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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오후 8시부터 한달간 전국 유흥시설 운영자제 행정명령”

    “오늘 오후 8시부터 한달간 전국 유흥시설 운영자제 행정명령”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 A(29)씨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17개 시도,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간 영상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운영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오늘 8시 발동해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현재 시행 중인 나머지 영역의 생활 속 거리두기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유흥시설에 대한 이 같은 조처는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들 시설에 운영 제한을 권고한 것보다는 약한 수준이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실내 체육시설이나 학원 등 다른 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자율적으로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는데 클럽 등 밀폐된 영업장은 자율적 이행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 이후에는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더라도 페널티를 줄 수 없었지만, 한 달간 명령을 발동시켜서 이러한 수칙을 반드시 지키게 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남,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한 다중시설에 100만원 지원

    경남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다중이용시설에 경영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운영제한 조치시설로 지정한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인 5일까지 자진해 7일 이상 휴업한 시설이 대상이다. PC방,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학원·교습소,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장례지도사 교육기관, 체육도장, 무도장 등 실내체육시설업 등 12개 시설이다. 6일부터 22일까지 시군별로 운영제한 조치시설 담당 부서에서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을 받는다.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휴업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울산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순차적 지급

    울산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순차적 지급

    울산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1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 카드사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등 신청자가 원하는 대로 지급 가능하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주점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오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대상자 확인이 가능하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 및 계좌정보를 활용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을 받고, 18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과 선불카드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방식은 5부제를 적용해 출연도 끝자리가 1·6일은 월요일, 2·7일은 화요일, 3·8일은 수요일, 4·9일은 목요일, 5·0일은 금요일에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또 직접 방문할 경우 위임장을 지참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울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총 47만 294세대에 약 313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재원은 국비 80%, 시비 15%, 구·군비 5%로 충당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추진단을 가동하여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촉진과 기부금을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도 통과됐다. 기부금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때 기부 의사를 표시한 금액, 신청 후 기부금액,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 미신청자의 지원금 등으로 나뉜다.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 혹은 그 이상의 액수도 기부할 수 있다. 일부만 기부한다면 신청 때 기부 금액을 선택한 뒤 나머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재난지원금 기부액에 대해서는 다음 연도 연말정산 때 16.5%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지원금 미신청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박유천, 의정부시장 만난 이유 직접 해명 “매니저와 연으로”

    박유천, 의정부시장 만난 이유 직접 해명 “매니저와 연으로”

    박유천 “의정부시장, 잘못 뉘우치고 진실하게 살라고 조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4)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의 면담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제기되자 직접 해명했다. 박유천은 23일 SNS를 통해 “오늘 시장님과 만남은 오랜 시간 저의 곁에서 함께 있어 준 매니저와 시장님과의 연으로 주선됐다. 평소 존경해오던 시장님은 저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실한 조언과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저의 과거 잘못에 대해 깨끗이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진실한 마음으로 사회봉사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박유천은 “이런 진실한 조언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저와 안병용 시장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많은 추측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 저로 인해 혹시나 의정부 시장님이나 시청 관계자분들에게 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박유천은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감치 재판에 출석했고, 다음날 안 시장을 만난 것이 목격돼 두 사람의 면담 이유에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최근 연예계 복귀를 암시하는 행보를 재개한 터라 안 시장과 면담이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감치재판에 출석했다. 앞서 22일 의정부지법 민사24단독은 재산명시기일 불출석 등으로 감치 재판에 넘겨진 박유천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의 유흥주점 및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그는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고소인 중 한 명인 A씨를 무고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가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법원은 A씨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배상금을 받지 못한 A씨는 지난해 12월 박유천에 대해 재산명시신청을 제기했지만, 박유천이 이에도 응하지 않자 결국 이날 감치 재판을 받게 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은퇴 번복 박유천, 해골의상으로 감치재판 출석

    은퇴 번복 박유천, 해골의상으로 감치재판 출석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팬미팅을 열며 이를 번복한 박유천(34)이 감치재판에 출석했다. 박유천은 22일 오후 2시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감치재판에 출석했다. 해골모양이 그려진 후드티를 입은 박유천은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감치재판은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재산명시기일에 불출석하거나 재산목록 제출을 거부한 경우에 진행된다. 재판 결과에 따라 채무자를 일정 기간 유치장이나 구치소 등에 가둘 수 있다. 박유천은 2016년 서울 강남구의 유흥주점 및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연이어 고소를 당했다. 박유천은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들 중 한 명인 A씨를 무고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2018년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유천은 법원부터 5000만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고 별도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지난해 9월 조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박유천은 A씨에게 배상을 하지 않았고, A씨 측은 지난해 12월 박유천에 대해 재산명시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박유천이 응하지 않아 이날 감치재판이 열리게 됐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은퇴의사를 밝혔지만 올 1월 태국에서 팬미팅을 열고,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하며 이를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연회비를 내는 공식 팬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가수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前직원 성폭행 혐의 기소 의견 송치

    ‘가수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前직원 성폭행 혐의 기소 의견 송치

    유명 연예인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가 전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월 29일 성폭행 혐의를 받는 모 연예기획사 대표 A(45)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로 송치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유현정)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처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다가 뒤늦게 인정했다. A씨는 인기 방송인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로 일하다가 최근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990년대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매니지먼트 업계로 방향을 틀어 성공한 인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수영장서도 2m 간격”… 생활방역 수칙 순차 공개

    “수영장서도 2m 간격”… 생활방역 수칙 순차 공개

    각 부처·지자체 ‘생활방역 전담팀’ 꾸려 “지하 PC방 등 환기 어려운 곳 운영 자제를” 중대본, 올해 겨울철 대유행 가능성 제기 文 “철저한 준비를… 결코 방심해선 안 돼”정부가 일상생활 속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 시설이 지켜야 하는 사항과 시설별 운영 재개 계획을 포함한 운영지침 초안을 마련해 이번 주 공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날인 20일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 유형과 시설별 운영 재개 계획을 마련해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운영 지침 초안에는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기존 방역 지침과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정원 및 동선 관리, 감염 예방을 위한 이용자 발열 증상 관리 등을 담을 예정이다.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꾸린 생활방역 전담팀이 이를 점검한다.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은 1단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된 거리두기에 이어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개념이다. 김 조정관은 “생활방역이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하는 조치들에 대한 총괄적인 개념이라면 생활 속 거리두기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총체적인 수칙을 지칭하는 것”이라면서 “지침 공개 후 국민 의견을 수렴해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지하에 있는 PC방과 유흥주점 등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은 되도록 운영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수영장 등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기 어려운 체육시설은 특히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수영장은 소독, 환기 등의 기준을 준수하고 이용자 수를 줄여 밀도를 낮추고 운동 지도를 할 때도 2m 물리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에선 생활방역이 코로나19가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바이러스가 생기기 좋은 환경에서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1년 혹은 몇 년간, 장기간 계속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총리와의 회동에서 “생활방역으로의 단계적 이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고 안정적 상황 진입을 위해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가수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술자리서 직원 성폭행 혐의...검찰 수사

    ‘가수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술자리서 직원 성폭행 혐의...검찰 수사

    연예기획사 대표가 전(前)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A(45)씨를 지난 1월 29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며 부인하다가 뒤늦게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성폭행 혐의 수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1990년대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매니지먼트 업계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교회·학원·헬스장·술집 운영 사실상 허용… 공무원 시험도 치를 듯

    교회·학원·헬스장·술집 운영 사실상 허용… 공무원 시험도 치를 듯

    운영 중단 권고 해제… 방역 수칙 준수해야 국립공원 등 실외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도 2주마다 위험도 평가해 거리두기 수위 조절정부가 19일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교회·유흥주점 등 밀집시설 운영을 사실상 허용하는 등 국가의 개입 강도는 낮추되 긴장감은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위를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강제보다는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시행하면서 순차적으로 생활방역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은 유지하되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종교시설과 유흥주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내렸던 권고 수위를 종전의 ‘운영 중단’에서 ‘운영 자제’로 낮췄다. 문을 열더라도 반드시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1~2m 거리두기와 출입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방역 지침을 위반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벌금이나 시설 폐쇄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시설 운영만 가능할 뿐 사회적 거리두기는 그대로 유지되는 셈이다.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감염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분산시설, 헬스장 등은 주무 부처별로 방역 수칙을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같은 곳은 빨리 준칙을 만들어 개방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박물관은 하루 수용 인원을 총정원의 3분의1 정도로 제한하는 등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의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역 지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뤘던 공무원시험 일정도 조만간 잡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주마다 위험도를 평가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다음달 5일 이후 단계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즉 생활방역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박 1차장은 “역으로 상황이 나빠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가능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당초 공언대로 19일 이후 생활방역으로 전환하지 않고 일종의 과도기를 설정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정부의 의뢰를 받아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5.6%가 ‘일상적 활동이 재개되면 나와 내 가족의 감염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거리두기 2주 더 … 수위는 일부 완화

    거리두기 2주 더 … 수위는 일부 완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되 종교시설과 유흥주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서는 기존의 ‘운영 중단’에서 ‘운영 자제’로 권고 수준을 낮췄다. 다만 마스크 착용이나 발열 체크, 거리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시설 폐쇄나 벌금 부과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고강도에서 다소 완화하기로 한 것은 신규 확진환자가 두 달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가 5% 이내로 감소하는 등 현재의 방역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대 밀접시설은 현재의 방역 지침 준수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 권고는 해제하고 자연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가 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하고, 필수적인 자격시험이나 채용시험 등은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한다. 정 총리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다음달 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등교 개학은 전반적인 상황을 주시하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주마다 위험도를 평가해 필요 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방역 당국 발표 기준으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거리두기 2주 더 … 수위는 일부 완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되 종교시설과 유흥주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서는 기존의 ‘운영 중단’에서 ‘운영 자제’로 권고 수준을 낮췄다. 다만 마스크 착용이나 발열 체크, 거리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시설 폐쇄나 벌금 부과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고강도에서 다소 완화하기로 한 것은 신규 확진환자가 두 달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가 5% 이내로 감소하는 등 현재의 방역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대 밀접시설은 현재의 방역 지침 준수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 권고는 해제하고 자연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가 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하고, 필수적인 자격시험이나 채용시험 등은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한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예배도 볼 수 있다. 정 총리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다음달 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등교 개학은 전반적인 상황을 주시하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주마다 위험도를 평가해 필요 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방역 당국 발표 기준으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안양일번가·베터리골목 일대 유흥업소 오는 19일까지 잠정 휴업

    안양일번가·베터리골목 일대 유흥업소 오는 19일까지 잠정 휴업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기도 안양지역 유흥업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시는 유흥주점이 밀집된 안양6동 베터리골목과 안양일번가 일대 업소가 오는 19일까지 자발적으로 휴업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두 지역 유흥업소는 170여곳으로 대부분 휴업에 동참한다. 앞서 시는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안양시지부에 지역 업소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안양 지부는 이에 공감, 임시 휴업을 본격 결정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유흥주점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임시휴무 권고, 방역지침 준수를 요청하는 행정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돼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와 서초구 칵테일바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117명 전원을 검사한 결과, 기존 확진자 외에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흔쾌히 동참한 유흥업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19 점검 경찰관 폭행 취객 기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업소를 점검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취객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주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41)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 10분쯤 남원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의 목을 손으로 때리고 욕설하며 손가락으로 눈을 찌를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범죄에 엄정 대응해 일선 공무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국 유흥시설·PC방·노래방 12% 방역수칙 어겨

    전국 유흥시설·PC방·노래방 12% 방역수칙 어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유흥업소·PC방·노래방 등 유흥시설의 12%가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시설(클럽·유흥주점·단란주점 등) 5만 7521곳, PC방 1만 4632곳, 노래방 1만 9855곳 등 9만 2008곳의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경찰이 점검을 실시한 업소들은 대부분 밀폐된 곳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큰 곳들이다. 따라서 손 소독제 비치, 이용객 체온 측정, 정기적인 소독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었다. 점검 결과 전체 11.7% 수준인 1만 784곳이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국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 중이던 업소 177곳도 적발됐다. 지자체는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를 상대로 영업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리거나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다소 진정됐지만, 방역에 소홀하면 다시 위기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며 업소들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 1만 6836명, 지자체 1만 2570명 등 2만 9406명이 투입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다중이용업소 사용제한 행정명령 19일까지 2주 연장

    경기도, 다중이용업소 사용제한 행정명령 19일까지 2주 연장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했다. 도는 클럽, 콜라텍 등 유흥시설 운영 중단을 권고하는 정부 지침에 추가해 다방 1254곳과 목욕장업 897곳 등 모두 2151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와 영업 중단을 권고하는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오는 19일까지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오는 19일까지 다중이용업소인 도내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및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며 “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에는 업소 유형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노래연습장 7620곳과 PC방 4751곳 행정명령은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학원 2만2936곳과 교습소 1만155곳과 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7504곳, 체력단련장, 무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6826곳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조치사항을 준수해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해 왔다. 그러나 현재 인구밀집 지역인 수도권에서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인데다 정부에서도 ‘강화된 물리적,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을 2주간 연장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 처분을 연장하게 됐다. 임 단장은 “경기도는 이번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집단 감염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중이용업소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8명이 증가한 616명이다.(전국 1만450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44.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19명, 부천시 75명, 용인시 57명 순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시가 12.4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군포시 11명, 과천시 10.3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273명은 퇴원했고, 현재 332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15명 중 36.5%에 해당하는 42명이 해외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5.7%인 36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다. 같은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777명이 증가한 총 1만1699명이다. 이 중 54.7%인 639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5958명이 음성 판정을,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9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도는 나머지 530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구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유흥주점 특별점검

    대구시는 10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주점 밀집 지역을 특별 점검키로 했다. 동성로, 동대구역, 황금네거리, 성서 호림네거리 등 4곳이 대상이다.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10∼11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집중 점검한다. 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연장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운영을 중단해 달라고 업주에게 권고할 계획이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따른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지침을 어기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별도의 행정지도 없이 즉시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업소는 형사고발 등 조치는 물론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도 한다. 대구지역 8개 구·군도 해당 지역에서 유흥업소를 특별점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병 확산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지역에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울산시, 유흥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일제 점검

    울산시, 유흥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일제 점검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려고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여부를 일제 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구·군,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총 1614개소다. 점검 사항은 ▲운영 중단 동참업소 확인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즉시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재점검에서 또다시 위반하면 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방역당국 “확진자 줄었지만…조용한 전파의 시기일수도”

    방역당국 “확진자 줄었지만…조용한 전파의 시기일수도”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0명 안팎으로 떨어졌지만, 방역당국은 ‘조용한 전파’의 시기일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는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 시기가 조용한 전파의 시기가 아닌가 긴장하고 있다”며 “(여전히) 지역사회 대규모 전파를 경계해야 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적극적인 진단검사, 환자의 조기발견, 역학조사를 더욱 철저히 수행해야 하는 시기”라고 정 본부장은 강조했다. 특히 최근 스파 시설이나 유흥주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사회 대규모 전파는 밀폐되고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공간은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9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일과 7일 각각 47명, 8일 53명으로 4일 연속 50명 내외로 집계됐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다면 언제든지 지역사회에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고, 여러 선진국에서 경험하고 있는 의료시스템 붕괴 또는 고위험군 사망자 증가를 우리도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10∼11일에 있을 총선 사전투표, 12일 부활절 등 주요 일정과 관련해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간곡하게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 유흥업소 19일까지 영업 못한다… 술집서 또 4명 확진

    서울 유흥업소 19일까지 영업 못한다… 술집서 또 4명 확진

    업주도 벌금 같아 ‘솜방망이 처벌’ 지적 박원순 “문 연 422곳에 집합금지 명령” 신규 3명 동선 겹쳐… 종업원 1명 확진 강남 종업원 접촉자 118명은 자가격리 질본 “수도권에서 감염자 폭발 우려”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되면서 서울시가 관내 유흥업소에 오는 19일까지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현재 관내 영업 중인 룸살롱, 클럽, 콜라텍 등 유흥업소 422곳에 대해 오늘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시장의 권한으로 사실상 영업 중단을 명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은 2인 이상의 사람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로, 업태 특성상 유흥업소들은 자동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간 유흥업소를 포함해 서울 유흥업소 2146곳 전체가 열흘간 문을 닫는다. 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집단은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지난달 23일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교회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2주에 걸쳐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시는 지난 3일 예배 참석자 전원을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집회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명령을 어길 시에는 시가 경찰에 고발하며 관련법에 따라 종업원, 손님 등 출입자 1인당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업소에는 확진자 발생 시 확진환자 및 접촉자 전원에 대한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 등이 청구된다. 시 관계자는 “업소 주인, 종업원, 손님 모두에 똑같이 300만원 벌금이 부과되는 것은 문제”라면서 “업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 ‘ㅋㅋ&트렌드’ 종사자 A(36·여)씨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가 직원, 손님, 룸메이트 등 모두 118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접촉자를 전원 자가격리하고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역시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A씨의 룸메이트 B(31·여)씨는 지난 5일 처음 증상이 나타나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일본에 다녀와 확진된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36·본명 정윤학)씨와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역삼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27일 약 9시간 동안 근무한 뒤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인구밀도가 높고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의 폭발적인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가장 우려된다”면서 “또 다른 유행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 서래마을에 있는 칵테일바 ‘리퀴드 소울´ 관련 확진환자가 최소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28세 남성 C씨는 지난 3일과 4일에, 40세 남성 D씨는 지난 2일에 칵테일바를 찾았다. D씨의 배우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구는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문자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직원 3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2명은 음성, 동작구 주민인 1명은 양성으로 판정됐다. 용산구 이태원의 술집 ‘잭스바’에서도 종업원 1명이 확진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충북도, 코로나 피해계층 특별지원

    충북도, 코로나 피해계층 특별지원

    충북도는 코로나19 피해계층인 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 영세농가 등을 특별지원하기 위해 총 461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4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지난 2월 기준 고용인원 5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연매출 2억원 이하에 전년대비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경우다. 업종은 음식점, 학원, 교습소, 카페, PC방, 노래방, 체육시설, 여행사 등이다. 유흥주점, 사행성 조장 업소, 비영리법인 등은 제외된다. 도는 7만2000여곳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객감소로 급여가 줄어든 개인·법인 택시와 전세버스 운전기사들도 1인당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혜 대상은 8546명이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회사에는 운전기사 급여보전을 위해 기사 1인당 4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9세 미취업 청년과 건강보험료 납부수준이 1~4분위에 해당되는 영세농가 3500여세대는 각각 3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연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도는 문화예술단체에 최대 2000만원의 온라인공연 제작비용을 주기로 했다. 중위소득 100% 이하 도내 예술인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창작활동 준비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휴원으로 재정난을 겪는 곳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영아반(만0~2세)을 대상으로 반별로 30만원이다.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지원사업도 마련된다. 도는 문화센터 강사, 관광 서비스 종사원, 학원강사, 학습지 교사 등과 같이 고용보험이나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고용근로자, 프리랜서들에게는 지역 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실직자에게는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월 최대 18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지원사업에는 국비도 투입된다. 한순기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지원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지원되는 것”이라며 “시·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빠르면 이달말쯤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은 도비 40%, 시비 60%로 마련된다”며 “군과 협의해 현금으로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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