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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금산·홍천·증평·강화…인삼 축제로 오세요.

    영주·금산·홍천·증평·강화…인삼 축제로 오세요.

    수확의 계절 10월을 맞아 인삼 주산지에서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22년 영주 세계 풍기 인삼 엑스포’는 지난 30일 풍기읍 풍기인삼문화공원 인삼엑스포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2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엑스포는 오는 23일까지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관람객 100만명, 경제 효과 3500억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엑스포 ‘주제관’에서는 풍기인삼 재배지인 영주의 환경을 소개하고, 인삼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몄다. 또 인삼의 약리 효능, 인삼을 활용한 요리·화장품·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산업을 ‘홍보관’, ‘미래관’, ‘과학관’에 전시했다. 매일 2회 열리는 ‘풍삼이 퍼레이드’는 관람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상설 주제공연 ‘태평성대’는 다채로운 시청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영주시는 엑스포 기간 풍기지역 전통시장 4곳(풍기인삼시장·풍기인삼홍삼상점가·풍기토종인삼시장·풍기선비골인삼시장)와 엑스포 행사장 1곳 등 총 5곳에서 ‘풍기 인삼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인삼류(엑기스 등 가공제품 제외)를 구매할 경우 소비자가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도 같은 날 충남 금산군 금산 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대에서 개막했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는 직거래장터에서 농민단체가 판매하는 금산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푸드 트럭에서 인삼을 넣은 이색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인근 인삼저잣거리에서는 인삼 씨앗 고르기, 인삼 깎기 등 전통 인삼 문화 체험과 함께 인삼으로 부채와 화장품, 비누를 만들어볼 수 있다. 당진 고대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해나루 황토 고구마 판촉 행사가 열렸다. 2일까지 황토 고구마 캐기, 길게 깎기, 높이 쌓기 등 프로그램과 함께 고구마와 당진 농특산물 경매 전시장, 고구마 캐릭터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강원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도 같은 날 홍천읍 토리숲 일대에서 개막됐다. 6년근 강원홍천 인삼과 지역 한우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무료시음, 떡메치기, 옛 농기구 체험, 인삼·한우 경매 등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1만원에 상품을 살 수 있는 ‘만원 행복 이벤트’를 매일 2회씩 진행하며, 오후 7시에 야간 미디어파사드 체험과 무대공연도 펼쳐진다. 충북 증평군은 오는 6∼9일 보강천체육공원에서 ‘2022 증평인삼골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역 농특산품인 인삼, 홍삼포크 판매와 함께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물빛공원 주변에서는 버스킹페스티벌이 하루 15회씩 총 60회 공연을 펼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관광홍보존에는 벨포레 트롤리 버스 트레일러, 익스트림 루지, 좌구산 천문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남 서산시는 오는 7∼9일 서산 인삼유통센터에서 지역 6년근 인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행사를 갖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이다.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각종 홍삼 가공품과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선보이고,인삼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경매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인근에서 제19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열려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전북 진안군은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에서 ‘2022 진안홍삼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축제 기간 축제장에서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방문객이 홍삼·수삼 판매관 등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행사장 배부처에 내면 행복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이 5만∼10만원 미만은 1만원, 10만∼15만원 미만은 2만원, 15만∼20만원 미만은 3만원, 20만원 이상은 4만원의 행복상품권을 받는다. 상품권은 1인당 1회, 최대 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22∼23일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파주 인삼이 개성 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연다. 축제장에서는 전문음식점, 농특산물(가공품) 판매점, 유료체험장, 거리 화가, 인삼 관련 가공품 등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 ‘가을은 축제의 계절’… 전국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가을은 축제의 계절’… 전국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축제의 계절 10월이 가을 행락객을 유혹한다. 전국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쳐난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탈춤페스티벌은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을 주제로 25년 만에 ‘거리형 축제’로 꾸며진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도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4일간 인삼제품 홍보·판매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경북 영천에서는 보현산 별빛축제가 3일까지 열린다. 주제관에서는 중력가속도, 회전감각, 에어로켓 발사 등 원리를 배울 수 있고,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주정거장 도킹 체험, 우주 동작 훈련 등을 해볼 수 있다. 천문과학관에서는 800㎜ 전체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5D 시뮬레이터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7일에는 의성 슈퍼마늘 축제가 이어진다. 의성 마늘을 테마로 하는 요리경연대회, 의성마늘 3종경기, 우리들만의 마늘간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울산에서도 가을축제가 풍성하다. 울산의 대표축제인 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어게인 장생포’를 주제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개막식은 가수 정동원의 특별 공연, 스페셜 불꽃 쇼, 3D 고래가 등장하는 주제 영상 상영, 고공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시민 참여형 행사로 고래가요제, 전국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댕댕이 동문회, 지역 소상공인들의 플리마켓 등도 열린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추억의 불량식품, 옛날 교복체험, 약장수 퍼포먼스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 축제인 ‘동래읍성역사축제’도 오는 14~16일 동래구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동래성 전투를 재현한 야외 뮤지컬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또 ‘광안리 어방축제’도 이 기간 열린다. 뮤지컬 ‘어방’, 경상좌수사 행렬, 수문장 교대식, 어방민속마을 전시·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영도 일원에서는 ‘영도다리축제’가 개최된다.
  • [정승민의 막론하고] 핵 위기로부터의 희망/북튜버

    [정승민의 막론하고] 핵 위기로부터의 희망/북튜버

    다시 원자폭탄이 동원될 것인가. 77년 전 일본을 패망시켰던 버섯구름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솟아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서방 세계의 핵위협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전략핵무기를 쓸 수 있다고 대놓고 겁박한다. 워싱턴의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이 잇달아 방송에 나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심각하게 경고한 것도 핵전쟁 시나리오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말폭탄이 핵폭탄으로 이어질 것을 국제사회는 걱정한다. 물론 핵의 활용은 말처럼 쉽지 않다. 전세를 결정짓는 ‘한 방’임에는 틀림없지만 전 지구적 후폭풍을 각오해야 한다. 게다가 방사능 피해로 인해 오염된 땅과 강은 전리품이 될 수 없다. 수지가 맞지 않는 승전은 패배를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서구를 겁주려는 러시아의 블러핑(bluffing) 전략으로 무시하는 시각도 많다. 핵단추를 눌러서 얻어 낼 이득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최고권력자의 결정은 비이성적 판단에서 종종 나온다. 전쟁과 같이 국가와 국민의 자원과 능력이 총동원되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영토를 넓히고 배상금을 받고 권력을 강화하는 합리적 목표는 어느새 증발되고 전쟁 그 자체가 목적이 돼 버린다. 무엇보다 나폴레옹 이후 근대적 전쟁은 새로운 주체를 발견했다. 바로 국민이다. 적을 향한 무한한 분노와 증오는 군대와 정부를 쉬임 없이 전선으로 밀어붙이는 에너지가 된다. 생명과 평화를 추구하는 개인과 사회의 에로스는 죽음과 전쟁에 집착하는 타나토스에 압도돼 꼼짝달싹도 할 수 없다. 따라서 정권이 전쟁을 정치적 협상의 대상으로 다루려고 해도 이성적 통제가 쉽지 않게 된다. 이미 피를 본 이상 끝장을 내자는 집단 심리가 구동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파괴와 절멸의 욕망은 나라와 민족을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 핵폭탄이라는 최종병기가 손아귀 안에 들어와 있으니 말이다.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에게는 핵무기야말로 세계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다. 핵전쟁은 인류는 물론 생물을 말살시키는 대파국을 야기한다. 특히 핵겨울이 도래하면 식물의 광합성이 차단돼 동식물들이 살아남을 수 없다. 핵의 벼랑 끝에 다가선 지금, 미러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러시아는 구소련 흐루쇼프 서기장 시절 쿠바에 미사일을 배치하더라도 케네디 대통령이 반발하지 못할 것이라고 오판해 제3차 세계대전 전야까지 달려 본 과거가 있다. 제한적인 위력의 핵탄두를 쏘아서 전황을 뒤엎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면 의도치 않은 상호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미러의 수뇌부가 상호불신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는 상황에서 무기 시스템의 오류가 일어나는 경우에도 ‘아마겟돈’은 이뤄질 것이다. 1947년부터 작동한 지구종말시계는 현재 자정 전 100초를 가리키고 있다. 최후의 순간에 가장 근접한 시각이다. 핵전쟁에 대한 불안이 커져 갈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그럼에도 인류는 나가사키 원폭 투하 이후 핵을 사용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전을 벌여 왔다. 공멸의 자충수를 두지 않으려고 최소한의 자기 억제는 해 왔던 것이다. 희망을 버릴 때는 아니다. 수학자 겸 문명비평가였던 김용운 박사는 청동기에서 철기로 도구가 바뀌면서 대량살상이 일어났지만 사회의 민주화도 부분적으로 성취됐다고 평가한다. 철로 만든 창과 칼을 쥔 평민들이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하면서 그리스의 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있었다. 또한 위기의 시대를 타개하려는 정신적 움직임이 세계 4대 성인이 출현하는 축의 시대를 낳은 것도 분명하다. 따라서 핵 위기가 가장 고조된 지금 이 순간이, 인류가 대망하는 세계정부를 만들어 가는 역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 충격적인 얼굴 변화…마약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충격적인 얼굴 변화…마약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구속됐다. 검거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은 30g,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그는 이전에도 마약류 전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언제부터 마약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최근이라고 답했지만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돈스파이크가 투약한 필로폰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대표적인 마약 물질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와 술과는 차원이 다른 중독성을 가진다. 시각 촉각 청각 등이 평소와 달리 수십 배 이상 예민해지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쉽게 유혹에 빠져든다고 경험자들은 입을 모은다. 중독자들의 경우 성관계를 위해 투약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각 증세로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텔레그램 등 SNS가 활성화되면서 마약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됐고,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마약에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마약 중독은 정상적인 삶을 앗아간다. 누군가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했다고 생각해 불안함을 느끼는 망상은 물론이고, 수면장애와 환각, 모든 일상에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단 한 번 했더라도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치아 통증, 살 빠짐, 탈모, 우울, 자아상실의 심각한 고통이 수반된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의 경우 투약자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피폐해질 때까지 스스로 중독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지 못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치아 부식되고 초점 잃은 눈빛 미 언론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마약으로 교도소에서 15번 복역한 40대 여성 미스티 로만은 아이를 사산한 뒤 필로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결국 약물 중독에 빠진 그는 노숙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통제 불능 수준이 된 그는 불과 몇 년만에 초점을 잃은 눈빛, 어둡고 푸석해진 피부 등 끔찍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럼에도 쉽게 끊지 못했다. 로만은 2019년 또 다시 마약으로 체포됐고, 당시 23살·16살이던 아들들의 간절한 부탁으로 중독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과 같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있다. 마약중독자들은 얼굴 피부 아래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등의 환각을 느껴 스스로 얼굴을 마구 할퀴고, 떨어진 식욕 탓에 체중이 감퇴하고 영양실조에 걸린다. 이때 신체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조직과 피하지방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노화하고 주름이 급증한다. 또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과 입술이 변색한다. 전문가 “지옥행티켓 끊은 것”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나와 “4개의 자아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진묵 인천참사랑병원 마약중독 상담실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마약의 기본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최 실장은 “마약을 하면 전두엽이 망가진다. 기억력도 없어지고 감정도 기복이 생기고 남의 감정을 읽지를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나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지옥행 티켓을 끊는 것”이라며 “의학적으로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도파민을 가장 많이 쏟을 때가 죽을 때, 평소에는 남자, 여자가 사랑해서 관계를 할 때, 오르가즘을 느낄 때라고 얘기를 하는데 오르가즘의 많게는 100배를 짧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72시간을 계속 느끼게 된다”라고 했다. 이어 “한 번의 투약으로 일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락을 느끼게 되면 뇌에서 더 원하게 된다”라며 “의지로 참아보려 하면 자기기만을 한다. 내가 나를 속이는 것인데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고 나도 모르게 시비를 걸고 화를 내고 결국 싸움의 스트레스를 만들어 낸 다음에 ‘너 때문에 약을 하는 거야’ 이렇게 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워지지가 않으니까 양은 계속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약물 사용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살시도를 한다. 자기 패배인 것이다. 계속 자존감은 떨어지고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려 결국 자살시도를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 과대망상·탈모… 새신랑 돈스파이크 ‘필로폰’ 왜?

    과대망상·탈모… 새신랑 돈스파이크 ‘필로폰’ 왜?

    유명 작곡가 겸 가수인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8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에 혼자 있던 돈 스파이크를 검거했다. 경찰이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선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가 있던 호텔에서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녀 지인들과 호텔을 바꿔가며 투약했는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그런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머릿 속 4명이 회담” 망상 고백 돈 스파이크는 지난 6월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8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당시 돈 스파이크는 “망상이 많다. 머릿 속에 4명이 회담하면서 산다.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4중인격”이라며 자신의 머릿속에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 4명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희한한 사람이다. 나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저를 믿지 못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4명의 성격이 다 다르다. 이름을 붙여서 포지션을 줬다. 돈스파이크는 육식하는 사업가고, 민수는 그냥 나다. 집에 혼자 있을 땐 민지다. 호기심 많고 착하고 호의적이다. 해외 나가는 걸 좋아하니까 그때는 아줌마와 바야바가 합쳐진 아주바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방송 당시에도 대표적인 ‘필로폰 투약 증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래퍼 윤병호 마약 중독 ‘또’ 적발 고등래퍼2에 출연했던 래퍼 윤병호는 과거 방송을 통해 마약 중독 사실을 고백했지만, 최근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윤병호는 7월 초 인천 계양구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하고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9일 윤병호를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수색 결과 필로폰 1g(3회 분량)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체포 당시 윤병호의 팔에서 필로폰을 맞은 주사 자국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윤병호가 SNS로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이른바 ‘던지기 수법’(판매자가 필로폰을 숨기고 떠나면 이를 가져가는 방식)을 통해 대마초와 필로폰 등을 구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병호는 “‘고등래퍼’ 출연 이후 갑자기 얻게 된 유명세가 너무 혼란스러웠다”며 “너무 많은 마약을 하며 주변 사람들과 가족에게 찢어지는 상처를 주게 됐다. ‘갱생’이라는 프로그램 이후로 마약을 끊으며 끔찍한 통증과 금단증상을 겪었지만 제일 괴로웠던 건 내 잘못에 대한 죄책감을 마주하는 게 고통스러웠다. 죗값을 받기 위해 자수를 했고, 소변과 모발을 제출했다. 오래돼 나오지 않을 마약들도 처벌받기 위해 증거 사진을 직접 보내드렸다”고 고백했다. 이후 유튜브에 출연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마약을 끊을 때 몸이 너무 아팠다. 또한 마약 때문에 매일 토해서 지금 이가 없는 상태”라며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병호는 결국 마약에 또다시 손을 댔다.필로폰 1회사용도 금단증상 심각평범한 행복 잃게 되는 중독 상태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중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대표적인 마약 물질은 필로폰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와 술과는 차원이 다른 중독성을 가진다. 시각 촉각 청각 등이 평소와 달리 수십 배 이상 예민해지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쉽게 유혹에 빠져든다고 경험자들은 입을 모은다. 중독자들의 경우 성관계를 위해 투약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각 증세로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텔레그램 등 SNS가 활성화되면서 마약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됐고,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마약에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마약 중독은 정상적인 삶을 앗아간다. 누군가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했다고 생각해 불안함을 느끼는 망상은 물론이고, 수면장애와 환각, 모든 일상에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단 한 번 했더라도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치아 통증, 살 빠짐, 탈모, 우울, 자아상실의 심각한 고통이 수반된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의 경우 투약자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피폐해질 때까지 스스로 중독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지 못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배우 ‘사망 소식’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배우 ‘사망 소식’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루이스 플레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다수 외신은 루이스 플레처가 프랑스 몽두로스에 있는 자택에서 향년 88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잠을 자다 조용히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974년 영화 ‘우리같은 도둑들’로 데뷔한 플레처는 1975년 개봉한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간호사 밀드레드 랫체드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이 영화에서 순종적인 사람들에게 정신병 진단을 내리며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악랄한 간호사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명 배우였던 플레처는 이 영화로 제4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3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상 극영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그는 “여러분 모두가 나를 미워하는 것 같다”라는 재치 있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그는 제9회 새턴어워즈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타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플레처는 ‘엑소시스트 2’, ‘투 문 정션’, ‘레이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유주얼 서스펙트 2’, ‘어 퍼펙트 맨’ 등 4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기지개 펴는 전남 지역 축제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기지개 펴는 전남 지역 축제들

    “차에 치이고, 사람들 열기에 취하네요. 평일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서 또 놀랬어요.” 23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불갑사 상사화 축제 현장. 붉은물결로 가득찬 상사화를 보러 온 관람객들로 넘쳤다. 서울에서 오전 6시에 출발했다는 이모(58)씨는 “코로나가 풀려 친구들하고 마음먹고 왔는데 모든 풍광이 아름답기만 하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지난 18일 축제 현장은 일요일이어서인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불갑사 진입로 2차선 도로중 1차선은 2㎞ 이상 주차장이 되고, 인근 식당은 자리 잡기도 힘들 정도로 북적였다. 이날 하루에만 7만 5000명이 찾는 등 주말 이틀 동안 13만명이 몰렸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평일에도 2만 5000여명이 올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지역 축제들이 잇따라 개최돼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풍부한 볼거리 등을 마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전남 지자체들은 우리 지역 축제가 최고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부산한 모습들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무관중 경연대회로 진행됐던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관중과 함께하는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신안 지도읍에는 내달 1일부터 3일간 ‘섬 새우젓 축제‘가 마련됐다. 공연과 함께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경연, 시식회 등이 펼쳐진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도 3년만에 개막한다.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다.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핑크뮬리 등 다양한 빛깔의 가을꽃이 황룡강변 3.2㎞ 구간을 장식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3년 연속 100만명 방문을 기록하며 2회에 걸쳐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순천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순천의 한정식인 순천한상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고 향토 음식 발굴을 위한 전국음식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권역별 특화음식과 대형닭구이존을 만들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현수와 함께하는 맛삼인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022년 전남도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숯향 향기 가득한 ‘광양숯불구이축제’도 3년 만에 시민을 맞는다.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광양지역에 있는 소·돼지·염소·닭·장어 등 다양한 숯불구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시민은 영수증을 축제장 추진위 부스로 가져오면 경품 응모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추첨에는 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 엘리자벳을 향한 연민과 분노…역사에 가미된 매혹적 판타지[공연리뷰]

    엘리자벳을 향한 연민과 분노…역사에 가미된 매혹적 판타지[공연리뷰]

    “작은 새는 새장 안으로 날아들었고 철창문은 닫혔습니다.”(‘루케니’의 대사) 뮤지컬 ‘엘리자벳’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역사 속으로 스러져 간 인물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그린다.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사랑받고 또 가장 미움받았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1837~1898), 극 중 엘리자벳은 새장 안으로 날아든 작은 새였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엄격함은 그를 결박시키는 족쇄가 된다.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어머니 소피가 ‘엄격해, 강인해, 냉정해, 냉철해’라고 주문처럼 외는 말은 헝가리의 민족주의가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제국의 통합과 권위를 유지하려는 마지막 몸부림으로 읽힌다. ●한국 공연 10주년, 논란 잠재운 열연 작품의 매력은 엘리자벳에 대한 연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와 황실을 향한 민중의 분노가 함께 그려진다는 점에 있다. 오스트리아 빈의 시장에서 ‘우유를 달라’고 분노하는 민중을 뒤로하고 욕조에 우유를 붓고 코냑 한 잔에 날계란 세 알씩을 넣은 샴푸를 쓰는 엘리자벳의 모습은 그가 사랑받은 만큼 또 어떻게 동시에 미움을 얻게 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서 있는 게 전부인 군인들, 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는 관료들, 무릎 꿇고 기도만 하는 사제들, 카페에 앉아 종말을 이야기하는 지식인들 등은 당시 종말적 분위기가 가득했던, 몰락해 가는 도시 빈으로 관객을 소환한다. 여기에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돼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바로 ‘죽음’(토드)의 의인화다. 결혼식 주례사에서 흔히 쓰이는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말이 작품 속에서는 의미심장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엘리자벳과 황제의 결혼식에서 ‘죽음’은 광기에 찬 웃음을 터뜨린다. 이런 판타지의 개입은 종말적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한편 엘리자벳을 향한 황제와 ‘죽음’의 사랑이라는 삼각관계를 통해 극을 절정으로 치닫게 한다. 계속되는 ‘죽음’의 유혹에도 엘리자벳은 ‘내 힘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올해 끝으로 무대·연출 변화 예고 현실과 판타지 사이 배치된 루케니란 인물은 또 어떤가. 실제 역사 속에서 루케니는 엘리자벳을 암살한 이탈리아의 아나키스트다. 뮤지컬에서 그는 극 전체의 해설자로 무대를 넘어 객석까지 활보하며 시대의 그림자 같은 존재로 활약한다. 한국 초연 10주년,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엘리자벳’은 이번 공연이 기존 프로덕션을 만나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중 회전 무대와 세 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이 등장하는 11m에 달하는 브리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더는 만날 수 없게 된다. 옥주현, 박은태, 김준수, 신성록, 이지훈, 민영기 등 10년간 흥행을 이끌어 낸 기존 캐스트는 물론 공연 전 불거졌던 캐스팅 논란을 잠재울 만한 이지혜, 길병민 등 뉴캐스트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 5500만 송이 붉은 유혹…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출석 동그라미

    5500만 송이 붉은 유혹…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출석 동그라미

    ‘맨드라미 섬’ 전남 신안 병풍도에서 10월 1~10일 맨드라미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연다. 신안군은 앞서 지난 7월부터 13가지 색, 30품종에 이르는 맨드라미를 재배해 왔다. 식재된 맨드라미는 총 275만 5000본이다. 꽃송이로는 5500만 송이에 달한다. 관람 동선은 보기선착장~소악도 10㎞ 구간이다. 맨드라미 꽃밭 면적은 11.5㏊(약 3만 4500평)다. 병풍도 지역별로 식재된 맨드라미 색깔이 다르다. 1구는 혼합색, 2구는 붉은색, 3구는 노란색이다. 맨드라미는 개화 기간이 60~120일에 이른다. 언제 가도 화사한 맨드라미 풍경과 만날 수 있다. 병풍도는 ‘순례자의 섬’으로 알려진 기점소악도와 노둣길로 연결돼 있다. 썰물 때면 바닷물에 잠겨 있던 노둣길이 열리는데, 그 장면이 제법 신기하다. 인근의 크고 작은 다섯 개 섬을 연결하는 노둣길은 모두 1.98㎞로, 국내 노둣길 가운데 가장 길다. 다만 배 시간이 썰물 시간과 맞지 않으면 기점소악도나 병풍도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묵어야 한다. 기점소악도엔 12사도 예배당이 조성돼 있다.
  • 개그가 실화 됐다… 한화 팬, 멍때리기 대회 우승

    개그가 실화 됐다… 한화 팬, 멍때리기 대회 우승

    3년 만에 다시 열린 ‘한강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가 우승 비결에 대해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밝혔다. 6년 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연출됐던 장면이 현실이 돼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한강 잠수교에서는 올해 5회째를 맞은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당초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겨루는 대회다. 가장 안정적인 평균 심박수를 기록한 결과와 시민 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날은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햇볕 아래 앉아 있던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가 속출했다.이번 대회 우승자는 30대 야구팬 김명엽씨로 선정됐다. 김씨는 시민투표 사연에 “10년째 한화 팬이다. 한화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절로 멍이 때려진다”고 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큰 것 바라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몸 건강하게만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화 팬의 멍때리기 대회 우승은 과거 방송에서 연출된 적이 있다. 멍때리기 대회가 처음 열려 화제가 됐던 2016년 당시 tvN ‘SNL 코리아’에서는 권혁수가 한화 팬으로 분해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권혁수는 주변의 온갖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해 우승한 뒤,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가슴에 한화 이글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보여줬다. 진행자로 나온 유세윤이 “한화가 이겼다”고 외치자 권혁수는 “악” 소리와 함께 기절하며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한편 올해 대회에는 총 50팀이 참여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2016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20·2021년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재개됐다.
  • 한술 더 뜬 러 용병 보스 “죄수들 안 보내고 싶어? 그럼 너희 아이들이”

    한술 더 뜬 러 용병 보스 “죄수들 안 보내고 싶어? 그럼 너희 아이들이”

    “당신들이 죄수들을 전쟁에 내보내지 않으면 대신 당신 자녀들이 나가게 될거야.” 2014년 크름(크림) 반도 합병 때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용병부대 와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늘어놓은 대담한 위협이라고 영국 BBC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자신이 직접 러시아의 한 교도소를 찾아 죄수들의 군 입대 자원을 설득하는 동영상이 공개된 데 대한 반응이었다. 프리고진은 동영상이 폭로된 뒤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이 감옥에 있다면 “조국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와그너 그룹과 함께 하는 “꿈을 꿀 것”이라고 했다. 용병이나 죄수들이 전쟁에 나가 싸우는 것을 원치 않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며 “민간 용병회사와 죄수 아니면 당신 아이들 중 하나다. 당신들이 결정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성명은 동영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진위 여부를 논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맨먼저 폭로한 것은 러시아 반정부 단체 ‘러시아 크리미널’로 전날 5분 32초 분량으로 공개했다. 전쟁이 시작된 지 200일을 넘기면서 러시아 군의 병력난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죄수들을 가두어 관리하는 국가권력이 어떻게 민간인이 교도소 안에 들어와 죄수들을 한 데 모아두고 일장연설을 하도록 허용했는지 의아하기 짝이 없었다.그런데 크렘린궁에 음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등을 운영하며 ‘푸틴의 셰프’로 불릴 정도로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프리고진은 아무렇지 않게 러시아 국민들에게 양자택일하란 식으로 큰소리를 친 것이다. BBC는 동영상이 촬영된 곳이 마리옐 공화국 수도 요시카르올라의 교도소라고 전했다. 이어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일장연설을 늘어놓은 이가 프리고진이 맞다고 확인했다. 별도로 복수의 소식통들로부터 맞다는 확인을 받았다. 프리고진은 길게 늘어선 죄수들 앞에서 “6개월만 우리랑 함께 하면 자유”라고 유혹한다. 특히 성범죄자도 면접만 통과하면 용병으로 합류할 수 있다며 모병 활동에 열을 올린다. 그는 “나는 민간 군기업(PMC)을 대표한다. 당신은 와그너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전쟁이 어렵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체첸 전쟁 때와 또다르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때보다 2.5배 많은 탄약을 썼다”고도 했다. 이어 “우리는 적어도 22세부터 용병으로 받는다. 더 어린 사람은 가족 또는 친척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50세 전후인 사람도 자신 있으면 도전하라. 면접에서 힘을 입증할 간단한 테스트를 거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약물 및 알코올 중독자도 거짓말탐지기 검사와 면접, 몇 가지 테스트를 거치면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죄수를 ‘영웅’으로 치켜세우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다. 프리고진은 “와그너 그룹의 첫 번째 죄수 용병부대는 6월 1일 도네츠크주 부흘레히르스크 화력발전소 전투에 투입됐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40명이 적진에 뛰어들었으며 3명이 죽고 7명이 다쳤다. 전사자 중 한 명은 30년간 복역하다 용병으로 참전한 52세였고 영웅처럼 죽었다”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은 자신이 소유한 와그너 그룹이 전투기와 다연장로켓(MLRS), 탱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전장에서 돌아온 뒤에도 와그너 그룹에 남을 수 있다고도 했다. 전사하면 와그너 그룹의 공동묘지에 영웅으로 묻힐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탈영, 음주 및 마약, 성적 유린을 포함한 약탈은 엄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와그너 그룹이 죄수 용병을 모집한다는 보도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이렇게 관련 동영상, 그것도 와그너 그룹과 연관 없으며 존재 자체를 부인하던 프리고진이 직접 등장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야로슬라프 트로피모프 기자는 “지난달 보도 때 와그너 그룹과의 연관을 부인했던 프리고진이 직접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며 죄수 용병을 모집하는 모습이 놀랍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3월 범죄자를 대상으로 용병 모집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죄수 설득에는 와그너 그룹이 동원돼 이들은 교도소 17곳에서 재소자 1000명을 설득했다. 수감자에 면회를 신청하거나 몰래 반입된 죄수들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제안했다. 재소자들에게 10만~20만 루블(약 217만~434만원)의 월급과 사면을 당근책으로 제시했다. 전사하면 유가족에게 일시불로 500만 루블(약 1억 88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약속도 남발했다. 이 과정에 성범죄자와 극단주의자를 제외하고 살인범과 마약사범 대부분이 파병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군 병력을 101만 3628명에서 115만 628명으로 13만 7000명 가량 증원하는 개정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개정령은 내년 1월 1일 발효된다.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지난달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군 사상자가 7만명에서 8만명에 이른다고 전한 바 있다.
  • 힘겨운 현실과 위험한 유혹, 어떤 선택 할까요

    힘겨운 현실과 위험한 유혹, 어떤 선택 할까요

    ‘위저드 베이커리’, ‘아몬드’, ‘페인트’ 등 청소년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까지 사로잡은 작품을 배출한 창비청소년문학상이 새로운 수상작을 내놓았다. 나혜림 작가의 ‘클로버’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등 인기 어린이 시리즈를 탄생시킨 비룡소 스토리킹 문학상의 새로운 수상작 역시 독자를 찾아왔다. 유소정 작가의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가 그 주인공이다.두 수상작 모두 독자가 직접 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두 공모전 모두 전문가 심사위원과 함께 각각 청소년심사단, 어린이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한다.창비청소년문학상 청소년심사단은 ‘클로버’에 대해 “주인공을 통해 느껴 보지 못했던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스토리킹 어린이심사위원단은 ‘펌킨맨’에 대해 “밝으면서 어둡고,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을 주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 두 작품의 독자 연령은 다르지만, 위태로운 현실에 처한 주인공이 등장하고 또 우연히 만난 악의 존재를 통해 도피의 유혹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클로버’는 100만원을 모으는 게 꿈인, 아무런 선택을 할 수 없는 열다섯 소년 정인을 주인공으로 한다. 정인은 수학여행을 갈지 말지, 새 운동화를 살지 말지를 결정할 수 없는 존재다. ‘다른 애들보다 중력을 한 세 배쯤 더 받고 있는 것’ 같은 정인은 이름에 사람 인(人)을 쓰지만, 정인의 현실은 참을 인(忍)일 것만 같다. 그의 아지트는 있지만 없는 곳, 버려진 것들이 쉬는 곳인 쓰레기장 폐지수거함이다. 그런 그에게 고양이로 둔갑한 악마 헬렐 밴 샤하르의 등장은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온다. 헬렐의 주특기는 유혹, 그가 얻고 싶은 것은 정인의 마음이다. 헬렐은 ‘만약에’ 한마디면 정인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 있다고 유혹하고 정인의 할머니는 ‘만약에’가 ‘인생 망치는 주문’이라고 조언한다. ‘펌킨맨’은 가상현실과 현실세계를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는 예지가 주인공이다. 예지는 일상생활에서 받은 상처와 외로움, 절망감 등을 가상의 세계 ‘파이키키’에서 떨쳐 내려고 한다. 자신을 실망스러워하는 엄마,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아빠와의 어색함, 말 걸어 주는 친구 하나 없는 교실에서의 외로움 등 예지는 현실이 아플 때마다 가상현실로 숨는다. 그곳에서 만난 헬멧 보이란 미스터리한 인물은 예지에게 기대를 걸어 주고 인정해 주며 다가온다. 하지만 즐거웠던 것도 잠시, 헬멧 보이는 예지에게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 결과 예지의 손끝에서 상상도 못한 펌킨맨이라는 괴물이 탄생하게 되는 지경에 이른다. 악마의 유혹은 언제나 달콤하다. 그래서 빠지기 쉽다. 하지만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모두 현실 돌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다. 정인은 ‘바늘 끝 같은 현실’ 속에서도 굳은살이 단단히 박인 발로 씩씩하게 걷기를 선택하고, 예지 역시 실망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노력한 만큼 되지 않는 일을 붙든 채 살아가길 택한다. 두 주인공의 선택은 독자들에게 지금의 세계를 통찰하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지금 진짜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고 있나요?’라고 말이다. ‘클로버’의 나혜림 작가는 섣불리 위로하지 않는다. 다만 작가의 말을 통해 “사람들은 극복하는 인간을 좋아한다지만 사실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며 “극복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하라”고 말한다. 이어 “응달에서도 꽃은 핀다”고 덧붙인다.
  • 명세빈, 10년 전과 똑같네…40대 후반 근황

    명세빈, 10년 전과 똑같네…40대 후반 근황

    명세빈이 우아한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15일 배우 명세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냄새가 솔솔 유혹합니다? 빨리 먹고싶어요? 맛난 닭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명세빈은 촬영장에 도착한 간식차에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명세빈은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민소매 의상에 치마를 입은 명세빈은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명세빈은 지난해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는 새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촬영 중이다.
  • “촉법소년, 니들이 훔쳐”…중학생 동원한 금은방 절도단

    “촉법소년, 니들이 훔쳐”…중학생 동원한 금은방 절도단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들을 동원해 금은방 털이에 나선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5일 브리핑을 열고 10~20대 금은방 절도단 16명을 적발해 이 중 A씨(20)와 B씨(20)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 23일 오전 2시 10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모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5500만원 상당 귀금속 67점을 훔쳤다. 또 이튿날 오전 4시 24분쯤 유성구 원내동 한 금은방에 들어가 3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도했다. 범행에 C(중 1년)군과 D(중 2년)군 등 촉법소년들을 동원했다. 학교 동창인 A씨와 B씨는 가출청소년 중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을 주로 모집해 조직적 범행에 나섰다. 사전에 금은방 털이 범행을 모의하면서 검거될 경우 ‘촉법소년’임을 적극 주장하고, 진술을 거부하라는 등 처벌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교육했다. 촉법소년들은 “훔친 귀금속 판매금의 10%를 주겠다” “오토바이를 사주겠다” 등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운반책도 촉법소년을 넘나드는 중학생을 모집해 주로 방범창 없는 귀금속 가게를 털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4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하고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26점을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물을 판 돈은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고 했다.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는다.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 취임 이후 촉법소년 연령을 ‘12세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황석정 “결혼하자던 남자 도망가”

    황석정 “결혼하자던 남자 도망가”

    배우 황석정이 최악의 연애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와 황석정이 배우 박해미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날 김준수는 황석정에 최고의 연애, 최악의 연애 경험에 관해 물었다. 황석정은 “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게, 최악 쪽으로 다 몰려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잘못됐다. 팔도의 사기꾼은 다 만나봤다”며 “준수 씨도 눈이 반짝이지 않나. 나는 되게 위험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끌린다. 위험한 걸 알면서도 빨려 들어가는 게 있다. 맑고 순수하게 반짝이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눈만 빛나면 다 넘어간다. 유혹에 약하다”고 토로했다. 황석정은 최악의 연애로 결혼을 제안한 후 도망간 상대를 언급했다. 황석정은 “부모님도 다 만나게 하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하더니 도망갔다. 이유를 말해달라고 하니까 잠수를 탔다. 한 달 만에 전화했더니 내가 되게 시크한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아서라더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신봉선은 “뭔 X소리야”라며 분노했다. 황석정은 “그때 ‘이 사람 겁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막상 하려고 보니 겁이 나니까 내 탓으로 돌리면서 도망을 가는구나 싶어서 그게 마음이 아프더라”고 회상하며 씁쓸해했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DJ 시에나, ‘워터밤의 여왕’의 핑크빛 유혹

    DJ 시에나, ‘워터밤의 여왕’의 핑크빛 유혹

    ‘워터밤의 여왕’ DJ 시에나(박시현)가 마지막 여름에 팬들에게 뜨거움을 선사했다. 시에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짙은 핑크빛 비키니를 입고 절정의 매력을 선사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에나는 링걸과 DJ는 물론 각종 워터밤의 진행자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다. 디제잉과 춤으로 특화된 매력을 여러 워터밤 행사에서 펼치며 ‘워터밤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시에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를 비롯해 지스타, 서울오토살롱 등에서 환상의 매력을 보여주며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미모의 여성과 밀월골프여행 가자더니”…마약 먹고 5000만원 뜯겨

    “미모의 여성과 밀월골프여행 가자더니”…마약 먹고 5000만원 뜯겨

    미모의 여성과 ‘밀월 골프여행’을 가자고 꼬드겨 마약을 먹인 뒤 도박판을 벌여 거액의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검거됐다. 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3일 대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총책인 A(51·남)씨와 B(47·여) 등 남녀 반반씩 총 6명을 사기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기고, 같은 혐의로 일당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6월까지 7 차례에 걸쳐 C(57·회사 간부)씨 등 7명에게 골프여행을 가자고 꼬드겨 사기도박으로 모두 1억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호구’ 한 명만 불러내 뜯어내는 수법을 썼다. 건물주, 중견기업 대표 등 충청지역 재력가다. C씨는 지난 6월 초 이들과 함께 충북 진천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뒤 인근 숙소에서 도박에 휘말려 하룻밤에 5000만원을 잃었다. 부동산 관련업을 하는 모집책(51·구속)은 평소 알고 지내던 손님 등 재력가에게 “여자들 하고 골프여행을 가자”고 꼬드겨 일당 7명과 피해자 1명을 끼워넣어 2팀을 만든 뒤 제주, 충북 등으로 골프를 치러갔다. 골프가 끝나고 인근 숙소에 돌아오면 “심심한데 카드나 치자”고 유혹해 도박판을 벌인 뒤 일당 중 이른바 ‘선수’를 투입했다. 피해자가 카드를 칠줄 알면 ‘세븐포커’, 초보면 ‘월남뽕’을 쳤다. 이 과정에서 일당의 한 여성이 필로폰을 넣은 커피, 맥주를 피해자에게 건네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기분을 ‘붕’ 뜨게 만들어 크게 베팅하도록 유도했다. 초반에는 선수가 돈을 잃고 총책인 A씨에게 빌리는 것처럼 연극을 하고, 나중에 손짓 등의 신호로 카드 정보를 교환하며 피해자가 돈을 잃게한 뒤 A씨에게 돈을 빌리고 귀가 후 갚도록 만들었다.영화 ‘타짜’처럼 피해자에게 ‘풀하우스’(7장 중 같은 숫자 2장+같은 숫자 3장) 같은 좋은 패를 줘 베팅을 크게하도록 유도하고, 선수에게는 더 높은  ‘포카드’(같은 숫자 4장)를 건네 돈을 따 뜯어내는 수법을 썼다. 이들의 범행은 피해자 한 명이 “골프 후에 카드를 쳤는데 마약을 먹은 거 같았다”고 경찰에 신고해 들통이 났다. 경찰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신고를 꺼리는 피해자의 신분을 이용해 도박판에 끌어들였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를 미끼로 한 사기도박단이 활개를 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필로폰 등 마약을 제공한 인물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명절 연휴 하루 30여명 사망… 운전에 ‘베테랑’은 없습니다[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명절 연휴 하루 30여명 사망… 운전에 ‘베테랑’은 없습니다[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서 맞이하는 첫 명절이라서 이동 인구·차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향 가는 길은 여느 명절 때보다 정체가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들뜬 기분과 장거리 운행, 피로감 누적에 따른 무리한 운전이 대형 사고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8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2019~2021년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평균 2473건(하루 495건), 사상자는 4073명(하루 816명)이 발생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2019년 42명, 2020년 34명, 지난해 33명에 이른다.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동 인구와 차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안전운전이 더욱 요구된다. 교통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이동 인구는 지난해보다 10.4% 늘어난 60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하루 평균 이동하는 차량이 542만대로 지난해보다 13.4%, 평시 주말보다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안전운전 불이행에 따른 사고가 유난히 잦다. 장거리 운행과 서다, 가다를 반복하는 데 따른 피로감 누적 등으로 운전자가 방심하는 사이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졸음운전, 전방 주시 태만과 같은 안전운전불이행은 접촉사고부터 생명을 앗아 가는 대형 사고까지 이어진다. 특히 소통이 원활한 구간보다 정체 구간에서 유난히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무리한 운전은 대형사고를 불러온다. 안전운전불이행 다음으로 많은 사고가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교차로운행방법 위반, 중앙선 침범 사고 순이다. 이런 사고는 단순 접촉이 아니라 차체 측면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곧바로 중상이나 사망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동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처 연구원은 “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추월하거나 끼어들기, 신호위반을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며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거리를 운전하고, 운행 시간도 많이 걸리는 만큼 여유를 갖고 출발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과 지·정체로 운전자의 피로도는 어느 때보다 올라가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진다. 피로를 풀고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래도 졸음 신호가 오면 즉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동승자와 운전을 교대해야 한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피로를 풀고 출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명절이라고 한잔의 유혹에 넘어가면 안 된다. 친지들과 가볍게 한잔했더라도 반드시 술이 깬 후 운전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특히 2차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2차 사고는 시야 확보가 떨어지는 야간에 더 많이 발생한다. 안전띠 착용도 필수다. 공동기획: TS한국교통안전공단   
  • ‘경남 9월에 축제여행 어디로’...맥주, 코스모스 축제 등이 유혹

    ‘경남 9월에 축제여행 어디로’...맥주, 코스모스 축제 등이 유혹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9월에 경남 곳곳에서 여행객을 유혹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밀양아리랑 대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창원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 거창 한마당 대축제, 의령 신번문화축제,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축제가 이어진다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올해 64회째를 맞는 전통있는 지역축제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뮤지컬 쇼인 밀양강오딧세이 야외공연을 비롯해 무형문화재공연, 콘서트, 가요제,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일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초동 연가길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밀양 ‘초동 연가길’은 차월마을 주민들이 2015년부터 봄 양귀비와 가을 코스모스길로 조성한 꽃길이다. 반월습지, 야생화, 갈대 등이 어우러진 자연경치가 아름다워 2018년 국토부 선정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힐링 관광지다. 축제기간에 주말 상설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연가길 한바퀴 걷기 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새터가을 굿놀이 전시 등이 열린다.산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에서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 한방진료와 한방침 무료체험, 보약체험, 약초족욕체험, 동의전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약초와 농특산물도 직거래로 구입 할 수 있다. 오는 23·24일 이틀간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기산국악당에서는 ‘기산국악제전’이 열린다. 기산국악제전은 국악운동의 선구자로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기산 박헌봉(1907~1977) 선생의 국악선양 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기리는 국악한마당 행사로 풍성한 국악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맥주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에 독일에 파견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와 간호사 등이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독일풍으로 조성한 마을이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한국에서 독일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축제다.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유럽형 문화공연과 전시, 맥주 경연대회, 옥토버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내 최대 가을꽃 축제인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북천 코스모스 축제는 농촌 자연 경관을 활용해서 농촌체험형 관광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 부터 시작했다. 농촌 마을 앞 40만㎡에 이르는 넓은 들판 꽃단지에 가득찬 코스모스·메밀꽃이 활짝 피어 출렁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꽃단지안에서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창원시 진해구 진해공설운동장과 진해수협 일원에서 오는 23·24일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가 열리고,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의령군 신반시장공영주차장·우륵문화마당 일원에서는 신번문화축제 등이 이어진다.
  • [달콤한 사이언스] 이성 유혹하는 페로몬으로 ‘이것’도 가능하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이성 유혹하는 페로몬으로 ‘이것’도 가능하다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농작물을 해치는 해충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농약, 살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많이 사용할 경우 환경에도 치명적 영향을 미쳐 농작물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화학자, 생물학자들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스웨덴 룬드대 생명과학과, 스웨디시 농업과학대 식물종묘학과, 중국 광둥성 과학원 동물학연구소, 미국 네브레스카-링컨대 생화학과, 식물과학혁신연구센터, 미국 농업기업 이스카 공동 연구팀은 페로몬이라는 일종의 성호르몬을 저렴하게 합성해 해충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 9월 2일자에 실렸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5분의1 이상이 해충의 피해를 받는다. 해충 방제를 위해 연간 40만t 가량의 살충제가 사용된다. 살충제는 뿌리는 사람은 물론 꿀벌, 나비 같은 꽃가루매개체(수분곤충)과 다른 유익한 곤충과 동물들에도 피해를 입힌다. 또 살충제 사용이 늘면서 해충들이 내성을 가지면서 사용량은 점점 늘어 환경에 부담을 준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농약 대신 해충의 짝짓기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행동영향 화학물질’, 이른바 ‘페로몬’을 사용하려는 시도들이 늘고 있다. 곤충들이 짝짓기를 할 때 방출하는 페로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해 뿌리면 번식을 막고, 암컷이 알을 낳아도 애벌레로 부화되지 않는 무정란을 낳게 하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로서는 페로몬을 농약이나 살충제처럼 뿌리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팀은 페로몬 원료를 만들록 유도할 수 있는 지방산이 풍부하고 재배가 용이한 식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았다. 카놀라유를 짜는 카놀라의 꽃인 카멜리나를 활용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생물공학적 방법을 활용해 카멜리나 종자와 배꼽오렌지벌레 유전자를 결합시켰다. 연구팀은 미국 네브라스카와 스웨덴의 실험용 텃밭에서 유전자 변형 카멜리나를 재배했다. 3세대가 지난 카멜리나 종자의 지방산에는 페로몬 생산에 필요한 ‘(Z)-11-헥사데센산’이 20%나 포함됐다. 연구팀은 지방산을 정제해 배추, 케일, 브로콜리 같은 배추속 채소에 피해를 입히는 배추좀나방을 유인할 수 있는 인공페로몬 합성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인공페로몬을 이용해 중국에서 실제 실험한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상업용 합성 페로몬만큼이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브라질의 콩밭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도 목화벌레의 짝짓기 패턴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 관찰됐다. 독일 막스플랑크 차세대곤충화학생태학센터 수석연구원이면서 이번 연구를 이끈 크리스터 뢰프스테드 룬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면서 효과적으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페로몬을 저렴하게 합성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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