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흥업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승차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노인복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제성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원서접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07
  • 힐링캠프 이지아 “유흥업소 출신설 루머 마음 아팠다” 서태지·정우성 스토리는?

    힐링캠프 이지아 “유흥업소 출신설 루머 마음 아팠다” 서태지·정우성 스토리는?

    힐링캠프 이지아 “유흥업소 출신설 루머 마음 아팠다” 서태지·정우성 스토리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 당시 가족과도 연락을 끊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서태지와의 결혼, 연예계 데뷔, 정우성과의 만남과 이별 등 과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지아는 우선 자신의 본명을 밝혔다. 이지아는 “이지아라는 이름은 우선 가명이고 성은 김씨다. 원래 이름은 김상은이었고 지금은 김지아로 개명을 했다. 나이는 배우 송창의와 동갑이라고 예전에 기사가 나갔었는데 맞다”고 설명했다. 송창의는 1979년생이다. 아울러 이지아는 “16세 때 LA 한인 공연에 왔었던 그분(서태지)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의) 열혈 팬은 아니었다. 그건 와전된 것이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과 숨겨진다는 건 바위 뒤에 몸 숨기는 것과 다르더라. 힘겨웠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오는 다람쥐에게도 들켜선 안되는 거였다. 더 이상 혼자일 수 없이 혼자였다. 혼자인 게 익숙해질 정도가 되니까 이게 독이라 생각했다. 그건 너무 멀리 갔을 때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MC들이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었냐”고 묻자 이지아는 “내가 정말 큰 불효를 저질렀다. 가족들과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아는 “약 7년 정도 뒤에 부모님께 연락을 했다. 7년 만에 찾아뵀다. 그 당시에는 그런 상황이었다.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살기로 선택한 것은 그 분이 그렇게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다. 난 그게 제 사랑을 지키는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 연인 정우성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MC 이경규가 “궁금한 것은 그 분(정우성)은 이지아의 비밀(서태지와의 결혼)을 알았냐는 것이다”라고 묻자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 때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지아는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정우성)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반응을 하더라. 그게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지아는 “나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있었다. 거의 다 알고 있다”라며 “신기한건 그런 루머를 믿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상처를 입은 소문은 유흥업소 출신설”이라면서 “그런 소문이 돌자 가까웠던 지인이 내게 찾아와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더라. 나를 제일 잘 알아 줄 거라고 생각했던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들은 얘기로 나를 다르게 보고 있다는 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누가 말도 안되는 루머를 퍼트리지?”,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정말 이렇게 굴곡있는 인생 산 사람도 별로 없을텐데”,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정우성과 서태지라니 정말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지아 고백, 16살 서태지와 첫만남 “유흥업소 출신설 루머, 마음 아팠다”

    이지아 고백, 16살 서태지와 첫만남 “유흥업소 출신설 루머, 마음 아팠다”

    이지아 고백, 16살 서태지와 첫만남 “유흥업소 출신설 루머, 마음 아팠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 당시 가족과도 연락을 끊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서태지와의 결혼, 연예계 데뷔, 정우성과의 만남과 이별 등 과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지아는 우선 자신의 본명을 밝혔다. 이지아는 “이지아라는 이름은 우선 가명이고 성은 김씨다. 원래 이름은 김상은이었고 지금은 김지아로 개명을 했다. 나이는 배우 송창의와 동갑이라고 예전에 기사가 나갔었는데 맞다”고 설명했다. 송창의는 1979년생이다. 아울러 이지아는 “16세 때 LA 한인 공연에 왔었던 그분(서태지)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의) 열혈 팬은 아니었다. 그건 와전된 것이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과 숨겨진다는 건 바위 뒤에 몸 숨기는 것과 다르더라. 힘겨웠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오는 다람쥐에게도 들켜선 안되는 거였다. 더 이상 혼자일 수 없이 혼자였다. 혼자인 게 익숙해질 정도가 되니까 이게 독이라 생각했다. 그건 너무 멀리 갔을 때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MC들이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었냐”고 묻자 이지아는 “내가 정말 큰 불효를 저질렀다. 가족들과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아는 “약 7년 정도 뒤에 부모님께 연락을 했다. 7년 만에 찾아뵀다. 그 당시에는 그런 상황이었다.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살기로 선택한 것은 그 분이 그렇게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다. 난 그게 제 사랑을 지키는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 연인 정우성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MC 이경규가 “궁금한 것은 그 분(정우성)은 이지아의 비밀(서태지와의 결혼)을 알았냐는 것이다”라고 묻자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 때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지아는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정우성)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반응을 하더라. 그게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지아는 “나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있었다. 거의 다 알고 있다”라며 “신기한건 그런 루머를 믿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상처를 입은 소문은 유흥업소 출신설”이라면서 “그런 소문이 돌자 가까웠던 지인이 내게 찾아와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더라. 나를 제일 잘 알아 줄 거라고 생각했던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들은 얘기로 나를 다르게 보고 있다는 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이 병장 “기독교 싫다” 교회 못 가게 막고… 간부와 성매매까지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사건을 통해 종교갈등과 가정 불화로 인한 불신, 문제가 터지면 무조건 사건을 은폐하려 하는 군 속성, 공적 위계질서보다 연줄 등 친분관계가 우선으로 작용하는 사회적 병폐가 여실히 드러났다. 10일 군 수사기록에 따르면 가해자 가운데 주동자 격인 이모(26) 병장은 평소 기독교에 대한 반감 때문에 기독교 신자인 윤 일병이 교회에 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장은 군 당국에 “할머니가 기독교에 심취해 집안일을 소홀히 해 할아버지와 다툼이 잦았으며 목사인 작은아버지에게 몰래 돈을 주는 것을 보고 기독교가 싫었다”고 진술했다. 사적 감정으로 종교의 자유를 억압한 이 병장에 대해 군 내부에서 아무런 조처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징병심리검사에서 공격성이 강했지만 현역 복무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됐다. 피해자 윤 일병은 선임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하는 동안 외부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리지 못했다.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방헬프콜’은 물론 부대 안에서 고충을 털어놓도록 설치된 ‘마음의 편지함’에 어떠한 글도 남기지 못했다. 윤 일병 폭행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도 윤 일병이 사망한 뒤 헌병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야 현장을 봤다고 실토해 사건이 터지면 무조건 입막음부터 하고자 하는 조직의 속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유일한 간부였던 유모(23) 하사가 가혹행위를 묵인한 데 이어 평소 구타를 부추긴 정황도 뿌리깊은 폭력성을 반영한다. 병사들의 진술에 따르면 유 하사는 3월 중순부터 “선임병들과 후임병 사이에서는 구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왔고 일부는 “윤 일병을 때리지 않으면 같이 폭행당할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유 하사는 이에 대해 “가르쳤는데도 안 되면 때려서라도 고쳐야 되지 않느냐고 했다”고 진술했다. 군의 위계질서 붕괴와 함께 폐쇄적인 군대 문화가 불법 성매매를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 하사는 이 병장과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고 이 병장이 자신보다 나이가 세 살 많다는 이유로 다른 병사들 앞에서 이 병장을 ‘형’이라고 부르는 등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했다. 특히 유 하사는 평소 친한 이 병장과 하모(22) 병장과 휴가날짜를 맞춰 지난 3월 21일 이 병장의 고향 인근인 경남 창원의 유흥업소에서 함께 불법 성매매에 가담했다. 하 병장은 “이 병장이 총각딱지를 떼어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정황상 성매매 이후 이들이 친밀해져서 간부인 유 하사가 병사인 이 병장을 보고 ‘형’이라고 호칭했다”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범죄 악용의 소굴 된 ‘청소년 가출팸’

    범죄 악용의 소굴 된 ‘청소년 가출팸’

    “처음 ‘보도방’(유흥업소에 ‘여성 도우미’를 공급하는 불법 업체)에 발 들인 게 후회돼요.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중학교를 자퇴한 임미선(16·가명)양은 최근 2년 새 열 번 가출했다. 처음 집을 나왔을 때는 잘 곳이 없어 곧 귀가했지만 이제 가출 기간이 3~4개월로 길어졌다. ‘가출팸’(‘가출’과 ‘패밀리’를 더한 신조어로 가출 청소년이 모여 지내는 집단)을 구성해 공원 등에서 어울리자 20대 ‘오빠’들이 접근해 왔고 이들 소개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며 매달 200여만원을 벌수 있기 때문이다. 임양은 몸과 마음이 지쳐 더는 유흥업소에서 일할 생각이 없었지만 ‘오빠’들이 전화해 “일할 사람이 없으니 일을 다시 하라”며 협박하기 일쑤다. 최근 경남 김해의 가출 여고생 윤모(15)양이 상습 구타와 성매매에 시달리던 중 심장마비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가출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윤양은 가출 뒤 함께 지내던 또래 3명과 20대 남성들에게 가혹 행위를 당하기도 했다. 7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가출 인구는 22만명으로 추정된다. 전체 청소년 인구(약 1000만명)의 약 2% 규모다. 더 큰 문제는 가출한 청소년들이 또래끼리 모여 ‘가출팸’을 만드는 일이 흔하다는 점이다. 서울의 한 청소년 쉼터(보호소)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드는 공원 등 특정 공간이 있다”면서 “이런 곳에서 또래를 만나거나 인터넷 채팅사이트 등을 통해 ‘팸’을 이룬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2~3명씩 모이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20~30명 늘어난다. 가출 청소년들은 숙박·유흥비 등을 마련하고자 범죄 유혹에 쉽게 빠질 수밖에 없다. 남자들은 ‘삥뜯기’(또래 돈을 뺏는 행위)와 ‘아리랑치기’(취객 주머니 돈을 훔치는 행위), 여자들은 성매매 유혹에 빠져드는 일이 많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성인 범죄자들이 가출 청소년들을 범죄에 악용한다는 점이다. 윤양 아버지도 “딸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것은 20대 남성들”이라고 말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가출 청소년은 경제적 자립 능력이 없고 부모에 대한 반항심이 있어서 어느 정도 관심과 경제적 지원을 해주면 신뢰하고 의존하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기 쉽다”고 말했다. 범죄에 가담한 가출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어렵다. 표 소장은 “가출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연락을 시도하다가 적발되면 범죄를 강요하는 성인들에게 보복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출팸 문제 해결 방법과 관련, 여가부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을 쉼터로 유도해 학업에 복귀시키거나 진로교육을 받도록 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규율 있는 쉼터 입소를 꺼려해 어려움이 있다”면서 “쉼터 규칙을 고치는 등 아이들을 유인할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성매매 강요해 100억 갈취한 조폭

    여종업원을 감금·협박하고 성매매를 강요해 100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경기 성남 ‘신종합시장파’ 행동대장 이모(44)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자금을 관리한 이씨의 부인 김모(44)씨와 성매매 여성들에게 연 221%의 무등록 고리대부업을 한 행동대원 김모(35)씨 등 1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성남의 유흥업소 여성들에게 명품 가방 등을 안겨 환심을 산 뒤 “쉽게 돈을 벌 수 있으며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며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성매매 집결지인 ‘텍사스촌’으로 끌어들였다. 여성들에게는 1년 계약으로 선불금 1000만~3000만원을 줬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하루에 남성 손님 5명을 채우지 못하거나 몸이 아파 쉬면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됐다. 피해 여성들이 몸이 아파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소위 ‘주사이모’로 불리는 무면허 의료업자 전모(57·여·구속)씨를 불러 영양제나 항생제 주사를 맞도록 했다. 위장 이혼한 부인 김씨는 벌어들인 수익을 수십 개의 계좌에 분산 관리하고 차명으로 아파트 여러 채와 전원주택 부지를 구입했다. 또 1억~3억원 상당의 외제차 12대를 바꿔 타고 다니는 등 호화 생활을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강남 한복판 호텔서 한밤 ‘분신자살’ 소동

    강남 한복판의 호텔에서 분신 소동이 발생해 호텔 직원과 투숙객 전원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성매매 업소 폐지에 앙심을 품은 유흥업소 주인의 소행이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지하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했던 박모(49)씨가 8일 오후 5시쯤 7층 객실에 들어와 방에 인화물질을 뿌렸다. 오후 6시쯤 옆방 투숙객이 휘발유 냄새가 난다면서 신고했고, 박씨는 경찰과 대치하며 이 호텔 문모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박씨의 분신 소동에 호텔 직원과 투숙객 200여명은 전원 대피했다. 박씨는 현재 성매매 관련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호텔 관계자는 “박씨가 호텔 내 업소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면서 2012년 6월부터 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며 “성매매 방지 차원에서 올해 초 박씨의 유흥주점을 강제 명도 처리하고 철거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호텔은 2009년 4월 호텔 지하 유흥업소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호텔은 구청 처분에 불복해 소송했지만 패소했다. 이후 2012년 5월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또 적발됐고 강남구청은 지난해 1월 호텔 별관 지하에 있는 스포츠마사지 업소가 무허가 영업을 하다 적발되자 영업폐쇄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최다 스팸 전화는 ‘대출권유’…스팸차단 앱 ‘후후’ 분석 결과

    ktcs가 스팸차단 앱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전화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출권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후후에 등록된 975만 8366건의 신고유형을 분석했더니 대출권유가 17.9%인 174만 3670건에 달했다. 정부가 대출관련 전화영업을 금지했던 1분기(117만 8964건)대비 48% 증가했다. 대리운전(135만 3962건)으로 전 분기(34만 1986건)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다. 이어 휴대전화 판매(114만 56건), 성인·유흥업소(111만 5701건), 불법게임 및 도박(106만 5488건), 텔레마케팅(103만 8588건) 등이다. ktcs 관계자는 “스팸 메시지가 단순한 텍스트에서 사진을 이용한 이미지 유형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진화하는 스팸으로부터 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후는 누적 내려받기 건수가 750만건을 넘어섰고 일평균 11만여건의 스팸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예비신부 실종 사건, 자작극인가 비극인가…‘그것이 알고 싶다’ 예비신부 실종 사건 다룬다

    예비신부 실종 사건, 자작극인가 비극인가…‘그것이 알고 싶다’ 예비신부 실종 사건 다룬다

    ‘예비신부 실종’ ‘예비신부 실종 사건’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예비신부 실종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하고 그녀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한다. 예비신부인 치위생사 A(29)씨는 결혼에 대한 고민이 다가올수록 고민이 커져만 갔다. 이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을 예정인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가난한 집안에서 힘겹게 자란 자신과 달리 A씨의 남자친구는 소위 명문대를 졸업한 부잣집 아들이었다. 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는 그의 부모님은 뉴욕에서도 손꼽힐 만큼 이름난 사업가였는데 두 사람의 관계를 오래 전부터 탐탁찮게 여겨왔다고 한다. 그러다 2012년 무렵 남자친구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결정을 하면서 부모님의 반대는 더욱 거세졌다. 남자친구가 A씨와 함께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4년의 연애가 결실을 맺으려는 행복한 순간이었다. 남자친구는 좋은 학벌과 외모, 집안형편 등 자신보다 더 좋은 여자를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음에도 끝까지 자신을 사랑해주는 ‘백마 탄 왕자’나 다름없었다. 자신을 반대하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그녀에게 여전히 고민이었지만 자신만 믿으라며 ‘가서 결혼해서 잘 살자’는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제안에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출국 예정일은 2013년 1월 24일 오전 9시. 사람들은 미국 상류사회의 일원이 될 A를 ‘신데렐라’에 비유하며 부러워했다. 출국 전날까지 주위에 인사를 다니며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난 후, 그렇게 미국으로 떠난 A는 거짓말처럼 종적을 감춰버렸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꾸던 A씨는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다. A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한편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한 B씨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낮에는 알지도 못하는 번호로 ‘왜 연락이 안 되냐’는 독촉 문자가 계속 날라 왔고, 새벽에는 신용카드 결제 알림 문자소리에 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B씨는 새로 받은 휴대전화 번호의 전 주인이 빚 독촉에 시달리다 잠적한 유흥업소 여성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B씨가 새로 받은 번호는 원래 실종된 A씨가 쓰던 번호였다. 실종 전 A씨는 미국을 가기 위해 다니던 치과를 그만두고 이삿짐도 정리한 상태였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함께 어머니께 인사를 드린 후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해지했다. 그런데 우연히 A씨의 전화번호를 사용했던 B씨는 휴대전화 문자로 온 A씨의 카드 사용내역이 모두 한국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했다.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A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출국 예정일에 A는 해외로 나간 기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출국 전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의 실종이 자작극이라고 하기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A씨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신데렐라’편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 기습개장 논란 ‘용산 화상 경마장’ 개장 첫 주말 표정

    기습개장 논란 ‘용산 화상 경마장’ 개장 첫 주말 표정

    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에서는 개장 첫날인 전날에 이어 화상경마장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마사회 직원, 경마장 입장을 원하는 시민들의 대치가 계속됐다. 오전 7시부터 모여든 주민 100여명은 ‘도박경마장 반대한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화상경마장 입구를 막아서며 시위를 벌였다. 마사회 측이 영등포·동대문 등 서울 시내 다른 화상경마장에서 버스에 태워 온 경마객 등 150여명은 마사회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객장 안으로 들어갔지만, 주민 반대로 입장을 못한 일부는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화상경마장 이전 반대 주민대표 윤애선(45·여)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30일 기간을 주고 화상경마장을 철회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마사회 측에 보냈는데도 어제 기습 개장을 했다”면서 “주민들과 협의를 거친 후 개장하겠다던 말은 거짓이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화상경마장 인근 성심여중에 다니는 조선영(15)양은 “학교에서 200m 거리밖에 안 되는 곳에 화상경마장이 들어서면 주변에 유흥업소가 생길 게 뻔하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시위 현장을 찾은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다음주 중 농림부, 마사회, 국민권익위원회, 사행산업감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대표를 모시고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란스러운 바깥과 달리 객장 안은 차분했다. 18층 건물 중 시범 개장한 3개 층 400여석 규모의 객장은 한산한 편이었고 경마객들이 정보책자를 보며 경마중계에 집중하고 있었다. 마사회 관계자는 “용산역 앞 화상경마장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2700석에서 1500석으로 축소했고 직원들은 전부 용산구 주민을 채용했다”면서 “화상경마장 6개 층도 문화센터 등으로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측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용산 화상경마장 입주 강행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한지붕 하나·외환 ‘배지싸움’

    [경제 블로그] 한지붕 하나·외환 ‘배지싸움’

    잘 다려진 와이셔츠에 단정한 양복 상의 왼쪽 깃에 꽂은 은행 배지(badge). 한때 선망의 대상이었던 은행원을 상징하는 옷차림입니다. “첫 출근용으로 맞춘 정장에 배지를 달 때 자랑스러움을 느꼈다”거나 “퇴근 후 배지를 달고 종로에 가면 유흥업소 호객꾼들이 많이 달라붙었다”는 고참 은행원들의 말은 배지에 담긴 의미를 잘 보여줍니다. 은행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나타내 준다는 뜻일 겁니다. 그런데 이런 배지가 최근 두 은행 사이 불화의 주범이 돼 버렸습니다. 하나금융지주 지붕 아래 있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이야기입니다. 하나금융은 지난 4월 세로 2㎝, 가로 1㎝가량의 초록색 배지를 제작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하나SK카드 등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Trusted&Global) 금융그룹’이라는 하나금융의 슬로건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직접 하나은행 노동조합 모임을 방문해 착용을 독려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애착이 큰 ‘작품’인 것이 분명합니다. 반면 같은 하나금융 자회사인 외환은행에서는 이 배지가 애물단지가 돼 버렸습니다. 기존 외환은행 직원들이 착용하던 ‘KEB 배지’를 떼고 새로 받은 하나금융 배지를 달려니 어느 한 지점의 직원 말마따나 “친정 떠나 시집 가는 느낌”이라는 겁니다. 특히 외환은행 노조 측은 “감성통합을 내세워 외환은행의 정체성을 희석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합니다. 하나금융의 배지 착용 지침은 5년간의 독립경영을 약속한 ‘2·17 합의’ 위반이라며 각 영업점에 배포된 배지를 반송받거나 수거하기도 했습니다. 두 은행의 불협화음은 ‘배지 싸움’에서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사내교육 위탁업체에 넘겼다며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회사와 김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 측은 “사전에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정보공유를 공지했을뿐더러 마케팅용이 아닌 교육을 목적으로 모은 정보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며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日, 26세 이상 韓 여성 ‘워킹홀리데이’ 불허…이유가

    주한 일본대사관이 올해 들어 만 26세 이상 한국 여성에 대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여성들이 워킹홀리데이 제도를 악용해 일본에서 성매매를 했다가 강제추방 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외교부와 유학업계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4년 2분기 워킹홀리데이 비자 심사 합격자는 총 7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합격자(146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다. 앞선 1분기 워킹홀리데이 합격자 수 역시 880명으로 작년 동기(1652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90%대였던 합격률은 올해부터 70% 초반으로 급락했다. 가장 큰 원인은 만 26세 이상 여성의 심사 합격률이 거의 ‘0%’로 떨어진 것이다. 모 대형 유학원 관계자는 “대형 대행업체 두세 곳과 함께 올해 2분기에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한 4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만 26세 이상 여성은 전원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본은 공식적으로 여성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자격을 만 18∼25세로 제한하고 있지만 보통 만 30세까지도 비자를 발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예외를 거의 인정하지 않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 측은 심사 기준을 묻는 말에 “영사가 심사권한을 갖고 있기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 “심사 탈락 여부를 정하는 데는 나이 외에도 여러 변수가 있다”고 답했다. 업계에선 일부 여성들의 원정 성매매 행태에 화살을 돌렸다. 업계 관계자는 “워킹홀리데이를 핑계로 일본의 유흥업소에 취업했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워낙 많다 보니 일본 정부에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때문에 애먼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선의의 피해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유학 전문가는 “워킹홀리데이의 취지는 일하면서 학업과 문화체험을 하게 하자는 것”이라며 “유학이든,취업이든 필요하다면 다른 비자를 얻으면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구, 불법 ‘감성주점’ 집중 단속

    서울 관악구는 9일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일대 ‘감성주점’들의 불법 영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감성주점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유흥주점 방식으로 바꿔 운영하는 업소를 말한다. 대개 클럽과 주점을 섞어 놓은 형태로 술은 물론, 음악을 듣거나 춤까지 즐기도록 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흥주점은 일반음식점에 비해 세금을 3~4배 더 내야 하고 소방시설 등을 더 갖춰야 해 이러한 불법 영업이 빈발한다. 세금 회피 문제뿐만 아니라 단속이 어려운 시간대 청소년 탈선을 조장할 우려도 있다는 게 구의 입장.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꾸준히 지도점검을 벌여 유흥업소로 업종을 전환할 것을 권유했으나 불법행위를 계속해 종합대책을 세우고 적극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등과 공조 체계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또 관악경찰서와 합동으로 감성주점 1곳을 적발해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으로 고발 조치했다. 앞서 구는 감성주점 형태의 불법 영업이 성행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일반음식점의 시설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 상급기관에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의 시설기준 개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법망을 피해 교묘히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감성주점은 화재 등 안전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앞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 영업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백억 탈세 카드깡 비호’ 살생부 확보

    세무공무원들과 신용카드사 직원들의 ‘카드깡’ 업자 수백억원 탈세 비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카드깡 업자의 장부를 통해 업자와 세무공무원, 카드사 직원 등의 유착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연차 게이트 등 정·관계 로비 수사에서 살생부 역할을 했던 장부가 이번 수사에서도 핵심 단초로 떠올라 경찰 수사가 어느 선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1수사대는 카드깡 조직 대표 정모(44)씨의 장부를 통해 2012년을 전후해 최근까지 금천세무서, 서초세무서 등에서 근무하던 세무공무원 10여명과 A카드사 등 3~4개 카드사 직원들이 정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장부에는 금품을 건넨 대상, 시기 등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정씨의 장부에 몇 월 며칠에 누구에게 돈을 줬다는 게 기록돼 있어 금품 로비 수사의 단초가 됐다”며 “정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세무공무원들은 정씨의 통화 내역 조사에서도 계속 등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부를 토대로 정씨를 추궁해 정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위장 가맹점 운영을 눈감아 준 세무공무원들에 대한 진술을 받아 냈다. 경찰은 장부에 기재돼 있는 세무공무원 가운데 최모(40)씨 등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전·현직 세무공무원 3명을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금천세무서와 서초세무서 등에서 카드사 관리·감독 업무를 맡으며 2011~2012년 정씨로부터 각각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고 허위 카드가맹점 개설과 탈세 등의 불법 행위를 눈감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정씨의 카드깡 조직이 노숙자 명의 등으로 허위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가맹점 300여개를 개설하는 동안 불법 행위를 당국에 고발하거나 단속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한 카드깡 조직이 일반음식점이나 대리점 등 가짜 가맹점 명의로 카드 단말기를 공급받아 유흥업소에서 사용하는 수법으로 수백억원을 탈세한 것도 묵인했다. 경찰은 정씨가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판단되는 카드사 직원들 추적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씨는 장부에 금품을 건넸다고 기록된 세무공무원들에 대해 줄줄이 진술을 하고 있지만 카드사 직원들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카드사 직원들은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물증(장부)은 있지만 정씨에게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무공무원 10여명 카드깡업자와 유착

    세무 공무원과 카드깡 업자의 유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금천세무서 등 서울 지역 세무공무원 10여명이 억대의 뇌물을 받고 카드깡 업자를 비호, 수백억원을 탈세하도록 방조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경찰은 일부 신용카드사 직원들이 카드깡 업자의 불법 영업을 눈감아 준 정황도 포착해 금품수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어 카드 업계로도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천세무서 등 국세청 소속 세무 공무원들이 카드깡 업자 정모씨로부터 위장 가맹점 운영과 탈세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억대 뇌물을 수수한 사실을 파악했다. 정씨는 이들 세무 공무원의 비호 아래 201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300여개의 위장 가맹점을 만들어 수천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고 최소 200억~300억원을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가 관할 세무서에 허위 사업자등록을 통해 가맹점을 개설하고 카드 단말기를 공급받은 뒤 자신의 유흥업소 등에 카드 단말기를 비치해 탈세를 일삼았을 뿐 아니라 다른 유흥업소 업주들에게도 카드 단말기를 공급해 탈세를 하도록 도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정씨는 주 활동 지역인 영등포 일대를 중심으로 구로, 동작, 금천 등 서울 서부 지역 세무 공무원들에게 금품 로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가맹점 인·허가권을 쥔 세무 공무원들이 정씨의 허위 사업자등록을 통한 가맹점 운영을 눈감아 줬고, 정씨는 이들의 입김이 미치는 수도권 지역에만 위장 가맹점을 만들었다”면서 “위장 가맹점을 통한 소득은 세무서에 전혀 잡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카드사 등 3~4개 카드사 직원들이 정씨에게 금품을 수수하고 카드깡 영업의 뒤를 봐 준 정황도 포착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카드사 직원들은 가맹점 매출 내역이 이상하다고 판단되면 현장 실사를 하는데 현장에 가 보면 해당 가맹점이 없다”면서 “정씨가 현장 실사 때 카드사 직원들에게 돈을 주고 불법 영업을 무마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용어 클릭] ■카드깡 세무서에 허위 사업자등록을 한 뒤 위장 가맹점을 열어 카드 단말기를 공급받은 업자가 자신의 업소에 카드 단말기를 비치해 탈세하거나 다른 업소에 자신의 카드 단말기를 공급해 주고 일정 수수료를 받으며 업소들의 탈세를 돕는 것이다.
  • ‘밤과 음악 사이’ 식당과 유흥업소 사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함상훈)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밤과 음악 사이’ 지점이 “무대 철거 명령을 취소하라”며 관할 자치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밤과 음악 사이는 1990년대에 유행했던 댄스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출 수 있도록 해 젊은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술집이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밤과 음악 사이가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에 해당하는데도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무대를 설치한 사실을 적발해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경찰은 당시 보고서에 “영업장 내에는 음악이 크게 틀어져 있고, 천장에 사이키 조명이 설치돼 있다. 손님 30여명이 술을 마시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고 적었다. 무대를 설치하고 영업하려는 식품 접객업소는 음식점이 아닌 유흥업소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밤과 음악 사이 측은 구청이 올 1월까지 음식점에 맞게 시설을 고치라고 명령하자 소송을 냈다. 밤과 음악 사이 측은 음식점 객실이 아닌 곳에 음향시설과 특수조명을 설치했을 뿐이고, 구청도 어떤 시설을 개수해야 하는지 특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밤과 음악 사이 직영점 전체 20곳 중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을 한 곳은 건대입구점을 포함해 2곳이고, 나머지 지점 영업은 적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원고가 다수의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테이블을 배치하고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무도장을 설치했다고 볼 수 있다”며 “구청의 처분이 위법이라는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원고가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구청이 개수해야 할 부분을 특정했고, 원고도 구청이 무슨 근거로 이런 명령을 했는지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日아이돌 출신 미모 탤런트 ‘유사 성매매’ 파문

    日아이돌 출신 미모 탤런트 ‘유사 성매매’ 파문

    일본 인기 걸그룹 HKT48의 전(前)멤버로 지난해 ‘쿠킹돌’(요리하는 아이돌)로 다시 데뷔한 탤런트 스가모토 유코(20)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있다. 일본 남성지 멘즈 사이조에 따르면 스가모토 유코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른바 ‘핀사로’(핑크 살롱)라고 불리는 유사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의혹이 불거진 뒤 전 남자친구를 자칭하는 인물에 의해 ‘세쿠캬바’(카바레식 섹시클럽)에서도 일한 정황이 공개돼 팬들을 당혹게 하고 있다. 그녀는 2년 전에도 도쿄 번화가 이케부코로에 있는 한 핀사로에서 일했다는 소문이 난 적이 있다. 이번 소문은 지난달 28일 유명 거대 게시판을 중심을 확산됐다. 한 네티즌이 그녀가 핀사로 ‘G’클럽에 에노모토 유즈라는 가명으로 소속해 있던 여성과 흡사하다고 의문을 제기한 것. 네티즌들은 스가모토의 그라비아 사진과 에노모토의 프로필 사진을 비교하면서 배의 반점 위치와 귀의 형태가 지나칠 정도로 닮은 것뿐만 아니라 필체까지 흡사한 것을 발견했다. 또 헤어스타일도 같은 시기에 똑같이 바꿨던 정황도 포착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스가모토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가지 소문이 난무하는 듯하다”면서 “인터넷과 연예계가 무섭다. 좀 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와 상담해서 어떻게 할 지 생각 중”이라고 말했지만 팬들은 왜 직접 루머라고 부정하지 않는지 걱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트위터에 스가모토의 전 남자친구를 자칭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그는 그녀가 지난달 28일까지 도쿄 치토세 카라스야마의 ‘D’라는 세쿠캬바에 ‘유’라는 가명으로 소속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녀와 라인 영상통화할 때 찍었다는 두 장의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중 한 장은 상반신이 드러나 있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현재도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해주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번 의혹이 사실 여부를 떠나 그녀를 좋게 보지 않는 업계관계자나 그런 세력에 의한 공격으로 생각된다”면서 “지명도가 높은 편인데 고급 유흥업소도 아니고 저렴한 풍속점에서 일했다고 하니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스가모토 유코(HKT48 시절 모습)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하철 3호선 방화범 구속… 법원 “사안 중대… 도주 염려”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방화범 조모(71)씨가 30일 구속수감됐다. 조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수사진행 결과에 비추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객차 내에 세 차례에 걸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인화물질은 1ℓ짜리 시너 11통과 부탄가스 4개였다. 마침 같은 객차에 타고 있던 역무원 권순중(46)씨가 신속히 진화해 대형 참사는 면할 수 있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조씨는 “내가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흘러들어온 오폐수 문제로 광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배상을 받은 데 불만을 품고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3호선 도곡역 방화 70대男 “불만 품은 재판 도대체 뭐길래…”

    3호선 도곡역 방화 70대男 “불만 품은 재판 도대체 뭐길래…”

    3호선 도곡역 방화 70대男 “불만 품은 재판 도대체 뭐길래…” 서울 지하철 도곡역 방화범 조모(71)씨가 불만을 품은 재판의 상대방은 광주시였다.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흘러들어온 오·폐수 문제로 광주시를 상대로 9년간 세 건의 손해배상 소송을 벌였다. 시는 소송에서 지고도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추가 소송의 빌미를 제공하고 모두 패소했다. 29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조씨와 시, 모 보험사 간 소송의 ‘역사’는 2005년 시작됐다. 조씨는 건물의 지하를 건물주로부터 빌려 2004년 4월부터 카바레를, 2007년 11월 카바레를 폐업한 뒤로는 콜라텍을 운영했다. 이 건물은 광주시가 위층을 빌려 구청 사무실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2001년 5월 건물 천장에서 인분이 섞인 오·폐수가 쏟아진 뒤 비가 오면 카바레로 종종 흘러내렸고 2005년 3월에는 대량으로 흘러들었다. 조씨는 정화조, 맨홀, 배수관 등 배수시설을 공동으로 점유한 시와 보험사를 상대로 2005년 10월 누수공사비, 조명기구·카바레 천장과 바닥 수리비, 영업이익 감소분 등 4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다. 2년 뒤 조씨는 일부 승소판결로 18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 그러나 누수는 지속됐고 조씨는 2억 2000만원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두번째 소송을 제기, 2011년 1월 2100만원 승소판결을 받았다. 같은 과정은 또 반복됐다. 콜라텍으로 쏟아지는 오·폐수와 인분에 조씨는 2012년 세번째 소장을 냈다. 청구액은 1억 7500여만원으로 가장 적었지만, 조씨는 지난해 2월 21일 광주지법 1심 선고에서 그동안 인정액보다 훨씬 많은 8200여만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광주고법은 지난달 23일 1심 판결을 취소하고 가장 적은 1000여만원을 시와 보험사로 하여금 조씨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조씨는 결국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지하철에서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다. 조씨는 “억울한 사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갈등 해결 현장엔 ‘홍 동장’이 있다

    갈등 해결 현장엔 ‘홍 동장’이 있다

    동장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켜켜이 쌓인 주민 갈등을 허물고 있는 동네가 눈길을 끈다. 29일 성북구에 따르면 길음2동은 일부 아파트 단지를 빼면 모두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며 주택은 낡고, 빈집은 늘었다. 인근에 대형마트가 생겨 골목 상권도 쪼그라들었다. 2007년 편입된 하월곡동 88번지 집창촌에 대한 반감도 컸다. 갈등이 얽히고설키며 골은 깊어만 갔다. 웬만한 동네라면 있을 법한 부녀회조차 꾸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해 7월 홍동석(57) 동장이 부임하며 확 바뀌었다. 1983~1991년 길음동에서 근무했던 그는 싸늘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고. 그래서 갈래갈래 찢긴 마을을 하나로 모으려고 마음을 다졌다. 부지런히 주민들을 쫓아다니며 설득해 부녀회 등을 조직했다.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삼계탕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시동을 걸었다. 10월 마을 축제는 대박을 터뜨렸다. 대형마트로부터 20t에 이르는 물품을 후원받아 바자회를 곁들였는데 3000여명이나 참여했다. 수익금 기부로 동네가 훈훈해졌다. 끊겼던 주민 교류가 서서히 물꼬를 트기 시작한 것이다. 홍 동장은 또 주민들에게 빗자루를 잡게 했다. 틈만 나면 많게는 수백명씩 모아 무단 투기나 노상 방뇨 등에 취약한 주택가 골목과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청소했다. 처음엔 귀찮아하고 겸연쩍은 표정이었는데 이제 미소를 띠고 동네 주민, 회사원, 88번지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탈바꿈했다. “올해 초엔 주민센터 1층을 북카페로 꾸며 주민들에게 양보하고 업무 공간을 2층으로 옮겼어요. 여럿이 함께 애쓰면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더라도 모두 웃을 수 있지요. 이런저런 일을 벌이고 있는데 하나씩 성과를 맛봐 보람을 느껴요.” 홍 동장은 밝게 웃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도곡역 방화범 검거 “억울함 알리려고..” 무슨 사연? 승객 370여명 전원 대피

    도곡역 방화범 검거 “억울함 알리려고..” 무슨 사연? 승객 370여명 전원 대피

    ‘도곡역 방화범 검거, 승객 전원 대피’ 도곡역 지하철 화재 승객이 전원 대피한 가운데 방화범이 검거됐다. 28일 오전 도곡역 지하철 3호선 열차에 불을 낸 70대 방화범이 검거됐다. 도곡역 방화범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역무원과 승객의 침착한 초동 대처로 승객이 전원 대피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서울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검거된 도곡역 방화범 용의자 조 모(71)씨는 광주광역시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남성으로 전동차에 불을 내기 전인 22일 버스로 서울에 올라와 3호선을 답사했다. 27일 조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근처 모텔에서 잠을 잔 뒤 28일 오전 10시께 원당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탔다. 그는 열차가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이동하던 중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3차례 열차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같은 전동차를 출장 중이던 서울메트로 직원 권순중(47)씨가 타고 있었고 권 씨는 “불이야!”하는 소리에 차내 소화기를 이용해 대부분의 불을 진화했다. 주변 승객들도 권 씨를 도와 불을 껐다. 조 씨는 불이 꺼지자 다시 시너를 흘러나오게 하면서 끝까지 불을 내려고 시도하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불을 내려했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이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사건이 발생할 때 전동차에는 약 37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15년 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서 피해를 봤는데 민원과 보상을 통해 받은 돈이 기대에 못 미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굳이 서울까지 올라온 이유에 대해 조 씨는 “억울함을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방화 과정에서 다친 조 씨는 피해자인 것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검거, 정말 이런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승객 전원 대피, 천만다행이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승객 전원 대피하긴 했지만 얼마나 무서웠을까”, “도곡역 방화범 검거, 자기가 억울하다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려 하다니 천벌을 받아야 한다”, “승객 전원 대피,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