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휴부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가짜 사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활수급자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분뇨처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식통들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1
  • 서울역 공터 40층 복합센터 짓는다

    서울역 공터 40층 복합센터 짓는다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조감도)이 확정됐다. 강북권 최초로 국제회의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들어오면서 주변 노후지역의 재생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토지 소유자 코레일, 사업자 한화 컨소시엄과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0개월에 걸친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로7017과 염천교수제화거리 사이에 있는 연면적 35만㎡의 유휴부지에 2026년까지 최고 40층 높이, 5개 동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현재 이곳은 자재·물류창고 등으로 일부만 사용되고 있다. 도심 강북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컨벤션 시설은 연면적 2만 4403㎡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1개와 중·소회의실 15개, 2000㎡ 규모의 전시실, 연회장 등을 갖춘다. 호텔, 판매·업무시설은 연면적 50% 이상 들어선다. 700가구의 오피스텔도 짓는다. 시 관계자는 “코엑스(COEX), 세텍(SETEC) 같은 컨벤션시설이 강남지역에 편중돼 있어 강남북 균형발전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200억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서울로7017과 북부역세권, 북부역세권과 서울역광장, 서소문역사공원 등을 연결하는 보행로와 5880㎡ 규모의 청파공원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이 일대에 추진 중인 ‘서울역 일대 도지재생활성화사업’과도 연계해 낡은 지역을 재생해 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확정… ‘강북 코엑스’ 만든다

    서울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확정… ‘강북 코엑스’ 만든다

    13년 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 강북권 최초로 국제회의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들어오면서 주변 노후지역의 재생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토지 소유자 코레일, 사업자 한화 컨소시엄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친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과 건축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2022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우선 서울로7017과 염천교수제화거리 사이에 위치한 연면적 35만㎡ 의 유휴부지에 2026년까지 최고 40층 높이, 5개동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현재 이곳은 자재·물류창고 등으로 일부만 사용되고 사실상 공터로 방치 중이다. 도심 강북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컨벤션 시설은 연면적 2만 4403㎡ 이상 규모다.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1개, 30인 이상 수용 가능한 중·소회의실 15개, 2000㎡ 규모의 전시실, 연회장 등을 갖춘 국제회의 수준의 시설로 조성된다. 호텔, 판매·업무시설은 연면적 50% 이상 들어선다. 700세대의 오피스텔도 연면적 30% 이내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코엑스(COEX), 세텍(SETEC) 같은 컨벤션시설은 주로 강남지역에 편중돼 있었다는 점에서 강남북 균형발전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200억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서울로7017과 북부역세권, 북부역세권과 서울역광장, 서소문역사공원 등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만들고, 도시재생지역 내 5880㎡ 규모의 청파공원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역의 위상과 역할을 높이고 이 일대에 추진 중인 ‘서울역 일대 도지재생활성화사업’과도 연계해 노후된 지역을 재생해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인순 경기도의원, 화성시 철도유휴부지 활용방안 공청회 참석

    김인순 경기도의원, 화성시 철도유휴부지 활용방안 공청회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지난 18일 화성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철도교량하부 유휴부지 활용방안 공청회에 경기도 창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화성시 철도트램과, 향남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철도 유휴공간 활용은 지역주민과 창업자를 위한 커뮤니티 성격의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의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의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경제활동을 위한 공간 입주까지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앞으로 지역주민자치와 협력하여 지역을 위한 사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 자리에서 김인순 도의원은 교량 하부공간은 지역단절과 도시 미관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지역 내 이질감을 형성하므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주민참여를 통한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요청했다. 김인순 위원장은 “철도 아래 유휴부지에 가설건축물을 만들어 창업을 돕는다는 대안적 접근은 적은 예산 투입과 유휴부지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면서 “화성시도 주민참여소통 공간을 제공하면서 창업기업, 소상공인의 경제활동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철도 유휴부지 활동 사업의 경우 서울과 안산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합리적 용도계획을 통한 공간 구축으로 지역의 상징성을 확보하면서 업무상업시설·문화체육공원시설·주거복지시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량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개방·체험형 교류 공간을 제공하는 등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 5월부터 수도권 첫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광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읍·면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가 직접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마을버스 노선은 6개가 처음 신설되며 이들 노선에는 버스 13대가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15인승 전기버스 15대를 구매했으며 버스 기사 27명도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요금은 경기도 마을버스 통합요금인 1350원이 될 예정이다. 예비버스는 3대가 편성돼 임시차고지에 입차해 전기차 충전 시 공차 운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임시차고는 장지동 배수펌프장 유휴부지에 위치하며 공영차고지는 2022년 준공 후 이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수도권에서 광주시가 처음”이라며 “공영버스 73대도 내년 6월부터 완전공영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2018년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인력운용 문제, 도입 시기, 예산 등 여러 사안을 협의하며 시범 운행의 단계까지 왔다”면서 “마을버스가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라대학교-(주)만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구축

    한라대학교-(주)만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구축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와 (주)만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rogram)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주)만도 Global R&D Center에서 24일 체결했다. 한라대학교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 향상 및 기술 거점 대학으로 기반을 확립하고 (주)만도는 국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율주행 분야 인력을 공급 받은 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AP은 ABCD(AI, Big Data, Coding, Design)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만도 입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ABCD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전문)대학생 및 (주)만도 재직자를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만도는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라대학교와 (주)만도는 2019년에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를 공동으로 개소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한라대학교 내 유휴부지에 정부가 주관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인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유치에도 상호 협력하고 (주)만도의 자율주행 분야 사업지원팀 등이 입주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라대학교와 (주)만도는 교육부 주관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등 국책사업 유치에도 그룹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만도 조성현 총괄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희망하고 다양한 기업이 학교내에 입주하여 산학협력의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이 원하는 스마트모빌리티 인재를 육성하고, 『‘첨단기업이 대학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학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코로나 백신 배송 등 LNG 냉열사업 선도

    한국가스공사, 코로나 백신 배송 등 LNG 냉열사업 선도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사업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LNG 냉열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 LNG를 영하 162도에서 0도로 기화할 때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다. LNG 기화 때 1㎏당 약 200kcal의 냉열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LNG 냉열사업의 핵심이다. 그동안 냉열에너지는 바다나 공기 중에 버려지는 에너지였지만 최근 친환경 에너지가 급부상하면서 주목받게 됐다. 영하 100도의 냉동 물류, 운영 때 많은 열이 발생하는 데이터센터, 코로나19 백신 저온 배송 등 여러 사업에 활용된다. 가스공사는 다양한 LNG 냉열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인천신항 옆에 대규모 냉장냉동물류센터도 건설할 예정이다. 부산신항과 LNG 터미널 인근 유휴부지에 LNG 냉열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친환경·자족도시 택지 공급… ‘5년째 흑자’ 든든한 전남 대들보

    친환경·자족도시 택지 공급… ‘5년째 흑자’ 든든한 전남 대들보

    전남의 유일한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됐다. 2004년 창립 이래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 ‘전국 1위’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 전남도가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이후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전남 개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발전을 이뤄 지난해 기준 자본금 3907억원에 매출액 2515억원의 거대 공기업이 됐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경영도 이뤘다. 전남도의회 의장 출신으로 2018년 7월 취임한 김철신(62)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경영, 서비스 등에서의 질적 성장과 성과의 지역 나눔 측면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서울신문이 만난 김 사장은 올해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민들 삶의 질을 올리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되고 많은 상을 받는 등 지난해 새롭게 도약했다. “직원들의 합심된 노력과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실적을 이뤘다. 자본금이나 매출액만이 아니라 각종 평가에서 명실상부한 최우수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신안군 도서지역 학생들 대상 전자도서관(J-Book)을 구축, 운영해 전남도 주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여러 면에서 재정 신속집행 실적이 우수해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조달청·기획재정부 주관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지방공기업으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은상을 받기도 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경영과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일 전남, 스마트 전남개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개발 위주의 사업적 관점에서 도민 중심으로 조직운영 방향을 변경했다.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도민이 바라는 지역균형개발 등 14개 전략과제, 38개 실행과제, 89개 세부과제를 도출하는 등 명확한 목표 설정과 전략 실행력을 높여 왔다. 이러한 성과가 나타나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오룡지구 택지개발 분양 실적 호조 및 여수 경도 매각으로 인해 6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지개발이 주력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남의 인구는 줄고 있고, 원도심의 공동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공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인구 유입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내 정주여건의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무안군 일로읍 일원에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280만 5000㎡ 면적에 9823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계획인구는 2만 4550명이다. 지난해 7월 1단계로 73만 9000㎡가 준공돼 2500가구가 입주했다. 2024년 준공되면 남악지구(363만 2000㎡)와 더불어 남악신도시 위용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도청 주변의 남악신도시 이외에도 개발하는 지역이 있나. “지역숙원 사업인 여수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4년 완공되면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98만 4000㎡의 면적에 5776가구, 계획인구 1만 3864명이 거주하게 된다. 지난해 6월 착공, 친환경·자족도시로의 변모를 앞두고 있다. 전남도 내 열악한 정주여건이 결국 인구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도내 19개 군과 협력해 중소 규모의 신규 개발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담양군 고서면 보천리에 진행 중인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면적 88만 6000㎡(3971가구 8735명 계획) 규모로 인접한 광주의 인구 유입에 대비해 양질의 주택과 도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데 추진 방향은. “전국 평균 대비 7% 높은 일사량과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의 37.3%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풍족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자랑한다. 대외적으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전남도 ‘블루 에너지 정책’을 선도함과 동시에 수익과 일자리 창출, 산업육성 등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대내적으로는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으로 개발 사업에 집중된 공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경영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 “먼저 태양광 분야에서는 발전소 운영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도민발전소 건립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호 사업으로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 유휴부지에 설비용량 500㎾ 규모의 도민발전소를 설치해 지난해 12월 상업발전을 개시했다. 2022년부터 전년도 운영수익의 일정 금액을 전남도 공익기금(인재육성기금)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 에너지 분야’의 핵심인 신안지역 해상풍력은 개발 수요 폭증에 따라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선포식에서 2019년 7월 대통령께 건의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창출 구상의 마중물이 됐다. 신안해상풍력 조성사업은 2030년까지 투자 48조 5000억원, 기업 450개 유치·육성, 일자리 창출 12만여개를 목표로 한다.” -인재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 “도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언제나 고민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직원 1인당 평균 3.5회 20시간을 봉사하고 있다. 지역 인재를 매년 정원의 3% 이상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약자기업 가산점 부여, 사회 소외계층 기부실적 우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계약 제도를 개선해 시행 중이다. 20억원 규모의 ‘전남행복 동행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남 인재 육성을 위해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 자본금 규모가 80배 성장한 공사가 16년 만에 전남도가 출자한 금액 그대로 도민에게 되갚았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올해 역점 추진 목표는. “공공성과 경제성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 공기업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공공개발에 따른 이익을 최대한 돌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발전과 도민 행복을 추구하며 앞으로도 세계 일류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전 직원과 함께 힘쓸 것이다.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계속해 나가겠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철신 사장은 전남 지역의 명문고인 순천고(26회)를 졸업한 김철신(62)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정치인이자 기업가 출신이다. 1982년 정치에 입문한 그는 1986년 허경만(전 전남도지사)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다. 1991년 민선 1기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했다. 2004년부터 2년간 전남도의장을 역임했다.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의장 등을 거쳤다. 민주당이 풍파를 겪어도 30여년간 한 번도 당적을 바꾸지 않았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선거대책본부장도 맡았다. 10여년간 ㈜호남스틸 대표이사를 지내 실물 경제에도 해박하다. 그는 공기업 경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다양한 시도를 접목하며 조직 전반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을 중시해 한 달에 한 번 직원들과 치맥데이를 열어 고충을 듣곤 한다. 배려심이 많고, 중앙정계에 인맥이 풍부하다.
  • ‘게임체인저’ 자처한 오신환 “안·나·오 과거 프레임 벗고 과거 대 미래 싸움 만들겠다”

    ‘게임체인저’ 자처한 오신환 “안·나·오 과거 프레임 벗고 과거 대 미래 싸움 만들겠다”

    오신환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인터뷰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오신환 전 의원은 10일 “대선주자급인 나경원·오세훈 두 후보는 보궐선거에서 이겨도 본전이고, 지게 되면 큰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되는 만큼 보다 큰 무대로 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은 ‘단순히 체급을 낮췄으니 경쟁력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 만큼 호락호락하시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영등포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오신환이 경선 과정 통해 대선주자급인 두 후보를 꺾는 돌풍을 일으키면 그 자체가 혁신이라 생각해 시민들도 국민의힘이 변화하고 있구나 체감하실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출마 선언 때부터 ‘게임체인저’를 자처해왔다. 이 의미에 대해 그는 “’나경원-오세훈-안철수’로 대표되는 과거 대 과거 싸움 프레임에서 벗어나 과거 대 미래의 싸움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뜻”이라면서 “박원순 전 시장 10년간 멈춘 서울시 성장을 힘차게 앞으로 돌려 내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 당장 당내 ‘나경원-오세훈’ 양강 체제가 쉽게 깨지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오 전 의원은 오는 15일 있을 토론회에서 ‘변화’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오 전 의원은 “서울시의원, 국회의원 등 탄탄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시정에 대한 고민과 공부를 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면서 “토론을 통해 비전과 철학을 충분히 알릴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키가 ‘중원 장악’에 있다고도 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강경보수 노선은 실패했음이 판명난 셈”이라면서 “단순히 문재인 정권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만으로 승리하기는 어렵다. 국민의힘이 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 내려면 더 용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오 전 의원은 후보 중 유일한 97세대인 점을 강조하고 청년층에 집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청년정책자문단’을 꾸려 소통하고, 이를 반영해 ‘환매조건부 반반 아파트’와 ‘청년소득 플러스’ 등 공약도 내걸었다.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는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해 가격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으로 오 전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보유하는 유휴부지에 공공임대 대신 반반아파트 3만호를 짓겠다고 했다. 청년소득 플러스는 소득이 없거나 월 소득이 1인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들에 월 최대 54만 5000원을 기초생계비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이다. 그는 “청년에게 외면 받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진정성있게 소통하고 구체화한 공약”이라면서 “‘그 나물의 그 밥’ 식 피로도가 높은 과거 리더십 대신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욕구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서울시’도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시의원, 국회의원 등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정을 찬찬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오 전 의원은 “관행처럼 정치권 자리를 나눠주던 정무부시장 제도를 폐지하고 미래전략부시장을 신설해 미래 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김종천 과천시장, 변창흠 장관 만나 “청사와 유휴부지에 절대 주택건설 안된다”

    김종천 과천시장, 변창흠 장관 만나 “청사와 유휴부지에 절대 주택건설 안된다”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재 과천 시민들의 심정과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청사에 주택을 짓겠다는 정부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이소영 의원실에서 이뤄졌다. 김 시장은 변 장관에게 “청사와 유휴부지에 절대 주택은 안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변 장관은 “2010~2014년 과천시의회의 지속가능 도시비전특별위원회에서 과천비전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어 과천 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을 잘 알고 있고, 과천 시민들로부터 문자를 많이 받아 분위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시장은 청사에 주택을 짓는 대신 과천과천지구와 도시 발전을 위해 시가화가 필요한 외곽지역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과천시의 대안을 설명한 뒤, “8·4대책 후보택지 모두 사정이 다르니 정책도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냐며, 정책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으니 청사에 주택을 짓는 정책을 철회하고 과천시 대안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변 장관은 “정부 정책의 신뢰나 일관성 문제, 다른 후보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과천시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긴 어렵다”며 “삼중역세권이 되는 청사 앞을 그냥 두자는 것이냐, 누가 개발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 시장은 “과천시가 청사 유휴부지에 대해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가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3기 신도시 개발이익과 과천시 예산을 더한 뒤, 현재 시가 소유하고 있는 경찰서와 소방서 부지를 등가교환하고 나머지를 분납하는 방식으로 매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장관님도 과천 시민들이 청사 일대에는 절대 주택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장소보다 주택 호수가 중요하니 유연하게 정책을 펴 달라”고 요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공재개발·철도 확충… 2040년 금천, 확 바뀐다

    공공재개발·철도 확충… 2040년 금천, 확 바뀐다

    서울 금천구가 20년 뒤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교통, 문화복지, 도시재생, 안전 등 ‘구민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성장 목표가 담겼다. 5개 분야 146개 사업에 약 27조 2600억원을 투입한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구는 도시공간의 구조를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시 기능 효율성 증대를 고려해 재편했다. 기존 ‘1개 광역중심’(가산·대림), ‘2개 지구중심’(독산, 시흥), ‘3개 생활권중심’(문성, 정심, 시흥)에 ‘1개 역세권’(석수)을 추가했다. 상업 지역도 대폭 확충한다. 구 전체 면적의 32%를 차지하는 준공업지역에는 산업 거점을 개발하고 복합주거시설을 세운다. 구 면적의 18%를 차지하는 동쪽 저층 주거지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남부광역급행철도, 신림선 연장, 인천 2호선 연장 등을 추진해 철도 교통 소외 지역을 줄인다. 2024년 개통을 앞둔 신안산선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흥대로와 독산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주거지 내부도로를 확장하는 등 도로망도 정비한다. 구는 지역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을 위해 기반 시설도 대폭 늘린다.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비롯해 서서울미술관, 공공도서관 등을 건립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획안에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와 구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구의 발전 방향과 희망찬 도시의 미래상을 담았다”며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과천시 대안은 과천청사부지·유휴부지 2곳엔 주택건설 1채도 안짓는 것”

    “과천시 대안은 과천청사부지·유휴부지 2곳엔 주택건설 1채도 안짓는 것”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은 4일 유튜브 긴급 브리핑을 갖고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과 관련한 과천시의 대안에 일부 시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해의 주요 내용은 과천시 대안이 과천청사 2동과 5동을 철거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며 “과천시에서 검토한 대안은 과천청사 부지와 유휴부지 두 곳에 1채의 주택도 짓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정부는 청사라는 장소보다 4000가구라는 주택물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과천과천지구 용적률 상향과 자족용지를 활용해 2000여 가구를 확보하고, 교통 여건이 양호한 과천시 외곽 지역에 2000여 가구를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과천지구 자족용지와 유보용지 일부를 주택용지로 변경하고, 과천과천지구 내 주거용지 용적률을 높여 2000여 가구를 확보할 경우 도시경관이 망가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시민들이 있으나, 과천과천지구는 저밀도로 계획돼 있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135만㎡ 부지에 8474가구 조성예정으로 1만㎡당 62.7가구 정도이며, 과천과천지구는 168만㎡ 부지에 7159가구로 계획돼 있다. 2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해도 1만㎡당 54가구 가량 지식정보타운보다 밀도가 낮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청사 유휴지 4·5번지에는 종합병원을 포함해 디지털 의료 및 바이오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6번지는 시민광장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줄어드는 과천과천지구 자족용지 만큼 청사 유휴지 4·5번지를 통해 확보하는 안으로 과천시 전체의 자족기능 총량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정부의 지난해 8·4 대책이 임대주택 사업이라 생각하고 반대하는데,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은 임대주택만이 아닌 과천지식정보타운처럼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된다. 과천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지역을 포함해 정부의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면 공공주택지구로 추진되고, 이 경우 임대 주택 비율은 35~40%가 일반적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과천시의 대안은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을 막으면서, 정부의 공공주택 확대 정책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을 용인한 적도, 사전에 협의한 적도 없다”면서 “국가 미래와 과천시민들의 삶을 위해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한 과천시 대안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황인구 서울시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강동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교육감실에서 면담하고, 서울교육에 대한 정책 제안과 함께 강동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인구 의원은 ▶ 학교급식 Non-GMO 식재료 지원 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대상 재정지원 확대, ▶ 교육청 통합전산센터 건립, ▶ 농촌유학을 시작으로 한 도농교육교류 전면 확대 방안, ▶ 서울형 특성화고 비중 확대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등 서울교육 현안에 대한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해 서울시가 학교 급식에서의 Non-GMO 가공품 사용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온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을 전면 확대하고자 서울시교육청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교육청의 비협조로 사업 자체가 무산되었다는 언론 보도와 학부모 단체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황인구 의원이 해당 사업의 재개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에 대한 지원 확대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근본적 원인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에 현장, 대면 중심 교육활동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과 특성화고 재정 지원 확대 방안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황 의원은 “신학기 대면수업 확대 기조에 따른 만반의 방역 준비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모든 준비에 총역량을 집중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예측 가능한 상황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교육과 직업교육에서 각각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 유치원과 특성화고등학교가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에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을 위기 극복의 전환점, 더 나아가 유아교육에서의 공적영역 확대와 특성화고 체질 개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차세대 나이스 구축과 비대면 수업 활성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현재 남산과 서초구, 종로구 등으로 분산돼 있는 전산센터 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통합전산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재원마련을 위해 교육청이 보유한 유휴부지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는 실행계획도 제안됐다. 또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일정에 맞춘 서울 둔촌초·위례초 개축 추진과 올해 개교 예정인 강빛초·중 이음학교 지원 확대 등 강동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의제도 논의에 포함됐다. 황인구 의원은 “신규 학교 신설이 사실상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부결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2023년 하반기 1만 2천여 세대 이상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맞춰 학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둔촌초·위례초 개축의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더불어 올해 3월 개교되는 두 번째 초등학교-중학교 통합운영학교(이음학교)인 강빛초·중학교가 모범적인 이음학교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에 대해 아낌없는 애정으로 다양한 차원의 제안이 이뤄져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현황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교육감과의 면담을 마치고 난 뒤 황인구 의원은 “우리가 위드 코로나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울교육 전반의 혁신과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교육위원회 일원으로서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정책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돌입…“청사부지 주택공급, 정부에 소극 대처”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돌입…“청사부지 주택공급, 정부에 소극 대처”

    경기 과천시민들이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에 착수했다.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계획 반대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 이유다.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추진위원회’(이하 주민소환추진위)는 2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직무 정지를 요청하는 주민소환투표 청구 계획을 밝혔다. 김동진 추진위 대표는 “시민들은 공급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시장은 대체 부지를 언급하며 정부와 협력하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지자체장으로서 신의성실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민소환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과천청사 앞 부지 4000가구 주택 공급은 인구 5만의 도시의 수용능력과 자족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중앙정치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주민소환추진위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위한 청구 절차를 진행하려면 교부신청서 접수 60일 이내 과천시민 중 청구권자 총 5만 2513명의 15% 이상인 7877명 서명을 받아야 한다. 조만간 추진위는 과천시민 8000명에 대한 서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정부의 주택공급확대정책이 구체화하기 전에 시민과 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꿀 수 있는 여러 대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의 주택공급에 대해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는데 이에 대해 문제를 삼으려는 시민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시민 80여%가 반대하니 ‘결사항전’하다가 결국 얻는 것 하나 없이 정부가 정책을 계획대로 집행하는 모습만 바라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기에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라며 “정부가 현 계획을 철회하고 청사 활용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것이 시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당 소속인 김 시장은 주택공급 발표 직후 천막집무실을 해당 부지에 설치하고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나 중앙당 내에서 여당 시장으로서 정부의 정책에 너무 강하게 반대한다는 비난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일부 과천시민은 김 시장이 너무 정부 정책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여 가고 있어 김 시장은 사면초가에 처했다. 수도권 공급 대책 발표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과천청사 앞 유휴부지 주택공급에 대해 정부의 계획철회나 입장변화는 없는 상태다. 과천시는 정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으나 시민들을 만족시킬만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정부와의 협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주민 소환투표가 이뤄지면 2011년 11월 여인국 제11대 과천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대구 경북 도청 이전지·광주 상무지구 일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

    대구 경북 도청 이전지·광주 상무지구 일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

    대구와 광주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대구 경북도청 이전지 일대와 광주 상무지구 일대를 도심융합특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광역시 5곳)의 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게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이다. 국토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광역시 5곳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방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게 청년 인재들이 선호하는 문화, 도시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도심융합특구 후보지역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지역 주도-중앙 지원’을 원칙으로 했다. 지자체가 사업 목적, 지역 실정 등을 고려해 제안한 후보지다. 대구 도심융합특구는 98만㎡로 경북도청 이전부지(14만㎡)가 거점 역할을 하고 경북대(75만㎡)와 삼성창조캠퍼스(9만㎡)를 묶어 지정했다. KTX 동대구역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북대와 삼성창조캠퍼스는 기존 산·학·연 기능과 도심융합특구와의 연계 가능성이 큰 곳이다. 광주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는 85만㎡로 상무지구 서쪽에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상무시민공원 등 현재 이용하는 부지(25만㎡)와 옛 상무소각장, 농지 등 유휴부지(60만㎡)가 해당한다. 유휴부지의 절반 정도(29만㎡)를 시와 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어 신속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이 가능하며, 부지 면적도 충분해 광주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상무지구 일원은 지역 청년들이 즐겨 찾는 신도심으로 한국전력공사 및 에너지 기업들이 이전한 나주혁신도시, 전남대 등과 연계해 지역혁신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광주시는 부동산투기를 막고자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를 이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부산시, 대전시, 울산시와도 도심융합특구 적정지역 선정 협의를 진행해 내년에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홍남기 “내년 상반기까지 수소충전소 110기 구축”

    홍남기 “내년 상반기까지 수소충전소 110기 구축”

    정부가 내년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상반기 수소충전소 110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 산업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BIG3 산업을 세계 1위 경쟁력 확보 목표로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시스템반도체는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도약기반 마련, 미래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수소차 생산국가, 바이오헬스는 K-바이오 5대 수출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겠다. 육성 지원, 규제 혁파, 생태계 조성, 인프라 확충 등 4가지 측면에서 집중 점검 및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차 보급확산을 위해 무엇보다 충전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며 “연내 수소충전소 최대 12기를 추가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110기 이상이 구축되도록 검사인력 확대와 절차 단축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전소 부지확보를 위해 우선 국유지 중 강원·경기 등 6개 시·도 후보지역 10곳을 발굴해 최종 선정하고 부지매각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와 함께 주유소, LPG충전소 등 수소충전소 설치가능 부지 200여곳을 내년 중 집중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부지확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수소충전소 구축 규제완화와 인허가권 조정, 충전소구축 특례도입, 운영적자 충전소당 약 9000만원 수소연료 구입비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규제혁신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최근 반도체 생산시설 구축투자와 관련해 용수공급, 폐수처리 등 인프라 구축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지자체 등과 협의해 조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첨단 반도체 R&D 투자를 조특법상 신성장·원천기술에 추가하여 R&D비용 세액공제 우대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조특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반도체 R&D비용에 대해 일반 R&D 세액공제(0~25%)에 비해 높은 20~40% 우대 공제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운드리 증설과 관련해 내년부터 본격 조성되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투자 가이드라인에 시스템반도체 품목이 포함돼 있음을 감안, 필요한 절차를 거쳐 투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유전자치료 연구대상 확대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의약품-의료기기 복합제품의 경우 이미 허가받은 의료기기에 대한 GMP평가 심사 생략 등 우선 5건의 현장발굴 규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처럼 BIG3 산업 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등포구민들 “현일씨, 쪽방촌 정비 참 잘했어요”

    영등포구민들 “현일씨, 쪽방촌 정비 참 잘했어요”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 가운데 쪽방촌 정비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1일간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 시스템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참여 인원 1인당 3개의 사업까지 투표하도록 했다. 투표 결과 총 1만 3068명이 참여해 3만 8038건의 득표수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배 증가한 수치다. 1위에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 사업은 총 4856표(12.8%)를 받아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개선 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눈에 보여 줬다. 2위는 4535표(11.9%)를 얻은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이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영등포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걷고 싶은 보행환경 거리 조성과 영등포로 간판 개선 등을 포함한 사업이다. 3위에는 4508표(11.9%)를 받은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이 선정됐다. 코로나19 방역 관련 정책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4위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및 워킹스루 도입’(3817표, 10%)과 5위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350억원)’(1911표, 5%)이 나란히 10대 뉴스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6위 원스톱 통합민원실 설치, 7위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8위 유휴부지 주차장 확대 조성, 9위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환경 정비, 10위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 사업이 뒤를 이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구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피부에 와 닿는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쪽방촌 정비 1위

    서울 영등포구,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쪽방촌 정비 1위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 투표를 실시한 결과 쪽방촌 정비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일 간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시스템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참여인원 1인당 3개의 사업까지 복수 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투표 결과 총 1만 3068명의 인원이 참여해 3만 8038건의 득표수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배 증가한 수치다. 1위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사업은 총 4856표(12.8%)를 받아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개선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 눈에 보여주었다. 이어 2위에는 4535표(11.9%)를 얻은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이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영등포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걷고싶은 보행환경거리 조성과 영등포로 간판개선 등을 포함한 사업이다. 3위에는 4508표(11.9%)를 받은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이 선정됐다. 코로나19 방역 관련 정책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4위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및 워킹스루 도입’(3817표, 10%)과 5위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350억원)’(1911표, 5%)이 나란히 10대 뉴스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6위 원스톱 통합민원실 설치, 7위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8위 유휴부지 주차장 확대 조성, 9위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환경정비, 10위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 사업이 뒤를 이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구민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어린이집 문 바로 앞에 컨테이너 병상이라니요”[이슈픽]

    “어린이집 문 바로 앞에 컨테이너 병상이라니요”[이슈픽]

    서울시, 확진자 수 급증에 임시방편 마련컨테이너형 임시병상 총 150개 마련 계획의료원 앞마당 일반인도 오가…감염 우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컨테이너 병상이라는 임시방편을 마련했다. 병상 확보를 위해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시립병원 유휴부지에 컨테이너형 임시병상을 총 150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앞마당에는 하얀색 컨테이너 12동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인부들은 ‘컨테이너형 임시병상’ 작업에 한창이었다. 현재 서울시 내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은 사실상 포화상태다. 전날 기준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1.2%였다. 남아 있는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6개뿐(62개 중 56개 사용)이다. 증상이 덜한 환자들이 머물거나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도 58.3% 사용 중이다. 서울의료원 앞마당 내 컨테이너형 임시병상의 크기는 높이 2.5m, 폭 3.1m, 길이 7.5m다. 컨테이너 1곳당 최대 3명씩, 총 48명을 치료할 수 있는 규모다. 중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시설도 갖췄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이 곳에는 임시병상 4동과 환자대기소, 운영본부 등 모두 20여개의 컨테이너가 들어선다. 앞서 서울시는 10일까지 컨테이너형 임시병상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촉박한 시간 만큼 인부들의 손도 바빠졌다. 확진자 급증 상황에 따른 임시방편이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감염 가능성이다. 컨테이너형 임시병상이 있는 의료원 앞마당은 일반인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의료원의 경우 임시 컨테이너와 의료진 및 직원들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가깝다. 현장 주변에는 ‘여기는 서울의료원 어린이집 입구입니다. 아이들의 안전공간 보장해주세요’, ‘어린이집 문 앞에 코로나 병실이 웬말이냐! 안전거리 확보해라!’ 등 우려 담긴 플래카드도 여기저기 걸려 있었다.서울시 “차단벽 설치하고 이동 동선 분리” 시는 앞마당을 펜스 또는 차단벽으로 두르고 각 컨테이너를 연결해 외부 접촉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컨테이너형 임시병상에는 차단벽이 설치되며 인근 어린이집 및 병원 직원들과의 이동 동선은 철저히 분리된다. 또한 잠금장치 및 폐쇄회로(CC)TV, 경찰과의 협조 등을 통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된다”면서 “현재 이동 병상의 안전한 운영 및 방역조치를 위해 감염관리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컨테이너 병상 운영 초기에는 상당한 불편이 따를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이 열악한 것은 맞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일반적 병상과는 다른 임시 병상”이라며 “임시 병상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임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치광장] 신평화 경제의 기적, 시작은 접경지역/조인묵 양구군수

    [자치광장] 신평화 경제의 기적, 시작은 접경지역/조인묵 양구군수

    대한민국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정부 주도의 압축성장 속에서 시민의식과 민주주의가 부족했으나 이제 국민에 의해 정권을 교체할 만큼 성숙된 민주사회를 이뤘다. 한편 대한민국의 성장을 지금의 접경지역 현실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방을 담보로 한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주민들은 생활권과 재산권 침해 등 희생을 감내해 온 것이다. 최근 국방개혁으로 인한 부대 해체와 이전에 따른 상경기 악화, 인구 감소, 열악한 재정 등 이중, 삼중의 고초를 겪고 있다. DMZ는 휴전 70년을 맞고 있지만 이곳에선 지역 생존을 위한 전쟁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접경지역의 희생 속에서 타 지역은 각종 국가기간시설이 설치되고 공장이 돌아가며 눈부신 발전을 이뤄 왔다. 그러나 접경지역 주민들은 탱크와 철조망을 마주한 채 군사훈련, 사격장과 헬기장의 소음을 생활 속에서 늘 견뎌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와 개발 부재로 줄곧 낙후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었다. 그렇지만 접경지역은 지역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활로를 모색해 오면서 경제활동인구 유입을 위한 세계적 축제를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DMZ 등 천연자원의 관광지 발굴 명소화와 군 의존도 탈피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중요한 경제 축으로 성장시켰다. 이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접경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규제 완화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 및 투자 유치를 이끌 수 있는 조항 신설이나 개정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접경지역 지자체들의 긴급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군부대 유휴부지에 대한 해당 지자체 우선 매입 허용이 포함되길 간절히 바란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 출발점이 접경지역이다. 한강의 기적으로 50년의 발전을 이뤘다면 이제는 평화의 기적으로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그림자가 지구를 뒤덮고 있다. 그렇지만 국난 극복 DNA를 장착한 우리 아닌가. ‘지금’ 그 시작이 접경지역이다.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기후에너지 정책 주목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기후에너지 정책 주목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을 정책과제로 출발한 민선7기 경기 광명시가 다양한 민·관 협력 기후대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2018년 9월 기후에너지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으며 올해 5월 중간 지원 조직인 기후에너지센터를 설치했다. 또 광명시 기후의병 양성을 위해 민간단체 등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제정해 기후위기 대응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비롯해 에너지카페와 기후의병·기후동아리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진행해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해 가고 있다. 결과 지난달 25일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지자체 부문 단독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역균형뉴딜 수도권 포럼에서 광명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광명시 첫 햇빛발전소 가동…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설치 확대 시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햇빛발전소 1호기를 설치해 지난 7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으로, 광명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해 운영한다.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는 연간 9만㎾ 전력을 20~25년간 생산해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 42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나무 1만 43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도서관에 이어 하안도서관 옥상에도 81.9㎾규모 햇빛발전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시민체육관 주차장을 비롯해 모든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 6곳 개소 또 지난 7월 말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넷-제로에너지카페가 문을 열었다. 마을 속 에너지 감축 거점 공간인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는 광남새마을금고북카페 광명사거리점과 새마을시장점(광명권역), 자연드림카페(철산권역), 까치카페(하안권역), 크리에이터 봄과 광남새마을금고북카페 소하점(소하권역) 등 권역별로 조성돼 있다. 에너지카페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기 위해 다야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기후위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에너지전환 수용가를 발굴·조사하고 에너지 전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에너지 소외계층을 모니터링하고 소등행사 참여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형 그린뉴딜 첫 사업으로 ‘광명 쿨루프사업’ 추진 시는 광명형 그린뉴딜 첫 사업인 ‘2020 함께 그린 광명쿨루프사업’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공공시설과 도시재생 시범지역 내 취약계층 주택 8000㎡ 규모로 모두 32곳에 쿨루프를 시공했다. 쿨루프는 지난해 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옥상 지붕에 밝은 색 도료를 시공해 햇빛 반사율을 높이는 시공방법이다. 햇빛이 반사되면 건물 내 침투하는 태양열이 시공 전보다 줄어들어 실내온도가 3~10도가량 저감되는 효과가 있어 냉방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 지난 7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광명시의 쿨루프사업 현장을 방문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차열페인트를 함께 칠하고 기후행동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 진행한 광명쿨루프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새터마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주민협의체와 함께 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그린뉴딜 TF팀 구성…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제로’ 시는 각 관련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TF를 구성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29건,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4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22건 등 총 3개 분야 55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역 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각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행사와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마을 축제, 광명 별빛지기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이끌어 민·관 협력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기후에너지센터와 기후관련 동아리 등 민·관 거버넌스를 이뤄 시민과 함께 기후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먼 길을 가려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는 말처럼 미래세대가 살기 좋게 기후 위기 해결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