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혹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호스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팬 반응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외화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1090억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078
  •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여부 물어보자 ‘역시’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여부 물어보자 ‘역시’

    ‘안용준 결혼’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여부 물어보자 ‘역시’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안용준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용준이 베니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오는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은 9살 연상연하커플로 알려졌다. 안용준은 2006년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반올림’ ‘주몽’ ‘경성스캔들’ ‘전우치’ ‘트윅스’ 등에 출연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해 영화 ‘늑대의 유혹’,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드라마 ‘히어로’, ‘빅’,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환상의 커플’ O.S.T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이냐고 묻자…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이냐고 묻자…

    안용준 결혼 상대는 상상밴드 출신 베니 나이차 9살 ‘안용준 베니 결혼’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안용준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용준이 베니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오는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은 9살 연상연하커플로 알려졌다. 안용준은 2006년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반올림’ ‘주몽’ ‘경성스캔들’ ‘전우치’ ‘트윅스’ 등에 출연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해 영화 ‘늑대의 유혹’,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드라마 ‘히어로’, ‘빅’,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환상의 커플’ O.S.T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용준 결혼 상대는 상상밴드 출신 베니 나이차…9살

    안용준 결혼 상대는 상상밴드 출신 베니 나이차…9살

    안용준 결혼 상대는 상상밴드 출신 베니 나이차 9살 ‘안용준 베니 결혼’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안용준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용준이 베니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오는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은 9살 연상연하커플로 알려졌다. 안용준은 2006년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반올림’ ‘주몽’ ‘경성스캔들’ ‘전우치’ ‘트윅스’ 등에 출연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해 영화 ‘늑대의 유혹’,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드라마 ‘히어로’, ‘빅’,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환상의 커플’ O.S.T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아니냐는 질문에 대답이? ‘역시’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아니냐는 질문에 대답이? ‘역시’

    ‘안용준 결혼’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아니냐는 질문에 대답이? ‘역시’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안용준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용준이 베니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오는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은 9살 연상연하커플로 알려졌다. 안용준은 2006년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반올림’ ‘주몽’ ‘경성스캔들’ ‘전우치’ ‘트윅스’ 등에 출연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해 영화 ‘늑대의 유혹’,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드라마 ‘히어로’, ‘빅’,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환상의 커플’ O.S.T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아니냐는 질문에 대답이?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아니냐는 질문에 대답이?

    ‘안용준 결혼’ 안용준 결혼 9살 연상 베니, 혼전임신 아니냐는 질문에 대답이?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안용준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용준이 베니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오는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은 9살 연상연하커플로 알려졌다. 안용준은 2006년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반올림’ ‘주몽’ ‘경성스캔들’ ‘전우치’ ‘트윅스’ 등에 출연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해 영화 ‘늑대의 유혹’,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드라마 ‘히어로’, ‘빅’,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환상의 커플’ O.S.T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개도 ‘죄책감’ 느낀다?…단지 ‘눈치’볼 뿐

    [와우! 과학] 개도 ‘죄책감’ 느낀다?…단지 ‘눈치’볼 뿐

    개는 실수로 화병을 깨거나 물을 엎질렀을 때, 마치 눈치를 보듯 고개를 푹 숙이고 꼬리를 내린 채 ‘애처로운 눈빛’으로 주인을 바라본다. 주인은 이를 ‘미안해하는 애완견의 표정’이라고 단정내리기 쉽다. 하지만 최근 개의 이러한 표정은 죄책감이라기보다는 그저 오랜 시간 인간의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로 살아오면서 터득한 하나의 ‘노하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의 수의학자인 수잔 하젤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개가 죄책감을 느끼거나 표현할 줄 안다는 증거가 없다. 슬픈 눈으로 꼬리를 내리고 바라보는 것은 죄책감 때문이 아니라 이후 주인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서 나타나는 행동에 가깝다”이라면서 “이러한 행동은 뇌를 거치는 행동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습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는 ‘사고’를 쳤을 때 주인이 먹이를 주지 않거나 혼낼 것을 두려워한다. 마치 ‘내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은 그저 주인이 독자적으로 생각을 이입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코틀랜드의 동물 행동주의학자인 일레인 헨리 박사는 “개에게도 감정이 있긴 하지만 인간은 개의 몸 밖으로 표출되는 신호를 통해서만 이를 읽을 수 있다. 때문에 개들이 질투나 죄책감처럼 고차원적인 인간의 감정을 실제로 느끼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죄책감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주인의 목소리나 제스처 또는 주인의 냄새 등에 따라 반응하는 행동이다. 개에게 인간의 감정을 이입하고 판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개가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꼬리를 내리는, 마치 죄책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은 개의 성격을 나타내는 증거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다음의 예를 들었다. 주인이 애완견 여러 마리에게 자신의 지시 없이는 절대로 비스킷을 먹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고 교육을 시켰다. 이후 주인이 방을 떠나고 다른 사람이 개들을 유혹해 비스킷을 몰래 먹도록 유도했다. 이후 주인이 돌아왔을 때 비스킷이 사라진 것을 보고 누가 허락 없이 몰래 먹은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개들의 표정을 살피지만 주인은 개의 표정을 읽을 수 없다. 다만 이중 한 개는 마치 죄책감을 느끼는 듯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주인을 바라볼 뿐이다. 연구진은 “몸을 움츠리고 잘못을 느끼는 것 같은 개가 비스킷을 먹었다는 증거는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죄책감을 느끼는 듯한 개가 겁이 많고 소심하며 주인의 행동에 즉각 반응할 줄 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공적인 매장 운영 위한 국내 유일 리테일 전시회 ‘2015 케이샵’ 개최

    성공적인 매장 운영 위한 국내 유일 리테일 전시회 ‘2015 케이샵’ 개최

    다양한 리테일 환경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제품, 솔루션,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한다. 온라인 마케팅, 현장 마케팅, 매장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 어느 것 하나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유통 환경에서 성공하는 매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리테일 전시회 ‘2015 케이샵(K Shop 2015)’이 오는 9월 2~4일 3일 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015 케이샵은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 매장 등 유통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리테일 샵(Retail Shop)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다. 오프라인과 온라인(O2O), 모바일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주제로 차별화된 매장 활성화 전략, 매출향상 방법, 스마트한 고객관리 등 성공적인 유통을 위한 모든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회, 컨퍼런스, 쇼룸의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관련 기업 200개 사가 참가하고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전시회는 숍 디자인(Shop Design)과 숍 테크놀로지(Shop Technology)로 구성돼, 고객을 유혹하는 매장 인테리어 및 스마트한 매장관리를 위한 IT기술 등을 선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센트온의 매장 향기 서비스, 구네보코리아의 현금관리시스템, 하니웰의 매장용 PDA 등의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쇼핑채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11번가, CJ CGV, LF 등의 실무자와 영국 리테일 디자인 전문기업 JHP가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유통채널 운영을 위한 사례를 발표하고,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 매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쇼룸관이다. 쇼룸관은 실제 매장 공간처럼 꾸며지는 최첨단 전시공간이다. 가상피팅, 피플카운팅, 고객 동선 감지 및 분석을 위한 솔루션 등 흥미로운 경험이 펼쳐진다. 킨텍스의 윤명희 과장은 “이번 2015 케이샵 행사를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고, 궁금한 사항이 많았던 매장 점주들이 많은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 케이샵은 사전 등록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컨퍼런스 단체 등록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shop.org) 및 전화(031-995-8072, 02-3397-0926)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명수배 저승사자’ 청량리 투캅스 떴다

    ‘지명수배 저승사자’ 청량리 투캅스 떴다

    지난달 21일 밤 12시를 훌쩍 넘긴 시각. 야간 근무 중이던 청량리 역전파출소 소속 김도형(왼쪽·39) 경위와 한남규(오른쪽·32) 경장은 “아는 사람이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 친한 형에게 전화했더니 수화기 너머로 “지금 앞에 있는 여자를 강간하려던 중”이라는 섬뜩한 대답과 함께 여성의 비명이 들려왔다는 제보였다. 김 경위와 한 경장은 15분 전에도 “누군가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들키자 택시를 타고 중랑구 방향으로 도망쳤다”는 신고를 받고 마침 근방을 순찰하던 중이었다. 두 신고가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는 직감이 왔다. 신고자가 알려준 이름을 조회했더니 성폭행 전과 6범으로 지명수배 중인 김모씨의 정보가 컴퓨터 스크린에 떴다. 직감이 확신으로 바뀌게 된 둘은 김씨의 집 근처에 잠복하다 몸싸움 끝에 붙잡았다. 김 경위와 한 경장은 청량리역 근방에서는 소문난 ‘투캅스 콤비’로 통한다. 두 사람이 팀을 이룬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초까지 10개월간 검거한 수배자만 78명에 이른다. 청량리 투캅스는 올 상반기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통틀어 지명수배자 검거율에서 각각 3위(한 경장)와 4위(김 경위)에 올라 지명수배자들의 ‘저승사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두 사람 모두 공교롭게도 청와대 경호를 담당하는 ‘101단’에서 경찰 인생을 시작했다. 김 경위는 2001년부터 7년 동안, 한 경장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군기 세기로 유명한 101단 근무를 했다. “범죄자를 많이 소탕하는 것도 보람 있지만, 사람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돕는 경찰로 남고 싶어요.”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콜츠 치어리더의 저 유혹하는 눈빛에...관중들은...”

    “콜츠 치어리더의 저 유혹하는 눈빛에...관중들은...”

    22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풋볼 프리시즌(Preseason) 인디애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팀와 시카고 베어즈(Chicago Bears)와의 경기에서 콜츠 치어리더가 포퍼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믿고 쓰는 이 남자, 믿고 보는 그 배우

    믿고 쓰는 이 남자, 믿고 보는 그 배우

    ‘한국 영화는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뉜다’는 속설이 올여름에도 입증되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네 편이 현재 상영 중이거나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이경영 쿼터제’라도 둬야 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에서 조국을 배신한 친일파 강인국으로 악역 연기를 펼친 그는 무협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는 유백과 소월을 키워 낸 대스승 역으로 출연했다. 판타지 멜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선 자고 나면 얼굴이 변하는 남자 주인공 우진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한다. 말미에 잠깐 나오지만 영화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역할이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치외법권’에서는 임창정, 최다니엘 등 주인공 못지않게 비중이 높다. 무소불위의 악당을 잡기 위해 골칫덩어리 형사를 조련하는 소신 있는 광역수사대 강력계 왕팀장 역으로 출연한다. ‘허삼관’, ‘은밀한 유혹’, ‘소수의견’ 등 상반기에 선보인 영화와 개봉 예정작인 ‘조선 마술사’까지 합하면 올 한 해 출연작은 총 8편에 달한다. 그가 왕성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다.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신세계’ 등 상업 영화는 물론 ‘또 하나의 약속’, ‘26년’, ‘남영동 1985’, ‘부러진 화살’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 저예산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한국 영화 대작 빅4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지난해에도 그는 ‘군도’에서는 땡추 역할을, ‘해적’에서는 해적 두목 역할을 맡는 등 100억원대 대작에 겹치기 출연한 유일한 배우였다. 그가 이렇게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이유는 동료 영화인들과의 신뢰 관계가 두텁기 때문이다. ‘베테랑’, ‘베를린’의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영화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때문에 카메오든 특별출연이든 어려운 부탁을 드릴 때마다 잘 응해 주시는 든든한 선배”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경영은 다작의 이유를 물을 때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 줄여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 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무엇보다 중년 배우로서 스크린을 장악하는 무게감과 연기력이 영화감독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영화 ‘치외법권’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은 “코믹 액션과 사회 고발을 한 영화 안에서 표현하기 위해 무게를 잡아 줄 만한 배우가 필요했고 그 정도의 무게감과 연기력, 인지도를 가진 배우는 이경영밖에 없었다”며 “처음엔 본인도 거절했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와 관련한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그는 활발한 영화 출연과는 대조적으로 지상파 방송 3사에는 출연이 금지된 상태다. 2012년 OCN ‘뱀파이어 검사’를 시작으로 인기 드라마 tvN ‘미생’에 최전무 역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지상파 출연은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기 웹툰 원작으로 TV 시트콤 제작이 확정된 ‘마음의 소리’의 주인공 조석의 아버지 역으로 캐스팅돼 지상파 입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KBS의 고위 관계자는 “이경영씨가 출연하는 영화가 워낙 많아 2013년 10월부터 TV에 방송되는 영화에 한해 방송 출연 규제가 해제됐다”면서 “하지만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편성 문제는 심의위원회 등에서 논의를 거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치명적인 유혹의 향연’ 2015 탱고 월드 챔피언십

    ‘치명적인 유혹의 향연’ 2015 탱고 월드 챔피언십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15 탱고 월드 챔피언십( the Tango World Championship 2015 )’이 열렸다. 탱고는 1880년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하층민 지역에서 시작됐다. 탱고의 초기 명치은 ‘바일리 꼰 꼬르떼(baile con corte)’였다. ‘멈추지 않는 춤’이라는 뜻이다. 탱고는 격정적인 감성과 강렬한 리듬 때문에 ’치명적인 유혹’이라는 표현이 쓰일 만큼 매혹적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헬스Talk] ‘성형 자화상’, 안전하고 개성 있는 성형이란?

    [헬스Talk] ‘성형 자화상’, 안전하고 개성 있는 성형이란?

    성형 인구 세계 1위라는 불편한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 주변에 하나 둘 ‘성형괴물(성괴)’이 늘고 있다. 그들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가해자다. 도를 넘은 성형 중독자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미에 대한 환상을 바로잡는 제대로 된 ‘미학교육’이 필요한 상황인지도 모른다. 세상에 멋진 외모를 갖는 것보다 한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 또 있을까? ‘미’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는 법이 별로 없다. 성형을 통해 갖게 된 ‘인공의’ 아름다움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증수표로 간주하여 너무 쉽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성형은 외모 콤플렉스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처럼 주위의 친구들 때문에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인기 연예인처럼 예뻐지고 싶다는 이유로 너무 이른 청소년기에 성형을 하고 있으며, 주위 친구들 또한 함께 휩쓸려 생각 없이 성형 유혹에 빠지고 있다. 90년대 초만 해도 여배우의 성형 수술은 연애기사 1면을 장식할 만큼 큰 이슈였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나 성형했어요!”라고 밝히는 건 당당한 태도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성형은 더는 흉이 아닌 성형을 통해 실제로 인생이 바뀌는 순기능이 부각되면서 안 하면 오히려 손해 보는 것처럼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성형에 관대해지기 시작하면서 인구 1000명당 13명이 성형을 하는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리고 그 결과는 수치화된 미의 기준으로 인해 볼록한 이마, 높은 코, 큰 눈, 브이라인 턱을 만들어 냈고, ‘의란성 쌍둥이’. ‘강남 언니’란 별명을 지닌 성형 자화상을 남기고 있다. 성형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단점을 커버하고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다면 성형은 매우 옮다. 사람들이 성형에 대해 거부감을 같은 이유는 단순히 성형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는 상관없는 획일화된 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품는 것이다.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성형을 통해 극복하면,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어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다만, 이유가 무엇이든 성형을 한다는 건 그저 물건 하나를 구입하는 행위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지름신이 강림해 성형을 저지른 후에 수술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땐? “복원수술을 하면 돼”란 생각이라면 가볍게 재수술이나 이전 상태로의 복원 수술을 통해 100% 돌아갈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수술 종류에 따라 외형이나 기능의 회복은 가능할지라도, 내부 조직이 파괴된 건 결코 되돌릴 수 없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골격이 성장하면서 수술 당시와 다르게 변할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많은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성장에 관계가 없는 미용수술인 쌍꺼풀의 경우 나이가 들어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성형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18~19세, 여성은 17~18세 이후, 대부분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기 이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여 어린 나이에 꼭 성형해야 한다면 성장판 검사 등을 확인한 후 수술의 적합·부적합 여부 등을 전문의와 의논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몸매 성형의 경우에는 얼굴보다 수술 범위가 넓기도 하고 전체적인 체형의 조화와 건강까지 고려해서 수술할 필요가 있다. 수술 시 안전과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출혈이 적은 층을 찾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집도의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수술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부위인 동시에 수유와 같이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가슴은 호르몬에 따라 변화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며 유방암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슴 성형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가슴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건강과 기능적 역할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성형수술인 지방흡입은 미세한 흡입관을 통해 지방세포를 흡입해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지방흡입은 크게 전신지방흡입(대용량지방흡입), 부분지방흡입으로 나누는데 흡입량이 많을 때는 물론이고 부분적으로 지방흡입을 할 때도 단순히 사이즈 감소에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전체적인 몸매의 균형을 고려해 부위별로 적절하게 지방을 제거해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때는 출혈을 줄이면서 지방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한 번에 전신지방흡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갖추고 기술이 뛰어난 병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흡입을 고려한다면 한 번에 전신지방흡입이 가능한 병원인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어떤 몸매 성형이든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은 물론이고 안전한 수술 시스템과 마취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중 마취는 최근 가장 쟁점이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마취과 전문의는 환자 상태에 따라 마취방법과 마취제 투입량을 결정하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곁에서 호흡, 맥박, 혈압, 체온 등 생체 징후를 꾸준히 체크하고 이를 안정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혹시라도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즉각적인 대처를 한다. 따라서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성형수술을 할 때 분야별 필요한 전문의와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모든 성형수술은 수술결과만큼이나 수술과정의 안전이 중요하다. 무분별한 성형보다는 자신에게 알맞은 성형을 찾아서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진행을 해야 성형에 대한 부작용 염려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풍문… ’부터 ‘용팔이’까지…‘갑을 문화’ 풍자 드라마 인기 비결은

    ‘풍문… ’부터 ‘용팔이’까지…‘갑을 문화’ 풍자 드라마 인기 비결은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을 문화’를 정조준한 드라마들이 뜨고 있다. 그동안 재벌 2세들이 등장하는 숱한 재벌 드라마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빈부 차이로 생긴 갑을 관계를 소재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올 초 발생한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백화점 VIP 모녀 사건은 물론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까지 현실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벌들의 ‘갑질’에 대한 통쾌한 풍자가 안방극장을 관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갑을 문화를 다룬 드라마들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 1%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그린 SBS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갑을 문화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그려 인기를 모았다. 뒤이어 방송된 ‘상류사회’와 ‘가면’은 경영권 앞에서 가족도 안중에 없는 재벌가의 비정한 이야기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원제가 ‘재벌의 딸’이었던 SBS 월화 드라마 ‘상류사회’는 ‘개룡남’(개천에서 용 된 남자)을 내세워 재벌의 딸을 유혹해 갑의 세계로 신분 상승을 하려는 세태를 통해 물질주의에 눈먼 요즘 젊은 세대를 풍자했다. ‘가면’은 평범한 백화점 여사원에서 상류층 여인 행세를 하게 된 변지숙(수애)을 통해 을에서 갑으로 신분이 뒤바뀌어도 돈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주제를 부각시켰다. 방송 4회 만에 16%를 넘는 시청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도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병원에서까지 만연한 갑을 문화를 꼬집는다. 돈이 된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외과의사 태현(주원)을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는 한신그룹의 제1상속녀인 여진(김태희)이 누워 있는 병원의 VIP 전용 병동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병동에 입원한 사람들은 환자가 아닌 ‘고객’이라고 불린다. 의료진은 이곳에 입성하는 동시에 출셋길을 보장받은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태현은 어머니를 치료하던 의사가 VIP 환자를 치료한다면서 사라져 어머니를 잃은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의사들마저 돈에 휘둘리는 현실을 풍자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신그룹의 며느리 채영(채정안)의 ‘갑질’도 공분을 자아낸다. 그는 한신병원에 들렀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신입 주차직원을 그 자리에서 해고하는가 하면 자신의 전용 병실에서 다른 사람이 진료를 받은 사실을 알고 벌컥 화를 낸다. 방송사 입장에서 재벌이 주로 등장하는 이들 드라마는 충분히 장사가 되는 아이템이다. 비주얼적으로는 재벌의 화려한 생활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내용적으로는 갑을 문화를 지적해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재벌 드라마를 계속 만드는 이유에 대해 “서민의 삶을 소재로 한 드라마도 의미 있지만 시청률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따라간 결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관계자들은 “재벌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 것은 간접광고(PPL)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풍문으로 들었소’의 주 무대였던 한옥과 양옥을 결합한 집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았고 ‘가면’에서도 서은하(수애)가 모델로 있는 의류업체의 옷과 상호가 수시로 등장했다. ‘용팔이’도 일반 환자와는 출입구조차 다른 VIP 병동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갑을 드라마의 인기는 물질 만능주의 사회의 초상”이라고 경고했다. 윤 교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며 돈 앞에선 도덕이나 정의, 양심조차 필요 없어진 사회 현실을 드라마가 반영한 것”이라면서 “시청자들은 기본적으로 비판 의식을 지니지만 현실에서 충족되지 않는 대리 만족을 하려는 심리도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갑을 드라마는 과거 선망의 대상이었던 재벌을 비판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씨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갑을 논란은 불평등한 사회구조에 대한 대중의 비판 의식을 키웠고 드라마나 영화상의 판타지를 통해 이를 해소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계층 이동이 어려워진 현실에서 재벌의 갑질에 맞서는 갑을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대리 만족을 주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생각을 뒤집었다 생활이 뒤집힌다

    생각을 뒤집었다 생활이 뒤집힌다

    주워 담을 수 없는 그것. 엎질러진 물이 재앙이라면, 뒤집혀 땅에 꽂힌 아이스크림콘은 참사다. 엄마 명에 따라 하루 한 개 이상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간 우르르르 배가 아프고 말 것이라고 생각한 아이는 땅에 처박힌 아이스크림을 보며 큰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구내식당 디저트로 ‘작은 사치’라며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던 직장인이라면, 일순 자신이 머피가 된 것 같은 기분에 빠질지 모른다. 프러포즈용 반지라도 숨겨져 있었다면, 아이스크림의 폐허 속에서 사랑의 징표를 찾으려 체면 불구 바닥에 무릎 꿇을 일이다. 그런데 올여름 뒤집힌 아이스크림콘이 디저트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이른바 ‘참사형 디저트’의 인기다. ‘거꾸로 아이스크림콘’(거꾸로 콘)의 인기에 아연실색한 미국 작가 데이브 브라이는 최근 영국 가디언에 자신의 당혹감을 고백하는 칼럼을 썼다. 하지만 늦어도 너무 늦은 발견이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 기계를 발명한 톰 카블의 탄생 100주년이 겹쳤던 아이스크림의 달, 7월이 저문 뒤였다. 한 사람당 평균 연 12㎏의 아이스크림을 먹어 치우는 미국에서 거꾸로 콘을 파는 매장엔 이미 사람들이 어색함 없이 긴 줄을 섰다. 거꾸로 콘은 한국에도 상륙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시작해 커피 전문점의 여름 메뉴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같은 기념일용 상품에서 시작해 평소 먹는 디저트로 거꾸로 콘의 쓰임새는 다양해졌다. 여전히 빙수에 한 스쿠프 떠넣은 아이스크림 위에 고깔모자 형태의 콘을 올리는 게 대중적인 형태이지만, 최근에는 다소 그로테스크한 외양을 지닌 디저트도 인기다. 유명 체인 매장에서 팝콘에 아이스크림을 쳐박은 제품이 인기다. 잔디밭에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듯 검은 접시에 녹차가루를 뿌린 뒤 거꾸로 콘을 올린 디저트를 내놓은 서울의 한 카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여름 맛집 리스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튀기 위한 상술’ 소비자의 입을 유혹하다 콘을 뒤집은 이유에 대해 마케터들은 하나같이 “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녹으면서 흐를 때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아이스크림 위에 고깔 모양 콘으로 시선을 잡으며 깔끔한 느낌을 노렸다는 설명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소비 트렌드인 ‘작은 사치’와 ‘실속’을 모두 잡은 측면도 있다. 밥보다 비싼 디저트로 작은 사치를 즐기면서도, 빙수에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하나 올린 외양이 ‘원 플러스 원’(1+1) 상품을 사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는 얘기다. 미국 거꾸로 콘의 형태는 한국과 다소 다르다. 콘에 아이스크림을 한 스쿠프 떠서 담은 콘 제품을 컵에 쑤셔 넣은 형태다. 아이스크림콘과 아이스크림 컵의 컬래버레이션인 셈이다. 먹는 방법은 두 가지다. 콘을 잡고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문 뒤 도로 컵에 담아 놓을 수도 있고, 컵 제품을 먹을 때처럼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떠먹은 뒤 콘을 따로 먹을 수도 있다. 대부분은 후자의 방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그러니 20세기 방식의 아이스크림 섭취법, 즉 콘 또는 컵 중 선택해 먹는 방식에 익숙한 미국 작가 브라이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거꾸로 콘을 시식한 뒤 브라이는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동안 왼손으로 위태롭게 공중에 매달린 콘을 붙잡고 있어야 했고 콘 과자 부스러기가 떨어질 것 같았다”며 컵에 담겨 있기에 아이스크림이 녹아 흐르지 않아 깔끔 하다던 인식을 공격했다. 단, 브라이는 “흐르지 않도록 편하게 컵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지만, 바삭한 콘도 포기할 수 없었다”던 한 여성 고객의 답변에 수긍하기도 했다. ●‘거꾸로 콘’에 대한 비판은 전통에 대한 그리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거꾸로 콘의 유행에 합류한 뒤 브라이의 비판의식은 최고조에 달했다. 바이든 부통령이 지난달 콜로라도에서 시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왼손에 거꾸로 콘을 들고 있었던 것. 사진에 등장하는 시민은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브라이는 거꾸로 콘 시식기와 함께 쓴 관찰기에서 “흔들리는 콘을 붙잡으며 여러 색깔이 뒤섞인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마치 마리화나를 탐닉하는 모습 같았다”며 바이든 부통령을 정조준해 비판했다. 이쯤 되면 브라이의 비판 대상이 거꾸로 콘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넘어 정치·사회적 쟁점으로 옮겨 붙는 느낌이다. 단순히 독특하게 생긴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이유로 콘과 컵을 모두 가지려는 탐욕가로 치부되거나, 깔끔함을 추구했지만 오히려 더 불안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바보 취급을 받거나, 마약 옹호자로 오인받는 게 합당한지의 문제에 대해 브라이는 “노먼 록웰이 그림을 그리던 시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노먼 록웰(1894~1978)은 미국 중산층의 생활모습을 주로 묘사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브라이의 말을 한국적으로 푼다면 “1·4후퇴 때는 상상할 수조차 없던 일”이라는 얘기가 된다. 결국 브라이는 표면적으로 거꾸로 콘을 비판했지만, 이면엔 미국 문화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었던 셈이다. 잠깐, 우리는 영화 ‘로마의 휴일’을 알고 있다. 전체 줄거리보다 오드리 헵번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장면이 더 유명한 영화다. 기원전부터 중세까지 귀족만 먹던 셔벗 형식의 아이스크림 대신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스크림은 18세기 후반의 이탈리아에서 개발됐다. 그런데 왜 미국인이 아이스크림 섭취 문화가 달라졌다고 격분하는 것일까. 그것은 200여년 동안 부유층만 접근할 수 있던 아이스크림을 대중화시킨 게 미국인이었기 때문이다. 1851년 농장을 경영하던 미국인 제이컵 휘슬이 남는 유지방을 얼려 보관했고, 개발을 거듭해 1904년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만들었다. 이어 미국의 업자들은 1939년 즉석 소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개발에 성공했다. ●美선 1980년대부터 먹어온 역사 오래된 디저트 공교롭게도 아이스크림의 대중화에 성공한 뒤 미국은 대공황 이후 긴 호황기를 맞이했다.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은 성장하던 미국 중산층의 디저트이자 간식이 됐다. 유제품으로 영양가와 열량이 높으며 콘이나 컵에 담아 간편하게 먹도록 한 ‘미국식 아이스크림’이 달걀 노른자와 생크림을 써 진한 맛을 낸 ‘유럽식 아이스크림’보다 우위를 점한 것도 이때부터다. 한동안 아이스크림콘이 일상화되는 모습은 미국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지표였고, 그 콘을 뒤집은 모습에 브라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이다. 실상 브라이가 거꾸로 콘을 보며 ‘미국 중산층 식문화의 전복’을 걱정하며 호들갑을 떤 것과 별개로 미국에서 거꾸로 콘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다국적 기업인 배스킨라빈스는 “1980년대부터 생일파티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스쿠프 위에 콘을 올려 주는 이벤트를 벌여 왔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왕관 콘’이라고 부르며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거꾸로 콘을 보며 ‘중산층의 몰락’이란 우울한 느낌 대신 ‘혁신과 재미’라는 긍정적인 기운을 받은 미국 조각가도 있다. 2001년 독일 쾰른의 한 쇼핑센터 건물에는 거꾸로 콘 조형물(큰 사진)이 건물 옥상 귀퉁이에 내걸렸다. 한국의 청계천 발원점에 선 ‘스프링’의 작가이기도 한 팝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와 부인인 코샤 밴 브룽겐의 공동 작품이다. 올덴버그는 “종교적 상징으로 가득한 쾰른의 스카이라인에 변화를 주는 작품”이라면서 “작품을 이곳에 둔 것은 쾰른(Koln)과 콘(Cone)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콘이 거꾸로 처박혔을 때의 허탈감과 당혹감을 호소한 브라이와 다르게 올덴버그는 거꾸로 콘이 처박히는 장면이 대체로 우스꽝스러워 박장대소를 부른다는 점을 잊지 않은 듯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생각을 뒤집었다 여름입맛 잡았다

    생각을 뒤집었다 여름입맛 잡았다

    주워 담을 수 없는 그것. 엎질러진 물이 재앙이라면, 뒤집혀 땅에 꽂힌 아이스크림콘은 참사다. 엄마 명에 따라 하루 한 개 이상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간 우르르르 배가 아프고 말 것이라고 생각한 아이는 땅에 처박힌 아이스크림을 보며 큰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구내식당 디저트로 ‘작은 사치’라며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던 직장인이라면, 일순 자신이 머피가 된 것 같은 기분에 빠질지 모른다. 프러포즈용 반지라도 숨겨져 있었다면, 아이스크림의 폐허 속에서 사랑의 징표를 찾으려 체면 불구 바닥에 무릎 꿇을 일이다. 그런데 올여름 뒤집힌 아이스크림콘이 디저트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이른바 ‘참사형 디저트’의 인기다. ‘거꾸로 아이스크림콘’(거꾸로 콘)의 인기에 아연실색한 미국 작가 데이브 브라이는 최근 영국 가디언에 자신의 당혹감을 고백하는 칼럼을 썼다. 하지만 늦어도 너무 늦은 발견이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 기계를 발명한 톰 카블의 탄생 100주년이 겹쳤던 아이스크림의 달, 7월이 저문 뒤였다. 한 사람당 평균 연 12㎏의 아이스크림을 먹어 치우는 미국에서 거꾸로 콘을 파는 매장엔 이미 사람들이 어색함 없이 긴 줄을 섰다. 거꾸로 콘은 한국에도 상륙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시작해 커피 전문점의 여름 메뉴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같은 기념일용 상품에서 시작해 평소 먹는 디저트로 거꾸로 콘의 쓰임새는 다양해졌다. 여전히 빙수에 한 스쿠프 떠넣은 아이스크림 위에 고깔모자 형태의 콘을 올리는 게 대중적인 형태이지만, 최근에는 다소 그로테스크한 외양을 지닌 디저트도 인기다. 유명 체인 매장에서 팝콘에 아이스크림을 쳐박은 제품이 인기다. 잔디밭에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듯 검은 접시에 녹차가루를 뿌린 뒤 거꾸로 콘을 올린 디저트를 내놓은 서울의 한 카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여름 맛집 리스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튀기 위한 상술’ 소비자의 입을 유혹하다 콘을 뒤집은 이유에 대해 마케터들은 하나같이 “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녹으면서 흐를 때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아이스크림 위에 고깔 모양 콘으로 시선을 잡으며 깔끔한 느낌을 노렸다는 설명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소비 트렌드인 ‘작은 사치’와 ‘실속’을 모두 잡은 측면도 있다. 밥보다 비싼 디저트로 작은 사치를 즐기면서도, 빙수에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하나 올린 외양이 ‘원 플러스 원’(1+1) 상품을 사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는 얘기다. 미국 거꾸로 콘의 형태는 한국과 다소 다르다. 콘에 아이스크림을 한 스쿠프 떠서 담은 콘 제품을 컵에 쑤셔 넣은 형태다. 아이스크림콘과 아이스크림 컵의 컬래버레이션인 셈이다. 먹는 방법은 두 가지다. 콘을 잡고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문 뒤 도로 컵에 담아 놓을 수도 있고, 컵 제품을 먹을 때처럼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떠먹은 뒤 콘을 따로 먹을 수도 있다. 대부분은 후자의 방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그러니 20세기 방식의 아이스크림 섭취법, 즉 콘 또는 컵 중 선택해 먹는 방식에 익숙한 미국 작가 브라이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거꾸로 콘을 시식한 뒤 브라이는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동안 왼손으로 위태롭게 공중에 매달린 콘을 붙잡고 있어야 했고 콘 과자 부스러기가 떨어질 것 같았다”며 컵에 담겨 있기에 아이스크림이 녹아 흐르지 않아 깔끔 하다던 인식을 공격했다. 단, 브라이는 “흐르지 않도록 편하게 컵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지만, 바삭한 콘도 포기할 수 없었다”던 한 여성 고객의 답변에 수긍하기도 했다. ●‘거꾸로 콘’에 대한 비판은 전통에 대한 그리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거꾸로 콘의 유행에 합류한 뒤 브라이의 비판의식은 최고조에 달했다. 바이든 부통령이 지난달 콜로라도에서 시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왼손에 거꾸로 콘을 들고 있었던 것. 사진에 등장하는 시민은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브라이는 거꾸로 콘 시식기와 함께 쓴 관찰기에서 “흔들리는 콘을 붙잡으며 여러 색깔이 뒤섞인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마치 마리화나를 탐닉하는 모습 같았다”며 바이든 부통령을 정조준해 비판했다. 이쯤 되면 브라이의 비판 대상이 거꾸로 콘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넘어 정치·사회적 쟁점으로 옮겨 붙는 느낌이다. 단순히 독특하게 생긴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이유로 콘과 컵을 모두 가지려는 탐욕가로 치부되거나, 깔끔함을 추구했지만 오히려 더 불안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바보 취급을 받거나, 마약 옹호자로 오인받는 게 합당한지의 문제에 대해 브라이는 “노먼 록웰이 그림을 그리던 시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노먼 록웰(1894~1978)은 미국 중산층의 생활모습을 주로 묘사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브라이의 말을 한국적으로 푼다면 “1·4후퇴 때는 상상할 수조차 없던 일”이라는 얘기가 된다. 결국 브라이는 표면적으로 거꾸로 콘을 비판했지만, 이면엔 미국 문화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었던 셈이다. 잠깐, 우리는 영화 ‘로마의 휴일’을 알고 있다. 전체 줄거리보다 오드리 헵번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장면이 더 유명한 영화다. 기원전부터 중세까지 귀족만 먹던 셔벗 형식의 아이스크림 대신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스크림은 18세기 후반의 이탈리아에서 개발됐다. 그런데 왜 미국인이 아이스크림 섭취 문화가 달라졌다고 격분하는 것일까. 그것은 200여년 동안 부유층만 접근할 수 있던 아이스크림을 대중화시킨 게 미국인이었기 때문이다. 1851년 농장을 경영하던 미국인 제이컵 휘슬이 남는 유지방을 얼려 보관했고, 개발을 거듭해 1904년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만들었다. 이어 미국의 업자들은 1939년 즉석 소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개발에 성공했다. ●美선 1980년대부터 먹어온 역사 오래된 디저트 공교롭게도 아이스크림의 대중화에 성공한 뒤 미국은 대공황 이후 긴 호황기를 맞이했다.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은 성장하던 미국 중산층의 디저트이자 간식이 됐다. 유제품으로 영양가와 열량이 높으며 콘이나 컵에 담아 간편하게 먹도록 한 ‘미국식 아이스크림’이 달걀 노른자와 생크림을 써 진한 맛을 낸 ‘유럽식 아이스크림’보다 우위를 점한 것도 이때부터다. 한동안 아이스크림콘이 일상화되는 모습은 미국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지표였고, 그 콘을 뒤집은 모습에 브라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이다. 실상 브라이가 거꾸로 콘을 보며 ‘미국 중산층 식문화의 전복’을 걱정하며 호들갑을 떤 것과 별개로 미국에서 거꾸로 콘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다국적 기업인 배스킨라빈스는 “1980년대부터 생일파티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스쿠프 위에 콘을 올려 주는 이벤트를 벌여 왔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왕관 콘’이라고 부르며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거꾸로 콘을 보며 ‘중산층의 몰락’이란 우울한 느낌 대신 ‘혁신과 재미’라는 긍정적인 기운을 받은 미국 조각가도 있다. 2001년 독일 쾰른의 한 쇼핑센터 건물에는 거꾸로 콘 조형물(큰 사진)이 건물 옥상 귀퉁이에 내걸렸다. 한국의 청계천 발원점에 선 ‘스프링’의 작가이기도 한 팝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와 부인인 코샤 밴 브룽겐의 공동 작품이다. 올덴버그는 “종교적 상징으로 가득한 쾰른의 스카이라인에 변화를 주는 작품”이라면서 “작품을 이곳에 둔 것은 쾰른(Koln)과 콘(Cone)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콘이 거꾸로 처박혔을 때의 허탈감과 당혹감을 호소한 브라이와 다르게 올덴버그는 거꾸로 콘이 처박히는 장면이 대체로 우스꽝스러워 박장대소를 부른다는 점을 잊지 않은 듯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담배 한대 유혹 간절하다면 테트리스 게임해라”

    “담배 한대 유혹 간절하다면 테트리스 게임해라”

    만약 담배 한대의 유혹이 간절하다면 테트리스 게임 한 판하며 욕구를 달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영국 플리머스 대학과 호주 퀸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테트리스 게임이 흡연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놨다.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 연구팀은 18세~27세 사이 31명의 대학(원)생 대상으로 1주일 간의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방법은 간단하다. 하루에 7차례 씩 흡연 욕구 강도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이중 15명에게는 아이패드를 주고 보고서 작성 전 3분 간 테트리스 게임을 하게했다. 그 결과는 흥미롭다. 보고서 작성 전 테트리스를 한 피실험자들이 평균 20% 정도 흡연 욕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는 적어도 테트리스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흡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림 틈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성명. 연구를 이끈 존 메이 교수는 "뇌의 특정 영역에서 흡연 욕구같은 상상을 담당하는데 테트리스를 하게되면 동시에 이를 수행하기 힘들어진다" 면서 "이같은 인지간섭(cognitive interference)은 음식을 먹는 중에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팀은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테트리스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이는 10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이번과 같은 방식의 실험을 실시한 결과 테트리스를 한 팀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음식 욕구가 24%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라디오스타 차예련, “100만 관객 넘은 영화가 하나도 없다” 김구라 하는 말이..

    라디오스타 차예련, “100만 관객 넘은 영화가 하나도 없다” 김구라 하는 말이..

    ‘라디오스타 차예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차예련이 뜨고 싶은 마음을 고백해 화제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남자를 울려’ 특집으로 꾸며지며 영화 ‘퇴마:무녀굴’ 주연배우 차예련 유선 김혜성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차예련에게 “주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못 떠?’라고 얘기하면, 차예련씨가 ‘나도 흥행작 한 편해서 뜨고 싶다’며 말한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차예련은 “내가 스무 작품 정도 했다. 쉬지 않고 1년에 두 작품씩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흥행한 작품이 하나도 없다. 100만 관객 넘은 영화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의 개명유혹 얘기 동의하던 차예련은 “그 생각 해봤다. 그런데 본명이 아니다. 원래 이름은 박현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차예련, 라디오스타 차예련, 라디오스타 차예련, 라디오스타 차예련, 라디오스타 차예련, 라디오스타 차예련 사진 =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차예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자현, 중국 출연료 회당 1억원 “처음 갔을 때보다 딱 10배”

    추자현, 중국 출연료 회당 1억원 “처음 갔을 때보다 딱 10배”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홍수아가 추자현을 언급해 추자현이 화제에 올랐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홍수아가 “추자현 씨 출연료는 회당 1억이다. 저는 추자현 씨에 비하면 아기다. 추자현 씨는 여신이다”라며 추자현의 중국에서의 위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SBS 스페셜’의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스타로 배우 추자현이 꼽혔다. 추자현의 회당 출연료는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추자현은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 차이가 난다”면서 “‘회가적 유혹’ 출연료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딱 10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자현 중국인기 “여신이다” 회당 출연료가..

    추자현 중국인기 “여신이다” 회당 출연료가..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홍수아가 추자현을 언급해 추자현이 화제에 올랐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홍수아가 “추자현 씨 출연료는 회당 1억이다. 저는 추자현 씨에 비하면 아기다. 추자현 씨는 여신이다”라며 추자현의 중국에서의 위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SBS 스페셜’의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스타로 배우 추자현이 꼽혔다. 추자현의 회당 출연료는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추자현은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 차이가 난다”면서 “‘회가적 유혹’ 출연료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딱 10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자현 중국 출연료 1억원 여신대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추자현 중국 출연료 1억원 여신대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추자현 중국서 여신대우 받는 이유는? “맨땅에 헤딩하듯이…” 추자현 홍수아 택시 ‘택시’에 출연한 홍수아가 추자현의 중국 출연료를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추자현의 중국 진출담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중국에서 성공한 배우 추자현을 재조명했다. 이날 추자현은 “(연기 데뷔 초와 출연료 차이) 딱 10배다. 근데 2005년 중국 데뷔 때와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난다”면서 “‘회가적유혹’(한국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하면 딱 10배 차이 난다”고 밝혔다. 현재 추자현의 중국 출연료는 회당 1억원선으로 알려져있다. 이와 관련해 추자현은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의 노력이라는 것은 참 많이 힘든 것 같다.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 정도 받는대’라고 그냥 그렇게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좀…”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추자현은 중국으로 진출한 이유에 대해 “내가 겸손한 게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내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연기를 할 수 있게끔 꾸준히 들어오는 게 아니니깐 먹고 살기 막막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나는 항상 ‘중국에서 데뷔했다’고 얘기한다. 난 다른 배우와 달리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경우가 아니다”며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는데 내가 이분들에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