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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방」등 변칙영업 조사/국세청/30일까지

    ◎미등록·업종위장 적발 세추징/자료상·카드전표 불법거래자는 형사고발 국세청은 15일 부가가치세 사업자등록 일제조사에 착수,등록 내용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미등록 사업자와 명의위장·업종위장 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관련 세금추징은 물론 강력한 행정규제를 하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 15일간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집단상가·오피스텔·신흥개발지역·신축빌딩 등 세원관리가 취약한 지역을 중점 조사하고 특히 유흥가 및 대학가 주변에서 급증하고 있는 노래방과 주택가 주변의 비디오 대여업소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미등록 사업자 및 무단폐업자 ▲소득분산을 위한 명의위장 사업자 ▲사업자등록증의 내용과 다른 업종을 하는 업종위장 사업자 ▲사업규모가 일반과세자 수준인데도 과세특례자로 위장등록한 사업자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아 자료상 또는 신용카드 변칙거래 행위를 하는 업소 ▲사업을 계속하면서 폐업신고를 한 위장폐업자 등을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미등록사업자에 대해서는 미등록에 따른 탈루액 추징과 함께 가산세(수입금액의 1%)를 부과하기로 했다 자료상 및 신용카드 변칙거래자는 거래상대방 등에 대해서도 유통과정을 추적 조사,혐의가 밝혀지면 관련자를 모두 형사고발하고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 1·4분기동안 미등록사업자 6천4백76명,무단폐업자 3천3백51명,위장과세자 3백72명 등 모두 1만2백61명을 적발하고 이들로부터 64억6천1백만원을 추징했었다.
  • 차 LPG용 개조/유흥가무대 영업/운전자 등 15명 영장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2일 탁선호씨(34·전과 8범·성동구 성수동2가 1377)와 박형규씨(43·송파구 가락동 현대아파트 13동 302호) 등 15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탁씨 등 10명은 서울 강남일대 유흥가주변에서 취객들을 상대로 승용차로 영업행위를 해오면서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박씨 등 무허가 차량정비업자 5명에게 휘발유연료탱크를 떼내고 LPG가스통을 달도록 해 테헤란가스충전소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아 차를 운행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에이즈남녀 결혼 추진/광주·전남관계자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에이즈감염 남녀의 결혼을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에이즈감염자로 판명돼 광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정모양(31·광주시 서구)과 전남도에서 보호하고 있는 김모군(31·전남 나주군)의 결혼식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난 19일 전남도에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갖고 당사자들의 의사타진을 위해 관계공무원들이 이들을 직접 면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도 보사당국은 20일 각각 해당자들을 방문,의사를 타진한 결과,양측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즈 감염자의 결혼은 일부 감염자가 자신의 감염사실을 숨긴채 결혼,법정소동으로 비화되는등 물의를 일으킨 적은 있으나 행정당국이 결혼을 주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양은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국교를 중퇴한뒤 유흥가 등지를 전전해 오다 18세때부터 미군병사와 동거생활을 하던 과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 “술값 내려라”에 “안된다”/대학생·업소 대자보 공방(조약돌)

    ○…국민대 총학생회가 새학기 들어 학교주변 음식점과 당구장등에서 기습적으로 요금을 인상한데 반발,학생들에게 불매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요금인하 및 서비스 개선을 요구한 데 대해 업주들이 「절대불가」 방침으로 맞서고 있어 눈길. 총학생회는 최근 대자보를 통해 『업주들은 새학기가 되면서 당구장 요금을 10분에 6백원에서 7백원으로,소주 1병 값을 1천원에서 1천2백원으로 기습 인상했다』면서 『이는 우리 학교가 유흥가와 멀리 떨어진 산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점을 악용한 업주들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 히로뽕 6억대 밀매/공급책등 5명 영장

    【인천=김동준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6억원대의 히로뽕을 인천시내 유흥가등에 팔아온 박윤택씨(40·무직·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85)와 박씨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주사를 맞아 온 박경미씨(26·여·인천시 남구 용현5동 410)를 비롯한 4명등 모두 5명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1백억대 히로뽕 밀매단 적발/액체상태로 반입… 서울 강남서 정제

    ◎판매책·상습투여 주부등 9명 구속 서울 경찰청은 18일 권영환씨(36·성동구 자양동 131)등 히로뽕밀매조직 「01파」6명과 주부 박춘옥씨(38·종로구 무악동46)등이 포함된 히로뽕 상습복용자 3명등 모두 9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권씨등이 팔다남은 히로뽕 1백40g 4억여원어치와 판매용저울 1개,히로뽕원료인 「메소암페타민」3백60g,공기총2정,생선회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권씨등 6명은 지난해 11월부터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빌딩 4층옥상 가건물에 히로뽕 가공공장을 차려놓고 액체상태의 히로뽕 5백g을 전열기로 가열,고체로 만든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고명구씨(31·성북구 장위동 210)등 판매책을 통해 강남일대의 유흥가에서 1회용분량 0·03g에 3만∼10만원씩을 받고 3백60g을 팔아 17억여원을 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권씨 등은 국내 최대히로뽕 밀조업자였던 신강씨(수감중)와 지난 89년9월 전북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한모씨의 가축돈사를 빌려 밀조공장을 만든뒤 액체상태의 히로뽕25㎏ 1백억원어치를 만들었다가 신씨가 경찰에 붙잡히자 히로뽕을 숨겨놓고 달아났다 최근 숨긴 히로뽕 가운데 5백g을 플라스틱물통에 담아 서울로 갖고온 것으로 밝혀졌다.
  • “버려진 항구” 남아공 노로스항/「다이아몬드 러시」로 흥청

    ◎해저 모래밭에 금강석 대량 산재/한탕주의자 몰려 유흥가 북새통 황금을 찾아서 너도나도 서부로 몰려들던 미국초기의 「골드러시」와 같은 지금 남아공에서 벌어지고 있다.남아공서부의 노로스항이 바로 「다이아몬드 러시」가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노로스항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구가 2천여명에 불과한 작은 항구였다.더욱이 겨울엔 살을 에는듯한 매서운 추위가,또 여름엔 찌는듯한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등 기후조건이 극히 나쁜데다 연간 3백일 이상을 강한 바람이 몰아쳐 5m가 넘는 높은 파도로 배를 띄우기가 어려워 말만 항구이지 사실상 항구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버림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 노로스항은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외지에서 몰려온 수많은 사람들로 술집마다 북새통을 이루는등 온통 활기에 차있다.이처럼 노로스가 「한탕주의」가 횡행하는 투기장으로 변한 것은 전적으로 노로스항에서 약1백㎞떨어진 오렌지강 덕분이다.오렌지강은 세계최대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인 남아공에서도 가장 먼저 다이아몬드가 발견(1867년)됐던 곳.오렌지강은 남아공 서부를 거쳐 대서양으로 흘러드는데 수백년의 세월동안 오렌지강 바닥에 있던 다이아몬드 원석이 토사와 함께 대서양으로 흘러들어 오렌지강 하구 인근 약3백㎞의 해저에 막대한 양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흩어져 있음이 최근 밝혀졌고 이에따라 다이아몬드 러시가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자연조건이 워낙 나빠 본격적으로 다이아몬드를 채취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게 된다.따라서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한 다소 원시적인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1백m에 달하는 긴 진공호스를 이용,수심70∼80m 해저의 모래를 배위로 빨아올려 여기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가려낸다는 것. 다행히 바람이 잠잠해져 배를 띄울 수 있을 만큼 파도가 잔잔해지는 날은 1년에 불과 50여일밖에 되지않는다.이들은 일이 없는 날이면 술과 당구·도박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때문에 작업을 하지 못하는 날이면 노로스항의 술집은 항상 다이아몬드를 찾아온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룬다.노로스항의 술집들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이들은 손쉽게 돈을 번탓인지 씀씀이도무척이나 헤픈 편이다.또 벼락부자가 된 때문인지 자신의 부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자신의 이에 다이아몬드를 박아넣어 반짝이는 이를 내보이는 남자도 있다.
  • 정치보복/자작테러/두갈래 수사/이철용의원 피습사건

    ◎목격자 찾는데 수사력 집중/야 탈당… 잇단 협박등 중시/정치보복/“측근의 동정표끌기” 의심/자작테러/유흥가 불량배 우발가능성도 조사 이철용의원 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이수호서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이의원에 대한 협박편지사건을 수사해온 종암경찰서와 공조체제를 갖추어 범인을 찾고있다. 경찰은 이의원이 습격당한 용산구 한남동653 카페 「가을」앞길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범행목격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등 단서를 찾지못해 애를 먹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이 극히 보기드문 국회의원 피습사건이라는 점과 『범인이 총선에 출마하지 말라며 흉기를 휘둘렀다』는 이의원의 주장에 따라 정치테러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의원이 지난해 5월 신민당과 민주당과의 통합전 신민당에서 탈당,당시 김대중총재등 지도부와 갈등이 심했으며 최근 『야권내의 각종 비리들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여의도 아리랑」이란 책을 쓰겠다』고 밝혔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같은 이의원의 언행에 불만을 품은 과격한 야권추종인물에 의한 보복적 범행일 가능성과 함께 야당공천을 받지 못해 득표작전에 위기를 느낀 나머지 선거에서 동정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일종의 자작성(자작성)사건일 가능성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또 사건 현장 일대에 유흥음식점등이 많은 점등으로 미루어 이 일대 불량배들에 의한 우발적인 단순폭행사건이 증폭됐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정치적 이유에 의한 범행일 경우 이해득실이 적고 후유증등의 위험부담이 큰 여권보다는 이의원과의 갈등이 심했던 야권의 과격추종인물등에 더 큰 비중을 두고있다. 또 이의원을 병원에 안내한 「가을」종업원 김만중씨(29)와 이의원이 만나려던 여운씨(45·한양여전교수),이의원의 보좌관 김원봉씨(39)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범인이 「가을」근처에서 이의원을 기다렸다는 점을 들어 이의원이 이 카페의 단골손님인 것을 잘 아는 사람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의원은 이날 정치테러 가능성에 대해 『김대중대표가 설령시켰더라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의원이 피습됐을 때 취했던 행동가운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보고 정치적 이유가 아닌 다른 개인적 이유에 의한 범행이 아닌가 하는 점도 알아보고 있다. 경찰이 이같은 가능성을 캐고 있는 것은 ▲피습때인 하오7시쯤 현장근처에 차량과 행인이 많았으나 목격자가 없고 ▲피습때 주변에 아무런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으며 ▲이의원이 피습된뒤 공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이의원이 사건발생뒤 40분이 지나 신고하는 등 평소의 정치행태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의원의 상처도 매우 가볍다는 이유 때문이다. 경찰은 또 이의원측이 피습직후 각 언론사에 피습사실을 알렸으며 19일 상오 정모의원이 병문안을 와 『이번에 의원당선이 됐다』는 말을 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 「가을」이 이의원의 단골주점일뿐만 아니라 호남출신 C의원과 서울출신 J의원 등 주로 야권의 전현직의원 10여명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며 탤런트 등 문화·연예계인사들 가운데도 단골손님이 많다는 점을 들어 이들과 예기치 못한 다툼이 벌어져 피습당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 히로뽕 일서 밀반입,복용/전 권투선수등 27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추호경·차유경검사)는 12일 일본에서 밀반입한 히로뽕을 서울시내 유흥가에 팔아온 문길성씨(45)와 문씨로부터 히로뽕을 사들여 복용해온 전 아마추어 미들급 권투선수 이동호씨(27·광고기획업),서울C전문대학생 박찬호양(22)등 모두 27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유흥가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이용민씨로부터 히로뽕 6g을 구입,담배갑속에 숨겨들여와 2·5g은 3백만원에 유흥가에 팔아넘기고 20여차례 히로뽕을 투약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이상수씨(38·서울 송파구 방이동223)는 지난해 11월 동료 히로뽕 밀매조직원인 김탁일씨가 구속되자 김씨가 숨겨놓은 히로뽕 50g을 찾아내 유흥가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 폭력조직 발본 자금원 차단이 관건

    ◎검사 3명이 펴낸 「현황과 대책」/전국적 연합 결성… 해외조직과 연계도/상설전담수사반 설치,지속적 단속을 강력범죄전담검사들이 수사경험을 토대로 조직폭력배에 관한 연구논문 3편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대검이 최근 펴낸 「강력검사연구논문집」에 실린 이 논문들은 조직폭력의 실태와 대책을 외국의 현실과 비교 분석한 것으로 대전지검 강경지청장 조승식검사등 3명이 썼다. 조검사의 논문을 중심으로 3편의 내용을 종합,요약해본다. ▷조직폭력의 현황◁ 조직폭력은 경제규모의 확대,소비향락산업의 발달로 유흥업소,성인오락실,호텔빠찡꼬등을 무대로 막대한 자금원을 형성해왔다. 5공말기 단속이 약화된 틈을 타 부쩍 는 폭력배들은 지난 88년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지역적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적 연합을 결성하게 됐다. 「범서방파」두목 김태촌이 「번개파」와 함께 조직한 「신우회」,이리·군산·부산의 건달들이 만든 「일송회」,부산의 폭력배 이강환이 조직한 「화랑신우회」등이 그것이다. 나아가 이들은 해외여행자유화에 편승,일본·미국의 교민사회에 진출하거나 현지폭력조직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활동영역◁ 자금을 구하기 위한 활동영역은 최근 광범위하게 확대돼 손이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 활동영역및 행태는 크게 ▲술집·안마시술소·여관등 유흥가주변 ▲디스코걸등 연예인 갈취 ▲주류공급권장악 ▲도박장 개장 ▲폭력회사형태등으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의 현실◁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의 마피아는 장물및 사취증권의 매매,고리대금업,포르노산업,매춘,도박뿐만아니라 호텔경영,제빵업등 합법적 사업도 경영하고 있다.마피아가 움직이는 지하경제는 한해 5백억∼7백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은 67년 「버팔로 프로젝트」를 수립,조직범죄를 수사하고 미연방수사국(FBI)도 지속적으로 수사를 펴고 있으나 효과적인 봉쇄는 어려운 실정이다. 일본은 87년통계로 3천1백97개조직에 8만6천여명의 조직원이 있고 자금은 1조3천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마약밀매(35%)·도박(17%)·술집 등 업소갈취 등이 활동자금원이다. 경찰에 「폭력단 종합대책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대규모 3개조직은 지역경찰이 연대,합동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대책◁ 조직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두목과 간부를 철저히 검거,중형을 선고해 장기간 격리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폭력조직을 뒷받치고 있는 것은 조직운영자금이므로 자금원을 고갈시키는 대책이 아울러 수립돼야 한다. 또 이들이 일본도(도)와 최신 호신용장비를 갖추고 있는 현실이므로 이런 무기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 하는 한편 밀수입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유흥업소등 폭력배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검·경과 행정기관등이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 불량서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해체를 위한 학부모와 학교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피해자와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완비해야 한다. 이밖에 상설전담수사반을 설치하고 효과적인 교정·교화정책을 실시,사회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망◁ 조직폭력배의 범죄는 단순폭행·상해를 벗어나 앞으로는 집단폭력·마약류범죄·유흥가이권개입·도박·공갈 등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 높은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금원을 찾기 위해 활동범위가 기업사회와 고리대금업등 일반경제거래에까지 미칠 우려가 있다. 특히 조직의 활로를 뚫기 위해 외국폭력조직과의 연계징후가 뚜렷해 다각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 유흥가 히로뽕 공급/3명 영장·9명 수배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9일 정익무(49·무직·전과8범·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황금아파트 128동 503호)김대유씨(34·무직·서울 양천구 신정동 1038)등 3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민영(35·무직·서울 양천구 신월동)김영진씨(34)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대구지역 히로뽕 중간공급책인 정씨는 지난해 6월초 대구시내 유흥가에 히로뽕을 공급해온 차씨에게 히로뽕 60g을 6천만원에 판매했으며 정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는 같은해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동안 차씨로부터 히로뽕 27g(2천7백만원상당)을 공급받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일대 다방에서 수배된 김씨 등에게 수천만원을 받고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 유세방해등 「선거폭력」차단/대검/수배폭력배 2백64명 조기검거령

    ◎정치권 유착 없도록 조직재규합 봉쇄 검찰은 27일 올해 실시될 제14대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 폭력배들이 개입,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대검회의실에서 전국 강력부장검사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세우고 선거와 관련한 청부폭력·유세방해·상대후보 또는 유권자 위협 등의 불법선거를 조장하는 폭력사범에 대해 관련 폭력배는 물론 배후까지 철저히 추적,관계자 전원을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정구영 검찰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각종 정치집회의 안정을 위협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폭력배들을 철저히 차단,명랑한 선거여건이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시달하고 『특히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폭력조직의 재규합을 미리 봉쇄,일부 정치세력과 폭력배들간의 유착관계 형성 등 부조리를 근절하라』고 당부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 수배된 조직폭력배 2백64명을 조속한 시일안에 검거하기로 하는 한편 유흥가·건설업계 등에 기생하는 소규모 조직폭력배에 대한 수사도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력조직의 국제화추세에 따라 일본과 홍콩 등 외국폭력조직의 국내잠입도 미리 봉쇄해 나갈 계획이다.
  • 11억대 히로뽕 밀조단 적발/부산 유흥가등에 공급… 5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강력부 정동민검사는 27일 히로뽕 밀매조직 「영조파」두목 정영조씨(58·서울 송파구 잠실2동 주공아파트 232동 103호)와 부산지역 공급책 김동수(42·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등 전과13범·부산진구 전포4도 201의6),이영하씨(50·〃전과21범·동래구 거제3동 503의 20)등 공급책 4명등 모두 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급책 김의일씨(43·충북 청주시 사창동 221의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목 정씨는 지난 58년 경북 K대 화학과를 졸업,79년까지 무역회사인 서울 삼요물산 대표이사로 있다가 지난 87년 당시 거주지인 대구시 남구 봉덕3동 1395 자택에서 히로뽕 3백50g(시가 11억6천5백만원 상당)을 밀조,보관해오면서 지난해 6월부터 10월사이 김씨 등 공급책들에게 15차례에 걸쳐 모두 2백45g을 4천3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유흥가 주도권­마약이권 다툼/「백병원살인」 두 갈래 수사

    ◎범인 박두복씨 연고지에 형사대 급파 서울 백병원 심야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9일 사건직후 달아났다 자진출두한 입원환자 김민수씨(36·민경신문 당진지국장)가 이날 상오 자진출두,고향후배인 박두복씨(22·광고업·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238)가 말다툼끝에 정성륜씨(40·부동산중개업)를 살해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씨의 연고지인 충남 당진에 형사대를 급파,신병확보에 나섰다. 김씨는 경찰에서 『간병해오던 후배 박씨가 숨진 정씨로부터 머리를 얻어맞고 욕설을 당하는 등 무시당한데 순간적으로 격분,병실에 있던 칼로 정씨를 찔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가 숨진 정씨 등과 고향인 충남 당진일대의 유흥가 이권문제를 놓고 주도권다툼을 벌여왔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이 일대 조직폭력배들의 세력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김씨와 정씨가 보름전부터 히로뽕밀매문제와 관련,다퉈왔다는 점도 중시,히로뽕판매를 둘러싼 이권다툼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련자를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강간 합의금」요구청부폭력 20대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9일 정인영씨(27·용산구 용산로2가 5의812)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21일 후배 최모씨(23)로부터 『숙모를 강간한 김모씨(29·양천구 신월6동)에게 합의금 2천5백만원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달 23일 하오10시쯤 신월4동 550 앞길에서 김씨를 승용차로 납치,인천 북구 부평동 건축공사장으로 끌고가 6시간동안 협박하며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있다.
  • 외언내언

    「인간이 원하지 않는 소리」로 정의되는 소음은 귀에서 음향을 뇌로 전달하는 미세한 모세관을 파괴한다.대포의 폭발음은 수천개의 모세관을 한꺼번에 파괴할 수 있다.이 파괴된 모세관은 결코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미국 재향군인회에서는 총성이나 포성으로 완전히 청각을 상실한 군인들에게 연간 지급하는 보상금만 1천만달러정도 된다.◆오늘날 전세계 도시민은 거의 다 청력을 손상받거나 상실하고 산다고 말한다.TV음을 점점 더 크게 틀게 되는 증상은 이제 서울에서도 아무데서나 볼 수 있다.도시의 소음은 낮밤 구분없이 적정치를 넘고 있다.미국의 저명한 이학자 새뮤얼 로센이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사람들의 청력을 실험한 일이 있다.그들은 1백m 떨어진 곳에서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우리도 최근 소음에 관심을 갖고는 있다.「현재의 소음도」라는 전광판도 거리에 세우고,우선 급한대로 초·중·고교들에 방음벽 세워주기를 시작했다.올해에는 30억원을 들여 31곳 학교에 방음벽 설치를 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그러나지난해 감사원 지적이 기억된다.설치순위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었다.방음벽 설치기술도 자주 거론이되고 있다.아파트들에서 세우는 방음벽은 때로 고층아파트 사이에서 에코현상을 일으킨다.오히려 소리가 증폭되는 쪽도 생기는 것이다.◆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소음의 원천을 줄이는 것이다.자동차·작업장·가두확성기·유흥가밴드 등 그 어느 것도 각기 소리를 스스로 줄일 수 있다.어떤 기계도 5%이내의 경비추가로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제품제작자들은 알고 있다.단지 가능한 한 값을 싸게 해서 제품을 팔자는 것 때문에 소음은 늘어난다.차량과 공장의 소음줄이기는 그럭저럭 놓아두고 큰 공금을 들여 방음벽이나마 뒤늦게 세워보는 구조는 결국 소음을 없애는 빠른 길은 아니다.
  • 일제 건강식품 약으로 팔아 폭리/포장 바꿔 과대선전… 눈속임

    ◎관계법 미비 악용… 30여종 “활개”/징코스카티 캔디/“순화기 계통에 좋다” 광고/보조식품 「주선」/술깨는 약으로 둔갑시켜 최근 일본제 건강보조식품이 국내에 들어와 의약품으로 둔갑,판매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21일 보사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나돌고 있는 「주선」「징코스카티캔디」등 30여종에 이르는 일제 건강보조식품은 국내법에 따라 식품류에 속하는데도 불구,수입상들이 「알코올해독제」「성인병개선제」「혈액순환개선제」라고 과대선전,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일부 수입대행업체들은 식품과 의약품의 구분이 애매한 국내관계법을 악용,이들 제품을 식품으로 신고하고 들여온뒤 포장을 새로 하거나 성분을 멋대로 표기,수입가의 3∼10배까지 비싼 값에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 요즈음 시중 약국이나 대형식품점에서 잘 팔리고 있는 「징코스카티캔디」는 일본에서는 과자류로 분류된 사탕이다. 그러나 D무역회사는 이를 「허브액」(사탕류)이라고 신고하고 수입한뒤 포장지에 은행나무추출물이 들어있어 순환기계통의 질환에 좋다고 써넣어 팔고 있다. 또 강남과 이태원·신촌일대 유흥가 이웃 약국에서 팔고 있는 「주선」은 건강보조식품인데도 「술깨는약」으로 과대선전돼 팔리고 있다. I제약에서 수입한 이 식품은 국내법상 성분배합으로 볼때 식품인데도 겉포장엔 「알코올대응식품」이라고 표기,의약품인지 식품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국내 굴지의 식품제조업체인 O식품에서 수입,전화주문 등의 방식으로 가정에 배달 판매하고 있는 「닛산레시틴」등 4종의 건강보조식품은 「혈액중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과대선전돼 일부 소비자들은 이를 혈액순환개선제로 오인,사먹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광고를 통해 건강식품임을 밝히면서도 「피를 맑게 한다」는 등의 식으로 구체적인 치료효과를 나열,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영세수입업자들이 들여오기 시작한 일제건강식품은 최근들어 국내 7∼8개 대형제약·식품업체까지 수입에 가세,현재 시중에는 30여종이 범람하고 있다. 일제건강식품이 이처럼의약품으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는데도 보사당국은 『과대선전만 문제가 될 뿐 유통상엔 하자가 없다』며 방관하고 있다.
  • 강추위 급습… 서울 영하 10도/올겨울 들어 최저

    ◎철원 영하 13도… 한파 주말까지/일요일 하오부터 풀릴듯 첫눈과 함께 닥친 한파가 계속돼 12일 서울지방의 기온이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영하10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11일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 서울·춘천·청주등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당초예상보다 1도가량 더 떨어진 영하10도의 추위를 보이겠으며 철원 영하13도 인천 영하9도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올겨울 들어 본격적으로 밀어닥친 이번 추위는 주말인 14일까지 이어지다가 휴일인 15일쯤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서서히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자 서울의 도심지와 유흥가에는 초저녁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뜸했으며 10시쯤부터 문을 닫거나 철시를 해 한산했다. 12일 상오1시 현재 서울기온은 영하8.4도였다.특히 술집등 유흥가가 몰려 있는 강남지역에서도 하오11시이후에는 일찍 서둘러 귀가한 사람들이 많은 탓에 손님들이 거의 없었으며 망년회등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도 일찍 귀가,썰렁한 모습이었다.
  • 폭력조직 「학동파」/행동대장 사형 구형

    서울지검 강력부 이재순검사는 9일 지난 88년 광주시내 유흥가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다툼끝에 반대파 행동대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광주 「학동파」행동대장 김기주피고인(23)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살인죄등을 적용,김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 히로뽕 일서 첫 역류/유학생등이 들여와 유흥가에 밀매

    ◎국내 단속심해 값 폭등… 대만·비산도 나돌아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 추호경검사)는 28일 일본에서 제조한 히로뽕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유흥가에 팔아온 일본유학생 박용은씨(26·도쿄골프전문대1년)등 히로뽕밀매조직 8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15.8g(최종소비자가격 8천만원)과 주사기7개 저울1개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이현태씨(35·상업·전북 이리시)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일본에서 제조된 히로뽕이 국내로 밀반입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는 지난 8월14일과 지난9일 두차례에 걸쳐 일본인으로부터 구한 히로뽕 7g을 항공편으로 몸에 숨겨 들여와 애인 송희경씨(31·여·술집종업원)를 통해 유흥가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0년대부터 줄곧 한국에서 만든 히로뽕이 일본으로 밀반출 돼왔으나 지난해부터는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히로뽕제조가 어려워지고 가격마저 1회 투약분(0.03g)이 15만원이상으로 폭등하자 값싼 대만·필리핀산등이국내에 밀수입돼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박용은 ▲이상모(31·서울 강남구 논현동 179의 5) ▲김봉현 ▲이창호(25·카페주인·서울 강남구 논현동 155의 4) ▲임헌석(27·서울 용산구 한남동 739의 19) ▲송희경 ▲김춘배(35·상업·서울 도봉구 미아동 미아아파트 14동 302호) ▲엄상근(34·부동산중개업·서울 용산구 한남동 726의 322)
  • 만기 복역한 폭력배/출소 현장서 재구속/다른 범행에 가담

    【수원=김학준기자】 1년6개월을 복역하고 만기출소한 조직폭력배가 또다른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출소현장에서 다시 구속됐다. 수원지검 특수부 이광재검사는 18일 천명관씨(24·안성군 미양면 진촌리 15)를 살인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천씨는 경기도 안성군 안성읍 인지동 일대 유흥가를 무대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파라다이스」파 행동대원으로 지난 88년10월 상대 조직폭력배 「백악관」파에게 동료가 살해당한 것을 보복하기 위해 동료 9명과 함께 「백악관」파 조직원 김동철씨(당시 25세)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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