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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만원에 매춘녀 2명과…최악의 성매매 도시

    14만원에 매춘녀 2명과…최악의 성매매 도시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당서기가 이끄는 ‘광둥성 발 성매매 단속’이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관영 CCTV의 ‘성도(性都·성매매 수도라는 뜻) 둥관(東莞)시’ 보도는 성매매를 뿌리뽑겠다는 정부의 의지에 큰 힘을 실어줬다. 둥관은 ‘성도’로 불릴 정도로 성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곳으로 이곳의 성매매 산업 규모가 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7분의 1인 500억 위안(약 9조원)에 이른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CCTV는 광둥성 둥관시 황자진(黃江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의 노골적인 성매매 실태를 보도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취재진이 호텔 5층의 한 객실로 들어서자 종업원이 커튼을 치웠고, 비밀거울이 드러났다. 벌거벗다시피한 여성 2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고, 종업원은 “800위안(약 14만 원)이면 여자 2명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성매매를 유도했다. 심지어 안마시술소, 사우나, 가라오케 등에서도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또 업소 주인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성매매 여성들을 패션쇼 무대와 유사한 곳을 걷게 하거나 여성의 상품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5성급 호텔 관계자는 주차장에서 클럽으로,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우나로 이동하면서 특별한 성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에 따라 중국 공안부는 지난 10일 광둥성 둥관시의 성매매 단속 직후 긴급회의를 열어 “성매매 조직과 업소 경영자는 물론 뒤를 봐주고 있는 배후 세력에 대해서도 엄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안부는 이를 위해 각급 공안기관에 성매매 범죄에 대한 전담조직을 운영하라고 지시하면서 성역없는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다. 공안부는 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지역의 공안기관 간부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면서 문화·공상 부문 등 다른 유관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해 사회질서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안부의 이같은 즉각적인 반응은 광둥성 발 성매매 단속이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둥성은 둥관시의 일제단속 이후 향후 3개월간 성 전체로 집중단속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앞서 둥관시는 지난 9일 1천948개 유흥업소를 일제단속해 문제가 있는 39개 업소를 적발하고 총 162명을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에 룸살롱·나이트클럽 불 끄고

    유흥업소의 폐업 및 업종 전환이 늘면서 이에 대한 재산세 중과 규모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경기 침체의 영향과 단속 강화, 간소한 술자리 문화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중과는 증가하는 등 사치성 재산세는 늘고 있다. 9일 안전행정부의 지방세통계연감에 따르면 나이트클럽, 룸살롱, 요정 등에 대한 재산세 중과 건수는 2010년 2만 9845건에서 2011년 2만 8526건, 2012년 2만 6260건으로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업소에서 거둔 재산세 규모도 줄었다. 2010년 1550억원에서 2011년 1524억원, 2012년 1430억원으로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2012년에 걷힌 재산세 8조 492억원 중 이들 유흥업소의 비중은 1.77%에 그쳤다. 그러나 골프장, 별장, 고급주택 등 사치성 재산에 대한 중과세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골프장의 중과 건수는 2011년 토지분 378건, 건축물분 609건에서 2012년 토지분 391건, 건축물분 615건으로 각각 늘었다. 재산세 규모도 2011년 5534억원에서 2012년 5957억원으로 증가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우리 동네 우범 지수는…” 똑똑해진 범죄 예측

    심야 순찰에 나선 서울 종로2가 파출소 소속 A 경사가 컴퓨터 모니터로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지오프로스)을 살펴본 뒤 순찰차를 타고 종각역 인근으로 향했다. 모니터에 종각역 인근 지역에 붉은 점이 찍히며 ‘오늘 폭력 사건 발생 지수 100’이라고 표시됐기 때문이다. ‘지수 100’은 날씨와 그동안의 발생 사건 수, 유흥업소 현황, 유동인구 규모 등을 토대로 계산했을 때 이날 종로구 내에서는 종각역 인근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의미다.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는 28일 범죄 예측 시스템을 통해 순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오프로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을 37만여개의 블록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 따라 범죄 발생 개연성을 범죄 위험 지수로 표시한 도구다. 1개 블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측하는 데 유동인구 변화와 유흥업소 영업 상황, 기상 정보와 연령대별 인구 분포, 경찰서·파출소와의 거리, 전과자 거주 상황 등 모두 42개의 변수를 활용한다. 범죄 위험 지수는 매일 오전, 오후, 초저녁, 밤, 심야, 새벽 등 6개 시간대별로 나뉘어 산출된다. 예측되는 범죄는 살인, 강도, 성폭행·강제 추행, 폭력, 절도 등이다. 경찰은 시스템의 정보에 따라 순찰차를 배치하고 경찰관이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먹거리타운 들안길 ‘변신’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먹거리타운 들안길 ‘변신’

    대구 수성구 들안길은 우리나라 최대 먹거리 타운이다. 들안길 네거리에서 수성못 방향 2.3㎞ 도로변 양쪽에는 150여개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다. 한식은 물론이고 양식, 일식 등 취급 음식도 다양하다. 들안길은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다. 당시 종합토지세 시행을 앞두고 지주들이 이를 회피하기 위해 하나둘씩 단층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이와 때를 맞춰 대구 중심가 대형식당들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벗어나기 위해 여기에 모여들면서 먹거리 타운이 형성됐다. 들안길이란 명칭도 항일 시인 이상화 선생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배경이 된 ‘수성들’의 가운데 길이라고 해서 생긴 것이다. 들안길은 지난해 ‘들안길 축제’에서 1㎞ 김밥말기 행사를 펼쳐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리나라 3대 먹거리 명소로 지정됐다. 이 같은 들안길이 저염식 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들안길 업소의 80%가 저염식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노래방 등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면 들안길 음식점 대부분이 저염식 대열에 참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염식 거리는 수성구청이 건강음식문화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것을 업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진훈 구청장은 “‘맵고 짜다’는 대구 음식의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추진했다. 전국 대표 먹거리타운인 들안길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과다한 나트륨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대학 식품영양학 또는 식품학 교수와 일선 요리사 9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또 5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1단계로 담당 직원들이 업소를 방문, 저염식 추진의 목적과 취지 등을 설명했다. 또 각 업소명과 종사자 수를 조사했다. 다음에는 2단계로 태스크포스 팀원 등 전문가들이 방문해 염도측정계 사용법을 안내하고 저염식 대표 메뉴 조리기술 등을 교육했다. 3단계에서는 전 단계보다 더 밀착해 저염식 조리 지도를 하고 경영지도 및 개선 방안을 수립도록 유도했다. 4단계는 사후관리에 치중됐다. 업주와 주방장 등 조리 담당자들에게 교육 수료증을 교부하고 업소마다 건강음식 스티커를 부착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 내용에 맞게 메뉴 도입을 하는지와 그 메뉴를 손님에게 제공하는지 등을 확인했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성과를 평가했다.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으로 저염식 메뉴 개발에 참여한 업소의 메뉴 평균 염도율은 0.5로 이전의 0.8보다 크게 낮아졌다. 손님들이 저염식 메뉴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구는 밝혔다. 이 구청장은 “들안길에 저염식 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다. 앞으로 이곳이 즐거운 외식문화와 건강이 함께하는 먹거리 타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다른 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 달에는 나트륨일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3, 4월에는 집단급식소 64곳에 저나트륨식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트륨 염도측정계와 염도기록판, 염도기록지 등이다. 5월에는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양표시사업을 추진한다. 업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메뉴의 영양성분을 표시해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저염식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 등과 함께 나트륨 줄이기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 구청장은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곳이다. 들안길에 이어 지역 다른 음식점으로 저염식이 확대되면 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저염식에 참여하는 업소에 염도측정계 등 나트륨 저감화 물품 지원은 물론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승연 회장 차남, 대마초 혐의로 기소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28)씨가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는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과 시비를 벌였다가 부친이 보복 폭행을 하면서 구속까지 됐던 사건의 당사자다. 17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김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초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12년 주한미군 장병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4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혐의는 지난해 6월 현대가 3세인 정모(29·구속 기소)씨 등 재벌가 2·3세가 포함된 대마초 유통·상습 투약자들을 적발해 기소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당시 그는 미국에 체류 중이라 지명수배됐으며, 지난해 12월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 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중심경찰서 등장으로 치안 구심점 인근서와 유흥업소 합동 단속 기획”

    “중심경찰서 등장으로 치안 구심점 인근서와 유흥업소 합동 단속 기획”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에 일선 경찰서장 계급인 총경보다 한 단계 높은 경무관급 서장이 속속 임명되면서 주민 치안이 업그레이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찰청은 2012년 12월 1개 지방자치단체에 3개 이상 경찰서가 있는 지역의 경찰서 중 1곳을 중심경찰서로 지정하고 경무관 서장을 임명하기 시작했다. 먼저 경기 수원 남부서 등 3곳에 배치됐고, 1년여 뒤인 지난 13일자로 충북 청주 흥덕서와 전북 전주 완산서 등 4곳이 추가됐다. 중심경찰서 서장은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과 치안행정 협력사무를 수행할 때 경찰서장들을 대표한다. 또 지역 전반에 걸친 치안정책을 심의 조정하는 치안조정협의회 회장도 맡는다. 이런 역할 때문에 경무관급이 서장으로 임명된다. 16일 흥덕서에 첫 경무관 서장으로 취임한 노승일(48) 서장은 “흥덕서는 앞으로 청주지역 치안을 함께 분담하는 청남서, 상당서 등과 손잡고 유흥업소 및 성매매업소 합동단속을 기획하는 등 각종 업무를 주도할 계획”이라면서 “중심경찰서의 등장으로 지역 치안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무관 서장이 총경 서장들을 이끌고 사건 해결과 범죄 예방 활동 등을 진두지휘하면서 치안행정의 구심점이 생기는 것이다. 그는 “지역의 중요 사건 발생 시 중심경찰서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서 간의 인력 지원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계급이 같은 총경급 서장들이 모여 업무조정과 협의를 하다 보니 효율적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노 서장은 이어 “경찰은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 협의할 일이 많다”며 “그때마다 중심경찰서장이 일선 경찰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뒤 결정 사항을 인근 서에 전달하면 경찰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 기대와 달리 1년 전에 경무관 서장이 임명된 지역에선 아직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서장 직급만 올려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노 서장은 “시행 초기라 긍정적인 변화가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경무관 서장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면 치안의 질은 예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경무관 서장이 인사 적체 해소의 수단으로 비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직업군인 총 10만여명 가운데 장군(별)이 400여명이지만 직업경찰은 10만여명 가운데 경무관 이상은 80명이 채 안 된다”며 “이 때문에 무리한 승진 경쟁과 과다한 통솔 범위로 인한 자체사고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경무관 서장을 부정적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 서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뒤 영동서장, 서대문서장, 경찰청 교통운영과장 등을 지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울산 최대 유흥가, 경찰에 ‘철퇴’…성매매 음지로 숨어

    울산 최대 유흥가, 경찰에 ‘철퇴’…성매매 음지로 숨어

    울산광역시 최대 유흥가인 남구 도심의 유흥업소들이 경찰의 성매매 단속 철퇴를 맞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9일 현재까지 성매매나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유흥업소 17곳을 적발하고 업주 등 3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7곳은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형태의 이른바 ‘풀살롱’ 3곳, 모텔·여관 5곳, 유사성행위를 제공한 퇴폐 마사지업소와 키스방 9곳 등이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단속 실적(업소 5곳 적발, 16명 형사입건)과 비교하면 업소는 3배, 피의자는 2배나 증가한 셈이다. 경찰은 또 지난해 3월 개정 경범죄처벌법 시행 이후 유흥업소 호객행위 87건, 광고물 부착 293건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개정법 시행 이전인 2012년에는 한 해 동안 호객행위 3건 단속에 그쳤고 광고물 부착은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에 유흥가 일대 상권에서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상권 전체가 위축된다는 논리다. 이러다 보니 일부 업주들은 더욱 기발한 성매매 수법을 찾아내기도 한다. 경찰이 최근 단속한 모텔 가운데 3곳은 유흥업소와 연계하지 않고 직접 투숙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텔이나 여관 업주가 직접 성매매를 알선하는 형태는 과거에 유행했다가 거의 근절됐지만 최근에 다시 등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목욕탕 남탕 안에 있는 이발소가 여종업원을 고용해 유사성행위를 제공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 여종업원은 이발소 안쪽 구석에서 몰래 근무해 경찰은 물론 목욕탕을 드나드는 일반 손님들도 불법영업을 쉽게 알 수 없었다. 심지어 일부 성매매 알선업주들은 경찰의 단속차량 번호를 파악하고 있기도 했다. 때문에 경찰은 단속에 활용하는 승합차 번호판을 3개월에 한 번씩 바꾸거나 아예 경찰관 개인차를 타고 단속에 나서는 실정이다. 경찰은 단속 강화의 ‘풍선효과’로 앞으로 성매매가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숨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맞춤형 단속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두문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장은 “다양한 형태로 변질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무대를 넓히는 등 성매매 범죄 근절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성매매를 용인하지 않는다는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단속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사설] 국가경쟁력 좀먹는 납품비리, 현대重뿐인가

    현대중공업 전·현직 임직원의 이른바 ‘갑(甲)질’ 비리 실상이 드러났다. 그제 검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협력업체로부터 구린 돈을 받은 이 회사 임직원은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와 상무, 부장, 차장에 이르기까지 전 직급에 걸쳐 예외가 없을 정도였다. 한 임원은 돈은 물론 골프회원권을 받아 사용하다 이를 되팔아 양도성 예금증서까지 챙겼다. 또 다른 간부는 마치 돈을 빌려준 것처럼 28억원 상당의 차용증을 써 공증한 뒤 매달 1200만원씩 입금하게 했다. 일부 직원은 유흥업소 여종업원이나 여동생 명의의 계좌를 만들어 돈을 받기도 했다. 세계적 대기업의 이 같은 후진적 납품 비리는 그 광범위함에 절로 혀를 내두르게 한다. 현대중공업이 대체 어떤 회사인가. 1970년대 초 고 정주영 회장은 직접 백사장에서 진두지휘하며 울산의 한 작은 어촌마을을 ‘천지개벽’시켜 지금의 현대중공업을 일궈냈다. 현대중공업의 울산 미포조선소는 지난해 말 현재 수주 잔량 기준으로 단일 조선소 가운데 부동의 세계 1위다. 국내 재계 서열 7위로 청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이 회사 임원 연봉은 3억 2300만원에 이르고 직원들의 평균 연봉도 7420만원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톱클래스’급이다. 그런데도 임직원이 돈에 눈이 멀었다면 그야말로 양심 불량이다. 회사 측도 “이미 해고 등 중징계를 했다”며 마치 할 일을 다했다는 태도를 보일 때가 아니다. 연간 50조원대의 매출과 1조원대의 순이익이 이 같은 부패구조에서 달성된 게 아닌지 겸허히 되돌아봐야 한다. 납품 대가로 검은돈이 오가게 되면 부실공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한국산’에 대한 신뢰 저하를 가져와 국가 경쟁력의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 문제는 납품 비리가 현대중공업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일각에선 “과연 현대중공업뿐이겠느냐”는 자조적 반문도 들려온다. 뿌리 깊은 부패구조 탓이다. 어제는 수년간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화승그룹 임직원도 적발됐다. 수사 확대를 통해 납품 비리를 완전히 도려내는 것과는 별개로 차제에 부패 근절을 위한 전 사회적 공감대를 모으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
  • “돈 받아달라” 청부받고 납치·살인 20대 3명, 고속도로 추격전 끝 체포

    “돈 받아달라” 청부받고 납치·살인 20대 3명, 고속도로 추격전 끝 체포

    ’돈을 받아내달라’는 채권자의 청부를 받은 20대 3명이 채무자를 납치, 살해하고 고속도로로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이모(26·무직)씨 등 3명을 납치·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 등 3명은 오후 3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채모(40·자영업자)씨를 흉기로 2~3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오후 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채씨를 납치했으나 용인휴게소에서 승용차가 정차한 틈을 노려 채씨가 달아나려 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인들은 채씨를 차에 싣고 강릉 방향으로 30분간 더 달린 뒤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면으로 도주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오후 3시 38분쯤 목격자의 신고로 용의차량 추적에 나선 경찰은 경기경찰청, 충북청, 강원청이 공조해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요금소 인근 316.2㎞ 지점에 순찰차 등을 배치했다. 경찰은 이씨의 차를 세운 뒤 공포탄 1발을 발사해 오후 4시 5분쯤 3명을 모두 붙잡았다. 채씨는 차량 뒷좌석에 양손이 묶인 채 왼쪽 허벅지 등을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차량 또한 대포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원주경찰서는 사건 신고를 처음 접수한 용인동부서에 피의자들의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등은 돈을 받아달라는 채권자 A씨(30대 후반 여성 추정)의 사주를 받고 납치, 폭행하려다 도망가려던 채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과거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조사됐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인터넷 특정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씨로부터 채씨의 빚 1억원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채씨가 A씨에게 빚을 지게 된 경위나 채씨와 A씨의 관계 등은 아직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행을 사주한 채권자 A씨의 신병 확보에 나서는 한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씨 등 3명에 대해 납치살인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네안전 지킨 아이들 정책 ‘여의도 어른’들보다 낫죠?

    동네안전 지킨 아이들 정책 ‘여의도 어른’들보다 낫죠?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 청소년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거리 환경 개선도 안전을 위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됐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우리들을 위해 다른 일도 해 보고 싶어요.”(독산고 김효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은행나무사거리는 많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학원과 인접해 학생 왕래가 잦은 곳이다. 그런데 일부 도로변에 청소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유흥업소가 많이 들어서 있다. 자칫하면 청소년들이 잘못된 유혹에 빠지거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를 인식한 청소년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친구, 학부모 850명의 서명을 받아 순찰을 강화해 달라는 탄원서를 냈다. 제안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됐다. 경찰은 야간자율학습이나 학원이 끝나는 귀가 시간대인 오후 9~11시 순찰을 강화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청소년들이 사거리를 안전하게 오가게 된 것은 ‘금천청소년 별밭두레단’의 활약 덕택이다. 금천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청소년 정책참여단을 말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관련 행사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또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청소년 정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꾸려졌다. 위원회 형식의 금별단엔 1기 31명, 2기 29명이 활동했다. 금별단은 120여명이 참가한 청소년 정책토론회 ‘별바라기’와 1500여명이 함께한 청소년연합축제 ‘두근거릴 ‘즐’’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진로·안전·문화·힐링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안전 분과는 탄원서 제출을 비롯해 금연 캠페인, 학교폭력 피해자 기부 활동 등을 펼쳤다. 진로 분과는 대학생 멘토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진로 상담, 부모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등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문화 분과는 탐방 조사를 통해 청소년 문화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힐링 분과는 자기 삶 만족도 조사를 벌인 뒤 금천진로직업센터와 협력해 방송연예·예술문화·의료건강·실용음악·미용패션을 주제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 ‘후룩잡잡’을 진행했다. 금별단은 27일 올해 활동을 끝내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차성수 구청장은 “학교 밖 활동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당당하게 헤쳐 온 금별단이 자랑스럽다”며 “혼자 목표를 향해 빨리 가는 삶보다는 다른 사람과 같이 멀리 가는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02억 대출금 사기 조양은 일당 재판에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63)씨와 조직원들이 100억원대 대출금 사기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저축은행으로부터 이른바 ‘마이킹(선불금) 대출’을 받아 총 102억원을 가로챈 조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은이파 간부급 김모(52·별건 구속)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풀살롱’ 형태의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사채업자와 함께 꾸민 허위 담보 서류로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29억 9600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씨도 강남에서 유흥주점 3곳을 운영하면서 7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행에서 대출 알선업체를 통해 유흥업소 여직원들에게 선불금 대출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강남 일대의 유흥주점들을 무자본으로 인수했다. 이후 92명의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허위로 모집해 이들 명의로 총 102억여원의 대출금을 가로챘다. 대출받은 뒤에는 몇 개월만 이자를 지급하다가 연체하고, 유흥주점을 폐업하는 방식으로 돈을 갚지 않았다. 조씨는 이렇게 받은 대출금 상당 부분을 유흥주점 인수대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거나 개인적인 용도에 썼다. 조씨는 수사망이 좁혀지자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달아나 약 2년 6개월간 도피 생활을 했지만 경찰과 필리핀 당국의 공조로 지난달 26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향후 조폭 개입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와 철저한 불법수익 환수로 조폭들의 불법수익 취득을 적극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102억 대출금 사기 조양은 일당 재판에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63)씨와 조직원들이 100억원대 대출금 사기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저축은행으로부터 이른바 ‘마이킹(선불금) 대출’을 받아 총 102억원을 가로챈 조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은이파 간부급 김모(52·별건 구속)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풀살롱’ 형태의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사채업자와 함께 꾸민 허위 담보 서류로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29억 9600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씨도 강남에서 유흥주점 3곳을 운영하면서 7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행에서 대출 알선업체를 통해 유흥업소 여직원들에게 선불금 대출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강남 일대의 유흥주점들을 무자본으로 인수했다. 이후 92명의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허위로 모집해 이들 명의로 총 102억여원의 대출금을 가로챘다. 대출받은 뒤에는 몇 개월만 이자를 지급하다가 연체하고, 유흥주점을 폐업하는 방식으로 돈을 갚지 않았다. 조씨는 이렇게 받은 대출금 상당 부분을 유흥주점 인수대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거나 개인적인 용도에 썼다. 조씨는 수사망이 좁혀지자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달아나 약 2년 6개월간 도피 생활을 했지만 경찰과 필리핀 당국의 공조로 지난달 26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향후 조폭 개입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와 철저한 불법수익 환수로 조폭들의 불법수익 취득을 적극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남성전용 여행카페 알고보니 ‘원정 성매매 카페’

    남성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여행 카페를 차려놓고 필리핀 원정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이 적발됐다. 성매수 남성 가운데 상당수는 현지에서 성병에 감염돼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리핀 현지 여행사 가이드 김모(3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행사 대표 정모(54)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 등은 포털사이트에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앙헬레스 시티 여행 카페를 개설하고 관광객을 모집했다. 2009년 8월부터 최근까지 카페 회원에게 1인당 2만 5000~7만 5000원을 받고 필리핀 현지 유흥업소 여종업원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카페를 통해 남성 회원 3000명을 모집했으며 활동을 많이 하는 회원들만 열람할 수 있는 ‘우수 회원 게시판’을 별도로 운영했다. 이 게시판을 통해 성매수 남성을 모집하면 가이드로 고용된 김씨 등이 한 달에 350만원 상당을 받고 현지에서 남성들을 성매매 업소로 안내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여행 카페를 통해 이른바 ‘성매매 관광’을 다녀온 회원들이 우수 회원 게시판에 성매매 후기까지 올려 공유했다. 40차례 넘게 원정 성매매를 다녀온 남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카페를 통해 원정 성매매를 한 손모(37)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성매수자 37명 가운데 10명(27%)은 요도염과 헤르페스 등의 성병에 감염됐다. 경찰은 동남아 매춘 관광을 알선하는 여행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남성만 가입’ 인터넷 여행카페, 알고 보니 ‘원정 성매매’ 알선카페

    ‘남성만 가입’ 인터넷 여행카페, 알고 보니 ‘원정 성매매’ 알선카페

    남성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여행 카페를 개설한 뒤 단체로 필리핀 원정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리핀 현지 여행사 가이드인 김모(3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행사 대표 정모(54)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 등은 한 포털 사이트에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앙헬레스시티 여행 카페를 개설하고 관광객을 유인, 지난 2009년 8월부터 최근까지 카페 회원들에게 1인당 2만 5000~7만 5000원을 받고 필리핀 현지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 성매매를 알선해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카페를 통해 남성 회원 약 3000명을 모집했으며 활동을 많이 하는 회원들만 열람할 수 있는 ‘우수회원 게시판’을 별도로 운영해 원정 성매수 남성을 끌어모았다. 이 게시판을 통해 성매수 남성이 모집되면 가이드로 고용된 김씨 등이 한 달에 350만원 상당을 받고 현지에서 남성들을 성매매 업소로 안내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여행카페를 통해 이른바 ‘성매매 관광’을 다녀온 회원들이 우수회원 게시판에 성매매 후기까지 올려 공유했으며 40차례 넘게 원정 성매매를 갔다 온 남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카페를 통해 원정 성매매하러 다녀온 카페 회원 손모(37)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잠적한 정씨 등의 행방을 쫓는 한편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동남아 매춘관광을 알선하는 여행사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민경 합성사진 유포한 네티즌 2명 징역형

    강민경 합성사진 유포한 네티즌 2명 징역형

    강민경 합성사진 유포한 네티즌 2명 징역형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12일 강민경과 닮은 얼굴에 유흥주점 접대부의 신체를 합성한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김모(32)씨 등 2명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강민경이 틀림없다는 식의 단정적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의 주인공이 강민경이라고 암시했다”며 “한창 활동 중인 강씨에게 치명적 이미지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의 조회 수를 올리려고 이런 일을 저지른 점을 고려할 때 동기도 매우 불량하지만,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씨 등은 지난 3월 유흥업소 종업원의 몸과 강민경과 닮은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민경 합성사진 올린 네티즌 징역형… “치명적 이미지 손상 우려”

    강민경 합성사진 올린 네티즌 징역형… “치명적 이미지 손상 우려”

    여성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사진·23)씨가 마치 유흥주점에서 접대하는 것 처럼 사진을 합성해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인터넷에 강민경씨의 합성사진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김모(32)씨 등 2명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속옷 차림을 한 유흥업소 종업원의 신체에 강씨와 비슷한 얼굴을 합성해 올렸다. 이 사진은 강씨가 남성을 접대하는 것처럼 묘사돼 논란을 일으켰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강씨가 틀림없다는 식의 단정적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의 주인공이 강씨라고 암시했다”며 “한창 활동 중인 강씨에게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의 동기가 매우 불량하지만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씨의 소속사 측은 “가해자들을 용서해주다 보니 해당 연예인에게 고통을 안겨준다는 걸 모르고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 같다”며 적극 대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다비치 강민경 합성사진 올린 네티즌 징역형

    다비치 강민경 합성사진 올린 네티즌 징역형

    여성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23)씨가 마치 유흥주점에서 접대하는 것 처럼 사진을 합성해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인터넷에 강씨의 합성사진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김모(32)씨 등 2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속옷 차림을 한 유흥업소 종업원의 신체에 강씨와 비슷한 얼굴을 합성해 올렸다. 이 사진은 강씨가 남성을 접대하는 것처럼 묘사돼 논란을 일으켰다. 재판부는 “한창 활동 중인 강씨에게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1905년 1033명의 조선인은 새 희망을 찾아 멕시코로 떠났다. 하지만 현실은 악마의 발톱보다 더 독하다는 에네켄 잎을 자르는 혹독한 중노동뿐이었다. 그렇게 108년간의 단절된 세월에 후손들은 얼굴도 말도 전혀 다른 멕시칸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그들은 조국을 잊지 않고 있었고 밥, 김치, 고추장이라는 단어를 기억하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45분) 지금으로부터 450여 년 전.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가톨릭 교단의 총애를 받는 조각가이자 화가, 건축가였다. 그는 교단을 찬양하는 작품을 창조해 대중에게 교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런데 그가 사망했을 때 당시 교단은 그에게 국장의 예우를 허락하지 않았고, 그의 시신은 비밀리에 피렌체로 옮겨졌는데…. ■드라마 페스티벌(MBC 밤 11시 15분) 한 줄기 빛처럼 가족을 밝히며 어둠 속 엄마에 대한 연민을 지닌 소년과 아내를 빼앗긴 듯한 상실감 속에 목말라하는 아빠는 결국 자신과 비슷한 고독에 잠겨 있는 안나에게 이끌린다. 둘 사이의 일을 알게 된 엄마는 충격 속에 사고로 절벽에서 추락하고, 아빠와 안나 사이에 일어난 이 비밀들을 엿듣게 된 할머니는 복수의 서곡을 울린다. ■최강 탑플레이트(SBS 오후 4시) 천상을 뒤흔드는 액션배틀의 진검승부에 마침내 4강에 진출하게 된 천하팀. 그러나 기철을 만난 후 비류는 마음이 복잡해지고 친구들과도 다툼이 생긴다. 이를 본 해모수 감독은 탑플레이트를 압수하고 자숙하라고 한다. 한편 한송이 기자로부터 비류의 과거를 듣게 된 해모수는 비류를 만나 예전 손태산 선수의 과거를 이야기해 준다.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한국,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바로 우울증이다.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제때의 치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한편 감당하기에 버거운 결혼 생활 속에서 우울감이 지속되어 오던 오주원씨. 그녀를 괴롭히던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운동이라고 털어놓는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최근 유흥주점에서 모텔까지 이어 주는 풀살롱이 성행하고 있다. 유흥업소 아가씨들과 손님과의 2차로 풀살롱이란 신조어가 생긴 것이다. 풀살롱을 이용하는 이들은 유흥주점에서 마시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종업원들의 성을 은밀하게 매수하고 있다. 풀살롱 첩보를 입수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풍속팀이 단속에 나선다.
  • [단독] 이수근·탁재훈, ‘연예인 도박’ 수사관에 금품 건네며 룸살롱 접대

    [단독] 이수근·탁재훈, ‘연예인 도박’ 수사관에 금품 건네며 룸살롱 접대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38), 탁재훈(45·본명 배성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2009년 가을쯤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2000만~3000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 등은 당시 도박 등 경찰의 연예인 비리 수사와 관련해 수사 무마 또는 수사정보 유출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었으며 현재 서울 지역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경찰 청탁 등) 관련된 여러 내용을 다 보려고 수사 기밀을 유지한 건데 언론에 먼저 노출돼 우선 도박 건만으로 수사를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씨 등이 돈을 건넬 당시는 경찰이 연예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였다. 서울경찰청은 2009년 8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카지노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수천만∼수십억원의 판돈을 걸고 ‘원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개그맨 김모씨 등 46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2009년 9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연예계 비리 전담팀을 발족해 같은 해 10월까지 성 접대, 노예계약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당시 경찰 수사 중이던 연예인 비리와 관련해 “잘 봐 달라”, “수사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각각 일정 금액씩 갹출한 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주변에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S, K씨 등도 룸살롱 접대 당시 동석한 연예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접대 실상이 드러나면 연예계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수사의 1차 핵심은 이들 연예인과 A씨의 유착 실체다. 검찰이 일단 이씨 등이 청탁과 함께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은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여만원을, 탁씨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여만원을 걸고 ‘맞대기 도박’에 상습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도박을 한 시점과 돈을 건넨 시기(2009년 가을쯤)를 비교하며 본인들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관에게 청탁을 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를 통해 연예인들이 A씨에게 제공한 돈의 출처나 규모, 청탁의 횟수, A씨 외 다른 경찰관의 연루 여부와 A씨에게 건너 간 돈의 용처 등이 밝혀지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검찰 수사선상에 ‘강남 룸살롱 접대’ 의혹이 올라 있어 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직원과의 성매매 여부가 드러날 경우 파장은 도박보다 훨씬 클 것으로 지적된다. 검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룸살롱 업주와 여종업원 등 관련자 조사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이수근, 탁재훈, 양세형, 공기탁,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붐(이민호) 등 연예인들을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을 하거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단독] 이수근·탁재훈, 경찰 룸살롱 접대·금품제공 의혹

    [단독] 이수근·탁재훈, 경찰 룸살롱 접대·금품제공 의혹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본명 배성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2009년 가을쯤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연예인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2000만~3000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 등은 당시 도박 등 경찰의 연예인 비리 수사와 관련해 수사 무마 또는 수사 정보 유출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었으며 현재 서울 지역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경찰 청탁 등) 관련된 여러 내용을 다 보려고 수사 기밀을 유지한 건데 언론에 먼저 노출돼 우선 도박 건만으로 수사를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씨 등이 돈을 건넬 당시는 경찰이 연예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였다. 서울경찰청은 2009년 8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카지노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수천만∼수십억원의 판돈을 걸고 ‘원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개그맨 김모씨 등 46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2009년 9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연예계 비리 전담팀을 발족해 같은 해 10월까지 성 접대, 노예계약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당시 경찰 수사 중이던 연예인 비리와 관련해 “잘 봐 달라”, “수사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각각 일정 금액씩 갹출한 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주변에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S, K씨 등도 룸살롱 접대 당시 동석한 연예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접대 실상이 드러나면 연예계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수사의 1차 핵심은 이들 연예인과 A씨의 유착 실체다. 검찰이 일단 이씨 등이 청탁과 함께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은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여만원을, 탁씨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여만원을 걸고 ‘맞대기 도박’에 상습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도박을 한 시점과 돈을 건넨 시기(2009년 가을쯤)를 비교하며 본인들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관에게 청탁을 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를 통해 연예인들이 A씨에게 제공한 돈의 출처나 규모, 청탁의 횟수, A씨 외 다른 경찰관의 연루 여부와 A씨에게 건너간 돈의 용처 등이 밝혀지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검찰 수사선상에 ‘강남 룸살롱 접대’ 의혹이 올라 있어 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직원과의 성매매 여부가 드러날 경우 파장은 도박보다 훨씬 클 것으로 지적된다.  검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룸살롱 업주와 여종업원 등 관련자 조사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이수근, 탁재훈, 양세형, 공기탁,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붐(이민호) 등 연예인들을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을 하거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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