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흥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베를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절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김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투약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08
  • “오빠들, 백인·동남아女 다 있어요”

    “오빠들, 백인·동남아女 다 있어요”

    지난달 30일 밤 경기 안산 원곡동의 ‘국경 없는 거리’. 이곳 다방에서 만난 한 중국인 여성은 “재미있게 해드릴 테니 2차를 가자.”고 졸랐다. 완곡하게 거절하자 이번에는 노래방엘 가자고 말했다. “노래방에 가면 중국, 베트남 등 원하는 여성을 모두 불러줄 수 있다.”는 그럴듯한 제안과 함께. 이곳 국경 없는 거리에 있는 원곡본동주민센터 주변은 불법 성매매를 알선하는 이른바 ‘외국인 여성 티켓 다방’ 30여곳이 성업 중인 곳이다. 한 지하다방으로 들어서니 7개의 테이블이 모두 칸막이로 막혀 있어 안을 들여다보기 어려운 구조다. “어서오세요, 오빠들.” 20~30대로 보이는 6명의 중국인 여성들이 어눌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커피를 주문하자 후안(23·가명)과 주이덴(35·가명)이라는 여성이 다가와 앉았다. 둘 다 결혼 비자로 한국에 들어왔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20~30분 정도 한담을 나누자고 하자 후안이 “‘티켓’을 끊을 거냐.”고 물었다. 주이덴과 후안은 “데이트는 시간당 2만원, 2차(성매매)는 10만원”이라며 함께 나가자고 끈덕지게 졸라댔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과 베트남 손님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한국 손님들이 많이 온다.”면서 “단골 노래방에 가면 중국, 베트남 등지의 여성을 원하는 대로 불러줄 수 있다.”고 꾀기도 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여성을 고용, 내국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불법 유흥업소가 급증하고 있다.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탓에 외국인 여성의 성매매는 최근 규모가 1만여명으로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서울 구로·대림·이태원과 경기 안산 등 외국인 성매매 성행 지역에서 2일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외국인 성매매 여성의 숫자 등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와 시민단체들은 합법 또는 불법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 상당수가 유흥업소 등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한국염 대표는 “공연예술비자(E-6비자)를 갖고 한국에 들어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5000여명 정도 된다.”면서 “여기에 결혼이민, 관광비자 등으로 들어와 성매매를 하는 사람까지 합하면 외국인 성매매 여성이 1만여명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도 내국인들을 고객으로 한 외국인 여성들의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주말 밤 이태원 뒷골목과 대로변 버스정류장 등지에서는 50대 여성 호객꾼이 행인들에게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제의했다. 이 여성은 “동남아인이나 백인 다 원하는 대로 불러 준다.”고 유혹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인근 모텔에 방을 잡아 아가씨를 보내거나 여성들이 대기 중인 가정집으로 데려간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런 외국인 여성 성매매 업소가 서울 강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 클럽 종업원은 “요즘에는 이태원보다 서울 강남 업소에서 외국인 성매매 여성을 더 많이 고용하다 보니 ‘2차 가격’이 뛰면서 아가씨들이 강남으로 대거 이동했다. 외국인 여성 성매매 상권이 그쪽에 꽤 크게 형성돼 있다.”고 귀띔했다. 경찰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업소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성매매업소와 외국인 폭력조직의 연관성도 함께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5월, 남도 축제에 초대합니다

    5월, 남도 축제에 초대합니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남도로 오세요.” 전남도 곳곳에서 5월 한달간 녹차·대나무·해산물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28일 “각 지역에서 예정된 봄축제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유흥성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는 대부분 가족 단위로 맛과 멋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보성 다향제는 ‘초록융단’을 자랑하는 녹차밭 일대(회천면 율포리)에서 열린다.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녹차음식 만들기 등 차문화 체험 행사가 이전에 비해 대폭 늘었다. 전시판매와 공연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현재 공사 중인 ‘한국차박물관’도 문을 연다. 차밭과 이웃한 일림산에서는 330여만㎡규모의 철쭉 군락이 ‘연분홍 바다’를 연출한다. 담양 대나무축제는 우후죽순(雨後竹筍)을 기본 틀로 잡았다. 관방천(물)과 죽녹원(후원)을 거닐고, 죽제품과 죽순 요리 등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대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4km) 걷기, 대소쿠리 배 타기, 옛 죽물시장 재현, 대나무 천연염색, 대나무 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나무 분재 전시·판매 코너도 마련된다. 해변공원과 장보고기념관 등에서 열리는 완도장보고축제 역시 체험행사가 대폭 강화됐다. 올해는 장보고역사체험마당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장보고대사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볼수 있는 ‘궁복아 놀자’를 비롯 서남해안에 출몰했던 ‘해적체험’ ‘청해진무역상체험’ ‘가리포민속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신설된 거리극 ‘청해진 장보고’와 ‘해상 퍼레이드’‘해변열차 운행’ 등도 볼거리다. 청정해역에 매일 쏟아지는 싱싱한 회맛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지난 23일 개막한 함평나비축제도 5월 9일까지 이어진다. 다육식물관과 자연생태관, 나비생태관 등을 찾는 관람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현재 6만여명이 축제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 거북선축제는 시민참여 행사를 대폭 늘리고, 주행사장을 여수 신항에서 이순신광장으로 변경, 관광객을 맞는다. 장성 홍길동축제는 행사 진행 요원들을 홍길동 복장으로 입히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와 굴비 축제(6월 15~19일)도 이어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외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이를 관광산업 육성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스폰서 폭로한 정씨 재구속 소환 현직검사 10여명 압축

    스폰서 폭로한 정씨 재구속 소환 현직검사 10여명 압축

    ‘스폰서 검사’ 의혹을 밝힐 진상규명위원회가 리스트에 오른 검사들을 대면 조사하는 등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도 리스트에 오른 검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실명이 공개된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전 대검 감찰부장 등이 첫 소환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단은 또 폭로자인 경남지역 건설업체 전 대표 정모(51)씨의 진정서에 등장한 전·현직 검사 57명 중 현직 검사 10여명을 소환 대상자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급 3명의 고위 간부부터 시작해 현직 검사들을 먼저 소환 조사한 다음, 전직 검사들을 조사하는 순서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고검과 부산고검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진상조사를 벌이는 조사단은 지난주에 정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부산·경남지역 식당과 유흥주점에 대한 카드전표를 확보하는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진상규명위도 27일 오전 8시 서울고검에서 첫 전체회의를 가지고 조사 범위와 구체적인 활동 계획, 의혹 대상자들의 소환조사 일정 등을 점검한다. 한편 부산지법은 이날 정씨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다시 구속했다. 부산지법은 검찰의 구속집행 정지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하는 대신 직권으로 구속집행 정지기간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했다. 법원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할 때 피고인은 구속집행을 감당하기 어려운 건강상태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구속 배경을 밝혔다. 일단 정씨의 재구속으로 진상조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초 정씨는 의혹을 폭로하면서 “진상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신적 압박감 때문인지 몇 차례에 걸친 조사단의 면담요청을 거부했다. 법원 결정에 대해 정씨는 “변호인을 통해 연락을 받고 (재구속에 대비한) 마음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진상규명하는데 끝까지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임주형 서울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롤러코스터’ 도서관 편, 남녀 시청자 공감↑

    ‘롤러코스터’ 도서관 편, 남녀 시청자 공감↑

    케이블 채널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코너인 ‘남녀탐구생활’이 학교 도서관을 이용 남성과 여성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 24일 방영된 ‘남녀탐구생활’에서는 대학교 시험 기간을 맞아 학교 도서관을 찾은 남녀의 상반된 모습을 그렸다. 먼저 남성의 에피소드에서는 친구와의 유흥에 공부는 뒷전인 모습이 묘사됐다. 특히 도서관 도착 후 친구와 밥을 먹고 당구를 즐기다가 잠에 빠지는 패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여성은 공부를 하는 도중에도 외모와 간식에 치중하는 행태를 표현했다. 공부보다는 포스트잇, 형광펜 등 학용품을 중시하고, 친구와의 전화 통화와 커피 마시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롤러코스터’ 도서관 편을 본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두 남녀의 행동 양상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나도 도서관에 있으면 집중이 안 된다”, “아침 일찍 도서관 자리만 맡아 놓고 하루 종일 놀던 때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신사동 가로수길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신사동 가로수길

    2000년대 초반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다녀온 컨설턴트 김병준(37)씨는 주말이면 유학시절의 향수에 빠지곤 했다. 노천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와 브런치,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멀티숍 사이를 거닐던 때를 잊지 못해서였다. 하지만 이젠 그때 못잖은 즐거움을 찾았다. 요즘 ‘가장 뜨는 곳’으로 꼽히는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2006년 유학파 빈티지숍 열며 시작 지하철 4호선 신사역 8번 출구부터 신사중학교까지 이어지는 가로수길은 과거 ‘오렌지족’으로 대표되는 압구정문화의 변두리이자 고급문화의 상징이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자리잡은 화랑이나 젊은 의상 디자이너들의 멀티숍들이 한국판 ‘소호’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본격적인 변신은 2006년 후반 시작됐다. 해외 유학파가 문화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빈티지숍과 카페 등을 열면서부터다. 가로수길에는 갤러리 8곳, 의상 디자이너숍 128곳, 잡화숍 25곳, 커피 및 카페 109곳 등 515개의 아기자기한 숍들이 자리잡았다. 처음 찾는 사람들은 바깥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에 취하고, 다시 찾으면 가게로 들어가서 만나는 풍경에 취하게 된다. 자신의 옷을 설명하는 디자이너들과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는 멀티숍 주인들의 설명을 듣다 보면 영화 ‘프리티우먼’의 줄리아 로버츠가 된 듯한 느낌까지 받는다. 숍을 운영하는 정빛나(33·여)씨는 “가게 주인들 대부분은 무조건 옷을 많이 팔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여유를 가졌다.”면서 “물건을 사지 않는다고 해서 눈총을 주거나 불친절한 상점은 찾기 힘들다.”고 소개했다. 광고회사 TBWA코리아의 젊은이들이 이 길을 무대로 ‘가로수길이 뭔데 난리야’라는 책을 쓴 것도 이같은 독특함 때문이다. 이들은 책에서 “가로수길에는 느림과 여유를 지배하는 인간 중심 시스템이 있었고, 세상과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사회학을 배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윈도 쇼핑에 지친 사람들은 베트남 음식점 ‘리틀 사이공’, 파리 센강변 카페를 벤치마킹한 ‘부첼라’, 이북식 만두와 서울식 백반으로 유명한 ‘모던밥상’ 등을 찾아볼 만하다. 식물원처럼 꾸민 ‘블룸앤구떼’, 정통 영국식 홍차가 나오는 ‘말리’ 등의 커피숍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의상숍 등 500여 상점 몰려 있어 대로변에는 점차 대기업과 패션 빅브랜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소호형 빈티지숍들은 점차 가로수길 사이의 세로 골목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세로수길’의 탄생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개성 강한 인테리어가 형성된 가로수길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문화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유흥과 소비문화로 변질되지 않고 현재의 모습을 유지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글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中칭하이 지진 사망 2064명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 티베트족 자치주 위수현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지진 희생자가 20일 현재 사망 2064명, 실종 175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1만 2135명 가운데 중상자는 1434명이다. 중국 정부는 지진발생 일주일째인 21일을 ‘전국 애도일’로 선포했다. 모든 정부기관과 해외공관에 조기가 게양되고 오락 유흥활동이 금지됐다.
  • 심신 ‘그림자’, 아이돌 뚫고 최고 애창곡 떠올라

    심신 ‘그림자’, 아이돌 뚫고 최고 애창곡 떠올라

    댄스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심신(43)이 최근 자신의 ‘그림자’라는 곡이 뒤늦게 인기를 얻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발표된 심신의 싱글 ‘바디 앤 솔 위드 유(Body and soul with you)’의 타이틀곡인 ‘그림자’는 별다른 대외 홍보활동이 없었음에도 최근 30~40대 남성들의 애창곡으로 떠오르면서 ‘제2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라는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어쿠스틱 멜로디에 애절한 가사를 담은 ‘그림자’는 9만명의 네티즌들이 ‘심신 재기위원회’라는 카페를 개설해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한 화제의 곡이기도 하며 지난해 30대 직장인 남성들이 뽑은 송년회 애창곡 1위는 물론, 유흥업소 업주들이 꼽은 선호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그림자’는 가수 이루의 ‘흰 눈’을 작곡한 이주호 작곡가의 곡으로, 현재의 심신을 대변하는 노랫말을 담았다는 게 화제를 일으켜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애창곡 강자로 급부상중이다. 심신의 소속사 메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중음악의 흐름이 아이돌 음악에 집중돼 있는 요즘 90년대 대중음악계에 대한 향수가 크게 작용한거 같다.”며 “심신이 오는 5월 미주투어를 시작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다음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신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자신의 ’내 사랑 영순’ 리패키지 음반에 ‘그림자’를 재수록해 제2의 인기가도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잇단 추문에 특별감찰… ‘뒷북’ 지적도

    경찰의 비리사건이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찰이 강도 높은 특별감찰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의 지속적인 감찰에도 비리사건이 계속 일어나 감찰의 약발이 약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찰청은 22일까지 10일간 경찰청 및 지방경찰청 감찰요원을 동원해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이 이 같은 특별감찰에 나선 것은 최근 일부 경찰관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A경사는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고 단속을 무마해 주겠다면서 상납금과 뇌물을 받았다가 구속됐다. 경기 성남의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B경위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소녀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고 이 소녀가 112로 신고하자 ‘허위신고’로 몰아 이를 은폐했다가 감찰팀에 적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일부 경찰관의 일탈로 인해 강도 높은 특별감찰 활동을 통해 기강해이 분위기를 사전에 없애고,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근무풍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올해 초에도 인천공항경찰대 경찰관이 금괴 밀반출을 도왔고, 불법 유흥업소 단속정보를 누설하는 등 경찰관 비리가 잇따르자 강희락 경찰청장은 경찰 비리와 관련한 고강도 사정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일선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으레 감찰을 한다는 식으로 경찰관 금품수수나 토착비리 문제를 넘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4대강 정총리’ 종교계에 읍소나섰다

    ‘4대강 정총리’ 종교계에 읍소나섰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6일 서울 명동성당으로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해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정부 추진 사업에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정 총리는 “(4대강에 반대하는) 주교님들은 생명·환경·생태 차원에서 말하는데 정부 쪽에서는 기술적인 것만 말했다.”면서 “사전에 설명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국정 전반에 조언을 구하겠다. 좀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그는 전체 공사 면적 가운데 6%만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이중 대부분이 친환경 생태블록으로 설계되는 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정 추기경은 “4대강 사업을 이해하며, 손대지 않을 수 없다는 상황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사업)문제 자체보다 일하는 방법 때문에 말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을 벌이기 전에 홍보를 제대로 했으면 쉬웠을 텐데 한번 오해가 있은 뒤 이를 고치려면 힘이 더 드는 법”이라면서 “소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20일에는 고향인 충남 연기를 방문한 뒤 대전에 들러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주교를 만났다. 정 총리가 종교계와 접촉을 늘리는 것은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이 잇따라 4대강 사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지난달 “자연환경에 손상을 입힐 것”이라며 사업에 반대했다. 개신교 목회자 1000명도 ‘생명과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선언’을 발표하고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불교계도 17일 조계사에서 반대 행사를 갖는다. 한편 정 총리는 지난 3일 경남 창녕군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지금이 작은 어항이라면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강은 큰 어항이 된다. 어항이 커야 물고기가 깨끗한 물에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레저세 확대 개편 해야” 지방분권촉진 심포지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세의 하나인 레저세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주최로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시대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방분권 심포지엄’에서 송상훈 경기개발연구원 연구부장은 ‘건전하고 조화로운 지역발전을 위한 신(新) 세원(稅源) 도입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송 부장은 또 관광세를 도입해 레저세와 통합하고, 통합된 관광·레저세에 지역개발세까지 포함하는 가칭 ‘지방자원세’ 신설을 제안했다. 그는 “외국이 관광세로 가장 널리 채택하고 있는 세목은 호텔숙박세이며 그 다음이 식품음료수세”라면서 “유흥업소나 극장, 광천 욕장, 호텔 등에 입장하는 행위에도 관광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靑, 종교계와 스킨십 강화

    25일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의 착좌식(주교가 교구장에 취임하는 의식)에는 김백준 청와대 총무기획관(수석급)이 참석했다. 신재민 문화관광부 1차관과 함께 참석한 김 기획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신 읽었다. 지난해 다른 교구장의 취임 때에는 대통령이 짧은 축전을 보낸 적은 있지만, 장문의 축하메시지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청와대 수석급 인사가 직접 착좌식에 간 것도 처음이다. 최근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 것과 무관치 않다. 이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생명과 환경에 대한 더욱 깊은 성찰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첫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화해의 지혜를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천주교의 반대, 봉은사 외압설과 관련한 불교계와의 불편한 관계 등에 따라 종교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청와대는 특히 종교계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이 대통령이 7대 종단의 종교지도자들과 오찬을 하며 국정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청취한 것과 비슷한 자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불자모임인 ‘청불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앞으로 매달 정기법회를 봉행키로 하는 등 ‘불교계’와의 접촉면을 넓힐 계획이다. 천주교 신자인 김백준 기획관과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이 중심이 돼 오는 31일쯤 ‘청가회(청와대 가톨릭신우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운찬 국무총리와 주호영 특임장관도 종교계와의 소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정 총리는 지난 20일 충청 방문 중 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주교를 만난 데 이어 이날 제주도에서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와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지도부는 물론 각 지역 당원협의회 차원에서 종교계와의 소통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찰유착 강남 유흥업주 차명계좌 47개 추가발견

    강남 유흥업소와 경찰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논현동 N유흥주점 실업주 이모(39)씨가 부하직원, 친인척 등 명의로 소유한 차명계좌 47개를 추가로 찾아내 계좌추적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이씨의 차명계좌는 모두 59개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씨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수사도 일부 마무리 지은 상황이어서 조만간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47개 계좌를 조사해 전화통화한 사실이 있는 경찰관 및 수사당국 관계자, 공무원 등과의 유착 의혹 수사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개입된 것으로 알려진 역삼동 한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날 밤 실시했다. 경찰관이 업소 직원에게 112신고 및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등 유착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업소 직원들의 휴대전화 14대에 대한 통화내역을 분석해 경찰관과의 통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수 S씨 형부, 처제 내세워 사기혐의 ‘피소’

    가수 S씨 형부, 처제 내세워 사기혐의 ‘피소’

    유명 댄스 가수 S씨의 형부 K씨가 수억 원 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형부 K씨는 2009년 중순 가수 S씨가 자신의 처제인 점을 이용해 지인들을 상대로 “유흥 주점를 오픈하면 처제인 S씨가 많이 도와주기로 했다.” 며 4명에게 총 3억 원 가량의 투자금액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피해자 L씨는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를 통해 “K씨는 1억 원을 투자하면 월 1천만 원 이상의 돈을 벌게 해주겠다. 과거 학원을 운영했을 때도 처제 S씨가 연예인을 데리고 와 홍보를 해줘 돈을 많이 벌었다. 유흥 주점을 운영하게 된다면 처제 S씨가 가계에 손님을 소개 시켜줄 것이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를 유인했다.”고 밝혔다.K씨는 당시 인테리어, 노래방기기, 임대비 등에 투자할 면목으로 각 한명 당 1억 원의 투자비용을 요구해 받은 뒤 바로 유흥주점을 오픈했다.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피해자 L씨에게 매달 주기로 한 수익금을 주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지출 내역서를 확인 해 직접 조사한 결과 모두 허위로 확인 된 것.K씨는 유흥주점을 운영한다며 아역배우 출신을 비롯해 총4명의 지인에게 총 3억 원 가량의 투자금액을 받아 개인 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피해자 4명은 1월 인천지방경찰청에 이와 관련된 증거자료와 고소장을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인천남부경찰서 경제 3팀 관계자는 “형부 K씨가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와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유무는 아직 확인 할 수 없는 입장이다. 현재 경찰 송치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조사해보고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번 사건관련 가수 S씨 측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며 형부 측과 통화해 봐서 알게 됐다” 며 “S씨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 입장에서 S씨도 강력한 피해자다. ”라고 주장했다.한편 피의자 K씨는 4명 외에도 더 많은 지인들에게 이와 같은 방법으로 투자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캄보디아 신부/구본영 논설위원

    포카혼타스는 영국의 식민지 시절 영국인 존 롤프와 결혼한 아메리카 원주민 소녀였다. 나중에 월트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 영화로 세계적 저명인사가 됐지만, 기독교로 개종해 남편 이름을 따 레베카 롤프로 개명했다. 시쳇말로 잘사는 나라 사람에게 시집 간 제3세계 여성의 ‘로망’이다. 하지만 국제결혼을 꿈꾸는 모든 여성이 포카혼타스가 될 순 없을 게다. 최근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정의 월평균 수입은 100만∼200만원이 38%로 가장 많았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출신 중에는 월소득 1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도 많았다. 그런데도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만족도는 뜻밖에 높았다. 여성 결혼 이민자의 57%가 한국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더욱이 캄보디아·베트남 등 동남아 출신의 만족도가 높고 북미나 서유럽 출신 결혼 이민자들에 비해 차별을 받는 느낌도 적었다. 동남아 출신 결혼 이민자들이 행복지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작은 일에도 기뻐할 줄 알 정도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소박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캄보디아 정부가 자국인이 한국인과 결혼하는 것을 당분간 금지했다는 소식이다. 왜 캄보디아 전체 국제결혼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한국인이 기피 대상이 된 걸까. 국제결혼 중개업자를 통한 1 대 다(多) 맞선이 빌미가 됐다고 한다. 지난해 9월 한국인 1명에게 25명의 캄보디아 여성을 맞선 보게 한 중개업자가 10년 징역형이란 중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캄보디아는 2008년에 이미 국제결혼 중개업 금지조치를 취했다. 국내에서도 국제결혼 중개업이 무분별하게 번창하면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적이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 지방의 도로변 곳곳에 나붙었던 ‘○○○ 출신 신부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비용 ○○○ 만원에 숫처녀 보장’ 등 낯뜨거운 현수막이 생각난다. 이쯤 되면 상대국의 자긍심을 건드리는, 국제결혼 중개 행태에 경종을 울려야 할 때라고 본다. 물론 한국이 오해를 받는 경우도 없지 않다.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인신매매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매춘이나 마사지 일을 하는 자국 여성들의 사례를 보고 분노하고 있지만, 우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일이긴 하다. 더군다나 결혼이민으로 한국에 들어온 동남아 여성 모두가 한국판 포카혼타스 같은 ‘코리안 드림’의 주인공일 순 없는 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퇴폐 유흥업소도 아닌데 1대25 맞선이라면 금도를 잃어도 한참 잃은 일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심판매수… 돈으로 산 우승컵

    심판을 매수해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선수단 운영비 등을 가로챈 전 고려대 축구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각종 축구 경기에서 유리한 판정을 부탁하며 10명의 심판에게 모두 2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낸 전 고려대 축구 감독 김모(42)씨에 대해 배임증재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김씨에게서 돈을 받은 심판 이모(43)씨 등 관계자 14명도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2008년 이후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등 6개 대회에서 심판에게 돈을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2대1로 승리했던 지난해 9월 연세대와의 정기전에서도 심판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11년만에 우승한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등에서도 심판에게 돈을 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학부모한테서 선수단 운영비 1억 7000여만원을 유흥비 등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장한로 일대 간판 정비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 유흥지역인 장한로 지역이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디자인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 동대문구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장한로 일대(장한평역~바우하우스) 1260m 구간에 대한 간판 정비 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구간에는 359개 업소가 648개의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다. 음식점과 노래방, 약국·병원 등이 대부분으로, 지금까지 간판에 대한 별다른 규제가 없어 장안로를 어지럽고 산만한 분위기로 만드는 ‘주범’ 역할을 해 왔다. 구는 약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업소들의 간판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체 및 철거, 제작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구가 나서서 간판을 규제하고 단속하는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나서 자율적으로 간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장한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는 간판 개선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주민들과 협의해 추진하고 이를 유지·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용인 도시디자인과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통해 장안로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어 계속해서 찾고 싶은 동대문구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찰 유착비리 왜 근절 안되나 했더니…

    2008년 말까지 서울 강북의 한 경찰서에서 유흥업소 단속을 하던 A 경찰관은 유흥업소 업주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다음 해 파면됐다. 하지만 A는 곧바로 경찰서 관할 지역에 있는 대형 유흥업소에서 속칭 ‘바지사장’으로 탈바꿈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사례가 가끔씩 생기지만 서로 쉬쉬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비리 사건에 대한 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수박 겉핥기에 그치고 있어 경찰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경찰청의 ‘최근 3년간 검찰이 통보한 기소유예 이상 경찰공무원 처분결과’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경찰관은 2007년 261명, 2008년 286명 지난해 327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자체 감찰기능과 단속을 강화한 측면도 있지만, 지난해부터 구조적인 유착비리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경찰의 비리척결 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유흥업소 단속 정보가 경찰관 사이에서 공유되는 등 보안에 허점이 많다. 대개 유흥업소 단속지령은 유선전화로 해당부서나 지구대로 내려가도록 돼 있다. 하지만 단속 지역 관할이 모호해 사건을 다른 경찰서로 이첩할 경우 무전을 사용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또 주소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무전으로 재확인하는 사례도 많아 보안에 구멍이 크다. 경찰 무선은 관할지역 경찰관이 동시에 들을 수 있어 단속 경찰관이 아닌 사람이 듣고 단속정보 등을 누설할 가능성이 높다. 경찰도 뒤늦게 이런 문제를 인식,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단속 경찰관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모든 단속 지령을 유선으로 바꾸도록 강력한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유흥업소 업주가 학연과 지연을 무기로 접근할 경우 상당수 경찰이 뿌리치질 못한다는 점이다. 은밀한 접대에 손사레를 치던 서울 강남지역의 경찰들도 대부분 뿌리 깊은 학연·지연에 무너졌다. 심지어 퇴직한 경찰관이 ‘바지사장’으로 취직한 뒤 인맥으로 다른 경찰관을 포섭하거나, 비리 경찰관을 협박하기도 한다. 최근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유착비리를 수사한 서울청 관계자는 “지구대 직원을 전원 교체해도 업주가 4개월 안에 경찰관의 모든 학연과 지연을 알아내 접근한다.”고 말했다. 단속을 전담하는 지구대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도 있다. 2년에 한 번 경찰서 종합감사가 있지만 대부분 서류상의 문제를 짚는 데 그친다. 서울청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유흥업소 수사단계에서 확보한 업주의 통화내역을 곧바로 서울청 감찰부서로 보내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서울청은 서울 강남 논현동 유흥업소 실제 업주인 이모(39)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8개 통장의 자금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2010년 1월 1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항을 출발, 첫 항해에 나선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 이번 첫 항해과정에서 1m 두께의 얼음을 부수면서 시속 5.6㎞ 속도로 운행하는 쇄빙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의 첫 항해와 함께 남극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이들의 도전기를 살펴본다. ●한밤의 문화산책(KBS2 밤 12시45분)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다룬 전시회가 있다. 신진화가들과 문인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그림에도 불구하고’전. 이 전시회는 장르의 경계를 벗어나 젊은 화가와 문인 각 5명이 서로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식으로 꾸며졌다. ‘그림에도 불구하고’전의 문인과 화가를 찾아가 그들의 작업실과 독특한 작업세계를 만나본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35분) ‘음악여행 라라라’ 봄특집. ‘소년 소녀, 그 봄을 만나다’. 2AM, 루시드폴, 요조, 알리, 10㎝, 더원, MIJI, ZY, 윤화재인 등 개성파, 실력파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조권, 슬옹, 알리가 뭉쳤다. 세 가지 색깔의 목소리가 모인 환상 하모니, 알리샤 키스 ‘If I ain´t got you’ 등 봄기운을 재촉하는 봄 콘서트 현장을 만나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서러운 비정규직을 뜻하는 ‘88만원 세대’. 하지만 이조차 부러운 44만원 세대가 있다. 초저임금을 받는 것은 예사이고 성추행, 노예계약 등을 강요당하는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이 바로 그들이다.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실태와 그들을 현실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조명해 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서울에서 사건사고가 제일 많은 불야성의 밤거리, 영등포. 300여 군데의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는 그곳에 영등포 중앙지구대가 자리 잡고 있다. 변변한 안전도구 하나 없이 살벌한 거리를 나서는 지구대원들. 치안현장 최일선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영등포 중앙지구대의 고달픈 업무 현장을 찾아가 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연간 1만 7000여 명, 뇌사 장기 기증자는 200여 명이다. 수술할 의사는 있지만 장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장기이식센터의 이종훈 교수는 혈액 투석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기이식 센터의 현장이 방송된다.
  • “논현동업소 비호없이 힘들어”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서울 논현동 N유흥주점 실업주 이모(39)씨와 경찰 및 공무원의 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 “(업주 이씨가) 장기간 불법 행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의 비호 없이는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이씨의 계좌 추적을 통한 단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씨가 10년 넘도록 강남 일대에서 5∼6곳의 유흥업소를 운영해 온 ‘큰손’이면서도 ‘바지사장’만 적발되고 자신은 교묘하게 단속을 피할 수 있었던 배경엔 뒤를 봐준 수사당국 관계자와 공무원이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가 N유흥주점의 실제 업주라는 혐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가족과 부하직원 등 4∼5명의 명의로 개설한 차명계좌 8개를 추적해 이씨가 경찰 및 공무원 등에게 돈을 건넨 증거를 캐고 있다. 이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뇌물 공여 진술이 나오면 해당 공무원도 소환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찰·유흥업소 커넥션 밝혀지나

    강남 유흥업소 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 비리 혐의로 사법처리 또는 징계를 받게 될 경찰관이 50~6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는 간부급(경위 이상) 경찰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역삼동 N유흥주점 업주 이모(39)씨와 통화한 경찰관은 간부급을 포함해 모두 63명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씨의 휴대전화 2대의 1년치 통화기록 8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30통 이상 통화한 경찰관이 9명, 100통 이상 통화한 경찰관이 3명, 400통 이상 통화한 경찰관도 1명 있었다. 경찰은 이들 63명을 모두 불러 유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이씨 차명계좌 8개의 돈 흐름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이씨가 지난해 9월 해지한 이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추가로 확보하고, ‘대포폰’으로 통화한 경찰관 명단도 추려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소환한 뒤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경찰은 현재 경찰 이외의 공직자와 정계 인사에 대해서는 통화기록 수사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이씨의 계좌추적과 직접 조사과정에서 관련성이 드러나면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청은 유착비리를 저지른 경찰관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처리하고 단순히 통화만 했더라도 징계할 방침이다. 다만 서울청 관계자는 “업주와 통화한 사실만으로 곧바로 대기발령을 냈던 이전 수사와 달리 이번에는 해당 경찰관에게 통화 이유에 대한 소명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 일대 안마시술소, 유흥업소 업주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관 21명을 적발해 파면 등 중징계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강남 불법게임장 업주에게서 돈을 받은 역삼지구대 경찰관 4명을 구속하고, 20여명은 대기발령 조치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