합뉴스TV 인터뷰의 후속이다. 권씨는 해당 영상에서 ‘공허함이나 스트레스가 마약에 빠지는 이유가 되던데 본인은 없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통상적으로 (연예인에)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공허함이나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다만 절대 그게 마약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자기관리를 알아서 더 철저히 해야한다”며 “저는 제 나름대로 그렇게 살아왔고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결과적으로 본의 아니게 이런 사건에 제 이름이 거론돼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주위에서 본인에게 마약 접근을 한 경우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권씨는 “없었다. 그런 비슷한 어떤 느낌이 조금이라도, 정황이 있었다면 알아서 피해야 하고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을 묻자 그는 “추상적인 표현이긴 할 텐데 자유”라고 답했다. 권씨는 “아티스트이자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창작을 해야 하고, 일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주고 받는 매개체 역할을 해야 되는 게 제 의무인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그 자유를 얻으려면 수사기관의 신속한 결과 발표가 이 모든 것의 가장 큰 핵심 키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씨는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걱정을 크게 하지 말고 결과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제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가수의 모습으로 웃으면서 찾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권씨는 지난 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권씨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권씨의 모발과 손톱·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최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일반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48)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도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다리털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 모발검사 ‘음성’ 나온 지드래곤, 손발톱 결과도 ‘마약 음성’

    모발검사 ‘음성’ 나온 지드래곤, 손발톱 결과도 ‘마약 음성’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권씨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결과가 계속 안 나와 기다리다가 국과수에 먼저 전화했다”며 “감정 결과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당시 권씨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권씨는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48)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도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다리털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권씨와 이씨가 간이 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경찰이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수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마약범죄 수사는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며 “현재까지 (마약 간이시약 검사)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라고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 가지고 수사에 착수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맞다”면서도 “수사 대상자가 다른 사람 범죄에 대해 진술할 때 확인하지 않을 수 없으니 입건 전 조사를 한 것인데 그 내용이 (외부에) 알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능 끝나자 “위조해 드려요”…‘가짜 신분증’에 영업정지 [김유민의 돋보기]

    수능 끝나자 “위조해 드려요”…‘가짜 신분증’에 영업정지 [김유민의 돋보기]

    “(가짜) 모바일 신분증 만들고 남은 미성년자 생활 알차게 즐기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부 24·패스(PASS) 앱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위조해 거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신분증은 150만명가량이 만들었지만, 실사용률은 아직 낮다. 업자들은 이 점을 악용해 “자영업자를 속이고 성년인 것처럼 행세해 주류 구매, 유흥업소 출입이 가능하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버젓이 광고하고 있다. 위조 신분증에 속았다 해도 책임은 자영업자가 지게 된다. 구제받을 제도가 따로 있지만, 위조 신분증에 속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야 해 처벌을 피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성인과 동석하거나 신분증을 위조한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판매했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음식점 업주들이 행정소송을 냈지만 잇따라 패소했다. 지난 9월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박지숙 판사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가 서울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자영업자가 아닌 서초구청 손을 들어줬다.청소년 4명에게 주류를 판매했다가 서초구로부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A씨는 이들 중 2명이 성인 신분증을 제시했고, 서로 반말을 하고 있어 미성년자인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15~16세인 청소년 4명에게 주류를 판매한 것으로 위반의 정도가 경미하다거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 취지를 설명했다. 법원은 음식점에 자주 오던 성인과 동석해 미성년자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주류를 판매했다는 업주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이강은 판사는 B씨가 송파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해당 청소년들이 성인임을 믿은 것에 수긍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며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주민등록증을 위조해서 사용하는 경우 공문서위조 및 행사에 해당,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단속 현장에서 가짜 모바일 신분증을 내밀면 공무집행 방해죄, 사기 범죄에 사용하면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쓰는 행위가 가벼운 범죄가 아닌 만큼 예방적 차원의 교육이 학교에서 미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등이 담배 및 주류를 구매하는 청소년에게 사회봉사 및 특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지만, 3년째 소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가짜 주민증, 이렇게 가려내세요 2020년 이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이라면 기울이고 만져보면 진짜 주민등록증인지 위조된 주민등록증인지 구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이후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부분이 오돌토돌한 돋움 문자로 인쇄돼 있어야 한다. 또한, 위조 주민등록증이 아니라면 각도에 따라 좌측상단의 태극문양 색상이 변해야 한다. 빛의 방향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 색깔이 변하는 특수잉크가 적용됐고, 하단 작은 사진은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와 숫자가 번갈아 보이는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맨눈으로 사진과 실물을 확인한 후 자동응답(ARS) 1382나 정부24를 이용해 수록 사항의 진위를 추가로 확인할 것이 권장된다. 국번 없이 1382로 전화를 건 후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13자리와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정상인 경우 등록된 내용과 일치한다고 안내하고, 아닌 경우는 발급 일자 불일치, 분실 중, 없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안내된다. 정부24를 이용하는 경우는 사이트나 앱에 로그인한 후 성명, 주민등록번호,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도 ‘음성’…손발톱 결과 남았다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도 ‘음성’…손발톱 결과 남았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뒤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당시 권씨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일반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정밀 감정 결과로 핵심 물증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앞으로 권씨 혐의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경찰은 권씨의 손발톱 감정 결과를 기다리면서 다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은 권씨는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48)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도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다리털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권씨와 이씨가 간이 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자 일각에서는 경찰이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수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마약범죄 수사는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며 “현재까지 (마약 간이시약 검사)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라고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 가지고 수사에 착수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맞다”면서도 “수사 대상자가 다른 사람 범죄에 대해 진술할 때 확인하지 않을 수 없으니 입건 전 조사를 한 것인데 그 내용이 (외부에) 알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관련한 감정 결과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며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외제차만 노렸다…차엔 위치추적기, 집엔 몰카 설치해 빈집 턴 일당

    외제차만 노렸다…차엔 위치추적기, 집엔 몰카 설치해 빈집 턴 일당

    외제 차 차주를 물색해 미행하고는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검거됐다. 2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파트 복도에 카메라를 설치해 알아낸 비밀번호로 수억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7)씨 등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쯤 광진구의 한 아파트 가구에서 현금 1억 3000만원을 비롯해 시계, 팔찌, 가방 등 총 6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를 받는다. 경찰은 주범 A씨를 포함해 5명을 구속 수사했으며 모두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처남과 매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등 30대 후반~40대 초반의 지인 6명과 함께 범행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차량 위치 정보와 출입문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이들이 범행 대상으로 삼은 피해자들은 외제 차를 몰고 다니는 차주다. 피해자들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미행하고,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를 부착해 그 안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피해자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를 통해 피해자의 집에 침입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전후 약 2주간 폐쇄회로(CC)TV 300여대를 분석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범행을 전후한 접선 장면 등 공모 정황을 확인해 9월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차례대로 검거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생계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유흥가에서 돈 많이 쓰고 다니고, 좋은 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금품은 차량 키를 제외하고 대부분 회수됐다. 이들은 피해 금품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제출했고, 채무 변제 등으로 이미 사용한 현금은 체포 후 빌린 돈으로 변상했다. A씨를 포함한 5명은 구속 상태로, 가담 정도가 경미한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한편 경찰은 압수한 대포폰을 분석해 추가 피해자가 7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여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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