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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 옆에 큰☆☆☆☆☆… ‘골프의 은하수’ 떴다

    샛별 옆에 큰☆☆☆☆☆… ‘골프의 은하수’ 떴다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그 어느 때보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펼쳐진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80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시즌 2승의 세계 3위 고진영(솔레어)을 비롯해 최근 어센던트 LPGA에서 통산 6승을 쌓은 김효주(롯데),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유력한 신인왕 후보 유해란(다올금융그룹), 그리고 ‘메이저 퀸’ 전인지(KB금융그룹)까지 현재 L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는 스타가 대거 출격한다. 일본 무대(JLPGA)에서 활약 중인 관록의 신지애(스리본드)도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LPGA 투어 11승 등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올해 일본 투어 2승에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 3위 등으로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초청 10명 포함, 출전 선수 78명 중 해외 선수 면면이 예년보다 더 화려해졌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톱랭커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슈퍼 루키’로 통하는 로즈 장(미국)도 첫선을 보인다. 4년 만에 한국에 오는 세계 4위 넬리 코르다(미국)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고진영과 세계 1위를 다퉜던 코르다는 지난해 말까지 한화큐셀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한국과 각별한 ‘친한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혼수로 장만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아시안 스윙’이 완전체로 치러지며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2020년엔 4개 대회 모두 취소됐고 2021년엔 한국, 지난해엔 한국과 일본 대회만 열렸던 아시안 스윙은 올해 상하이에 이어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투어가 이어지며 시즌 막바지를 장식하고 있다. 2021년까지 KLPGA 투어 공동 주관이던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A 투어 단독으로 개최돼 국내 스타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다만 오수민, 윤다빈, 박서진, 서지은 등 아마추어 유망주 4명이 출전해 세계의 별들과 기량을 겨룬다. 신지애는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경기는 오랜만이라 많이 설렌다”며 “앞으로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많은 대회에) 나가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진영·김효주·유해란·신지애+부·인뤄닝·부티에·코다까지…BMW레이디스 초호화 라인업으로 19일 개막

    고진영·김효주·유해란·신지애+부·인뤄닝·부티에·코다까지…BMW레이디스 초호화 라인업으로 19일 개막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초호화 라인업으로 펼쳐진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 서원 힐스 코스(파72·6680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시즌 2승을 따낸 세계 3위 고진영(솔레어)을 비롯해 최근 어센던트 LPGA에서 통산 6승을 쌓은 김효주(롯데),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유력한 신인왕 후보 유해란(다올금융그룹), 그리고 전인지(KB금융그룹)까지 현재 L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여기에 일본 무대(JLPGA)에서 활약 중인 관록의 신지애(스리본드)도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LPGA 투어 11승 등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2승에다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 3위 등으로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초청 10명 포함 출전 선수 78명 중 해외 선수 면면이 예년보다 더 화려해졌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톱 랭커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LPGA 투어 ‘슈퍼 루키’로 통하는 로즈 장(미국)도 첫선을 보인다. 4년 만에 한국에 오는 세계 4위 넬리 코다(미국)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고진영과 세계 1위를 다퉜던 코다는 지난해 말까지 한화큐셀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을 정도로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친한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혼수로 장만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아시안 스윙‘이 완전체로 치러지며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2020년엔 4개 대회 모두 취소됐고 2021년엔 한국, 지난해엔 한국과 일본 대회만 열렸던 아시안 스윙은 올해는 지난주 상하이에 이어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지며 시즌 막바지를 장식하고 있다. 2021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주관이던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A 투어 단독으로 개최하며 KLPGA 투어 스타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다만 오수민, 윤다빈, 박서진, 서지은 등 아마추어 유망주 4명이 출전해 세계의 별들과 기량을 겨룬다.
  • 시작도 끝도 효주…완벽한 시즌 첫 승

    시작도 끝도 효주…완벽한 시즌 첫 승

    김효주(롯데)가 1년 5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섰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을 나흘 내내 리더보드 상단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일궜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나란히 6타를 줄인 공동 2위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 2회, 3위 4회를 기록하며 정상에 한두 걸음씩 부족했던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 냈다.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추가해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200만 달러도 돌파했다.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 유해란(다올금융그룹)에 이은 2주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고진영(솔레어)의 2승을 더해 한국 선수들은 시즌 4승을 합작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평균 타수 1위, 그린 적중률 1위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다. 5타 차 선두로 마지막 날 필드에 나선 김효주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정상까지 내달렸다. 13번 홀(파5)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추격자들이 4타 차 이내로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19조의 파그단가난과 티띠꾼이 17번 홀(파5)과 18번 홀(파4)에서 뒤늦게 연속 버디를 떨궜으나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23조(챔피언조)의 김효주는 14번 홀(파4), 17번 홀 버디로 쐐기를 박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 1타를 줄인 유소연(메디힐)은 공동 7위(5언더파 279타)에 올라 지난해 이 대회 공동 7위 이후 1년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이날 샷과 퍼트가 잘 풀리지 않아 마지막 홀에서야 우승을 확신했다는 김효주는 인터뷰에서 “올해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어트로피 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효주는 “올해 목표가 우승과 평균 타수 1위였다”면서 “모두 달성하면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효주는 오는 19일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 김효주 1년 5개월 만에 LPGA 정상…유해란 이어 한국 2주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4승 합작

    김효주 1년 5개월 만에 LPGA 정상…유해란 이어 한국 2주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4승 합작

    김효주(롯데)가 1년 5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섰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을 나흘 내내 리더보드 상단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로 일궜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나란히 6타를 줄인 공동 2위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효주가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그동안 준우승 2회, 3위 4회 등으로 정상에 한두걸음 부족했던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버렸다.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받은 김효주는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 유해란(다올금융그룹)에 이은 2주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고진영(솔레어)의 2승을 더해 시즌 4승을 합작했다. 김효주는 시즌 평균 타수 1위, 그린 적중률 1위의 위용을 이번 대회에 마음껏 뽐냈다. 5타차 선두로 마지막 날 필드에 나선 김효주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정상까지 내달렸다. 13번 홀(파5)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 했으나 추격자들이 4타차 이내로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19조의 파그단가난과 티띠꾼이 17번 홀(파5)과 18번 홀(파4)에서 뒤늦게 연속 버디를 떨궜으나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23조(챔피언조)의 김효주는 14번 홀(파4), 17번 홀 버디로 쐐기를 박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 1타를 줄인 유소연(메디힐)이 공동 7위(5언더파 279타)에 올라 지난해 이 대회 공동 7위 이후 1년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이날 샷과 퍼트가 잘 풀리지 않아 마지막 홀에서야 우승을 확신했다는 김효주는 인터뷰에서 “올해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어트로피 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효주는 “올해 목표가 우승과 평균 타수 1위였다”면서 “모두 달성하면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효주는 오는 19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 두 번째 신인왕 정조준 유해란, LPGA 투어 생애 첫 승하고 세계 28위로 껑충

    두 번째 신인왕 정조준 유해란, LPGA 투어 생애 첫 승하고 세계 28위로 껑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한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8위로 뛰어올랐다. 유해란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7위보다 9계단이 올랐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으로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전날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2위 리네아 스트롬(스워덴)을 3타차로 따돌렸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5월 고진영의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제패 이후 5개월 만이다.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의 2승을 포함해 3승으로 늘었다. 20번째 대회 출전에서 첫 승을 따낸 유해란은 톱10 다섯 차례까지 더해 신인상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 1∼4위를 유지하는 등 톱 랭커의 자리 변화는 크지 않았다. 지난 1일 끝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정상에 서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79번째 대회 만에 처음 우승한 박주영은 76계단이 상승한 102위에 올랐다. 2010년 투어에 데뷔한 박주영은 투어 첫 우승까지 역대 가장 많은 대회를 뛴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KG오픈에서 260번째 출전 경기만에 우승한 서연정이 갖고 있었다.
  • “내가 우승할 사람이라면 내 공은 죽지 않아” 미국서도 통한 유해란, LPGA투어 마침내 첫 승

    “내가 우승할 사람이라면 내 공은 죽지 않아” 미국서도 통한 유해란, LPGA투어 마침내 첫 승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이며최종 16언더파 197타로 2위에 자리한 리네아 스트롬(스워덴)과는 3타차다. 이로써 유해란은 투어 데뷔 20번째 출전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유해란은 올해 신인 가운데 그레이스 김(호주), 로즈 장, 알렉사 파노(이상 미국)에 이어 네 번째 우승자가 됐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5월 고진영의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제패 이후 5개월 만이다. 또 올해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의 2승을 포함해 3승으로 늘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유해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고 통산 4승을 쌓은 뒤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 대회 전까지 톱10 입상 5회로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은 맛보지 못했던 유해란은 탁월한 샷 감각과 경기 운영을 뽐내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초반에 흔들렸다. 1번 홀(파4) 버디를 기록했으나 2번 홀(파5)에 이어 5번 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저질렀다. 전날까지 포함해 42개 홀 노보기 행진도 중단됐다. 유해란이 주춤거리는 사이 김세영, 신지은, 해너 그린(호주), 스트롬 등이 치고 올라와 선두권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유해란은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2번 홀(파3) 버디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4번 홀(파5)에서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클러치 샷을 뿜어냈다. 7번 아이언으로 때린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여 이글을 낚은 것. 단숨에 단독 선두에 복귀한 유해란은 가장 어려운 16번 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유해란은 우승 뒤 “초반에 내가 긴장을 했는지 아니면 아드레날린이 분비가 된 건지 모르겠는데 아이언 거리가 너무 많이 나가서 조금 고생을 했다”면서 “솔직히 ‘올해는 우승을 하고 지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내 샷을 믿고 플레이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4번 홀 이글에 대해서는 “코스가 계속 좁아지는 짧은 홀이었는데 내가 만약 우승을 할 사람이면 여기에서 내 공이 죽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했고, 그게 이글로 이어져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유해란은 또 “솔직히 내가 울 줄 알았다. 미국에 와서 적응하는 데 힘들었고 이전에 다섯 번 톱10에 들었을 때 계속 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반에 이상한 샷을 했다. 여기서 또 우승을 놓치면 너무 허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후반에는 계속 ‘나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 잡았다”고 말했다. 14번 홀까지 6타를 줄이며 한때 단독 선두에 나섰던 김세영은 16번 홀 보기로 밀린 끝에 공동 3위(15언더파 198타)에 올랐다. 4타를 줄인 신지은도 공동 3위에 자리하는 등 한국 선수 3명이 톱3에 포진했다. 그린과 니시무라 유나(일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등도 공동 3위.
  • ‘14번홀 이글+와이어투와이어’ 미국서도 통한 유해란, LPGA투어 마침내 첫 승

    ‘14번홀 이글+와이어투와이어’ 미국서도 통한 유해란, LPGA투어 마침내 첫 승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이며최종 16언더파 197타로 2위에 자리한 리네아 스트롬(스워덴)과는 3타차다. 이로써 유해란은 투어 데뷔 20번째 출전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유해란은 올해 신인 가운데 그레이스 김(호주), 로즈 장, 알렉사 파노(이상 미국)에 이어 네 번째 우승자가 됐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5월 고진영의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제패 이후 5개월 만이다. 또 올해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의 2승을 포함해 3승으로 늘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유해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고 통산 4승을 쌓은 뒤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 대회 전까지 톱10 입상 5회로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은 맛보지 못했던 유해란은 탁월한 샷 감각과 경기 운영을 뽐내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초반에 흔들렸다. 1번 홀(파4) 버디를 기록했으나 2번 홀(파5)에 이어 5번 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저질렀다. 전날까지 포함해 42개 홀 노보기 행진도 중단됐다. 유해란이 주춤거리는 사이 김세영, 신지은, 해너 그린(호주), 스트롬 등이 치고 올라와 선두권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유해란은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2번 홀(파3) 버디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4번 홀(파5)에서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클러치 샷을 뿜어냈다. 7번 아이언으로 때린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여 이글을 낚은 것. 단숨에 단독 선두에 복귀한 유해란은 가장 어려운 16번 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14번 홀까지 6타를 줄이며 한때 단독 선두에 나섰던 김세영은 16번 홀 보기로 밀린 끝에 공동 3위(15언더파 198타)에 올랐다. 4타를 줄인 신지은도 공동 3위에 자리하는 등 한국 선수 3명이 톱3에 포진했다. 그린과 니시무라 유나(일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등도 공동 3위.
  • 호주 교포 이민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연장 우승

    호주 교포 이민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연장 우승

    호주 교포 이민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민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타를 이룬 이민지는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이민지는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하며 LPGA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그치다가 15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출산 휴가 중인 박인비와 오래 호흡을 맞췄던 캐디 브래드 비처(호주)와 이번 우승을 합작했다.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민지는 이날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아낸 뒤 7∼8번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전반을 마쳤을 때 4타 차로 달아났다. 한때 5타 차까지 앞섰지만 12번 홀(파5) 더블 보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민지가 계속 주춤한 사이 헐의 매서운 추격전이 벌어졌다. 14번(파3)과 15번(파5), 16번 홀(파4)에서 연이어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이민지와 동타를 만들었다. 17번(파4)과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두 선수 모두 파를 지켜내며 연장전이 벌어졌다. 1차 연장전에서도 파로 균형이 이어진 뒤 2차 연장전 두 번째 샷으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민지는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해 파를 써낸 헐을 따돌렸다. 한국 선수 중엔 이미향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미향의 이번 시즌 첫 톱10 진입이다. 최혜진이 앤드리아 리(미국) 등과 공동 11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고, 신지은과 유해란은 공동 23위(6언더파 282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1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다.
  • 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3라운드 단독 선두

    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3라운드 단독 선두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호주 교포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젠베이윈(대만), 2명의 공동 2위에 2타 앞서고 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낸 이민지는 “버디를 많이 잡아내는 것도 좋지만 결정적인 파퍼트를 집어넣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린을 놓친 18번 홀(파4)에서 4m 파퍼트를 넣는 등 4번의 그린 미스를 모두 파로 막은 이민지는 퍼트 개수가 25개에 불과했다.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8승을 올린 이민지는 올해 들어 톱10에 두 번밖에 오르지 못했다. 상금랭킹은 23위로 밀렸다.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고진영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면서 준우승한 게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한국 선수는 모두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4언더파 68타를 친 이미향과 1타를 줄인 최혜진이 공동 15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이 공동 39위(2언더파 214타), 유해란과 신지은은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 이정은·양희영 AIG 첫날 공동 2위… 14개월 만에 메이저 우승 정조준

    이정은·양희영 AIG 첫날 공동 2위… 14개월 만에 메이저 우승 정조준

    이정은과 양희영, 전인지, 김효주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포진하며 1년 2개월만에 한국여자골프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한국선수가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마지막 대회는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전인지)이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이정은과 양희영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앨리 유잉(미국)과 1타 차로 짜라위 분짠(태국), 페린 들라쿠르(프랑스),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과 공동 2위다. 전반을 파 행진으로 마친 이정은은 후반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쳤다.이정은은 11번 홀(파5) 버디와 12번 홀(파4) 보기를 맞바꾼 뒤 13번(파4), 16번(파5), 18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정은은 “후반에 좀 더 퍼트에 집중했더니 버디가 많이 만들어졌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지금 샷감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남은 세 라운드에서도 스윙에 집중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2019시즌에 LPGA에 데뷔한 이정은은 그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우승하고,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후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올해 1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톱10에 들지 못했고, 7월 US여자오픈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다. 양희영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치며 희로애락을 모두 맛봤다. 9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1오버파로 전반을 마친 양희영은 10∼13번 홀에서 버디 3개,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16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떨어트렸다. 인터뷰에서 양희영은 9번 홀 더블보기에 대해 “원하던 샷을 못 쳐서 그린을 넘어갔는데 (그 후에도) 두 번의 퍼트가 홀컵을 돌고 나왔다”면서 “그냥 불운했다고 생각했다. 화를 내기보다는 후반 9홀이 남았으니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떠올렸다. 또 이글샷에 대해선 “운 좋게도 세컨드샷이 (홀) 가까이 붙었다”며 “퍼팅할 때도 차분하게 욕심내지 않고 ‘리듬과 스피드를 잘 맞춰서 좋은 스트로크를 하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LPGA 투어 4승의 양희영은 올해 최고 성적은 6월 마이어클래식 공동 3위다. 아직 메이저 우승은 없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아깝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놓친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주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준우승자 김효주도 공동 7위가 됐다. 메이저대회 3승을 챙긴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현지 시간으로 생일을 맞은 전인지는 “팬들이 응원해주셨는데 기분도 좋아지고 더 좋은 흐름을 타게 되는 영향을 받았다”면서 “코스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경기를 풀어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신지은이 공동 19위(1언더파 71타)로 뒤를 이었고 유해란, 김아림, 최혜진, 지은희가 나란히 공동 33위(이븐파 72타)에 자리 잡았다.
  • 고진영 ‘구름’ 김효주·김아림 ‘맑음’ 전인지 ‘안개’

    고진영 ‘구름’ 김효주·김아림 ‘맑음’ 전인지 ‘안개’

    고진영, 김효주, 김아림, 전인지 등 한국여자골프 군단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총출동한다.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하고 올 시즌 2승밖에 거두지 못한 한국여자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와 김아림에 대한 기대가 높다. AIG 여자오픈은 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AIG 여자오픈에선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 요즘 LPGA 투어에서는 태국과 일본 등에도 밀리고 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고진영(2승)밖에 없다. 그런 고진영도 최근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부진하다. 고진영은 8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며 “프랑스에서 제주도까지 20시간 넘게 비행하면서 다소 피로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스트레스받지 않고 골프를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최근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는 김효주에게 기대가 쏠린다. 김효주는 6월 이후 치러진 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을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했다. 특히 지난주 끝난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막판 폭풍 버디로 우승자 부티에를 맹추격해 준우승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채운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 밖에 ‘역대 챔피언’인 신지애, 김인경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해란, 최혜진, 안나린, 김세영, 지은희, 이정은, 신지은, 양희영, 이미향도 나선다.
  • 한국여자골프 AIG 출격… 김효주·김아림 메이저 무관 끊는다

    한국여자골프 AIG 출격… 김효주·김아림 메이저 무관 끊는다

    고진영, 김효주, 김아림, 전인지 등 한국여자골프군단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총출동한다.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 한 것은 물론 올 시즌 2승밖에 거두지 못 한 한국여자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와 김아림에 대한 기대가 높다. AIG 여자오픈은 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톱랭커들이 모두 출동한다. AIG 여자오픈은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은 우승컵이 없다. 여기에 최근 한국여자골프는 태국과 일본 등에 밀려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LPGA에서 우승한 선수는 고진영(2승)밖에 없다. 그런 고진영도 최근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부진하다.고진영은 8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며 “프랑스에서 제주도까지 20시간 넘게 비행하면서 다소 피로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목표를 세워보기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골프를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스 고진영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희망은 있다. 최근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다. 김효주는 6월 이후 치러진 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을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했다. 특히 지난주 끝난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는 막판 폭풍 버디로 우승자 부티에를 한 타 차로 맹추격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채운 전인지는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밖에 ‘역대 챔피언’인 신지애, 김인경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해란, 최혜진, 안나린, 김세영, 지은희, 이정은, 신지은, 양희영, 이미향도 나선다.
  • 김아림, 에비앙 3R 공동 7위… 공동 5위 코르다, 고진영 위협

    김아림, 에비앙 3R 공동 7위… 공동 5위 코르다, 고진영 위협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김아림이 공동 7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5위에 오르며, 고진영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김아림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가 된 김아림은 교포 선수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김아림은 이후 미국 대회에서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국내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것이 최근 우승 사례다. 김아림은 단독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이다. 단독 1위 부티에가 우승하면 이 대회 사상 최초의 프랑스 선수 챔피언이 된다. 이 대회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로 1994년 창설됐다. 하지만, 아직 프랑스 선수가 우승한 적이 없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도 프랑스 선수의 우승은 1967년 US여자오픈 캐서린 라코스테, 2003년 파트리샤 뫼니에 르부 두 명이 전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아림은 “비가 와서 그린이 부드러워졌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며 “컨디션도 조금 더 올라와 마음 편하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 이글에 대해서는 “티샷, 두 번째 샷, 퍼트까지 생각한 대로 돼서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1, 2라운드에는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걱정보다 빠르게 컨디션이 올라와서 내일 기대해 봐도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다. 세계 2위 코르다는 6언더파 207타로 사소 유카(일본)와 함께 공동 5위다. 이번 대회 코르다가 좋은 성적을 내면 1위 고진영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현재 고진영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30위다. 한국 선수로는 김아림 외에 김효주가 3언더파 210타를 치고 공동 14위를 기록,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유해란은 이날 5타를 잃고 1오버파 214타, 공동 39위가 됐다. 국내 1위 박민지는 두 번째 에비앙 도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박민지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53위다.
  • 고진영·김효주·전인지·신지애·박민지… 한국 여자골프 에비앙 총출동

    고진영·김효주·전인지·신지애·박민지… 한국 여자골프 에비앙 총출동

    한국 여자골프 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접수(총상금 650만 달러)에 나선다. 특히 163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이 부문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에 우승하면 단일 메이저대회 2회 우승 기록도 달성한다.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 신지애, 박민지 등 한국 여자골프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한국 선수로는 혼자 2승을 따낸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인다.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네 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랭킹 2위 넬리 코다와의 점수 차이가 0.23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대회에서 반등이 필요한 이유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상금 랭킹 9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도 우승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위(74.5%)를 앞세워 평균타수 1위(69.62타)를 달릴 정도로 경기력은 좋다. 특히 김효주에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의미가 남다른 대회다. 그의 2014년 LPGA투어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이뤘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2019년 고진영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때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김효주(공동 3위), 고진영(공동 8위)은 나란히 톱 10위에 올랐다.‘메이저 사냥꾼’ 전인지도 2016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알린 신지애도 2010년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 두 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신지애가 우승했을 때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가 아니었고 대회 이름도 에비앙 마스터스였다.국내 1위 박민지도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해외 무대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공동 37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본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 밖에 신인왕을 노리는 유해란을 비롯해 양희영, 최혜진,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김아림, 이정은, 유소연, 박성현, 김수지, 이소미 등 20명 한국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 “다시 에비앙 정상 탈환!” 고진영·김효주·전인지 출사표

    “다시 에비앙 정상 탈환!” 고진영·김효주·전인지 출사표

    한국 여자골프 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접수에 나선다. 특히 163주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이 부문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에 우승하면 단일 메이저대회 2회 우승 기록도 달성한다.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 신지애, 박민지 등 한국 여자골프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한국 선수로는 혼자 2승을 따낸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인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네 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랭킹 2위 넬리 코르다와의 점수 차이가 0.23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대회에서 반등이 필요한 이유다.올 시즌 우승 없이 상금 랭킹 9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도 우승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위(74.5%)를 앞세워 평균타수 1위(69.62타)를 달릴 정도로 경기력은 좋다. 특히 김효주에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의미가 남다른 대회다. 그의 2014년 LPGA 투어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이뤘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2019년 고진영이 두 번째 우승을 할 때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김효주(공동 3위), 고진영(공동 8위)은 나란히 톱 10위에 올랐다.‘메이저 사냥꾼’ 전인지도 2016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알린 신지애도 2010년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 두 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신지애가 우승했을 때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가 아니었고 대회 이름도 에비앙 마스터스였다. 국내 1위 박민지도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해외 무대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공동 37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본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 밖에 신인왕을 노리는 유해란을 비롯해 양희영, 최혜진,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김아림, 이정은, 유소연, 박성현, 김수지, 이소미 등 20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 고진영·김효주·전인지·신지애·박민지… 한국 여자골프 에비앙 총출동

    고진영·김효주·전인지·신지애·박민지… 한국 여자골프 에비앙 총출동

    한국 여자골프 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접수(총상금 650만 달러)에 나선다. 특히 163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이 부문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에 우승하면 단일 메이저대회 2회 우승도 달성한다.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 신지애, 박민지 등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한국 선수로는 혼자 2승을 따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인다.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네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랭킹 2위 넬리 코다와의 점수 차이가 0.23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대회에서 반등이 필요한 이유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상금 랭킹 9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도 우승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위(74.5%)를 앞세워 평균타수 1위(69.62타)를 달릴 정도로 경기력은 좋다. 특히 김효주에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의미가 남다른 대회다. 그의 2014년 LPGA투어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이뤘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2019년 고진영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때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김효주(공동 3위), 고진영(공동 8위)은 나란히 톱10위에 올랐다.‘메이저 사냥꾼’ 전인지도 2016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알린 신지애도 2010년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 두 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신지애가 우승했을 때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가 아니었고 대회 이름도 에비앙 마스터스였다.국내 1위 박민지도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해외 무대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공동 37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본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 밖에 신인왕을 노리는 유해란을 비롯해 양희영, 최혜진,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김아림, 이정은, 유소연, 박성현, 김수지, 이소미 등 20명의 한국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 린 그랜트, LPGA도 접수…한국 선수는 ‘톱10’서 실종

    린 그랜트, LPGA도 접수…한국 선수는 ‘톱10’서 실종

    린 그랜트(스웨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휩쓴 그랜트가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미국 무대를 본격적으로 접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수년간 LPGA를 호령하던 한국 여자 골퍼들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톱10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랜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친 그랜트는 생애 첫 LPGA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미국)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린 그랜트는 L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그랜트는 지난해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미국에 입국할 수 없어 미국 밖에서 열린 LPGA 대회에만 출전했다. 6개 대회에서 4번 톱10에 들었던 그는 대신 LET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해 신인왕과 대상을 한번에 따내는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도 LET에서 1승을 더해 통산 5승을 쌓았다. 그랜트는 올해부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외국인에게도 미국 입국이 허용되며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네 번째 출전에서 우승을 따냈다. 그랜트는 “우승하는 날을 여러 번 상상했다. 막상 우승하니 말이 안 나오면서도 왠지 익숙하다”며 “지금 컨디션이 최고다. 곧 이어질 (메이저 대회) 에비앙 마스터스가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한국 선수는 톱10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한 유해란과 이정은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최혜진이 공동 23위(7언더파 277타)로 뒤를 이었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6위(6언더파 278타)에 머무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돌풍’ 린 그랜트 LPGA 첫 우승… 한국선수는 모두 톱10 실패

    ‘돌풍’ 린 그랜트 LPGA 첫 우승… 한국선수는 모두 톱10 실패

    린 그랜트(스웨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휩쓴 그랜트가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미국 무대를 본격적으로 접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수년간 LPGA를 호령하던 한국 여자골퍼들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톱10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그랜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친 그랜트는 생애 첫 LPGA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미국)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린 그랜트는 LPGA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그랜트는 지난해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미국에 입국할 수 없어 미국 밖에서 열린 LPGA 대회에만 출전했다. 6개 대회에서 4번 톱10에 들었던 그는 대신 LET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해 신인왕과 대상을 한 번에 따내는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도 LET에서 1승을 더해 통산 5승을 쌓았다. 그랜트는 올해부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외국인에게도 미국 입국이 허용되면서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네 번째 출전에서 우승을 따냈다. 그랜트는 “우승하는 날을 여러 번 상상했다. 막상 우승하니 말이 안 나오면서도 왠지 익숙하다”면서 “지금 컨디션이 최고다. 곧 이어질 (메이저대회) 에비앙 마스터스가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한국 선수는 한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한 유해란과 이정은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최혜진이 공동 23위(7언더파 277타)로 뒤를 이었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6위(6언더파 278타)에 머무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베테랑 신지애, 감 살아 있네… 4년 만에 나선 US여자오픈 준우승

    베테랑 신지애, 감 살아 있네… 4년 만에 나선 US여자오픈 준우승

    한국 여자골프의 ‘베테랑’ 신지애(35)가 4년 만에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68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 내며 찰리 헐(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에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한 앨리슨 코푸즈(미국)와는 3타 차다. 2014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2018년 2월 호주여자오픈 공동 7위 이후 5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US여자오픈 이후 4년 만에 다시 출전해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LPGA 투어 11승, JLPGA 투어 28승 등 통산 64승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페블비치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던 그는 선두에 5타 뒤진 5위로 4라운드를 맞았으나 14번(파5)홀까지 3타를 줄여 순위를 3위권으로 끌어올린 뒤 마지막 18번(파5)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페블비치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기에 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왔는데, 그렇게 됐다”며 “우승하지 못했지만 챔피언이 된 것처럼 기쁘다.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하와이 출신 코푸즈는 역대 여자골프 최다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정상을 밟으며 우승 상금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공동 6위(2언더파 286타), 유해란이 8위(이븐파 288타)로 톱10에 들었다. KLPGA 투어 간판 박민지는 공동 13위(4오버파 292타). 5번(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7위(6오버파 294타)에 그쳤다.
  • ‘막판 뒤집기’ 노리는 김효주

    ‘막판 뒤집기’ 노리는 김효주

    김효주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3위를 달리며 마지막 날 역전승을 노리게 됐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1오버파 73타를 적어 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가 된 김효주는 베일리 타디(미국)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가 전날 2위로 밀렸던 김효주는 이날도 한 계단 하락했다. 단독 1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3타, 단독 2위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2타 차다. 이날 해변 코스인 8번(파4), 12번(파3), 14번(파5) 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중 바람이 가장 많이 불었던 날”이라며 “세컨드샷 지점에서 바람을 고려해 클럽을 선택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날 김효주는 퍼트 개수가 32개였을 정도로 쇼트게임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효주는 “메이저 대회 코스에선 방심하면 안 된다는 점을 확실히 느꼈다. 끝까지 한 샷 한 샷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신지애는 유해란과 함께 2언더파 214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바람 때문에 그린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면서 “지난달 돌아가신 할머니가 2주 전 꿈에 나왔고 일본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아직도 내 손을 잡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7위였던 전인지는 3타를 잃어 공동 14위(3오버파 219타)로 밀려났다. 최혜진, 유소연, 양희영은 나란히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박민지는 한 타 줄인 5오버파 221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 29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대니엘 강(미국), 지난해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 장타자 렉시 톰프슨과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해변 코스의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줄줄이 컷오프됐다.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US여자오픈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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