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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 너 마저..” 빅뱅 대성, 소유 건물 불법 유흥주점+성매매 의혹

    “대성 너 마저..” 빅뱅 대성, 소유 건물 불법 유흥주점+성매매 의혹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본명 강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채널A는 25일 대성이 지난 2017년 11월 310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대성 건물은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에 이르는 규모다. 원빌딩에 따르면 대성이 산 건물의 총 매매가는 310억 원으로, 취득세 14억 3천만 원을 포함하면 총 취득가격은 약 324억 원 정도다. 대성은 보증금 12억 원과 실채권액 170억 원, 자기자본 140억 원을 투자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건물의 월 임대료는 9,469만 원으로 알려졌다.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5층부터 8층까지 각종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건물 외벽에 간판이 없고 식당으로 등록된 3개 층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눌리지 않았다. 사진관으로 등록된 8층은 철문으로 막혀 들어갈 수 없었다. 날이 어둑해지자 사람들과 고급 승용차들이 모여들었다. 주변 상인들은 “건물 안에 이상한 술집이 있는데 룸살롱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 건물에서는 2005년부터 유흥업소들이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는 “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으며 비밀스럽게 성매매도 이뤄지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기 때문에 손님을 가장해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곧바로 제지당했다”고 전했다. 빌딩의 절반 이상이 불법 유흥과 성매매 알선 장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건물주인 대성 측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부동산 관계자들은 대성이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은 적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 채널A 캡처,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빅뱅 왜 이러나…대성 강남 건물서 불법 유흥업소 운영 의혹

    빅뱅 왜 이러나…대성 강남 건물서 불법 유흥업소 운영 의혹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대성이 소유한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알선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25일 보도했다. 건축물 대장에는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했다고 신고됐지만 사실은 유흥업소로 운영됐다는 주장이다. ‘뉴스A’는 2005년부터 이 건물에서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었다면서 이 곳에서 성매매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성은 지난 2017년 이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임대수익만 매달 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뉴스A’에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성은 군 복무 중이다. 강남구청 건축과에 따르면 건물의 용도대로 유지관리를 해야 할 의무는 건축주(건물주)에게 있기 때문에 대성이 몰랐다고 해도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성이 소속된 그룹 빅뱅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성추문에 휩싸였다. 클럽 버닝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29)는 빅뱅을 탈퇴했고,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YG 양현석(50) 총괄 프로듀서는 사내 직책을 내려놓았다. YG는 대성 건물 의혹과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도권 최대 폭력조직 2곳 와해”

    “수도권 최대 폭력조직 2곳 와해”

    경기 수원지역 폭력조직 2개파 조직원들이 패권싸움을 벌이려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돼 사실상 붕괴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원지역 조직폭력배 84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A(40)씨 등 18명을 구속하고, B(40)씨 등 66명을 불구속입건해 검찰로 넘겼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6월부터 유흥업소 업주 등을 협박해 고객 중개비를 갈취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불특정 다수에게 집단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두 조직은 지난해 하부 조직원들간 다툼을 계기로 조직 간 긴장 관계가 조성되자, 20∼30대 신규 조직원들을 대거 영입해 세를 불리며 소위 ‘전쟁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조직 간 대치상황이 발생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직폭력 분야 전문수사관 및 법률지원팀 등을 중심으로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어 1년여간 탈퇴 조직원들의 증언과 통신수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증거자료를 수집해 지난 4월 혐의가 중한 중간 관리급 A씨 등 18명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도주를 막기 위해 광역수사대 형사 72명을 동원해 특정시간에 일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조폭들은 경찰청 DB에 등록된 관리·관심 대상 인원 기준 수도권 최대규모의 조직”이라면서 “이번에 중간관리직이 대거 체포되면서 사실상 와해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편의점 주변서 범죄 빈번…촉 말고 데이터순찰 시대

    편의점 주변서 범죄 빈번…촉 말고 데이터순찰 시대

    35개 관할 인구밀도 등 8개 변수 분석 ‘유흥주점 늘면 절도 늘어’ 자체 연구 4~6월 절도·폭력 작년보다 감소 ‘효과’ “특정 범죄 예측 정보, 시민 동의 필요”“여기가 우리 관할구역 중 8번째로 범죄 발생 확률이 높은 곳이에요.”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소속 동갑내기 순찰조 안혜미(25·여) 경장과 김남기 경위가 상가 밀집촌을 돌며 말했다. 길 양옆으로 유흥업소와 식당이 빼곡했다. 젊은 두 경찰은 경험이나 ‘촉’에 의지해 순찰 지역을 정하지 않는다. 데이터에 의존한다. 안 경장은 “우리 지구대는 지난 4월부터 절도·폭력 범죄에 영향을 주는 인구밀도와 편의점 수, 폐쇄회로(CC)TV 수 등 8개 변수 데이터를 반영해 지구대 관할 35개 블록의 범죄 위험도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많으면 사람 몰려 범죄 가능성 예컨대 ‘유흥주점 수가 약 1% 늘면 절도 범죄는 0.4% 늘어난다’는 자체 연구 결과를 적용해 고위험 지역을 추린 것이다. 또 편의점 수가 많을수록 범죄 확률이 커진다. 사람이 몰리는 동네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지구대원들은 고위험 상위 5개 지역을 차로 순찰하고, 6~8번째 위험 지역은 도보 순찰한다. 관할 구역을 4등분해 같이 시간을 들여 순찰하던 패턴을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한 셈이다. 데이터 기반 순찰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지난 4~6월 역삼지구대 관할에서 발생한 절도와 폭력 범죄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1%, 14% 줄었다. 윤진영 역삼지구대장은 “폭행은 우발적으로 벌이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절도는 계획하에 하는 범죄라 주변에 경찰이 보이면 범행을 미루거나 포기한다”고 말했다. 역삼지구대처럼 데이터를 활용해 범죄를 막으려는 치안당국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달 초 임명된 이용표 서울경찰청장도 직원들에게 취임 일성으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치안활동을 하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일선에서 ‘지오프로스’(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역삼지구대의 시스템과 유사한 이 프로그램은 유동인구 수, 유흥업소 영업 상황, 경찰서와의 거리, 전과자 거주 상황 등 변수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범죄 가능성을 예측해 알려준다. 경찰서별로도 빅데이터에서 힌트를 얻어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역 범죄 통계를 살펴보다가 여름철마다 절도 범죄가 급증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112 신고 내역 등을 분석해 보니 ▲동대문 쇼핑몰 등 구매객이 몰리는 시설에서 범행이 빈발했고 ▲절도범이 주로 월·금·일요일에 활개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건이 몰린 요일과 장소에 순찰 인력을 집중 투입했더니 지난 4~6월 쇼핑몰 절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나 줄었다. 지난달 17일에는 매장 20곳을 돌며 옷가지와 현금 등을 훔치던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美 캘리포니아 범죄를 날씨처럼 예측해” 미국 등에서는 우리보다 조금 앞선 범죄 예측 치안을 한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는 ‘범죄 예측’ 수준을 넘어 범죄를 날씨처럼 예보하는 정도가 됐다”면서 “예컨대 어디서, 몇 시쯤, 어떤 범죄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해 몇 시간 간격으로 알려주는 식이다. 이를 근거로 지역 경찰은 거점 지역을 순찰한다”고 전했다. 정진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특정 범죄의 발생 가능성을 지금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서 “다만 이를 위해서는 정보가 많이 필요해 시민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성접대 의혹’ 양현석, 정식 수사 됐지만..비판 ‘촉박한 공소시효 탓?’

    ‘성접대 의혹’ 양현석, 정식 수사 됐지만..비판 ‘촉박한 공소시효 탓?’

    양현석의 성접대 알선 혐의 수사가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됐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동안 주변인들의 진술자료를 분석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며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의 성매매 알선, 일명 ‘성접대’ 의혹은 지난 5월 불거졌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을 통해 2014년 9월께 양현석 전 대표가 소속 가수였던 싸이 등과 함께 강남의 한 한정식 집에서 유흥업소 여직원 등을 초청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이후 양현석이 운영하는 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것. 이후에도 ‘스트레이트’ 측은 총 3차례에 걸쳐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말레이시아 부호 조 로우와 만난 것은 맞지만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사실무근이며 해당 만남 역시 일회성에 그친 것”이라고 해명한 양현석의 발언을 반박하는 유럽 원정 성접대 의혹도 폭로됐다. 또한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종사자 ‘정마담’이 “2억 원을 유로화로 받았고, 양현석이 제 몫은 따로 없으니 ‘네가 1억 갖고, 나머지는 애들한테 나눠줘라’라고 말했다”며 “제가 1억 원을 왜 가졌는지는 양현석이 제일 잘 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서 제일 피해자는 나”라며 “양현석은 저에게 ‘수사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몇 번이나 불려가서 조사를 받았고, 수사 방향이 저를 향하는 것 같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마담의 증언이 방송으로 나온 지 열흘이 지난 후에야 경찰은 “양현석의 혐의와 관련된 결정적인 증언이 여럿 등장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정마담이나 관련자들의 진술이 여럿 나온 상황에서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이는 촉박한 공소시효와도 무관하지 않다. 성매매 알선 혐의 공소시효는 5년이다.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시점은 2014년 9월이라는 점에서 한 달 남짓한 시간 안에 기소까지 이뤄져야 한다. 수사에서 기소까지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싸이콘서트 전액환불’ 전적으로 믿어준다는 싸이 아내는..

    ‘싸이콘서트 전액환불’ 전적으로 믿어준다는 싸이 아내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그의 아내가 이목을 끌었다. 최근 성접대 의혹 여파로, 싸이 ‘흠뻑쇼’ 환불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 아내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과거 출연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자신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아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싸이는 아내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성시경이 내 아내에게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란 별명을 지어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를 구속하지 않는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다는 이유라는 것. 싸이는 “아내는 박재상과 싸이를 다르게 봐준다. 박재상은 좋은 남편이고 좋은 아빠면 좋겠지만 밖에서 싸이는 달랐으면 한다는 입장이다”며 그를 믿어주는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매일 아침 9첩 반상을 차려준다며 “나의 경우는 눈뜨면 뭘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극단적인 상황이 생긴다. 처음에는 와이프가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아내가 깨우면 늘 밥이 있다”고 흐뭇해했다. 또 싸이는 유부남으로서의 자신만의 철칙을 언급했는데 그는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벽 다섯 시에 들어가도 외박이 아니냐”는 MC 한혜진의 지적에는 “외박은 밖에서 자는 것이 외박이고 저는 외출이 길 뿐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흠뻑쇼‘는 싸이가 진행하는 콘서트다. 매년 전석 매진되는 인기 브랜드 공연이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모든 티켓을 팔았다. 하지만 최근 성접대 의혹 여파로, 싸이 ’흠뻑쇼‘ 환불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 측은 취소 요청을 하면, 100% 전액 환불을 하기로 했다. 당초 취소 일자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이번엔 예외적인 처리를 하기로 한 것. 싸이는 지난 2014년 7월, 양현석과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외국인 재력가에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민생침해 탈세 대부업자·유흥업소 등 163명 세무조사

    민생침해 탈세 대부업자·유흥업소 등 163명 세무조사

    클럽, SNS로 ‘조각 모음’ 테이블 판매 고금리로 돈 빌려주고 차명계좌 관리국세청이 악의적·지능적 탈세가 의심되는 유흥업소와 불법 대부업자, 고액학원 운영자 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의 탈세수법은 단순 현금매출 누락 방식이 많았지만 최근엔 지분 쪼개기 등을 통해 명의를 위장하거나 변칙 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등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국세청은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 163명을 추려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민생침해 탈세자’란 서민을 상대로 불법·탈법적 행위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도 변칙적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업종별로는 대부업자가 86명으로 가장 많고 유흥업소 종사자 28명, 불법 담배판매업자 21명, 고액학원 운영자 13명, 장례·상조업자 5명 등이다. 유흥업소의 경우 클럽 등에서 MD로 불리는 영업사원이 인터넷 카페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각 모음’으로 테이블을 판매하고 MD 계좌로 돈을 받아 수입을 누락하는 사례가 적발됐다. 조각 모음은 고액의 테이블 비용을 여러 명이 분담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모객하는 영업을 말한다. 가격 할인을 미끼로 현금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액 학원에서는 인터넷 강의 수강료가 입금되는 가상결제 시스템에 연결되는 정산계좌를 차명계좌로 만들어 탈세하는 사례가 적발됐다. 영어학원 운영자는 고액의 학원비를 자신의 9살 조카와 지인의 2살 된 자녀 등 미성년자 명의 차명계좌로 받으면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업자들은 급전이 필요한 기업을 상대로 자금을 고리로 단기 대여하고, 원금과 이자는 직원 명의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하면서 수입 금액을 누락하는 사례가 많았다. 장례업체나 인테리어업자의 경우 가격 할인을 미끼로 현금을 받거나 직원 명의 위장 사업장을 통해 대금을 받다가 적발됐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 본인은 물론 가족 등 관련인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자금 출처 조사도 병행하는 등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명의 위장이나 조세포탈 혐의가 큰 대형 유흥업소 등에 대해서는 검찰과 협의해 압수·수색영장을 적극 집행하기로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양현석,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경찰, 본격 수사 착수

    양현석,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경찰, 본격 수사 착수

    외국인 투자자에 성매매 알선 혐의“진술 등 자료 분석해 피의자 입건”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49)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정식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 등 그동안의 자료를 분석해 양 전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 접대하는 자리에 성매매 여성을 단체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가수 싸이(42·본명 박재상)가 2014년 7월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로우 일행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양 전 대표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런 성접대를 기획했다는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양 전 대표가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시켜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20여명 동원했고 식사 자리 후 성매매로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싸이와 A씨 등 10여명을 조사한 뒤 성매매 여성 동원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와 싸이는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정마담 “양현석 요구로 유흥업소 여성들 불렀다” 폭로

    정마담 “양현석 요구로 유흥업소 여성들 불렀다” 폭로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핵심 관계자로 지목된 ‘정마담’의 진술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YG 성접대 의혹의 핵심 인물 ‘정마담’의 증언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마담은 YG의 접대자리마다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으며 양현석과도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앞서 양현석 전 대표는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 “정마담이 왜 술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마담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이 양현석 전 대표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한 것이다. 양현석의 요청 때문에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데리고 갔다”며 “이후 2차에는 관여하지 않으니 그 뒤로는 잘 모른다. 내가 자리를 폈다고 치면,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가 있는 사람이냐. 그게 아니지 않느냐. 돌아버리겠다”라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양현석 전 대표의 측근이 우리 돈 2억원 상당의 현금을 가지고 찾아와 유럽 출장을 제의했다. 동남아 부호들과의 술자리에 여성들을 동원한 것 역시 양현석 전 대표가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마담은 ‘스트레이트’가 당초 YG 엔터테인먼트의 의혹 보도를 예고했을 당시 YGX 김모 대표로부터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정마담은 YGX 김 대표에게 전화가 와 “나는 ‘경찰 조사는 거의 희박하게 생각한다’, 양현석은 ‘네가 경찰 조사 받는 일은 거의 없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심각해질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정마담은 경찰 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여섯 차례 소환 조사를 받고 YG 측 인사들과 대질신문도 받았다. 정마담은 이 때문에 자신을 “이 사건에서 조사 제일 많이 받고 제일 피해 본 사람“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양현석과 싸이,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 등이 한국과 유럽에서 성접대를 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후 조 로우는 YG 직원을 통해 여성들의 유럽 여행을 제의했고, YG는 이를 정마담에게 전해 10여명의 여성들이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등지를 조 로우 소유의 요트를 통해 여행했다. 양현석은 앞선 보도 후 제작진 측에 힘들다는 심정을 토로하며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트레이트’ 정마담 양현석 폭로, 동업할 땐 언제고..왜?

    ‘스트레이트’ 정마담 양현석 폭로, 동업할 땐 언제고..왜?

    ‘스트레이트’ 정마담의 증언이 화제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재력가 성접대 의혹을 받아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혀온 정마담이 인터뷰를 갖고 유흥업소 여성들의 이른바 ‘유럽 원정’에 양 전 대표의 측근들이 직접 관여했음을 증언하며 양 전 대표의 관련 가능성을 밝혔다. 정마담은 지난 2014년 YG의 자회사 YGX 김 대표의 연락을 받고 유럽 출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 마담은 “양현석의 지시로 전화를 했다고 이해했고 시켜서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마담은 또 출장 일주일 전 자신에게 2억 원 상당의 유로를 양현석 전 대표의 친구 A씨가 현금으로 전달해줬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는 A씨를 미술업계 큰 손이라고 표현했다. 정마담은 당시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과 양 전 대표의 친구 A씨와 함께 프랑스 남쪽 모나코에서 조 로우 일행이 타고 있던 요트에 내렸다. 이들은 요트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했고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 일행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내기도 했다고 ‘스트레이트’는 전했다. 정마담은 여성들에게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정도씩 나눠줬다. ‘스트레이트’는 정마담과 YGX 김 대표, A씨 모두 양현석 전 대표와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라고 지적했다. 정마담이 이 같은 폭로 인터뷰를 한 계기는 ‘억울해서’였다. ‘스트레이트’는 “(정마담이)경찰 수사가 자신을 향하고 있고, YG가 모든 것을 부인하고 있어 억울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정마담 “유럽 원정여성 보내고 YG에 수고비 1억 받았다”

    정마담 “유럽 원정여성 보내고 YG에 수고비 1억 받았다”

    유흥업계 큰 손으로 알려진 정마담이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소개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마담은 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지난 2014년 있었던 유럽 성접대 의혹에 대해 “유럽 갈 때 양현석 측에서 전화가 왔다. 최초는 YGX 김 대표에게 전화를 받은 것인데 김 대표가 양현석이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정마담은 “외국에서 손님 오니까 ‘묶어줄게’라고 해서 (양현석의) 요청을 받고 애들(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을 데리고 나간 거다. (돈은) 조로우 쪽에서 줬다더라. 어떻게 돈을 받아왔는지 모르겠는데 나한테 유로를 다발로 줬다”고 말했다. 그는 “양현석이 ‘너(정마담)도 일 못하니까 이건 네가 수고비용 해’ 이렇게 1억 원을 정해줬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전 프로듀서는 성접대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지난달 14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같은달 27일에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정마담은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정마담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석 전 프로듀서와 김 대표는 제작진의 반론 요구에 침묵했다. 정마담은 “경찰 조사도 제일 많이 받고 피해자는 나다”라고 주장했다. YG 측은 ‘술자리에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마담은 “내가 자리를 폈다고 쳐도, 그런 거물들을 오라 가라 하겠냐. 조 로우랑 연락을 직접 한 적이 없다”며 “양대표(양현석)가 시키는대로 했을뿐인데 YG측에서는 모든 걸 부인하고 있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자·아나운서 성추행한 KBS 기자, 6개월 정직

    여기자·아나운서 성추행한 KBS 기자, 6개월 정직

    KBS 기자가 후배 여기자와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이유로 정직 6개월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당사자가 반발했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도 징계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KBS에 따르면 지역 총국에 소속된 13년차 기자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 동료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지속하다 사내 성평등센터에 신고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4월 후배 여기자에게 “사랑해 영원히”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넉 달 뒤에는 유흥업소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복수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A씨가 노래방 회식에서 노래와 춤을 강요하며 불쾌한 신체접촉과 성희롱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KBS 측은 자체 조사 결과 6건 중 4건은 징계시효가 이미 지난 것으로 보고 나머지 2건만 징계 사유로 삼아 지난해 12월 A씨에게 정직 6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후 A씨는 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했고, 지노위는 징계 사유는 인정되지만 징계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여성 사회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서울지노위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장 내 위계관계에서 성희롱이 발생하는 배경을 철저히 무시한 지노위 결정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KBS 내부의 인사규정을 보면 직장 내 성희롱 징계시효가 2년으로 짧아 2014년부터 발생한 성희롱 사건은 인정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KBS는 성희롱 사건의 징계시효를 재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징계시효를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직 6개월이라는 징계는 곧 마무리될 것으로, 누구보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복귀를 두려워한다. KBS는 성희롱 가해자와 피해자 간 분리조치라는 기본적 매뉴얼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에 대해 KBS는 공식 입장을 내고 “KBS는 작년 성평등센터를 설립하고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하여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라며 “지노위 결정은 성희롱 사건의 특수성과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불복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오죽하면 ‘강남권 경찰 특감반’ 신설하겠나

    경찰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수서경찰서 등 강남권 경찰서를 전담하는 특별감찰반을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강남경찰서는 ‘특별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최대 70%의 소속 경찰을 대폭 물갈이한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비위가 많은 경찰서는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이 어제 유착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한 것은 경찰 조직 전반을 강도 높게 쇄신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무엇보다 버닝썬 사태로 경찰과 유흥업소 및 권력 유착설까지 나와 국민 시선이 쏠렸는데도 용두사미로 수사를 마무리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쏟아졌으니 부담이 컸을 게다. 그뿐만이 아니다. 소속 아이돌 스타의 마약 의혹과 관련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와 경찰 간 유착 의혹에 경찰은 3년 만에 제 손으로 재수사를 하는 처지다. 의혹 당사자이자 연예계의 큰손인 양 전 대표가 “내사 종결될 것”이라는 말까지 대놓고 했으니 유착 의심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실제로 버닝썬 사태와 YG 성접대 의혹 등 추문이 끊임없는데도 처벌 사례는 거의 없다. 유착 의혹도 그렇거니와 기본적인 수사 역량까지 경찰은 계속 시비의 도마에 오른다.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서도 부실수사 논란이 커지자 경찰청은 진상조사팀을 따로 만들어 제주동부경찰서로 급파했다. 이 지경이니 시중에서는 “무얼 믿고 경찰에 수사 종결권을 넘겨주겠느냐”는 회의론이 쏟아지는 것이다. 이대로 자치경찰제까지 시행되면 지역 유지나 토호 세력과 결탁한 경찰에 민생 치안이 심각하게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우려마저 터진다. 이번 유착비리 근절 대책이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둔 시점에서 조직 보신을 위한 보여 주기식 제스처는 아니어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신뢰의 확신이 들기 전에는 경찰에 어떠한 권한도 더 넘겨줄 수 없겠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 ‘버닝썬 유착 의혹’ 강남경찰서 70% 물갈이

    ‘버닝썬 유착 의혹’ 강남경찰서 70% 물갈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유착해 마약·성폭행 등 각종 불법행위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 직원들이 최대 70% 물갈이된다. 경찰청은 4일 ‘유착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강남서를 비롯해 서초·송파·수서경찰서 등 강남권 경찰서를 전담하는 반부패 전담팀을 배치해 유착 비리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비위 발생이 잦은 경찰관서나 부서를 ‘특별 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1호 특별 인사관리구역은 강남서가 될 전망이다. 특별 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재직자 전출 ▲신규 전입자 선발 ▲순환 인사 확대 ▲사후 인사운영 관리·감독 등 조처가 이뤄진다. 특별 인사관리구역 지정은 최대 5년간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 기간 심사를 거쳐 최소 30%, 최대 70%의 직원이 교체된다. 경찰은 수사·단속 요원에 대한 검증도 강화한다. 유착 비리 전력자는 수사나 단속 부서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고 유착 비위로 징계를 받으면 수사경과를 강제해제할 방침이다. 또 풍속 단속 요원에 대한 적격심사 요건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사·단속 부서 소속 직원이 유착 가능성이 큰 업체에 근무하는 퇴직경찰관을 접촉할 경우 자진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전직 경찰관이 유흥업소 등과의 유착 고리로 역할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중보건의 비공개 커뮤니티엔…“제약사 몸로비” “유흥업소 추천”

    공중보건의 비공개 커뮤니티엔…“제약사 몸로비” “유흥업소 추천”

    남성 공중보건의만 가입할 수 있는 블라인드 온라인 커뮤니티 ‘공보닷컴’에 여성 제약사 직원과 리베이트 명목으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공중보건의는 의대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보건소,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의사를 말한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공보닷컴에는 ‘리베이트건…’이라는 제목으로 제약회사 직원과 맥주를 마신 후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제 리베이트를 수령하고 왔다. 어두운 바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신 후 따로 방을 잡아 ‘알 값’을 받았다. 선 리베이트를 빌미로 약 써달라고 하면 솔직히 거절할 자신이 없다”고 썼다. 100여개의 댓글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몸 로비’를 다른 사람이 받아 너무 슬프다”, “나 약 쓸 때는 안주고 가만히 있더니”, “어디 제약회사인가? 나도 좀 받고 나도 좀 하자” 등이 있었다. 여성의 사진을 돌려본 정황도 포착됐다. 댓글에는 “인증샷 확인은 제가 막차였나보다”, “저장해 놓고 보고 또 보고 있다”, “스크린샷을 보니 동영상이 너무 궁금해진다” 등이 있었다. 글쓴이는 “다운받으신 분들은 유포를 금한다. 요즘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다”고 당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외에도 사이트에는 유흥업소 추천글이나 관련 설명과 팁 등 부적절한 게시물이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닷컴 측은 보도가 나간 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특히 불법이익 편취, 의료법 위반에 관계된 언급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사실 확인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사 종료 후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벌금은 약해”…구형보다 센 처벌받은 ‘갑질 모녀’

    “벌금은 약해”…구형보다 센 처벌받은 ‘갑질 모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각각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벌금형은 너무 가볍다”며 검찰 구형보다 무겁게 처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조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0만원,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대한항공에는 벌금 3000만원이 선고됐다. 안 판사는 “대한항공 총수 배우자와 자녀의 지위를 이용해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을 외국인 불법 입국에 가담하게 했다”면서 “가사도우미들의 신체검사 비용, 대한민국으로 오는 항공료 등 대부분의 과정에 대한항공의 공금이 지급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전 이사장에 대해선 “기업을 개인이나 자식의 소유인 것처럼 여겨 비서실을 통해 가사도우미 모집 과정과 실무기준 등 구체적인 지침을 내렸다”면서 “진정 뉘우치고 있는지 의심을 살 만한 주장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 전 이사장에게 벌금 3000만원을, 조 전 부사장에게 벌금 15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그러나 안 판사는 “검찰이 구형한 액수가 벌금형으로서는 최고형이지만, 벌금형은 비난 가능성에 상응한다고 보기 어려워 징역형을 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불법 유흥업소 등에 외국인을 취업시켜 경제적 이익을 얻는 일반적인 출입국관리법 위반 범행과 죄질이 다르고, 이씨는 장녀인 조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금된 기간에 손자들을 양육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가사도우미를 집에 머물게 한 것은 참작할 만하다”며 집행유예의 이유를 설명했다. 모녀는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꾸며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타다’ 운전기사, 만취 여성 승객 사진 공유…성희롱 발언도 오가

    ‘타다’ 운전기사, 만취 여성 승객 사진 공유…성희롱 발언도 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성희롱 발언 난무회사 측 “기사 계약 해제…법적 조치 검토” 실시간 차량공유서비스 ‘타다’의 운전기사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만취 여성 승객의 사진을 찍어 공유하고 성희롱적 발언을 주고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해당 드라이버는 계약 해제 조처됐다”고 밝혔다. 타다는 2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한 타다 드라이버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한 채팅방에서 특정 이용자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타다는 또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타다는 “앞으로 타다는 드라이버 대행사와의 협조 하에 드라이버 전원에 성 인지 교육을 강화한다”면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차별과 성희롱 없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타다 운전기사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새벽에 탑승한 만취 여성 승객이 잠든 사이 몰래 사진을 찍어 공유하고,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시쯤 문제의 채팅방에서 뒷자리에 쓰러져 잠든 여성 승객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올린 기사는 “이 손님이 안 일어나면 어떡하냐. 파출소 가야 하냐”라고 물었고, 이를 본 다른 기사들은 “예쁠 것 같다”, “‘모텔로 갈까요’라고 물어보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 외에도 화장을 진하게 한 여성 승객이 타면 ‘유흥업소 여성 같다’는 식으로 말하는가 하면, 외모를 평가하거나 비하하기도 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청장 “YG·양현석 수사에 경찰 명예 걸겠다”

    경찰청장 “YG·양현석 수사에 경찰 명예 걸겠다”

    경찰 총책임자가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및 마약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경찰의 명예를 걸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YG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해소한다는 각오로 수사하라고 독려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다. 그는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16년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에 관한 경찰 조사 과정에 YG 측이 개입했다는 공익신고 내용에 대해 지난달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민 청장은 YG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려면 범죄 관련성이 있어야 하는데, 관계자들의 말이 다 달라 우선 범죄 관련성부터 찾아야 한다”며 “발부 요건이 되면 신속하게 압수수색 또는 강제수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채로 기업인수, 수백억 횡령 ‘개미도살자’ 구속기소

    사채로 기업인수, 수백억 횡령 ‘개미도살자’ 구속기소

     코스닥 상장 중소우량기업을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회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쇄 기업사냥꾼’이자 ‘개미도살자’로 불리는 이들은 기업 여러곳을 황폐화시켰고, 이 때문에 소액주주 1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태권)는 28일 코스닥 상장사 지와이커머스를 무자본으로 인사한 뒤 회사자금 500억원을 빼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게한 이모(62)씨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지와이커머스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등 전문 업체로, 2006년 코스닥 상장한 뒤 2016년 매출 276억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 선두주자였으나 현재 상장폐지 의결 상태다.  앞서 지와이커머스 소액주주 40명은 지난 1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계좌추적, 회계자료 분석, 관계인 조사 등을 통해 수사한 결과 이씨가 2017년 4월 지와이커머스를 무자본 인수한 뒤 처남, 조카 등 친인척을 사장이나 이사 등에 앉힌 뒤 회사를 장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해 8월부터 회사 보유자금 약 500억원을 페이퍼컴퍼니에 대여를 가장하는 방법으로 빼돌렸다.  이씨는 지난 4월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하고선 달아났고, 검찰은 이달 초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2011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수백억원대 회사자금을 빼돌려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당시 이씨는 인네트와 핸드소프트를 무자본 인수한 뒤 각각 200억원과 29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씨는 출소 뒤 인수합병 시장에서 현금성 자산이 많은 기업을 목표로 삼아 고이율의 단기사채를 동원해 경영권을 장악했다. 이후 경영은 도외시한 채 자금만 빼낸 뒤 다음 목표를 노리는 전형적인 ‘묻지마식 기업사냥’을 했다. 이들은 인수한 회사에서 스스로 수억원대 연봉을 책정해 받았다. 또한 각자 벤츠마이바흐, BMW, EQ900리무진 등 최고급 승용차를 회사명의로 리스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법인카드로 유흥업소를 드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는 과다한 부채로 자본잠식 상태가 되고, 결국 상장폐지나 회생절차를 밞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됐다.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  검찰은 지와이커머스 외에도 이들이 기업사냥을 벌인 업체 전체 피해액이 1000억원, 소액주주는 1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인수한 IT부품업체 레이젠, 2017년 초정밀 부품 제조사 KJ프리텍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또한 횡령금의 사용처를 규명해 피해금액은 최대한 환수·보전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양현석 MBC문자, “형사들 주말도 반납하고 일하는데..” 의문점

    양현석 MBC문자, “형사들 주말도 반납하고 일하는데..” 의문점

    양현석 MBC문자가 화제다. 성접대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총괄 프로듀서가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측에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에 1차 보도에 이어 이달 24일 추가로 YG의 성 접대 의혹을 제기한 MBC 탐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고은상 기자는 2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실제로 1차 보도 이후 (양현석 씨가)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다,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하면서 추가로 ‘관련자들의 진술 자료 등도 다 내고 있고,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있다’ 이렇게 저희에게 문자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고 기자는 “저희로서는 굉장히 당황했다. 왜냐하면 그런 문자를 받던 날도 제가 형사분들이 어떻게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형사분들이) 주말도 다 반납하고, 버닝썬 사태 이후로 서너 달째 계속 수사하고 있는데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니까 ‘저 얘기는 누구에게 들은건 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건가’하는 의문이 당연히 들었다”고 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양 전 프로듀서는 26일 오후 4시경 변호인과 함께 비공개로 출석,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양 전 프로듀서가 2014년 7월 서울 강남의 고급식당과 클럽 등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성접대와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이 자리에 참석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하는 과정에 양 전 프로듀서가 관련됐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프로듀서는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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