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휴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예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70대 남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임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2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수위원장, 2025년도 관악구 공원녹지·정원 등 환경 개선 서울시 예산 약 210억원 확보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수위원장, 2025년도 관악구 공원녹지·정원 등 환경 개선 서울시 예산 약 210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정례회 기간 진행된 예산 심의 과정에 상임위원장으로서 상임위 소관 관악구 지역발전을 위한 서울시 예산으로 총 25개 이상의 사업에서 약 21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4년 관악구 지역 사업예산에 비해 약 97%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로는 25개 자치구 중 단연 으뜸이다.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지난해 12월 13일 통과됐다. 임 의원은 정태호 국회의원(서울 관악을),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의하여 관악구 발전을 위해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관계자 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해 냈다. 예산안은 통과됐지만 일부 사업의 경우 대상 지역이 넓어서 타지역과 겹치는 등 세부 범위가 확정되지 않아 전체 확보한 예산규모는 소폭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다. 임 의원이 확보한 예산 중에는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비 총 108억 9000만원 중 사업을 착수하기 위한 예산으로 7억원을 확보했고 ▲‘도림천 하천생태복원·녹화 및 경관개선’ 16억원 ▲‘관악산근린공원 등 생활밀착형 공원조성’ 23억원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 13억원을 확보해 관악구민의 공원여가 및 정원·녹지 서비스 향상에 크게 힘썼다.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것으로 서울시 최초 동북권 ‘수락산 자연휴양림’ 조성에 이어 서울시 두 번째로 수요가 높은 관악산에 산림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예산이 확보되어 관계기관 협의 후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도림천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 사업은 도림천변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제방사면을 포함해 하천 전체에 생태적으로 건강한 식생을 조성하고 녹화해, 시민이 언제나 찾고 싶은 경관으로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관악산근린공원 등 생활밀착형 공원조성’은 토지보상이 완료된 공원의 불량한 경관을 개선하고 훼손된 숲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휴게쉼터 및 테마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안전하게 방문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크워크 조성’은 공원녹지가 적은 서남권역 내 유휴지 공공부지를 발굴해 인근의 공원·정원으로 녹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관악구 남현동 일대에 정원조성 및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도 관악구 공원녹지 환경개선과 주민 여가 및 편의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관악산 서울둘레길 조성 4억 5000만원 ▲도시바람숲길 조성 4억 5000만원 ▲관악산공원 등 시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정비 약 21억원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가로변 녹지확충 약 10억원 ▲유아숲 체험시설 운영 및 유아숲 교육 등 약 3억원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 및 관리 약 2억원 ▲도시농업복합공원 운영지원 1억 5000만원 ▲관악산공원 내 공원등 시설개선 4800만원을 확보했다. 그 밖에 안전 예산으로는 ▲관악산공원 내 CCTV 개선 2억 4000만원 ▲산불방지, 산사태 방지 사방시설 보수정비, 산지방재 사업, 산림병해충방제 등에서 약 22억원을 확보했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를 방지하기 위한 공원조성 토지보상비 67억원 편성을 끌어냈다. 임 의원은 “관악구는 도보생활권 공원면적이 서울시 평균보다 약 30% 낮아 시민편의를 위한 공원녹지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많은 분의 도움으로 관악구의 발전과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시민과 공원, 시민과 환경을 연결하여 살기 좋고 숨쉬기 좋은 ‘정원도시 관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 주민 숙원을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관악의 미래를 그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꿀벌이여 돌아와 다오… 마라도 면적 3배 규모 ‘밀원숲’ 조성 나선 제주

    꿀벌이여 돌아와 다오… 마라도 면적 3배 규모 ‘밀원숲’ 조성 나선 제주

    이상기후로 인해 꿀벌들이 집단 폐사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꿀벌들의 낙원 ‘밀원숲’ 조성에 나섰다. 제주도는 기후변화 대응하고 탄소중립, 꿀벌 집단 폐사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읍 수망리 공동목장 유휴지에 올해부터 꿀벌에게 다양한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대규모 밀원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번에 대규모 밀원수림을 조성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인증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읍 수망리 공동목장 유휴토지 84㏊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 지난달 인증 등록을 신청했다. 84ha를 ㎡로 환산하면 84만㎡(25만평) 규모로 마라도(30만㎡·9만평)면적의 3배 가까이 된다. 탄소상쇄제도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탄소흡수법)’ 제19조에 따라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의 자발적 탄소흡수활동을 정부(산림청)가 인증하는 제도다. 산림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거래하게 된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는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사업자가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인 수망리 밀원수림에 대해 2025년 타당성 검토와 등록을 거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 모니터링, 검증,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남원읍 수망리 밀원숲에는 올해 39ha에 때죽나무와 황칠나무, 쉬나무, 왕벚나무 등을 심었으며 내년에는 45㏊의 숲을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마을목장이 가축 사육량이 줄어들고 목장 소유조합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유휴지에 밀원숲 조성에 나섰다”며 “올해 2만그루에 이어 내년에도 2만여그루를 더 심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는 30년간 매년 269t의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게 된다. 인증 후에는 30년간 총 8070t의 탄소흡수량을 국내 탄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어 현 시세 기준(t당 1만 6500원) 1억원 이상의 경제적 수익이 예상된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탄소상쇄사업 인증사업을 통해 제주의 탄소 흡수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림, 도시숲 조성, 수종 갱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흡수원을 확대조성하고 인증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국유림의 경우 연간 150ha 규모의 밀원수를 조림하고 있으며 공·사유림 지역의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지역특화조림 등 연간 조림면적 2만㏊의 약 20%에 해당하는 4000ha의 규모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해당하는 밀원수 조림정책이 시행되는 셈이다. 현재 우리나라 사육봉군 밀도는 세계 1위(㎢당 18.5봉군)로 양봉가구수와 봉군수, 사육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꿀벌의 먹이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양봉가구는 2011년 1만 9987가구에서 2017년 2만 4627가구, 2023년 2만 6427가구로 점점 늘고 있다.
  • 구로구, ‘제1회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구로구, ‘제1회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서울 구로구가 28일 구청 신관 평생학습관에서 ‘제1기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 관리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개봉동에 개관한 정원지원센터에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 해당 과정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총 10회·20시간) 정원의 이해, 정원식물 조성 및 관리, 병해충 관리 등 마을정원사와 식물에 대한 이론학습과 실습이 진행됐으며, 30명의 수강생 중 26명이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26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강사로 초빙된 김명윤 ㈜마이조경 대표의 ‘마을정원사의 시작과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지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은 정원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마을정원사들은 ▲관내 유휴지를 정원으로 가꾸는 ‘내 집 앞 작은 정원 만들기’ 캠페인 ▲구로가든페스타 ▲정원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 금천구 틈새숲, 서울시 정원도시상 ‘장려상’ 수상

    금천구 틈새숲, 서울시 정원도시상 ‘장려상’ 수상

    서울 금천구는 독산3동 주민자치회가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원조성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독산3동 주민자치회는 ‘우리동네 틈새숲 만들기’ 사업을 제출해 정원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틈새숲 만들기는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자투리땅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은 숲과 정원을 조성하는 주민 참여형 녹지조성 사업이다. 독산3동 다목적 공영주차장 주변의 활용도가 낮은 유휴지에 화단을 만들고, 콘크리트 바닥이었던 공간에 틈새숲을 조성했다. 그 결과 빈번했던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과 노숙자 문제가 개선됐고, 지역 내 생활환경의 질이 높아졌다. 또한, 반수어린이공원과 독산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된 틈새숲은 주민들이 모여 휴식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 쉼터로 자리 잡았다. 지역주민들은 틈새숲에서 함께 자연을 가꾸고 돌보며 공동체 의식을 쌓을 수 있다. 독산3동 주민자치회는장려상 상금 250만원과 기념안내판을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얻은 값진 결과”라며 “노력해 주신 독산3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 주민 불편하면 어디든 나타난다… 빠르고 똑똑한 ‘양천 소통행정’[현장 행정]

    주민 불편하면 어디든 나타난다… 빠르고 똑똑한 ‘양천 소통행정’[현장 행정]

    월정로 일대 만성적 주차난 해결‘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 이달 시행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생활을 살뜰하게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신월5동 월정로에 군부대와 협업해 주차장 10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주민들의 불편도 컸다. 주민들의 불편을 본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 현장 면담을 진행하고, 주차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땅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인근 제1공수특전여단 소유의 유휴지였다. 양천구는 군부대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유휴 국방부 부지를 민간에 개방하는 데 합의하고, 이곳을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0면으로 만들었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 6월에도 수명산 인근 자투리땅에 노외주차장 15면을 조성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던 숙원 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 준공 등 차례대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차 문제뿐만이 아니다. 구는 가정에서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 주는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유출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소재로 제작돼 개인이 폐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양천구가 나섰다. 구는 여권을 완벽히 폐기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여권 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 폐기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대상은 ▲재발급 시 반납 처리된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개인 보관 중인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이 불편하다면 무엇이든… 양천구의 ‘똑식이 행정’

    주민이 불편하다면 무엇이든… 양천구의 ‘똑식이 행정’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생활을 살뜰하게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신월5동 월정로에 군부대와 협업을 통해 주차장 10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주민들의 불편도 컸다. 주민들의 불편을 본 이기재 구청장은 직접 현장 면담을 진행하고, 주차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땅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인근 제1공수특전여단 소유의 유휴지였다. 양천구는 군부대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유휴 국방부 부지를 민간에 개방하는 데 합의하고, 이곳을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0면으로 만들었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 6월에도 수명산 인근 자투리땅에 노외주차장 15면을 조성했다. 간과 건강길로 정비하는 등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던 숙원사항을 적극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 준공 등 차례대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차 문제뿐만이 아니다. 구는 가정에서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 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유출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소재로 제작돼 개인이 폐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양천구가 나섰다. 구는 여권을 완벽히 폐기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여권 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폐기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대상은 ▲재발급 시 반납 처리된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개인 보관 중인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이다. 단, 기존 여권에 유효한 사증(VISA)이 부착된 경우는 폐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집중’이냐 ‘분산’이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 승자는?

    ‘집중’이냐 ‘분산’이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 승자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은 ‘집중’과 ‘분산’의 대결로 압축돼 최종 후보지 선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경찰기관이 집중된 특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예산군과 전북 남원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분산배치를 요구하며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가세해 과열도 우려된다. 10일 충남도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제2경찰학교 부지 심사 결과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아산시·예산군·전북 남원시가 각 지역의 장점을 내세워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3개 시·군은 제2경찰학교가 들어오면 연간 5000명의 학생들이 머물며 교육을 받고, 이를 가르칠 교직원 300명이 거주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사활을 건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는 기존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수사연구원과 예타 진행 중인 경찰병원 등 경찰 관련 시설이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경찰 관련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대한민국 경찰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한다.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터미널, 수도권 전철역 등 전국적인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앞으로 GTX가 개통되면 더욱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보유하게 되는 것도 강점이다. 2백만㎡ 규모의 폴리스 메디컬타운 도시개발도 진행 중이다. 반면, 아산시에 제2경찰학교가 들어설 경우 경찰 간부 양성기관인 기존 경찰대학 학생들과 조화가 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이미 여러 경찰관련 시설이 있는 아산시보다 다른 곳에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예산군이 제2경찰학교를 유치하려는 지역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인근 107만여㎡다. 예산군은 원도심 개발 프로젝트 등 미래 발전 가능성, 경찰학교 부지 인근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행으로 연결되는 버스 스테이션 건립 계획,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접근성 면에서 강점을 내세운다. 입교생들을 위해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 체육인프라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군의회도 유치촉구결의 발의로 힘을 보탰다. 전북도의회는 제2경찰학교를 영호남을 잇는 교통 중심지이자 균형발전이 필요한 남원시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승우 의장은 “후보지인 운봉읍 옛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터는 전체 부지 166만㎡가 모두 국공유 유휴지라 토지 매입 부담이 없어 사업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서남북을 잇는 광주~대구, 완주~순천,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KTX와 SRT 고속전철이 다니는 전라선이 있으며 2030년에는 대구~남원~광주 달빛철도가 추가로 개통하는 등 국가 중요 교통망이 잘 구축돼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충청권은 기존 경찰교육이나 연수시설만으로 이미 충분하다며 제2중앙경찰학교는 영호남 중심지이자 서남대학교 폐교 이후 급격한 인구감소와 경제위축 등 소멸현상을 겪고 있는 남원에 설립해 국토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인다. 경찰청은 애초 10월 중 3개 지자체에 대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한 뒤 11월에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유치 경쟁이 과열되자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 성북 주차해법 찾은 ‘현장구청장실’ [현장 행정]

    성북 주차해법 찾은 ‘현장구청장실’ [현장 행정]

    빌라 밀집지에 주차면 77면 확보이승로 구청장 “구민 행복에 최선” “오랜 기간 기다려 주셨던 주차난 문제가 조금은 해갈이 된 듯 해 흐뭇합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석관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행복한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며 이같이 말했다. 빌라 등 주택가가 모여 있는 석관동 일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은 주차면 77면을 확보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영주차장은 이 구청장이 현장에서 지역 문제를 주민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한 결실 중 하나다. 당초 부지를 확보한 성북구는 3층 공영주차장 건물을 구상했지만 인근의 모아주택 등 정비사업 추진과 맞물려 1층 주차장만 완공됐다. 사업비 194억원을 투입해 석관동 332-165 등 30필지 2374㎡에 지평식 주차장을 만들었다. 이 구청장은 이 같은 추진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인근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석관동은 이 구청장이 민선 2기 구의원으로 활동한 곳이다. 늦여름 더위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는 수십명의 주민들이 양산이나 부채를 들고 지켜볼 정도로 주차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오점종(66)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골목 주차로 주민 사이에 다툼도 종종 있었다”며 “공영 주차장으로 교통 문제가 해소되면서 주민들이 더 편안해질 것”이라고 했다. 주차장은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석관동 역사문화지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공영주차장 조성 외에도 개인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그린파킹 사업과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을 진행 중이다. 또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통한 주차 공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 주민 자발적 참여에 ‘군위형 마을 만들기’ 속도 붙었다

    주민 자발적 참여에 ‘군위형 마을 만들기’ 속도 붙었다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13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장군2리 황톳길 준공식에서 각오를 다진 주민들의 한목소리다. 주민들은 이날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숙원 사업을 해결한 것을 축하했다. 이 장면은 마치 1970년대 새마을운동 때의 ‘새마을가꾸기 사업’ 열기를 떠올리게 했다. 군위군의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를 슬로건으로 시작됐다. 역량에 맞는 단계별(5단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씨앗마을 ▲새싹마을 ▲열매마을 ▲희망마을 ▲행복마을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마을별 사업비 500만원, 2000만원, 5000만원, 5억원, 10억원이 지원된다. 군위군은 올해 씨앗 및 새싹마을 156곳을 대상으로 마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새싹마을 62곳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환경정화와 문패 달기, 벽화 그리기 등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마을들이다.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새싹마을들은 소규모 쓰레기처리장 조성, 마을 안내판 설치, 유휴지 정비,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위군은 앞으로 180여개 지역 전체 마을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올 들어 대구시가 주관한 ‘시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의 ‘2024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 사례’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이 다 함께 주인이 돼 창의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 가기 위해 시작됐다”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화합과 결속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신뢰받는 행정, 소통 강화, 사업 효율성 등 각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타성 젖은 구정은 가라... 광진, 적극 행정에 힘 싣는다

    타성 젖은 구정은 가라... 광진, 적극 행정에 힘 싣는다

    서울 광진구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광진구는 매년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 및 우수사례를 선정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생활 쓰레기 주 6일 수거제 추진 ▲개발 예정 지역 유휴지 등 임시주차장 조성공간 활용 ▲지하철 역명(뚝섬유원지역→자양역) 개정 등 구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 광진구는 해당 공무원에게 표창, 부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향후 적극행정으로 인해 상급기관의 감사 시 공무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광진구 적극행정 면책 보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광진구는 소통을 기반으로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고 구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불법 거리 가게 정비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방치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정차 위반 신고 통합 시스템 운영 등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오는 연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 지원할 예정이다.
  • 용인시, 죽전동 탄천 폐천 부지 3000㎡에 도시숲 조성

    용인시, 죽전동 탄천 폐천 부지 3000㎡에 도시숲 조성

    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1070번지 일원 3000여㎡ 부지에 주민 쉼터 역할을 할 ‘도시숲’을 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땅으로 당초 도시계획시설 하천구역으로 계획됐다가 지난 1997년 하천구역에서 제외되면서 유휴지로 남아 있었다. 용인시는 오는 2025년 이곳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 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도시숲 조성에는 산림청 기금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억 5000만원과 도비 4500만원 등 2억여 원에 시비 3억 5000만원을 더해 총 5억 5000여 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곳에 다채로운 수목과 정원식물을 심고 주민들이 인근 탄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휴게시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열섬이나 폭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도시숲 조성을 완료하기 위해 이달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 실시설계를 해 9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이 조성되면 인근 거주 주민들이 공원과 탄천 산책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도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한다

    용인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한다

    경기 용인시는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 1일 이상일 시장 주재로 ‘2024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올해 총 85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3건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12건의 사업도 이달 이후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질이 개선됐음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상일 시장 주도로 지난 2023년부터 인도용 제설기 가동과 같은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0만원이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을 40만원으로 확대하고, 교복에만 해당하던 사용 범위를 체육복과 생활복으로도 넓혀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취약계층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이나 수전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 내 잔고장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고, 음식점‧카페‧편의점‧약국 등 소규모시설 55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통안전시설을 9개소(구별 3개소) 설치했고, 농촌지역 어르신 이동용 전기차 보급 사업을 기존 이륜차에서 삼륜차 보급으로 확대 전환해 삼륜차 신청이 전년보다 급증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도심 유휴지를 활용해 6곳의 공공숲 조성사업을 벌이는데, 2곳은 조성을 마쳤고 나머지는 7월 이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맨발길 조성은 총 23개소 진행 중인데, 12개소는 완료했고 나머지 11개소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추진해 달라”며 “다른 도시의 좋은 정책이 있으면 찾아서 시정에 접목하는 등 열린 자세로 시민들께서 용인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자유전 원칙, 농지농용으로 바꿔야… 식량자급률 합의 필요”[K이슈 플랫폼]

    “경자유전 원칙, 농지농용으로 바꿔야… 식량자급률 합의 필요”[K이슈 플랫폼]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이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 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의제: 농지규제, 어떻게 할 것인가규제론: 김수석(경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완화론: 김은경(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 및 원고: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KDI대학원 교수) 우리 헌법은 “국가는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는 농민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고 농지임대차는 예외적으로만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나아가 농지법은 농지의 타 용도 전용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구가 줄면서 이러한 규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정 토지를 농민만 소유하고 또 농사에만 활용해야 한다는 규제는 좁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막는 일이며 농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농지규제를 완화하면 식량안보에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부동산투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농지규제 어떻게 해야 할까. 1. 경자유전 필요한가 [사회] 농지는 농민만 소유할 수 있다는 헌법조항, 바뀌어야 할까요. [완화론] 최근 하락 추세가 멈추기는 했지만 농림어업의 생산 및 인구비중은 계속 줄어 왔습니다. 이제는 생산성 향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경자유전은 규모의 경제를 위한 농지임대차 활성화에 걸림돌입니다. [규제론] 경자유전 원칙이 폐기되면 비농업인의 농지소유가 일반화됩니다. 이들에 경작을 강제할 순 없으니 누구나 투기적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려 할 것입니다. [완화론] 지방의 인구소멸이 우려되는 마당에 땅 투기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투기가 일어나면 그것은 세금으로 해결할 문제지요. 이미 경자유전 원칙은 사실상 무너졌습니다. 전체 경지면적 중 비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는 거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주말체험·상속·이농·휴농 때문이지요. [규제론] 경자유전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어졌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헌법개정은 어려우니 조문 해석을 폭넓게 하는 ‘헌법변천’으로 현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의 농지임대차법은 임대인 자격만 규정할 뿐 임차인의 자격 및 권리 규정이 없습니다. 이를 갖추어야 합니다. [완화론] 임차인 규정 정비는 찬성하지만 그 자격은 현재보다 더 넓어져야 합니다. 예컨대 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 5인 이상과 농업회사법인의 업무집행권자 3분의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한다는 등 아직도 남아 있는 경자유전적 규제는 불필요하지요. 영농을 대규모화하려면 농지임대차를 제도화해야 합니다. [규제론] 농업법인에 대한 구성인 요건이 불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대신 농업생산법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유통 등 농업서비스법인은 농지 소유를 금해야 하지요. [완화론] 동의합니다.2. 농지보전 필요한가 [사회] 농지 면적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까요. 특히 농업용으로 보전하기 위해 지정한 농업진흥지역 농지는 전용규제가 심하더군요. [규제론] 2002년 186만㏊였던 농지면적은 2021년 155만㏊로 줄어 이제 국토면적의 15%밖에 안 됩니다. 농지전용을 풀면 그 추세가 더 심화돼 우리의 식량안보를 위협할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 55.5%를 목표로 잡았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최소 150만㏊의 농지가 있어야 합니다. 농지가 지금보다 더 감소하면 안 되는 거지요. [완화론] 식량 수출국은 세계적으로 매우 많습니다. 모두 우리에게 더 수출하려 하지만 우리가 농민 보호를 위해 수입을 안 하고 있지요. 외국이 모두 단합해 한국에 식량 수출을 전면 금지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경제제재를 받는 북한에도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은 허용됐습니다. [규제론] 국제정세는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더구나 기후변화로 곡물생산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완화론] 식량안보도 필요하지만 토지의 효율적 이용도 중요합니다. 농지전용은 도로 등 공공시설, 주거·공업시설 등 더 나은 활용을 위한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농업진흥지역 내에서도 경지정리가 잘 돼 있는 우량농지만 전용을 제한하고 나머지는 푸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경지면적의 대략 10%를 더 풀자는 뜻입니다. [규제론] 농지는 한번 개발되면 다시 농지로 쓸 수 없습니다. 비가역적 변화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완화론] 스마트팜에서 농사 짓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농지 면적이 아니라 농업 생산량이지요. [사회] 우리의 목표는 농지보전 그 자체가 아니라 식량안보라는 점에는 공감하시지요(모두 공감). 그러나 식량안보에 필요한 생산량에 대해선 두 분의 인식 차이가 크네요. 식량안보를 위한 적정 농업생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겠습니다. [완화론] 식량안보의 지표로 해외 생산 물량을 포함하는 식량자주율을 써야 합니다. 국내 작물 기반의 식량자급률보다는 수입까지 포함한 공급망이 더 중요하지요. 쌀수요는 급감하고 해외 작물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급률 추산에서 작물 간 가중치도 설정해야 합니다. [규제론] 식량자주율은 여전히 해외 의존을 의미하므로 저는 식량자급률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완화론] 좋습니다. 스마트팜을 늘리거나 농업생산성을 제고하면 농업생산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농지는 줄겠지요. 다만 생산성이 낮은 한계농지나 유휴지는 현시점에서도 바로 전용을 고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국적으로 휴경지가 매우 많아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규제론]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된다면 전용을 허용해도 되겠지요.3. 농지전용 규제 권한주체 [사회] 현재 지자체의 농지전용 권한은 농업진흥지역에선 3㏊ 미만, 진흥지역 밖에선 30㏊ 미만으로 제한돼 있더군요. 지금보다 지방분권을 확대해야 할는지요. [규제론] 농지전용 권한을 지자체에 주면 전용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 식량안보가 위협받습니다. 또한 농지를 전용해 공장이나 주택단지 등으로 잘 활용된다면 모르겠으나 인구감소 시대에 이는 결국 미분양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저는 현재 수준의 권한 위임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완화론] 토지이용 권한이 있어야 지방이 스스로 발전계획을 세울 수 있지요. 저는 농업진흥지역에서도 우량농지를 제외한 토지는 30㏊ 미만까지로 지방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규제론] 장기적 방향이 지방분권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전제조건으로 시군구 의회가 심의하는 ‘필지별 농지이용계획’을 지자체가 수립하고 지자체별로 농업진흥지역 농지를 총량 관리하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리역량에 따라 지자체의 농지전용 허가 권한을 확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완화론] 시군구별로 차등을 두어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에 동의합니다. 다만 총량관리는 농지 기준이 아닌 농업생산액 기준이 좋겠습니다. [규제론] 합의된 식량자급률에 근거한 농업생산액 기준을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사회] 합의를 요약하겠습니다. ①경자유전은 농지농용으로 대체하고 농지임대차에 대한 규제 완화 ②농지 규모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합의된 식량자급률 유지를 정책 목표로 설정 ③한계농지와 유휴지에 대해 구체적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농지전용 허용 ④지자체의 역량 강화에 발맞추어 선별적 규제권한 부여.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 영산포 홍어축제 “오~메! 톡 쏘는 이 맛이제”

    영산포 홍어축제 “오~메! 톡 쏘는 이 맛이제”

    전라도 잔칫상 대표 별미이자 ‘600년 전통을 이어온 삭힘의 미학’이라 평가받는 ‘숙성 홍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먹거리 향연이 나주 영산포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산포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산포 홍어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로, 홍어를 소재로 시식 및 다양한 체험, 콘테스트,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어 맛보go~ 음악 취하go~ 양귀비 물들go’라는 주제로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삭힘의 미학’을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3일간 행사장 홍어 판매 부스에선 50% 할인된 가격에 홍어를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근 홍어의 거리 상가를 방문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정품 영산포 ‘숙성 홍어’를 맛볼 수 있다. 토요일인 25일과 일요일인 26일에는 계란 1000개를 방문객 1인당 1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축제객 맞이를 위해 강변 4만㎡ 유휴지에 심은 꽃양귀비도 만개해 강렬하고 화려한 다홍색 물결을 이루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만 50% 할인된 가격에 숙성홍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인근 홍어의 거리 상가에서도 30%할인된 가격에 숙성 홍어를 판매한다. 여기에 축제 최대의 즐길거리인 맛깔 난 먹거리가 가득한 음식 부스도 운영한다. 숙성 홍어회에 찰진 돼지 수육과 곰 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三合)과구수한 김을 더하면 ‘홍어사합’(四合)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다. 회뿐만 아니라 찜, 전, 무침, 홍어 간(애)을 끓인 애국, 막걸리를 곁들인 홍탁 등 침샘을 자극하는 홍어 요리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엔 계란 1000개를 방문객 1인당 1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한편 홍어 주산지인 전남도에서는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삭힌 홍어회를 주로 먹는다. ‘숙성 홍어’에 찰진 돼지고기 수육과 곰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三合)’, 여기에 구수한 김으로 감싸면 ‘홍어사합(四合)’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다. 회뿐만 아니라 찜, 전, 무침, 홍어 간을 끓인 애국, 막걸리를 곁든 홍탁 등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알싸한’ 홍어 요리를 종류별로 느낄 수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영산포 홍어는 차별된 숙성 방식에서 오는 맛의 깊이와 효능에서 최고로 친다. 장행준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영산포 홍어축제에 전국 미식가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3일간 ‘숙성 홍어’로 대표되는 남도 음식의 진수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나주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노는 땅·자투리땅, ‘마을 정원 만든다’

    경기도 노는 땅·자투리땅, ‘마을 정원 만든다’

    공한지·자투리땅 등 500㎡ 이상 부지, 연간 2억 원까지 지원경기도가 ‘2025년 경기도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마을 내 유휴지·공한지·자투리땅 등 정원으로 조성하고 향후 5년간 개발계획이 없는 공공용지 및 마을 소유 토지 500㎡ 이상이다. 마을 정원을 이웃과 함께 가꾸고 싶은 10인 이상의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시군의 사전검토와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9월 최종 대상지가 확정된다. 확정된 대상지는 연간 2억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받아 정원 조성과 정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0일까지이며, 시군 정원 담당 부서를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사업과 별개로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형 마을 정원 사업인 ‘모두의 정원’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00㎡ 이상의 마을 내 유휴지, 자투리땅, 노후 공원 등 대상지에 3억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 ‘신개념 스마트팜’의 철거 위기...‘혁신’ 외면하는 보령시

    ‘신개념 스마트팜’의 철거 위기...‘혁신’ 외면하는 보령시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한국형 스마트팜이 인허가 문제 제기로 철거 위기에 놓였다. 9일 스마트팜 업계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코리아휠이 공장 내 유휴부지에 만든 스마트팜에 대해 보령시가 ‘철거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다. 코리아휠은 공장 유휴 부지에 실증형 스마트팜을 건립할 당시 법적 검토와 지자체 확인을 받았음에도 이제와서 지자체가 인허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보령시는 공식 인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만큼 원상 회복을 위한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보령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기까지 했던 스마트팜에 대한 철거 행정명령은 제3자의 민원 제기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스마트팜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코리아휠이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공장 내 유휴부지에 지은 것이다. 코리아휠은 2019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비닐하우스 4개 동과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건립했다. 이 스마트팜에서는 돌아가는 컨베이어 시스템에 재배 용기를 부착해 작물을 기르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훈 코리아휠 회장이 취미로 텃밭을 가꾸다가 농민들이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직접 개발한 재배 시스템이다. 자동차용 철제 휠 제조업체로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코리아휠은 마지막 공정에서 컨베이어에 철제 휠을 매달아 돌리면서 도장과 코팅 등 작업을 한다. 이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이 바로 이 순환형 스마트팜이다. 이 스마트팜이 지자체와 농업단체, 언론 등 각계의 관심을 많이 받은 것은 재배 용기에 담긴 작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를 돌다가 작업실로 들어오면 농민이 앉은 채로 수확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이다. 더구나 컨베이어를 2단 혹은 3단으로 올릴 수 있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딸기와 상추, 배추, 열무, 새싹삼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한 시험 재배를 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휠은 이 스마트팜 시설에 대해 국내 특허 9건과 신기술 인증 1건, 미국 등 해외 특허 5건을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전국 지자체와 농업단체 등 70여 개 기관에서 1000여 명이 스마트팜을 방문하는 등 농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2019년 8월에는 보령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스마트팜 우수성을 평가하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휠 관계자는 “내부 고문변호사와 스마트팜 시설회사의 자체 확인에서도 문제가 없었던 데다 보령시 역시 그간 협업 과정에서 한 번도 인허가가 필요하다고 하거나 행정지도를 한 바 없이 오히려 우수 시설이라고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래도 보령시의 법률적 판단을 존중해 행정처분 전에 사후 추인을 받기위한 ‘변경계약 및 개발행위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곧바로 불가 통보만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령시는 현재 코리아휠에 대해 철거명령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한 상태이고, 코리아휠은 행정소송을 제기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휠 관계자는 “지난해 1182억원 매출에 85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린 건실한 기업이고, 2009년 보령시 관창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해와 지금까지 보령시에 납부한 세금만 수십억 원에 달하고, 3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시대에 미래 먹거리 안보를 지키고 장애인과 농민 등의 고용창출과 수익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시험재배 시설을 갖춘 것이 원칙없는 법적 잣대로 물거품이 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의로 시작한 스마트팜 시설이 앙심을 품은 민원인에 의해 법적 논란이 촉발된 만큼 보령시에서 보다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보령시 관계자는 “처음에 스마트팜 시설에 대해 격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건축물이라는 민원이 제기된 이후 법적 검토를 통해 위법이라고 판단된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행정소송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수풀·잡목 없애고 소망나무 심고… 14년 방치된 땅 살린 ‘은평의 정원’[현장 행정]

    수풀·잡목 없애고 소망나무 심고… 14년 방치된 땅 살린 ‘은평의 정원’[현장 행정]

    서울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근린공원 옆 유휴지(쓰지 않는 땅)는 무려 14년간 수풀과 잡목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이 땅은 지난 18일 은평구민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겸해 구민 등 250명이 각자 이름과 소망 등을 적은 팻말을 꽂은 나무를 심으면서다. 이날 행사는 구의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조성’ 사업의 일부였다. 이날 나무를 심은 땅은 ‘숲속 자연정원’인데,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참여시켜 청년을 위한 정원으로 만들었다. 식목일 기념을 겸한 행사는 사전에 버스킹과 초대 가수의 공연 등으로 구민들의 흥을 돋웠다. 꽃무늬 선캡과 ‘몸뻬’를 입은 꼬마 주민들이 참가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시의원과 구의원들도 은평구 공원녹지과의 설명에 따라 나무를 심었고, 주변에 물이 고이게 흙으로 둔덕을 쌓아 뿌리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게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숲은 힐링과 건강,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색 ‘복지공간’이 됐다. 은평구청은 그 소중한 공간을 여러분께 더 가까이 마련해 드리고 싶다”며 “그 희망을 담아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고 참여자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구는 물푸레근린공원 인근 나대지와 같이 방치돼 온 땅을 두 곳 더 찾아 정원 작가를 통해 나무만 심으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단순히 나무 심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연출될 수 있게 했다. 지난 23일 응암동 백련근린공원 인근 유휴지에 조성된 ‘아기탄생 정원’엔 신생아를 둔 가족들이 나무를 심게 했다. 아기들이 자신의 이름을 단 묘목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며 정원을 찾을 수 있게 한 셈이다. 25일엔 불광1동 북한산근린공원 안엔 모든 연령이 생활정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정원’이 조성됐다. 구는 이어 봉산 무장애숲길, 앵봉산 가족캠핑장과 연계된 ‘동행가든’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4주간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를 가진다.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정원 작가와 은평 마을정원사, 주민들이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공동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 경기지역 재난 현장 동원 군 장병도 상해보험 지원

    경기도, 경기지역 재난 현장 동원 군 장병도 상해보험 지원

    군 유휴지 활용 및 민군 상생협력 방안 논의경기도가 도민인 군 장병뿐만 아니라 경기도 재난복구 지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까지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경기도 및 시군 관군 협력 관련 공무원, 군부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관군 정책 세미나 및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6일 의결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조례는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군부대·소방재난본부·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과 연계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과 안전 전문인력 현장 배치, 재난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도는 위 조례를 근거로 기존 ‘군 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과 별도로 재난복구 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 장병 청년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군 복무 기간 상해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보장 내용으로 도민인 군 장병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군 장병이 복무 중이고, 다양한 대민 지원을 받았던 경기도 특성상 도내 재난복구 지원에 동원되는 군 장병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집중 호우 등 대민 지원이 필요한 여름 이전에 관련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군 장병 대상자 감소로 인한 군부대 해체, 부대 해체로 발생하고 있는 군 유휴지 활용 문제 등에 대한 민·군 간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한 군 유휴지 활용 방안 및 민군 상생협력 모범사례, 군 사격장 관련 갈등 관리 해소 방안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민·관·군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는 포천시 민군상생복지센터가 소개됐다. 군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풋살장, 테니스장, 회의실 등을 갖춘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를 올해 4월에 개장해 함께 사용 중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자체와 군(軍)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안보와 지역 개발의 필요성을 조화롭게 조정해 지역발전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적용… 연천은 인구 소멸 위기 극복할 것”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적용… 연천은 인구 소멸 위기 극복할 것”

    연천에 주택 1채를 더 사더라도‘기존 1주택’ 종부세 불이익 없어軍 유휴지 은퇴자마을 조성 탄력10년 후 인구 14만명에 이를 것 “연천군은 ‘기회의 땅’입니다. 국토연구원이 1년 전 펴낸 연구자료를 보면 현재 4만명 남짓한 인구가 6년 후 10만명을 넘고, 10년쯤 후 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김덕현(67) 경기 연천군수는 2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정부가 최근 인구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공개하면서 연천군을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세컨드홈 특례적용 지역으로 선정하자 ‘인구소멸위험지역에 집을 하나 더 사라니 제정신이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근시안적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보경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5명의 연구진은 2022년 12월 발행한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한 소지역단위 장래인구 예측 방법론 개발 기초연구’에서 경기지역에서 가장 낙후한 연천·포천·가평 등 외곽 농촌지역 인구를 2035년쯤 지금보다 3~5배 늘 것으로 예측했다. 교통 발달로 경기 외곽에 전원주택 또는 세컨드하우스를 가지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서다. 당초 정부는 세컨드홈 특례적용 지역에 수도권을 빼려고 했으나 최종안에 연천군을 포함했다. 수도권 1주택자가 연천에 집을 하나 더 장만해도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는 김 군수가 정치권과 중앙부처에 지속해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우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는 과거의 수도권 규제 정책,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정부가 연천군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례 적용에 따라 연천군에서 추진하는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은퇴자 마을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은퇴자 마을은 전곡읍 은대리 약 6만 5000㎡ 부지에 만들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이 인접,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2개 국도와 전곡역이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김 군수는 “인구소멸위기를 발전의 기회로”라고 즐겨 말한다. 도내에서 노인인구 비율(2022년 기준 29.3%)이 가장 높고, 인구소멸지수도 가평군과 더불어 0.30으로 가장 심각하지만 희망을 얘기한다. 지난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까지 개통하고,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도 완전히 개통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서다. 재인폭포 54만명, 전곡리 선사유적지 31만명, 임진강 댑싸리 정원 15만명 등 지난해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도 증가세다. 김 군수는 “세컨드홈 주 수요자인 수도권 시민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경치 좋은 지역을 선호할 것”이라면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강력 주장했다. 연천은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서울~원산을 잇는 중심축이었다. 남북교류에 대비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서둘러 착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연천군에 보다 많은 국민이 사는 것만이 접경지역을 지키고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울산 내년까지 도심 주차공간 3000면 조성

    울산 내년까지 도심 주차공간 3000면 조성

    울산에 내년까지 주차 공간 3000면이 추가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주차 공간 3000면 추가로 조성하는 ‘시민 체감 신규 주차 공간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심지역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비교적 적은 예산과 짧은 시간 내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300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노후 공동주택, 도로, 유휴 공유지, 사유지, 학교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화단·놀이터 등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 때 지급하는 보조금을 기존 1면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린다. 주차난이 심한 도로의 경우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된 3·4차로에 야간시간대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경찰과 함께 검토한 뒤 추진한다. 시는 또 장기간 유휴 상태인 공유지 10곳에 150면 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주택가 주변 텃밭, 빈터 등 유휴 사유지를 활용한 ‘사유지 개방 주차장’ 조성 사업도 연간 300면에서 500면 규모로 확대한다. 학교 주차장의 야간 개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방 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부정 주차 근절 방안과 등하교 통행 안전대책 등도 제도화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주택가 주차장 부족으로 시민 주차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적은 비용으로 주택가 주차 공간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