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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배터리 생산업체 긴급 화재 점검

    광주시와 전남도가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지역내 배터리 생산업체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25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가 광주 28개, 전남 18개로 파악돼 화재 예방을 위한 자체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25일부터는 소방·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배터리 업체에 대한 화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 등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시정조치하고 즉각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개선을 명령한 뒤 추후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 화재가 발생한 일차전지와 이차전지업체를 구분한 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 요령 등을 교육 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이차전지 기업은 18곳으로, 대부분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등 소재 생산 기업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화재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화재 등 위험요소 예방을 위해 18개 기업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특이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에 있는 이차전지 기업들은 대부분 소재 생산기업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낮지만 만일을 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으로 이뤄져 있고, 연면적은 5530㎡다.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해당 공장 2층 리튬전지 완제품 보관장소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리튬전지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 자체가 쉽지 않다.
  • 강동구, 국립생태원과 서울 자치구 첫 업무협약

    서울 강동구는 지난 20일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생태원과 구민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희 구청장과 박주영 국립생태원 전시교육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생태 중심 가치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공유해 강동구민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생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생태원의 핵심 비전인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 플랫폼’이 강동구를 기점으로 형성돼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부해서 에이스가 될 것”… 일하다 숨진 열아홉 청춘, 못다 이룬 꿈이 빼곡했다

    “공부해서 에이스가 될 것”… 일하다 숨진 열아홉 청춘, 못다 이룬 꿈이 빼곡했다

    ‘경제와 언어 공부해서 에이스 되기, 패션 신경 쓰기, 올해 3000만원 저축하기….’ 전북 전주의 한 제지 공장에서 설비 점검을 하다가 숨진 10대 근로자의 수첩이 공개됐다. 그는 이번 달 목표를 수첩에 뒤 보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4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숨진 A(19)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수첩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해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마치고 올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22분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3층 설비실에서 홀로 기계 점검을 하다가 숨졌다. 당시 혼자 배관 상태를 점검하러 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가 배관실로 찾아갔고 바닥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뒤늦게 공개된 A씨의 수첩에는 미래 계획이 적혀 있었다. 언어 공부하기, 살 빼기, 편집기술 배우기, 카메라 찍는 구도 익히기, 악기 공부하기, 경제 배우기 등 인생 계획이 빼곡했다. 월급과 상여금을 계산해 매달 저축할 액수도 기록했다. 하고 싶은 일도, 배우고 싶은 일도 가득한 꿈 많은 청년이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착실하게 현장 일을 열심히 하던 청년이 일을 하다가 숨졌다”며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사측은 지난 주말 사고 현장을 물로 청소해 훼손하는 등 원인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족들도 안전 매뉴얼이 정확히 지켜졌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통상 2인 1조로 근무해야 할 현장에 A씨가 혼자 근무하고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삼았다. 이에 제지공장 측은 유독가스 등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제지공장 관계자는 “가동 전 설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순찰 업무는 2인 1조가 필수는 아니다”라면서 “사고 다음날 고용노동부 등이 합동 조사를 했는데 사고 지점 유해 가스의 농도는 0%였다”고 설명했다.
  • 불난 공장, 소방시설 자체 점검서 3년간 ‘양호’ 평가

    불난 공장, 소방시설 자체 점검서 3년간 ‘양호’ 평가

    24일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은 최근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한 뒤 소방당국에 “양호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자체 점검 대상 중 표본을 정한 뒤 불시 점검 방식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리셀 공장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1년에 1회 이상 소화기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소방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아리셀 공장은 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로 ‘자체 점검’ 대상”이라며 “2017년 준공 이후 매년 자체 점검을 해 왔고 최근 3년간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리셀 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화재 현장이 수습되면 ‘법 위반이 있었는지’, ‘안전관리가 소홀하진 않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볼 계획”이라며 “다만 오늘부터 바로 위반 여부를 조사하지는 않는다. 지금은 화재 진압과 원인 규명을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처법은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 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 등의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하면 ‘중대산업재해’로 본다. 상시 근로자 50명 안팎인 아리셀 공장도 중처법 대상이다. 현장만 정리되면 고용부는 지체 없이 중처법 위반 소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산업안전보건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처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구성했다. 중수본은 행정안전부·소방청·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근로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 지휘한다.
  • 법원 “행정직이 건강 판정한 검진센터, 특수건강 진단기관 지정 취소는 정당”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이 건강진단 판정을 내리고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한 건강검진센터에 대해 ‘특수건강 진단기관 지정취소’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고은설)는 서울 강남의 한 건강검진센터 원장 A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가 운영하는 B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2019년 특수건강 진단기관으로 지정 운영돼 왔다. 그러다 2022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점검 결과 B의원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담당 직원이 건강진단 결과를 내리고 의사가 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듬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B의원에 대해 특수건강 진단기관 지정취소 처분을 내리자 A씨는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행정상 실수’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한 사실이 증명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특수건강 진단제도는 열악한 환경에 종사하는 유해물질 취급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라면서 “의료기관의 허위 판정 시 근로자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할 공익상의 필요가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 “이사온뒤 유산 반복” 시골 여성들 절규…‘이상한 수돗물’에 日 경악

    “이사온뒤 유산 반복” 시골 여성들 절규…‘이상한 수돗물’에 日 경악

    일본에서 발암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정수장과 하천에서 잇따라 검출된 가운데, PFAS에 오염된 수돗물을 사용한 현지 주민의 피해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가 전국 단위 수돗물 현황 조사에 처음으로 착수했다. 2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의 지자체 담당 부서나 수도 사업자 등에 오염 실태 파악을 요청하는 문서를 보냈다. 조사 기한은 오는 9월까지로, 수돗물 등에서 검출된 PFAS 농도와 관련 정수장 정보를 요구했다. 검사하지 않은 경우는 이유나 향후 실시 계획 등의 보고를 요청했다. PFAS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유기불소 화합물을 이르는 용어로, 비교적 최근에야 유해성이 알려졌다.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도 불린다. 日시골마을서 목표치 ‘28배’ PFAS 검출 최근 NHK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PFAS 오염’이 밝혀지고 있다”며 일본의 한 시골마을 사람들의 피해 사례를 조명했다. 지난해 10월 오카야마현의 한 마을 수돗물에서 일본의 잠정 목표치인 1ℓ당 50ng(나노그램)의 28배에 달하는 1400ng의 PFAS가 검출됐다. 마을 주민 약 1000명이 사용하는 수돗물이었다.이 마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오늘부터 물을 못 마시니 근처 급수대로 물을 가지러 오라고 했다”며 “매일 매일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 여성은 혈액 검사 결과 혈중에서 1㎖당 362.9ng의 PFAS가 검출됐다. 이에 대해 NHK는 “미국 학술기관이 건강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하는 값(20ng/㎖)의 18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혈액 검사를 받은 마을 주민 27명 모두 이 수치를 웃돌았다. 결국 이 여성은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고, 앞으로 꾸준히 약을 먹어야만 한다.NHK 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의 혈액 검사 결과지에서 특히 눈에 띈 것은 ‘유산 경험’이었다. 마을 주민 30대~40대 여성 5명 중 3명이 유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43세 여성은 13년 전 도쿄에서 이 마을로 이사 온 뒤 3번 유산했다고 한다. 그는 “몇 번 임신해도 유산해버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NHK는 “PFAS의 높은 혈중 농도와 유산 위험이 연관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최근 몇 년간 해외에서는 (이들이) 관련 있다고 결론 내린 논문이 여러 편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는 PFAS가 일본수도협회 통계 검사항목 중 하나로 포함은 돼 있지만, 그동안 급수 인구 5000명 이상 대형 수도 등으로 조사 대상이 한정돼있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결정할 수질 목표 재검토 자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경기 화성 리튬 전지 제조공장서 화재…22명 사망 [아무튼현장]

    경기 화성 리튬 전지 제조공장서 화재…22명 사망 [아무튼현장]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해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추가돼 인명 피해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3동 2층에서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초기 대량의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폭발도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색을 진행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24일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 기준 사상자 수는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이 밖에 다른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한 사상자 30명 외에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사망자의 인적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해당국 주한공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동연, 화성 화재 사망자 유가족·부상자 ‘24시간 통합지원센터’ 설치

    김동연, 화성 화재 사망자 유가족·부상자 ‘24시간 통합지원센터’ 설치

    사망 외국인 근로자 유가족에 항공료, 체류비, 통역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상자 30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후 8시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불이 발생한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일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해 사고 수습과 후속대책도 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사망자 및 유가족 대책 △부상자 대책 △외국인 근로자 대책 △사고 수습 병행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4가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화성시청 안에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을 통해 유가족, 부상자를 위한 지원을 빈틈없게 하겠다”며 “사상자 안치 및 입원시설에 도 직원 1대1 매치해서 사망자 유가족 법률상담 등 지원절차 이뤄지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 항공료, 체류비, 통역 서비스까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유해 물질 사업장과 리튬 사업장 86곳 등 도내 에너지 반도체 첨단산업과 리튬 에너지사업장 정밀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재발 방지와 유족 지원과 부상자 빠른 회복을 위해 경기도가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20명은 외국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20명은 외국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추가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24일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 기준 사상자 수는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이 밖에 다른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인적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성별 정도만 구분이 가능한 상태여서 추후 DNA 검사 등이 이뤄져야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해당국 주한공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한 사상자 30명 외에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애초 오후 6시에 브리핑을 하기로 했으나, 1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추가 확인돼 브리핑이 다소 지연됐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모두 발화지점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견됐다. 2층의 면적은 1185㎡로, 평수로는 350평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대원에 따르면 계단으로 내부 진입할 때 우측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견됐다”며 “내부는 구획된 곳이 두 군데고 작업실이 한 군데로, 위에서 보면 총 세 군데로 구획이 돼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색을 진행 중이다.
  •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시민단체는 “뭘 했는데” 반대 집회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시민단체는 “뭘 했는데” 반대 집회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목숨을 끊은 고 변희수 육군 하사의 안장식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됐고, 현충원 정문 앞에서는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가 열렸다. 고 변 하사의 안장식은 이날 오후 3시 고인의 유해를 실은 검정색 리무진이 대전현충원에서 도착하면서 진행됐다. 그의 유해는 대전현충원 납골시설인 충혼당에 안치됐다. 이보다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대전현충원 정문 앞에서는 고 변 하사의 안장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집회를 열고 시위를 벌였다. 퍼스트코리아 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100여명은 집회에서 “고 변 하사의 국립묘지 안장을 반대한다”며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경찰 2개 중대 100여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자격이 없는 사람이 정치적 외압과 일부 세력의 선동질에 의해 현충원에 안장된다는 것은 부당한 일이며 망국의 지름길”이라면서 “나라를 지키는 데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에게 죄를 짓고 모독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 변 하사가 육군본부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일반 사망’으로 결정된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방부는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이를 무리하게 뒤집고 순직으로 결정했다. 납득되지 않는 결정이며 국민이 짙은 의혹을 품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변 하사 사건의 본질은 문재인 정부의 ‘법에 의한 결정’이 아닌 편향된 이념에 의한 ‘정치적 결정’으로 벌어진 것”이라면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강정애 보훈부 장관의 결정을 규탄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고 변 하사의 순직을 인정했고, 국가보훈부는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결정했다. 시민단체 일부는 변 하사 유해 운구 차량이 진입할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으나 마찰이나 소란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변 하사는 육군 복무 중이던 2019년 휴가를 내 해외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를 확인한 군 당국은 그의 신체적 변화가 ‘심신장애 3급’에 해당한다고 보고 2020년 1월 강제 전역 조치했다. 변 하사는 ‘여군으로 군 복무를 계속하고 싶다’고 육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2021년 10월 승소했다. 하지만 그는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인 그해 2월 27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3월 3일 시신이 발견됐다. 육군 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2022년 12월 변 전 하사의 사망이 “공무와는 상당하게 인과관계가 없다”고 순직이 아닌 ‘일반사망’으로 분류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월 국방부에 재심사를 권고했고, 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순직’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개인적 요인이 일부 작용했으나, 주된 원인은 법원에서 위법하다고 판단한 ‘강제 전역’ 처분으로 인해 발병한 우울증”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고 변 하사 유족은 지난 4월 17일 대전현충원에 이장을 신청했다. 유족은 그의 시신을 화장했다. 변 하사 유족은 또 지난 4월 순직군경 등록도 신청했다. 등록이 되면 유족은 매달 보상금을 받는다. 시민단체는 현충일인 지난 6일에도 대전현충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충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묻힌 곳인데 고 변 하사는 뭘 했기에 묻힌단 말인가”라며 “트렌스젠더를 순직 처리한 신원식 장관과 국립묘지로 정한 강정애 장관은 대국민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었다.
  • [속보]“화성 화재 사망자 20명 넘을 듯…신원 확인 어려워”

    [속보]“화성 화재 사망자 20명 넘을 듯…신원 확인 어려워”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최소 2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 결과 사망자들은 2층에서 발견됐으며, 소사 상태로 발견돼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에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 총 16명을 확인했다”면서 “모두 2층에서 발견됐으며 한 곳에 있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원 대피한 가운데 2층에 있던 작업자 23명이 탈출하지 못하고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20명이 외국인이며 2명은 한국인, 1명의 국적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소방당국은 덧붙였다. 시신은 심하게 소사된 상태로 발견된 탓에 신원 파악이 어렵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추후 DNA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는데 그쪽으로 탈출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스프링쿨러가 설치 및 작동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숨진 가운데, 실종자 23명 중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만큼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중상자는 40대 남성 2명으로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 1명은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상 전문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중상자 1명은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자는 총 5명으로 이중 4명은 관내 병원에 입원했으며 1명은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소 확대 우려가 커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 [속보] 화성 일차전지 공장 시신 10구 추가 발견…사망자 11명으로

    [속보] 화성 일차전지 공장 시신 10구 추가 발견…사망자 11명으로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시신 10구가 추가 발견돼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기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데 이어,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 과정 중 시신 10구가 추가 발견돼 인근 장례식장 5곳으로 이송됐다. 또 4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아주대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남성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응급조치 후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원 대피했으나 2층에 있던 근로자 23명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실종자 중 20명이 외국 국적자로 파악됐다. 한국인은 2명이며 1명은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7명, 여성이 15명이며 1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소 확대 우려가 커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 화성 리튬공장 화재 방문 김동연, “인명 구조 최선·신속 화재 진압” 당부

    화성 리튬공장 화재 방문 김동연, “인명 구조 최선·신속 화재 진압” 당부

    김동연, “인명구조 최선, 소방대원 안전에도 만전 기해달라”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 발생 보고를 받은 직후 현장으로 출발한 김 지사는 이날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합동 현장 지휘 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어 신속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들의 치료지원과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화재진압 후 피해 지역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 “떠나요 바다로”…동해안 해수욕장 29일 개장

    “떠나요 바다로”…동해안 해수욕장 29일 개장

    오는 29일 강릉 경포를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강릉시는 이날 오후 2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성범죄 예방 캠페인과 수상안전요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운영되는 해수욕장은 경포를 비롯해 모두 88곳이다. 시군별로 보면 ▲강릉 18곳 ▲동해 6곳 ▲속초 3곳 ▲삼척 10곳 ▲고성 30곳 ▲양양 21곳이다. 60일 가까이 문을 열고 8월 말 문을 닫는다. 각 해수욕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피서객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경포해수욕장에는 해수 풀장, 대형 에어 워터슬라이드,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설치되고, 동해 망상해수욕장에는 수상액티비티, 어린이 물놀이장, 야간 불꽃놀이존,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속초해수욕장은 썸머페스티벌, 삼척해수욕장은 비치 썸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한다. 강릉 안목해수욕장과 고성 반암캠핑장 일대 해변은 펫비치로 운영되고, 양양 광진해수욕장은 휠체어 이동길, 장애인 야영지를 갖춘 장애인 전용 해변으로 조성된다. 강원도와 시군은 피서객 안전을 위해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 605명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경포와 망상, 속초, 낙산(양양) 해수욕장에서는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가동한다. 망상, 속초, 삼척 등 8곳의 해수욕장에는 상어와 해파리 등 유해 생물의 출몰을 막는 그물망이 설치된다. 정일섭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가족과 연인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7명 사상·실종 21명···전지 폭발로 진화·구조 난항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7명 사상·실종 21명···전지 폭발로 진화·구조 난항

    실종자 대부분 2층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경기 화성시 소재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현재 공장 근로자 21명 연락 두절 상태여서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으로, 전체면적은 5530㎡다.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접수 9분 만인 오전 10시 4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0시 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63대와 인력 159명을 투입, 진화 중이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5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실종 인원이 21명에 달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건물의 내·외장재가 샌드위치 패널로 구성돼 있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인원 대다수는 2층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발화는 해당 공장 2층 리튬전지 완제품 보관장소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리튬전지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 자체가 쉽지 않다.
  • 김동연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추가 인명피해 우려·차량 우회 당부”

    김동연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추가 인명피해 우려·차량 우회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화성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며 “공장 내·외부의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인명피해 및 연소확대가 우려된다.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건물의 창문을 닫아주시고 차량은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화재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파악과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1명 심정지·6명 중경상…“19명 고립 추정”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1명 심정지·6명 중경상…“19명 고립 추정”

    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심정지 상태이며, 1명이 중상·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추후에야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 19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불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3층짜리 연면적 2300여㎡ 규모의 이 공장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 피해·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의사 대신 직원이 건강진단 판정한 강남 건강검진센터… 법원 “진단기관 지정취소 정당”

    의사 대신 직원이 건강진단 판정한 강남 건강검진센터… 법원 “진단기관 지정취소 정당”

    의사가 아닌 행정담당 직원이 특수건강진단 결과 판정을 내린 건강검진센터에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취소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고은설)는 서울 강남의 한 건강검진센터 원장 A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가 운영하는 B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2019년 특수건강 진단기관으로 지정돼 운영해왔다. 특수건강 진단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나 소음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점검 결과 B의원은 의사가 아닌 행정담당 직원이 건강진단 결과를 판단하고 의사가 한 것처럼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듬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B의원에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 취소처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이 같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행정상 실수로 서류가 잘못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마치 의사가 한 것처럼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한 사실이 합리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정도로 증명됐다”고 봤다. 이어 “특수건강진단제도는 열악한 환경에 종사하는 유해물질 취급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주의 비용부담으로 실시하는 제도”라면서 “의료기관의 허위 판정시 근로자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할 공익상의 필요가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 용산의 속내·현장 취재파일… 매주 40여개 프리미엄 콘텐츠 보세요

    용산의 속내·현장 취재파일… 매주 40여개 프리미엄 콘텐츠 보세요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아 베를리너판으로 판형을 바꾸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온·오프 융합 콘텐츠를 더 빨리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함입니다. 베를리너판은 디지털 콘텐츠를 가장 쉽게 지면에 옮겨 실을 수 있는 판형입니다. ‘형식을 바꿔 질적 변화를 촉진한다’는 서울신문의 디지털 전략이 판형 변화에 담겨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새 콘텐츠 공개 서울신문의 디지털 역량은 국내 언론을 통틀어 늘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신문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판형 변화를 기점으로 디지털 전용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매주 40개가 넘는 새로운 디지털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를 시간대별로 공개합니다. 이 콘텐츠들은 서울신문 홈페이지, 모바일 앱,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채로운 플랫폼에 실려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나를 위한 ‘맞춤복지’ 뉴스 월요일 아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동네 이야기)이 엽니다. 전국부 기자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챙겨 온 쏠쏠한 정보로 ‘월요병’을 치유해 보세요. 11시에는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이현정·한지은 기자가 ‘맞춤복지’를 들고 옵니다. 수많은 복지 제도가 있지만, 막상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찾으려면 난감합니다. 맞춤복지가 다리를 놓아 드리겠습니다. 2015년 시작된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달콤한 사이언스’도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화요일의 디지털은 기획취재부 기자들이 쓰는 ‘잡(job)스’부터 시작합니다. 새로운 직업, 떠오르는 직업 등 세상의 모든 직업을 소개합니다. 오후 2시에 풀리는 ‘보따리’에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보험을 통해 본 요지경 세상을 만나 보세요. 가상화폐를 쉽게 풀어 드려요 수요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유규상 기자의 ‘돈이 되는 코인이야기’에서는 낯선 가상화폐의 세계를 쉽게 풀어 주며,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코인 뉴스를 소개합니다. 곧이어 올라오는 ‘그러니까!’ 코너에서는 경제 각 부처를 출입하는 기자들이 골치 아픈 경제정책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사회부 기자들의 사건 파일 목요일 아침을 장식할 ‘취중생’은 서울신문에서 가장 젊고 활력 있는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이 현장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취재파일을 풀어 놓는 코너입니다. 격주로 실리는 오경진 기자의 ‘문학, 행성’은 지구라는 행성 위에서 벌어지는 문학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오전 9시에는 ‘여의도 주간 WHO?’가 찾아갑니다. 여의도 정가를 뜨겁게 달군 인물을 중심으로 정치의 맥을 짚어 드립니다. 이어지는 ‘로:맨스’는 법조팀 기자들이 쓰는 법과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최재성 기자의 ‘서울 이테원’은 한 주 동안의 국내외 테마 주식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대통령과 참모들의 생각 토요일 아침에는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이민영·최현욱 기자가 ‘용산 NOW’를 통해 대통령과 참모들의 생각을 전해 줍니다. 오후 2시에는 산업부 기자들이 기업의 뒷얘기를 들려주는 ‘業데이트’가 업데이트됩니다. 김기중 기자의 영화 리뷰 코너인 ‘영화잡설’은 오후 3시에 실립니다. 일요일 오전에 소개되는 IT 기자들의 ‘딥앤이지(deep&easy) 테크’는 독자 여러분을 신기술과 빅테크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사법창고’는 어렵고 복잡한 판결문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냅니다. 쇼트폼·쇼츠 시시각각 업로드 동영상 콘텐츠도 강화돼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쇼트폼과 쇼츠가 시시각각 업로드되며 서울신문의 대표 유튜브 콘텐츠로 자리잡은 ‘요리요리’도 더 맛있는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바르고, 친절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독자 여러분의 디지털 생활을 즐겁고 가치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신문은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韓 정부,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日에 요청…79년 만에 원인 규명 나서나

    韓 정부,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日에 요청…79년 만에 원인 규명 나서나

    한국 정부가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 수천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1945년 우키시마마루(浮島丸·우키시마호) 폭침 사건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보유한 승선자 명부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봉환을 담당하는 한국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외교부를 통해 관련 자료를 일본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22일 보도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도 “최근 존재가 확인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입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사건의 진상 규명을 포함해 일본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내년 80주기가 되는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22일 일본 패망 후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들을 태운 배가 당초 목적지인 부산 대신 돌연 마이즈루항으로 향한 뒤 같은 달 24일 폭발해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일을 말한다. 일본은 당시 공식 발표에서 승선자 3725명, 사망자 524명, 실종자 수천 명으로 집계했는데, 생존자 목격담에 따르면 8000명 이상이 배에 있었다고 한다. 배가 부산으로 가지 않고 폭발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일본인 장교들이 한국의 보복이 두려워 자폭했다는 주장도 있고, 기뢰 충돌설도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승선자 관련 명부 3개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미야자키 마사히사 후생노동성 부대신(차관)은 지난달 31일 중의원(하원) 외무위원회에서 “승선자 등의 ‘명부’라고 이름 붙은 자료가 70개 정도 있다”며 명부가 없다고 해온 그간의 입장을 사실상 바꿨다. 앞서 이 명부에 대한 자료 공개를 처음으로 요구하며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선 후세 유진 프리랜서 기자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요청해 공개된 명부를 받아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서울신문 6월 19일자 20면> 그는 “희생자와 유족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진상규명”이라며 “일본이 과거를 마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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