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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 백골시신이 지목한 두 놈… 사라진 주범, 수상한 공범

    영월 백골시신이 지목한 두 놈… 사라진 주범, 수상한 공범

    #1. 2009년 9월 29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38번 국도 인근 산자락. 밤을 줍던 김모(당시 59세)씨가 무언가를 보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곳엔 백골이 된 두개골과 뼈, 옷가지와 흙 등이 뒤섞여 있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1~2년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화된 두 구의 시신과 상하의 등 옷가지, 포장용 끈 등이었다. 윗옷 소맷자락이 포장용 끈으로 묶여 있는 것을 볼 때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경찰은 신원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었다. #2. 약 9시간 후 서울 강동경찰서 강력6반. “강원도 영월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시체 2구가 발견됐습니다….” 앵커의 목소리에 당직근무 중이던 백승진 경사(현 경위)가 얼어붙은 듯 TV를 쳐다본다. 순간 2년 전 ‘놀음판 사채업자 실종·납치 사건’이 떠올랐다. 놀음판에 돈을 대던 사채업자 김강훈(당시 47세·가명)씨와 보디가드 오지훈(당시 52세·가명)씨가 갑자기 실종된 사건이었다. 실종 직후 유력 용의자도 특정할 수 있었지만 시신을 찾지 못해 2년째 실종사건으로만 분류된 미제사건이었다. 특히 영월 야산에선 피에 흥건히 젖은 오씨의 점퍼가 발견됐다. 급한 마음에 다음날 아침 백 경사는 영월경찰서로 향했다.●사채업자와 도박꾼… 갑자기 자취 감춘 넷 현장에 도착하자 직감은 확신으로 변했다. 시신 두 구와 함께 발견된 옷은 2년 전 앞서 발견된 오씨의 점퍼와 한 운동복 세트였다. 수사를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두개골만 우선 챙겨 서울로 돌아왔다. 가장 급한 건 신원 확인이었다. 서울 광진구 한 치과에 두 피해자의 진료기록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우선 컴퓨터단층촬영(CT)과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과거 진료기록과 비교한 결과 오씨와 김씨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내 환자가 맞다”는 치과 의사의 간이감정서를 토대로 사건을 인계받았고,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박종윤(공개수배·당시 49세)씨와 남궁경진(당시 34세·가명)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영월 살인사건’은 첩보에서 시작됐다. 2007년 12월 17일쯤 하우스 전주인 김씨와 오씨가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강동구 길동 일대 유흥가에선 사채업자 두 사람이 돈 때문에 납치돼 죽었다는 풍문이 떠돌아다녔다. 김씨는 강동구 유흥가의 유명인사였다. 김씨의 벤츠 트렁크에는 수십억원의 현금이 늘 준비돼 있다는 얘기가 돌 정도였다. 납치 용의자에 대한 소문도 돌았다. 그 무렵 도박꾼 박씨와 남궁씨도 자취를 감췄는데, 이를 근거로 이들이 김씨와 오씨를 납치해서 한몫 챙겼다는 얘기가 많았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강력4팀은 주변인 탐문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후 12월 말쯤 강원 영월군 38번 국도 인근 야산에서 오씨의 지갑이 든 점퍼가 발견됐다. 점퍼에는 피가 많이 묻어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 분석 결과 “이물질이 많아 정확하진 않지만 오씨일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이들이 박씨와 남궁씨라는 점을 알아냈다. 또 점퍼가 발견된 강원 영월군 38번 국도 인근에서 박씨와 남궁씨가 서로 통화한 기록도 나왔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영월 인근 야산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김씨와 오씨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신이 없다 보니 박씨와 남궁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검찰 단계에서 계속 거부당했다. 그렇게 해당 사건은 2년여간 장기 미제로 분류됐다. 결과적으로 시신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수사는 다시 탄력을 받았다. 검찰에서 돌려보냈던 체포영장도 받을 수 있었다. 시신이 발견된 영월읍 인근 38번 국도에 있는 통신사 기지국에서 암매장이 이뤄졌을 때 나눴을 용의자 두 사람의 통화기록(3건)이 확실한 증거가 됐다. ●범행 일주일 후 ‘한놈’ 통신기록만 멈췄다 일주일 후 박씨와 남궁씨는 범행 장소 근처에 또다시 등장했다. 다만 이후 박씨의 통신 기록도 완전히 사라졌다. 마치 그에 의해 죽임을 당한 김씨와 오씨가 사라진 것처럼 말이다. 남궁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수사팀은 남궁씨를 약 2개월간 쫓아다녔다. 남궁씨가 형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파악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박씨와 언제 만날지 몰랐기 때문이다. 시신 2구가 나온 만큼 공범끼리 만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끝내 박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시간을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수사팀은 2009년 12월 1일 형의 집을 나오는 남궁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남궁씨의 살인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검찰에 송치하기 전까지 총 12차례 조사를 벌였다. 사실 직접 증거는 사체 유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것뿐이었다. 살인 혐의를 입증하려면 자백이 필요했다. 남궁씨는 11차 조사 때부터 고액의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남궁씨는 결국 강도살인, 사체 유기 혐의로 1심에서 15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하면 이렇다. 사채업자로부터 도박 빚 4억원을 졌던 박씨는 2007년 12월 11일 도박 빚 2000만원을 진 남궁씨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약 8개월 전 도박하다 알게 된 사채업자 김씨의 돈을 빼앗고 그를 죽이자는 것이다. 이때는 박씨가 돈 많은 사채업자의 경호원 역할을 했던 오씨를 먼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자신의 반지하 자취방에 유인해 살해한 뒤였다. 남궁씨는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야 박씨의 자취방에 왔고 같은 날 오후 5시쯤 실제로 범행에 나섰다. 김씨를 박씨의 자취방으로 유인하고서 지갑에서 30만원을 강탈하고 살해했다. 하지만 소문처럼 그의 벤츠 승용차에는 돈이 없었다. 이들이 김씨에게서 빼앗은 돈은 30만원이 전부였다. 다음날 이들은 시체를 매장하기로 결심했다. 12일 새벽 1시 30분쯤 렌터카 회사에서 스타렉스 한 대를 빌렸다. 우선 오씨를 승합차에 실었고, 다음날 새벽 2시 뒤늦게 사망한 김씨를 실었다. 이들은 손과 발이 노끈과 전선으로 묶여 있었고, 이불로 전신이 감긴 상태였다. 우선 경기 남양주 근처를 물색했지만 낯선 곳이라 쉽지 않았다. 그러다 생각한 게 강원랜드 길목에 있는 산세가 험한 영월 38번 국도였다. 이들은 14일 오후 7시쯤 38번 국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시체를 끌어내려 갓길 아래 숲 방향으로 굴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영하권 날씨에 땅이 얼면서 깊게 파이지 않았다. 처음엔 남궁씨가 땅을 파고 박씨가 망을 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은 박씨가 땅을 더 파 시체를 유기했다. 이때 영월에서 발생한 세 차례의 통화 내역이 밝혀진다. ●“남궁이 입 다문 진실은 뭘까” 이후 박씨의 소식은 전해지는 게 전혀 없다. 가끔 필리핀 도박장에서 봤다거나 원양어선을 탔다는 제보가 들어왔지만 확인해 보니 모두 박씨가 아니었다. 현재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백 경위는 공개수배 전단에서 박씨를 볼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난다. 그럼에도 형을 사는 남궁씨가 박씨의 상황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둘이 시체 유기를 하고서 일주일 뒤에 영월에 가잖아요. 그리고 박씨의 모든 공식적 기록이 거기서 딱 멈춰요. 연기처럼 사라진 거죠. 그리고 남궁씨는 박씨에 대해 전혀 진술을 하지 않아요. 답답할 노릇이죠. 다만 확실한 건 박씨는 공개수배된 사진과 똑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가 살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수배범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신 분에게 신고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전화번호 112 또는 모바일앱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한상헌 아나운서 “모든 프로그램 자진하차…추후 입장 밝혀”

    한상헌 아나운서 “모든 프로그램 자진하차…추후 입장 밝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아나운서라고 지목한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20일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이날 KBS를 통해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 하차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한 방송사의 현직 아나운서가 유흥업소 종업원 A씨로부터 성관계 사실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당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에 따르면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는 지난 6일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방송사 아나운서에게 술집 여성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아나운서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하차 의사를 밝힌 한상헌 아나운서는 다만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유부남 신입사원’ 이라는 사실로 관심을 모았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메인 MC를 맡은 적 있으며, ‘누가 누가 잘하나’ ‘2TV 아침’ ‘생방송 아침이 좋다’ ‘추적 60분’ 등을 진행했다. 최근까지는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더 라이브’를 진행해 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상헌 아나운서, 가세연 실명 공개에 “자진 하차”[공식입장 전문]

    한상헌 아나운서, 가세연 실명 공개에 “자진 하차”[공식입장 전문]

    유튜브 채널 ‘가세연’이 성관계 논란이 불거진 아나운서가 KBS 한상헌이라고 실명을 폭로한 가운데, 그가 맡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한상헌 아나운서가 KBS ‘생생정보’ ‘더라이브’에서 모두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KBS 측 관계자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매체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하차는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20일 KBS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 하지만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프로그램 하차를 공식화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당장 오늘(20일) 방송부터 ‘생생정보’, ‘더라이브’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언론에 보도된 ‘유흥주점에서 3억 협박당한 남자 아나운서’의 정체는 한상헌”이라고 주장했다.최근 한 방송사 현직 아나운서가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에게 “3억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법원에 따르면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는 지난 6일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방송사 아나운서인 C씨에게 술집 여성과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판결문에 따르면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손님으로 온 C씨와 알게 됐고 이후 2~3주에 한 번씩 만나 잠자리를 가졌다. A씨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또 다른 손님 B씨는 인터넷에 관련 내용을 올렸고, C씨에게 직접 “언론에 아는 사람이 많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세연은 이 사건에 등장하는 C씨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지목한 것. 가세연은 “이분이 워낙 안 유명해서 이름 듣고는 몰랐다. 검색해서 얼굴 보니 알겠더라”며 한상헌 아나운서의 사진 여러 장을 화면에 띄웠다. 이어 “‘한밤의 시사토크 더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첫 방송이 지난해 9월 23일인데 그 직전에 유흥주점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상헌 아나운서가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가세연 방송 이후 한상헌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생생정보’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유부남 신입사원’ 이라는 사실로 관심을 모았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메인 MC를 맡은 적 있으며, ‘누가 누가 잘하나’ ‘2TV 아침’ ‘생방송 아침이 좋다’ ‘추적 60분’ 등을 진행했다. 다음은 KBS 입장 전문. [최근 논란에 대한 한상헌 아나운서 입장]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자들에게 성관계 폭로한다” 협박당한 男 아나운서

    “기자들에게 성관계 폭로한다” 협박당한 男 아나운서

    방송사 아나운서 C씨가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술집 종업원에게 협박을 받았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지난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방송사 아나운서인 C씨에게 술집 여성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손님으로 온 C씨와 알게 됐다. 당시 연락처를 교환한 뒤 2~3주에 한 번씩 만났고, 잠자리를 갖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역시 손님으로 알게 된 B씨에게 C씨와의 관계를 알렸다. 성관계를 암시하는 C씨와의 문자 대화를 캡처해 보내주기도 했다. 이에 B씨는 C씨가 술집 여성을 만난다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가 하면, A씨와 함께 C씨에게 돈을 뜯어내기로 마음먹고 “기자들에게 사진을 다 보냈는데 입을 막고 있는 중이다. 방송일 계속하고 싶으면 3억 원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이들의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 징역형을 내렸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업가 집단 폭행하고 도주한 조폭 27일만에 검거

    30대 사업가를 집단으로 폭행한 뒤 도주했던 인천지역 폭력 조직원이 범행 27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간석식구파 조직원 A(41)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유흥주점 인근에서 후배 조직원 2명과 함께 사업가 B(35)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27일만인 전날 오후 7시 30분쯤 강원도 홍천군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B씨를 주점에서 우연히 만나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A씨의 후배 조직원들이 B씨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고 A씨는 도주한 상태였다. B씨는 경찰에서 “‘평소에 왜 안 만나주냐’며 C씨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광역수사대 1개 팀 1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신종코로나 피해 개인·업체에 총 500억원 긴급대출 지원

    신종코로나 피해 개인·업체에 총 500억원 긴급대출 지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피해자들에게 5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신종코로나 대응 지역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우선 새마을금고중앙회 협조를 통해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개인이나 자영업자 가운데 신종코로나 관련 직·간접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신종코로나 확진자나 격리자,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 등 어려움을 겪는 업체다. 피해업체는 의료·여행·공연·유통·숙박·음식업 등이 포함되며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신규대출 지원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기본 1년에 최대 3년까지이고 0.3% 안팎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상환 시기를 늦춰준다.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상환 방식은 6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한다. 이밖에 공제료 납입도 6개월 범위 안에서 유예하도록 했다. 정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이 유행했던 2015년에도 새마을금고와 함께 신규대출 239억원, 상환유예 504억원 등 총 743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남도, ‘신종 코로나 피해자’ 지방세 지원

    전남도가 ‘신종 코로나 피해자’ 들에 대해 지방세를 지원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에 들어갔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업체 등 직·간접 피해자들이다. 단 의료, 여행, 공연, 유통, 숙박, 음식업 등은 포함되나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도는 피해 납세자들에게 ▲취득세 등 신고세목에 대한 기한연장 ▲재산세 등 부과 또는 부과 후 징수기한 연장 ▲재산 압류·매각 등 체납처분 연장 ▲금년 세무조사 대상기업 등에 대한 조사연기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실례로 지난 1월 30일 부동산 매매계약 후 잔금 납부를 마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격리치료를 받게 되면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3월 30일에서 6개월 연장해 주고, 재연장 시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도는 또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확진자, 격리자 및 피해 업체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장이 결정하는 기간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현재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경우에도 세무조사를 중지하거나 연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피해가 확산되거나 지속될 경우, 지방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할 때에도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확진자, 격리자와 같이 스스로 신고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신청이 어려울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판단해 직권으로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위훈량 도 세정과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도내 납세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방세관련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건모 폭행사건, 제3의 인물 등장 ‘폭행 사건의 시작은...’

    김건모 폭행사건, 제3의 인물 등장 ‘폭행 사건의 시작은...’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사건에 이어 폭행 사건에서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제보에서 사라진 제3의 인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5일 SBS funE는 제보에서 사라진 제3의 인물을 공개했다. 제보에서는 전혀 언급한 바 없었던, 남성부장 C씨의 인터뷰를 전했다. 남성 C씨는 “방에 들어갔더니 아가씨 B씨가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다. 새끼마담 A씨가 원래 술 마시면 사고를 많이 쳐서 가게에서도 골칫거리였는데, 딱 든 생각은 ‘사고쳤네’였다. 말리려니까 A씨가 흥분을 해서 더 날뛰었다. 솔직히 정신 좀 차리라면서 내가 따귀도 때렸다. (여성 B씨는 ‘남성부장과 A씨가 싸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복도 화장실에 볼일 보러 갔다가 비명소리가 나니까 김건모가 ‘뭔 일이야’ 하면서 뛰어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폭행 사건의 시작은 새끼마담 A씨였다’는 점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최근 김건모 성폭행 의혹에 이어 김건모에게 폭행당해 안와골절이 됐다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가세연’ 측은 과거 김건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고, 당시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했다는 이 여성은 김건모가 자신을 주먹으로 폭행, 안와상 골절을 입었다며 당시 받은 병원 진단서를 함께 공개했다. 폭행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목격자까지 등장해 ‘김건모 폭행 사건’은 진실처럼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4일 ‘가세연’ 운영자 강용석의 ‘도도맘 폭행 사건’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건모 폭행 사건에서도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해 결혼 발표 직후 성폭행과 폭행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자+게임 초대” 강용석 거짓말에 유리해진 김건모

    “문자+게임 초대” 강용석 거짓말에 유리해진 김건모

    고소인 A씨, 김건모에게 사건 후 3차례 문자 보내 강용석이 말한 ‘김건모 차량’, 거짓말 의혹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전 유흥업소 접대부 여성이 김건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17년 4월 초 김건모는 A씨로부터 “ㅋㅋㅋ같은뱅기탔오ㅋㅋㅋㅋㅋ”(‘같은 비행기 탔어’로 추정)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2016년 8월에 유흥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자를 보낸 시점으로 봤을 때 A씨는 8개월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김건모는 A씨에게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김건모는 지난달 15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보낸 문자메시지는 친근감을 먼저 표시하는 내용인데, 성폭행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할 만한 행동이겠느냐”며 “A씨가 누군지 알지 못해 답장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2018년 3월에도 김건모에게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사과할 마음이 없냐고 문자를 보냈다. 마찬가지로 김건모는 이 문자에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 그해 A씨는 김건모에게 모바일 게임에 초대하는 메시지와 다운로드 링크를 보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가 또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열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연회에서 “경찰이 ‘김건모가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왔었다’는 웨이터 진술을 듣고 그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그걸 근거로 동선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일 언론에 나온 내용은 강 변호사의 이 같은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 김건모는 카이엔이 아닌 타르가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량은 SUV인 카이엔과는 다른, 스포츠카 모델이다. 김건모 측 관계자는 김건모가 소유한 타르가는 수년 전 매입한 수집용 차량이며 1년에 1~2번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발언이 사실무근임이 드러나자 “다른 언론에 난 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관련 보도에서 카이엔을 언급한 언론매체는 없었다. 강 변호사의 거짓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기자싱카’에서는 강용석 아내와 이현우 아내 등이 김건모와 장지연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사례로 고가의 명품백이 오간 사실을 폭로했으며 장지연은 이를 부인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를 통해 “저희 집사람은 김건모를 모른다. 김건모와 결혼한 분도 원래 모른다.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소개할 수 있냐”고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강용석 아내와 장지연이 성경 모임을 통해 어울려 잘 아는 사이임이 드러난 것. 또 두 사람이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10월 30일 윤씨가 장지연에게 직접 보낸 축하가 담겨있고, 또 윤씨가 김건모와 장지연을 연결해줬음이 드러나는 대목도 있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동구 e바구페이 ‘인센티브 10% 특판’ 3월 말까지 연장

    부산 동구는 지역화폐 ‘e바구페이’의 충전금액 10%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판매 기간을 3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설맞이 e바구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특판 기간을 당초 1월 말까지로 정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지역상권 소비위축에 따라 특판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역화폐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 심의를 거쳐 지역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특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e바구페이를 발급받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10%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인센티브 한도 금액은 최대 월 40만원이다. 동구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e바구페이에 대한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올해 발행규모를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올 들어서도 1월 한 달간 발행금액이 8억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바구페이는 동구 전체 인구 8만 8천 명 가운데 1만 3천명(15%)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등 점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10%인센티브 지급으로 주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바구페이는 스마트폰 앱, 관내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청십자신협에서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가능하며,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동구 소재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편의점·학원·미용실·커피숍·병원·주유소· 전통시장 등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감염 우려에… 음주 단속도 스톱

    감염 우려에… 음주 단속도 스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경찰이 당분간은 음주운전 일제 검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격리를 거부하는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는 경찰에 체포돼 강제로 격리될 수 있다. 경찰청은 음주운전 일제 검문 활동을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28일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를 통제하고 통행 차량을 검문하는 방식의 음주 단속은 잠정적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 확산됐을 때 같은 단속 원칙을 적용한 바 있다. 다만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음주 단속을 하기로 했다. 또 감염을 막기 위해 음주 측정 때마다 새로운 음주측정기를 사용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음주운전이 자주 적발되는 지역에 대해 예방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들어오거나 사고 시 적발되면 상황에 맞춰 선별적 음주운전 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격리를 거부하는 의심환자를 체포해 강제 격리하는 내용을 담은 현장 대응 요령을 일선 경찰서에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불안을 잠재우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도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귀화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 프로그램과 장기 체류하려는 외국인이 입국 초기 단계에서 국내 법·제도 등을 습득하는 조기 적응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신창원, 전두환-노태우 자택 털려고 했던 이유?

    신창원, 전두환-노태우 자택 털려고 했던 이유?

    ‘희대의 탈옥수’라 불리는 신창원이 화제다. 그는 누구일까? 29일 온라인상에서 신창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창원은 1997년 부산교도소를 탈옥한 뒤 2년여에 거친 도주행각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옥수’다. 1967년생인 신창원은 중학교를 2학년 때 중퇴했다. 14살인 1982년부터 소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리기 시작했으며, 도둑질로 잡혔다가 경찰관들이 훈방 조치한 신창원을 아버지가 다시 끌고 가 소년원에 넣어달라고 사정해 수감 되기도 했다. 1989년 3월, 신창원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주택에 공범과 함께 흉기를 들고 침입해 3천여만 원의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등 강도질을 일삼다 붙잡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다 1997년 부산교도소 감방의 화장실 환기통 쇠창살을 절단하고 탈옥했으며, 이후 5차례에 걸쳐 경찰과 맞닥뜨리고도 유유히 검거망을 벗어나며 2년 6개월간의 도피 행각을 벌였다. 그의 검거에 동원된 경찰 인력만 모두 97만 명이다. 약 2년 동안, 전국을 오가며 약 9억 8000여만 원을 훔쳤고, 훔친 돈으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유혹해 동거하며 아지트로 삼았다. 신창원은 전두환, 노태우 자택을 털 생각도 했다고 한다. 주변 지인에 따르면 신창원은 전두환 노태우는 큰 죄를 저지르고도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 1999년 가스레인지 수리 기사의 신고로, 그해 7월 전남 순천에서 검거되었다. 당시 신창원의 검거 과정에서 그가 입었던 티셔츠가 유행할 정도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재검거 이후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은 신창원은 2011년 자신의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자살기도를 하고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신창원은 자신의 편지를 교도소 측이 발송하지 않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기도 해 다시 한번 뉴스의 소재가 되기도 했으며,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지난해 5월부터는 일반경비시설인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서 생활해 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음주운전 일제 검문 단속 중단...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음주운전 일제 검문 단속 중단...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경찰이 당분간은 음주운전 일제 검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청은 음주운전 일제 검문 활동을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28일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를 통제하고 통행 차량을 검문하는 방식의 음주 단속은 당분간 진행하지 않는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 확산됐을 때 같은 단속 원칙을 적용한 바 있다. 경찰은 음주 단속 검문을 언제까지 중단할지도 못박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 확산이 언제 수그러들지 예상할 수 없어서다. 다만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음주 단속을 하기로 했다. 또 감염을 막기 위해 음주 측정 때마다 새로운 음주측정기를 사용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음주운전이 자주 적발되는 지역에 대해 예방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들어오거나 사고 시 적발되면 상황에 맞춰 선별적 음주운전 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도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중국에 체류했거나 여행을 한 교육생들을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 성격이다.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귀화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 프로그램과 장기 체류하려는 외국인이 입국 초기 단계에서 국내 법·제도 등을 습득하는 조기적응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각각 연 수강 인원이 5만명을 넘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나이트클럽서 만난 남성 모텔로 유인 강도짓…40대 여성 실형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술에 약을 타는 수법으로 강도 행각을 벌여온 40대 여성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27일 특수강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9) 씨와 B(48) 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7월 14일 새벽 경기 수원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 2명과 근처 모텔로 들어가 투숙하면서 수면제를 술에 몰래 넣어 마시게 한 뒤 피해자들이 정신을 잃자 지갑을 강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말부터 같은 해 7월 중순까지 이런 수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비슷한 범행을 통해 수백만원 상당의 재물을 강탈하고 신용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두 사람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몰래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인해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나이트클럽서 만난 남성에 수면제 먹여 강도짓 ‘실형’

    나이트클럽서 만난 남성에 수면제 먹여 강도짓 ‘실형’

    수면제 술에 타 정신 잃으면 지갑 훔쳐6차례에 걸쳐 수백만원 재물 빼앗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술에 약을 타는 수법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여성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27일 특수강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9) 씨와 B(48)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14일 새벽 경기 수원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 2명과 근처 모텔로 들어가 투숙하면서 수면제를 술에 몰래 넣어 마시게 한 뒤 피해자들이 정신을 잃자 지갑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말부터 같은 해 7월 중순까지 이런 수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비슷한 범행을 통해 현금 등 수백만원 상당의 재물을 빼앗고 신용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두 사람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몰래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인해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명절엔 동대문 전통시장 이용해요

    명절엔 동대문 전통시장 이용해요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역사랑 상품권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저렴한 명절 장보기 방법을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동대문구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전농로터리시장에서 유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이 ‘동대문구사랑상품권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홍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패널을 든 채 시장 곳곳을 누비며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상품권을 알렸다. 유 구청장은 본인이 직접 구입한 상품권으로 시장 정육점과 청과물점 등에서 떡, 고기, 과일 등 명절 음식을 구매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전체 판매액 50억원 규모로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관내 7800여곳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부 대형 가맹점과 유흥, 사치, 사행 관련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판매액 10억원이 채워질 때까지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그 후에는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최대 구매 금액은 50만원이다. 유 구청장은 “직접 사용해 보니 편리하고 할인 혜택도 있는 만큼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에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구미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올해 신규 3곳 추진

    경북 구미시는 올해부터 구미시장 등 3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 선주원남동, 금오시장, 선산시장 등 3곳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은 사업면적 16만 578㎡, 총사업비 167억원, 사업기간 2020년∼2023년(4년간)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금리단팩토리 조성, 금리단길 도로 다이어트, 금리단 캠프 조성, 경로당 정비 등이다. 또 금오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은 기존 유흥·숙박 밀집지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목표로 추진한다. 금오시장을 포함한 사업면적이 25만 236㎡이고 총사업비는 250억원이다. 올해 사업 공모를 거쳐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선산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은 사업면적 20만㎡이고,올해 상반기에 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선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부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선산시장을 중심으로 한 구미 북부권역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추가 소환 가능성” 김건모 장인, 연거푸 한숨만…

    “추가 소환 가능성” 김건모 장인, 연거푸 한숨만…

    경찰 “김건모 추가 소환 가능성” 현재 참고인 조사 진행 中 경찰이 20일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경찰은 소환 조사 과정에서 김건모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건모의 매니저 등 참고인 조사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건모 측은 사진 등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측 입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당시 술집에서 결제한 카드 결제 내역도 제출하면서 단둘이 술을 마셨다는 주장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김건모의 장인인 작곡가 장욱조 씨가 심경을 밝혔다. 21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장 씨는 굳은 표정으로 연거푸 한숨만 내뱉었다. 장 씨의 아내는 “우리가 답답하다고 무슨 말을 하겠나. (보도가)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까….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 안 된다.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 60여 년을 살았는데 세상이 무서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건모와 혼인신고를 마친 장지연 씨는 현재 신혼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딸을 언급하며 “벌써 (신혼집에) 들어갔다. 김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다. 결혼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 8월 유흥업소에서 직원을 성폭행 하고, 2007년 1월에도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건모도 4일 만에 고소로 맞대응했다. 이후 김건모는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건모 성희롱 폭로 “계속해서 뽀뽀 요구” 증거 봤더니…

    김건모 성희롱 폭로 “계속해서 뽀뽀 요구” 증거 봤더니…

    김건모가 또 다른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증거는 없다. 온라인상에서 한 여성 가수가 김건모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다. 가수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 씨는 나에게 문제의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고 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습니다’ 했지만 그 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시시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 산통 깨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김건모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A씨는 “나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 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성적인 농담과 장난이 오가길래 불쾌함을 밝혔다”며 이후 자신에게 수위 높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주장을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증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A씨는 “슬프게도 물증이 없다. 미투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농담처럼 삼는, 함께 있을 때 핸드폰 충전하라고 제 핸드폰을 자신 앞으로 가져다 놓는 사람이다. 그러나 기억이 있고 나는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대신 “신빙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거라곤 몇 번이고 버리려 했지만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 조사 기사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 그리고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실시간 카톡뿐이다”라며 억지로 입었다는 배트맨 티셔츠와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A씨는 친구들에게 만날 장소와 자신이 들은 성희롱 발언을 알렸다. 또 A씨는 “제가 겪은 일들은 다 언급하기엔 어렵지만 그냥 바라는 것은..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는 것. 처벌받을 일은 꼭 처벌이 되는 세상이다”라며 “늘 동행하던 작곡가 아저씨는 저에겐 ‘운동하다 와서 섹시하네’라며 시선 강간을 일삼지 않는, 늘 ‘XX는 더 있다 가야지’하는, 집에 애들이 자고 있다면서도 ‘여자는 바로 먹으면 싱거워’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다. 소비하지 말아달라”고 남겼다.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처음으로 제기됐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경 서울 강남구 한 유흥점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 여성 B씨를 대신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해당 주점에 갔던 것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기남부경찰, 음주운전 58명 적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7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내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면도로, 유흥가 지역 등 123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자 58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된 58명 중에는 면허취소 22명, 면허정지 33명, 채혈은 3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날 경찰관 381명,순찰차 등 193명을 도원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1명, 여성이 7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8명, 50대 8명, 20대 6명으로 확인됐다. 직업별오는 회사원 42명, 자영업 6명 이였다. A(53)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평택시 한 도로에서 포터 화물차량을 몰던 중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자신을 쫓아온 경찰에 의해 곧바로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5%로 확인됐다.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자전거 운전자도 이번 단속망에 걸렸다. B(29)씨는 오후 11시 28분쯤 성남시 한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음주 단속에 걸려 범칙금 3만원을 부과받았다. B씨의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차량운전자의 경우 면허정지 수준인 0.061%로 측정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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