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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찰 13일 음주운전 일제 단속…추석 연휴 불시 단속도

    경남경찰 13일 음주운전 일제 단속…추석 연휴 불시 단속도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 전인 13일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보면 총 39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43건으로,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올해 유흥가·식당가와 귀성길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도경 기동단속팀,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서 교통외근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은 “연휴 기간 불시에 음주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남경찰,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1369건 적발

    경남경찰,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1369건 적발

    경남경철청은 7월 1일~8월 31일 여름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369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건수 중 면허취소는 886건, 면허정지는 483건이었다. 특별단속에는 일선 경찰서 교통 외근팀, 경남경찰 기동 단속팀 등이 동원됐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도내 18개 시군 관광지와 식당가, 유흥가 일대에서 단속을 벌였다. 적발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9.1%는 목요일(14.2%)·금요일(17.4%)·토요일(17.5%)에 집중됐다. 음주운전 의심 112 경찰 신고도 1120건이 접수됐다. 이 중 136건은 실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말미암은 적발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간대(오후 10시에서 자정)에 가장 많았다.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3일에는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단속 강화 방침을 밝혔다.
  • 문화공간 조성·신도시 변신… 유흥가 흔적 지우는 지자체

    문화공간 조성·신도시 변신… 유흥가 흔적 지우는 지자체

    지자체들이 유흥가들의 과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건물을 매입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환경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내덕동 밤고개에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속칭 ‘방석집’이 몰려있던 밤고개 일원 건물 6개 동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예 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을 만들었다. 센터에는 공예상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쇼룸과 갤러리도 꾸며졌다. 현재 금속과 섬유 분야 작가 4명이 입주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근 문화제조창과 연계해 내덕동 일대를 공예문화 거리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밤고개에 덕벌나눔허브센터도 만든다. 이 센터는 다목적 공간, 회의실, 텃밭 요리실, 재배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밤고개는 청주에서 진천 방향으로 향하는 약 700m 길이의 고갯길로 예전에 밤나무가 많았다. 한때 업소 30여곳이 자리잡아 청주를 대표하는 3대 유흥가 중 한 곳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일부만 영업 중이다. 경기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인 용주골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 활동, 성매매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건물 1동을 매입했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해 이곳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사회복귀와 자립도 지원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과거 70여년 동안 성매매의 온상으로 불렸던 집결지를 시민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다양한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는 ‘양성평등 포용도시 장미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성매매 집결지인 장미마을 등 온천천 주변을 새로운 도시로 만들었다. 국·도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비 등 총 1152억원이 투입돼 16만 225㎡ 면적에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신혼행복타운, 성평등 거리 등을 조성했다.
  • 창원 일대 상가 침입해 25차례 걸쳐 1000만원 훔친 40대 검거

    창원 일대 상가 침입해 25차례 걸쳐 1000만원 훔친 40대 검거

    경남 창원 일대를 돌며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대가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밤늦은 시간 영업이 끝난 점포에 침입해 25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영업이 끝난 점포 출입문을 쇠 지렛대로 부수고 침입해 현금·태블릿 PC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편성,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거쳐 지난달 27일 창원 시내 한 유흥가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빈집·상가를 상대로 한 절도 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6일까지 ‘하계 휴가철 형사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하는 등 휴가 중 발생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이나 점포를 비울 경우 현관·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점포 내 현금·귀중품 보관은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동승자인 친척 3명이 숨졌다. 4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앞 도로에서 A(22) 씨가 몰던 1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B(25·여) 씨와 C(18·남)·D(17·남) 씨 형제 등 3명이 숨지고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촌 관계로, 부산에 거주하는 B씨와 C씨 가족 등이 지난 2일 휴가철을 맞아 A씨가 거주하는 순창으로 방문했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으며,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주 사망사고 16% 여름 휴가철에 집중 이번 사고처럼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와 사고 건수가 늘어 운전자는 물론 동승객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경찰청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214명 사망)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35명(16.4%)에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20대 등 젊은층의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를 추려보면 휴가철 음주운전 실태는 더 심각해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에 발생한 교통사고 중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는 642건으로, 이중 운전자가 20대인 사고는 197건으로 전체의 30.7%에 달했다. 경찰은 이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속하며, 지역별로 상시 및 수시 단속을 실시한다. 유흥가와 어린이보호구역, 고속도로는 물론 관광지 주변, 112신고 다발 지역 등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동승자의 방조 행위 등에 대한 처벌은 물론 차량 압수까지 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충남서 하루 만에 ‘휴가철 음주운전 등’ 60건 적발

    충남서 하루 만에 ‘휴가철 음주운전 등’ 60건 적발

    충남경찰청, 휴가철 일제 단속 전개피서지··고속도로 TG 등 불시 집중단속 충남경찰청은 1일 전역에서 야간에 실시한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에서 음주 운전자 15명 등 60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당진에서 6건과 아산에서 4건 등 음주운전 15건을 비롯해 무면허 1건, 수배 2건,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42건 등이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흥가·식당가·골프장을 비롯해 고속도로 TG 진출입로에서 진행됐다. 단속에는 교통·지역 경찰,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총 530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대천해수욕장 주변 대천TG에서 전 차로를 막고 집중단속으로 음주운전 3건(취소 2건, 정지 1건)을 적발했다. 당진에서도 동부로 양방향 등에서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 6건(취소 4건, 정지 2건), 교통법규 위반 행위 15건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주야간 및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베스트팀 뽑힌 울산경찰 5명, 특진 눈앞에서 취소 ‘논란’

    베스트팀 뽑힌 울산경찰 5명, 특진 눈앞에서 취소 ‘논란’

    경찰청이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에 뽑힌 울산 경찰관 5명의 특진을 갑자기 취소해 논란을 빚고 있다. 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지역경찰 베스트팀 4위에 오른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3팀 소속 경찰관 5명에 대한 특진을 지난달 31일 취소했다. 지역경찰 베스트팀은 지구대 등에 근무하는 경찰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고, 베스트팀에 선정되면 특진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7개 팀이 심사받아 모두 9개 팀이 뽑혔다. 전통시장과 유흥가 밀집지역을 담당하는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3팀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을 분석한 전략적 순찰 활동을 펼쳐 신고 후 도착 시간 단축, 주취 폭력 15% 감소, 청소년 비행 60% 감소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울산경찰청은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스트팀 선정 성과를 홍보했으나 특진을 눈앞에 두고 갑자기 취소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청은 베스트팀 발표한 뒤 공적을 검증하는 과정에 규정과 절차를 어긴 일부 사례가 확인돼 특진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사후 검증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부터가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이든 사후든 공적 검증을 끝낸 상태에서 수상 팀을 발표했으면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집단 난투…중상 1명 등 4명 부상

    부산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집단 난투…중상 1명 등 4명 부상

    16일 새벽 부산 해운대 한 주점에서 남성 10여명이 패싸움을 벌이면서 중상자 1명을 포함, 4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쯤 해운대구 한 주점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20대 남성 10여명 등이 뒤엉켜 싸움을 벌였다. 이 중 한 명은 깨진 유리에 목 부위를 찔리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른 20대 남성은 뒷머리를 다쳤고, 패싸움을 벌이던 남성의 일행인 20대 여성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대 남성 한명은 치아가 흔들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치료를 거부해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패싸움에 가담한 3명을 검거했다. 나머지는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패싸움은 술집에 손님으로 온 다른 무리 사이에 시비가 붙으면서 일어났다. 시비가 붙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검거자, 부상자 중에 조직폭력배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앞서 부산에서는 집단 폭력 사건이 잇따라 시민을 불안하게 했다. 지난 4월 해운대구 유흥가 일대에서 MZ조폭 12명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집단 난투를 벌였으며, 지난 5월에는 부산진구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 등 2명이 40대 시민 2명을 마구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 만취 운전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 단속 피해 차 버리고 달아났다가 덜미

    만취 운전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 단속 피해 차 버리고 달아났다가 덜미

    경남경찰청이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맞은 첫 주말,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소속 여경이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가 붙잡히는 일이 있었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남경찰청 소속 여경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30분쯤 김해시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 단속을 피해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 지시를 무시하고 약 600m를 달아났다. 이후 차를 버리고 인근 공원 근처로 도주했지만 뒤쫓아온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승진을 기념하고자 동료들과 함께한 축하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붙잡힌 이날은 경남경찰청이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예고하고 맞은 첫 주말이었다. 앞서 경남경찰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를 찾는 방문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지·관광지·술자리가 잦은 유흥가·식당가 주변에서 경각심을 높이고자 특별단속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7월 1일 시작한 단속은 8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방임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올 7월까지 5건에 달한다.
  • “매춘객 환영” 우두커니 男 기다리더니…수상한 ‘거리 위 여성들’

    “매춘객 환영” 우두커니 男 기다리더니…수상한 ‘거리 위 여성들’

    최근 일본에서 돈을 벌기 위해 거리에 서서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또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산케이 신문은 “도쿄 유흥가인 가부키초 거리 인근 오쿠보 공원에서 길거리 성매매 흥정을 하는 여성들이 경찰의 단속 강화로 줄어드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이들을 거리에 서서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을 ‘타친보’라고 부른다. 길에 서 있는 여성에게 남성이 접근하면 이들 사이에서 성매매를 위한 흥정이 진행된다. 본인의 조건과 맞는 사람을 찾으면 발걸음을 뗀다. 산케이는 지난달 오쿠보 공원 주변에서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을 인터뷰했다. 18세 여성은 올해 들어 매일 같이 자택에서 1시간이 걸리는 가부키초에 와 매춘객을 기다린다. 이 여성은 “하루에 2, 3명을 상대해 버는 돈은 3만엔(약 26만원)~4만엔(약 35만원) 정도”라며 “벌이가 나쁘면 막차를 포기하면서까지 매춘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가 길거리 성매매를 하는 이유는 남성 종업원이 접대하는 콘셉트 카페에서 쓸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흉기 위협하며 성행위 강요…“말 듣는 게 나아” 산케이는 “성 감염증이나 폭력, 폭력단의 개입 등 여성들 주위에는 위험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길거리 성매매 여성들에게 흉기로 위협하며 성행위를 강요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일도 있었다. 일본 경시청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오쿠보의 칼잡이 사나이’라 불리던 난바 마사히데(61)를 부동의 성교 혐의로 체포했다. 난바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7월 가부키초의 호텔에서 경찰관으로 위장한 뒤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이대로 체포한다” 등의 말로 외설스러운 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난바가 불법 성매매를 한 여성들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일본의 매춘방지법에는 성매수를 하는 측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매춘객은 리스크가 적지만, 여성들에게는 생명의 위험도 있어 리스크가 높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위험을 당하면서도 길거리 성매매를 지속하는 여성도 있다. 도쿄에서 혼자 사는 한 20세 여성은 “매춘객에게 흉기로 위협당한 적이 여러 차례 있다”면서도 “(매춘객의) 말을 듣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낮에는 광고 제작 관련 회사에서 일하지만, 휴직 후 막 복귀했기 때문에 생활이 어렵다고 한다. 과거 파견형 유흥업소에서 일해본 적이 있다는 그는 “길거리 성매매가 더 편하고 효율적이다”라고 했다. “성매매할 수밖에 없는 배경 주목해야” 경시청은 오쿠보 공원 주변에서 매춘 목적으로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길거리 매춘을 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NPO 법인 ‘레스큐 허브’ 대표 사카모토 아라타(52)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10대, 20대 길거리 성매매 여성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여성 중에는 가정 학대, 따돌림, 의존증, 정신 질환 등 복잡한 배경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매춘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보도방 이권 갈등’ 2명 사상케 한 조폭 구속기소

    ‘보도방 이권 갈등’ 2명 사상케 한 조폭 구속기소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보도방) 관련 이권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쟁업자와 관계자들을 사상케 한 50대 조직폭력배가 구속기소됐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조정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살인미수 등 혐의로 보도방 업자인 A(5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 도로에서 B(44)씨와 보도방 업자 C(4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하고 C씨는 다치게 한 혐의다. 또 지난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보도방을 운영한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직폭력배인 A씨는 보도방 업자들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 오랜 기간 신규 보도방 업자들의 업계 진출 등을 통제해왔지만 2022년부터 피해자인B씨 그리고 보도방 업자인 C씨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 과정에서 B·C씨는 A씨를 보도방 업계에서 내쫓으려 하며 A씨를 다른 보도방 업자들에 대한 갈취·횡령 혐의로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유흥업소 입구에서 ‘불법 보도방 및 성매매 근절’ 집회·시위를 벌이던 B씨 일행이 또 다시 자신을 조롱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 송치된 A씨의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보복 목적의 범행 의도를 밝혀내 기존의 ‘살인’ 혐의가 아닌, 가중처벌이 가능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 ‘한 달 새 3명 사망’ 전북서 잇단 음주운전 사고…경찰, 특별단속 돌입한다

    ‘한 달 새 3명 사망’ 전북서 잇단 음주운전 사고…경찰, 특별단속 돌입한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잇달아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진행된다. 이는 최근 한 달 새 전북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3명이 숨지는 등 음주사고가 급증한 데 따라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실제 6월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올해 1∼5월 전체 사망자(2명)보다 많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 행위가 늘면서 그만큼 사고 발생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오전 0시 45분쯤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에서는 만취한 운전자가 포르쉐 차량을 몰고 빠르게 달리다 경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차가 전복되면서 경차 운전자 19살 여성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한 여성도 크게 다쳤다. 당시 포르쉐 운전자 A(50대)씨는 면허취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였다. 앞서 일주일 전 쯤인 19일 밤에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갓길에 서 있던 4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지난 12일 새벽에도 군산시 수송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차량이 길을 건너던 60대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는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가철 특성을 고려해 피서지 주변이나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도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불시에 도내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가 오후 11시∼다음 날 오전 1시에 집중된 만큼 심야 시간에도 단속이 진행된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평온한 일상을 망가뜨리는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다”며 “이번 특별단속기간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 방조 행위에 대해 적극 수사, 음주운전 차량 압수 및 몰수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음주운전으로 안전한 휴가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남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시행

    경남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시행

    경남경찰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를 찾는 방문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지·관광지·술자리가 잦은 유흥가·식당가 주변에서 경각심을 높이고자 단속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별단속 기간 각 경찰서에서는 주 2회 이상 일제단속을 시행한다. 금요일에는 도경 기동단속팀과 경찰관기공대, 각 경찰서 교통외근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합동 단속을 한다.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 다발지역과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 주변이 주요 대상지다. 경남경찰청은 “한 잔의 술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으면 11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6월 23일 경남에서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총 2971건 접수됐다. 이 중 472건이 단속됐다.
  • ‘음주 운전자’ 표적, 27차례 돈 뜯어낸 30대 4명 검거

    ‘음주 운전자’ 표적, 27차례 돈 뜯어낸 30대 4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천안 등 유흥가 일대에서 음주 운전자와 불법 체류 운전자 등을 협박해 5700만원을 갈취한 혐의(공동공갈)로 30대 A씨 등 4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쯤 천안의 한 유흥가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를 협박해 300만원을 받는 등 1년간 천안·당진과 경기 수원 등에서 음주 운전자와 불법 체류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27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새벽 시간 유흥가 주변에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운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운전자가 외국인일 경우 ‘불법 체류자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낸 사실도 확인했다”며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애초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왜 쳐다봐” 해운대서 집단 난투 벌인 조폭 5명 구속

    “왜 쳐다봐” 해운대서 집단 난투 벌인 조폭 5명 구속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 5명이 구속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운대 집단 난투 가담자 9명 전원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집단 난투극은 지난달 24일 새벽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옛 그랜드호텔 뒤편 주점 거리에서 일어났다. 다른 조직에 속한 폭력배들이 한 주점에서 2대2로 마주치며 눈싸움을 한 싸움의 발단이었다. 멱살을 잡고 다투던 폭력배들은 가게 밖으로 나가 주먹을 주고받았고, 이 탓에 인근 건물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가 일어났다. 1차 싸움 가담자들이 각자 일행을 부르면서 한 시간 뒤 남성 12명이 모여들었으며, 1차 싸움 가담자를 포함한 총 9명이 패싸움을 벌였다. 두 번째 싸움에서는 한 가담자가 흉기를 들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은 흩어진 뒤 서울 등으로 은신처를 옮기며 도망 다녔다. 경찰은 전담팀을 편성해 사건 발생 4주 만에 패싸움 가담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가담자 9명 중 5명은 부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2개 폭력조직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패싸움 가담자는 전원 30대였으며, 경찰은 5명 외에 나머지 가담자도 폭력조직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폭력조직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형사 기동대를 중심으로 수사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빈번하게 일탈 행위를 벌이는 20~30대 조폭들에 대한 범죄 첩보 수집, 집중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흥가 순찰 활동도 강화해 조폭이 제멋대로 날뛸 수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차량 골라 고의사고 일당 ‘실형’

    음주운전 차량 골라 고의사고 일당 ‘실형’

    음주운전 차량을 뒤쫓아 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0) 등 2명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B 씨(30)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6~8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 5일 오후 11시 41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백석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들이받고, 음주운전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합의금 500만 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해 1월까지 17명으로부터 60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심야 시간, 천안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는 피해자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빚이 늘어나자 범행을 계획하고 동창들을 끌어들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휘 부장판사는 “사전 공모 아래 피해자를 물색해가며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완전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험사기 편취금액을 상당 부분 변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역세권보다 주택가… 1인가구, 편의점 상권 지도 바꾸다

    역세권보다 주택가… 1인가구, 편의점 상권 지도 바꾸다

    1인가구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주요 장보기 채널로 편의점이 뜨고 있다.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상권이 5년 전 역세권에서 주택가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출점도 주택가 위주로 이뤄지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2일 GS리테일이 GS25의 점포당 하루 매출 순위를 상권별로 분석한 결과 2019년엔 역세권, 오피스(업무지구), 주택가 순이었으나 올해 1~4월엔 주택가, 역세권, 오피스 순으로 변했다. 2014년엔 오피스, 유흥가, 역세권 순으로 주택가는 매출 순위가 뒤져 있었는데, 2020년부터 주택가가 점포당 매출 1위 상권으로 올라선 뒤 4년째 왕좌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주택가 상권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부터다. 우선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데다 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를 대신해 편의점에서 간단히 장을 보는 수요가 늘어났다. 또 재택근무나 공유 오피스를 활용하는 기업이 생기면서 상주 인구를 염두에 둬야 하는 오피스 상권보다 주택가 매출이 커졌다. 실제로 202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GS25의 신규 출점 매장 중 주택가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편의점 업계는 신선식품에 특화된 매장을 만들고, 취급 품목 수도 늘리고 있다. GS25는 채소, 고기, 과일 등 장보기 상품을 일반 편의점보다 500여종 더 많이 구성한 ‘신선 강화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15곳이었던 매장은 지난 3월 300곳을 돌파했다. 전담팀을 새롭게 꾸리고 연말까지 1000곳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CU도 식재료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2022년 19.1%, 2023년 24.2%로 증가하자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30% 늘렸다. 소포장 정육, 4㎏짜리 쌀, 갈치·고등어 등 수산물을 판매한다. 1인가구를 겨냥해 150g 소포장 쌀 상품도 준비 중이다. 필요한 양만큼 빨리 사고자 하는 1인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략이기도 하다. GS25 관계자는 “가격은 물론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상대적으로 용량이 큰 대형마트보다 소용량을 파는 편의점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 음주운전자 협박해 금품 뜯은 5명 구속

    지적 장애인과 음주 운전자를 협박해 2억원가량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동 공갈,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15명을 검거해 이 중 A씨(20대)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지적장애인 4명에게 접근해 이들의 휴대전화와 개인정보를 이용, 대출받거나 기초수급비를 빼돌리는 등 1억 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적 장애인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거나 ‘대출받게 해주겠’다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또 심야시간대에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등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이들에게 접근, 경찰에 신고겠다고 협박하여 7명으로부터 69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물색조, 추격조, 바람잡이 조 등으로 임무를 나눠 범행했다. 물색조가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확인하면 추격조가 뒤따라가 차를 세우고, 바람잡이가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음주운전자가 약속한 금액을 전달하지 않자 10대들에게 폭력을 청부해 피해자를 폭행하기도 했다.
  • “수면제 먹이고 목 졸랐다”…파타야 드럼통 속 한국인 시신, 계획범죄 정황

    “수면제 먹이고 목 졸랐다”…파타야 드럼통 속 한국인 시신, 계획범죄 정황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국내에서 붙잡힌 20대 피의자가 지난 15일 구속된 가운데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수면제를 먹여 희생자를 납치한 뒤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방콕포스트는 “한국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는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피의자와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소식통은 수사팀이 전날 한국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진술을 한 피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범행을 인정했다는 피의자는 한국인 관광객 A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의식을 잃은 그를 차에 묶었다고 진술했다. 파타야로 이동하던 중 A씨가 의식을 되찾아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목이 졸려 숨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후 이들은 방콕 롬끌라오 지역 한 주택에서 시신을 대형 플라스틱 통에 넣어 파타야 한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방콕 RCA 지역 한 유흥업소에서 A씨와 친분을 쌓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타이PBS는 태국 경찰을 인용해 “용의자들은 방콕 RCA 유흥가에서 만난 A씨를 유인했다”며 “희생자는 약을 먹고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차로 끌려 나왔고 폭행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태국 수사팀은 피의자 3명이 지난 1∼3일 롬끌라오 지역에, 3∼10일 파타야 저수지 인근에 집을 빌리는 등 미리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태국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다. 타이PBS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2명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인 관광객 A씨는 지난 11일 파타야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피의자 3명 중 2명이 각각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으며, 1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체포된 피의자 B씨는 전날 구속됐다. B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범행동기, 공범 위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법정에 들어섰다. 그는 공범들과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B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살인 방조’ 혐의를 우선 적용했지만, 추후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힌 또다른 용의자 중 한 명인 C(27)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 밀크티 스틱,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 밀반입한 일당 검거

    밀크티 스틱,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 밀반입한 일당 검거

    와인병 속에 원료물질을 담아 가공하는 수법으로 대량의 필로폰을 제조한 중국 국적 20대 남성과 분말 형태 밀크티 스틱 등으로 위장해 마약을 밀수입한 한국 국적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16일 프랑스 와인병 내 은닉한 액체 원료물질로 필로폰을 제조하고 유통하려 한 A씨와 밀크티 스틱 및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을 밀수입한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필로폰이 담긴 와인병을 전달하고, B씨가 밀수입한 마약을 제조하는 등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했다. A씨는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인천 소재의 한 호텔에서 와인 6병에 액체 형태로 담긴 원료를 가공해 필로폰 약 5.6㎏을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시가 186억원 상당으로 18만 6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B씨는 밀크티 스틱 제품에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러미라’를 섞어 밀수입하거나 중국 유명 술병에 전문의약품 프레가발린을 약 46ℓ를 12병에 나눠 은닉해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밀크티 스틱 1000개를 1포당 15만원, 프레가발린은 50㎖당 14만원에 판매하려고 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마약을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으로 위장해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했고, 서울 강남 등 주요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통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해 밀수입과 대규모 유통 사범 등에 대해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범인들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하고 엄중한 사법 처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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