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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성매매 유인 후 공안 행세하며 ‘5억원’ 협박 갈취

    중국서 성매매 유인 후 공안 행세하며 ‘5억원’ 협박 갈취

    중국 여행을 간 남성을 성매매하도록 유인한 뒤 현지 공안인 척하며 수억원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는 인질강도 혐의로 기소된 하모(5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2007년 11월 하씨 일당 중 한 명인 배모씨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모(55)씨에게 중국 여행을 제안했다. 배씨의 제안에 따라 12월 이씨와 배씨, 배씨의 지인이자 일당인 권모씨는 함께 중국 칭다오로 향했다. 중국 현지의 한 호텔에 도착한 뒤 이씨는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권씨와 함께 인근 유흥업소에서 여성 접대부들과 술을 마셨다. 권씨의 권유로 호텔에서 접대부와 성매매를 한 이씨는 현장에 들이닥친 공안 복장의 남성들에게 끌려갔다. 인근 건물 2층에서 홀로 감금돼 구타를 당하던 이씨에게 하씨는 공안 직원 행세를 하며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했으니 징역 7년 정도를 살아야 하는데 풀려나면 30억원을 줄 수 있겠냐”면서 이씨를 협박했다. 결국 이씨의 부인이 하씨 일당에게 5억원으로 송금해 이씨는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하씨는 범행을 부인하며 이씨의 피해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도 하고 있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두 차례 벌금형 외에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씨 일당인 권씨와 배씨는 같은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각각 2011년과 2013년에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진박, “내 개런티는 담배..운동을 개처럼 시켰다” 충격 고백

    유진박, “내 개런티는 담배..운동을 개처럼 시켰다” 충격 고백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감금폭행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09년 유진박이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감금, 폭행을 당하고 출연료 횡령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유진박은 한 인터뷰에서 “모텔에서 사는 거 생각하면 좀 이상했어요. 왜냐하면 좀 살기 힘들었어요. 근데 어쩔 수 없었어. 이 남자는 나 때릴 거야. 그 사람들 때리는 거 왜 때리는지, 그거 때문에 무서웠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운동을 너무 개처럼 시켰어. 막 운동해! 뛰어!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여기 담배 있다. 이런 이상한 거 심하게 시켰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한 방송에서 유진박은 “나 개런티가 담배였어요. 터무니없는 대우. 담배 하나가 돈이었어요”라며 “나 솔직히 안 유명하지만 나와 아줌마들을 위해서 열심히 공연했는데”라고 말했다. 특히 유진박은 “유진박을 죽을 수 있게 만든 거, 진짜 나쁜 짓입니다”라며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뒤이어 유진박은 자신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고국의 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제 꿈은 전기 바이올린을 매일 치는 거예요. 유진박 이렇게 인기 떨어져서 미안하지만 마지막 하나의 꿈이에요”라고 흐느꼈다. 한편, 유진박은 1975년 생으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나, 1996년 줄리아드 음악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대한민국내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했으며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진 박의 대중을 중심으로 한 인기는 잦아들었고 2009년 7월 말 네티즌들은 유진 박이 지방의 소규모 행사, 유흥업소 공연, 무료 행사장을 전전하면서 소속사에서 나쁘게 대우받았고 그로 말미암아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는다는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골목상권·청년장인 함께 크는 엔젤공방

    골목상권·청년장인 함께 크는 엔젤공방

    서울 강동구는 2015년 말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유흥업소 밀집 거리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붉은색 간판을 내걸고 영업 중인 불법 유흥업소를 없애고, 청년들을 위한 공방을 마련해 개성 있고 활기찬 거리로 바꾸겠다는 게 주 내용이다. 지난해 들어선 공방은 모두 4개다.강동구가 오는 28일 엔젤공방 5·6호점 개소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엔젤공방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사무실을 이곳저곳 전전해야 하는 청년 장인(匠人)을 위한 창업 공간이다. 점포 리모델링 비용, 임대보증금, 월세의 50%(1년간)를 구에서 지원한다. 상품 마케팅과 공방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과 홍보도 적극 돕는다. 구 관계자는 “자금력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공방을 제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엔젤공방 5호점에는 커피 공방, 6호점엔 플라워숍이 입점했다. 지난해 개점한 엔젤공방 4곳은 창업 초기임에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공방으로 달라진 거리 분위기에 주민의 응원과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는 5·6호점을 포함해 모두 7개의 공방이 생긴다. 개소식 현장에서는 엔젤공방 1~6호점이 모여 저렴하고 질 좋은 공방 상품을 선보인다. 10% 할인쿠폰도 지급해 향후 할인된 가격에 공방 제품 구매와 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엔젤공방이 하나둘 늘어날 때마다 청년의 꿈이 실현되고, 나아가 도시를 살려 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의 행정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남 성매매·대부업 전단지 배포 단속

    서울 강남구는 불법 성매매 및 대부업 전단지 배포자 15명을 검거하고, 관련 이동전화번호 279개를 중지시켰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2년 7월부터 불법·퇴폐행위 근절 특별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대치동 산등성길·논현동·역삼동 먹자골목 일대를 중심으로 유흥업소 광고 전단지가 급증했다”며 “구 특별사법경찰관들이 매주 특별 합동단속해 올 상반기 지역에서 15명의 불법 전단지 배포자를 검거하고 전단지 3만 2817장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불법 전단지를 손으로 소량 배포했다면 요즘은 차를 이용해 다량 살포하는 수법을 쓴다”면서 “구는 전단지를 상습적으로 배포한 유흥업소 업주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는 식으로 광고 전단지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함께 거리에서 수거한 전단지 정보 등을 모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불법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를 중지시켜 달라고 각 통신사 쪽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하도록 불법 성매매·대부업 전단지를 뿌리 뽑아 세계 일류 명품도시 강남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식모 학대

    [그때의 사회면] 식모 학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웬만한 부잣집에는 식모와 식모 방을 따로 두고 있었다. 70년대 초에 서울 사람의 31%가 식모를 두고 있었다는 조사가 있다. 당시 서울 시내의 식모 수는 무려 24만 6000명으로 추산된다는 연구도 있다. 1960년대 중반에 식모의 월급은 400~500원가량, 중등교사의 초임은 3500원 정도, 쌀 한 가마니 값은 2500원쯤 됐다. 그러니까 식모 월급은 일반적인 직장인의 10분의 1 수준으로 박했다. 침식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적은 월급을 주고 값싼 노동력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밑바닥 인생 ‘식모살이’는 배운 것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성한 손발밖에 없는 여성들이 선택했다. 사연도 구구절절했다. 학대를 받아 집을 뛰쳐나온 여성, 남편에게 버림받은 오갈 데 없는 여성. 보릿고개를 넘기기 어려워 무단가출한 농촌 소녀. 식모는 노비제도가 사라진 뒤에 새로 생겨난 신종 노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모살이는 고되고 비참했다. 주인들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구타를 당하기 일쑤였고 월급을 제때 받지도 못했다. 휴일도 거의 없었고 밥도 주인 식구들과 같이 먹지 못했다. 신세를 비관한 식모들의 자살 사건도 잇따라 심심찮게 신문 지상의 한 귀퉁이를 차지했다. 식모의 인권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식모를 가정에 두지 말자는 식모 폐지론도 나왔다. 식모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더러 있었다. 범죄는 멸시하고 학대하는 사회에 대한 반항과 보복 심리가 원인이었다. 주인집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다 절도죄로 처벌받거나 주인집 아이를 유괴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화난 주인들은 식모를 잡아다가 감금해놓고 두들겨 패거나 굶기고 심지어는 불로 지지는 사형(私刑)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주인집에 함께 기거하다 보니 주인이나 그 아들로부터 능욕을 당하는 사건도 흔했다. 성폭력을 당한 식모들이 가는 길은 결국 윤락업소나 호스티스 등 유흥업소 종사자 같은 밑바닥 생활이었다. 영화화된 조선작의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는 영자가 시골에서 올라와 식모를 하다 주인집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안내양을 거쳐 창녀로 전락하는 과정을 그렸다. 그 시절 서울역 앞에는 영자와 같은 운명에 빠질 수도 있는 시골 소녀들이 보따리를 들고 방황하고 있었다. 식모가 점차 줄어든 것은 산업화로 여성들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서다. 아파트 중심의 주거 구조 변화와 핵가족화도 식모의 필요성을 감소시켰다. 적은 가족이 생활하도록 설계된 현대식 아파트는 식모 방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 식모라는 명칭은 1985년 12월 당시 총무처의 ‘한국직업명칭개선안’에 따라 가정부로 바뀌었다. 사진은 식모 학대 기사가 실린 1965년 10월 29일자 경향신문.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강남패치·한남패치 허위 글 유포… 피해자에게 돈 요구한 20대 집유

    이른바 강남패치(사생활이 문란한 남성을 폭로하는 SNS 글)·한남패치(유흥업소 종사 여성을 폭로하는 SNS 글)에서 본 허위사실을 자신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고는 삭제를 요청하는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형우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29)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6~7월 28회에 걸쳐 강남패치·한남패치에 있는 글을 자신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이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에게 210만~22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기록이 남지 않는 비트코인으로 받으려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안민석 “전두환 셋째아들 전재만, 미국에 와이너리·호화저택 있다”

    안민석 “전두환 셋째아들 전재만, 미국에 와이너리·호화저택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 전재만씨가 미국에 와이너리와 호화 주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26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재만씨의 재산을 추적한 과정을 공개했다. 김어준은 “몇 년 전부터 전재만 씨 소유의 호화주택을 추적했던 분이 있다”며 안 의원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안 의원은 “2013년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와 전두환의 악연이 있지 않았냐”면서 “박근혜 정권이 전두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두환 재산 추징 특별법이 논란이 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와중에 내가 전두환 재산을 찾는 일을 했다. 마침, 내 지역구 오산에 큰아들 전재용 씨 소유 땅 15만평이 있었다. 그 부분을 국고로 다 환수했다”면서 “그리고 미국에 전재만 씨의 와이너리와 어마어마하게 비싼 저택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까 샌프란시스코더라. 2013년 여름에 일주일 동안 이 재산을 찾으러 다녔다”고 밝혔다. 김어준이 “차명이 아닌 것을 확인했나?”라고 묻자 안 의원은 “처음엔 본인의 재산이 아니고 장인의 재산이라고 했는데 현지에 있는 지인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계약서를 찾아냈다”면서 “장인하고 전재만 두 사람의 공동명의로 계약이 돼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놀라운 사실이 아주 고급와인인데 ‘온다도르’라는 프리미엄와인이 있다. 이명박 정권 시절인 2010년 11월 우리나라에서 G20정상회담에서 이 와인이 그때 사용됐다. 전재만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것”이라며 “‘바소(VASO)’라는 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게 전두환 아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유감스럽게도 2013년에 내가 확인한 것을 언론에 알렸는데 보도는 됐지만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재만씨는 지난 25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46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 공연·미술품까지 손 내민 P2P투자

    1년 새 5배로… 상품도 다양화 강남 클럽 대출 1시간 만에 매진 P2P(개인 대 개인) 금융이 빠르게 진화 중이다.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초기 개인 신용대출과 소규모 부동산 대출에 집중됐던 상품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영화관부터, 아이돌 그룹, 미술품 등 문화콘텐츠에 투자하는 P2P 상품이 속속 등장했다. 25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45개 P2P업체의 누적 대출액은 868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는 1526억원에 불과했던 누적 대출액이 1년도 안 돼 5배 넘게 성장했다.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투자 상품의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 P2P업체 어니스트펀드는 이달 업계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놨다. 경기 성남 신흥역의 롯데시네마타워로 모집 금액은 40억원이다. 201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건물이다. 모집된 자금은 복합몰 개발사업의 토지매입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예상 투자수익률은 12%로 18개월 만기 일시 상환으로 진행된다. 인기 아이돌 그룹에 투자하는 P2P 상품도 나왔다. KTB금융그룹의 P2P투자 전문회사 더줌자산관리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빅스의 하반기 아시아 팬미팅과 공연 수익을 담보로 5억원을 대출해 줬다. 투자금액 상위 30명에게는 아이돌 멤버의 사인 CD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P2P업체 미드레이트는 올해 들어 2000만원 규모의 미술품 담보 투자 상품을 진행했다. 담보 미술품은 극사실주의 화가 고영훈 작가의 작품 ‘스톤북’이었다. 기존 금융권에서 눈여겨보지 않던 업종을 겨냥한 대출도 나오고 있다. 피플펀드는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유명 클럽인 옥타곤에 18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 시중 은행 등이 유흥업소 대출을 꺼리는 점을 파고든 것이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대거 몰려 1시간 만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P2P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는 개인 신용대출에서 나아가 대체투자 상품으로 P2P금융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재산 29만원’ 전두환 아들 전재만 유흥업소 여성에 4600만원 시계 선물

    ‘전재산 29만원’ 전두환 아들 전재만 유흥업소 여성에 4600만원 시계 선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전재만씨(47)가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에게 수천만원짜리 스위스제 시계를 선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전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해왔다.2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미모의 30대 여성 A씨는 46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세관 신고 없이 해외에서 반입하다 적발되자 “전재만씨가 미국 베벌리힐스 매장에서 선물한 것”이라고 진술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A씨는 600달러 이상의 고가 물품으로 세관 신고 대상인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바셰론 콘스탄틴’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인천지검은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약식기소했고,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1일 벌금형이 확정됐다.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마치 오랫동안 사용한 것처럼 손목에 차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전재만 씨는 1995년 동아원그룹 이희상 전 회장의 장녀 이윤혜씨와 결혼했다. 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7년 4월 반란수괴 등의 혐의로 사형과 추징금 2258억여원이 확정됐으나 그 해 12월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특별 사면됐다. 2003년 재산추징과정에서 전 씨는 “내 전 재산은 29만원”이라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종로 뒷골목 인사동, 옛 시간을 더듬다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종로 뒷골목 인사동, 옛 시간을 더듬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중략)…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시 ‘귀천’ 中 일부) 천상병(千祥炳·1930∼1993) 시인은 세상에 소풍 나왔다가 그렇게 갔다. 독일 유학을 하였던, 서울대 상대 동기로부터 막걸리 값 몇 번 받아썼던 게 빌미가 되었다. 1967년 동백림 사건이다. 막걸리 값은 어느덧 ‘간첩자금수수’라는 죄목으로 그를 전기고문 의자에 앉혔다. 친구 누구에게도 스스럼없이 막걸리 값 얻어 술 마시고 시 쓰던 천상병은 졸지에 간첩이 되고 만다. 진정한 블랙코미디다. 당시 중앙정보부의 수사일지에는 “100원 내지 6500원씩 도합 5만여 원을 갈취 착복"한 무뢰한으로 천상병은 국가기관 기록에 남는다. 행려병자로 ‘서울시립정신병원’에 갇히기도 한 그를 따뜻하게 받아 준 여인이 바로 목순옥(1935~2010) 여사였다. 목 여사는 문인들의 도움으로 인사동에 작은 찻집을 하나 내고 생계를 이어 나간다. 문단에서 이름 석 자 대면 절 서너 번씩 받을 수 있던 문필가들도 인사동 거리에서는 결코 내로라하지 못했다 한다. 인사동 골목 골목에는 이런 저런 사연들이 상처 아문 실핏줄처럼, 보드라운 이야기길을 만들어 서울 한 복판을 흐른다. 1984년 11월 7일에 길이 0.7㎞, 너비 12m에 이르는 인사동길이 제정된다. 이후 인사동은 1988년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되었고, 1997년 4월 13일부터는 일요일마다 차 없는 거리로 꾸며진다. 또한 1999년 7월부터 역사탐방로 공사를 하여 2000년 10월부터 본격적인 현재의 인사동 길의 모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지금의 인사동 길은 종로 2가에서 안국동 사거리까지를 말하지만, 예전에는 종로에서 태화관길(현재 태화빌딩)과 만나는 곳까지였다. 또한 인사동의 명칭은 조선시대 한성부의 관인방(寬仁坊)과 대사동(大寺洞)에서 가운데 글자인 인(仁)과 사(寺)를 따서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 방(坊)은 조선의 행정구역 명칭으로 하나의 구획을 일컫는다. 인사동에 골동품 가게가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일제강점기부터였으며, 1970년대까지 인사동은 한국전쟁 이후 흘러들어온 골동품을 거래하던 큰 골목이었다. 하지만 가짜 고서화 사건, 금당살인사건으로 인해 1980년대부터 인사동 골목은 골동품 가게들이 점차 토속음식점, 전통찻집,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판매점이 들어서면서 현재 인사동 모습의 원형을 만들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길을 가리키는 ‘매니스 앨리’(Many’s Alley)로 통하며 서울 시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길이기도 하다. 인사동 거리에서 눈여겨 볼만한 주요 유적지 및 전통 가게들이 몇 군데 있다. 최근에 스타강사인 설민석 강사의 룸살롱(?) 발언으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옛 독립선언 유적지인 태화관(현 태화빌딩) 자리다. 사실 태화관은 원래 이완용의 집터였기에 삼일운동 때 그 조약을 무효화시킨다는 뜻으로 여기서 독립선언식이 거행되었다. 인사동 194번지인 이 곳에서 한용운 선생이 선언서를 낭독하였다. 또한 인사동 주요 유적지로는 경인미술관으로 운용되는 조선 철종 때 지어진 박영효 대감댁의 터, 삼일운동 기념비가 있는 승동교회,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15인 민가다헌, 조선시대 궁중 약재를 관리하던 전의감터, 한국 전통 회화의 요람이던 도화서터, 을사늑약에 반대하여 자결하였던 충정공 민영환의 집터가 있다. 인사동에는 거개 나름의 전통을 뽐내는 점방(店房)들도 많다. 1934년에 개업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통문관, 국내 최초의 전각 전문 갤러리인 문정전각, 목조각상을 소장하고 있는 목인박물관, 인사동 대표명소인 쌈지길, 다양한 전시회를 만날 수 있는 인사아트센터, 한국 최고 김치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들린 서예도구 판매점 명산당필방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가게와 전시관 등이 있다. 인사동 골목길을 걷는 맛은 나름 운치가 있다. 대로변 번화한 거리의 번잡함을 피해 잊혀진 옛 시간이 만든 길을 걷다보면 가슴 먹먹한 추억도 한량없다. 인사동 골목길은 길을 잃어도 또 다른 길을 만나게 한다. 우리네 인생사와 닮았다. <인사동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한 번은. 아직은 명맥이 살아있는 곳. 특히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필수! 2. 누구와 함께? -누구라도. 3. 가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출구 인사동 방면 도보 1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안국동 방면 도보 7분 4. 감탄하는 점은? -골목 골목, 구석 구석에도 관광객들이 차고 넘친다는 점. 볼거리가 풍부하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명성에 비해 점점 유흥업소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추세. 인사동의 장소성과 문화경쟁력 제고의 방향으로 인사동 거리가 유지되어 함. 6. 꼭 봐야할 곳은? -쌈지길, 경인미술관 7.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insainfo.or.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낙원상가, 조계사, 탑골공원 10. 총평 및 당부사항 -인사동 들리기 전 반드시 북인사 관광안내소 나 남인사 관광안내소에 들러 나들이 장소 체크하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는 아무 생각 없이 나올 수 있는 곳. 구석 구석 볼거리 많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 학교 통학로 불법 유흥업소들 ‘OUT’

    서울 동대문구는 제기동 정화여상과 정화여중, 이문동 이문초등학교 주변 불법 유흥업소에 대해 불시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제기동 학교 주변 일대에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한 뒤 붉은 등을 달고 유흥접객행위를 하는 곳들이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학로 유해업소 근절을 위해 지난달부터 매일 특별단속을 시작했으며, 이달부터는 불시 단속까지 추가했다. 단속은 구청 단속반과 동대문경찰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동대문구는 올 들어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를 상대로 총 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5개 업소를 고발하고, 10개 업소를 영업정지시켰으며, 11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40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들 학교 주변에 자리잡은 130여개의 유해업소를 단기간에 없애기는 어렵겠지만 불법적인 영업 사항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단속을 통해 유해업소를 반드시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달 말 정화여상 운동장에서 유해환경 없는 통학로 만들기를 선언하고,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학교 주변 약 1.2㎞ 구간을 행진하는 식으로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8년간 성매매 알선으로 136억 챙겨

    충북 제천경찰서는 함께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8년여간 성매매를 알선해 13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A(50)씨 등 3명에 대해 성매매 알선 및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모텔 업주 등 1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제천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 유흥업소에 온 남성들은 술을 마신 뒤 접대부와 함께 10여m 떨어져 있는 모텔로 이동해 성매매했다. 남성들은 성매매 비용으로 15만원을 지불했다. 경찰은 이 업소를 통해 성매수한 남성 7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성매수남 중에는 공무원 3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관련자들이 이 유흥업소에서 성접대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영업으로 챙긴 범죄수익금 환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행자부 ‘청백e 시스템’ 공무원 비리적발 효과

    최근 기초지자체 A시의 급여업무 담당자가 퇴직자와 전출자 8명을 재직자로 속여 급여를 횡령하다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청백-e’ 시스템이 횡령 정황을 자동 파악해 감사실 담당자에게 경보 메시지를 보낸 덕분이다. B광역시의 세외수입 담당 주무관은 이 시스템으로 부동산 등기 지연자를 자동 모니터링해 과태료 838건을 부과, 20억원을 추징했다. 과거에는 등기부등본(토지정보과)과 부동산 취득세(세무과) 자료를 공문으로 요청한 뒤 이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대조해 대상자를 찾아냈다. 하지만 지금은 청백-e를 활용, 실시간으로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015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해 운영하는 청백-e 시스템을 통해 누락됐던 지방세와 세외수입 723억원을 추징했다고 3일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행정 정보 시스템 자료와 신용카드사 승인 자료 등 각종 데이터를 ‘예방 행정 시나리오’에 입력해 비리 징후나 행정 착오를 자동으로 추출, 관련 공무원이 이를 바로잡게 하는 것이다. 행자부는 이 시스템으로 급여·환급금 부당 지급, 부당 승진 등 문제점 11만 895건을 추가로 포착했다. 공무원이 업무카드를 심야, 공휴일에 쓰거나 유흥업소 등 사용 불가 업소에서 결제한 32만 3438건도 찾아내 36억원을 환수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무교로 이야기/손성진 논설실장

    [그때의 사회면] 무교로 이야기/손성진 논설실장

    현재의 무교로는 서울시청 교차로에서 대한체육회관 앞을 거쳐 종로1가 교차로에 이르는 폭 20m, 길이 약 400m의 도로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 공고로 이름이 정해졌다. 그런데 그전에는 지금의 청계천 입구 청계 광장에서 광교에 이르는 길을 무교로라 불렀다. 행정구역상 무교로의 북쪽은 서린동, 남쪽은 무교동인데 사람들은 무교로의 양쪽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무교동이라고 했다.옛 무교로 양쪽은 1970년대 초까지 맥주나 양주를 파는 살롱과 음식점이 즐비한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였다. 취객들을 유혹하는 콜걸이 설쳤고 업주를 등치는 폭력배들도 들끓었다. 무교로를 중심으로 무교동 쪽으로는 ‘오비 비어 캬라반’, ‘뉴스타’, ‘황태자’, ‘월드컵’ 같은 업소가, 서린동 쪽으로는 ‘럭키싸롱’, ‘스타더스트 호텔’이 네온사인을 밝혔다. 스타더스트 호텔은 나이트클럽으로 유명했고 특히 그 뒷문 쪽에는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의 통기타 가수를 배출한 ‘세시봉’이라는 유명한 음악감상실이 있었다. 지금의 SK빌딩 자리에는 낙지 골목이 형성돼 60여개의 낙지전문 음식점이 들어차 주당들을 불러 모았다. “네온이 하나둘 꽃처럼 피어나는/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흐르네/언제였나 언제 봤나 이름은 몰라도/그 머리 그 눈매 웃음 먹은 눈동자/사랑의 시작이었네 무교동 이야기” 이런 가사의 ‘무교동 이야기’는 1987년에 나온 정종숙의 노래인데 사실 노래가 발표될 즈음에는 무교동의 네온사인은 거의 다 사라진 뒤였다. 옛 무교로는 지금과는 달리 4차로의 좁은 도로였다. 1970년대 초반에 무교동 재개발계획이 세워져 대부분의 유흥업소가 헐리게 된다. 1973년 3월 9일 자 기사에 따르면 무교동과 서린동에는 230곳의 유흥업소가 있고 그중에서 재개발로 64곳이 헐린다고 돼 있다. 서울시는 1976년 4월 19일부터 70일 동안 술집과 음식점 등 주변건물을 허무는 공사를 벌여 옛 무교로를 8차로로 확장했다. 준공식은 1976년 7월 1일 열렸다. 무교로를 확장한 것은 공사가 끝난 삼일고가도로로 진입하기 쉽도록 하려는 이유도 있었다. 확장 공사로 밤이면 네온사인 불빛이 명멸했던 술집과 음식점들은 더는 볼 수 없었다. 무교로는 그 이후로도 재개발이 계속돼 그곳에 있던 주점들은 대부분 단속도 덜 하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도 감면해 주는 강남으로 옮기게 된다. 현재의 무교동은 서울파이낸스센터, 옛 코오롱빌딩, 옛 대한체육회관이 있는 작은 행정구역으로 유흥업소는 거의 없다. 무교동이라는 이름은 무교(武橋)에서 따왔다고 한다. 조선시대 무기 제조와 관리를 맡아 보던 관청인 군기시(軍器寺)가 서울시청 옆에 있었는데 군기시 앞에 있던 다리가 무교였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中 여대생들의 특이한 졸업식 복장

    단지 문화의 차이인 것일까. 중국 여대생들이 전통 속옷인 두도우(肚兜) 차림으로 졸업식에 참여한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바산차이징 등 현지 언론은 19일 중국 여대생들의 졸업식의 사진만 보면 마치 불법 유흥업소의 단속 현장 같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있는 여러 대학의 졸업생 1000여 명은 한 기업이 마련한 이색 졸업식에 참여했다. 이들 여대생이 왜 두도우 차림을 선보였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졸업식은 아니지만 예전에 일부 여대생이 여성의 가슴 건강을 위해 브래지어보다 두도우가 좋다는 플래시몹을 선보인 사례가 있어 아마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편 중국에서는 여대생들이 졸업식 날에 웨딩드레스나 차이나드레스, 또는 중화민국 시대의 교복 등 눈길을 끄는 차림으로 졸업 사진을 찍는 경우가 꽤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그렇지만 지금까지 두도우 차림으로 졸업 사진을 찍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 저 사람 아는데!” 사소한 외침서 시작된 ‘이건희 동영상’ 사건

    “나 저 사람 아는데!” 사소한 외침서 시작된 ‘이건희 동영상’ 사건

    ‘이건희 동영상’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 ‘이건희 동영상’ 그 이면엔 타락한 도덕성, 왜곡된 성문화, 이를 악용해 한 몫을 챙기려는 흑심이 어지럽게 뒤섞여 꿈틀대고 있는 것.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건희 동영상’은 중국 국적 여성 J(30)씨의 외마디 비명에서 시작됐다. TV를 보던 J씨는 이건희(75) 삼성그룹 회장의 얼굴을 가리키며 “나 저 사람 아는데!”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게 무슨 소리야?” 옆에 있던 남자친구 이모(38)씨가 J씨를 거듭 채근했다. 고민하던 J씨는 입을 열었다. “저 사람 집에 가서 마사지해준 적이 있어요….” 특별한 직업이 없던 J씨는 2011년쯤 한 여성으로부터 “마사지를 해주면 500만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았다. 여성은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로 오라고 했다. 미용실에 도착한 J씨는 전화를 받은 사람이 자신을 제외하고도 3∼4명이 더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들은 미용실에서 단장을 마친 뒤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차량이 멈춘 곳은 인근의 고급 빌라였다. J씨는 여성들과 이곳에서 한 노인에게 ‘마사지’를 했다. 일이 마무리된 뒤 그와 여성들은 각각 500만원이 담긴 봉투를 받고 빌라 밖으로 이동했다. J씨는 당시 노인이 누군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2011년 중국에서 입국한 그는 한국 사정엔 그리 밝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이씨는 이를 ‘마약 친구’ 선모(46)씨에게 떠벌렸다. 선씨는 CJ그룹 계열사에 다니던 형(56)에게 말을 다시 옮겼고, 이후 선씨 형제가 “큰돈을 벌 수 있다”며 촬영 계획을 내놨다는 게 이씨와 J씨의 공통된 주장이다. 이들은 금품 분배 비율 등을 정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선씨 형제는 몰래카메라를 구입해 J씨에게 건넸다. J씨는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2013년까지 5차례에 걸쳐 이 회장의 행동을 촬영했다. 그때마다 500만원이 손에 쥐어졌다. J씨는 다만 검찰에서 “이 회장 측의 누가 연락을 해왔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왜 나를 택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차례에 걸친 ‘만남’ 동안 동행한 다른 여성 중 아는 얼굴은 없었다고 잡아뗐다. 영상을 확보한 선씨 형제는 삼성 측을 접촉해 약 5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 중 1억∼2억원 가량이 이씨와 J씨의 몫으로 전달됐다고 한다. 다만, 이들의 진술은 신빙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무엇보다도 이들 일당이 극소수만 알 수 있는 이 회장의 은밀한 사생활에 ‘우연히’ 접근해 영상까지 촬영했다는 말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검찰은 사건 당시 이 회장과 친형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이 극심한 상속분쟁 중이던 점을 주목해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 이에 CJ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성모 부사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선씨 형제 뒤의 CJ 측 그림자를 쫓고 있다. 다만, CJ 측은 이들의 범행은 회사와 무관하며, 이들이 오히려 삼성에 금품을 뜯은 이후 CJ 역시 협박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검찰은 동영상에 나오는 빌라의 전세 계약자 김인(68) 삼성SDS 고문을 불러 조사하는 등 이 회장 측을 향한 수사 역시 줄기를 뻗고 있다. 앞서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지난해 7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이 동영상이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다수의 여성이 등장한다. 유흥업소 종사자로 추정되는 이들 여성에게는 한 명당 한 번에 500만원 가량이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타파는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 이 영화] ‘오버 더 펜스’

    [지금, 이 영화] ‘오버 더 펜스’

    “망가진 사람과 연애하면 안 돼.” 연애 경험이 많다고 자부하는 지인이 언젠가 들려준 조언이다. 요점은 마이너스 에너지로 가득 찬 상대방을 만나면, 나의 플러스 에너지까지 잠식당한다는 얘기였다. 그런 만남은 ‘?100+10=-90’의 등식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가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그에게 반문해 봤자 그럴듯한 답을 들을 수는 없을 테지. 그래서 그때 이렇게 되묻지 않았다. “한데 망가진 사람이 나라면? 대체 누가 나를 사랑해 주지?” 그동안 이런 물음에 기대한 만큼의 정확한 답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영화 ‘오버 더 펜스’는 나름대로 근사한 답을 내놓는다.이 작품은 하코다테를 배경으로 한, 사토 야스시의 자전 소설 ‘황금의 옷’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이전에도 하코다테를 다룬 그의 소설은 ‘카이탄 시의 풍경’(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 2010년)과 ‘그곳에서만 빛난다’(감독 오미보, 2014년)로 영화화되었다. ‘오버 더 펜스’는 하코다테 3부작의 마지막이다. 여기에는 사토시(아오이 유우)라는 여자와 시라이와(오다기리 죠)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낮에는 놀이공원에서, 밤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토시. 그녀는 걸핏하면 새들의 구애 동작을 춤추듯 따라 한다. 타조의 애정 표현을 흉내 내는 사토시를 길에서 우연히 보게 된 시라이와. 그는 웃고 넘기지만 이후 그녀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린다. 사토시와 시라이와가 각자 깊은 내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상처 입은 사람은 비슷한 상처를 입은 사람만 알아본다. 사토시는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에는 그보다 큰 어둠이 있다. 자신이 썩어 가는 것 같다고 갑자기 자기 몸을 강박적으로 닦기도 하고, 누가 있든 말든 소리를 지르며 떼를 쓰기도 한다. 그녀는 분명 망가진 상태다. 양상은 다르지만 시라이와도 사정은 비슷하다. 그는 도쿄의 대기업에 다니던 회사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 하코다테에 내려와 직업기술훈련학교에서 목공을 배우고 있다. 시라이와는 사토시에게 다음과 같이 속말을 털어놓는다. “넌 스스로를 망가졌다고 말하지만 난 남을 망가뜨리는 쪽이야. 그러니까 너보다 훨씬 나빠. 나는 최악이야.” 그렇게 자책하는 그도 분명 망가진 상태다. 마이너스 에너지로 가득 찬 두 사람이 만났으니, 위에 쓴 지인의 논리에 따르면 ‘-100+-100=-200’의 등식이다. 그러나 ‘오버 더 펜스’는 제목처럼 어떤 한계선을 넘는 지점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를테면 그것은 등식의 덧셈을 곱셈으로 바꿔, ‘-100×-100=10000’이라는 전환의 등식을 만드는 일이다. 사토시와 시라이와가 동물원에 함께 있을 때, 하늘이 그들을 축복하듯 하얀 깃털이 쏟아져 내리는 불가사의한 장면이 거기에 해당할 것이다. 기적은 망가진 사람들의 사랑 자체다. 16일 개봉. 15세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 유흥업소 무대에 오른 사연은?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 유흥업소 무대에 오른 사연은?

    배우 구혜선이 모창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24일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구혜선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그녀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창가수 ‘정해당’이 펼치는 인생사를 담은 드라마다. 구혜선이 맡은 ‘정해당’ 역은 딸 부잣집의 맏딸 역할로 갖은 시련에도 씩씩하게 맞서는 다부진 캐릭터다. 사진 속 구혜선은 진한 화장에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모습이다.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 정강식(강남길 분)을 대신해 집안의 생계를 위해 유흥업소 무대에 오른 것. 구혜선은 촌스러운 스타일링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남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5시간이 넘게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 1500만원 수입” 위장 성매매 광고 판치는데… 警 “단속 근거 없다”

    “월 1500만원 수입” 위장 성매매 광고 판치는데… 警 “단속 근거 없다”

    “고소득 보장” “성형·숙식 지원” 미끼 성매매 강요… 성폭행·동영상 유포도‘월수입 1500만원 보장합니다. 열심히 해서 1억원 벌고 은퇴합시다.’ 이런 식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감언이설로 여성을 유인하는 ‘유흥업계 구인 사이트’가 범람하고 있다. 또 유인한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면접이라며 속옷을 입고 춤을 추게 한 뒤 동영상을 음란사이트에 유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라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처벌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17일 포털사이트에 ‘여성 알바’, ‘여자 알바’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자 ‘여*알바’, ‘악*알바’ 등 유흥업계 구인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성인인증 뒤 사이트에 접속하자 서울·인천·경기 등 지역별, 룸살롱·단란주점 등 업종별, 선불·성형지원·숙식지원 등 혜택별로 업소를 선택할 수 있었다. 성형수술비를 지원한다는 서울의 한 유흥업소는 “하루에 50만원 이상,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이 기본”이라며 “초보자도 괜찮다. 가족처럼, 불편함 없이 돈 벌 수 있게 해주겠다”고 선전했다. 여자 친구를 소개만 해도 수당을 주거나 손님이 없어도 출근만 하면 돈을 준다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실제 룸살롱에 취직했던 여성 A씨는 업주에게서 “외모로 수입이 결정되는데 더 예뻐져서 돈 많이 벌고 싶지 않으냐”는 제안을 듣고 980만원을 빌려 성형수술을 했다. 이후 업주는 수술비를 빨리 갚으라며 A씨에게 성매매할 것을 강요했다. B씨 역시 이런 사이트를 통해 단란주점에 연락했다. 업주는 “얼굴과 몸매가 예뻐야 한다. 간단한 신상과 전신사진, 속옷을 입고 춤추는 영상을 먼저 보내달라”고 했고 B씨가 자료를 보내자 연락을 끊었다. B씨는 얼마 뒤 지인을 통해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이 음란 사이트에 떠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현주 ‘다시함께상담센터’ 사무국장은 “‘술만 따르면 된다’는 말을 믿고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형수술비, 가불금 등에 발이 묶인 여성은 돈을 갚으려고 성매매까지 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교육’ 명목으로 업주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해당 사이트들을 관리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전했다. 일선 경찰서는 “허가를 받은 유흥업소여서 구인활동으로 단속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성매매에 나서거나 음란물을 유포하는 게 아니고 이용자들이 접속할 때 성인인증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를 폐쇄할 근거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서울신문의 취재가 시작되자 “유흥업계 구인을 가장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일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적발될 경우 처벌하겠다”고 밝혀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바람 잘 날 없는 한화家… 이번엔 3남 술집 난동

    바람 잘 날 없는 한화家… 이번엔 3남 술집 난동

    김승연 회장 “벌받고 반성하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동선(28)씨가 술집 종업원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07년 김 회장의 ‘보복 폭행‘을 포함해 한화그룹 오너 일가가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및 공용물건 손상혐의로 입건한 동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술집에서 술에 취해 남성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수차례 때렸고,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서로 호송될 때도 경찰차 안에서 난동을 부려 차 유리창과 시트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폭행한 종업원들과는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선씨는 2010년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도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었다. 경찰은 “비슷한 전력이 있는 데다 경찰에 욕을 하는 등 김씨의 죄질이 불량하다. 재벌 2세의 ‘갑질’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영장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그룹 측은 “김 회장이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은 반성과 자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개인의 문제로 보고 그룹 차원의 대응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 회장은 2007년 둘째 아들 동원(32)씨와 시비를 벌인 유흥업소 종업원 4명을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동원씨는 2010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아무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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