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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종합상황실 비좁고 감염병에 무방비

    전국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턱없이 좁은 데다가 감염병 대비시설도 없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119종합상황실을 재난상황 관리 업무에 적합하게 재배치하기 위한 ‘119종합상황실 공간 표준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소방청사 부지 및 건축기준에 관한 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는 2014년 1055명에서 지난해 1537명으로 약 46% 늘어났지만 업무 공간 크기와 활용성은 이에 못 미쳤다. 특히 119신고를 접수하는 상황실과 위급상황을 지휘·통제하는 회의실이 멀거나 지휘부 이동 동선이 비효율적인 곳이 많았다. 근무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나 식음료 취식을 위한 휴게공간은 전혀 없었다. 심신안정실이나 체력단련실 같은 복지공간과 감염병 유행 대비시설도 턱없이 부족했다. 소방청은 “용역 결과 현재 전국 119종합상황실 평균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면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밤샘·장시간 근무로 피로가 누적되고 언어폭력 등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상황실 근무자들을 위해 공간 복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재정지출·수출로 선방했지만… 양극화 커지고 내수·고용 ‘골골’

    재정지출·수출로 선방했지만… 양극화 커지고 내수·고용 ‘골골’

    정부 지출과 수출 선방으로 외형적인 성장률은 당초 전망보다 양호했지만 경제 곳곳에 심각한 ‘골병’이 들었다는 세부 지표가 나왔다. 내수 침체와 고용 충격, 부채 악화, 양극화 심화 등이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코로나19 종식 뒤에도 회복 속도를 더디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1.0%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한국 성장률(-1.9%)보다 훨씬 높고, 한은이 지난해 11월 관측한 성장률(-1.1%)도 웃도는 수준이다. 큰 폭의 역성장을 방어한 데는 정부 지출이 큰 영향을 미쳤다. 4차례에 걸쳐 66조 8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정부가 재정 지출을 크게 늘리며 충격을 완화했다. 반면 지난해 민간소비는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예상한 4.4%보다 더 위축됐다. 민간소비가 뒷걸음질한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11.9%)과 ‘카드 대란’이 터진 2003년(-0.4%)에 이어 세 번째다. 문제는 올해도 V자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기재부는 올해 민간소비가 지난해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저효과(-5.0%)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론 마이너스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3차 유행 충격은 11월부터 시작돼 12월에 집중됐고, 1월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19년 4분기 민간소비 수준을 1로 봤을 때,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는 93%에 그친 만큼 소비가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제 회복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할 고용 상황도 최악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만 8000명 감소해 2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도 21만 8000명 줄어 1998년 이래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기재부는 올해 취업자 수가 15만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4차례 추경 집행에 따른 정부 재정건전성 악화와 각각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기업 부채도 경제 발목을 잡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제규모 10위권 내 선진국이 -3%대에서 -10% 이상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우린 역성장 폭이 훨씬 작았다”면서도 “장기화되는 내수 부진과 민생 어려움은 뼈아픈 부분”이라고 밝혔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소비는 부진이 계속되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2분기는 돼야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을 대부분 3% 정도로 전망하는데, 지난해 성장률이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올해 3% 성장한 것만으로는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볼 수 없다”며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만큼 (경기 회복 전망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019년(3만 2115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3만 1000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1인당 GNI가 2년 연속 줄었지만 주요 7개국(G7)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추월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홍 부총리의 페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홍 부총리 설명대로 우리 경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 선방했다”며 “문 대통령도 이런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홍 부총리의 글을 공유한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시진핑 “北, 한미와 대화의 문 안 닫아… 한반도 정세 안정적”

    시진핑 “北, 한미와 대화의 문 안 닫아… 한반도 정세 안정적”

    중국 시진핑(오른쪽) 국가주석이 26일 문재인(왼쪽)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대외적 입장은 미국, 한국과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으로 본다”면서 “한반도 정세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40분간 가진 한중 정상 통화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이에 시 주석은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시 주석은 또 “남북·북미 대화를 지지한다”면서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다소 이례적으로, 미국 새 행정부가 막 출범한 가운데 중국이 북한의 도발 억제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을 잘 관리할테니, 한국도 적절하게 관계를 유지해 달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두 정상은 시 주석의 방한을 위해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은 지난해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왔지만, 지난해 말까지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8개월 만에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방역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왕이 국무위원이 예방했을 때 구두 메시지를 통해 변함없는 방한 의지를 보여준 것을 평가하며,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조기에 방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양국이 계속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 역시 “문 대통령의 따뜻한 국빈 방문 초청에 감사드린다”며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조속히 방문해 만나 뵙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이를 위해 양국 외교당국이 상시적 연락을 유지하고, 밀접히 소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열흘 전 코로나로 숨졌다던 스페인 85세 할머니 멀쩡히 양로원에

    열흘 전 코로나로 숨졌다던 스페인 85세 할머니 멀쩡히 양로원에

    스페인의 85세 할머니 로젤리아 블랑코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북부 소베에 있는 양로원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친척들은 믿기지가 않았다. 할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페레이로 드 아귀아르에 있는 전문 치료시설을 갖춘 다른양로원 오스 고조스로 지난달 23일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지난 13일 숨졌다고 양로원 관계자가 소식을 전했는데 열흘 만에 할머니가 양로원에 버젓이 나타났다니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미국 일간 USA 투데이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가 25일 전했다. 현지 일간 라 보즈 드 갈리시아에 따르면 할머니는 하루 뒤에 안장됐다고 했는데 유족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장례식에 참석할 수도 없어 할머니가 묻혔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었다. 할머니가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고 멀쩡히 양로원에 돌아오자 같은 곳에서 지내던 남편 라몬은 뛸듯이 기뻐했다. 한 친척은 “그는 믿지를 못했다. 물론 지난 13일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계속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제야 양로원은 할머니와 오스 고조스의 같은 방에서 지냈던 콘셉시온 아리아스(90) 할머니가 사망했는데 시설 측이 둘의 신원을 혼동해 이같은 실수가 빚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리아스 할머니의 남동생 막시미노(85)는 누이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회복 중이라고 믿고 같은 날 양로원을 찾았다가 열흘 전 세상을 떠났고, 엉뚱한 사람의 이름으로 흙 속에 묻혔다는 황망한 비보를 들었다. 막시미노는 “법원이 (손해 배상 등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로원을 운영하는 산 로센도 재단은 블랑코와 다른 거주자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페레이로 드 아귀아르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신원을 혼동하는 촌극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라 보즈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곳으로 전원 온 어르신들 가운데 두 여성이 같은 방을 썼다고 서류에 적었다. 신원을 잘못 파악해 이같은 실수가 빚어졌다. 100명 넘는 인원이 전원했는데 딱 한 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밝힌 뒤 고개를 조아렸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이런 촌극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에콰도르의 74세 여성이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가족들에게 연락해 달라고 했는데 가족들은 그녀가 몇주 전 코로나에 감염돼 숨졌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유해 수습도 포기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또’ 종교시설 집단감염… 늘어나는 교회혐오 [김유민의 돋보기]

    ‘또’ 종교시설 집단감염… 늘어나는 교회혐오 [김유민의 돋보기]

    26일 광주 TCS 국제학교(한마음교회 운영)에서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TCS 국제학교는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의 관련 시설로 대전, 홍천 등 사례와 비슷한 집단감염 사례로 분석된다. 대전 IEA 국제학교에서는 125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에이스 TCS 국제학교와 빛내리교회, 광주 TCS 국제학교와 한마음교회, 타쿤 TCS 국제학교와 광명서현교회, 안디옥 트리니티 CAS와 안디옥교회 등 방문자는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2 신천지·BTJ열방센터 사태’로 번지는 게 아닌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인원(학생)이 ‘밀집·밀폐·밀접’ 등 이른바 3밀 조건에서 집단생활을 한 게 기존 신천지·BTJ 사태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른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세종시 일가족 및 교회 감염 사례에서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2개 교회와 1개 기도원에 걸쳐 21명이 확진됐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에서는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다.지난 1년간 죽어라 “방역” 외쳤는데 생계고를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국민들과 찌는 더위와 혹한의 추위에도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 엄중한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따르지 않고 모임과 집회, 합숙을 고집해 집단감염 사태를 발생한 책임은 무겁다. 지난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해 1월 20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1년간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 현황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가운데 45.4%인 3만3223명이 집단 감염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렸다. 집단 감염 사례 중 종교시설 확진자가 17%(5791명), 신천지 확진자가 16%(5214명)였다. 집단 감염 중 무려 33%가 종교 시설에서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재유행과 서울시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같은 달 서울 지역의 누적 확진자 4062명 가운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102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25.3%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종교시설 집단감염 뉴스에 “한 주만 더 참으면 9시 영업제한 풀릴 줄 알았는데 했더니 진짜 피눈물 난다. 일부랄 것도 없이 교회는 다 혐오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늘어나는 교회혐오를 멈출 수 있을까. 일부 기독교인들은 비대면예배를 해야 하는 방역수칙을 두고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지만 지난 1년간 줄지 않고 계속되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제대로 방역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돌아보는 게 우선되어야 할 듯 보인다.한교총 “결국 모든 교회의 문제”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회원 교단에 공문을 보내 “대전 국제학교와 기도원 등 기독교인들이 참여하는 관련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음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3차 유행단계를 낮추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시기에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관련 시설 책임자는 즉시 사과하고, 방역 당국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협력함으로써 상황 악화를 막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교회와 연관된 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확산하고 있는 최근의 양상을 지적하며 “그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모든 교회의 문제”라며 “정규 예배 이외의 외부 활동을 적극 지도해달라”고 강조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도쿄 말고 플로리다주 어때요” 올림픽 탐내는 미국

    “도쿄 말고 플로리다주 어때요” 올림픽 탐내는 미국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 차례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개최를 앞두고 일본 내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다시 한번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미국 플로리다주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체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최고재정관리관(CFO)실에 따르면 지미 파트로니스 CFO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올해 올림픽 개최지를 도쿄에서 미국으로, 구체적으로는 플로리다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파트로니스 CFO는 “아직 플로리다에 개최지 선정팀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 플로리다에 홍보 기회를 준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면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활동이 중단됐을 때도 플로리다주에선 방역조치와 경제활동이 병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종종합격투기대회(UFC),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디즈니 월드(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같은 테마파크가 안전하게 영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은 매우 심각하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플로리다주 총 확진자 수는 165만8169명이며 사망자도 2만5446명에 이른다. 캘리포니아·텍사스에 이어 미국 내 3위를 기록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제2차 경기도재난기본소득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완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제2차 경기도재난기본소득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완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김판수)는 지난 25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에서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지표 하락과 가계 소비활동이 위축 등, 도내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하고자 심사하게 됐다. 이날 안전행정위원회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홍보 등 운영에 6억 80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1조 3500억원 등 총 1조 3522억 3400만원의 세출예산을 의결했다.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하루 빨리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해야 필요가 있다”며 “다만, 현재 3차감염이 누그러지고 있으나 언제든지 다시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급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과 예산안은 26일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이후 집행시기 조정을 거친 뒤, 1차와 동일하게 1인 10만원의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의 날’ 대신 ‘침략의 날’로” 코로나 봉쇄 뚫고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호주의 날’ 대신 ‘침략의 날’로” 코로나 봉쇄 뚫고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호주 전역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500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돼 있다. 그런데 26일 시드니에서 2000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진행돼 적어도 5명이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멜버른 등 주요 도시에서도 ‘침략의 날(Invasion Day)’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은 ‘호주의 날’로 1788년 백인들을 태운 영국 1함대 소속 함정들이 시드니 록스 지역에 처음 상륙한 날로부터 정확히 233년이 되는 날이다. 고대부터 이 땅에 살아온 원주민이나 그 후손들에게는 침략과 식민화의 치욕이 시작된 날이다. 원주민의 후예들은 국경인을 다른 날로 옮길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몇년이나 펼쳐왔다. 시드니 집회 참가자들은 “주권은 결코 양도된 적이 없다”거나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는 구호를 외쳐댔고, ‘잔치를 벌일 날이 아니다’라거나 ‘흑인목숨도소중해(BLM)’ 플래카드와 배너를 들어 보였다. 시드니에서는 일주일 이상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시와 보건당국은 올해 들어서도 집회 숫자 제한을 완화하지 않고 있다. 다른 도시들에서도 집회 주최측이 참가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라고 독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원주민 활동가 쉐나야 도나본(17)은 “원주민들과 연대하는 멋진 사람들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하나로 통일된 호주를 경축하고 싶지만, 오늘만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한 백인 참석자는 “이날을 축하한다는 것은 원주민들에게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주관한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왈번자 유인의 지니 제인 스미스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생존의 날’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호주는 시초부터 뿌리내린 구조적인 인종주의 때문에 아직도 원주민들이 수감 상태에서 죽임을 당한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원주민 인권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많은 기념 행사나 축제가 코로나19 봉쇄 때문에 취소되고 기념 행사는 최소로 축소돼 열렸다. 우선 시드니 하버 근처 오페라 하우스에는 원주민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의 문양이 아로새겨졌고 원주민들의 연기 피우는 의식과 전통 춤 행사가 열렸다.앞서 호주 공영 ABC 방송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 ‘호주의 날’을 안내하면서 ‘침략의 날’이기도 한다고 알려 정부의 비판이 쏟아졌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데이비드 엘리엇 경찰 장관은 즉각 반대 성명을 내고 “호주 국경일의 명칭은 폭넓은 지지와 이해를 받고 있다”면서 “‘침략의 날’을 ‘호주의 날’과 병행해서 사용하자는 ABC 방송의 제안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난했다. 폴 플레처 연방 커뮤니케이션스 장관도 “‘호주의 날’이라는 명칭은 법률에도 포함돼 있고 대다수 시민이 평상시 쓰고 있다”면서 “편집권은 독립돼 있지만 이런 오류를 수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ABC 방송은 “‘호주의 날’을 기본 명칭으로 쓰면서 이를 ‘침략의 날’과 ‘생존의 날’로 여기는 견해도 반영하려고 했을 뿐”이라면서 “방송사 직원들에게 어느 하나만 강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해명했다. 결국 방송은 전날 오후 문제의 글 제목에서 ‘침략의 날’이란 표현을 삭제하고 “‘호주의 날’은 많은 이들에게 논란거리”라고 수정해 논란을 매듭지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인터넷 화제된 ‘샌더스 패션’ 인형으로 제작돼 경매

    인터넷 화제된 ‘샌더스 패션’ 인형으로 제작돼 경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점퍼 차림으로 나타나 화제가 된 버니 샌더스(79) 민주당 상원의원의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인기를 얻고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샌더스 의원의 밈을 실제로 형상화해 제작된 손뜨개 인형이 이베이 경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판매자 토비 킹이 한땀한땀 손수 만든 이 인형은 취임식에 참석한 샌더스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했다. 당시 샌더스는 다소 뚱한 표정으로 두툼한 등산복 파커 차림에 손뜨개 장갑을 낀 채 다리를 꼬고 앉은 모습으로 큰 화제가 됐다. 명품 정장을 차려입고 나타난 수많은 유명인들과 달리 소탈한 차림으로 오히려 주목을 받은 것. 이에 네티즌들은 무려 10만 개가 넘는 합성사진으로 샌더스의 밈을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견인했다.지난 25일 최초 단돈 99센트 가격으로 이베이에 올라온 샌더스 인형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무려 1만5000달러(약 1600만원)를 돌파했다. 토비 킹은 "샌더스가 화제의 밈을 새긴 티셔츠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들어 이 인형을 만들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면서 "인형 판매금 전액을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샌더스 측은 밈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자 이를 티셔츠로 만들어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에대해 샌더스 의원은 "밈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돼 기쁘기도 하지만 좋은 일이기도 하다"면서 "티셔츠 판매 수익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 정치권에서 ‘진보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샌더스는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물러나며 바이든을 지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쿄올림픽 취소론’ 의식한 시진핑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성공” 자신

    ‘도쿄올림픽 취소론’ 의식한 시진핑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성공” 자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관계 당사자 모두의 지지를 받아 모든 준비작업을 제때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완벽한 성공이라는 영예를 안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자국 내 코로나19 창궐을 막고 경기회복을 실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대회 개최를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도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중국인의 지지 덕분에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회의 성공이 중국의 동계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올림픽 정신 전파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IOC가 주관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에서 2020년 7월에 열릴 예정이던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1년 연기됐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은 올해 들어서도 팬데믹이 지속되고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중,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정도로 보건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재연기 또는 취소론에 직면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서울포토]텅 빈 명동거리

    [서울포토]텅 빈 명동거리

    26일 서울 명동이 폐점과 휴점을 한 상점들이 많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지난해 한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1%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에 위축된 민간소비가 이같은 결과에 반영됐다. 2021. 1.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미국 집세 연체 대란…세입자 5명 중 1명 꼴 밀려

    미국 집세 연체 대란…세입자 5명 중 1명 꼴 밀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저소득층에 더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음이 새삼 확인됐다. 미 경제채널 CNBC방송에 따르면 무디스는 25일(현지시간) ‘퇴거 위기 피하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1월 현재 미국 세입자의 18% 수준인 1000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집세를 제때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와 이후 5년에 걸친 경기침체기 주택 소유주 가운데 700만명이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해 집에서 쫓겨난 것보다 상황이 더 열악하다. 연구를 진행한 마크 잰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짐 패롯 도시연구소(UI) 연구위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제 때 집세를 내지 못한 세입자들이 밀린 집세는 중앙값이 5600달러(약 618만원)에 이른다. 밀린 집세에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과 연체료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내지 못해 밀린 집세는 모두 합해 57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제 때 집세를 내는 세입자들과 달리 현재 연체하고 있는 세입자들은 소득이 더 낮고, 교육수준이 더 낮으며, 자녀가 있는 흑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교육을 적게 받아 임금이 낮은 아기가 딸린 흑인들이 집세를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9000억 달러 추가 경기부양으로 250억달러가 세입자들과 주택소유주 모두에게 지원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3월이 되면 집세를 연체하는 세입자들이 630만명에 이르고, 연체금 규모는 33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된다며 부양안에 배정된 전체 금액을 추월하게 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세를 못내 퇴거당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의회가 좀 더 신속하게 대규모 지원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상황은 거꾸로 가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1조 9000억달러 추가 경기부양안에 집세 보조금 250억달러를 배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9월말까지 집세를 연체해도 집주인이 쫓아내지 못하도록 기간을 연장토록 돼 있다. 그렇지만 추가 경기부양안은 공화당은 물론이고 민주당 일부 의원들로부터도 지나치게 비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부양안은 의회 협의 과정에서 반토막 나 1조 달러에도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취임 초부터 코로나19 팬데믹과 더불어 심각한 경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시의 세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밀린 집세가 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임대인연합인 ‘지역공동체 주택개선 프로그램’(CHIP)는 최근 조사 결과 지난해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지금까지 적어도 18만 5000가구가 두 달 넘게 집세를 내지 못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이들 가구가 체불한 임대료는 10억 달러에 이른다. 조사 대상인 18만 5000가구는 전체 뉴욕 아파트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를 근거로 “뉴욕 전체 임차인들이 못낸 집세는 모두 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제이 마틴 CHIP 대표는 추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올해 ACL은 따로 또 같이…각 조끼리 한 곳 집중 개최

    올해 ACL은 따로 또 같이…각 조끼리 한 곳 집중 개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오는 4~5월 조별로 한 곳에 모여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AFC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원래 코로나19 유행 이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던 조별리그는 조별로 한 지역에 모여 개최하기로 했다. 각 지역은 27일 조 추첨 뒤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도 AFC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중단했다가 재개하며 동·서아시아 지역별로 한 곳에 모여 잔여 일정을 소화했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등 K리그 팀이 속한 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오는 4월 7일 예선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치르는 플레이오프는 4월 14일 홈 경기로 예정됐다. 이어 조별리그는 같은 달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이후 16강전은 9월 14일 또는 15일, 8강전은 9월 28일 또는 29일 단판으로 치러진다. 4강전과 결승전은 홈 앤 어웨이다. 4강 1·2차전은 10월 20일과 27일, 결승 1·2차전은 11월 21일과 27일 예정됐다. 올해 대회부터는 조별리그 참가 팀이 32개에서 40개로 확대돼 동·서아시아 지역별 4개 팀씩 5개 조, 총 10개 조로 나뉘어 16강 진출을 다툰다. 동·서아시아 각 5개 조에서 1위를 차지한 5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예방접종 준비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반 6개팀으로 구성했으며, 2월까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42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플랫폼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시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예방접종센터 3개소도 2월중으로 설치할 것이며, 접종센터는 대규모 접종,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교통 편의성이 높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 성남시의료원 3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종 선정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성남시민 18세 이상 80만명 대상으로 2월에 시작하여 금년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전까지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참가 의사를 밝힌 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 뿐만 아니라 관내 병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협조하여 성공적인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지난 1년간 선별진료소, 병원, 돌봄과 심리방역 현장 곳곳에서 애쓰신 의료진, 공무원, 시민 덕분에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했으며 “예방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의사가 수술 거부” 3년간 100번 전신성형女…재도전 언급

    “의사가 수술 거부” 3년간 100번 전신성형女…재도전 언급

    중국의 한 여학생이 13살부터 16살까지 3년간 100차례 이상의 성형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이 학생은 처음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 400만 위안(약 6억7000만원) 이상을 들여 100차례 이상 시술을 받았다. 여학생은 시력과 기억력 감퇴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형수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의 온라인 잡지 ‘쿠리에 자폰’에는 성형수술을 반복하다 후유증으로 기억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중국 여학생 저우추나(16)의 사연을 전했다. 저우추나는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소개한 ‘정용(중국어에서 성형수술을 뜻함)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는 어릴 적 남학생들이 모멸적인 별명을 붙이며 외모를 비하하자 상처를 받고 성형을 시작했다고 한다. 저우추나는 눈두덩이 절개, 귓바퀴 연골이식을 통한 코 성형, 자가 지방 주입을 통한 가슴확대 등 전신성형을 반복해왔다. 성형 뒤 그는 인터넷상에서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성형 중독’에 이르면서 기억력 감퇴와 피부 탄력 축소, 큰 수술 자국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됐다. 수술 뒤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등 눈을 혹사해 시력 감퇴도 왔다. 의사가 수술을 거부하기도 했지만 “반복된 수술에도 항상 어딘가 부자연스러워서 성형을 마치면 지금보다 더 예뻐질 것”이라며 성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중국은 미국·브라질에 이어 연간 성형수술 시술자가 2000만명에 달하는 ‘성형 대국’이다.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 중 80%는 30세 이하다. 젊은 층에선 유행에 따라 ‘옷 갈아입듯’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도 늘어나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기도민 68% “백신 효능 지켜보고 맞겠다”...백신 신뢰도는 59%

    경기도민 68% “백신 효능 지켜보고 맞겠다”...백신 신뢰도는 59%

    경기도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코로나19 백신을 부작용 등 효능을 지켜본 뒤 접종받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9%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9%였다. 백신을 언제 접종받기를 원하는지 묻는 항목에서는 ‘부작용 등 백신 효능을 지켜보고 받겠다’(68%)는 응답이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접종받겠다’(26%)는 응답보다 2.6배나 많았다. ‘접종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6%)는 응답까지 합치면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반응이 70%를 넘었다. 백신 접종을 지켜보거나 받을 생각이 없는 이유로는 ‘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돼서’(66%)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효능을 지켜보고 접종받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30대(79%)·18세~20대(78%)·40대(78%)가 높았고, ‘빨리 접종받을 것’이라는 응답은 70대(51%)와 60대(43%)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만성질환자 중에서도 ‘효능을 지켜보고 접종받을 것’(55%) 이라는 응답이 ‘하루라도 빨리 접종받을 것’(40%) 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본인과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6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5월 47%보다 15%P 높아진 것으로, 3차 유행 이후 불안감이 커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경기도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73%, ‘잘못하고 있다’ 24%로 나타났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두고는 83%가 ‘잘한 조치’, 16%가 ‘잘못한 조치’라고 응답했다. 이 조치로 직접 타격을 받은 자영업 계층에서도 ‘잘한 조치’(76%)라는 응답이 잘못한 조치‘(24%)라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기업 취업 스펙 졸업연도, 평점, 전공, 출신학교 순으로 본다

    대기업 취업 스펙 졸업연도, 평점, 전공, 출신학교 순으로 본다

    출신학교 차별없는 채용문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교육의봄은 26일 대학 졸업 3년이 지나면 대기업 취업이 어렵다고 밝혔다. 교육의봄이 연 채용포럼에 참여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진과 전현직 대기업 채용 관계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스펙은 과거에 비해 중요도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채창균 박사는 “우리나라의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의 경우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학점, 전공, 출신학교 등 전통적으로 강조되어온 스펙이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서류 통과를 위해서 기업이 중요시하는 4가지 요인으로 졸업 시점, 출신학교, 전공, 학점”이라며 이가운데 하나라도 부족하면 대기업 취업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민홍 화승 R&A 팀장은 “우리나라 대기업의 인력 채용은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데에 더 초점을 맞춘 ‘네거티브’ 방식”이라며 “각 직무에 필요한 사람을 뽑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채 박사는 대기업이 서류단계에서 최종학교 졸업 시점을 가장 중요한 평가의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은 졸업 예정자나 졸업 후 1년까지의 구직자를 선호하고, 졸업 후 1년이 지난 구직자에 대해서는 선호도가 점차 하락하다가 3년이 지나면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후 시간이 오래되었다는 것을 취업 역량이 떨어지는 것의 신호로 여긴다고 분석했다. 졸업시점에 이어 졸업 평점, 전공의 직무 적합성, 출신학교 등의 순으로 서류 평가에서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학 능력과 각종 자격증의 경우는 직무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단계에서는 지원자의 도덕성과 인성을 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문계와 이공계의 취업 시장 현황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서 취업 시장에서 스펙 경쟁이 치열한 것은 대부분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다. 한 공기업 채용에서 이공계는 경쟁률이 1.1대 1도 안 되지만 경상계열은 65대 1이 되는 예도 있었다. 또 취업난 증가와 함께 신입 직원의 중도퇴사율도 높아졌다. 2019년 구인·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이 기업 57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입사 1년 차 신입사원의 퇴사율은 48.6%에 이르렀다. 이병철 시너지 컨설팅 대표는 “지원자들의 직무능력과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하는 역량면접의 경우 1인당 90분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실제 우리나라 면접시간이 민간기업의 경우 12분 정도에 불과하다”며 신입 직원의 높은 퇴사율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했다. 코로나 대유행의 장기화로 공채 폐지와 수시채용의 확대 등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성장 산업의 4가지 키워드는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으로 제시돼 인문계열 학생들의 취업난 심화가 전망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의 비극…스페인 인구 10% 하루 2만원도 못 벌어

    코로나의 비극…스페인 인구 10% 하루 2만원도 못 벌어

    스페인 국민 10명 중 1명은 극빈자로 전락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코로나19가 경제를 엉망을 만들면서 빚어진 선진국의 비극이다. 비정부기구(NGO) 옥스팜 인터몬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시작된 후 스페인 전체 국민의 약 79만이 극빈층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옥스팜 인터몬은 "코로나가 특히 취약계층의 경제적 몰락을 재촉했다"며 "위기가 가중되면 부익부 빈익빈, 불평등의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구는 보고서에서 스페인의 상대적 빈곤의 기준을 24유로(약 3만2000원)로 잡았다. 하루 소득이 24유로 미만이면 상대적 빈곤층으로 분류했다. 옥스팜 인터몬은 스페인 전체 국민의 22.9%가 하루 24유로 미만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20.7%와 비교하면 2%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인구수로 환산하면 100만 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전락했다는 뜻이다. 하루 16유로(약 2만1400원) 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극빈층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옥스팜 인터몬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페인의 극빈층이 최소한 79만 명 이상 증가, 전체 인구의 1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스페인의 극빈층은 510만여 명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갈수록 심각해지는 건 양극화다.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옥스팜 인터몬은 "코로나19 사태 후 최하위층은 소득은 상위층에 비해 무려 7배나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스페인의 빈곤율은 21 ~22%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스페인은 20%대 초반인 빈곤율을 유럽 평균(16.9%)으로 끌어내리는 걸 목표로 극빈층 생계비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을 밀어붙이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정책이 기대만큼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로 위기에 몰리는 가정이 기하학적으로 불어나고 있어 정책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신규확진 354명 다시 300명대…IM선교회발 확산 우려(종합)

    신규확진 354명 다시 300명대…IM선교회발 확산 우려(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다. 그러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광주와 경기 용인시의 관련 TCS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다른 교회로까지 감염이 퍼지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하향 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이번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까지 확산할지 몰라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발생 338명…IM선교회발 감염 확산 우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4명 늘어 누적 7만 58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7명)과 비교하면 83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1000명대, 800명대, 600명대로 점차 줄어들어 300∼4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최근 1주일(1.20∼26)만 보면 일별로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196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광주·경남 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4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국제학교 집단발병 여파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전날 강원도 홍천에서는 이 지역의 종교시설을 방문한 IM 선교회 관련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또 다른 교육시설인 경기 용인 수지구의 요셉 TCS 국제학교와 광주광역시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현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 사망자 11명 늘어 누적 1371명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37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270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4만6682건으로, 직전일 2만 1737건보다 2만 4945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76%(4만 6682명 중 354명)로, 직전일 2.01%(2만 1737명 중 437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42만 2768명 중 7만 5875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32명)의 절반 수준이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서울·경기(각 3명), 인천(2명), 대구·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4명, 경기 8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정 총리 “모든 행정력 총동원...확산 차단”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정 총리 “모든 행정력 총동원...확산 차단”

    대전에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IEM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작은 위험요인도 간과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필요한 방역조치에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신천지와 BTJ 열방센터 사례를 교훈삼아 이번만큼은 속도와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IEM국제학교와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숙식을 함께한 전체 학생의 93%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총리는 “해당 선교회는 전국 각지에 유사한 시설을 20여곳이나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져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을까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다”며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곧 나오겠지만, 한 방에 최대 20명까지 밀집된 상태로 함께 생활하면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이 있었는데도 진단검사 등 필요한 조치가 없었고, 증상이 악화되면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기본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3차 유행의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고 조금씩 안정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일로 방역당국은 당황스럽고 국민들께서는 허탈감을 느끼고 계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잠재적인 접촉자로 통보받은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즉각 진단검사에 응해 달라”며 “해당 선교회 측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인 만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또한 “세계적인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의하면 오늘 자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중국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지 390여일만”이라며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214만명을 기록해, 우리나라 광역시 평균 인구수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0여일 전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기세는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위력적이다. 특히 영국을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전파력이 강해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세계인들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까스로 3차 유행의 고비를 넘고 백신 접종을 눈앞에 둔 지금 변이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어 확산될 경우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방역당국은 해외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방역망에 빈틈이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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