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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봉쇄 佛 확진자 쏟아질 때…”장관 등 고위급 은밀한 호화만찬”

    3차 봉쇄 佛 확진자 쏟아질 때…”장관 등 고위급 은밀한 호화만찬”

    코로나19 재유행으로 3차 봉쇄가 단행되는 사이, 프랑스 고위급 인사들은 밀실 호화 만찬을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현지 최대 민영방송 M6은 하루 수만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동안 정치인과 연예인 등 고위급 인사들은 방역 지침을 위반하고 은밀한 사교 모임을 즐겼다고 폭로했다. 이날 M6 뉴스는 영업 금지 명령을 어기고 음성적으로 운영 중인 파리 모처의 사교 클럽 잠입 취재기를 전했다. 클럽 종업원은 “이 문을 지나면 더이상 코로나는 없다”며 비밀스러운 장소로 취재진을 안내했다.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집처럼 즐기기를 바란다”고 부연하는 종업원은 마스크 미착용 상태였다.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만찬장에는 테이블 여러 개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 주변으로는 만찬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역시 마스크를 쓴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취재진은 이곳에서 캐비어와 랍스터 등 고급 식자재와 샴페인으로 구성된 최고 490유로(약 65만 원)짜리 코스 요리가 판매 중이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총 2차례 봉쇄령으로 3개월 이상 이동을 제한했다. 1차 봉쇄 해제 후 식당 영업을 잠시 허용했지만, 2차 봉쇄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영업은 금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9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봉쇄 조치를 지난 3일부터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저녁 7시 이후 야간통행과 비필수 상점 영업이 금지됐다.경기 악화를 각오한 정책이었지만 파리 사교 클럽에게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익명의 만찬 주최자는 “며칠 전에도 장관들과 만나 저녁 식사를 즐겼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여러 정치인과 유수 기업인, 연예인, 법조인 등 VIP가 주 참여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전히 민주주의자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한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은 이것이 코로나19 중환자 5341명으로 의료마비가 임박한 현재 사회 지도층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보도 이후 현지에서는 만찬 장소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몇몇 언론은 ‘파리 골든 트라이앵글’에 위치한 ‘팔레 비비엔느’라는 유명 만찬장을 지목했다. 파리 골든 트라이앵글은 파리 최고 부촌인 샹젤리제 거리에서도 가장 비싼 황금 삼각지대다. 만찬 주최자는 팔레 비비엔느 운영자 피에르 장 샬렌슨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유명 사업가이자 미디어 전문가인 샬렌슨은 나폴레옹 물품 수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논란이 일자 샬렌슨은 변호인을 통해 익명의 만찬 주최자가 자신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인터뷰 내용은 ‘농담’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샬렌슨의 변호인은 AFP통신에 “샬렌슨은 평소에도 농담을 즐기는 편”이라고 밝혔다.불똥은 정부 대변인에게까지 튀었다. 샬렌슨이 2월 초 유명 요리사 크리스토프 르로이와 사교 클럽을 열겠다고 공언하면서 정부 대변인 가브리엘 아탈을 언급한 게 문제가 됐다. 당시 샬렌슨은 “정치인 친구 등 유명인과 매달 두 번 식사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정부 대변인 가브리엘 아탈을 지명하여 머지않아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할 거라고 설명했다. 아탈 대변인은 펄쩍 뛰었다. 4일 저녁 뉴스 채널 LCI에 출연한 아탈 대변인은 “일말의 가치도 없는 얘기다. 우리는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아탈 측근도 “아탈 대변인은 자신이 언급됐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샬렌슨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어떤 모임이나 식사에는 더더욱 참석한 적이 없다고 한다. 뉴스에서 밝힌 것처럼 봉쇄 기간 정부 구성원으로서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AFP통신에 설명했다. 이번 파문에 대해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파리경찰에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 사실 관계가 파악되면 만찬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 기소하도록 요청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3차 대유행이 시작된 프랑스에서는 4일 하루에만 6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5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482만2470명, 누적 사망자는 9만6678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정은경 “하루 신규 확진자 500명대보다 늘수도... 비수도권 확산”

    정은경 “하루 신규 확진자 500명대보다 늘수도... 비수도권 확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현 500명대 수준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5일 정 본부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주에 평가된 감염 재생산지수는 1.07로, 1을 초과했기 때문에 현재의 500명대보다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현재 모든 권역에서 1을 초과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점점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한 이후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제한이 해제되고 목욕장업 등 일부 업종이 별다른 제한 없이 운영된 점 등이 확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비수도권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확산에 매개가 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면서 “지역별 유행이 진행되는 부분을 잘 통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방역 조치를 더 강화하거나 예방수칙을 강화하지 않으면 계속 확산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개숙인 아마존 “직원 어려움 고려 않고 주문에만 몰두”

    고개숙인 아마존 “직원 어려움 고려 않고 주문에만 몰두”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배송 기사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결국 시인하고 사과했다. 근무환경이 나빠 배송 기사들이 병에 소변을 봐야 할 정도라는 비판을 조롱으로 맞받아쳤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기 때문이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배송 기사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주문 처리에만 몰두했다며 아마존의 기사들이 운전 중 때때로 플라스틱 병에 소변을 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거짓말이라고 부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해당 트윗 내용은 정확하지 않았으며 배송 기사를 고려하지 않고 화장실이 갖춰져 있는 주문처리센터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업무 환경에 대해 “업계 전반에 걸친 문제이며 코로나19로 공중화장실이 폐쇄되면서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포칸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아마존 택배 노동자들이 시간당 15달러(약 1만 6900원)의 임금을 받으며,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 트럭에서 빈 병에 오줌을 누고 있다“는 트위터 트윗을 올리면서 아마존에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했다. 아마존 배송 기사들은 시골 지역에서 화장실을 찾기 힘들 경우 이 같은 방법으로 생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그나마 있던 공중화장실마저도 폐쇄된 곳이 많아 이 같은 상황이 빈번해졌다. 이 같은 비판에 아마존은 트위터를 통해 “빈 병에 오줌을 누는 것을 정말로 믿는 것이냐”라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무도 아마존에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관련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아마존에 대한 역풍이 불었다. “병에 오줌 누는 게 사실”이라는 트윗이 올라오고, 위장취업으로 아마존의 노동조건을 고발한 책을 펴낸 제임스 브루드워스도 “병에 오줌 누는 걸 발견한 사람이 나였다. 실제이니 믿어달라”고 가세하며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여기에다 미국 탐사 보도 전문매체 인터셉트는 아마존 경영진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하면서 아마존을 궁지로 몰아 넣었다. 특히 이번 트윗 논란은 아마존 첫 노조 결성 투표 결과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파문이 커졌다. 지난달 30일 아마존의 앨라배마주 베서머 창고에서는 5800명 노동자의 노조 결성 찬반 투표가 치러졌다. 개표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된다. 베세머 창고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방역 조치 미흡, 열악한 노동조건 등 불만을 제기하다가 지난해 7월부터 노조 설립을 추진해왔다. 투표 결과 노조가 결성되면 지난 27년간 무노조로 운영되던 아마존에 첫 노조가 생기게 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신규확진 473명, ‘주말 영향’ 엿새만에 400명대…4차유행 우려

    신규확진 473명, ‘주말 영향’ 엿새만에 400명대…4차유행 우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4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최근 500명대가 유지되다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지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휴일에도 5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것을 보면 확산세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최근 1주일간 400명대 2번, 500명대 5번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73명 늘어 누적 10만 57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3명)에 비해 70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그 동안 한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연일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5번이다. 지역발생 449명, 해외유입 24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7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1.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6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전북 16명, 강원·충남 각 14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충북 7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울산 1명 등 총 173명(38.5%)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교회, 유흥주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포천시 창호제조업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8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다. 부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3명이 늘어 누적 233명이 됐다.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748명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9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11명 늘어 누적 9만 690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58명 늘어 총 710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786만 8820건으로, 이 가운데 768만 257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 49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9344건으로, 직전일(1만 9875건)보다 531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일(4만 992건)과 비교하면 2만 1578건 적어 절반에 못 미쳤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5%(1만 9344명 중 473명)로, 직전일 2.73%(1만 9875명 중 543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86만 8820명 중 10만 5752명)다. 해외유입 24명 중 14명 자가격리 중 확진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9명)보다 5명 적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인천(각 3명), 부산·전남(각 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 5명, 인도 2명, 네팔·미얀마·아랍에미리트·터키·멕시코·독일·캐나다·튀니지·모잠비크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 12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11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8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광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백신접종 완료시 여행가능?…美CDC-백악관 다른 지침에 혼란

    백신접종 완료시 여행가능?…美CDC-백악관 다른 지침에 혼란

    CDC “접종완료시 낮은 위험 감수하고 여행 가능”백악관 고문 “백신 맞았어도 비필수여행 자제해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이들은 국내외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 지침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고문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혼선이 빚어졌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고문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CDC의 지침에 이견을 제기했다. ‘폭스뉴스 선데이’ 진행자 크리스 월리스가 ‘많은 미국인이 항공여행 같은 활동이 백신 접종자에게 안전한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묻자 오스터홀름은 “공중보건 관점에서 그 메시지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았더라도 여전히 비필수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CDC는 지난 2일 수정된 여행 가이드라인을 통해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낮은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자 CDC가 백신 접종자들이 마치 대유행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인식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발표 당시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브리핑에서 “지침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여행을 권고할지, 혹은 권고하지 않을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나는 일반적인 여행 전반을 하지 말라는 것을 지지하겠다”고 해명했다. 오스터홀름 고문도 현재 미국에서 사용되는 백신 3종에 대해 “그것은 완벽하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100% 보호하지 못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미국은 현재 두 번 접종해야 하는 모더나 및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과,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1이 최소 한 차례의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다만 오스터홀름 고문은 “우리가 하려는 것은 감염 급증을 극복하는 것”이라며 “미래는 밝아 보인다. 특히 올여름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NBC에도 출연해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것은 95% 효과가 있는 방화복을 사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는 CDC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재차 대중을 혼란스럽게 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CDC의 메시지는 일관됐다”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 캘리포니아서 60대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흉기 피습 사망

    미 캘리포니아서 60대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흉기 피습 사망

    노숙인 공격 받아…경찰 “인종범죄 단서 발견 못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현지 경찰은 정신건강이 온전치 못한 노숙인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증오범죄 가능성을 부인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64세의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 멩이 3일 오전 7시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산책하던 중 복부를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 멩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건 직후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고통받고 있다는 전화와 노숙자로 보이는 여성이 마당을 돌아다니며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신고 전화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해 23세의 다린 스테퍼니 몬토야를 검거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금했다. 몬토야는 지난달 30일 한 쇼핑몰 인근에서 스케이트보드로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차후 통보 시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고 풀려났던 것으로 알려졌다.리버사이드 경찰 대변인은 몬토야를 조사했지만 인종 때문에 희생자를 공격했다는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인종범죄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CNN은 전했다. 대변인은 “용의자는 LA카운티에서 온 노숙자로서 분명히 정신건강과 약물남용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공격은 다른 누구에게라도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팬데믹 시대 치유와 회복의 새 빛, 예술… 비서구의 토속·무속·모계사회를 담다

    팬데믹 시대 치유와 회복의 새 빛, 예술… 비서구의 토속·무속·모계사회를 담다

    마트에서 흔히 보는 카트 위에 알록달록 화려한 상여가 놓였다. 그 앞뒤로 토속적이면서 기괴한 형상의 조형물이 길게 늘어섰다. 죽은 이를 애도하고, 남은 이를 위로하는 장례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김상돈 작가의 조각 설치작품 ‘행렬’이다. 전시장 한가운데는 빨강, 주황, 노랑 색깔의 실로 짠 대형 조형물이 걸렸다. 북유럽 소수민족 사미족 출신의 작가 오우티 피에스키가 전통의상에 달린 장식을 형상화해 만든 수공예 작품 ‘함께 떠오르기’다.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환하게 빛나는 사미족 여성들의 연대를 상징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나 행사를 연기한 끝에 지난 1일 개막한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의 한 풍경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이란 주제 아래 전통 무속 신앙인 샤머니즘과 생태주의, 모계문화 등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감염병으로 인한 전 지구적 혼란과 위기는 우리 삶의 형태와 본질에 대한 성찰의 기회이기도 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 와중에 자연환경은 급속도로 훼손됐고, 물질적 풍요로움은 공동체의 연대보다는 각자도생의 길로 사람들을 내몰았다. 어디에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공동 예술감독인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는 서구 사회의 이성과 합리성에서 벗어나 비서구 세계의 공동체적 삶과 집단 지성에서 지혜를 구하고자 했고, 이에 부합하는 40여개국 69명 작가의 작품 450여점을 모았다. 주 전시 공간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5개 전시실에선 다양한 나라 토속민들의 생활 방식과 제의적 예술을 포함해 군국주의에 대한 저항,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각심, 경쟁과 배척 대신 화합과 포용의 정신을 내재한 모계사회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민정기, 문경원, 이상호, 릴리안 린, 소니아 고메즈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들 사이에 각종 부적과 병풍, 제의 도구 등 현대미술 전시에서 좀체 보기 어려운 무속 신앙 유물이 함께 진열된 모습이 이채롭다. 가회민화박물관과 샤머니즘박물관에서 특별히 대여한 소장품들이다. 첫 번째 전시실을 전체 전시의 구성과 맥락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공간으로 구성해 무료로 개방한 점도 예년과 다른 점이다.국립광주박물관과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광주극장 등 비엔날레 전시관 밖에서도 주제전은 이어진다. 과거의 유물이 잠든 박물관에서 만나는 테오 에쉐투의 영상 ‘고스트 댄스’는 장소의 특수성으로 인해 삶과 죽음, 치유와 애도에 대한 메시지가 보다 명징하게 다가온다. 크리산네 스타타코스가 꽃으로 장식한 만다라 ‘세 개의 다키니 거울’도 생사의 덧없음을 음미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번 비엔날레에선 주제전 외에 이불, 배영환, 김성환, 시오타 치하루, 마이크 넬슨 등이 참여한 광주비엔날레커미션(GB), 스위스 안무가의 퍼포먼스와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파빌리온프로젝트,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볼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 사이’ 등이 장외 전시로 열린다. 이 가운데 광주 지역 작가 12명이 협업한 특별전은 5·18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고문을 당한 학생과 시민이 치료받던 옛 국군광주병원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2007년 국군병원이 함평으로 이전한 뒤 폐허처럼 방치됐다가 2018년 비엔날레 전시공간으로 일시적으로 부활했으나 국립 트라우마센터 건립 계획에 따라 이번이 마지막 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 2층으로 올라가는 보행로에 데이지 꽃밭을 만들어 병원의 본질적 기능인 치유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문선희 작가의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목소리’는 전시장을 떠나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5월 9일까지. 광주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5명도 못 모이지만… 新가상현실선 2억명 함께 논다

    5명도 못 모이지만… 新가상현실선 2억명 함께 논다

    인기 모바일게임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12월 트위터에 “포트나이트는 게임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하지만 12개월 뒤에 (정말 포트나이트가 게임인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해달라”고 말했다. 당시 그가 듣고 싶었던 대답은 포트나이트는 ‘게임 이상의 다른 무엇’이라는 말이었을지 모른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포트나이트의 가상현실이자 3차원 소셜미디어 공간인 ‘파티로얄’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게임 등 가상현실에서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벌이는 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바로 ‘메타버스’다. ‘10대들의 놀이터’나 현실과 동떨어져 사는 괴짜들이나 관심있는 것으로 여겨졌던 가상현실은 새로운 경제모델을 창출하며 이제 ‘메타버스 이코노미’가 탄생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가상세계의 이름으로 처음 등장하며 알려지게 됐다. 그보다 10년 전인 1982년 영화 ‘트론’ 등에서 이미 비슷한 개념이 소개됐다는 점에서 ‘스노 크래시’가 가상현실을 다룬 원조 콘텐츠가 아니라는 반론도 있지만, 이후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나 게임들이 우후죽순 만들어지며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영화 ‘매트릭스’나 닌텐도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마인크래프트’,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 등이 좋은 예다. 사실 가상현실은 정보기술(IT)이나 관련 문화 콘텐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아주 낯선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기존의 가상현실보다 이용자의 참여도가 높고 한 단계 진보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메타버스 신드롬’ 미국에서는 최근 가상현실 개념을 차용한 게임들이 인기를 끌며 메타버스가 주목받게 됐다. 가장 대표적인 게임은 지난달 뉴욕 증시에까지 상장된 ‘로블록스’다. 로블록스에서는 이용자가 아바타가 돼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거나 직접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 이용자들이 기존의 다른 게임처럼 ‘게이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로블록스 내에서 아이템이나 개발 게임 등 각종 상품을 사고팔 때는 가상화폐 ‘로벅스’가 이용된다. 이용자들에게 로블록스는 게임 이상의 또 다른 현실을 의미한다. 로블록스 이용자들은 친구들과 게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상 테마파크에서 놀 수 있고, 콘서트와 생일 파티 등도 즐긴다. 로블록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며 10대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게 됐다. BBC에 따르면 지난해 로블록스 사용자는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9~12세 어린이 4명 가운데 3명이 로블록스에 가입돼 있다. 지난 1월 기준 한 달에 한 번 이상 로블록스를 즐긴 이용자는 2억명에 이르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2시간 36분이나 된다. 앞서 소개한 ‘포트나이트’도 일종의 메타버스인 ‘파티로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포트나이트 이용자들은 파티로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영화를 보거나 콘서트를 즐기는 등 또 다른 세상을 즐긴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파티로얄에서 공개하며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로블록스나 포트나이트 파티로얄에서 가수들이 신곡이나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는 사례는 이제 미국에서는 더이상 화제가 아닐 정도가 됐다. 메타버스는 정치권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대선 유세가 한창이던 지난해 9월 게임 ‘동물의 숲’에는 선글라스를 낀 낯익은 중년 남성이 등장했다. 바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의 아바타가 게임에 등장해 유세를 벌인 것이다. ‘동물의 숲’을 좋아하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정치에서조차 가상현실과 실제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로 꼽혔다. ●한국도 메타버스 기반 비즈니스 속출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이벤트와 사업 아이템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SK텔레콤과 순천향대는 지난달 초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 학기 입학식을 여는 가상현실 속 캠퍼스를 소개했다.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점프VR 내 ‘소셜월드’에 순천향대 본교 대운동장을 구현한 뒤 대학 총장과 신입생들이 ‘아바타’로 참여해 상견례를 나눈 것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자 가상현실에서 입학식을 연 것인데, 업계에서는 게임을 통해 알려진 메타버스가 교육이나 의료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시도라는 평가가 나왔다.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제페토’는 가입자가 2억명에 달하며 세계 시장에서 로블록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현실에서 다른 이용자와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제페토는 얼굴 인식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네이버의 IT가 총동원된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향후 글로벌 신규 투자를 전개할 사업으로 이커머스와 더불어 메타버스를 꼽고 있다.LG전자는 게임 ‘동물의 숲’에 LG 올레드TV를 알리는 가상공간인 ‘올레드 섬’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상현실에서 ‘노는’ 것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를 겨냥한 시도로 게이머들은 올레드섬을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제품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 게임업계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컴투스는 최근 시각특수효과(VFX) 전문업체에 450억원대의 투자를 결정했는데,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협업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됐다. ‘게임 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중견게임사 위메이드, 블록체인 기반 게임업체인 플레이댑 등도 앞서 메타버스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메타버스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인 AR·VR 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전 세계 AR·VR 시장이 2019년 464억 달러(약 51조원)에서 2030년 1조 5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등 유명 IT 기업들은 이미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타버스 이코노미의 미래는 코로나19 사태가 메타버스 신드롬을 만들었다면 반대로 현재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상황이 종식된 이후에는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게 될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이미 가상현실 내에서 소비하고 즐기는 ‘메타버스 이코노미’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로블록스를 보면 메타버스의 경제적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로블록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82억 6000만 달러(약 43조 3700억원)로 뛰며 초등학생들이나 하는 게임이라는 일각의 평가를 무색하게 했다. 이 같은 가상현실이 만든 대박의 배경에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가상화폐 ‘로벅스’가 있었다. 디즈니랜드를 가상의 테마파크로 바꾸겠다는 틸락 만다디 월트디즈니파크 부사장의 발언은 이미 물리적 공간을 중심으로 한 사업 모델을 가상공간으로 바꾸는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보여 준다.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가상화폐,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등 신기술들이 연결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짜’ 현실이지만,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진짜’라는 의미다. 세계 최대의 아바타 소셜 플랫폼인 IMVU의 데런 추이 CEO는 포브스에 “사람들이 가상현실에서 아바타를 위한 장비를 사는 이유는 그것이 재미있고 몰입감을 주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사람들이 계속 머물기를 원하는 가상현실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오늘부터 ‘방역 위반 과태료 10만원’ 대상인 사람들은?

    오늘부터 ‘방역 위반 과태료 10만원’ 대상인 사람들은?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카페 등이 아닌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기본방역수칙을 어기면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업주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부는 방역수칙 위반이 잦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나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확산세 안 꺾이면 고강도 방역”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대국민 담화문에서 “감염 사례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또 “이런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운영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올라선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5일부터는 기본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도 부과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유행으로 불붙기 전에 방역 긴장도를 끌어올리고 일상 속 다양한 전파 경로를 최소화하거나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 네 가지 수칙에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세 가지가 추가됐다. ●방역수칙 위반 업주 과태료 300만원 이전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부 시설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음식 섭취가 목적인 식당·카페, 음식판매 부대시설 외에는 먹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무도장, 스포츠경기장, 이미용업, 카지노, 경륜·경정·경마,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전시회·박람회, 마사지업·안마소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시설 내 카페·식당처럼 별도 공간이나 방역 구간이 있는 곳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가령 키즈카페는 일반구역(놀이공간)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나, 식당·카페 등의 구역에서는 음식·음료 섭취가 가능하다. PC방의 경우 ‘ㄷ’자 모양 칸막이가 있으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출입명부도 방문자 전원이 작성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방문자 전원 작성이 의무였으나 한 명만 작성하고 일행은 ‘외 ○명’으로 기록하는 일이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 기본방역수칙은 방문자 전원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어길 시 업주 300만원, 이용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 외 스포츠경기장, 카지노, 경륜·경마·경정장,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마사지업·안마소 등 9개가 추가된 33개 시설이 기본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1인당 최대 50만원’ 가족돌봄 비용 지원 한편 고용노동부는 5일부터 코로나19로 가족돌봄휴가를 쓴 근로자에게 1인당 하루 5만원씩 10일간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만 8세 이하 자녀의 휴원, 휴교, 원격수업 등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쓴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닷새째 500명대… 당국 “4차 유행 갈림길, 하루 1000여명 우려”

    닷새째 500명대… 당국 “4차 유행 갈림길, 하루 1000여명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임에도 닷새 연속 500명대를 이어 가면서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차 유행의 정점을 찍은 후 300~400명대에서 억제돼 왔던 확진자 수가 다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방역 컨트롤타워’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기감 속에 직접 담화문까지 발표하며 국민의 방역 참여 강화를 호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3명이었다. 지난달 31일 506명을 시작으로 닷새째 500명대다. 최근 1주간(3월 29일~4월 4일) 지역 발생 확진자 역시 일평균 484.7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하고 500명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방역 당국은 확산의 원인으로 거리두기 완화와 봄철 이동 증가 등 계절적 요인 등을 꼽는다. 숨어 있던 감염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집단감염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2월 8~14일 1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50.1명으로 지금보다 약 37% 적었다. 정부는 지난 2월 15일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한 바 있다. 백신 접종에 따른 방심과 변이 바이러스가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도 있다. 집단감염은 3밀(밀집 밀폐 밀접) 시설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3명이 늘어 누적 233명이 됐다. 경기 고양시 원당법당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방문자 21명이 감염됐고, 경기 남양주시 기사식당과 관련해선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방역 조치만으로 유행 차단이 힘들다고 보고 국민들에게 방역 참여 강화를 호소하고 있다. ▲증상 발생 시 신속검사 ▲3밀 환경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등 세 가지가 골자다. 앞서 방역 당국은 선제검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2주간 실시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당국은 5일부터 33개 시설에 대해 기본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 횟수가 많은 업종은 집합금지를 실시하는 추가 대책을 내놨다. 권 장관도 이날 대국민 담화문에서 신속검사 등 세 가지를 강조하며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 (확진자)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1.07)을 넘는 등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짧은 시간 내 하루 1000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 장관은 이어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이고 다시 지난겨울과 같은 유행으로 접어들지, 코로나19를 이겨 내는 (집단면역의) 길로 접어들지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에 달려 있다”며 방역 지침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2030 유세차량…태미넴 막춤… 보수의 유세가 젊어졌다

    2030 유세차량…태미넴 막춤… 보수의 유세가 젊어졌다

    과거 ‘꼰대 정당’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보수정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전과 달라진 젊은 감각의 선거운동 전략을 펼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신 유행어를 선거 포스터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4일에는 5t짜리 후보용 선거 유세차를 청년 연설을 위해 통째로 내주면서 2030세대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2030 유세차 연설이 화제가 되면서 지원자가 몰리자 이날 청년에게 발언권을 모두 넘기는 ‘청년 오픈마이크’를 진행했다. 여기엔 후보용 5t짜리 유세차도 동원됐다. 국회의원 한 명을 유세차에 태우는 것보다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취지다. 대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유세 일정에 1t짜리 작은 유세차를 사용했다. 허은아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은 통화에서 “사람들 앞에서 발언하는 것과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요즘 젊은 세대의 특성과 당 내부에서도 변해야 한다는 노력으로 만들어 낸 젊은층에 대한 소구 방식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젊은층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려는 당의 ‘오픈 마인드’와 젊은이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백업 지원하겠다는 기성 정치인들의 양보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최근 거점 유세에서도 청년들의 자유발언을 먼저 들은 후 청년 연설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본인 연설을 이어 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권위주의적인 모습 대신 최신 유행을 반영한 모습도 포스터와 홍보 영상 곳곳에서 포착됐다. 국민의힘 포스터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코너 유행어 ‘열쩡! 열쩡! 열쩡!’이 사용됐다. 비대면 소개팅 상황극을 담은 ‘B대면데이트’ 코너에서 가장 유명한 ‘최준’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정이 든 거죠. 세훈이 좋아 유세 현장에 간 거 자체가. 유세 한 번 할래요?’라는 문구를 오 후보 사진과 함께 삽입하기도 했다. 특히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태미넴(평양에서 온 래퍼)·막춤 공개·태록홈즈(태영호+셜록홈즈)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일 거리 유세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태 의원의 막춤·태미넴 유세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각각 조회수 23만·10만회를 넘어섰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하루 1000명 경고…중대본 “4차 유행 막으려 영업금지 검토”

    하루 1000명 경고…중대본 “4차 유행 막으려 영업금지 검토”

    권덕철 “4차 유행 갈림길, 하루 확진 1000명 이상 갈 수 있다”“방역수칙 위반 많은 업종 운영제한 검토”“일주일 계도기간 끝난 뒤 방역수칙 의무화”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대해 대규모 4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단기간내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 또는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실내체육시설, 교회서 다수 방역위반”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정부는 감염 사례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하고, 이런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운영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체육시설, 교회 등을 거론하면서 “이들은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겠다’는 자율적 노력을 믿고 (앞서) 방역조치를 완화했으나 최근 발생한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일(5일)부터는 1주일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기본방역수칙이 본격적으로 의무화된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 이용자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유행 재확산시 단기간 하루 1000명↑” 권 1차장은 이날 담화문에서 4차 유행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 권 1차장은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000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전 10주 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을 넘어 커지는 추세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 1차장은 이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는 상황에서 방역 긴장감은 갈수록 완화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며,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지난한 대응이 필요하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큰 유행으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지적했다.“봄 느끼러 나가는 것보다 안전이 먼저”“접종 후 재유행→재봉쇄 반면교사로” 이어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면서 “봄을 느끼러 나가고 모이는 것보다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 나와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서 지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6월까지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잘 마무리되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은 대폭 줄어들게 되지만 상황이 더 악화하면 방역 역량의 분산으로 예방접종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백신 접종의) 긍정적인 효과는 더 늦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저하돼 재유행을 겪고, 결국 고통스러운 재봉쇄에 돌입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중대본 “4차 유행 갈림길…하루 확진 1000명 이상 갈 듯”

    [속보] 중대본 “4차 유행 갈림길…하루 확진 1000명 이상 갈 듯”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대해 대규모 4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단기간내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000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전 10주 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을 넘어 커지는 추세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 1차장은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많은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검토하고 가능한 한 모든 모임 줄이고 밀폐된 실내모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보수당 선거운동이 젊어졌다?…5t 유세차 통째로 2030에

    보수당 선거운동이 젊어졌다?…5t 유세차 통째로 2030에

    적재적소 트렌드 유행어 선거 활용에4일 후보용 5t 유세차 2030에 내줘과거 ‘꼰대 정당’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보수정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전과 달라진 젊은 감각의 선거운동 전략을 펼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신 유행어를 선거 포스터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4일에는 5t짜리 후보용 선거 유세차를 청년 연설을 위해 통째로 내주면서 2030세대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2030 유세차 연설이 화제가 되면서 지원자가 몰리자 이날 청년에게 발언권을 모두 넘기는 ‘청년 오픈마이크’를 진행했다. 사회를 본 이준석·허은아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 외에는 청년들에게만 마이크가 넘겨진다. 여기엔 후보용 5t짜리 유세차도 동원됐다. 국회의원 한 명을 유세차에 태우는 것보다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취지다. 대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유세 일정에 1t짜리 작은 유세차를 사용했다. 허은아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통화에서 “사람들 앞에서 발언하는 것과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요즘 젊은 세대의 특성과 당 내부에서도 변해야 한다는 노력으로 만들어 낸 젊은층에 대한 소구 방식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젊은층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려는 당의 ‘오픈 마인드’와 젊은이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백업 지원하겠다는 기성 정치인들의 양보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현장 연설 수준이 높아 정치인들이 오히려 배우는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오 후보는 최근 거점 유세에서도 청년들의 자유발언을 먼저 들은 후 청년 연설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본인 연설을 이어 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권위주의적인 모습 대신 최신 유행을 반영한 모습도 포스터와 홍보 영상 곳곳에서 포착됐다. 국민의힘 포스터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코너 유행어 ‘열쩡! 열쩡! 열쩡!’이 사용됐다.비대면 소개팅 상황극을 담은 ‘B대면데이트’ 코너에서 가장 유명한 ‘최준’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정이 든 거죠. 세훈이 좋아 유세 현장에 간 거 자체가. 유세 한 번 할래요?’라는 문구를 오 후보 사진과 함께 삽입하기도 했다. 특히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태미넴(평양에서 온 래퍼)·막춤 공개·태록홈즈(태영호+셜록홈즈)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일 거리 유세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태 의원의 막춤·태미넴 유세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각각 조회수 23만·10만회를 넘어섰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4차 유행’ 우려에…정 총리 “더 강도 높은 대책 검토할 수도”(종합)

    ‘4차 유행’ 우려에…정 총리 “더 강도 높은 대책 검토할 수도”(종합)

    “확진자 500명대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이번주도 안 꺾이면 더 강한 대책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이번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좀 더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올라선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한 일부 지역에서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전방위적인 공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이번 한 주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내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이 현장에서 본격 적용된다.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계도가 아닌 제재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소관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내 5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3명 늘어 누적 10만 5279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했음에도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정부는 최근 들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일상 공간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데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공개 거론하며 대책을 고민 중이다. 정세균 총리 “방역이 곧 경제” 강조 정 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에 잇달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2월 산업생산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수출도 다섯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만약 ‘4차 유행’으로 경제활동을 제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이러한 회복의 흐름도 끊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에도 경제 회복의 부푼 꿈을 안고 지난해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방역이 무너지면서 의료체계가 마비될 상황까지 오자 결국 어제부터 다시 전국을 봉쇄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방역이 곧 경제다. 탄탄한 방역이 유지돼야만 백신 접종도, 경제도, 일상 회복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빠른 경제 반등으로 민생 구석구석에 훈풍이 불도록,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방역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토] ‘아찔한 공중 서커스’ 공연 재개

    [포토] ‘아찔한 공중 서커스’ 공연 재개

    공중 서커스 단원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이바노보 주 서커스 쇼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서커스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동안 폐쇄된 후 공연을 재개했다. 타스 연합뉴스
  • NFT 가격 70% 곤두박질…세계 자본시장 버블 붕괴 전조?

    NFT 가격 70% 곤두박질…세계 자본시장 버블 붕괴 전조?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 투자 열풍이 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NFT 작품의 평균가격은 지난주에 2월 최고점보다 70% 곤두박질쳤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자 유동성이 너무 많이 풀린 나머지 자산 가격의 거품이 시작됐지만, 미국 경기가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여 시중 금리가 오르고 있는 만큼 자산 가격의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는 현재 제조업 업황지수가 37년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경기가 회복되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은 금리인상 모드로 전환할 수밖에 없고 금리가 인상되면 자산 버블은 꺼지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유동성 장세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분야가 NFT 시장이라며 NFT 가격 급락은 자산 버블 붕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NFT는 온라인 예술품에 가상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이다. 그동안 작품을 소유했던 사람들이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온라인 콘텐츠의 소유권을 명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FT는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까닭에 디지털 예술품, 게임 아이템 거래 등 분야에서 영향력을 급격히 키우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가상 아이템의 소유권을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다며 NFT에 열광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크리스티 경매에서 마이크 윈켈만이 NFT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작품이 6930만 달러(약 782억원)에 판매됐다. 윈켈만은 생애 첫 크리스티 경매에서 생존 작가 중 제프 쿤스,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세 번째로 작품 값이 높은 작가가 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는 이달초 NFT 원본 보증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이미지를 580만 달러에 팔았다. 뿐만 아니다. 아무도 거주할 수 없는 집도 50만 달러에 팔렸다. 크리스타 킴이 만든 디지털 하우스인 이 집은 들어갈 수도 누워볼 수도 없다. AR(증강)·VR(가상) 고글을 사용해야만 볼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이다. ‘집’이라고 불리지만 실은 하나의 디지털 파일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방귀 소리를 녹음한 파일이 판매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일어났다. 영화감독인 알렉스 라미레스 맬리스는 NFT시장에 ‘일년간 녹음된 방귀소리’(One Calendar Year of Recorded Farts)라는 제목의 작품을 내놓았다. NFT 시장에서 모든 형태의 예술품이 팔리고 있는데, 방귀라고 안되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 그는 코로나19 봉쇄가 시작됐던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자신과 친구 4명의 방귀 소리를 모아 52분짜리 오디오 파일인 ‘마스터 컬렉션’으로 편집해 판매에 나선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익명의 구매자에게 이를 85달러에 팔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맬리스는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가격이 오를수록 당신은 아주 귀중한 방귀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4차 유행’ 진짜 오나”…신규확진 543명·주말에도 500명대

    “‘4차 유행’ 진짜 오나”…신규확진 543명·주말에도 500명대

    주말 검사건수 감소에도 500명대 확진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잇따라유흥주점·교회·운동시설 등 확진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4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과 같은 수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5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정부는 최근 들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일상 공간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데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공개 거론하며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3명 늘어 누적 10만 5279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했음에도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5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 146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0명, 대전 28명, 전북 23명, 대구 15명, 충북 14명, 경북·경남 각 13명, 울산 11명, 충남 10명, 강원 6명, 광주 4명, 세종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등 총 203명(39.5%)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유흥주점, 교회,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으로 하루새 44명이 늘어 누적 200명이 됐다. 또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과 관련해 18명이 확진됐고, 대전 중구 주점 사례에서는 총 12명이 감염됐다. 서울, 대전, 경북 구미시, 전북 군산시 등의 교회 4곳과 관련해선 총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4개 교회 교인들이 지난달 29일 강원도 횡성군 집회 참석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6%다.국민 1.85%가 백신 1차 접종 마쳐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37일간 전 국민의 1.8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8229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96만 208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85만 5929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만 6154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537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2만 7298명이 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찬송과 기도는 마음으로”…부활절 ‘안전예배’ 하는 법

    “찬송과 기도는 마음으로”…부활절 ‘안전예배’ 하는 법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부활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기념 예배와 미사가 열린다. 68개 개신교단과 17개 광역 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대예배당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린다. 각 지역 교회에서도 부활절 예배와 기도회가 열린다. 6700여 좌석이 마련된 사랑의교회 대예배당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최대 20%인 1300여 명이 입장해 예배를 올릴 수 있지만 교계는 참석 인원을 기준 인원의 절반 수준인 10%, 최대 700명까지로 낮추기로 했다. 부활절 예배의 꽃인 대규모 찬양대는 온라인 무대 ‘줌’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2021명의 찬양대원이 개별적으로 찬양하는 장면을 미리 녹화해 편집한 영상이 예배에 함께하는 신도들을 만난다.대규모 종교행사에 방역 긴장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00명대로 증가했고,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예고했다. 방역당국은 종교 관련 행사가 그동안 코로나19 주요 집단감염 사례였던 만큼 부활절 행사에 긴장하고 있다. 안전한 예배를 하기 위해서는 첫째는 되도록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현장에 참석했다면 마스크를 벗지 않고 식사나 소모임을 피해야 한다. 찬송이나 기도 역시 소리를 내지 않고 마음으로 하는 것이 감염을 막는 방법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공식 예배는 좌석 간 충분히 거리를 띄우고 마스크를 쓴 채 최대한 소리내 기도하지 않고, 찬송을 부르지 않은 등 방역수칙 준수시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적다”고 강조했다. 부활절에 이어 이달은 이슬람교계 라마단 기간과 5월 부처님오신날 등 종교계 주요의례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기온이 따뜻한 봄철이 시작되면서 나들이객이 급증하는 것도 위기 수위를 높이는 대목이다.방역당국은 “순조로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 되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며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국민 여러분의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참여”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시행 중이다. 정부는 오는 12일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조정하고 적용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규 확진 543명, 나흘 연속 500명대... “4차 유행 예고하는 듯”

    신규 확진 543명, 나흘 연속 500명대... “4차 유행 예고하는 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 543명...나흘 연속 5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3명 늘어 누적 10만47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58명)보다는 15명 줄어든 수치지만, 나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나흘 연속 5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14∼17일(524명→512명→580명→520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확진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일(537명, 533명)에 이어 사흘째 5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경북 각 16명, 충북 11명, 대구·세종 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39.3%)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유흥업소, 포장마차,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거제 유흥업소·기업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1명이 됐으며,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집 집단발병 사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실내 체육시설, 대학 기숙사, 동호회, 유흥주점, 어린이집, 음식점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일상 공간서 코로나19 확산...방역수칙 준수해야”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날 권 1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새봄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섰고, 음식점·유흥업소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물류센터처럼 밀집도가 높은 사업장, 학교와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 상황에서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한정된 의료진의 소진으로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우려했다. 권 1차장은 기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서울·부산·대전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이용자들이) 방문 사실을 숨기는 행태로 인해 신속한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로 확산할 위험이 매우 크다”며 “당국이 나서서 방역수칙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제한·영업금지 등 엄정한 조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2분기 백신 시행계획도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확보된 백신이 일정에 차질 없이 도입되도록 범부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예방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도 최대한 빠르게 확대하고, 주말·휴일에 운영하는 접종센터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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