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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 단독 DMZ 유해발굴 오늘 개시…응답 없는 북한

    남한 단독 DMZ 유해발굴 오늘 개시…응답 없는 북한

    군 당국은 오늘(1일) 남측 단독으로 강원도 철원 소재 비무장지대(DMZ) 지역인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에 착수한다. 애초 남북은 ‘9·19 군사합의’를 통해 4월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에서 공동유해발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남북공동유해발굴 작업에 대비해 화살머리고지 DMZ 내 군사분계선(MDL) 남측 지역에서 지뢰 제거와 기초 발굴작업을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유해발굴 작업에는 남측 유해발굴단 100여명이 투입된다. 앞서 남북은 올해 4월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에서 공동유해발굴에 착수하기 위해 작년 말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했고, DMZ 공동유해발굴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전술도로도 개척했다. 그러나 최근 남북 군사 간 대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2월 말까지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을 완료해 상호 통보한다’는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지난달 6일 북측에 남측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이 완료됐다고 통보했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통보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또 지난달 18일 DMZ 공동유해발굴과 한강하구 민간선박 자유항행 등 군사 합의 이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제안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북측은 답하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DMZ 공동 유해발굴 오늘 남측 단독 진행

    남북이 9·19 군사합의에 따라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에서 공동 유해발굴을 하기로 했지만 북측의 답이 끝내 오지 않으면서 단독으로 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북측의 답이 합의일자를 하루 앞둔 오늘도 오지 않았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 군이 독자적인 기초 발굴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만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지뢰 제거 작업과 기초 발굴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비록 준비 차원이기는 하지만 남북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작업 과정에서 유해로 보이는 곳에 깃발 등으로 표식하고 인근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굴토까지 하는 기초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남북은 앞서 2월까지 상호 유해발굴 참가 명단을 통보하면 3월 중 실무협의를 개최해 유해발굴의 구체적인 행동절차와 공동 감식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북측의 묵묵부답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남측 먼저 기초 발굴 작업을 진행해 북측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4월부터 시작하기로 한 한강 하구 민간선박 자유 항행도 남북 간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자유 항행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보류될 예정이다. 단 1일 계획된 김포시 주관 ‘한강 하구 시범항행’은 남측 지역인 김포 전류리 포구에서 한강 하구 입구까지만 진행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상과 해상 등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가 일체 없었다는 점에서는 북한이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군 당국은 북측이 호응해 올 경우 조기에 관련 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결국 자진 사퇴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결국 자진 사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국토부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한때 경기도 분당과 서울 잠실에 아파트 한채씩을,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해 사실상 3주택자로 정부의 주택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일었다. 최 후보자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직전 분당구 아파트를 장녀 부부에게 증여한 뒤 딸에게 월세를 내고 거주하고 있어 ‘꼼수 증여’라는 비판이 일었다. 여기에 공무원 특별공급을 이용해 분양받은 세종시 반곡동 펜트하우스의 프리미엄이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국토부 장관이 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 25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부동산 보유 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 최 후보자는 “송구하다”며 수차례 사과했다. 그러나 ‘최 후보자가 임명된다고 해도 다주택자 장관가 발표하는 부동산 정책이 약발이 있을 지 의문’이라는 여론이 확산된데 더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마저 투기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자진 사퇴에 이르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스페인 하숙’ 차승원표 한식에 반한 순례객들 ‘감동의 맛’ 극찬

    ‘스페인 하숙’ 차승원표 한식에 반한 순례객들 ‘감동의 맛’ 극찬

    ‘스페인 하숙’ 차승원표 한식을 맛 본 순례객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9.2%, 최고 11.2%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5.4%, 최고 6.7%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졸지에 총 7명의 숙박객을 맞게 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으로 짜장덮밥과 짬뽕국물을 준비해놨지만 외국인을 위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 차승원은 순식간에 간장 돼지불고기를 생각해냈지만, 고기가 모자랐다. 시에스타(낮잠 시간)에 접어들어 상점들이 문을 닫는 아찔한 상황을 딛고 발빠른 배정남의 백업으로 순조롭게 저녁 식사 준비가 진행됐다. 이내 한국인 손님들을 위해서는 짬뽕과 짜장덮밥 반상이,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선 계란국과 간장 돼지불고기 반상이 서빙됐고, 외국인 손님들은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숙박객들은 연이어 음식의 맛을 극찬하며 완벽하게 그릇을 비웠고, 다음날 아침으로 준비된 만두, 계란말이, 시금치 된장국, 김치전 등의 메뉴도 호응을 얻었다. 한편 토종 가구 브랜드 ‘이케요’의 창업주이자 시설팀 유해진은 손님의 건의사항을 듣고 새로운 가구 제작에 착수했다. 샤워실에 놓을 바구니 뚜껑을 순식간에 만들어낸 것. 그 뿐만 아니라 새벽부터 집 앞 청소를 시작한 유해진은 모든 복도와 공용 구역을 청소하는 깔끔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말미 또 다른 가구를 만드는 유해진의 모습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 애경 전 대표 영장 기각… “책임 다툼 여지”

    ‘가습기 살균제’ 애경 전 대표 영장 기각… “책임 다툼 여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안용찬(60) 전 애경산업 대표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안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늘(30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함께 영장심사를 받은 전직 애경산업 임원 이모·김모·진모 씨의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가습기 메이트)에 사용된 원료물질의 특성과 그 동안의 유해성 평가 결과, 같은 원료 물질을 사용한 타 업체의 종전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출시 및 유통 현황, 피의자 회사(애경산업)와 원료물질 공급업체(SK케미칼)와의 관계 및 관련 계약 내용 등에 비춰 제품 출시와 관련한 피의자의 주의의무 위반여부 및 그 정도나 결과 발생에 대한 책임의 범위에 관하여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까지의 전체적인 수사 진행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사유 내지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안 전 대표 재임 기간인 2002년부터 2011년까지 CMIT·MIT를 원료로 만든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이 필러물산에 하청을 맡겨 만든 후 애경산업이 받아서 판매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살균제 성분의 인체 유해성이 충분히 의심되는데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증을 하지 않은 채 제품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의심한다. 그러나 법원이 안 전 대표와 애경 전직 임원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가습기 메이트 제조·판매 책임자에게 엄정한 형사 책임을 물으려던 검찰의 수사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안 전 대표 등 애경산업 관계자 4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가습기메이트를 제조·납품한 필러물산 대표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또 박철 SK케미칼 부사장을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해 수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묵묵부답…軍, 내달 1일 단독으로 유해발굴·지뢰제거

    北 묵묵부답…軍, 내달 1일 단독으로 유해발굴·지뢰제거

    군 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 남북공동유해발굴 사전 준비 차원에서 독자적인 기초 발굴작업에 들어간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4월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에서 공동유해발굴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북측이 아무런 응답을 해오지 않아 일단 우리측 단독으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9일 “4월 1일부터 MDL 이남 지역에서 작년 실시한 지뢰 제거 작업과 연계해 추가 지뢰 제거 및 기초 발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9·19 군사합의서 상의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진행하기로 한 남북공동유해발굴 작업에 대비한 사전 준비 차원”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비록 준비 차원이기는 하지만, 남북공동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작업 과정에서 유해로 보이는 곳에 깃발 등으로 표식을 하고 인근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굴토까지를 하는 기초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살머리고지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담당할 육군 전방부대는 4월 1일부터 유해발굴에 착수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남북은 ‘9·19 군사합의’를 통해 4월 1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에서 시범적으로 DMZ 공동유해발굴에 착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말까지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을 완료해 상호 통보하기로 합의했었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6일 북측에 남측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이 완료됐다고 통보했지만, 북한은 아직 북측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이 완료됐다는 통보를 우리 측에 하지 않고 있다. 유해발굴 관련 북측의 통보가 없는 상황에서 국방부는 지난 18일 DMZ 공동유해발굴과 한강하구 민간선박 자유항행 등 군사합의 이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제안했지만, 북측은 이에 대해서도 아직 답신을 해오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한강하구 민간선박 항행의 경우 남북간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자유항행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한강하구 진입은 보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음달 1일 계획된 김포시 주관 ‘한강하구 시범항행’은 우리 측 지역인 김포 전류리 포구에서 한강하구 입구까지 구간에서 선박이 항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에 대해 북측의 답변이 없자 최근 남북공동유해발굴과 한강하구 민간선박 항행에 대한 시행 방안을 검토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우리 측은 북측이 호응해 올 경우 조기에 관련 조치가 이행되도록 제반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계획된 9·19 군사합의 사항들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하츠, ‘산소 부족’ 시 나타나는 신체 이상 징후 소개

    ㈜하츠, ‘산소 부족’ 시 나타나는 신체 이상 징후 소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방금 들은 것도 금세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가벼운 실수나 건망증으로 여기곤 하지만, 정보를 잘 잊어버린다는 것은 뇌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 원인에는 노화, 유전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면 ‘산소 부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산소는 인간의 생명유지 활동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요소로, 우리 몸의 세포들은 호흡을 통해 체내에 유입된 산소를 분해하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따라서 체내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신체 장기들이 그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각종 신체 이상 신호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산소 부족에 따른 신체 이상 징후들과 함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일상 속 산소 공급 팁을 소개했다. 뇌는 몸무게의 단 2%에 불과하지만, 호흡을 통해 인체로 유입된 전체 산소량의 25%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세포로 가는 혈액에 산소가 많아질수록 인지·기억·집중·판단·분석 등 뇌 활동이 활발해지며, 반면 체내의 산소 공급이 부족할 경우 뇌 기능이 떨어지고 신경세포 간의 연계가 약화돼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특히 실내에 켜켜이 쌓인 이산화탄소는 답답함이나 졸림, 피로 등을 유발하며 뇌의 활동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산소와 적정 비율을 이룰 수 있도록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녹색 식물을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데, 뇌 활동이 많은 아이들의 공부방에는 이산화탄소 제거할 수 있는 팔손이나무, 개운죽, 로즈마리 등을 비치한다. 각막은 혈관이 없어 눈물의 순환이나 공기접촉을 통해 산소를 공급 받는다. 하지만 최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산소가 부족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비율이 늘면서 눈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각막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미세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생기게 되는데 이를 ‘각막 신생혈관’이라 한다. 각막 신생혈관은 출혈이 잦고 진물이 나오기 쉬워 각막을 탁하게 만들기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실내 산소 부족은 주로 음식 조리를 통한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해물질 증가로 인해 발생된다. 음식 조리 전후로 반드시 레인지 후드를 사용해야 하며, 유해가스 등의 배출 위험이 적은 전기쿡탑 사용을 권한다. 레인지 후드 사용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국내 유일 후드-쿡탑 연동 시스템인 하츠의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을 제안한다. 일상 속 산소 부족에 따른 질병들을 예방하는 근본책은 실내 공기 중 산소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여 언제나 충분한 산소를 인체에 공급하는 것이다. 공기 중 적정 산소 비율은 약 21%로, 20% 미만으로 떨어질 때에는 컨디션 저하를 비롯한 산소 부족 현상들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실내에서는 요리, 청소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입자성 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각종 가스상 오염물질들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공기 중 산소량이 줄어들 수 있다. 실내 적정 산소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과 밖의 공기 순환 기류를 만들어 공기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후드, 전열교환기, 환기시스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의 관계자는 “산소 부족은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로, 산소가 부족한 실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건강 상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하츠에서는 적정 산소 농도를 갖춘 외부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에 공급, 실내 공기의 균형을 맞춰주는 가정용 청공조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 판매’ 전 애경산업 대표 영장심사 출석...구속 여부 이르면 29일 결정

    ‘가습기 살균제 판매’ 전 애경산업 대표 영장심사 출석...구속 여부 이르면 29일 결정

    유해 성분이 들어 있는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구매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안용찬(60) 전 애경산업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9일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안 전 대표와 애경산업 임원이었던 이모·김모·진모씨를 피의자로 불러 심문한다. 오전 10시 4분쯤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29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지난 26일 안 전 대표 등 애경산업 관계자 4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애경산업은 2002~2011년 CMIT·MIT를 원료로 만든 ‘가습기 메이트’ 제품을 판매했다. 검찰은 애경산업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 발생 전부터 제품이 인체에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판매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가습기 메이트’는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이 필러물산에 하청을 줘 만들고 애경산업이 받아 판매했다. 앞서 검찰은 김모 전 필러물산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와 박철 SK케미칼 부사장을 각각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했다. SK케미칼은 2016년 첫 수사 당시 “원료를 중간도매상에 판매했을 뿐 그 원료를 누가 어디에 가져다 썼는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최근 SK케미칼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터지자 안전성 관련 자료를 인멸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SK케미칼 본사를 추가 압수수색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쓰레기 年 1억 5000만t… 일회용품 줄이고 처리 인프라 확충 절실

    쓰레기 年 1억 5000만t… 일회용품 줄이고 처리 인프라 확충 절실

    한국 쓰레기가 필리핀에 불법 수출됐다가 돌아왔다. 지난해 7월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수출된 6500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관세당국에 신고된 것과 달리 재활용이 불가능한 유해 폐기물이란 사실이 적발돼 그중 일부(1200t)가 지난 2월 초 평택항으로 우선 반송됐다.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그동안 일반인은 잘 몰랐던 국내 불법 폐기물의 심각한 실태가 드러났다. 환경부는 지난 2월 21일 전수조사 결과 전국 불법 폐기물 규모가 120만t이며, 2022년까지 모든 불법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폐비닐 수거 거부로 쓰레기 대란이 벌어진 데 이어 불법 수출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수열(45)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을 만나 쓰레기 사태의 원인과 해법 등에 대해 물었다. 홍 소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폐기물 분야를 전공하고, 시민단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10여년간 활동하다 2014년부터 1인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쓰레기 불법 수출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폐비닐 쓰레기 대란과 연결된 사건이다. 플라스틱 같은 가연성 쓰레기는 늘어나는데 처리시설이나 용량은 부족한 데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다. 방치되거나 불법 투기된 쓰레기 일부가 재활용품으로 둔갑해 동남아로 수출됐다. 폐비닐 쓰레기 대란은 대도시의 각 가정에서 직접 겪는 일이라 여론화가 잘됐지만, 불법 쓰레기 문제는 수도권 외곽이나 농촌지역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사회적 관심을 끌지 못했을 뿐이다.” 환경부 조사를 보면 전국 14개 시·도에 총 235곳의 쓰레기산이 있다. 수도권 쓰레기가 유입되는 경기에 가장 많고, 경북·전북·전남 등에도 몰려 있다. 경북 의성의 쓰레기산은 이달 초 CNN에도 보도됐다. -쓰레기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나.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의 처리 방법은 3가지다. 매립, 소각, 고형연료 활용이다. 매립은 땅 부족으로 한계에 다다랐다. 쓰레기를 태우는 소각이나 폐기물고형연료 발전소는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발생 등 부정적인 인식이 커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이 지난해부터 쓰레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처리가 더 어려워졌다. 중국에 수출되던 한국 쓰레기는 연간 약 20만t이었는데, 지난해 동남아 등 해외로 수출된 쓰레기는 7만t이었다. 쓰레기 수출이 3분의1로 쪼그라든 것이다. 쓰레기 처리 비용은 급등하고, 수출 시장은 막히다 보니 재활용품으로 수출 신고를 한 뒤 실제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불법 수출하는 경우가 늘었다. 필리핀에서 적발된 건은 암암리에 이뤄지던 불법 행위 중 일부가 수면 위로 드러난 사례에 불과하다.” -쓰레기 수출 감시망이 이렇게 허술한가. “이번에 평택항으로 돌아온 쓰레기 가운데 일부가 제주도 쓰레기로 드러났다. 일종의 ‘폐기물 세탁’이 이뤄진 것인데 통관 검사에 구멍이 뚫려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불법 수출을 막기 위해선 쓰레기 수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 검사관이 현장에서 육안으로 전수검사하는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전국의 불법 폐기물이 120만t에 달한다고 한다. 관리가 미흡한 것 아닌가. “폐기물관리법에 배출자 신고 및 인수·인계 의무가 있고, 전자프로그램인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한국의 연간 배출 쓰레기를 1억 5000만t으로 추정하면 99%는 관리되고 있다. 문제는 소량으로 배출하거나 감시가 엄격하지 않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1%의 쓰레기다. 쓰레기 처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싼 가격에 빨리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려는 유혹에 넘어간다. 사각지대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불법 쓰레기 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은.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철저한 분리 배출 시스템 등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 하지만 양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당장은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생산과 소비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잘 갖춰져야 하고, 시민들의 인식도 개선돼야 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접근해야 한다. 정부 정책은 투트랙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본다. 쓰레기가 쌓이지 않게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와 폐비닐을 활용한 배수로 등 재활용 수요를 확대하고, 소각처리 용량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소각시설이나 폐기물고형연료발전소 설치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발이 크다. “주민 민원이 생길 수밖에 없는 시설이기 때문에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지역주민위원회를 만들어 주민 참여와 감시를 보장하고, 운영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업체가 동네 주민에게 보상금을 얼마씩 나눠 주는 방식이 아니라 기금 형태로 관리한다면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최근 음식물 쓰레기 대란 우려도 불거졌다.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은 2005년부터 시작됐는데 대도시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두고 사료와 퇴비 등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과학적 검토 등을 거쳐 한국 상황에서 최적화된 방법이라고 도달한 게 건조분말을 만들어서 유기질 비료로 쓰자는 것인데 기존 습식 사료 업체 등에서 반발이 나왔다. 현재 허용되는 유기질 비료 재료들과 건조분말의 성분이 거의 같다고 나온 만큼 문제가 없다고 본다.” 음식물 쓰레기는 2005년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습식사료, 건조사료, 건조비료 등의 방식으로 재활용되는데 서울에선 약 80%, 전국적으로는 50%가량 건조분말 처리된다. 정부가 현행 법령에 근거 규정이 없어 불법 소지가 있었던 건조분말의 유기질 비료 사용을 합법화하는 시행령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고, 서울 송파구의 처리시설장에만 2000t의 건조분말 포대가 쌓이는 등 보관 장소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음식물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제기됐었다. 정부는 지난 28일 개정안을 확정·고시했다. -바다 쓰레기 문제도 심각하다. “바다 쓰레기 유입 경로는 세 가지다. 어민들이 사용하는 부표, 그물 등 어구로 인한 쓰레기가 가장 많다. 어업 쓰레기를 바다에 투기하지 않게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유실될 수밖에 없는 어구는 생분해성 물질로 바꿔 나가야 한다. 해수욕장과 해변가에서 나오는 쓰레기도 많은데 폭죽놀이, 풍선날리기 금지 같은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불법 투기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식탁에 올라와 건강을 위협하는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 하수구 구멍 빗물받이에 함부로 버리는 담배꽁초도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호수와 해양 생태계를 교란한다. coral@seoul.co.kr
  • “54개 물살로 55분 만에 깨끗이 설거지”

    LG전자는 세척력을 높이고 세척 시간은 단축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탑재해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을 통해 식기를 세척한다. 특히 바닥의 ‘X’자 모양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드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 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압 물살은 세척 시간도 단축해 ‘표준’ 코스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40% 빠른 55분 만에 세척을 끝낸다. 식기세척기의 천장과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미세입자의 고온 스팀을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100℃ 트루스팀’ 기술도 적용됐다. 10년 무상보증의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이중 소음 차단제를 적용해 ‘표준’ 코스에서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수준인 34㏈ 정도의 소음만 발생한다. 또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온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내릴 때까지는 문이 열리지 않도록 했다. 신제품은 12인용으로 색상은 맨해튼미드나이트, 샤이니퓨어, 퓨어 등 3종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29만∼159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미세먼지 ‘뚝’… 동작 어린이집 전기레인지 교체

    미세먼지 ‘뚝’… 동작 어린이집 전기레인지 교체

    서울 동작구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 101곳에 전기레인지 교체·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리실과 보육 공간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은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 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5700만원의 구비를 들여 구립 11곳, 민간 10곳, 가정 80곳 등 지역 내 어린이집 101곳의 전기레인지 교체·설치비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와 달리 연소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발생 우려가 없고 가스 누출,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낮아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다음달 설치를 끝내고 학부모, 교직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정정숙 동작구청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 개선과 호흡기 질환 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최고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도시’를 지향하는 구의 노력은 계속된다. 지역의 어린이집 225곳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대여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놀이 공간 9곳에 공기청정기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다음달과 9월에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추가로 나눠줄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태연 지사님, 이제 대한민국으로 모시겠습니다”

    “김태연 지사님, 이제 대한민국으로 모시겠습니다”

    한국으로 송환 예정인 독립운동가 김태연 지사의 유해가 28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에 위치한 외국인 공동 묘지인 만국공묘에서 태극기에 덮인 채 유해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유해 앞에는 외손자 조관길씨가 김 지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다. 상하이 연합뉴스
  • [포토] ‘천인갱’ 조선인 강제징용 1천여명의 넋이여…

    [포토] ‘천인갱’ 조선인 강제징용 1천여명의 넋이여…

    정운현 총리비서실장이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 1천여명의 유해가 묻힌 중국 하이난(海南) 지역 ‘천인갱’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신하여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보아오공동기자단/연합뉴스
  • 미세먼지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사례는…1분기만 1478건 적발

    미세먼지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사례는…1분기만 1478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1분기 ‘보건용 마스크’ 판매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1478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제품으로 식약처가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 위반 사례 중 대부분인 1472건은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광고한 사례였다. 식약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 업체는 공산품 마스크를 4중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라고 허위광고했고, 미세먼지를 98.1% 차단한다는 광고를 낸 업체도 있었다.또 세탁해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등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과대광고한 사례도 6건이 있었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 게시물은 사이트 차단요청과 함께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 자율감시 등 업무협조 요청을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향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사이트 차단에 머무르지 않고 고발 조치할 예정으로, 광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최근 허가 받지 않은 장소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한 사례와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제조·수입자 전체 제조소와 영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 제조·수입자가 법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용 마스크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집합교육도 실시한다.보건용 마스크 허가현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첫 화면 주요 알림창 ‘슬기로운 보건용 마스크 탐구생활’ 또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https://nedrug.mfds.go.kr)의 의약품 정보 검색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등 ‘KF’ 표시가 있고 식약처 인증 여부가 표기돼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의겸, 흑석동 ‘25억 건물’ 논란에 “또 전세 살고 싶지 않았다”

    김의겸, 흑석동 ‘25억 건물’ 논란에 “또 전세 살고 싶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이 지난해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구역의 복합건물을 두고 논란이 일자 28일 가진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물러나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여서 집을 산 것”이라면서 “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의겸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국민은행에서 10억 2000만원을 대출받는 등 자금을 끌어모아 이 건물을 사들였다. 건물이 있는 곳은 재개발 사업 마무리 단계인 지역으로 지난해 5월 롯데건설이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흑석뉴타운 9구역’이다. 이 건물은 39년 전인 1980년에 지어진 2층짜리로 이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결혼 후 30년 가까이 집이 없이 전세를 살았고, 지난해 2월(대변인 임명 이후)부터 청와대 관사에서 살고 있다”면서 “청와대에서 언제 나갈지 알 수 없고, 물러나면 관사도 비워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침 제가 (한겨레신문사에서) 퇴직하고, 30년 넘게 중학교 교사 생활을 한 아내도 퇴직금이 들어와 여유가 생겼다”면서 “분양 신청에는 계속 떨어져 집을 사기로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살던) 아파트는 팔순 노모가 혼자서 생활하고 계신다”면서 “제가 장남인데 그 동안 전세를 살면서 어머님을 모시기가 쉽지 않아서 좀 넓은 아파트가 필요했다”고 해명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제가 산 건물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아파트와 상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상가는 청와대를 나가면 별다른 수익이 없기 때문에 아파트 상가 임대료를 받아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반적인 전세 생활을 하고 있거나 집을 소유했다면 상황은 달랐겠지만, 청와대 관사는 언제 물러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곳”이라면서 “제 나이에 나가서 또 전세 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의겸 대변인은 “투기라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이미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아니면 시세 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그 둘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산 집이 (재개발 후) 35억원으로 뛸 거라는 일부 언론도 있었다”면서 “저도 그러면 좋겠지만 (제가 집을 산) 작년 7월은 9·13 대책 전 주택 가격이 최고점이었을 때였다”고 했다. 구매 전 별도 정보를 취득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아주 가까운 친척이 제안한 매물”이라면서 “별도로 특별한 정보를 취득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거주해야 할 집이 절실하다면서 큰 돈을 대출해 이자를 낼 여력 등을 감안했을 때 상가를 소유해야 할 이유가 있나. 이런 부분 때문에 투기로 보이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은행 대출 10억원을 상환할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가정사와 관련된 문제여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외에 ‘시세 차익을 기대한 것 아니냐’, ‘해당 상가는 임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인데, 재개발 이익을 예상한 것 아니냐’ 같은 질문에는 “여러분이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직접 해명하지 않았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다른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 ‘건물을 사기 위해 빚 16억원을 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건물 가격 25억원에서 제 순재산 14억원을 뺀 11억원이 빚”이라면서 “은행에서 10억원 대출을 받았고, 형제들과 처가에 빌려준 돈과 빌린 돈 등을 계산하면 1억원의 사인 간 채무가 더 있다. 사인 간 채무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형제와 처제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건물에 있는 상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인데도 매입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말했다. 또 ‘지금 건물이 주거용 건물은 아니라서 아파트가 생기려면 시간 차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그 건물이 살림집과 같이 있는 집”이람녀서 “청와대를 나가게 될 경우 (아파트가 생길 때까지) 어떻게 거주할지에 대해선 나름대로 생각한 바가 있으나 그것까지 말씀드리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당 건물은 ’1+1+상가‘ 개발로 사실상 아파트 두 채 보유가 가능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선택하기에 따라 다른 걸로 안다. 저는 작은 아파트 두 채가 아닌 큰 아파트 한 채를 원했고 두 채를 가질 생각이 없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주)퓨어스피어,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 ‘Puresystem RCS-series’ 출시

    (주)퓨어스피어,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 ‘Puresystem RCS-series’ 출시

    3월 들어 잇따라 발령되고 있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마음 편히 외출할 수 있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다. 문제는 봄철 불청객 황사 시즌과 맞물리면서,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다. 나날이 심해지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기업, 정부 등 각계각층이 대응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가 주목 받고 있다. 농축산화설비는 대풍량의 유해가스를 소풍량으로 농축하여 처리하면서 유해가스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설비다. 최근에는 흡착제와 촉매를 생산, 판매하고 유해가스 제거설비를 설계, 시공하는 등 대기오염 방지에 관한 토탈 솔루션기업인 ㈜퓨어스피어(대표 이진구)는 자체기술력으로 최근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 ‘Puresystem RCS-series’를 출시해 화제다. ‘Puresystem RCS-series’는 흡착 카트리지를 이용하여 유해가스를 농축, 촉매산화하여 처리하는 기술로서 기존 퓨어스피어社의 흡착로터식 농축산화설비보다 흡착제거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퓨어스피어의 핵심 소재기술인 ‘저온촉매산화기술’을 접목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존의 촉매산화는 유해가스를 300~500도의 온도에서 산화하는데 반해 ㈜퓨어스피어의 저온산화촉매는 상대적으로 낮은 200도의 온도에서 동일한 제거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흡착로터가 아닌 신규 흡착 카트리지방식을 개발, 적용하여 수입대체 효과도 크다. 또한 유해가스를 농축하고 촉매산화하는 기존의 두 공정을 하나의 설비로 가능하게 제작되어 사이즈가 작고 설치 공간의 제약이 적다. 때문에 실외에 설치되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설치공간의 제약이 큰 실내 공기질 개선 설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퓨어스피어 관계자는 “주 사업영역이었던 흡착제, 촉매 소재 생산기술과 유해가스 제거 기술의 노하우가 바탕이 되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고객의 문의가 있을 경우 20 m3/min 처리풍량의 pilot 장비로 직접 유해가스 배출 현장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해주고 있으며, VOC의 정성 정량 분석장비를 자체 보유하여 분석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퓨어스피어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특허를 통한 기술보호 및 현지 환경설비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중국, 대만 등 해외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고 긴 군악대 생활… 어머니는 함포탄에, 동생은 총탄에 목숨 잃어”

    “길고 긴 군악대 생활… 어머니는 함포탄에, 동생은 총탄에 목숨 잃어”

    6·25 한국전쟁 당시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생이었던 이경종(85) 씨는 6·25 전쟁에 자원입대하기 위해 1950년 12월 18일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500㎞를 매일 25㎞씩 20일간 걸어갔다. 1951년 1월 10일 부산육군 제2 훈련소(부산진국민학교)에 도착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대가 불허됐다. 결국 실종 군인의 군번을 부여받아 편법으로 입대했고 4년 동안 참전한 후 1954년 12월 5일 만기 제대했다. 1996년 7월 15일 이경종 씨는 큰아들 이규원 치과 원장과 함께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이하 6·25 편찬위)를 창립해 199명의 참전 학생과 참전 스승(신봉순 대위)의 육성을 녹음하고, 흑백 참전 사진과 참전 관련 공문 등을 수집했다. 20년간 노력해 마침내 이규원 치과 원장(이경종 큰아들)은 인천 중구 용동에 ‘인천학생 6·25 참전관’(오른쪽 사진)을 세웠다. 6·25 편찬위(위원장 이규원 치과 원장)는 부산까지 걸어가서 자원입대한 인천 학생 약 2500명과 참전 스승의 애국심을 기억하고, 전사한 인천 학생 208명과 스승 1명(심선택·1926년 10월 25일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해병 소위로 참전하여 1950년 11월 12일 24세 때 전사)을 추모하기 위해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기’를 시리즈로 본지에 기고한다. 편집자 주■ 김탁수 인터뷰 일시 1997년 8월 11일 장소 인천학생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 (이규원치과 3층) 대담 김탁수(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 대원) 이경종(6·25 참전사 편찬위원) 이규원 치과원장(이경종 큰아들)6·25 사변과 어머니의 죽음 1950년 5월 3일 6년제 공립 인천상업중학교를 졸업하였던 그해, 6월 25일 사변이 터졌다. 내가 당시 살던 곳은 금곡동이었으며 10남매의 장남인 나는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들과 같이 살았다. 1950년 9월 15일 UN군 전함들은 인천 시내를 향해 포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 함포탄은 우리 집 근방에도 날아왔으며 급기야는 우리 집에도 함포탄이 떨어져 그때 피란을 안 가시고 홀로 집을 지키시던 어머니께서 그 함포탄 파편 때문에 돌아가셨다. 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 창설 이때 나는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나의 모교 인천상업중학교 밴드부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조직된 인천학도의용대의 군악대로 창설되어서 나는 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원으로 9월 말일부터 활동하게 되었다. 그때 군악대는 인천학도의용대 지대 창립식에 동원되었으며 위문행사와 선무공작 등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통일이 되는 줄 알았던 우리나라가 갑작스런 중공군의 한국전쟁 개입으로 또다시 시국은 술렁이기 시작하였다. 그때 들리는 소식은 중공군의 인해전술(人海戰術)과 겨울철로 접어들어 우리 국군의 전투력 부족으로 인하여 국군과 UN군은 날마다 밀리고 있다는 뉴스만 들리는 것이었다. 1950년 12월 18일 드디어 인천학도의용대가 부산을 향해 남하(南下)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군악대원들, 윈자호 수송선 타고 남하 1950년 12월 24일, 전황은 더 급박(急迫)하게 움직여 군에서 마련해준 윈자호라는 수송선으로 우리 군악대 25명과 인천학도의용대 여학생 대원 150여명은 같이 지금 인천역에 있는 파라다이스(오림포스)호텔에서 가까운 부두에서 부산을 향해 출항하였다. 3박 4일을 배 안에서만 지낸 우리들은 1950년 12월 27일 부산항 부두에 도착했다. 이날 축 늘어진 모습으로 부산부두에 올라선 우리들은 부산극장 옆에 있는 어느 큰 창고에 여학생들과 같이 묵고 있다가 동대신동에 있는 육군통신학교 부속 건물에 입주하게 되었다. 이렇게 잠자리는 해결이 되었는데 며칠 동안은 각자 가지고 간 돈으로 먹는 것은 해결하였지만 그 돈이 떨어지니까, 이제는 끼니를 때우는 것이 큰 문제가 되었다. 1951년 1월 초 그렇게 고생스럽게 부산 생활을 하던 중에 고향 인천은 또다시 북한 공산군에게 점령(占領)당하게 되었다.군악대원 모두 육군종합학교 군악병 입대 오갈 데가 없게 된 우리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당시 부산 동래에 있던 육군종합학교 심유권 소위였다. 그때 심유권 소위가 말하기를 “지금 육군종합학교에는 군악대가 없어서, 군악대가 필요한데 너희들 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는 갈 곳이 없으니까 숙식(宿食)이 해결되는 육군종합학교 군악대로 입대하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날이 1951년 1월 12일이었다. 그때쯤은 이미 고향 인천은 인민군에게 또다시 점령당해 돌아갈 수도 없어 군에 들어갈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육군종합학교에 입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때 인천에서 수송선을 타고 같이 남하했던 여학생 대원 150여명은 육군통신학교에 계셨던 인천상업중학교 은사님이신 신봉순 교육대장님 배려로 부산육군통신학교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되었다. 동래 육군종합학교에서의 군악대 생활 육군종합학교로 간 우리들은 10여일 간 간단한 제식훈련만 받고 1951년 1월 23일 자로 군번을 받았다. 정식으로 군번을 받고 군인이 되어 바로 육군종합학교 행사에 동원되어 군악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때의 행사는 주로 장교후보생을 졸업시켜 소위로 임관시키는 임관식과 간부후보생 입교 행사였다. 당시는 전방에 장교가 부족해서였는지 매주 월요일에는 입교식이 있었으며 임관식은 토요일마다 있었다. 1951년 12월 육군종합학교는 전 부대가 부산에서 수송선을 타고 목포로 갔으며, 목포 송정리 후락산에 새터를 잡아 학교 명칭도 육군보병학교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 광주 상무대에서 군악대 군악병 생활 목포 송정리 후락산에는 육군보병학교, 육군통신학교, 육군포병학교, 육군기갑학교, 77육군병원 등이 집단으로 주둔하였으며 이 5개 부대를 통틀어 상무대(尙武臺)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렇게 상무대는 육군의 교육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육군 교육총감부 직속하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군악대의 명칭도 상무대 군악대로 바뀌었으며, 행사 범위가 커지면서 상무대 군악대의 바쁜 군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후 1955년 2월에 나는 상무대에서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로 전속되었다. 그곳에서 2년 가까이 군악대 생활을 하다가 길고 긴 6년 8개월의 군 생활을 육사에서 마치게 되었다. 동생 김윤수, 무전기 찾아 나오다 전사 내 동생 김윤수(金潤洙·큰 사진 빨간 원안)는 1934년 5월 11일 용동에서 태어나서, 인천창영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 때 부산까지 걸어가서 1951년 1월 10일 육군통신병(군번 0240856)으로 자원입대하였다. 무선통신병으로 강원도 전투지역인 5사단 35연대에 배치되었다. 그때 오대산 누그미 전투에서 609무전기를 등에 지고 전투하며 전진하던 중에 적의 기습으로 갑작스런 후퇴로 잠깐 땅에 내려놓았던 무전기를 미처 간수하지 못하고 후퇴하여 후방에 와서 보니까 지휘관이 큰 소리로 “군에서 전투 중 통신병이 통신기재를 분실하면 즉결처분으로 총살이다!”라고 고함치니까 내 동생 김윤수는 다시 그 지역으로 가서 그 무전기를 찾아가지고 나오다가 적의 총탄에 맞고 전사했고, 유해는 그만 찾지 못하고, 무덤도 없이 동작동 국립 현충원 봉안관에 위패(6-7-118)로만 봉안되어 있다. 감사의 말과 남기고 싶은 말 이상이 내가 걸어온 중요한 줄거리이다. 중학생으로 자원입대하여 채 피지도 못하고 강원도 산골에서 외롭게 하늘나라로 간 내 동생 김윤수의 넋이 편안하게 잠들기를 빌 뿐이다. 무덤도 없는 동생의 행적을 글로나마 남기게 해주어 무겁던 내 마음을 다소나마 덜어 준 이경종규원 2부자(父子)에게 고마울 뿐이다. 글 사진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참전기 21회를 마치며 69년 전, 인천에 형과 아우가 살았었습니다. 해방이 된 지는 5년 만에, 정부 수립 3년 만에 국가 멸망의 위기가 닥쳐서 2형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형은 하인천부두에서 배를 타고, 동생은 인천축현국민학교를 출발하여 부산까지 20일간 걸어서 남하하여, 2형제는 부산에서 자원입대하였습니다. 동생은 중학교 3학년 16살로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어린 나이였지만 자원입대하여, 전사하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으로 나라를 위하여 죽은 동생에 대한 형의 슬픔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가 있겠습니까?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쳤던 김윤수는 이제 고향 인천에서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지만,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기에 전사(戰死) 학생(學生)으로 기록합니다. 이규원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장
  •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 초당 290ℓ 정화해 곳곳에 분사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 초당 290ℓ 정화해 곳곳에 분사

    다이슨은 밀폐율이 높은 현대식 생활공간에서 유해물질을 지속해서 막아줄 수 있는 기능적 요소와 함께 실생활에 더욱 적합한 기능·형태를 가진 공기청정기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기청정기가 놓인 주변의 일정 면적보다 방 안 전체에 골고루 깨끗한 공기를 분사하는 것이 감지와 먼지·유해가스 제거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중요하게 반영했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등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나타낸다.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사이즈의 미세먼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한 VOC(벤젠 및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습도·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다이슨 링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공기 오염도·온도·습도 등을 체크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다이슨의 공기청정선풍기보다 더 긴 필터에 헤파를 60% 증량한 활성탄소 필터를 탑재했다. 9m 길이를 200번 접어 봉인한 헤파필터는 기존 필터보다 3m가량 더 늘어나 본체를 360°로 감싸고 있다. 이런 구조로 EN1822 시험기준에 따라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 잡아낸다.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 있어 폼알데하이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터 교체 시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이슨 링크 앱’과 제품 전면부 LCD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다이슨만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 회전 기능을 통해 초당 최대 290ℓ의 정화된 공기를 집 안 구석구석 분사한다. 찬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계절에는 제품 후면 분사 모드(Diffuse mode)를 통해 바람을 뒤쪽으로 나오게 할 수 있다. 반대로 정화된 공기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을 땐 전면 에어 플로우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유해물질 스스로 분해… 오존 없어 환경친화적

    유해물질 스스로 분해… 오존 없어 환경친화적

    ‘카도’의 ‘셀프클리닝 필터’ 기술은 가시광 촉매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걸러내지 않고 분해한다. 가시광 촉매 기술은 악취를 빨아들인 후 햇빛을 받으면 스스로 분해·재생하는 숯의 정화 원리와 같은 시스템이다. 즉 필터에 흡착된 유해물질이 제품 안에 장착된 가시광선 램프에 반응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도록 돕는다. 유해물질이 스스로 분해되기 때문에 필터를 두 배 가량 오래 쓸 수 있다. 오존 발생도 없어 친환경적이다. 카도의 대표 제품인 ‘AP-C200’은 11평형에 적합한 공기청정기로 ‘청정공기공급률(CADR)’ 인증을 받았다. 청정공기공급률이란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에서 가전제품의 성능과 특성 등을 비교하기 쉽도록 지표화한 것으로 얼마나 공기를 빠르게 정화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AP-C200은 몸체 옆면의 360° 청정기능으로 공기 중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빨아들여 정화하는 빠른 공기 청정 속도를 자랑한다. 외형은 프리미엄 메탈 몸체의 이음새가 없는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 놓아도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공기질과의 전쟁… ‘필터’가 정화력 핵심

    공기질과의 전쟁… ‘필터’가 정화력 핵심

    봄이 와도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겨울에는 한파가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날이라도 있었지만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매일 같이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미세먼지는 환경문제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 문화, 시장 경제, 삶의 질 등 다양한 영역을 좌우하는 키워드가 됐다. 이 때문에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여주거나 악영향에서 벗어나는 데 도와주는 제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전업계에서는 미세먼지를 해결해 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줄여주는 환경·건강 가전 인기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기능성 원단이나 방진 효과를 더한 미세먼지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능은 물론 패션 효과를 더한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화장품 업계도 ‘안티 폴루션’(오염 방지)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세먼지 클렌징 효과가 큰 제품이나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 색조 제품을 줄이어 내놓고 있다. 안티 폴루션 시장에서 기술 향상과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가전 업계다. 미세먼지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더욱 구체적으로 바뀌었다. 사용 편의성이나 디자인, 효율성과 같은 전통적인 기준은 물론 ‘필터 경쟁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필터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다. 공기 청정의 원리는 흡입한 공기 속 유해 물질을 필터로 걸러내고 다시 배출하는 것이다. 그만큼 필터 성능이 곧 미세먼지 대응력을 높여주기에 필터 경쟁력을 갖춘 가전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필터 기술로 가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했다. 독보적인 기술로 필터의 성능을 높이고 종류를 세분화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다양한 가전제품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필터 하면 삼성’… 삼성전자만의 필터 경쟁력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출시한 후 ‘필터 하면 삼성’이란 인식이 각인됐다. 이후로도 삼성전자만의 핵심 경쟁력인 필터 기술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건조기, 의류청정기, 청소기 등 미세먼지 시대의 필수 가전으로 여겨지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담은 제품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의 필터 기술력 비밀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의 노력에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는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분석, 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해가고 있다. 특히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연구에 기초가 되는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 기술 개발은 물론 혁신 소재를 통한 필터·분해 기술 등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삼성 무풍큐브’·‘그랑데’ ‘삼성 무풍큐브’는 독보적인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장점을 갖춘 공기청정기다. 강력한 필터 기능, 직바람과 소음 걱정 없는 무풍청정,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 공기청정기에 대한 기대치를 두루 반영했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보다 작은 0.3㎛ 크기의 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한다. 이는 10만 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한다고 가정할 때 단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로 높은 청정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을 지닌 정전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이때 발생하는 전기가 화학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를 높인다. 또한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필터에 먼지를 고르게 분포시켜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하는 필터 세이버를 탑재했다. 이는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늘려 필터 교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삼성 무풍큐브는 분리·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가 상황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바람과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무풍 청정 기능도 있다. 실내 공기가 오염됐을 때는 강력하게 청정해주고 공기가 좋아지면 무풍청정으로 직바람 없이 정화해준다. 최근 대기 질 악화로 실내 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는 옷감 손상 없이 최적의 건조 온도를 유지해 자연스러운 건조 효과를 구현한다. 많은 양의 빨래를 고르게 효과적으로 건조하는 것은 물론 에어살균 기능으로 물·세제 없이 각종 생활 속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를 100% 없애준다. 건조 용량이 더 커진 16㎏ 신모델은 이불 등 크고 두꺼운 빨랫감을 한 번에 건조하는 데 효과적이다. 14㎏ 모델보다 필터 면적을 44% 더 키웠다. 채집력을 높인 올인원 필터는 먼지·보풀을 잘 잡아주고, 먼지 비움도 쉽도록 설계됐다. ●전문·고성능 필터 갖춘 ‘에어드레서’·‘삼성 제트’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역시 미세먼지 시대에 주목받는 대표주자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도입해 의류의 미세먼지·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준다. 에어드레서에는 삼성전자 가전의 혁신 기술이 총망라돼있다. 세탁기의 스팀 기술, 건조기의 저온제습 기술,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 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 등이 모두 적용됐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이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없앨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의류에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세먼지 필터로 털어낸 먼지까지 제거해준다. 이를 통해 제품 내부에 잔류 미세먼지를 사용자가 다시 마실 걱정 없이, 혹은 다른 옷에 옮겨붙지 않도록 의류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미세먼지 심화로 인해 집안에서 발생하는 생활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는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청소기다. 특허기술인 27개 에어홀의 제트 사이클론이 최대 200W의 강력한 힘을 만들어 생활 미세먼지까지 흡입한다. 대면적·고성능 필터를 탑재한 헤파 시스템은 0.3~10㎛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99.999% 차단한다. ●삼성전자 “미세먼지 문제, 기술적 해결 노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7년 조사한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불안을 느끼는 위험 요소는 미세먼지 등과 같은 대기오염이라고 한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전제품의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 공기청정기, 의류청정기 등 다양한 생활 가전이 얼마나 환경·청정·건강에 초점을 맞췄는지가 관건이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설립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세먼지 문제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 역량을 투입해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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