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흥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자민당 총재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디오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61
  • 1주일간 92명 확진, 청주시 2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시행

    1주일간 92명 확진, 청주시 2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시행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은 충북 청주시가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지난 24일부터 1주일동안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다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사례가 16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어서다. 이번 조치로 100명 이상 집합이 전면 금지되고, 스포츠 관람 인원도 관람석의 10% 이내로 제한된다. 종교시설 내 카페와 편의시설 운영도 모두 금지된다. 시는 이들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실내 체육시설과 학원, 교습소 등의 4㎡당 1명이던 인원 제한을 6㎡당 1명으로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종교시설 정규 예배와 미사·법회는 좌석수 20% 이내로 제한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유흥시설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관광협회 등과 협조해 봄 행락철 관광지 특별점검도 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당분간 현재와 같은 수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유행추이를 살펴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2단계 상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500명 선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6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27일(50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발생 491명 중 수도권 287명, 비수도권 20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늘어 누적 10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7명)보다 59명 늘었다. 506명 자체는 2월 19일(561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직장·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두 차례나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28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8명, 경남·충북 각 21명, 전북 20명, 세종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제주 각 2명 등 총 204명으로, 41.5%에 달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월 28일(221명) 이후 두달, 정확히 62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증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서구 냉장 사업체에서 시작해 유흥업소로 이어진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최소 109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구로구 사우나(누적 17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14명),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61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731명…위중증 환자 총 10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8명)보다 3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5명),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미국이 각 4명, 방글라데시 2명, 인도네시아·헝가리·폴란드·프랑스·시에라리온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8명, 경기 111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29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0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7명 늘어 누적 9만503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7명 늘어 총 632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770만7800건으로, 이 가운데 753만341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130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801건으로, 직전일(4만7669건)보다 386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6%(4만3801명 중 506명)로, 직전일 0.94%(4만7669명 중 44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70만7800명 중 10만3088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유흥업소발 감염 등 확진자 63명 발생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자 감염이 확산하면서 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30일 확진자 63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6명은 유흥업소 관련 감염자(종사자 7명,이용자 10명,접촉자 9명)라고 밝혔다.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38명,종사자 36명,접촉자 35명 등 모두 109명으로 늘었다. 시는 유흥업소의 감염자가 잇따르자 지난 24일부터 4천100여 개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날인 29일까지 종사자 3천78명,이용자 68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종사자 11명,이용자 10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만 2천여 명에 달해 앞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연제구 복지센터 정기 추적 검사에서도 이용자 7명,종사자 1명,접촉자 5명 등 1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경남 진주 확진자와 접촉한 1명,경남 거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업장 직원 접촉자 1명,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지인 등이 다수 감염됐다. 하루 확진자 63명은 3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12일 82명,12월 31일 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최근 5일간 확진자 수는 239명으로 하루 평균 47.8명이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요건인 하루 평균 30명 이상을 훌쩍 넘었다. 이처럼 최근 노래주점 등에서 연쇄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 추세를 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부산시는 지난 15일 유흥시설 영업 제한을 완화했다 . 시보건당국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감염자가 늘어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불가피한데 며칠 더 추이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6만8천918명,2차 접종자 206명이다. 지난 25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지난 29일 숨져 백신과의 연관 관계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요양병원 입원환자였던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버팀목자금 플러스 첫날에만 1.4조원 지급 완료…오늘은 ‘짝수’ 신청

    버팀목자금 플러스 첫날에만 1.4조원 지급 완료…오늘은 ‘짝수’ 신청

    버팀목자금플러스 지급 2일차1일차 1조원 4000억원 지급2일차는 끝자리 짝수만 신청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79만명의 소상공인에게 1조 400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소상공인 78만 7000명에게 1조 4372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전날인 29일 오전 6시부터 신청을 받아 하루 3회씩 지급했다.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신청자는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자는 당일 오후 8시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신청자는 이튿날인 이날 오전 3시에 지급했다. 첫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이 가능했고, 이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홀짝과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부산 유흥업소 연쇄감염 확산...거리두기 상향 되나

    부산 유흥업소 발 연쇄 감염 확산 등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자 부산시가 거리두기 상향 등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 부산시는 29일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천731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후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등 1천768명을 선제검사한 결과 종사자 5명,이용자 15명,접촉자 7명 등 27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업주 등 종사자 29명,이용자 28명,관련 접촉자 26명 등 모두 83명이다. 시는 15일 이후 서구,중구,영도구 일원 노래방, 노래주점 이용자와 종사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 했다.시는 지난 주말인 26∼27일 유흥업소 집중점검을 벌여 전자 출입명부 기재를 위반하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10개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부산 연제구의 한 복지센터에서도 자가격리 중인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복지센터 관련자 전원이 자가격리 중이고 운영도 중단됐다. 최근 확진가 나온 해운대구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1명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가족·지인간,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자도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예방 백신우선 접종 대상자 9만9천847명 중 6만6508명(1차 접종자 6만6천346명,2차 접종자162명)이 접종했다.근육통,발열 등 이상 반응 신고 누계는 820건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26일 31명,27일 56명,28일 43명,이날 46명 등 2자리수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박한 상황과 장기간에 걸친 피로도를 고려하면 지금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기는 어렵지만,확진자 발생이 잇따른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현대서울·광장시장 방역수칙 미흡…부활절 앞두고 1000여곳 교회·성당 특별점검

    더현대서울·광장시장 방역수칙 미흡…부활절 앞두고 1000여곳 교회·성당 특별점검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 백화점과 종로구 광장시장이 코로나19 방역수칙 미흡으로 서울시에 적발됐다. 서울시는 29일 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기본방역수칙을 강화한다. 또 다음달 4일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 성당 10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서울시는 30개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여의도 더 현대 서울과 광장시장의 방역수칙 준수 미흡 사례를 발견해 계도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특별점검 중간 결과와 현장 계도·지도 등 조치 사항을 밝혔다. 더 현대 서울의 경우 거리두기와 이용자 수 제한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 시간대 식당가, 카페, 실내 명소, 휴게공간 이용자가 급증했으며 줄서기에서도 1m 이상 간격 유지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더 현대 서울의 혼잡매장의 경우 입장 고객 수를 평상시 정원의 70%로 제한하고 환기는 하루 6회에서 12회로 늘리도록 조치했다. 또 주말 차량 2부제를 지속적으로 준수토록 했다. 광장시장의 경우 노점을 이용자들의 밀집도가 높은 점이 지적됐다. 시는 광장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하루 2차례 현장점검을 벌여 안내하고 관리키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11일 자정까지 2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각종 시설에 대한 ‘기본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중점관리시설·일반관리시설 등 총 24종에 9개시설을 추가해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추가된 9종 시설은 스포츠 경기장(관람), 카지노, 경륜·경마·경정장,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마사지업·안마소 등이다.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및 사업장의 모든 출입자는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유흥시설, 콜라텍, 홀덤펍의 경우 출입자 명부를 전자출입명부로만 작성해야한다. 또 불특정 다수가 입장해 밀집도 관리가 필요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가능한 인원을 게시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또 다음달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 1000여곳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벌인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종교활동 시 인원 제한 준수 여부, 성가대 운영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노래방 500만원·PC방 300만원…오늘부터 하루 3회 지급 속도전

    노래방 500만원·PC방 300만원…오늘부터 하루 3회 지급 속도전

    영업제한 업종 등 소상공인 483만명 2개 이상 업체 운영자 새달 1일 지급여행·공연업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특고·프리랜서는 내일 50만~100만원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4차 재난지원금 가운데 6조 7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신청·지급이 29일(사업자등록번호 홀수)부터 시작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경우 30일, 2개 이상의 지원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83만명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지급이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에서 매출 감소가 확인되는 1차 우선 지급 대상자는 29일 안내문자를 받으면 웹페이지에 접속해 계좌번호와 신청 의사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당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부는 최초 3일간(3월 29~31일)의 경우 하루 3회씩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후 12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에,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8시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에 지급된다. 단, 첫 이틀은 홀짝수제로 운영된다. 29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30일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제한이 없다. 또 버팀목 플러스 자금은 이전과 달리 1명이 다수의 지원 대상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중복으로 지원해 주는데, 이 경우엔 다음달 1일(4일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크게 집함 금지·제한 업종, 일반업종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집합금지는 2단계, 집합제한 1단계, 일반업종은 4단계로 나뉘어 총 7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종전과 달리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등은 10인) 미만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기업 전체가 지원 대상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0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앞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우선 지급 대상자로 분류돼 5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신규 신청자는 추가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100만원씩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속보]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40명, 전날보다 116명 줄어

    [속보]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40명, 전날보다 116명 줄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4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56명보다 116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9명, 서울 101명, 부산 39명, 경남 18명, 인천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전북 8명, 강원 6명, 경북·울산 각 3명, 광주 2명, 대전·충남·전남·제주 각 1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기흥구 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23일부터다. 신도 1명이 확진된 후 목사, 부목사, 신도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한 골프장 직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둘은 가족 사이로 전해졌다. 부천에서도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는데 이중 확진자 접촉이 5명, 감염경로 미상 1명이다. 확진자 접촉자 중 2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3명은 인천시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27일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받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강화에서는 선택분교 합숙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선택분교에서는 25일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확진자와 접촉한 A씨가 양성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58명이 확진됐다. 집단생활을 하던 65명 중 58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약 90%에 달한다. 6명은 음성, 1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충북 청주에서는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무증상 확진자다. 이들의 동거 인원은 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30대 청주 확진자는 27일 확진된 50대 요양보호사 접촉자다. 청주에서는 이날 20대 해외입국자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27일 인도에서 입국했으며 동거인은 2명이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시는 전날 유흥업소 종사자 541명 및 이용자 18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n차 감염 등으로 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56명이다. 전북 전주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접촉한 기존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최근 지역감염 확산지로 부상한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는 22일 인천 강화의 선택분교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내일부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사업자번호 짝수는 30일부터”

    내일부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사업자번호 짝수는 30일부터”

    29일부터 소상공인 지원금 100만~500만원 지급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는 29일, 짝수는 30일복수 사업체 운영하고 있으면 4월 1일부터 지급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전지원금은 30일부터 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4차 재난지원금 가운데 6조 7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신청·지급이 29일(사업자등록번호 홀수)부터 시작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경우 30일, 2개 이상의 지원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83만명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지급이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에서 매출 감소가 확인되는 1차 우선 지급 대상자는 29일 안내문자를 받으면 웹페이지에 접속해 계좌번호와 신청 의사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당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부는 최초 3일간(3월 29~31일)은 1회 3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후 12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에,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8시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에 지급된다. 단, 첫 이틀은 홀짝수제로 운영된다. 29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30일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제한이 없다. 또 버팀목 플러스 자금은 이전과 달리 1명이 다수의 지원 대상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중복으로 지원해 주는데, 이 경우엔 다음달 1일(4일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크게 집함 금지·제한 업종, 일반업종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집합금지는 2단계, 집합제한 1단계, 일반업종은 4단계로 나뉘어 총 7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종전과 달리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등은 10인) 미만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기업 전체가 지원 대상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0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앞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우선 지급 대상자로 분류돼 5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신규 신청자는 추가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100만원씩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신규확진 482명…검사 수 절반에도 400명대 후반(종합)

    신규확진 482명…검사 수 절반에도 400명대 후반(종합)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줄어들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주말임에도 400명대 후반을 기록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랜 방역 조치에 대한 피로도가 커지고 봄철 이동량도 늘어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지역발생 462명 중 비수도권 145명…전국적 확산 양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0만 17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5명)보다는 23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5번, 5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4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6명꼴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62명, 해외유입은 2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 등 총 145명이다. 가족모임·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감염 지속최근 코로나19는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사업장, 교회,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을 통해 확산하고 있으며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는 모습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교인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용인시 교회·직장 감염 사례에서도 총 14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 강화군 길상면 폐교시설에서 합숙을 해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어 서울 관악구와 인천을 중심으로 최소 42명이 확진됐다. 거제시의 유흥업소 및 대우조선해양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총 179명으로 늘었다. 검사 수 절반 감소에도 확진자 수는 조금 줄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4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 3028건으로, 직전일(4만 3165건)보다 2만 137건 적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직전일보다 검사 건수가 절반 정도로 줄었음에도 확진자 수가 크게 줄지 않은 것은 상당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검수는 총 759만 5596건으로, 이 가운데 741만 523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 860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9%(2만 3028명 중 482명)로, 직전일 1.17%(4만 3165명 중 505명)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59만 5596명 중 10만 1757명)다. 해외유입 20명…11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5명)보다 5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경기(각 3명), 대전(2명), 대구·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1개 국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2명이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파키스탄 3명, 인도네시아·일본·우즈베키스탄·케냐 각 2명, 키르기스스탄·폴란드·카메룬·가나·인도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8명, 경기 153명, 인천 33명 등 수도권이 총 32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화관·도서관서 음식 못먹어…달라지는 방역수칙 어떤게 있나

    영화관·도서관서 음식 못먹어…달라지는 방역수칙 어떤게 있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가 다음달 11일 밤 12시까지 2주 더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 처음 도입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 더 계속된다. 동거가족과 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포함 모임 등에 예외를 적용해 8인까지 만날 수 있도록 한 조치도 계속된다. 수도권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적용 중인 ‘밤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 조치 역시 마찬가지다.새롭게 달라지는 조치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음식 섭취가 금지되는 시설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금까지는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비수도권에서는 콜라텍,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사설 스포츠시설, 종교시설 8곳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됐고, 2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이들 시설에 더해 영화관·공연장,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앞으로는 여기에다 무도장, 스포츠경기장, 이미용업, 카지노, 경륜·경정·경마,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전시회·박람회, 마사지업·안마소에서도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시설 안에 있는 카페·식당처럼 별도 공간이나 방역조치 구간이 있는 곳에서는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 2단계로 유지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만 손님을 받을 수 있고, 그 이후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카페에서 2명 이상이 커피·음료나 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할 경우에는 1시간 이내로 머무는 것이 권고된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장, 파티룸 등에 적용돼 온 운영시간 제한(오후 10시까지)도 유지된다.결혼식·장례식 등에는 100명 미만으로만 참석이 가능하다. 전시·박람회나 국제회의의 경우 100인 미만 기준이 적용되지 않지만 시설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노래연습장도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코인 노래방에서는 인원제한 수칙준수가 어려우면 룸별로 1명씩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기본방역수칙’이 새롭게 마련되고, 적용 대상도 확대됨에 따라 일부 시설이 추가로 영향을 받게 됐다. 정부는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 외에 스포츠경기장, 카지노, 경륜·경마·경정장,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마사지업·안마소 등 9개 시설을 추가해 총 33개로 확대하면서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했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소독,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 가능인원 게시 등 7개로 구성돼 있다. 이들 시설 중 콜라텍무도장과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 중점관리시설과 목욕장업, 영화관·공연장,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스포츠경기장 등 일반시설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종교시설, 카지노, 경륜·경정·경마 시설과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전시회·박람회, 마사지업·안마소 등에서도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다만 PC방은 ‘ㄷ’자 모양의 칸막이가 있으면 음식섭취가 가능하다. 별도로 식사 공간이 마련된 키즈카페와 이용 시간이 긴 국제회의장에서도 음식 섭취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서관, 영화관 등 식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음식물 섭취를 기본적으로 금지한다”며 “키즈카페는 일반구역은 음식섭취가 금지되며 식당, 카페 등 구역이 있는 경우 여기에서 음식섭취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는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영업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의 운영시간도 제한이 없다. 다만 이들 시설에서는 방문자와 종사자를 포함한 모든 인원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시설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주사위나 카드 등 공용물품을 사용할 때 장갑을 써야 한다. 방문판매 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학원과 교습소, 직업훈련기관,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비수도권에서도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에서는 동반자 외 좌석을 한 칸 띄워 앉아야 한다. 스포츠 경기와 종교시설은 좌석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문 여세요” 한밤중 강남 유흥주점에 200명…문 잠근 채 저항

    “문 여세요” 한밤중 강남 유흥주점에 200명…문 잠근 채 저항

    경찰, 직원·손님 135명 적발…“이미 수십명 도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한밤중에 100명이 넘는 인원이 밤 10시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한 채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37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135명을 적발하고, 명단을 관할 구청에 넘길 예정이다. 당시 ‘밤 10시가 넘었는데 영업을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하에 있는 유흥주점을 찾아가 문을 열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주점 측은 문을 걸어 잠근 채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결국 소방당국의 지원을 받아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덮치자 도망간 사람도 수십명에 달해 전부 합치면 안에 200명가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적발된 주점을 영업제한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의 유흥·단란·감성주점과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6종의 유흥시설은 이달 28일까지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돼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확진 430명…국내 첫 발생 430일 만에 누적 10만명 넘어서

    신규확진 430명…국내 첫 발생 430일 만에 누적 10만명 넘어서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최근 들어 각종 소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직장,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00명대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양상이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토대로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 대응 수위를 26일 확정할 방침이다. 최근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여 내달 11일까지 2주간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재연장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첫 확진자 발생 430일 만에 누적 확진자 10만명 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늘어 누적 10만2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28명)보다 2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작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2개월, 정확히는 430일 만에 10만명 선을 넘었다. 이달 1일(9만24명) 9만명대로 올라선 지 24일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3.19∼2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42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0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지역발생 419명·해외유입 11명…사망자 2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4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283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306명)보다 다소 줄었으나, 전체 지역발생의 6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충북 각 17명, 경북 9명, 광주·충남·전북 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 등 총 136명이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 거제시 유흥업소 및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소 157명으로 늘어났고, 강원 속초시 어린이집 3곳을 잇는 사례에서는 34명이 확진됐다. 또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남자 핸드볼 선수단 SK호크스와 관련해서도 선수 등 10여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음악 연습실, 제조업체, 의원, 어린이집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7명)보다 6명 줄었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2명), 인천·광주·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7명, 경기 14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세종·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649건으로, 직전일(4만220건)보다 4429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6%(4만4649명 중 430명)로, 직전일 1.06%(4만220명 중 428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48만5859명 중 10만276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고대 등 사립대 9곳 첫 종합감사했더니 ‘징계 309명’ 우수수

    교육부가 대규모 사립대 9곳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적발된 부정 사례 3건 중 1건이 회계 부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개교 후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중소 규모 사립대 94곳을 대상으로 5년 이내에 종합감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개교 이후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대학 중 학부 정원이 6000명 이상인 대규모 사립대 16곳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종합감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연세대와 홍익대, 고려대, 동서대, 경희대, 건양대, 서강대, 경동대, 부산외대 등 9개교에 대한 감사를 완료했다. 교육부가 이들 대학에서 적발한 부정 사례는 총 448건으로, 이 중 회계 부정이 148건(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시 및 학사 부정 98건(22%) ▲조직 및 인사 부정 92건(20%) ▲시설·물품 및 법인 분야 70건(16%) ▲학술·연구 분야 40건(9%) 등의 순이었다. 이들 대학에서 총 309명이 징계를 받은 가운데 입학전형 관련 서류를 보관하지 않은 ‘문서 부존재’로 85명이 징계를 받아 부정 유형 중 징계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법인카드를 유흥업소 등 부적절한 장소에서 사용하거나 항공, 골프 등 사적 목적으로 쓰는 등의 법인카드 사용 부당(33명), 계약 규정 위반(32명), 입시관리 부정(26명) 등의 순이었다. 교육부는 대규모 사립대 16곳 중 나머지 7곳(가톨릭대·광운대·대진대·명지대·세명대·영산대·중부대)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교 후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중소 규모 사립대 94곳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매년 19곳 내외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5년 내에 감사를 완료하는 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또 전체 사립대의 부채 비율 증감률, 법인전입금 비율 등 주요 회계 지표를 관리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감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음주 단속은 계속된다…코로나 전파 속 수도권 합동 음주단속

    음주 단속은 계속된다…코로나 전파 속 수도권 합동 음주단속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주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음주운전 사고·부상자가 전년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25일 밤 수도권 고속도로IC(나들목) 등 76곳에서 경력 655명·순찰차 220대를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 7247건으로 전년도(1만 5708건)보다 9.8% 증가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부상자는 2만 8063명으로 전년도(2만 5961명)보다 8.1% 늘었다. 다만 지난해 음주운전 사망자는 287명으로 전년도(295명)보다 2.7% 줄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역별로 차등 완화됨에 따라 비수도권 유흥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에 대한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이유로 이번 합동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고속도로 진출입로 야간 음주단속을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면허취소)은 16명, 혈중알콜농도 0.03~0.08% 미만(면허정지) 15명등 총 31명을 단속했다. 지난해 음주단속은 총 11만 7549건(정지 3만 715건·취소 8만 6834건)이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속보]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307명…내일 400명 아래로

    [속보]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307명…내일 400명 아래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74명 줄어경기 107명, 서울 92명 등 수도권 210명경남 27명, 경북 20명 등 비수도권 97명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오후 9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3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나온 381명보다 74명 적다. 이에 따라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 수는 4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0명(68.4%), 비수도권이 97명(31.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7명, 서울 92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인천 11명, 강원 9명, 부산·충남 각 8명, 울산·전북 각 6명, 충북 5명, 대전 4명, 대구 2명, 광주·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반, 많으면 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4명이 늘어 최종 41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37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9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주요 신규 사례를 보면 경남 거제시에서는 유흥시설, 직장과 관련해 각각 52명, 79명이 확진됐다. 강원 속초시 어린이집(누적 29명), 서울 노원구 공공기관(12명), 서울 송파구 교회(12명), 경기 성남시 외국인모임(14명), 경기 광주시 가구공장(10명), 전북 전주시 농기계업체모임(12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양평군, 유흥주점·노래방 31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 양평군은 지역 내 유흥주점,단란주점,다방,노래방에 대해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2일 밝혔다. 행정명령은 31일 밤 12시까지 유효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 연장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 16일 이후 관내 유흥주점 4곳에서 26명(종사자 7명,방문자 10명,가족·지인 9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군은 이와 함께 양평물맑은시장, 양수리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 양동쌍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의 5일장 운영을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군에서 운영하는 양평파크골프장도 다음 달 25일까지 전면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은 군의 중심지인 양평읍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심각한 상황”이라며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고 3개월 이내의 운영 중단 처분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상가임대료 돌려드립니다”...부산시 착한 임대인에게 지원금 지급

    “상가임대료 인하한 만큼 돌려드립니다” 부산시는 코로나 19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고자 ‘부산시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착한 임대인 신청자는 281명,임차인 신청자는 562명으로 이가운데 30건 68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부산시 착한 임대인 제1호는 동래구 명륜동 법인 소유 상가로,임차인은 7층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임대료를 3개월간 총 150만원 인하 받는다. 최고 고액 지원은 해운대 좌동 법인소유 상가로,14명의 임차인이 3개월간 총 2천600만원의 임대료가 인하된다.상가를 소유한 법인 측은 1천28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30명의 착한 임대인 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 참여자는 3명,임대료 총 인하액은 1억5천만원,인하 기간은 평균 5개월이다. 임차인은 51명으로 화장품,의류,학원,음식점,노래연습장,헬스장 등 전 업종(사행업 제외)이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차인 지원금액과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했다. 지원내용은 건축물 재산세 전액을 지원(임대료 인하 범위)하며,상한액은 없다. 소액납세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재산세가 5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금액과 상관없이 인하금액 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토록 최저액을 보장하고 있다. 유흥주점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정부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배제 업종이나,방역 관리시설인 점을 고려해 지원 가능 업종으로 변경했다. 지원요건도 대폭 낮춰 한 달만 소액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건물주라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모집창구를 16개 구·군으로 두고 11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명 유흥주점·음식점 등 4000여곳 위생업소 특별 점검 나선다

    광명 유흥주점·음식점 등 4000여곳 위생업소 특별 점검 나선다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유흥·단란주점과 목욕탕·음식점 등 감염 취약시설 위생업소 40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현행 유지하며 수도권 집중 방역 대응 강화조치로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일제히 특별방역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4200여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유흥·단란주점 및 식당·카페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여부 및 운영시간 준수(22시~다음날 5시 운영 중단)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목욕장업에 시설 소독·환기 상태와 사우나 이용인원 제한 등 주요 방역 수칙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단란주점과 홀덤펍·식당·목욕장업 등에 고발 2건, 과태료 30건, 집합금지 행정명령 2건을 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방역을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꺾이지 않는 3차 대유행”...오늘 신규 확진 400명 초중반 예상

    “꺾이지 않는 3차 대유행”...오늘 신규 확진 400명 초중반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처가 시행 중이지만, 봄철을 맞아 각종 모임과 외출이 늘어나고 있어 추가 확산의 우려가 크다. “꺾이지 않는 3차 대유행”...오늘 신규확진 400명대 예상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92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의 384명보다 8명 많았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신규 확진자수는 400명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국내 3차 대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300∼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최근에는 한 달째 400명 안팎을 오가는 상황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평균 416명 수준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0일(400명)부터 열흘 넘게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수도권 연일 300명대 확진...감염경로 불명 25% 현재 특별방역대책까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의 한 지임모임에서는 참석자를 중심으로 총 27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도 용인 소아과 의원(누적 16명), 양평군 유흥업소(16명) 등에서는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북구 목욕탕(66명), 진주시 목욕탕(204명), 거제시 목욕탕(7명) 등 목욕탕 관련 사례가 잇따르며 확진자 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5%를 웃돌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6154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58명으로, 전체의 25.3%를 차지했다. 코로나19는 초기 전파력이 강한 만큼 확진자 발견 즉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처해야 하는데,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많을수록 당국의 역학조사는 난항을 겪게 된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일상 속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고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차 유행의 꼬리가 잘리지 않고 하루 400여 명의 확진자가 한 달째 계속 발생하면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길어짐에 따라 해이해진 경각심을 다잡고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일상의 모든 순간과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