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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여자오픈 내일 밤 개막… K골퍼 25명 출격

    US여자오픈 내일 밤 개막… K골퍼 25명 출격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US여자오픈이 29일 밤(한국시간) 80번째 막을 올린다.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파72·6835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는 30개국 156명이 출전해 총상금 1200만 달러를 놓고 경합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등 미국에서 활약 중인 18명과 황유민, 마다솜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6명,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신지애까지 25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미국(39명) 다음으로 출전 선수가 많다. 특히 2020년 김아림 이후 끊어진 우승 명맥이 5년 만에 이어질지 관심이다. 한국은 1998년 ‘맨발 투혼’의 박세리를 시작으로 박인비, 박성현 등이 모두 11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선봉에는 세계 5위 유해란이 선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유해란은 이달 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해란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스포츠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김아림도 시즌 2승째를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하려 한다. 내년 시즌 미국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의 경우 자신의 기량이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미리 가늠해 볼 기회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개 메이저 대회 중 4개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그는 이미 에비앙 챔피언십과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또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2015년 박인비 이후 10년 만에 역대 8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지난해에만 7승을 거두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지만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코르다도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루겠다는 각오다. 베팅업체가 우승 후보 1위에 올려놓은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디펜딩챔피언 사소 유카(일본)도 어떤 기량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 한국인 우승 11번인 US여자오픈 29일 개막…이번엔 KLPGA 투어 황유민, 마다솜, 배소현 등 6명 포함 25명 대거 출격

    한국인 우승 11번인 US여자오픈 29일 개막…이번엔 KLPGA 투어 황유민, 마다솜, 배소현 등 6명 포함 25명 대거 출격

    박세리를 비롯해 한국인이 모두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80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이 2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에서 펼쳐진다. 30개국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박인비와 박성현,김아림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인연이 있다. 유해란, 김효주, 고진영, 김아림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18명의 선수와 황유민, 마다솜, 배소현, 김수지, 노승희, 유현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명,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의 신지애 등 25명이 출전해 우승컵을 노린다. 39명이 출전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출전 숫자다. 2020년 우승한 김아림 이후 한국인 우승 명맥이 끊어져 5년 만에 다시 이어질지 관심이다. 선봉에는 유해란(5위)이 나선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유해란은 이달 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해란은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스포츠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 유해란과 함께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둔 김효주와 김아림도 시즌 2승을 메이저 우승 타이틀로 장식하려 한다. 국내 무대에서 호령하던 KLPGA 투어 선수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내년 시즌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이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견줘볼 기회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루게 된다. 이미 에비앙 챔피언십과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는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또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중 하나만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지난해 7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 시즌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세계랭킹 1위 코르다도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코르다 외에도 세계랭킹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도 만만치 않다. 스포츠베팅업체는 티띠꾼을 우승 후보 1순위로 올려놨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도 어떤 기량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 LPGA 우승한 유해란도 제로 토크 퍼터…김아림, 김효주도 사용하며 열풍

    LPGA 우승한 유해란도 제로 토크 퍼터…김아림, 김효주도 사용하며 열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아림과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제로토크퍼터를 사용해 우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LPGA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21일 서울 여의도 테일러메이드 서울 매장에서 주니어 골퍼와 가진 토크쇼에서 테일러메이드 제로 토크 퍼터 ‘스파이더 ZT’를 사용한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제로 토크 퍼터는 퍼팅 때 클럽에 작용하는 토크를 제로로 만들어 안정된 스트로크를 제공하는 방식의 퍼터를 말한다. 헤드 무게 중심에 샤프트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유해란의 우승에 앞서 김아림과 김효주도 이번 시즌 제로 토크 퍼터를 사용하면서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김아림과 김효주가 사용한 제품은 유해란이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브랜드 제품이다. 유해란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파이더 퍼터와 이질감 없는 외관과 디자인의 느낌이 좋아서 신뢰가 갔고 바꾸길 잘한 것 같다”며 “사흘 연속 이글을 기록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셰브론 챔피언십 때부터 테일러메이드 제로 토크 퍼터 ‘스파이더 ZT’로 바꿔 공동 6위에 올랐고 바로 다음 대회였던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은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트 개수는 1.5개에 불과할 만큼 그린플레이가 좋았다. 유해란은 “그동안 퍼팅이 조금 아쉬웠다”며 “ZT퍼터를 쓰면서 헤드 페이스가 열리지 않고 어드레스 역시 이전보다 편안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대회 첫날 9개의 버디를 쓸어 담아 선두로 뛰어올랐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글 한 개에 버디 6개를 몰아치며 보기 없는 경기로 경기를 끝냈다. 말렛 형인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ZT퍼터’는 투어 선수의 피드백이 반영된 밀드 트루 패스 얼라인먼트로 쉽고 정확하게 조준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테일러메이드는 설명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유해란이 우승 때 사용한 ‘스파이더 ZT퍼터’를 여의도 IFC 테일러메이드 서울에서 전시하고 있다.
  • LPGA투어 3승 유해란 “올 목표는 메이저 우승”

    LPGA투어 3승 유해란 “올 목표는 메이저 우승”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수확한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올해 목표를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잡았다. 유해란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만난 취재진에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어서 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 몰랐다”며 “좋은 성적이 선물같이 와줘서 감사하다.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이달 초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데저트 리조트 코스(파72·638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위를 유지하며 2025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는 코스가 까다롭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다. 한 주가 길게 느껴진다”며 “대회를 앞두고 한국에서 재정비하면서 샷감이나 쇼트 게임, 코스 관리 능력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때 스윙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했다”면서 “몸을 쓰기보다 팔을 많이 쓰는 점을 고치려고 어드레스 때부터 팔을 조이는 느낌으로 스윙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코치님께 물어보고 의문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과 미국 통산 8승 중 메이저 우승이 없다. 올해 남은 4개 메이저 대회에서는 꼭 정상에 오르고 싶다”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에비앙 챔피언십을 꼽았다. 유해란은 “중학교 2학년 때 에비앙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잘한 기억이 있다”며 “에비앙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들이 정말 많다”며 “조언 아닌 조언을 하자면 (미국 진출을) 너무 걱정하기보다 일단 경험해 보고 부딪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해란은 29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 지지부진한 윤이나, 톱랭커 대거 빠진 대회서 자신감 회복 노려…박성현, 부활샷 이어갈지 관심

    지지부진한 윤이나, 톱랭커 대거 빠진 대회서 자신감 회복 노려…박성현, 부활샷 이어갈지 관심

    올 시즌 미국무대에 진출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윤이나가 메이저대회 개최를 앞두고 톱 랭커가 대거 불참한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해 자신감 회복을 노리고 있다. 윤이나는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이달 30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랭킹 ‘톱10’이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 중에서도 랭킹이 높은 유해란(5위)과 김효주(7위), 고진영(9위) 등은 모두 휴식을 택했다. 현재까지 출전 의사를 밝힌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다케다 리오(17위) 등이 있다. 윤이나는 미국 진출 후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오른 적이 한 번도 없다. 최고 성적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6위다. 특히 이달 들어 출전한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선 연거푸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상, 상금, 평균타수상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을 휩쓸며 화려하게 L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부담감 때문인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1,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가도 3, 4라운드로 접어들면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 점을 반복한다는 점이 아쉽다. 국내의 많은 기대에 부응하려다 자칫 심리적으로 무너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국내와는 다른 경기 환경 등을 적응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LPGA투어는 국내 무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이동 거리가 있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미국 땅이지만 시차 적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3라운드 54홀로 승부가 가려지는 대회가 제법 있는 KLPGA와 달리 LPGA는 거의 모든 대회가 4라운드 72홀 대회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부담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당장 23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제13회 E1 채리티 오픈도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윤이나로서는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 샷 감을 최대한 끌어올려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다만 이번 대회에 톱랭커가 출전하지 않지만 찰리 헐이나 다케다 리오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있어 쉽게 볼 수는 없다. 특히 다케다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만 8승을 쓸어 담고 올해 LPGA투어에 입성한 ‘슈퍼 루키’로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윤이나 외에도 김세영과 최혜진,신지은, 이소미, 지은희, 박성현 등 15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1년 7개월 만에 컷을 통과한 박성현도 이번 대회와 다음 주 US 여자오픈에서 ‘부활 샷’을 이어갈 것인지에도 관심이다.
  •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서 공동 11위…우승은 지노 티띠꾼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서 공동 11위…우승은 지노 티띠꾼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11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소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이소미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린디 던컨(미국)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올 시즌 자신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13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따돌린 티띠꾼이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달성한 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자신의 첫 우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3, 4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지난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공동 12위)을 넘어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3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세계랭킹 2위 티띠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하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3000만 원)를 챙겼다.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티띠꾼은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감격도 맛봤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약 6개월 만에 기쁨을 누렸다. 올해는 지난 2월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선 ‘톱10’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임진희가 5언더파 283타 공동 15위, 이미향이 3언더파 285타 공동 21위, 유해란이 2언더파 286타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인 노예림(미국)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최혜진,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첫날 공동 2위…첫 우승 향해 발걸음

    최혜진,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첫날 공동 2위…첫 우승 향해 발걸음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혜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지노 티띠꾼(태국)을 2타 차로 추격 중인 최혜진은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까지 투어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22년 캐나다 여자오픈 준우승이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10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으며 시작한 최혜진은 15번(파4)과 17번(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신지은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14위다. 올해 LPGA 투어 신인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의 성적으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4월 LA 챔피언십 공동 1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하고 유해란이 LPGA 대회 우승하면서 테일러메이드, 매출 증대에 얼굴 활짝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하고 유해란이 LPGA 대회 우승하면서 테일러메이드, 매출 증대에 얼굴 활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테일러메이드가 활짝 웃고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8일 자사 소속인 매킬로이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미국), 유해란, 방신실 등이 투어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 소식을 전하면서 자사의 볼과 드라이버, 우드 등 골프용품의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내부 매출자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등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늘었다. 또 볼을 포함한 전체 클럽용품에서 국내 시장점유율이 2025년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4.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한국의 골프시장이 경기 불황으로 18% 이상 역신장한 것을 감안할 때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동시에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테일러메이드는 15일부터 자사 제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 국내에서 아직 판매하지 않는 맥킬로이의 TP5 (RORS Symbol TP5), 메이저대회 투어백 등 다양한 선물을 선착순으로 랜덤 지급한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만원이상 제품 구매 시에도 국내 미발매 제품인 매킬로이의 TP5 골프볼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는 “테일러메이드는 전통적으로 우드에서 강점을 보여왔지만, 이제는 아이언과 웨지, 퍼터는 물론 볼까지도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골프의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자 한다. 2025년에도 계속해서 출시되는 다양한 신제품과 국내외 팀테일러메이드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1+1+1+1=1’ LPGA 유해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올 시즌 한국 벌써 3승

    ‘1+1+1+1=1’ LPGA 유해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올 시즌 한국 벌써 3승

    4라운드 징크스를 극복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에서 개인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을 5타 차로 누르고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정상을 선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로써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10개 대회 만에 3승을 챙겼다. 앞서 개막전인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김효주가 우승했다. 유해란은 블랙 데저트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으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를 챙겼다. 무엇보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지독한 4라운드 징크스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으나 4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이며 5위에 그치는 등 지난해 3개 대회에서 최종일 역전 우승을 내줬다. 지독한 불운은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반복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지만 4라운드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좌절감에 빠진 유해란은 한국의 코치에게 국제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고 “문제점이 없으니 자신을 믿고 스윙에만 집중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차분함을 되찾은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끝에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흘 연속 이글을 잡은 유해란은 경기 뒤 “많은 분이 (이글을 낚은) 13번 홀을 승부처라 생각하겠지만 12번 홀 파 세이브가 우승의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을 믿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덧붙였다. 이미향과 이소미, 전지원, 최혜진 등 8명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6타를 줄인 김효주를 비롯한 임진희, 안나린 등은 한 타 차로 공동 20위.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에서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통산 14승)을 따냈다. 253타는 2017년 소니오픈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2023년 RSM 클래식에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작성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토머스가 파70 코스, 오베리가 파72와 파70 2개 코스에서 경기했다는 점이 다르다.
  • 유해란, 4라운드 징크스 극복하고 3일연속 이글기록하며 LPGA 신설대회서 통산 3승…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개인 최저타 신기록도 덤으로 세워

    유해란, 4라운드 징크스 극복하고 3일연속 이글기록하며 LPGA 신설대회서 통산 3승…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개인 최저타 신기록도 덤으로 세워

    4라운드 징크스를 극복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개인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이상 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누르고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유해란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태극 낭자’의 우승은 개막전인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의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가 됐다. 이와 함께 신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3000만원)를 챙겼다. 무엇보다도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지독한 4라운드 징크스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4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으나 4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이며 5위로 대회를 마치는 등 지난해 3개 대회에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내줬다. 지독한 불운은 지난달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반복됐다. 3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4라운드 시작 후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좌절감에 빠진 유해란은 한국 지도자에게 국제전화로 문제점을 찾고 싶다고 하자 “문제점은 없으니 자신을 믿고 스윙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차분함을 되찾은 유해란은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내내 선두를 지키며 자신의 개인최저타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의 백미는 13번 홀(파5) 였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호쾌한 티샷을 선보인 뒤 투온에 성공한 유해란은 이글을 잡아내며 헨젤라이트에 4타차로 달아났다. 이날 이글로 사흘 연속 이글. 유해란은 “많은 분이 (이글을 기록한) 13번 홀(파5)을 승부처라고 생각하겠지만 12번 홀(파4)이 더 중요했다. 12번 홀 파 세이브가 이번 우승의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만큼 나 자신을 믿으며 경기를 이어간 덕분에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곁에서 한식을 만들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엄마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이미향과 이소미, 전지원, 최혜진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이날 6타를 줄이면서 12언더파 276타로 임진희, 안나린 등과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도시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달러)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이 최종합계 31언더파 253타로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올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 유해란, LPGA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유해란, LPGA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쉬웨이링(대만)을 1타 차로 앞선 유해란은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쳤다. 앞서 유해란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1, 3라운드를 1위로 끝내는 등 선전했으나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94.4%(17/18)로 물오른 샷 감각을 선보였다. 유해란은 “코스가 좁은 편은 아니지만 바위들이 많이 있어서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신경을 썼다”며 “오늘 결과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지원과 주수빈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치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지원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었고, 주수빈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다. 이소미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김효주는 버디 7개, 보기 2개를 치고 5언더파 67타를 써내며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플레이오프 5명 경쟁, 준우승 김효주 “알레르기로 고생했지만 최선 다했다”…우승은 일본 사이고 마오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플레이오프 5명 경쟁, 준우승 김효주 “알레르기로 고생했지만 최선 다했다”…우승은 일본 사이고 마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사상 최다인 5명이 연장전을 벌이는 경쟁 속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기간 알레르기로 고생한 김효주는 “최선을 다했다”며 만족해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덩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동타를 이뤄 5명이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에서 이뤄진 연장전에서 김효는 버디 기회를 놓기며 파를 기록해 준우승했다. 우승은 마지막 홀에서 기사회생하며 버디를 잡은 사이고가 차지했다. 메이저대회에서 5명이 연장전을 치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김효주는 3월 말 포드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올해 4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김효주는 “이번 주 피부 알레르기 문제를 겪어서 그게 가장 힘들었다”면서도 “약간 아쉬움은 남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남은 대회가 많고 시즌은 길기 때문에 계속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싶다”면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마지막에는 가장 위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우승 1차례와 준우승 1차례를 포함해 8개 대회 중 4차례 톱10에 든 김효주는 CME 글로브 포인트 1위(113.125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59점)로 올라섰다. 메이저대회답게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알 수 없었다. 정규 17번 홀(파3)까지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쭈타누깐이 18번 홀(파5) 그린 주변에서 어이없는 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하며 초유의 5명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제일 유리했던 사람은 인뤄닝. 세컨드샷을 핀 근처에 올리며 이글 기회를 잡은 인뤄닝은 내리막 퍼트에서 실수하며 3퍼트로 파를 기록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쭈타누깐 역시 짧은 버디 퍼트가 홀컵을 돌아 나가며 역시 파로 물러섰다. 반면 정규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로 연장전에 참여한 사이고는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스탠드 앞에 떨어졌으나 이후 공을 핀에 잘 붙여 버디를 잡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3세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사이고는 미국 무대 첫 승의 기쁨을 메이저 대회에서 누렸다. 셰브론 챔피언십의 상징인 호수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사이고는 “꿈을 꾸는 것 같다. 올해 저의 큰 꿈이자 목표 중 하나가 이 대회였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18번 홀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 그것이 연장전에서도 자신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고는 일본 선수로는 역대 5번째 메이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첫 일본인 우승자가 나왔다. 3라운드까지 사이고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첫 메이저 우승 꿈을 부풀렸던 유해란은 이글 하나, 버디 1개, 보기 7개로 4타를 잃어 공동 6위(5언더파 283타)로 밀린 채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이날 2타를 줄여 함께 6위에 자리했다.
  • 20명 K군단, 18일 출격 대기… LPGA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20명 K군단, 18일 출격 대기… LPGA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한 주 쉬어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재개하는 가운데 한국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즌 8번째 대회인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이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린다.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터라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 주요 선수가 대부분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2023년과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 직후 열린 이 대회에는 5개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휴식을 택한 상황에서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과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윤이나 등 무려 20명의 ‘태극낭자’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직전 대회인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앞서 6개 대회에서 2승을 합작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지난달 말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시즌 2승과 네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세계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의 성적을 냈다. 루키 시즌을 보내는 윤이나는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린은 흔치 않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2023년 2차 연장 끝에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지난주 한 주 쉬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개최를 앞두고 전초전을 치른다. 무대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이다. 이번 대회는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면서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수가 모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는 성격의 대회다. 실제로 코르다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이 도전장을 냈다. 뿐만 아니라 5개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휴식을 택한 상황에서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과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윤이나 등 무려 20명의 ‘태극낭자’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올 시즌 2승과 네 번째 톱10진입을 노리고 있다. 2025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0위에 올랐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이 강점이다. 최근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선 아쉽게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의 성적을 냈다. 미국 무대 5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윤이나는 첫 톱10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다만 최근들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도 포드 챔피언십에서 한때 선두권을 달렸고 매치 플레이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등 최근 감각이 좋다. 주목 대상으로는 세계랭킹 5위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그린이다. 그는 2023년 2차 연장 끝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고 지난해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인왕 경쟁에서 독주하는 다케다 리오(일본)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다케다는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올해는 변수가 존재한다. LA 챔피언십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지만 최근 보수 공사를 하면서 대회 장소가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 임성재, 고진영 한 팀에서 볼 수 있나…IOC, 2028 LA올림픽서 남녀 혼성팀 추가

    임성재, 고진영 한 팀에서 볼 수 있나…IOC, 2028 LA올림픽서 남녀 혼성팀 추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골프 혼성 단체전 종목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임성재와 고진영이 한 팀에서 국가대표로 뛰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IOC는 이날 온라인으로 집행위원회를 열고 LA 올림픽 세부 종목을 확정했는데 눈에 띄는 변화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이던 골프에 남녀 혼성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LA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지난해 파리올림픽까진 남자·여자 개인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만 열렸다. 국제골프연맹(IGF)을 앞세운 주요 골프 단체들은 그동안 IOC에 단체전 종목 신설을 꾸준하게 설득해왔다. IGF는 성명을 통해 “올림픽 골프 종목에 혼성 단체전을 추가하기로 한 IOC 집행위의 결정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국인 미국은 골프 세계 최강국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단체전 신설이 성사됐다. 혼성 단체전은 국가당 2명의 남녀 선수가 이틀 동안 포섬과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포섬은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며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다. 장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열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2026년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을 개최하고 올림픽 골프를 치른 뒤 2031년 남자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치를 예정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LA 올림픽 남자 골프는 현지 날짜로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낸 뒤 혼성 단체전을 일요일과 월요일에 치르고 여자 대회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최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혼성단체전은 개최국 미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남녀 세계랭킹 1위는 각각 스코티 셰플러와 넬리 코르다로 모두 미국 출신이다. 이들 외에도 남자 선수와 여자 모두 세계 최정상급을 꿰찬 선수가 가장 많다. 남녀 선수의 경기력 균형이 비교적 잘 잡힌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도 우승 경쟁에 나설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성재를 비롯해 안병훈과 김주형 등이 정상권에 있으며 여자의 경우도 고진영을 비롯해 유해란과 김효주, 양희영, 윤이나 등이 세계랭킹 상위권에 포진해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셰플러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 김효주와 윤이나 등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고진영은 고배

    김효주와 윤이나 등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고진영은 고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효주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김아림과 윤이나 등도 첫 승을 거뒀지만 고진영과 유해란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완파했다. 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승리한 건 대회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라고 LPGA 투어는 전했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며 이후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지난달 31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7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번 홀에서 타디가 연속으로 더블 보기를 기록하자 파 세이브를 하며 앞서나간 김효주는 11번 홀(파4)에서 8홀 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신지은과 상대해 접전 끝에 1홀차로 승리했다. 김아림은 한 때 4홀차까지 뒤졌으나 8번과 9번홀에서 승리하며 간격을 좁혔고 13번홀에서 동률을 만들었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승부는 마지막 18번홀에서 김아림이 파퍼트를 성공하며 보기를 기록한 신지은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LPGA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선 윤이나는 이미향과 만나 15번홀 이후 5홀차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따냈다. 윤이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한 적이 없다. 이 코스가 좋고, 여기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면서 “좋은 어프로치 샷을 하고자 코치와 노력했는데, 그의 레슨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도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4홀 차로 제압했다. 반면 8번시드로 출전한 고진영은 해당 그룹에서 가장 시드가 낮은 젠베이윈(대만·시드57번)을 만나 17번홀까지 3홀차로 밀리며 패배했다. 유해란도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2홀 차로 덜미를 잡혔고 임진희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18번홀 승부 끝에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가장 낮은 64번 시드의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62번 시드인 히라 나비드(호주)에게 6홀 차 대패를 당해 첫 경기부터 대회 최대로 꼽힐만한 이변의 피해자가 됐다.
  • 3주 만에 재개된 LPGA, 코르다의 폭풍 몰아치기 가능할까…윤이나의 활약은 언제쯤

    3주 만에 재개된 LPGA, 코르다의 폭풍 몰아치기 가능할까…윤이나의 활약은 언제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 2연전에 출전한 뒤 7주가량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3주 만에 재개되는 LPGA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코르다는 2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GC(파72·6661야드)에서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4월25일 개막)까지 4개 중 3개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특히 포드 챔피언십은 지난 9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이후 3주 만에 본토에서 재개되면서 코르다를 비롯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9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8위 이민지(호주)만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우승 페이스를 이어가는 김아림과 좋은 출발을 한 고진영, 유해란을 비롯해 최혜진, 임진희, 김효주, 양희영과 신인 대어 윤이나 등 무려 2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정은5는 월요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코르다는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T-모바일 매치플레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르다는 지난해 초반 5연승을 포함해 7승을 거두며 기록적인 성적을 냈다. 코르다는 시즌 초반 파운더스컵 이후 처음 필드에 나선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LPGA 투어를 모두 건너뛴 그는 이번 대회 상승세를 이용해 메이저대회 우승도 노린다. 올 시즌 5개 대회 우승자도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우승자 김아림을 비롯해 파운더스컵 챔피언 노예림(미국), 혼다 LPGA 타일랜드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리디아 고(호주), 블루베이 LPGA 챔피언 다케다 리오(일본)가 시즌 1호 다승을 꿈꾼다. 여기에 신인왕 경쟁에서 다소 처지는 윤이나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전 포인트다. 모두 18명의 신인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이미 우승을 맛본 리오를 비롯해 일본 쌍둥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이와이가 올해의 루키를 두고 경쟁한다. 윤이나는 블루베이LPGA 이후 3주 만에 다시 LPGA투어 무대에 출격하는 셈이다. 신인왕 경쟁에서 첫 우승을 맛본 리오는 293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상황에서 17점을 얻은 윤이나는 신인부문 8위에 올라있다.
  • 테일러메이드, Qi35 클럽구매 고객에 TP5 4볼팩 선물…매킬로이 볼 교체로 화제

    테일러메이드, Qi35 클럽구매 고객에 TP5 4볼팩 선물…매킬로이 볼 교체로 화제

    테일러메이드는 7일 자사가 내놓은 최신 골프클럽인 Qi35 클럽(페어웨이 우드, 레스큐)과 골프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TP5 4볼팩’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Qi35 페어웨이 우드 또는 레스큐 1피스 구매 고객과 TP5/TP5x 골프볼 1더즌 구매 고객에게 TP5/TP5x 4볼 팩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Qi35 페어웨이 우드는 Qi35 투어, Qi35, Qi35 맥스, Qi35 맥스 라이트(여성용)로 구성되며 Qi35 레스큐는 Qi35, Qi35 맥스, Qi35 맥스 라이트(여성용) 모델로 구성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달 3일 PG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은 볼 교체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매킬로이는 종전에 쓰던 테일러메이드 TP5x 볼 대신 TP5 볼을 사용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연습장에서 한 번 쳐봤다가 느낌이 더 좋아서 실제 경기에서도 사용해 우승으로 이어졌다. 매킬로이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부터 사용하는 TP5 볼은 짧은 클럽, 특히 3/4 스윙을 할 때 스핀이 더 먹는다. 피칭 웨지 로프트를 1.5도 더하면서 웨지를 3개로 줄였다. 이게 더 편하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볼 TP5, TP5x는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해 토미 플릿우드, 콜린 모리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의 넬리 코르다, 한국 선수로는 정찬민과 유해란, 방신실 등이 사용하고 있다.
  • 나 홀로 세계랭킹 상승 김아림, 이번에는 싱가포르서 통산 4승 겨냥…고진영, 첫 3회 우승 도전

    나 홀로 세계랭킹 상승 김아림, 이번에는 싱가포르서 통산 4승 겨냥…고진영, 첫 3회 우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승세를 타는 김아림이 이번에는 싱가포르에서 통산 4승을 겨냥한다. 김아림은 27일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리는 LPGA투어 네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 스윙’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열리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김아림을 비롯해 고진영, 김효주,양희영, 유해란 등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약 4년 만에 LPGA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3승째를 올린 김아림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관심이다. 김아림은 자신의 올 시즌 두 번째 출전대회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6위에 올라 2개 대회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개 대회 출전에 우승과 6위 등의 성적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CME 그로브 포인트 2위, 평균타수 3위(67.38타)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 때문인지 김아림은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34위에 올랐다. 유해란(7위), 고진영(8위)이 제자리를 지켰고 양희영(13위), 윤이나(24위), 김효주(29위), 신지애(31위), 임진희(32위) 등 모두 1∼3계단씩 내려간 상황에서 혼자만 유일하게 랭킹이 상승했다. 김아림이 올해 상승세를 타는 원인 중에는 섬세함의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장타 9위에서 보듯 비거리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131위에 그칠 정도로 쇼트 게임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올해 2개 대회만 치른 상황에서 장타는 여전히 9위인데 페어웨이 안착률은 11위(82.14%)로 수직상승했다. 여기에 그린 적중률도 9위(82.64%)로 껑충 뛰었다. 특히 드로 구질 외에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지는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면서 정확도가 좋아졌다. 또 라운드당 퍼트 개수도 미국 진출 이후 한 번도 30개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28.75개로 끌어올렸다. 정규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평균 퍼트 개수는 1.69개로 5위에 자리 잡았다. 중장거리 퍼트가 쏙쏙 들어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성적 향상으로 연결되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김아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네 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던 김아림은 2022년 공동 9위에 올랐지만 23위, 51위, 55위로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김아림과 함께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도 대회 최다승을 노리고 있다. 2008년 시작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번 우승한 선수는 고진영과 박인비 둘뿐이다.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던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하면서 부진탈출에 성공했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대회 사상 최초로 3번 우승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과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태국을 건너뛰고 휴식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에인절 인(미국)과 파운더스컵 챔피언 노예림(미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6위…에인절 인, 무서운 신인 이와이 아키에 추격 물리치고 우승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6위…에인절 인, 무서운 신인 이와이 아키에 추격 물리치고 우승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이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 6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시즌 개막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이어 출전 대회 모두 톱10안에 들며 상승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아림은 23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까지 13언더파 203타 단독 5위였던 김아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아림으로서는 아쉬운 대회였다. 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8번 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잡은 김아림은 후반들어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은 뒤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세컨샷이 핀을 넘어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버디를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양희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유해란은 16번 홀까지 버디 7개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 연속 보기로 무너지면서 14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고진영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28언더파 260타를 친 에인절 인(미국)이 차지했다. 승부는 마지막홀에서 갈렸다. 두타차로 뒤지던 이와이가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동타를 만들었으나 인이 마지막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홀 속으로 넣으면서 한타차의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중국계 선수인 인은 2023년 10월에 열린 뷰익 상하이에 이어 LPGA 투어 2승째를 올렸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21언더파 267타로 3위,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과 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은 나란히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윤이나는 초청받지 못한 가운데 일본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아키에는 이날 무려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와이는 일본 투어에서 6승이나 거둔 검증된 신인이다. 윤이나가 못 나온 대회에 스폰서 초청으로 나와 준우승하면서 신인상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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